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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동에 위치한 인천의 첫 번째 제조식 수소충전소인 인천그린수소충전소.[가스신문 = 한상원 기자]인천광역시가 올해 1,627억 원을 투입해 총 1,300여 대 수소차 보급을 지원한다.특히, 수소버스는 전국 최다 물량인 505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인천형 수소생태계 구축 전략에 따라 대기질 개선 효과가 높은 상용차를 중심으로 보급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올해 수소버스로의 전국 최대 규모인 국비 1,158억 원을 확보했다.구매신청일 30일 전부터 인천시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시민과 관내법인 및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수소 승용차 기준 개인 1대, 단체 최대 20대의 구입 보조금을 지원한다. 보조금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수소승용차 3,250만 원, 수소저상버스 3억 원, 수소고상버스 3억 5천만 원, 수소트럭 4억 5천만 원이다.다만, 상반기에는 수소의 안정적인 수급을 고려해 수소승용차 200대, 수소버스 252대, 수소트럭 4대 등 총 456대를 우선 보급하고, 하반기에 추가로 보급할 계획이다.유제범 인천시 미래산업국장은 “기후위기로 다양한 분야의 온실가스 감축이 요구되고 있는데, 무공해 친환경차인 수소차의 보급을 확대해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는 인천시가 되겠다”고 말했다.한편, 인천시에는 현재 8개소의 수소충전소가 운영 중이다. 다음 달 남동구 수산동의 제조식 수소충전소와 서구 가좌동의 액화수소충전소의 상업 운전을 시작으로, 올해 8개소의 충전소가 추가로 확충되면 총 16개소의 충전소가 운영돼 2030년까지 52개소의 충전소 운영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수산동의 제조식 수소충전소는 수소추출 설비를 갖춰 도시가스 개질을 통해 충전소 내에서 자체적으로 수소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인천그린수소충전소에 이은 인천시의 두 번째 제조식 수소충전소다.가좌동 액화수소충전소는 수도권 최초 액화수소충전소로 기존 기체수소충전소에 비해 대용량 운반과 저장이 가능하고 충전속도가 빠른 장점이 있다. 그동안 기체수소는 충남 서산, 경기 평택 등에서 공급받았으나, 액화수소는 서구 액화수소플랜트에서 안정적으로 공급을 받을 수 있어 수소 수급이 원활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스신문 | 한상원 기자 | 2024-01-29 11:10

국내 최초 세계 오일메이저사에 납품한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이다.[가스신문 = 한상원 기자]빈센이 시리즈C 투자로 확보한 자금을 제품 개발, 시장 확장, 글로벌 진출, 인력 채용 등에 쓴다.친환경 해양 모빌리티 솔루션 전문 업체 ㈜빈센이 150억 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지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신한벤처투자, 서울투자파트너스, 유비쿼스인베스트먼트, 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이 신규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기관인 슈미트-DSC인베스트먼트, 한국대안투자자산운용도 후속투자를 이어갔다.2017년 설립된 빈센은 선박용 연료전지시스템 및 친환경 소형선박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해상용 연료전지모듈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과 한국선급(KR)으로부터 동시에 형식 승인과 AIP 인증을 받았다.빈센의 해상용 연료전지모듈은 친환경 수소연료전지 추진 선박의 추진 장치는 물론 선박에 탑재된 각종 보조 장치에 필요한 전력을 생산하는 일체화된 시스템이다. 고분자전해질연료전지(PEMFC)를 적용해 소형 친환경선박에 사용하기에 적합한 것이 특징이다. 빈센은 이러한 기술력을 활용해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서 운항한 ‘정원드림호’를 설계했다. 정원드림호는 국내 최초 순수 전기추진여객선으로, 과전류 시험 등 50여개 이상의 항목에서 안전기준 시험을 통과한 빈센의 선박용 배터리 시스템이 적용됐다.이러한 독보적인 혁신 기술과 상용화를 인정받은 빈센은 시리즈C 투자에 앞서 32억원 규모의 시리즈A와 158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후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글로벌 에너지 기업(Oil & Gas) 및 파트너사들과 함께 선박에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가치를 인정받았다. 빈센은 이번 투자를 통해 선박의 엔진을 수소연료전지로 전환하기 위한 기술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초대형 선사 및 에너지 기업들과 함께 액화수소운반선 및 원유운반선에 연료전지를 적용하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칠환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유치 성공은 글로벌 프로젝트의 성과와 가치, 친환경 해양 모빌리티 시장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이자 기업의 성장과 확장을 가속화할 수 있는 마일스톤이다”며 “혁신적인 비즈니스 전략을 펼쳐 투자자들의 지원과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가스신문 | 한상원 기자 | 2024-01-29 10:40

가스기술공사는 행안부에서 실시한 정보공개 종합평가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조용돈)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3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행정안전부는 정보공개제도의 신뢰성 및 투명성 확보를 위해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550개 기관을 대상으로 사전정보, 원문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총 4개 분야 12개 지표에 대하여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가스기술공사는 사전정보공표 충실성, 원문공개 충실성, 청구처리 적정성, 고객만족도 등 총 11개 지표에 대하여 만점을 받아 3년 연속 공기업 부문 우수 등급을 받았다.특히 가스기술공사는 다양한 데이터 분석을 통하여 대국민 수요를 파악하고, 해당 결과를 기반으로 국민생활과 밀접한 자료를 사전정보로 제공한 점 등 투명한 행정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하여 적극적으로 노력한 부분을 높게 평가 받았다.가스기술공사 조용돈 사장은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국민 알권리 확대 및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향후에도 다양한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하여 국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 | 2024-01-29 10:27

(좌측)(주)테크로스 박석원 대표와 에너지연 이창근 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국내 수소 대표 연구기관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하 ‘에너지연’)과 국내 전기분해조 대표 기업인 ㈜테크로스가 그린수소 대량 생산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수소는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핵심기술로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주요 전략기술이다. 이에 우리나라는 수소를 12대 전략 기술로 선정하고 지난 12월에는 국가 수소중점연구실을 신설, 알칼라인 분야 주관기관으로 에너지연을 지정해 기술 경쟁력 강화를 꾀하고 있다. 에너지연은 지난 26일 ㈜테크로스와 그린수소 생산기술의 사업화와 기술협력 강화를 위한 기술이전 계약 및 업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에너지연 대전 본원에서 개최된 이날 체결식에는 에너지연 이창근 원장, 주현규 수소에너지연구소장, 기술이전 책임자인 김민중 책임연구원과 ㈜테크로스 박석원 대표이사, 권경안 상무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테크로스에 이전된 기술은 ‘재생에너지 연계 수전해 확장형 모듈 스택 핵심 기술’이다. 수전해는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와 산소를 생성하는 기술로, 수소 생성을 위한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충당해 생성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발생하지 않는 대표적인 그린수소 생산 기술이다.이번 기술이전은 MW급 상용 수전해 장치의 발판인 250kW급 수전해 스택 모듈 기술을 중심으로, 수전해 스택 스케일업을 위한 구조 설계와 제작, 부하변동 내구성 향상 전극 제작 및 평가, 고효율 확산층 설계 및 제작에 관한 핵심 노하우를 포함하고 있다.이 기술을 이용하면 수소 생산 효율을 기존 국내 기술 대비 6% 이상 향상시킬 수 있어 해외 선도 기업과의 경쟁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부하변동 대응 운전에 대한 내구성도 높아, 재생에너지와 연계한 운전 범위도 기존 기술 대비 20% 이상 향상시킬 수 있다.기술을 이전받은 ㈜테크로스는 글로벌 1위 선박평형수 처리 장치 제조업체이자 국내의 대표적인 전기분해조 전문 기업으로, 이미 보유하고 있는 전기분해 원천기술과 에너지연에서 이전받은 기술을 활용해 그린수소 분야에 대한 연구 개발과 사업 확장을 추진할 예정이다.에너지연과 ㈜테크로스는 기술을 이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업무협약을 통해 알칼라인 수전해 장치의 성공적인 상용화와 해외시장 조기 진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에너지연 이창근 원장은 “시장성을 갖춘 사업화 연계 기술을 개발하고 시장 창출을 위해 기업과 협력하는 것이 출연연의 역할”이라며, “현재 기술에 만족하지 않고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기술이전에 포함된 기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공연구성과 활용촉진 R&D 사업(2021~2023)의 지원을 받아 개발됐다.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 2024-01-29 10:25

영월군은 소형LPG저장탱크 설치 및 검사비지원사업을 실시한다.사진은 특정기사와 무관[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영월군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을 대상으로 소형LPG저장탱크를 설치한 것에 대해 재검사비를 50% 지원하며 올해는 50가구를 대상으로 소형저장탱크 설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22일 강원도 영월군에 따르면 LPG공급업소를 대상으로 소형저장탱크 검사비를 지원해 준다. 지원조건은 영월군 소형LPG저장탱크 지원사업으로 설치되고 검사를 이행한 건에 한하며 검사비의 50% 실비를 지원한다. 지원범위는 △제조일로부터 5년:외관검사(약 10~15만원/1개소) △제조일로부터 10년: 전체검사(약 40~50만원/1개소) 등이다. 지원규모는 2020년 설치된 145대 소형저장탱크이다.이와 함께 영월군은 2024년 소형LPG저장탱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지원대상은 250kg용량의 소형LPG저장탱크 설치를 희망하는 가구이며 보일러 설치비 등은 자부담이다. 총 50가구를 대상으로 소형저장탱크 설치비 200만원을 지원하며 초과물량은 별도 예산 확보 후 예비 순번에 따라 사업을 추진한다.대상자 우선선정 및 제외 기준을 보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장애인, 기초연금수급자 등은 우선 선정한다. 또한 건강보험료 납부액이 적은 순으로 선발한다. 사업포기 및 제외 발생 시 예비 순번에 따라 추가 선발가스 업체의 현장 조사 시 LPG공급을 위한 벌크차량(5톤)의 진입이 불가한 가구의 경우 선정이 제외되고 취사용만으로도 설치가 불가능하다.신청기간은 1월 22부터 12월 27일까지이며 사업 신청서 및 제출서류를 해당 읍·면사무소에 직접 방문 후 제출하면 된다. 결과는 분기별로 개별 통지 된다.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 2024-01-29 10:07

(좌측)안양시사회복지협의회장 도준우와 희망조약돌 고정식 대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린나이가 NGO단체 ‘희망조약돌’에 가스레인지와 전기복합오븐을 기부하며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 및 아동복지시설의 지원을 위해 힘썼다. 작년에 이미 희망조약돌에 신제품 AA가스레인지 50여대를 기부한 적이 있는 린나이는 ‘온(溫)세상으로 갑니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번 릴레이 기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린나이가 2020년부터 따듯한 사회적 기업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자 시작한 것으로 복지의 사각지대를 직접 찾아 지원하는 형식의 사회공헌 방식이다.린나이는 최근 미추홀구 백암시니어복지센터, 안양시 노인종합복지관, 안산시 상록구 노인복지관, 영등포 무료급식소 토마스의 집 등에 자사 전자제품을 지원하며 시니어 및 아동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희망조약돌은 정치와 종교이념을 배제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나눔을 통해 국내 취약계층을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국내 기부단체이다. 2017년 설립이래 자립준비청년 지원, 빈곤아동 지원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희망조약돌은 이번 기부물품을 사회복지법인 안양시 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하며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아동복지시설의 주방시설 및 휴게공간 리모델링을 지원했다고 전했다.희망조약돌 관계자는 “작년에도 따듯한 손길을 먼저 내밀어 주신 린나이 덕분에 많은 취약계층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었다. 이번 린나이의 기부를 통해 더 많은 가정, 특히 아동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린나이 강상규 사업전략본부장은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기업의 당연한 의무라 생각한다. 린나이는 앞으로도 ‘온(溫)세상으로 갑니다’ 캠페인을 통해 우리사회의 각계각층의 어려운 이웃이 한 분도 빠짐없이 도움을 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특히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시니어 및 아동계층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을 통해 온 세대가 따듯하고 행복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설 예정이다”고 전했다.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 2024-01-29 10:05

경동나비엔 서탄공장[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생활환경가전 전문기업 경동나비엔이 지난해 북미 등 해외 시장 성장과 환율 효과를 바탕으로 손익이 개선됐다.경동나비엔은 지난해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062억1561만원으로 전년 동기 597억7084만원 대비 77.7% 증가했다고 지난 26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2043억7191만원으로 전년동기 1조1608억6078만원 대비 3.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837억5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535억8200만원 대비 56.3% 증가했다.4분기 연결 매출액은 3753억9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51억5900만원으로 39.1%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29억92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경동나비엔 관계자는 “지난해 북미 등 해외 시장의 성과를 기반으로 매출 증가와 물류비 개선 등의 요인으로 인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전년 대비 증가했다”고 말했다.경동나비엔은 현재 북미 온수기 시장에서 선두를 기록하며 확고한 영역을 확보했다. 지난해 7월에는 멕시코법인을 공식 개소하고, 중남미 시장에 대한 공략도 진행 중이다.또한, 경동나비엔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AHR 엑스포 2024’에 참가해 ‘콘덴싱 하이드로퍼네스(NPF)’ 제품 등을 소개했다. 하이드로퍼네스는 따뜻한 물로 데운 공기를 실내로 공급해, 유해가스 안전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쾌적한 공기를 제공한다.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 2024-01-29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