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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비용과 시간이 더 들지만, 꼴로르 만의 명확한 아이덴티티가 있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개발된 기성품을 구입 해 제품을 적용하는 데 한계를 느꼈다. 직접 개발한 프리마쉘 소재를 적용한 텐트와 침낭을 사용한 소비자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것이 곧 지속가능이다. ” 홍준기 대표가 꼴로르 침낭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정정숙 기자꼴로르(CCOLORE)는 스페인어 ‘색’에서 착안돼 ‘우리의 것을 아웃도어에 입힌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백패킹과 미니멀 캠핑용품을 선호하는 유저들에게 가장 인정받는 브랜드를 키우겠다는 목표다. 즉, 아웃도어 활동의 시작과 끝에서 모두 신뢰받는 브랜드로 거듭난다는 비전을 세웠다. 현재 온라인 기반으로 텐트, 타프, 침낭 등 편리함과 함께 미니멀 캠핑 장비를 만드는 회사다. 물론 오토캠핑 호환 제품들도 있다. 홍준기 대표(생산 및 제품, 전략 기획 담당)는 어릴 때부터 사업가의 꿈을 꾸며 고등학교 동창생인 정현동 공동 대표(생산 및 마케팅)와 의기투합해 2017년 꼴로르를 설립했다. 침낭을 시작으로 타프, 텐트 등을 출시했다. 사업가 이전에 캠핑을 좋아하는 이들은 유저들에게 최소 부피, 최소 무게로 최대 만족을 주는 제품을 보여주겠다며 소재 연구, 개발에도 시간과 비용을 쏟고 있다. 회사는 코로나 19 이후 성장을 했지만, 소재 개발에 대한 목마름이 늘 있었다. 홍준기 대표와 정현동 대표는 3년 전 원단을 직접 개발해 제품에 적용하고 싶어 기획에 나섰다. 업계 전문가와 업체를 만나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녔다. 발수력은 어떤지, 기능성을 추가 했을 때 내구성은 그대로 유지되는지. 다른 제품보다 가벼운지. 업계 10여년 경력으로는 여러 가지 막히는 일이 많았다. 그 모든 과정을 뚫고 새로운 프리마쉘(PRIMASHELL) 원단을 개발해 적용한 타프와 텐트, 침낭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올해 자체 원단을 개발, 텐트와 침낭 등에 적용한다. 어려움이 있었다면. “캠핑 사업을 시작한 지 10여년이다. 군대를 다녀온 후 창업 스터디 등을 했지만, 캠핑업계는 우연한 기회에 들어섰다. 집근처 캠핑 매장에서 점장과 매니저 등을 하면서 경험을 쌓았다. 이후 고등학교 동창과 매장을 4~5년 공동으로 직접 운영했다. 본격적으로 아웃도어 제품을 고객에게 선보이고 싶다는 결심을 하고, 8년 전 친구와 꼴로르를 설립했다. 그동안 개발자로서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 원단 전문가에게 조언을 많이 얻었다. 프리마쉘 솔리드는 경량을 추구하면서 강도와 내구성이 뛰어나다. 이를 위해 나일론 6보다 1.3배의 인장, 인열 강도를 가진 나일론 66 해외원사를 수입했고 국내에서 제직 및 가공 과정을 거쳤다. 무게 대비 단단하고 발수력이 높아 텐트와 타프 등 외부 장비에 적합하다. 대기업처럼 생산 물량이 많지 않은 기업이 국내에서 품질 좋은 원사를 소량 구매하기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한국 시장에서 원사 등을 사고 싶어도 사용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일부 제품은 한국에서 원사를 구하기 힘들어 해외 원사를 구매했다. 직조방식과 데니아수를 바꿔가면서 원하는 스팩에 가까운 원단을 만들어 침낭과 타프 등에 적용했다. ”-이번 개발에 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회사의 아이덴티티는 실용성과 경량성이다. 이 포인트를 모든 제품에 녹인다. 가령 강도가 있어야 하는 제품은 일정 정도 강도와 함께 휴대하기 편리한 경량성도 추가한다. 경량성이 뛰어난 제품은 초경량화에 집중한다. 꼴로르 침낭은 일반 오토캠핑에도 많이 사용되지만, 배낭을 메는 백패킹 족과 트레킹 족에 최적화된 제품이 많은 편이다. 이번 소재 개발도 ‘내구성이 뛰어난 원사를 사용해 무게를 줄일 수 있을까’에서 시작했다.  얇은 원사나 원단은 강도를 유지하면서, 더 가벼워야한다는 등을 고려했다. 프리마쉘 라이트 원단은 메이저 브랜드에서 생산되는 경량 원단보다 강도가 높고 발수력이 뛰어나다. 무게를 5~10% 경량화시켰다. 4~5월경에 출시할 초경량 침낭인 ‘얼티밋콰이트’는 우모(다운)량을 제외하고 겉감과 안감 및 부자재 무게만 190g 정도다. 평균적으로 시중에서 많이 판매되는 침낭 무게는 500g 정도이고 가벼우면 300g 수준이다. 세계적으로 160g까지 가벼운 제품이 있다. 앞으로 그 목표를 향해 개발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지속가능한 꼴로르만의 목표는. “기업의 가장 큰 목적은 이윤 추구다. 아울러 지속가능한 브랜드가 되기 위해서는 연구개발에 투자를 해야 한다. 특히 한국 소비자는 트렌드에 민감하고 점점 더 성숙해지고 있다. 우리 제품을 사는 소비자에게 올해보다 내년에 더 기대되는 브랜드가 되고, 올해 더 가치있는 회사가 되기를 바란다. 누구나 옷장에 10년 된 옷들이 하나씩 있다. 꼴로르도 그런 제품을 만드는 게 목표다. ”꼴로르는 최근 프리마쉘 라이트(PRIMASHELL LIGHT), 프리마쉘 솔리드(PRIMASHELL SOLID), 프리마쉘 프루프(PRIMASHELL PROOF), 프리마쉘 브리더블(PRIMASHELL BREATHABLE) 등 총 4가지 원단을 개발했다. 이를 적용한 10여가지 침낭, 타프, 텐트 등을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 계획과 앞으로 목표는.“현재 온라인 판매에 집중하고 있다. 아웃도어 유저와 소통하며 발전된 아웃도어 문화를 공유하고자 한다. 특히 올해 한국 시장에서 미니멀을 추구하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실용적 제품을 선보일 것이다. 또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내년에는 해외시장까지 넓힐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앞으로 패딩과 의류 제품도 몇 가지 선보이며 확장할 예정이다.” 

한국섬유신문 | 정정숙 기자 | 2024-04-03 18:34

라코스테(LACOSTE)가 지난 3월 5일 파리 패션 위크에서 2024 F/W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펠라지아 콜로투호스(Pelagia KOLOTOUROS)’의 데뷔쇼이며 브랜드 창립자이자 레전드 테니스 선수인 ‘르네 라코스테(Rene Lacoste)‘에 대한 강한 오마주를 표현했다.펠라지아는 그녀만의 크리에이티브한 비전을 아이코닉한 브랜드 헤리티지를 존중하는 동시에 새로운 관점으로 재해석하여 브랜드의 유산과 트렌드가 만나는 라코스테의 새로운 프렌치 패션 스포츠 비전을 제시하였다.자유로운 프렌치 스타일을 보여주는 르네 라코스테의 본질과 초현대성이 결합한 우아한 애슬래틱 헤리티지는 기능과 패션의 교차로에서 미적 아름다움과 스포츠 퍼포먼스를 융합한 새로운 라인을 완성하며 라코스테만의 프렌치 헤리티지를 표현했다.쇼는 1927년 르네와 아티스트 로버트 조지가 디자인한 라코스테의 유일무이한 상징인 악어의 최초 일러스트레이션이 기반이다. 파워풀하고 미니멀한 실루엣과 컬러풀한 그래픽이 강조돼 컬렉션 전반에 걸쳐 임팩트 있는 디자인 요소로 표현됐으며 메쉬 레이스 드레스와 전체적인 실버 스팽글 자수를 넣어 여성미와 화려함을 더했다.또한 젊은 르네의 미국 모험을 모티브로 테니스 폴로와 테니스 플리츠, 플리스 소재 등을 라코스테의 오리지널 아카이브에서 착안하고 팝 아트 스타일의 자카드는 르네의 데이비스 컵 우승에서 영감을 받았다.테니스 챔피언 수잔 렝글렌이 입었던 스커트에서 영감을 받은 플리츠 스커트는 클래식 트윌 소재로 제작되어 완벽한 테일러드 룩을 선보였다. 반대로 가죽에 주름을 잡는 것으로 스포츠적 요소를 넣어 변형을 주었다.스포츠 탑, 푸퍼 재킷과 같은 기능성 제품도 패션과 기능의 적절한 융합을 보여주었다. 자유로운 움직임을 강조하는 로브처럼 재단된 코트는 스포츠 탑과 핏된 재킷 위에 걸쳐져 유연하고 진보적인 룩을 선보였다.소재는 레이스, 실크, 시어 레이어 및 드레이핑과 스포티한 기능성 소재가 자연스럽게 대조되면서 우아함과 정교함, 기능과 편안함, 구조의 용이성이 결합됐다. 컬러 역시 라코스테의 승리를 상징하는 파란 하늘, 잔디 그리고 녹색 코트, 순백의 하얀색과 감각적인 검은색, 클레이 코트의 적갈색이 대조적으로 표현되었다. 

한국섬유신문 | 김하윤 | 2024-04-03 18:30

사우스케이프지난해 상반기까지 기형적 성장세를 보였던 골프 조닝이 기저효과로 두 자릿수 신장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3월 골프 시즌에 돌입, 전국 주요 C.C들은 예약이 어려울 정도로 활기를 찾아가고 있지만 주요 백화점 골프의류 매출 지표는 회복세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역신장 폭을 줄이기 위해 탑티어 브랜드부터 할인행사가 많아지고 할인폭도 커지면서 매출 방어에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진성 골퍼들 외에도 대중적으로 골프가 주목 받았던 지난해 2분기까지 골프 의류 매출이 2022년 대비 기형적일 정도로 폭발적 신장세를 보였다. 올해 이를 뛰어넘는 브랜드는 있을 수가 없다. 지난해 신규 진입했거나 극히 일부 브랜드다. 하반기부터 과도했던 버블이 빠지기 시작했던 시점 대비 업계가 정상 지표를 회복해 갈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신세계 강남점의 신장 하락세가 가장 두드러진다. 골프 의류 매출을 가장 많이 올렸던 점포였던 만큼 리딩 브랜드는 모두 두 자릿수 마이너스 신장세를 기록했다. 3월8일 ‘에코골프’가 신규 진입했으며 ‘마스터바니’가 폐점했다. 신세계 센텀 또한 탑 10 브랜드들 대다수가 두 자릿수 역신장을 보였다. 던롭이 할인 행사를 진행하면서 전년보다 26.3% 신장했다. 사우스케이프가 3월7일 신규 오픈했다. 현대무역점은 파리게이츠가 전년보다 48.9%, 마스터바니가 46.7% 신장하며 선방했다. 데상트 골프가 폐점하고 신규 아이스버그가 3월15일 오픈했다.  현대 판교점은 사우스케이프가 전년보다 49.7% 신장하며 2억56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해 탑티어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파리게이츠가 49.8% 신장했으며 어메이징크리 또한 전년보다 81.7% 신장세로 시장 선점력을 높이고 있다. 랑방블랑도 전년보다 8.7% 신장, 1억5600만 원의 매출로 탑10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더현대 서울에서 랑방블랑은 전년보다 31.4% 신장한 2억2700만 원의 매출을 기록, 지포어를 누르고 높은 매출로 조닝 1위를 선점했다. 어메이징크리가 68.4%의 신장률로 무섭게 순위권다툼을 하고 있다. 이어 보스골프도 75.4%의 신장세를 보여 1억 23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해 탑10 순위권에 진입했다. 던롭은 전년보다 48.3% 신장해 탑10 순위권에 올랐다. 롯데잠실점은 타이틀리스트가 전년보다 37.0% 신장해 선방했고 랑방블랑, 어메이징크리가 각각 17.2%, 23.2% 신장세로 선방해 탑티어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제이린드버그와 나이키골프도 각각 18.2% 신장해 탑10 순위권에 들었다. 피레티와 잭니클라우스가 퇴점하고 트래비스메튜와 보스 골프, 에코골프가 신규 오픈했다.  롯데 부산점은 닥스가 전년보다 10.6% 신장해 1위를 수성했으며 랑방블랑이 83.2%의 신장세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분기 골프 브랜드 주요점포 조닝 마감결과 점평균 누계 매출 신장세를 보인 브랜드는 유일하게 38% 신장세를 기록한 사우스케이프다. 사우스케이프는 올해 전년보다 점포를 4개 늘려 6개의 매장을 운영, 전체 매출은 313.4%늘고 기존점 매출은 23.0% 늘어 건강한 지표를 만들어 가고 있다. 보스골프는 전년 1분기보다 7개 늘어난 12개 매장 운영으로 전체매출이 140.3% 늘어 시장 점유를 높이고 있다. 랑방블랑은 전년1분기보다 매장이 4개 늘어 13개 운영으로 매출이 21.8% 증가했다. 필립플레인 골프는 전년1분기보다 매장이 1개 늘어 7개 운영으로 매출이 11.6%신장, 기존점 매출은 8.8% 올랐다.  

한국섬유신문 | 나지현 기자 | 2024-04-03 18:27

손영익 부사장군인 경찰 병원 등 단체 유니폼 보호복 전문 기업 보광아이엔티(대표 차순자)가 다양한 제품개발을 통해 수요자 만족 극대화에 나섰다.지난 1978년 설립된 보광은 섬유 원단 제직부터 봉제에 이르는 축적된 생산능력 노하우가 겸비된, 연구개발 기반 강력한 인프라를 자랑한다. 손영익 부사장은 “내수 조달과 병원 등 관납시장 공략에서 글로벌 수요자를 발굴 하기위한 포석으로 기능성 접목 상품개발은 기본이다”고 밝혔다. 또 “일부 후발 경쟁기업 경우 검증되지 않은 상품을 가격대만 낮춰서 입찰시장에 오는 경우가 다반사가 됐다. 하지만 이것은 쉽지 않은 시장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면서도 주의를 기해야한다는 지적이다. 보광은 3월, 2024년 PID를 통해 신개발품 방검 조끼, 방검 부력조끼를 전시했다. 참관 방문객들은 총 칼을 막아낼 조끼라는 것을 단번에 알 수 있었다. 경찰이나 수사관들이 착용할 법한 스타일제품에 시선이 꽂혔다. 보광관계자는 방검 부력 조끼라는 말로 설명을 이어갔다. 수요처인 국방 및 경찰 등 특화된 위급한 근무환경에서 특수요원들의 목숨을 지켜낼 수 있도록 기능성 강화를 통해 선보였다는 설명이다. 신소재개발 검증을 거쳐 최적화된 방검 플레이트를 활용한 아이디어 방검 조끼다. 무게도 가벼워 착용하기 쉽고 총칼에도 뚫리지 않는다. 수요자들의 만족을 위해, 완제품 생산까지 관련 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실제로 긴밀한 협력을 거쳤다.최종 시제품 제작을 위해 특수기동대원의 의견이나 피드백을 반영하고, 현장배치를 위한 혁신적인 제품 개발로 탄생됐다. 유니버셜 몰리 신속 해체시스템 구조발현을 위한 레이어 개선으로 더 가볍고 강한 방검부력조끼를 개발 생산한 것.방검판 및 부력재 탈부착이 가능한 모듈화를 시현한 제품이다. 소재는 나일론 아라미드 발수도 5급 투습도 2만/㎡,24h 블랙과 네이비 두 가지 색상이다, M, L ,XL 사이즈로 방검조끼, 방탄 방검복, 방검토시와 방검 장갑 등이 선보였다.      해양경찰 조달시장을 겨냥한 이들 제품은 향후 확산될 안전시장에서 필수의류로 역할을 기대했다. 방검, 방탄복, 방탄방검복, 응급구조요원 방검복 시장에서 적극적인 활용도를 높이며 나아가 중국 네덜란드 등 동분야 해외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동 제품은 방검소재 핵심요소기술 확보 및 기술개발사업을 통했다. 파라아라미드 세섬 방적사를 이용한 경량, 고밀도 방검소재 개발과 24 이상 방호 가능한 방검 조끼는 해양경찰청, 경찰, 관세청 등 참여기업 간 개발·협의 후 품질인증 과정을 지원했다.방검복용 소재 선진제품 시장조사, 세섬 파라아라미드 방적사 최적 사 가공 조건설계 및 특성연구, 방검원단 소재의 다층조직 설계, 고밀도 다층직물 제직준비 및 제직기술개발, 방검 성능 발현을 위한 최적 레이어 적층방안 연구, 제품 성능평가를 통한 신뢰성 확보 등 기술전문가 활용과 맞춤형 네트워킹에 이르는 사업 전반 입체·지원이 맞물렸다.이를통해 보광은 외산소재(아라미드 필라멘트 직물, UD, NCF 등)의 국산화 및 경량성 향상, 방검조끼 착의 시 활동성이 향상된 차별화된 방검소재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제품설계 기술을 확보했다.또한 방적사 적용을 통해 기존 세섬 필라멘트 대비 가격경쟁력 확보, 필라멘트 직물구성 대비 다중조직에 의한 세섬 방적사의 고밀도화 및 유연성 부여로 착용성을 개선했다. 단일 방적사 직물 Layer 구성에 의한 NIJ 기준 24J 방검 방호성능 발휘 등 수요처 요청 방검 근무복 적용 및 공공기관의 일상 방호용 근무복으로 확대적용을 가능케 한다는 평가다.보광이 PID에 선보인 방검 부력 조끼.보광은 경찰청, 육군, 해양경찰청 등 기존 수요처를 대상으로 개발제품 제안서를 제출하는 한편, 신제품 홍보 및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해외 조달기업인증을 통해 해외 입찰 시스템 참여 등 ‘B to G’ 시장 확대를 위해 산업용 의료용 전시회 참가에 분주한 모습이다. 거래 온라인 플랫폼 구축과 국내 전시회(PIS, PID, DX Korea, 국제치안산업박람회) 및 해외 전시회(Shot Show, A+A, Milpol) 참가로 채널 다각화에 나섰다.국내 사용되는 방검용 복합소재는 폴리아미드계 케블라(Kevlar), 스타본드(Stabond), 트와론(Twaron), 골드플렉스(Goldflex) 등과 폴리에틸렌계 다이니마(Dyneema), 아리스톤(Aristone), 스펙트라(Spectra), 파모스톤(Famostone) 등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다.전 세계 방탄방검복 개인 보호구 시장은 2014년 38억 달러, 연평균 3.18%로 증가해 2024년 53억 달러 전망이다. 방호복부분 전체시장 29%를 차지한다. 아-태평양 지역 시장은 2014년 10억 달러, 연평균 4.91% 성장하면서 2024년 17억 달러를 전망했다.방검복은 가슴 등 생명과 직결되는 신체부위를 보호한다. 산업현장에서 칼날 등 손, 발 등 신체 각 부위를 보호하기 위한 방검 장갑, 토시, 작업복 등 사용도 포함된다. 광범위한 시장규모 속에 보광의 방검 제품이 다양하게 활용될 것을 기대했다.보광은 제직 공장, 봉제 공장 등 자체 공장에서 군 경찰 소방서 교도소 대학 병원 등 위주로  유니폼 제품과 관련 섬유원단 등을 공급하는 전문기업이다. 총매출 중 군부대 40% 외 대부분 대학병원이나 관공서 단체 유니폼이 차지한다.미국 유엔 등 연방 조달품목으로 관련 군수품 수출도 진행하고 있다. 기본적인 품질 관련 인증서를 구비해야 한다. 품질 관리부터 선행하는 것이 필수다. 손영익 부사장은 “저희가 개발하고 있는 것들은 상당히 전문적인 기술적용을 통한 기능성 강화 단체복 보호복 중심 입니다. 전투복 경우 개발 한다면, 특허권은 보유하게 되지만 전체적으로 다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야 됩니다. 따라서 전투복 보다는 저희가 직접 개발을 한 제품으로 인증규격까지 확보해나가는 방법을 선호합니다”라고 밝혔다.또 “소방복도 마찬가지지만 해양경찰청 R&D를 통한 제품이 나오고, 혁신제품 인증서를 확보하고, 규정된 품질 규범 속에서 수요자와 함께 연구하고 개발하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신제품은 직접적인 수의계약도 가능한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저희의 개발력은 오래전부터 관련 분야 전문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은 장점입니다”라고 밝혔다. 보광은 대구 달서구 성서공단에 제직 공장과 이곳 서구 중리동에는 자체 사무실 개발실 전시장 창고 봉제 공장이 갖춰져 있다.  보광은 오래도록 병원복 입찰을 통해 매출을 올리고 있다. 병원을 통해, 정부 군 관공서 조달청으로 확산되었고 조달청 시스템 나라장터 등으로 활발한 마켓활동을 펼친다. 이번 PID에 선보인 제품은 해양경찰청과 같이 개발한 부력조끼 혁신제품이다. 적극적인 시장조사와 테스트를 거쳐 국내시장은 물론 중국 등 해외 시장까지를 겨냥했다.  보광은 미래 먹 거리 산업으로 헬스케어 분야 진출을 선언했다. 디지털을 접목한 개발을 시도하고 있다. 무릎 보조 운동기구 재활 운동기구에도 기능성 섬유가 필요해 질것이기 때문이다. R&D, 웨어러블 센서 같은 기능 접목 상품개발이다. 보광의 향후 미래전략에 기대가 커진다. 

한국섬유신문 | 김임순 기자 | 2024-04-03 18:22

패션마켓이 달라졌다. 올해 유통 시장은 자본과 규모를 내세운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의 등장으로 시장이 재편되는 격변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본지가 분석한 섬유패션(72곳) 상장사 작년 실적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급감하면서 경영이 악화됐다. 소비침체 속에서 섬유패션기업들은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먼저 달라진 소비습관과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가 몰고 온 변화가 눈길을 끈다. 잘파세대는 1995년에서 2009년 출생한 Z세대와 2010년 이후 출생한 알파세대를 합친 말이다.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 바이브컴퍼니 부사장과 트렌드코리아 공동저자 김난도 교수 등 전문가들은 올해를 분초사회와 핵개인에 주목했다. 분초사회는 시간의 가성비를 중요시하며 사용 시간의 밀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경향성을 지칭하는 키워드다. 소유경제에서 경험 경제로 경제의 패러다임이 이행하면서 시간이 무엇보다 중요한 자원이 됐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줄서기 앱을 통해 식당 대기 시간을 줄이는 등 사회는 분초 단위로 시간을 아끼는 노력을 집중한다. CGV 분석에 따르면 영화 개봉 이후 영화관을 찾는 데 걸리는 시간은 젊은 사람일수록 기간이 길었다. 그들은 영화 리뷰를 확인하고 볼 만하다는 확신이 들면, 영화관을 간다.iStock송길영 부사장은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도서를 통해 사회를 유지해온 시스템이 변화하며 막강한 힘을 갖게 된 ‘핵개인’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사회는 3대가 2세대로 가족 구성이 바뀌고 고령화 지능화되면서 핵개인시대가 왔다. 5인 가구도 혼자 의사결정을 하면 핵개인이고 세상과 접점을 스스로 높인다.QR등 디지털 경험을 한 소비자가 경제주도 세력으로 떠올랐다. 또 요즘 핫한 공간으로 떠오른 팝업스토어 성지 ‘성수’와 서울 여의도의 더현대서울, 스타필드 수원점의 중심에 잘파세대가 있다. 이곳은 단순히 패션만 있는 게 아니다. 온라인 쇼핑에 친숙한 잘파세대가 차별화된 경험과 오리지널리티가 있는 브랜드 세계관, 문화 등을 공유하며 경험 콘텐츠에 열광하는 곳이다. 잘파세대는 패션 지형도를 바꾸고 있다. 패션업계에서도 젊은 변화의 물결이 크게 일고 있다. 마뗑킴, 마리떼프랑소와저버, 마르디메크르디가 급성장하고 있다. MZ세대를 겨냥한 이들은 런칭 3~4년 만에 연간 매출이 1000억원 이상을 넘겼거나 1000억원에 육박하다. 온라인 기반 브랜드로 잘파세대 팬덤을 구축했다. 성공요인은 뛰어난 감각과 함께 오리지널리티, 서사가 축척된 브랜드 세계관이 확실하다는 것이다.글로벌 OTT 점유율 1위 기업 넷플릭스는 “우리의 경쟁은 TV가 아니고 바깥세상에 있을 수 있다”고 했다. 잘파 세대를 등에 업은 패션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내기를 기대해 본다. 아크테릭스를 전개하는 넬슨스포츠 정호진 대표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과 소비 성향이 이전과 달라졌기에 성장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섬유패션 기업들도 브랜드 본연의 가치와 스토리에 더 집중한다며 글로벌에도 성공할 수 있다.잘파 세대 파워는 유통 지형도 바꿨다. 더현대서울의 성공 노하우를 다른 매장에 접목키 위해 현대백화점은 조직개편을 했다. 영업본부 산하에 ‘크리에이티브 부문’을 신설했다. 더현대 서울처럼 기존 백화점과 다른 새로운 공간 콘셉트와 방향성을 제시하고 실현하기 위해서다. 현대백화점은 상품본부 내에서 여성복과 남성복 등으로 구분돼 있던 조직을 없애고 국내외 컨템포러리 브랜드를 담당하는 ‘트렌디팀’과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등을 맡은 ‘클래시팀’으로 재편했다. 최근 유튜브채널 채널십오야에서 강의한 마인드 마이너 빅데이터 송길영 전문가의 글을 새겨봐야한다. 미디어 채널에 대한 분석이었지만, 패션 브랜드 혹은 기업이 구축해야할 콘텐츠 및 세계관의 중요성을 볼 수 있다.“중요한 것은 콘텐츠다. 필요한 것은 세계관을 어떻게 가져가는지가 중요하다.(중략) 현대의 시청방식은 팬덤화에 따라 능동적으로 선택한다. 예를 들어 댓글달기, 파생상품구매, 유료구독까지 이어진다. (중략) 가장 경쟁력 있는 상품 서사가 뜬다.” 

한국섬유신문 | 정정숙 기자 | 2024-04-03 18:16

세계 최고의 부자로 등극한 프랑스 LVMH 그룹의 아르노 회장이 작년 초 가족들은 물론 30여 명의 임원진을 대동하고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다. 그들은 2박 3일 일정으로 국내 유통 대기업은 물론 LVMH 계열 매장을 두루 둘러봤다. 그런데 이때 세상에 잘 알려지지 않은 만남이 하나 있었다. 바로 ‘알타바(ALTAVA)’라는 스타트업과의 미팅이다. 2018년에 창업한 알타바는 블록체인 기반의 메타버스 가상 패션 스타트업이다. 세계 최고 부자는 짧은 한국방문 기간임에도 이 스타트업을 만나야 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 것 같다.여기서 필자는 알타바 기업의 가치 평가를 하려는 것이 아니라, 그 만남을 통해 향후 글로벌 패션 리더십에 대한 중요한 시사점을 찾아보려는 것이다. 그들이 한국을 주목하고 있는 이유는 바로 ‘패션테크(Fashion Technology)’이다. iStock사실 패션산업은 (1세대) 유럽을 중심으로 백화점이나 로드샵에서의 루이뷔통이나 샤넬 같은 럭셔리 패션을 거쳐, (2세대) 미국이 주도하는 대형 리테일샵이나 할인점에서의 나이키, 폴로 같은 대량생산형 패션 브랜드로 거대한 산업을 이루었다. (3세대) 현재는 대형 직영점을 운영하는 자라, H&M, 유니클로 같은 IT 기반의 패스트 패션, 그리고 아마존, 셰인 같은 거대 온라인 쇼핑몰 등이 글로벌 패션산업을 주도하고 있다.거대한 공룡들이 지배하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앞으로 패션산업의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한국의 전략은 매우 난감할 수밖에 없다. 서양 복식 문화와 역사가 부족한 한국이 갑자기 럭셔리 패션에 도전하기에는 역부족이다. 또한 막대한 자본과 유통망이 필요한 패션 브랜드 비즈니스를 따라가기에도 녹록하지 않다. 또한 패스트 패션이나 온라인 쇼핑몰도 국내 시장에서나 전개가 가능할 뿐 글로벌 비즈니스는 꿈도 꾸기 힘들 지경이다.그런데 여기서 주목할 레퍼런스들이 있다. 유럽 변방의 의류 생산기지였던 자라의 스페인, 인구가 1000만 명도 안 되는 H&M의 스웨덴, 아시아의 유일한 글로벌 패션기업인 유니클로의 일본 등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당시 패션의 2등 국가들이었다라는 점과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던 불가능을 가능하게 했다는 것이다.즉, IT 기술을 활용해 매주 신상품을 기획하고 이를 글로벌 시장에 내다 파는 혁신적 패션 비즈니스를 성공시켰다는 것이다. 물론 아마존도 월마트 같은 오프라인 중심의 유통을 온라인 중심으로 혁신하더니 지금은 세계 최고의 유통기업이 되었다. 이들은 바로 퍼스트 무버(First Mover)들이다.결국 우리가 글로벌 패션 리더십을 갖는 가장 유망한 방법은 기존의 것을 따라가기보다는 새롭고 불가능한 것에 도전해서 이루어 내는 퍼스트 무버 전략이다. 그중의 하나가 블록체인이나 인공지능 같은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기술을 패션에 적용하여, 공급자인 기업 중심의 패션산업 생태계가 아니라 개인 수요자나 크리에이터 중심의 Web 3.0 혹은 공유 및 협업 중심의 토큰형 패션 같은 것이다.한국인으로서 국제표준화기구(ISO)의 ‘디지털 패션’ 분야의 선출직 초대 의장을 13년째 맡고있는 필자의 경험에 비추어 보면, 한국은 분명 패션테크에 관한 한 최상위국이다. 또한 모든 국가의 벤치마킹 대상이 된다. 현실적으로 그 이외 것들로 한국이 패션 분야에서 주목받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다만 여기서 ‘세계가 주목하는 패션테크 기업’이란 패션 테크놀로지 자체를 가진 기업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패션테크를 적용해 옷(패션제품)을 만들어 파는 기업”이라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 때때로 패션산업에서 사용하는 ‘도구’인 테크놀로지를 ‘목적’으로 착각하는 오류를 범해 방향을 잃은 사례를 많이 보고 있다.아무리 한국의 조그마한 스타트업일지라도 그 기업이 옷을 만들어 파는 퍼스트 무버형 패션테크 기업이라면 아르노 회장 같은 세계 최고 부자도 만나고 싶어 한다. 그것이 바로 미래 한국의 글로벌 패션 리더십이다.

한국섬유신문 | 박창규 교수 | 2024-04-03 18:04

스탠다드에러가 전개하는 유니섹스 캐주얼 브랜드 스탠다드에러(STANDARDERROR, 대표 서정오)가 공격적인 전개에 나선다.​스탠다드에러 2024 S/S 컬렉션​스탠다드에러는 시대를 초월하여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을 새롭게 재해석하여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트렌디하게 착용할 수 있는 스타일을 추구한다. 브랜드네임은 통계학에서 ‘표준오차’를 의미한다. 스탠다드에러는 표준을 ‘대중성’, 오차를 ‘원포인트’로 해석했다. 범용적이지만 스탠다드에러만의 색깔로 포인트를 준 트렌디한 옷을 추구한다.지난해 3월 런칭해 2030대 고객이 타깃이다. 남성 60%, 여성 40%의 구매 성비를 보이고 있다.지난해 매출을 견인한 것은 ‘비건 스웨이드 재킷’으로, 천연 가죽과 흡사한 소재로 제작한 친환경적인 제품이다. 오버핏 실루엣으로 힙한 느낌을 준다. 초극세사인 해도사를 사용해 일반적인 스웨이드 원단과 다른 차별화된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으며 관리하기 편하다. 이 상품은 지난해 FW 시즌에만 8만 장 이상 판매됐다.구매자들은 “보들보들한 촉감에 무게도 가볍다” “핏이 멋있고 가성비가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이번 SS 시즌에는 올 봄 트렌드로 떠오르는 ‘데님’ 라인을 통해 소비자를 공략한다. 와이드한 핏에 독특한 패턴 디자인으로 포인트를 준 팬츠, 가볍게 걸치기 좋고 실용적인 데님 재킷 등을 내세운다. 또한 의류뿐만 아니라 볼캡과 가방 등 카테고리 확장을 통해 고객 저변을 넓힌다.유통은 자사몰을 비롯해 무신사, W컨셉, 발란(BALAAN) 등 국내 온라인 플랫폼과 일본 최대 온라인 플랫폼 큐텐(Qoo 10)에 입점되어 있다. 그중 무신사가 매출 비중의 80%를 차지한다. 올해 말에는 쇼룸 런칭을 통해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구매채널을 확장할 계획이다.스탠다드에러는 지난해 약 5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3월 첫째주까지 30억 원이 넘는 매출을 캤다. 목표 매출은 150억 원이다.서정오 대표는 “스탠다드에러는 감도있는 룩북과 5만 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친근한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올해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로 뻗어나갈 계획이다.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일본과 중국 비즈니스를 활발히 전개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한국섬유신문 | 이태미 기자 | 2024-04-03 17:14

디에이앤코(대표 김원영)가 전개하는 남성 캐주얼 브랜드 ‘디앤에스알(DNSR)’이 카테고리를 확장하며 토탈 캐주얼 브랜드로 도약한다.디앤에스알 2024 S/S 컬렉션지난 2014년 런칭한 디앤에스알은 스트리트한 무드의 팬츠로 이름을 알렸다. 미니멀한 디자인부터 디테일이 많은 것까지 다양한 제품으로 고객을 확보하는 데 성공하여 지난해 전년 대비 3배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관계자는 “스트리트 무드의 정석을 보여주기 위해 바지 길이는 108cm, 통은 26cm 이상으로 제작했다”며 “깊이감있는 디테일과 차별화된 실루엣을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올해 F/W 시즌에는 슬랙스, 치노팬츠 등 더욱 다양한 종류의 하의 제품을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디앤에스알은 지난해부터 더현대 서울, 잠실 롯데몰 등 주요 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오픈하며 오프라인 고객 접점 만들기에 나섰다. 오는 4월 5일에는 부산 신세계 팝업 오픈을 앞두고 있다.관계자는 “지난해 연말부터 올해 초까지 운영했던 잠실 롯데몰 팝업의 경우 전날 6시부터 오픈런을 설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라고 언급했다.디앤에스알은 팝업을 통해 오프라인 고객과 소통하며 여성 고객의 니즈가 많다는 것을 확인하고 지난해 겨울 ‘워싱 크롭 후디’ 시리즈 등 여성 단독 제품을 출시했다. 최근에는 아이돌 그룹 ‘르세라핌’이 디앤에스알 제품을 입은 모습이 TV와 유튜브 등을 통해 노출되며 여성 고객의 수요가 늘었다.이에 힘입어 올해 핫 섬머 시즌에는 짧은 기장의 카모패턴 스커트, 크롭 반팔 티셔츠, 슬리브리스 등 여성 고객을 위한 제품을 소폭 늘릴 예정이다. 또한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존에 선보였던 슈즈와 볼캡 라인도 확장한다. 슈즈의 경우 기존 더비슈즈를 비롯 스니커즈, 워커, 뮬 등 다양한 제품을 추가한다. 또한 키링, 목걸이, 벨트 등을 첫 출시하며 액세서리 카테고리를 넓힌다.디엔에스알은 지난해 주앙옴므와 콜라보를 성공적으로 마친 것에 이어 올해 4~5월에도 대형 헬스 유튜버와 협업을 진행한다. 운동할 때도 힙하게 입을 수 있는 슬리브리스, 볼캡 등의 제품을 선보인다.유통은 자사몰과 무신사, 29CM, W컨셉, OCO, 뎁스 등 7~8개의 국내 온라인 플랫폼과 무신사 글로벌, W컨셉 USA를 통해 전개 중이다. 무신사 판매 비중이 전체의 70~80%로 가장 높다. 해외 진출도 활발히 시도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일본 시부야에 위치한 쇼룸 ‘스테디 스터디’에 입점했으며 프랑스 파리에 있는 편집샵과 지속적인 컨텍 중이다. 지난달 23~29일에는 중국 상해에서 열린 ‘2024 F/W 상해 패션위크’에 참석했다.관계자는 “현재까지의 매출 상승 속도 추이를 봤을 때 올해는 지난해보다 2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여성 고객 흡수와 글로벌 시장 본격 진출 등을 통해 브랜드 볼륨화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섬유신문 | 이태미 기자 | 2024-04-03 17:12

C2C 기반 명품 시계 거래 플랫폼 바이버(VIVER)가 지난 3일 명품시장 침체에도 전월대비 거래액 67% 성장을 달성하며 역대 월 최고거래액을 경신했다.바이버가 명품시장 침체에도 전월대비 거래액 67% 성장을 달성하며 역대 월 최고거래액을 경신했다.바이버는 2022년 하반기 플랫폼 출시 이후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 시계 거래 시장을 온라인으로 흡수하기 위해 명품 시계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정책을 운영해 왔다. 그 중에서도 명품 시계 거래 시장의 확대와 거래 문화 정착을 위한 투자의 일환으로 중개거래 플랫폼의 주요 매출원인 수수료를 업계 최저 수준으로 책정해 ‘거래 수수료 제로’를 지속 적용하고 있다. 판매중개가 주요 사업모델이기에 거래액 대비 매출의 비중은 높지 않으나, 거래액 측면에서는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바이버는 올해 초부터 복수의 카드사와 제휴를 통해 12개월 무이자 할부(BC카드, 하나카드), 청구할인(하나카드) 등의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지난 3월부터 ‘피아제(Piaget)’를 신규 론칭하는 등 지속적으로 브랜드 확대에 힘쓰기도 했다.이러한 서비스 정책으로 인해 바이버는 지난 3월 전월대비 거래액 67%, 판매신청 수 68%, 거래체결 수 60%가 성장하며 주요 지표에서 모두 최고 실적을 기록, 역대 월 최고거래액을 달성했다. 특히 명품시장 불황과 한파까지 몰아친 명품시계 비시즌임에도 불구하고 동절기 거래액이 매월 20%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명품시계 성수기’라 불리는 2-3분기에도 성장 가속이 붙을 것으로 전망 중이다. 올해도 다양한 서비스 런칭을 계획하고 있다. 모회사인 두나무의 업비트NFT와 협업을 준비 중이고, 상반기 중 첫 협업 이벤트를 런칭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매월 1,000명 이상이 방문하며 ‘명품시계 메카’로 거듭난 압구정 바이버 쇼룸의 서비스 확대를 위한 2-3호점 출점과 글로벌 서비스 확장 시도의 결과물 역시 올해 중으로 선보일 예정이다.바이버 문제연 대표는 “작년부터 국내 명품 시계 거래 문화 형성 및 확대를 위해 거래 신뢰와 서비스 편의에 지속적인 투자를 했다”며 “올해는 두나무와 함께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거시적인 시장환경 조성과 활성화를 위한 기술적 투자는 물론 더 확고한 전문성과 신뢰도 확보를 위해 인적투자 등을 더욱 적극적으로 진행할 것”이라 전했다.

한국섬유신문 | 김하윤 기자 | 2024-04-03 15:01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남성복 브랜드 ‘캠브리지 멤버스(이하 캠브리지)’가 시그니처 수트 컬렉션과 협업 마케팅으로 올 봄 예복 시장을 선도한다.캠브리지 멤버스 ‘더 채플 라운지’ 팝업스토어캠브리지는 지난 1977년 런칭 이후, 영국 정통 수트 스타일을 국내에 소개하고 있을 뿐 아니라, MTM(Made to Measure) 서비스를 통해 오랜 시간 쌓아온 수트 제작 노하우를 다양한 상품을 통해 고객에게 제안하고 있다. 특히 예복 수트의 경우 원단, 부자재 등의 구성품은 물론 제작 노하우, 핏(fit)까지 클래식 수트의 정석을 표현한다. 캠브리지는 시그니처 수트 컬렉션으로 예복 수트를 제안하고 예비 신혼부부 타깃 마케팅을 통해 예복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전달한다.시그니처 수트 컬렉션은 캠브리지가 엄선한 소재에 따라 컬렉션을 구성한다. 이번 시즌은 영국 대표 원단인 존 카벤디쉬(John Carvendish)를 사용한 컬렉션에 집중한다. 존 카벤디쉬 수트 컬렉션은 2019년 F/W 시즌부터 출시하고 있으며, 국내 공급량의 90%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독점 발주하여 캠브리지 단독으로 사용하고 있다.존 카벤디쉬 컬렉션은 보다 날렵한 실루엣으로 제작, 예복과 비즈니스용 모두 격식 있고 세련된 분위기를 보여준다. 출시 이후 6년간 수트 약 만 벌이 판매되어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네이비, 그레이, 스트라이프 네이비, 브라운, 블랙 컬러를 메인으로 제안한다.캠브리지는 봄 철 예식 시즌을 맞아 예비 부부에게 예복 수트를 선보이는 팝업 전시도 진행한다.4월 2일부터 28일까지 웨딩 컨설팅 VIP라운지인 ‘더 채플 라운지’에서 존 카벤디쉬 수트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다. 4월 17일, 18일 양일간 총 2회에 걸쳐 웨딩 예복 스타일링 클래스인 ‘All about Wedding Suit’를 진행한다. 캠브리지의 수트 디자이너가 직접 수트의 기본기부터 예복 수트 스타일링 팁까지 소개한다. 캠브리지는 더 채플 라운지와의 협업을 기념하여 ‘Just got married’ 이벤트를 진행한다.캠브리지 멤버스 이상우 브랜드 매니저는 “TPO에 따라 수트의 종류도 다양하다. 예복은 수트의 정점이라고 할 수 있으며 캠브리지는 예복 수트에 최적화된 제작 프로세스를 보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이어 “캠브리지의 시그니처 수트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팝업 전시에서 예복 수트의 정수를 만나 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국섬유신문 | 이태미 기자 | 2024-04-03 14:29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이 국내에 이어 해외 시장에서도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한 가운데 글로벌 고객 접점 확대를 통한 해외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홍콩 메디큐브 팝업스토어.지난달 21일 공시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에이피알은 해외에서 2052억 원의 매출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수치는 해외 자회사와 자사몰, 총판 및 기타 매출을 모두 더한 것으로 2023년 전체 매출(5238억 원)의 39.2%에 해당하며, 2022년 대비 42.8% 성장했다. 이로서 에이피알은 4개 분기 연속 해외 매출 성장, 해외 매출액 2000억 원 돌파, 역대 최대 연간 해외 매출 경신을 동시 달성했다.단일 국가로 국내를 제외하면 최대 실적을 거둔 미국 시장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미국에서 에이피알은 역대 최대에 해당하는 679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27.3% 성장했다. ‘부스터힐러’를 중심으로 뷰티 디바이스의 인기가 지속적으로 상승했으며, 지난해 11월 진행된 연말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은 ‘대박’을 치며 역대 최대 월 매출 기록을 갈아치웠다.미국을 제외하고서도 에이피알은 특정 시장에 크게 편중되지 않은 고른 매출 분포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K-뷰티와 뷰티 디바이스를 향한 관심과 인기가 크게 오른 홍콩에서는 전체 16%의 매출이 발생했다. 전체 18%의 매출이 발생한 중국 본토와 홍콩을 더하면 34%의 매출이 발생해 1위 미국(33%)과 큰 차이가 없다. 여기에 일본 역시 K-컨텐츠의 인기에 따른 K-뷰티 인기 상승을 타고 16%의 매출이 발생했으며, 기타 국가 매출 비중 역시 17%에 달했다.해외 실적의 증가와 함께 에이피알의 전략 역시 주목받고 있다. 2024년 3월 기준 에이피알의 글로벌 자사몰 회원수는 190만 명을 돌파했다. 에이피알은 설립이래 꾸준히 자사몰에 차별화된 혜택을 우선 제공하는 자사몰 중심 정책을 고수해왔으며, 해외에서도 큰 틀에서 동일한 기조를 유지해왔다. 여기에 전세계 적인 ‘코리아’ 바람을 타고 에이피알의 해외 자사몰 가입자 숫자와 판매량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이에 에이피알은 해외 자사몰 역시 단순 온라인 스토어를 넘어 브랜드 플랫폼으로 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향후 에이피알은 기존에 강세를 보인 자사몰을 비롯하여 다양한 고객 접점 확대를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지난달 홍콩과 뉴욕에서 진행한 ‘메디큐브 팝업스토어’를 통해 K-뷰티의 명성을 떨친 바 있으며, 지속적으로 오프라인 접점 확대를 예상하고 있다.에이피알 관계자는 “혁신 뷰티테크를 향한 노력을 글로벌 소비자들도 알아주신 덕에 해외에서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창립 때부터 글로벌을 지향해온 만큼 앞으로도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섬유신문 | 이태미 기자 | 2024-04-03 14:27

패션 크리에이티브 브랜드 아더에러(ADER ERROR)가 세계적인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뱅앤올룹슨(Bang & Olufsen)과의 글로벌 협업을 공개한다. 아더에러가 뱅앤올룹슨과의 글로벌 협업을 공개한다.패션과 음악을 아름답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결합하여 선보이는 이번 협업 컬렉션은 베오사운드 A1 스피커와 스피커 스탠드, 스피커 백 총 3가지 제품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협업은 혁신 정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문화를 제안한다는 가치를 공유하는 두 브랜드의 만남을 통해 성사됐다. 협업 컬렉션의 타이틀인 ‘더 블루이즘(The Blueism)‘은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크리에이티브를 통해 두 브랜드가 함께 선보이고자 하는 새로운 움직임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두 기업은 베오사운드 A1 스피커를 매개체로 새로운 영감의 창을 형성하고 확장된 물결을 만들어 나가고자 했다. 협업을 위해 아더에러는 시대를 초월하는 강력한 기술력의 베오사운드 A1 스피커에 아더의 창의적인 비전을 더했다.협업을 위해 아더에러는 시대를 초월하는 강력한 기술력의 베오사운드 A1 스피커에 아더의 창의적인 비전을 더했다.협업 컬렉션 전반에서 아더에러의 시그니처인 Z-블루 컬러를 찾아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더에러의 디자인 미학을 살펴볼 수 있는 스피커 스탠드와 스피커 백은 패션과 음악, 예술의 경계를 허묾으로써 고객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한다. 베오사운드 A1 아더에러 에디션은 한 단계 진보한 DSP 필터링이 탑재된 3.5인치 우퍼, 3/4 인치 트위터, 트위터용 30W 클래스 D 앰프 2개, 세 개의 마이크를 탑재해 360도 음향 재생, 선명한 통화 품질, 최대 18시간의 재생을 지원하며, 뛰어난 방진 및 방수 기능을 갖췄다. 또한, 뱅앤올룹슨의 저명한 톤 마이스터에 의한 조율을 거친 사운드는 독보적이며 탁월한 퀄리티를 자랑한다. 베오사운드 A1 스피커의 혁신성에 아더에러의 조형성을 더해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제공하는 스피커 스탠드는 스피커 디스플레이 방법에 대한 고민으로부터 탄생했다. 아더에러는 테이블 혹은 바닥에 두거나 벽에 걸 수 있도록 고안된 베오사운드 A1을 알루미늄 스탠드와 결합시켜 베오사운드 A1아더에러 에디션이 단순한 전자기기를 넘어 그 자체로도 현대적이며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하는 오브제로 느껴질 수 있도록 했다.스피커 스탠드를 이루는 곡선과 직선으로 조합된 디자인은 조형적 아름다움은 물론 주변 환경과도 조화롭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이는 익숙한 것들을 새롭게 표현하고자 하는 아더에러의 브랜드 철학과도 맞닿아 있다.베오사운드 A1 스피커의 형태를 닮은 원형 스피커 백은 전자 기기가 가진 견고함과 대비되는 쿠션의 폭신함을 디자인 요소로 활용하여 기능적 즐거움을 선사한다. 동시에 미학적 아름다움을 갖춰 패션아이템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내구성이 강한 소가죽에 솜 충전재를 더한 스피커 백은 탈부착이 가능한 숄더 스트랩, 파우치와 함께 구성되어 스피커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보다 편리하게 휴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패션과 음악, 전자기기라는 카테고리의 경계를 허무는 스피커 백은 실용적 측면에 아더에러의 디자인 미학을 더한 제품으로, 디자인 자체로도 뛰어난 소장성을 지닌다.아더에러의 관계자는 “우리는 사물의 역할에 대한 깊은 이해를 기반으로 고유성을 지닌 가치 있는 것들을 해체하고 해석하는데 의의를 둔다”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익숙한 것들을 새롭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 활동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번 협업 제품 역시 이와 같은 미션과 철학을 기반으로 디자인됐다”고 설명했다. 아더에러와 뱅앤올룹슨의 협업 컬렉션 ‘더 블루이즘(The Blueism)‘은 오는 11일부터 아더에러 공식 온·오프라인 채널 및 뱅앤올룹슨 공식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총 5일간 두 브랜드의 첫 번째 협업을 기념하는 아더에러 X 뱅앤올룹슨 팝업 전시 <Rhythm of Blue>가 성수동 베이직 스튜디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섬유신문 | 김하윤 기자 | 2024-04-03 14:24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이탈리아 럭셔리 가죽 브랜드 발렉스트라(VALEXTRA)가 밀라노 럭셔리의 정수를 보여주는 아카이브 전시를 진행한다.발렉스트라(VALEXTRA)가 밀라노 럭셔리의 정수를 보여주는 아카이브 전시를 진행한다.발렉스트라는 지난 2월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에 네 번째 매장을 오픈하고 익스클루시브 상품 출시, 락 커스터마이징 서비스 제공 등 소비자를 위한 차별화된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매장 오픈을 기념해 오는 4월 14일까지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5층에 위치한 살롱 드 에이치(Salon De H)에서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937년 장인 지오반니 폰타나에 의해 설립된 브랜드의 유구한 역사와 유산을 보여주는 기획전이다. 발렉스트라의 이름으로 만들어진 최초의 가방인 브레라(Brera) 백, 이지데(Iside) 백의 첫 버전, 1960년 도쿄 올림픽을 위해 디자인된 골프백 등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제품과 중요한 순간들을 설명과 함께 확인할 수 있다.현장에는 발렉스트라 가방 또한 전시된다. 발렉스트라를 대표하는 밀라노(Milano), 이지데(Iside) 백을 비롯해 이그조틱 백 컬렉션(Exotic Bag Collection)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이그조틱 백은 악어 가죽이 적용된 컬렉션으로 구성된다. 발렉스트라의 이그조틱 백은 북아메리카 대륙 미시시피 강에 사는 악어 가죽을 사용해 숨구멍이 없고 중앙에서 바깥쪽으로 갈수록 패턴이 작아지며 부드러운 텍스처가 특징이다. 특히 이그조틱 백 컬렉션 중 하나인 화이트 색상의 히말라야(Himalaya) 백도 스페셜 피스로 전시된다. 해당 가방은 이번 전시를 위해 특별히 미시시피 강 악어 가죽이 아닌 나일강 악어 가죽을 적용해 첫 선을 보인다.발렉스트라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오랜 시간 장인정신으로 이어온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되새기고 아카이빙할 수 있는 자리”라며 “브랜드의 유산을 한국 고객들에게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발렉스트라는 공예적 요소와 혁신을 결합한 밀라노 럭셔리 스타일의 정수를 보여주며 국내외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발렉스트라 제품은 가볍고 구조적이며 심플한 실루엣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특징이다. 미니멀한 유선형 라인은 건축에서 기원된 절제와 신중함을 반영함과 동시에 브랜드 특유의 대조적인 디자인 터치를 통해 차별화된 럭셔리의 정수를 보여준다.현재 발렉스트라 매장은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이스트점, 롯데백화점 본점, 현대백화점 판교점,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섬유신문 | 김하윤 기자 | 2024-04-03 14:21

중소·중견기업들이 ESG 경영에서 가장 실천하기 어려운 부문은 ‘환경(E)’인 것으로 나타났다.중소·중견 기업 ESG 경영이 매우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대한상의 대한상공회의소가 3일 발표한 국내 공급망에 속한 중소·중견기업 1278개사의 2022∼2023년 ESG 실사 데이터 분석결과에 따르면 이들의 ESG 종합 평점은 10점 만점 기준 3.55점에 그쳤다. 환경 부문이 2.45점으로 가장 낮았고, 사회(S) 5.11점, 지배구조(G) 2.70점이 뒤를 이었다.환경 부문에서 평점이 가장 낮은 ‘재생에너지 사용량 측정’은 평균 0.32점에 그쳤고, 생물다양성 보전 노력도 0.33점으로 매우 취약했다. 친환경 제품 및 서비스 관리(0.55점), 재활용 원부자재 사용량 측정(0.61점), 제품 함유 물질 모니터링(0.65점) 등도 점수가 낮았다.기업 규모별 ESG 종합 평점은 상장사 4.84점, 외감법인 3.96점, 비외감법인 2.85점 순으로 기업 규모가 클수록 ESG 경영 수준이 높은 편이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3.67점)이 비수도권(3.27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SG 현장 실사요원들은 “많은 기업이 인력 부족과 비용 부담 등으로 인해 ESG 경영 전담 조직이나 체계적인 실천 전략 수립·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추지 못했다”고 전했다.대한상의 조영준 지속가능경영원장은 “유럽연합(EU) 환경규제, 공시 의무화 등으로 기업의 어려움이 크다”며 “기업의 중복부담 해소와 정보 신뢰성 제고를 위한 국가 차원 데이터플랫폼 구축 등에 정부·기업이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한국섬유신문 | 민은주 기자 | 2024-04-03 14:20

이랜드파크 켄싱턴리조트 경주가 벚꽃 시즌  ‘조이풀 피크닉’ 을 제안,  상춘객을 유혹하고 나섰다.경주는 보문관광단지 벚꽃 명소로 봄철이면 분홍빛으로 물든 벚꽃 터널로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경주는 보문관광단지 벚꽃 명소로 봄철이면 분홍빛으로 물든 벚꽃 터널로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보문호를 중심으로 역사적인 유적지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즐길 수 있고, 다양한 레저 및 테마 관광시설을 갖춰 완벽한 봄 여행지로 손꼽힌다.켄싱턴리조트 경주의 조이풀 피크닉 패키지는 객실 1박, 프랑제리 햄 치즈 크루와상 샌드위치(2인), 프랑제리 시그니처 에이드(2인), 보문단지 전동스쿠터 1회 이용권(2인), 위글위글 피크닉 매트 1개로 구성됐다. 패키지는 켄싱턴호텔앤리조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이랜드파크 켄싱턴리조트 경주 관계자는 “조이풀 피크닉 패키지는 벚꽃 여행을 위해 경주를 방문한 고객들이 패키지 하나로 편리하게 봄 소풍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경주 보문관광단지 안에 펼쳐질 벚꽃 터널 속에서 올봄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경주시는 3월 말 사흘간 경주 대릉원돌담길 벚꽃축제에 약 14만 명 이상이 다녀갔다고 했다. 엔데믹 이후 여행 수요가 증가한 만큼, 축제 이후에도 벚꽃 만개 시기까지 관광객은 계속해서 늘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섬유신문 | 김임순 기자 | 2024-04-03 11:40

인공지능(AI) 분야 미국 거대 기술기업 일부가 중국 의존도 줄이기를 위한 광폭 요구에 나섰다.이들 미국기업들은 대만의 제조 협력 업체들을 상대로 멕시코에서 AI 관련 하드웨어 생산을 늘리도록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등 매체는 폭스콘을 비롯해 대만 제조업체들은 멕시코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 업체는 2020년 발효된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을 활용하고, 멕시코는 생산기지를 중국에서 미국에 인접한 국가로 이전하는, 즉 니어쇼어링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특히 멕시코는 이를 통해 수십억 달러를 유치했다고 전했다.대만 대외무역발전협회(TAITRA)의 제임스 황 회장은 북미 국가들로서는 "가능한 한 아시아산 수입을 대체하기를 희망한다"며 "이러한 컨센서스를 바탕으로 멕시코는 USMCA의 가장 중요한 제조 기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폭스콘의 경우 지난 2월 '멕시코의 실리콘 밸리'로 불리는 서부의 할리스코주(州)에서 토지 구입에 2700만 달러(363억원)를 지출했다고 밝혔다.일부 소식통은 폭스콘이 이 토지 매입을 통해 AI 서버 생산을 크게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폭스콘은 지난 4년 동안 멕시코에 약 6억9000만 달러(9300억 원)를 투자했다. 소식통들은 폭스콘의 이 지역 설비가 아마존과 구글, MS, 엔비디아 등 미국 주요 기업들을 위해 AI 서버를 제조한다고 밝혔다.또 미국의 주요 서버 제조사들인 델(Dell)과 휴렛팩커드 등은 공급망을 다양화하고 싶다며 공급업체들에 관련 생산 일부를 동남아시아와 멕시코로 이전해 중국 의존도를 낮출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WSJ은 서버를 포함해 AI 애플리케이션 장비의 생산이 늘면서, 미국 기업들은 약 15년 전 출시된 스마트폰의 역사를 반복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전했다. 스마트폰과 그 부품의 핵심적인 제조 대부분은 폭스콘 등의 중국 내 아이폰 조립공장 등에서 이뤄졌다. 그러나 멕시코 생산기지를 설립한 기업들은 범죄, 물과 전기 공급 부족, 숙련 노동자 확보 등의 어려움을 안고 있다.일부 대만 관리자들은 지역 갱단의 칩이나 기타 주요 장비 강탈 방지를 위해 자체 보안에 의존하고 있고, 멕시코 노동자들이 중국 노동자들에 비해 초과 근무를 하려는 의지가 덜하다고 토로했다.시장조사업체인 트렌드포스의 마크 류에 따르면 폭스콘을 비롯해 페가트론, 위스트론 등 대만 업체들이 서버의 핵심인 서버 마더보드 생산과 관련해 전 세계에서 약 90%의 점유율을 차지한다.이런 가운데 생성형 AI 투자에서 소외될 수 있다는 공포감, 즉 포모(FOMO)로 인해 거대 기술기업들이 지난해 스타트업들에 수십억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미 CNBC 방송은 요즘 이들 기술기업이 비우호적인 규제 환경으로 인해 인수가 많치 않아, 대신 다른 방법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방송은 대표 사례로 지난주 아마존이 AI 스타트업 앤트로픽에 27억5000만 달러(3조7000억원)를 추가 투자한다는 소식을 꼽고, 이 거래가 아마존에는 최대의 벤처 거래이자 AI 골드러시의 최신 사례라고 전했다.피치북에 따르면 지난해에 투자자들은 약 700건의 생성형 AI 거래에 291억 달러(39조원)를 투자했으며, 이는 전년도에 비해 260% 이상 증가한 액수다.이들 투자 자금의 상당 부분이 벤처 캐피털리스트 등이 아닌 기술 기업에서 나왔다는 점이 특징이다.맥쿼리의 미국 AI 및 소프트웨어 리서치 책임자 프레드 해브메이어는 CNBC에 포모가 시장에 존재하며 결정을 내리는 하나의 요인이라며 "그들은 확실히 AI 생태계의 일부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국섬유신문 | 김임순 기자 | 2024-04-03 11:16

삼원색(대표 김복진)의 스포츠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에스핏(SFIT)’이 2024 여름 컬렉션을 공개했다.‘에스핏’이 2024 여름 컬렉션을 공개했다.에스핏 2024 여름 컬렉션은 스포츠 감성의 실용성과 스트릿의 자유로움이 동시에 담긴 트렌디함이 특징이다. 배색과 레터링으로 포인트를 준 티셔츠부터 스포티한 무드의 팬츠, 데님 등으로 구성됐으며, 블루(BLUE), 그린(GREEN), 퍼플(PURPLE) 등 포인트 컬러를 사용해 스포티한 스트리트 감성을 표현했다. 이외에도 여름 필수 아이템인 래쉬가드를 선보이며 다양한 여름철 스타일링을 선보인다.지난봄 컬렉션에 이어 이번 여름 컬렉션에도 선보이는 파리생제르망(PSG) 라인은 PSG의 아이덴티티를 느낄 수 있는 그래픽과 블루(BLUE), 그린(GREEN)으로 포인트를 주어 캐주얼한 무드의 데일리 아이템들로 구성됐다. 스포티함과 스타일리시함을 동시에 추구하며 티셔츠, 아노락, 후드티 등 다양한 라인업과 디자인으로 준비했다. 감각적인 컬러 배색과 레터링, 심볼을 더해 스타일리시한 데일리룩을 제안한다.브랜드 관계자는 “이번 2024 여름 컬렉션은 활동성이 많은 10대들을 위해 시원하면서도 부드러운 터치감의 가벼운 소재들과 톡톡 튀는 컬러감을 매치해 선보이니 가벼운 스포츠부터 일상복까지 두루 활용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에스핏은 자신의 가치관과 색깔, 개성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10대들을 위한 브랜드로 차별화된 감성의 스포츠 스트릿웨어를 제안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에스핏은 지난달 27일부터 봄 클리어런스를 진행하고 있다. 트렌디하고 웨어러블 한 디자인과 퀄리티있는 소재로 시간이 지나도 가치를 더하는 옷을 추구하는 에스핏은 공식 온·오프라인 스토어에서 만날 수 있다.

한국섬유신문 | 이태미 기자 | 2024-04-03 11:06

제니가 캘빈클라인 글로벌 엠버서더로 함께한 데님 캠페인에서 독보적 자신감을 드러냈다. 제니는 편안한 실루엣과 캐주얼한 관능미를 담은 데님룩을 소화하며,  독보적 자신감을 드러냈다. 제니는 하이웨이스트 릴렉스핏의 90s 루즈핏 데님을  코튼 컨투어 립 탱크 탑과 매칭해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룩을 연출했다.포토그래퍼 홍장현이 촬영한 데님 캠페인에서 제니는 타임리스 모노톤부터 세련된 쿨톤에 이르는 다양한 데님룩을 펼쳐보였다. 또, 제니는 캘빈클라인만의 데님-온-데님 모먼트를 보여주었는데,  샴브레이 클래식 버튼-다운 데님 셔츠와 미드블루 컬러의 데님 미니 스커트를 톤온톤으로 매칭하여 데님의 즐거운 변주곡을 만들어낸다.제니의 또다른 데님 룩은, 클래식 트러커 재킷과 같은 블루 워시 톤의 와이드 핏 데님 팬츠를 비대칭으로 매칭, 셋업 룩의 스타일링을 한단계 업데이트 시켰다.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는37.5 와이드핏 데님,  배기핏 블랙 데님, 스컬프트 데님 바디콘 드레스는 관능적이면서도 세련된 룩을 완성한다.캘빈클라인은 제니의 2024년 봄 캠페인을 전 세계의 캘빈클라인 공식 웹사이트 론칭을 시작으로 공식 채널로 캠페인 영상과 화보를 공개했다. 캠페인 속 컬렉션은 캘빈클라인 공식 온라인 몰 및 전국 캘빈클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섬유신문 | 김임순 기자 | 2024-04-03 10:58

이랜드월드(대표 최운식) 슈펜 대표 워킹화 ‘컴피이지(COMFY.EZ)’가 호조세를 누리고 있어 화제다.컴피이지(COMFY.EZ)’는 195g의 가벼운 무게와 자체 개발한 중창(미드솔)과 밑창(아웃솔)이 사용돼 우수한 쿠션감과 접지력이 좋은 워킹화다.슈펜은 지난 2월 ‘컴피이지(COMFY.EZ)’ 공개 후 올해 워킹화 누적 판매량이 전년대비 2배 상승했다고 밝혔다.또, 신발패션진흥단에서 3월 발표한 생체역학적 성능평가 결과보고서에, ‘컴피이지(COMFY.EZ)’는 발에 발생하는 부하를 측정하는 족저압력 검사에서 우수한 결과값을 보였음을 인용했다.‘컴피이지(COMFY.EZ)’가 발의 부하를 측정하는 총 4가지 실험에서(접촉 면적, 최대 힘, 최대 압력, 최대 평균압력) 이전 워킹화를 포함한 대조군보다 약 10% 개선된 측정값을 보여 실제로 발의 부담을 줄여주고 편안하다는 것을 입증했다.3만원 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가성비 워킹화로 만족도가 높다.한편, 슈펜 워킹화 ‘컴피이지(COMFY.EZ)’는 슈펜 전국 오프라인 매장,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 네이버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섬유신문 | 김임순 기자 | 2024-04-03 1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