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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분산에너지 활성화와 열에너지 정책 세미나[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가 분산에너지와 열에너지의 시장성과 잠재력을 알리는 동시에 집단에너지의 역할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한난은 19일 오후 양재 엘타워에서 한국자원경제학회와 공동으로 ‘분산에너지 활성화와 열에너지 정책 개선을 위한 집단에너지 역할’을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한난은 △분산에너지의 효율성과 시장성 △열에너지가 가진 탄소저감 에너지원으로서 잠재력이 높아 해당 분야에서의 집단에너지의 역할을 확대하고자 학계와 공동으로 세미나를 개최했다.분산에너지는 에너지 소비 지역 인근에서 생산·공급하는 에너지로서, 송전 손실 등 중앙 집중형 시스템의 단점을 보완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열에너지는 냉난방과 산업공정에 필수적인 에너지로,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는 미활용열 활용을 통해 에너지 효율화와 탄소 감축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다.한난은 이번 정책세미나를 통해 학계전문가·산업계·정부관계자 등이 분산에너지와 열에너지에 대한 에너지 정책 방향성을 논의하고, 집단에너지가 해당 에너지 분야에 부합하는 유연성과 확장성을 통해 해당 에너지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 수행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또 이번 세미나를 통해 △미활용열의 법적 지위 확보△미활용열 활용 사업 지원 △분산편익·섹터커플링에 대한 확대 방안 등 집단에너지 역할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여 많은 참석자들로부터 공감을 얻었다.집단에너지업계 관계자는 “현재 에너지 정책의 패러다임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집단에너지는 분산에너지와 열에너지를 활용한 사업 확대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또 다른 세미나 참가자는 “집단에너지 사업자는 지난 3월「한난-삼성전자 간 에너지 수급 효율화 및 저탄소화 협약」과 같은 문제해결형 신사업 추진과 국가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사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야 하며, 집단에너지가 타 에너지 간의 융복합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의 다양한 지원 정책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 2024-04-19 15:15

기계설비건설협회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대학원에 지원금을 전달했다[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회장 조인호)가 기계설비 기술자 양성 활성화를 위해 전국의 기계설비 관련 대학에 지원금을 전달했다.양일에 걸쳐 진행된 이번 행사는 첫날 16일에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건축기계설비공학과와 대림대학교 소방안전설비과에 지원금을 전달했다.이어 18일에는 한밭대학교 총장실에서 충청권 대학(국립한밭대학교 설비공학과,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 에너지설비과)에 지원금을 전달했다.또 오는 25일에는 호남권 대학(동신대학교 건축기계설비융합전공, 전주비전대학교 기계과)에, 5월 2일에는 경북권(대구공업대학교 건축설비과) 대학에, 5월 9일에는 경남권(동의대학교 건축공학과, 국립창원대학교 건축공학전공) 대학에 지원금을 전달할 계획이다.이번 전달식에는 5개 권역에 총 1억원의 기술자 양성 지원금이 전달된다.이번 전달식에서 협회는 △대학의 학생들에게 인턴십 기회 제공 및 진로, 취업 지원 △각 대학은 기계설비 관련 설계, 시공 샵드로인, 감리, 유지관리 등의 교육과정 개설, 입학생 유치 노력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협회와 각 대학은 기계설비 관련학과 개설 확대 및 취업률 향상 방안 등을 협력한다.이날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조인호 회장은 전달식에서 “기계설비산업에 우수한 인재가 유입될 수 있도록 지원금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 2024-04-19 15:00

하이드로지니어스 LOHC기술의 수소 액화 설비 모형.[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가스월드에 따르면 ACME 그룹과 하이드로지니어스 LOHC 기술이 힘을 합쳐 오만에서 유럽으로 이어지는 대규모 수소 공급망과 미국과 유럽 간 수소 밸류체인의 실현 가능성을 타진했다.양해각서(MOU) 체결과 함께 지난 8일 공개된 이 파트너십은 ACME의 오만 프로젝트에서 액체 유기 수소 운반체(LOHC) 기술을 사용하여 유럽 내 허브를 공급하는 공급망 개발을 모색할 예정이다.ACME가 프로젝트 현장에서 생산하는 그린수소는 LOHC에 저장되어 에너지 및 모빌리티 부문뿐만 아니라 산업 오프테이커를 위해 유럽으로 운송된다.하이드로지니어스는 자사의 LOHC 기술이 해상 공급망을 통한 대규모 수소 수입에 완벽하게 적합하여 유럽으로의 실행 가능하고 비용 효율적인 수입을 가능하게 한다고 믿고 있다.화학 공정에서 수소를 열 오일인 벤질톨루엔(LOHC-BT)에 안전하게 결합함으로써 기존 액체 연료 인프라를 사용해 휘발성 녹색 분자를 주변 압력 및 온도에서 효율적으로 저장 및 운반할 수 있다.하이드로지니어스 LOHC기술의 최고 상업 책임자인 토랄프 폴은 “LOHC-BT는 고유의 안전성 때문에 인화성이 거의 없고 매우 안정적이며 경쟁력 있는 체적 저장 밀도를 갖추고 있어 수소 손실 없이 대규모 장거리 수소 밸류 체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항구와 도시 환경에서 수소를 처리하는 데 특히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ACME는 또한 중장기적으로 MENA 지역과 미국의 청정 수소를 유럽 오프테이커가 사용할 수 있는 협력 기회에 주목한다.ACME 그룹의 회장이자 이사인 아스와니 두데자는 그린 수소가 글로벌 에너지 시스템을 변화시키고 업계와 정부가 설정한 다양한 탈탄소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진정한 기회라고 생각한다.그는 “일부는 경제적, 기술적 실현 가능성에 계속 도전하겠지만, 우리는 오만 프로젝트에 대해 결정적인 결정을 내렸고, LOHC를 사용하여 효율적인 물류를 개발하기 위해 하이드로지니어스와 협력하는 것은 고객을 위한 비용 효율적인 가치 제안을 제공하기 위한 다음 단계이다”고 덧붙였다.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 2024-04-19 13:43

포항시는 2023년도에 실시한 도시가스 및 LPG배관망 준공식을 개최했다.[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포항시는 청하면 청하공진시장 일원에서 2023년도에 실시한 에너지복지사업 도시가스 보급 5개 지역, LPG배관망 구축 13개 마을에 대한 준공식을 18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정재 국회의원, 김일만 포항시의회 부의장,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영남에너지서비스, 한국LPG사업관리원,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의 관계자와 지역 시·도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이와 관련 포항시는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구룡포지역에 80억3000만원을 투입해 본관·공급관 21km를 구축했다. 또한 2022년에는 동해면 도구리, 약전리 및 연일읍 택전2리 등 6개 지역에 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해 공급관 6km를 준공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연일읍 중단리, 동해면 석리, 오천읍 원1리·구정1리 및 구룡포읍 삼정1리 등 5개 지역에 사업비 23억원을 투입해 공급관 5.5km를 올해 완공했다.또한 도시가스 설비가 어려운 지역은 LPG배관망을 구축했다.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도시가스 미공급 농어촌마을에 총사업비 307억원을 투입해 총 36개 마을 2445세대에 사업을 완료했다. 이중에서 지난 2023년에는 청하면 덕성리 및 죽장면 상옥1리, 호미곶면 대보3리 등 13개 마을 1006세대에 사업비 127억 원을 투입해 올해 준공을 완료한 것이다.시는 에너지복지사업을 위해 주민 사업설명회와 각종 인·허가 행정절차 및 부지선정, 사유지 동의 등 민원 해결 과정을 거쳤다. 한국가스안전공사의 기술 검토 후 소형저장탱크, 가스배관, 보일러 등 공급시설 설치 및 도시가스 공급관, 정압기 등을 설치해 이번 사업을 완료했다.이강덕 시장은 “에너지 복지혜택에 소외된 지역주민의 연료비 부담을 줄이고, 취사·난방의 불편함을 해소해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앞으로도 포항시에 에너지복지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수소특화단지 지정 및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선점을 통해 미래 청정에너지 대전환으로 에너지 특화 도시 포항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 2024-04-19 13:02

제3차 CCUS 및 수소 컨퍼런스가 열리고 있다.[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해외자원개발협회(회장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는 지난 18일 한국석유공사 대강당에서 한국석유공학회와 공동으로 ‘석유·가스 자원개발 민간·공기업 협의회 제3차 CCUS·수소 컨퍼런스’를 개최했다.석유·가스 자원개발 민간·공기업 협의회는 석유·가스 해외자원개발사업의 공동 발굴 및 진출, 정보 공유, 기술 협력을 위한 민간기업과 공기업 간 상호 협력적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2018년도에 출범하였으며, 총 15개 참여사로 구성되어 있다.CCUS·수소 컨퍼런스는 자원개발 관련 기업들이 기존의 기술과 노하우를 통해 CCUS와 수소 등 신사업에 진출하는 추세를 반영하여 이를 지원하고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이다.이날 컨퍼런스에서는 한국석유공사 수소암모니아사업단 장진환 단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신안산대학교 김동련 교수, GS에너지 업스트림사업팀 천영호 매니저가 주제발표를 맡았다.신안산대학교의 김동련 교수는 내년 2월 시행 예정인 ‘이산화탄소 포집·수송·저장 및 활용에 관한 법률’의 구성 체계와 주요 내용 등과 함께 하위법령(시행령·시행규칙) 마련을 위한 고려 사항에 대해 설명했다.이어서 수소를 주제로 발표한 GS에너지 천영호 매니저는 탄소중립시대 수소의 역할 및 글로벌 중장기 수소 사용 전망, 수소 발전시장 등 수소 경제에 대한 주요 특징들에 대해 공유했다.석유·가스 자원개발 민간·공기업 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는 해외자원개발협회의 관계자는 “협회는 기존 석유·가스 개발사업과 더불어 CCUS, 수소 사업 분야에서도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시 발생할 수 있는 정책적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정부에 전달하는 등 우리 기업이 해외에서도 신사업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 | 2024-04-19 11:44

▣ 서울시립영보자애원 급식 및 난방용 LPG 공급 단가계약발주처 : (재)천주교성모영보수녀회 서울시립영보자애원마 감 : 4월 29일 10:00 ▣ 2024년 환경측정기기 시험검사용 표준가스 구매(단가계약)발주처 : 한국환경공단마 감 : 4월 25일 10:00 ▣ 다율유치원 냉난방기 가스열펌프(GHP) 저감장치 구매 설치발주처 : 경기도교육청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 다율유치원마 감 : 4월 25일 10:00 ▣ 화학물질분석기 및 가스분석기 구매발주처 : 조달청 서울지방조달청마 감 : 4월 22일 15:00 ▣ 다율유치원 냉난방기 가스열펌프(GHP) 저감장치 구매 설치발주처 : 경기도교육청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 다율유치원마 감 : 4월 25일 10:00 ▣ 경인교육대학교 예림생활관 노후 냉난방기(GHP) 교체 - 실외기 구매 소액수의 견적제출발주처 : 경인교육대학교마 감 : 4월 25일 10:00 ▣ 고양 대자동 특수수소충전소 구촉공사발주처 : (주)E1마 감 : 4월 22일 11:00 ▣ 평택 수소혼입 시험시설 위탁용역발주처 : 한국가스공사마 감 : 4월 25일 10:00 ▣ 온샘초등학교 외 1교(청룡초) 교사 및     다목적강당 증축 가스엔진히트펌프 냉난방기 구매 설치발주처 : 조달청 부산지방조달청마 감 : 4월 30일 10:00 ▣ 동래고등학교 교사개축 가스엔진히트펌프 냉난방기 구매 설치(계속비)발주처 : 조달청 부산지방조달청마 감 : 4월 30일 10:00   

가스신문 | 가스신문 | 2024-04-19 11:00

가스공사는 18일 일본 미쓰비시상사(Mitsubishi Corp.)와 ‘KOGAS-미쓰비시 제20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18일 대구 가스공사 본사에서 일본 미쓰비시상사(Mitsubishi Corp.)와 ‘KOGAS-미쓰비시 제20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가스공사와 미쓰비시는 2006년 ‘LNG사업 정보공유를 위한 전략적 MOU’를 체결한 이후 총 19차례에 걸친 회의를 통해 꾸준히 교류해 왔으며, 이번 회의는 코로나 사태 이후 5년 만에 재개됐다.이번 제20차 정례회의에는 조강철 가스공사 해외사업본부장, 토루 가와바타 미쓰비시상사 LNG 미주·개발 본부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회의에서 양사는 △에너지 전환 시대에서의 가스 산업 현황 △해외 LNG 투자 사업 현황 △저탄소 LNG 및 CCS 사업 추진현황 등 총 10개의 다양한 분야에 대해 발표 및 토의를 진행했다.양사는 에너지 전환에서 천연가스의 역할이 중요해짐에 따라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확인했으며, 글로벌 탄소중립 정책에 부합하기 위한 저탄소 LNG 및 CCS 사업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가스공사 관계자는 “가스공사는 미쓰비시상사와 오래된 LNG 사업 파트너로서 앞으로도 정례회의 및 교류회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협력관계를 구축해나갈 것”이라며,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저탄소 LNG사업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 기회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 | 2024-04-19 10:25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회장 이영채)는 산하 기관인 벌크위원회(위원장 조태균)와 유관기관인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도 벌크로리 순회점검 및 위기대응훈련을 한국에너지안전원에서 16~17일 진행했다.소형저장탱크 수요증가로 벌크로리 사고, 주요부위 피로파손 등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판매협회중앙회는 가스사고 예방과 긴급대처 능력배양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벌크로리 안전교육과 순회점검을 실시 중이다. 특히 2020년에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제2차 가스안전관리 기본계획’에 정책과제로 반영되는 성과도 거뒀다.이날 벌크위원회 조태균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LPG공급자들이 사업을 지속 영위하기 위해서 벌크로리의 안전은 가장 중요하다. 기초교육을 통해 벌크로리 구조 및 사고사례 등을 숙지하고 하부관리에 더욱 철저히 임해 달라”고 말했다.특히 첫째 날인 16일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안전과 김예환 LPG담당 사무관이 직접 참관했다. 그는 “민간주도의 자율안전 벌크로리 순회점검을 위해 매년 전국 14개 권역을 순회하며 고생하는 벌크위원장 및 협력업체에 감사드린다. 벌크로리 순회점검이 LP가스 사고 예방에 많은 기여를 한 것을 느낄 수 있으며 향후에도 내실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더욱이 제주도청은 성공적인 순회점검이 될 수 있도록 제주가스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전윤남)에게 보조금을 전달했다. 이를 통해 LPG판매업계는 가스안전관리 주축으로서 보다 체계적인 사고 예방활동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총 23대의 벌크로리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했고 참여자의 가스안전의식 강화와 벌크로리 운용 및 수리 등의 자가관리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실제 벌크로리 차량에서 가스누설 및 부적합 시설을 발견,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곧바로 조치했다. 아울러 보완이 필요한 차량에 대해서는 각 지방협회에서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판매협회중앙회 이영채 회장은 “이번 제주권 벌크로리 순회점검 및 위기대응훈련은 지자체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은 첫 사례로 매우 뜻깊다. 순회점검을 위해 참석한 협력업체 임직원 등에 감사드리며 중앙회는 앞으로도 자율적인 가스안전관리능력을 함양하도록 앞장 서겠다”라고 밝혔다.제주지역 벌크로리 순회점검은 디앨(주), 한국아이티오(주), 에스엘티(주), 이천에너지테크(주) 등 LPG벌크로리 제조사 및 부품사, 공업사, LPG전문가 등의 기술인력이 참여했다. 또한 한국가스안전공사는 벌크로리 안전교육을 실시했다.한편 2024년 상반기에 수도권, 강원권, 충청권지역 등을 대상으로 벌크로리 순회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LPG사업자는 해당지역 LP가스판매협회와 한국가스안전공사 지역본부 등에 문의하면 된다.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 2024-04-19 09:59

[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하 탄진원)은 탄소섬유 프리프레그 표면 점착력 측정방법에 대한 국제표준 ISO TS23927를 발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탄진원은 탄소소재・부품 신뢰성 평가 체계 구축 및 관련 기술표준 개발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연구개발 지원을 받은 ‘탄소소재-중간재-응용부품 특성평가 표준화 및 신뢰성 인증’과제를 추진해 왔다.연구진들은 과제 수행을 통해 탄소섬유 프리프레그 표면 점착력 측정 장치 설계, 점착 상태별 프리프레그 표면 점착력 분석 데이터 확보 등을 진행했고, 이를 바탕으로 표준화된 분석법을 개발하고자 노력해왔다.이번 발간된 ISO TS23927 탄소섬유 프리프레그 표면 점착력 측정방법은 자체 개발한 프로브에 압축 및 수축 사이클을 부가함으로써 평평한 면에서 프로브의 탈착이 발생할 때의 힘을 측정하는 방법이다.그동안 탄소섬유 프리프레그 점착력의 측정은 작업자가 손가락으로 누르거나 적층 면을 찢는 등 비과학적이고 주관적인 분석 형태로 진행되어왔다.이번 국제표준 규격 발간으로 탄소섬유 프리프레그 표면 점착력 분석에 대한 객관적 방법을 정립하고, 기술 수요에 적합한 표준화된 제조 및 보관 방법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또한, 우주·항공·방산·가스용기 분야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탄소복합재의 국산화를 비롯해 탄소소재 및 복합재 분야에서 그동안 지적되었던 평가 및 인증체계 부족에 따른 국내 기술의 해외 판로 개척 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탄진원은 국제표준개발 및 보급을 위한 각종 지원 사업 추진과 더불어 국산 탄소소재・부품의 기술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증제도 추진 등 관련 사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현재 가스업계에서는 압축천연가스용기(CNG용기) 및 내압 수소용기에 탄소섬유를 사용함으로써 경량화 및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탄소복합소재를 수소용기에 와인딩한 모습 

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 2024-04-19 09:54

전국 석유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차동형)이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소노벨 경주에서 2024년 전국 석유담당공무원 교육을 개최한다.이번 교육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석유관리원 주관으로 석유담당공무원들의 업무 전문성을 강화하고 정부-석유관리원-지자체간 정보교류를 통한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198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전문교육 과정으로, 올해로 40회를 맞았다.이날 교육에서는 전국 지자체 석유담당공무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석유산업 현황을 시작으로 ‘석유제품 품질 및 유통관리 현황’, ‘석유제품 불법유통 단속사례’, ‘석유판매업 등록 및 행정처분 방법’, ‘석유사업법 유권해석 사례’ 등을 소개하고 석유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업무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갖는다.석유관리원 차동형 이사장은 “최근 지속되는 고유가를 틈타 가짜석유 등 석유 불법유통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 시장 안정화를 위해 범정부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민생경제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고 선량한 사업자는 건전한 경영을 할 수 있도록 석유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 2024-04-19 09:46

귀뚜라미의 실내 온도조절기[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주)귀뚜라미(대표 김학수)는 시각장애인의 보일러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해 ‘시각장애인용 실내온도 조절기 무상 교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시각장애인용 실내온도 조절기 무상 교체 서비스 신청은 귀뚜라미보일러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신청 접수 후 설치 기사가 각 가정에 방문해 시각장애인용 실내온도 조절기와 맞춤형 점자 스티커를 무료로 설치·부착하고 점자 안내문도 제공해준다.시각장애인용 실내온도 조절기(NCTR-60V)는 버튼 위치를 쉽게 찾아 누를 수 있도록 모든 버튼이 볼록 튀어나온 형태로 제작됐다. 각 버튼을 누르면 난방·온수·예약·외출·온돌 등 해당 기능이 음성 출력돼 시각장애인의 정확한 사용을 돕는다.실내온도 조절기 각 부분의 명칭과 위치 그리고 사용 방법을 상세하게 설명해주는 음성 안내문도 이용 가능하다. 음성 안내문은 귀뚜라미보일러 홈페이지의 ‘실내온도조절기’ 코너 또는 ‘서울시 소비재 정보마당’ 홈페이지의 ‘가전제품’ 코너에서 청취할 수 있다.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시각장애인들이 일상에서 어려움 없이 귀뚜라미보일러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제품과 서비스를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연령·환경·장애 등에 따른 제약 없이 스마트하고 쾌적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제품 접근성과 편의 기능 향상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 2024-04-19 09:25

18일, 제2차 이사회양한용 회장(오른쪽 줄 가운데)이 올 하반기 협회 조직부터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있다.[가스신문 = 한상열 기자] 한국산업특수가스협회(회장 양한용)는 18일 경기도 여주에서 제2차 이사회를 열고 내부 조직을 확대하는 방안 등을 놓고 논의했다.양한용 신임 회장은 “국내 산업가스 및 특수가스분야에는 외국과 달리 불합리한 규정이 많아 법령 개정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조직 확대가 절실하다”면서 “이와 관련해 다음 이사회에서 승인받게 되면 산업부, 가스안전공사 등 대관 업무를 하게 될 실무자를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양 회장은 또 “최근 5인 이상 50인 미만의 사업장도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받게 됨에 따라 고압가스충전소 등 중소기업들의 고충이 클 것”이라며 “우리 협회는 앞으로 고압가스충전 및 판매소와 같이 산업특수가스와 관련한 전 밸류체인을 포함해 가입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 안전관리와 관련한 기술 및 정보를 공유하는 등 도움을 주는 협회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이날 이사회 첫 번째 안건으로 ㈜안영훈 후성 이사를 기술자문위원으로 선임했다. 안영훈 위원은 후성 연구소의 특수가스 연구원으로 입사했으며, C4F6 등의 특허등록과 WF6 국산화 등에 기여했다고 평가받는다.오는 25~26일 충남 대천에서 개최하는 독성가스안전기술향상 연구회와 관련해 참석인원을 점검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올해 2월로 임기만료된 협회의 전임 성백석 회장(린데코리아 대표)과 김영태 감사(SPG 사장)를 대상으로 감사패를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또 특수가스용기용 밸브 등의 제조업체인 로타렉스코리아(주)가 신규회원으로 가입을 승인했다. 또 정부에 건의했던 고압용기의 검사주기, 각인 등의 기준을 서둘러 개선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고, 그래도 법 개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정부에 정식적으로 민원을 제기하자는 의견도 나왔다.이사회에서는 회비 납부방법을 조정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신규가입하는 업체의 경우 그해에는 입회비만 내고 이듬해부터 회비를 납부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이와 함께 그동안 매월 납부해왔던 회비를 월회비가 아닌 연회비로 변경해 납부하는 방안 등을 다음 이사회에 상정, 승인받기로 했다.

가스신문 | 한상열 기자 | 2024-04-18 16:33

삼천리 안전관리담당 직원들이 정압기, 배관 제조사를 직접 방문해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국내 최대 도시가스기업인 삼천리가 사내 직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9일과 17일 양일간 공급시설 전문 기술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가스공급 주요 시설물인 정압기와 배관 제조사를 방문하는 등 현장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삼천리는 안전관리 시설물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안전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기 위해 해당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해 오고 있다.전문교육 참가자들은 9일, 정압기 제조사를 방문해 정압기의 역사와 종류, 타 도시가스사의 정압기 현황 및 제조 공정, 자재 검수 방법, 설치 공사 시 주의 사항 등의 내용을 교육받았다.이어 17일에는 가스 PE배관 및 밸브 제조사를 방문해 공사 자재 수급 현황과 공급 체계 교육, PE 배관 생산라인 견학 및 PE 배관 융착 시연 등 프로그램이 차례로 진행됐다.교육 프로그램에 처음 참여한 직원들은 “도시가스 안전관리 업무를 진행하며 가스 공급 주요 시설물인 정압기와 PE배관을 자주 접하지만 그 제조 과정을 직접 본 것은 처음이었다”며 “시설물의 특징을 깊이 이해하게 된 것은 물론 타 도시가스사의 정압기 현황과 특징도 함께 살피면서 안전관리 이해의 폭을 넓히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한편, 삼천리는 업계 리딩컴퍼니로서 현장 안전관리 업무에서 한 치의 오차 없이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도시가스 기술교육을 제공해 임직원의 안전관리 업무 숙련도를 향상시키고 있다.특히 트레이닝센터를 통해 현장과 동일한 환경의 스마트 실습장에서 다양한 비상상황에 대비한 실전과 같은 문제해결형 교육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오랜 시간 도시가스 사업을 수행하며 쌓아 온 공급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직원들이 내재화할 수 있도록 사내 강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 2024-04-18 16:15

다양한 주제로 고객 초청 세미나가 열렸다[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충남 서북부 5개 시·군(당진, 서산, 예산, 태안, 홍성)에 깨끗하고 편리한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미래엔서해에너지(대표이사 박영수)가 지난 17일 당진시 시곡동 소재 본사에서 ‘2024년 고객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산업용 및 대용량 수요처 고객들을 대상으로 최근 천연가스 시장의 동향과 더불어 향후 탄소중립사회에서 가스산업의 방향성에 대해 공유함으로써, 고객사의 기업 경영 및 에너지정책 업무 운영에 대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이날 세미나 첫번째 세션과 두번째 세션은 한국가스공사(KOGAS) 경제경영연구소 송형상 박사와 한국도시가스협회 최재학 전문위원이 맡아 ‘2024년 국내외 천연가스 시장 현황’, ‘가스산업의 탄소중립 적응’을 주제로 강연을 이끌었다.이어세번째 세션에서는 미래엔서해에너지가 산업체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는 자체 에너지진단서비스에 대해 소개했다. 에너지진단서비스는 고객의 에너지 사용 현황을 파악하고 에너지 손실요인 발굴 및 추가 절감방안을 도출하는 등 고객에게 최적의 에너지 솔루션 제공을 위해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다.미래엔서해에너지 관계자는 “고객의 니즈와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주고 받을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최적의 에너지솔루션을 제공하는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 2024-04-18 16:10

한국지역난방공사가 EERS사업 통해 에너지 효율은 높이고 에너지 절감도 실천해 우수 평가를 받았다[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이하 ‘한난’)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한 2023년도 수요관리 투자 실적 평가에서 EERS 사업 부분 ‘최고실적’ 달성과 2년 연속 비계량 부분 ‘우수’ 평가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EERS(Energy Efficiency Resource Standards, 에너지 효율 향상 의무화 제도)는 에너지공급자가 효율 향상 사업을 통해 정부가 설정한 에너지 절감 목표를 달성하도록 유도하는 제도로 한국지역난방공사를 비롯해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등이 시행하고 있다.이번 평가에서 한난은 차압유량조절밸브 보수지원, 급탕 예열 열교환기 설치지원, 고온 설비 보온재 교체 등 고객의 효율적· 경제적 난방사용지원을 위한 총 8개 EERS사업을 통해 21,779Gcal의 에너지를 절감하여 사업 기간 중 최고 절감 실적을 인정받았다.이러한 성과는 대국민 공모전 우수사례 신규사업 추진, 과거 사업실적 분석을 통해 저비용 고효과 사업 투자 확대,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사업 홍보, 에너지 절감 성과관리를 통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아울러, 2024년에도 고객의 의견을 반영하여 개선한 고객 중심의 EERS사업에 13억 투자비 집행을 통해 △차압유량조절밸브 보수지원 △고온부 보온재 교체 △자동제어 절약모드 설치 사업 등을 지원하여 전년 대비 10% 증가한 23,976Gcal 에너지를 절감할 계획이다.한난 정용기 사장은 “2년 연속 EERS 평가 우수기관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앞으로도 공동주택 및 건물의 노후 지역난방 설비 개선을 통해 국가 에너지 이용 효율 제고 및 지역난방 품질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 2024-04-18 16:00

[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는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이하 석유사업법) 시행령·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마련하여 19일부터 6월 3일까지 입법예고를 실시한다.이번 입법예고는 지난 2월 6일 공포된 ‘석유사업법’ 개정의 후속조치로서 산업부는 8월 7일 법 시행에 맞춰 시행령, 시행규칙 등 하위법령을 차질없이 마련하여 친환경 석유대체연료의 생산과 사용에 필요한 법·제도적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이번 석유사업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은 업계·유관기관·전문가 협의 등을 거쳐 마련되었으며 원료의 특성에 따른 석유대체연료의 종류 명시, 친환경 정제원료의 범위·사용내역 보고, 석유대체연료 전담기관 지정 및 지원사업 내용 보완 등 법령 위임사항들을 구체화하였다. 아울러, 재난안전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대형화재 등 긴급한 현장에 투입되는 소방차에 대해 석유 이동판매를 예외적으로 허용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또한, 최근 중동정세 불안이 지속되면서 에너지의 안정적인 수급에 대한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지만, 국내 원유 수입의 중동 의존도(71.9%)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를 감안하여 올해 말 일몰 예정인 원유 도입선 다변화 지원제도를 3년 연장하는 내용도 반영되어 있다.산업부는 입법예고를 통해 ‘석유사업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관계부처와 협의하여 친환경 석유대체연료에 대한 민간의 투자 촉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 | 2024-04-18 15:59

LNG탱크 건설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코리아에너지터미널 전경[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은 18일 울산 남구에 위치한 코리아에너지터미널(KET)을 방문하여 석유제품 첫 입고현황을 참관하고, 건설현장을 살펴보았다.코리아에너지터미널은 동북아 에너지 허브 정책의 일환으로 울산 남구 북항에서 건설되고 있는 석유·가스 복합터미널이다. 한국석유공사와 SK가스가 합작하여 2020년 7월 착공하여 2023년 12월 석유 저장시설이 완공되었으며, 올해 6월경 LNG 저장시설 완공을 앞두고 있다.코리아에너지터미널은 금년 3월 석유 저장시설에 해외 트레이더사(T사) 유치하였다. 오늘 T사 석유 운송선박이 도착하여 첫 석유제품(납사)이 입고되며, 터미널은 상업운영을 개시했다.정부는 국내 에너지 터미널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2017년에는 국내에서 석유트레이더사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석유사업법 개정을 통해 ‘국제 석유거래업’을 신설했다.2024년 1월에는 국내 정유사가 석유제품을 종합보세구역에 반출시에 관세·부가가치세·수입부과금 환급이 즉시 가능하도록 관세청·국세청과 함께 제도를 개선한 바, 국제 트레이더사들은 국내 정유사가 생산한 제품을 블렌딩에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따라 다양한 국가의 트레이더사들이 울산 지역 에너지 허브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추가 투자자 유치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번 행사에서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은 “울산 코리아에너지터미널은 공기업인 석유공사와 민간기업인 SK가스가 성공적으로 합작한 민·관 협력의 모범사례”라고 언급하고, “아직 가스 저장시설의 완공이 남아 있는 만큼, 안전규칙을 철저히 지켜서 공사를 진행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 | 2024-04-18 15:47

대형 LNG 운반선 수출 500호선인 오리온 스피릿호 명명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안덕근 장관은 18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대형 LNG 운반선 수출 500호선인 ‘오리온 스피릿’ (Orion Spirit)호의 명명식에 참석하였다. 이번 500번째 LNG 운반선 수출로 K-조선의 기술력과 제조역량을 세계에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특히, 해당 선박은 1994년 대한민국이 처음으로 LNG운반선을 건조한 이래 국내 조선소가 30년 만에 500번째로 수출하는 선박으로 미국 JP모건에 인도된다.LNG운반선은 영하 163도의 초저온 액화가스를 안전하게 이송하는 선박으로 9개 국가에서만 건조한 사례가 있을 정도로 기술적 난이도가 높고, 척당 3,000억 원이 넘는 고부가선박이다. 현재 전 세계 운항 중인 LNG운반선은 680척으로 그중 3/4은 한국에서 건조됐고, 국내에서 건조 진행 중인 선박도 256척에 달한다.한편, 국내 조선산업은 올해 1분기 세계 1위 수주액 136억불 기록, 전 세계 LNG운반선 및 암모니아 운반선 100% 수주 달성 등 K-조선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특히, 2021년부터 높은 선가로 수주한 선박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수출로 이어지면서 우리 조선산업이 7,000억불 수출을 이끌고 있는 만큼, 산업부는 최근 수출 호조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정책적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안덕근 장관은 명명식 축사를 통해 “우리 조선산업의 새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업계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정부는 지난달 발족한 ‘K-조선 이니셔티브’를 중심으로 초격차 기술 확보, 인력 문제 등 당면 과제를 속도감 있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어서 안 장관은 조선 특화 마이스터고로 지정된 거제공업고등학교를 깜짝 방문하여 미래 조선 마이스터 양성에 기여하고 있는 학교 관계자들과 재학생들을 격려하였으며, “청년 인재들이 조선소를 매력적인 일터로 인식할 수 있도록 민관이 힘을 모아 조선소 상생 문화 확산, 안전한 조선소 구축 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 | 2024-04-18 15:41

취약계층을 위한 난방비 지원에 나선 한국지역난방공사[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가 올해도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 경감을 위해 특별요금 지원에 나선다.이번 지원은 한난의 공급구역 내 아파트 및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 대상이며, 신청시 2023년 12월부터 2024년 3월까지 동절기 4개월간 실제 사용한 난방비를 기준으로 최대 59만 2천원(에너지바우처 포함)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한난은 에너지 요금의 급격한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 지난해 한시적으로 취약계층 특별요금 제도를 운영해  3만3000세대에 약 58억원의 특별요금을 지원한 바 있다.이에 한난은 올해도 저소득층의 겨울철 난방비 부담이 최근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취약계층 특별요금 지원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특히 한국지역난방공사 정용기 사장은 지난해 11월 현장간담회에서 관리사무소 직원들과 함께 효과적인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방안에 대하여 논의한 결과, 영구임대주택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했으며, 2024년 3월까지 약 2만7000세대에 대해  사용요금 약 53억원이 감면 완료했다.또한 올해는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여 난방비 고지서 증빙이 없더라도 신청이 가능하게 하였으며, 찾아가는 접수 서비스를 통해 취약계층의 신청 누락을 최소화할 계획이다.정용기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은 “특별요금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며, 「깨끗한 에너지로 세상을 따뜻하게」라는 브랜드 슬로건의 기치 아래 앞으로도 국민의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영구임대주택 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금번 특별요금 신청은 이달 22일부터 5월 말일까지 온라인 및 우편, 방문, 콜센터 등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한난 홈페이지 및 관리사무소에 배포되는 안내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 2024-04-18 1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