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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집배원 대상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 교육[사진=거창군][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두열 기자]거창군은 25일 거창우체국 회의실에서 소속 집배원 46명을 대상으로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 교육을 시행했다.이번 교육은 지난해 6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복지 등기우편 사업 업무협약과 오는 5월부터 추진할 예정인 안부 살핌 우편서비스 사업에 따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되어 활동하고 있는 집배원의 역할 강화와 업무 협조를 위해 마련됐다.교육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 △복지위기가구 발굴의 필요성과 신고 방법 △클라이언트 폭력으로부터의 안전·예방 요령 △우편서비스 활용 복지사업 내용 등으로 진행됐다.교육에 참석한 집배원들은 우편물이 오랫동안 쌓여있거나 불편 사항이 없는지 세심하게 살펴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박재천 거창우체국장은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한다는 사명감으로 꼼꼼하게 살피고 행복을 배달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라고 말했다.구인모 거창군수는 “최근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데집배원분들이 지역의 복지 안전망 역할을 해주어 감사하다”라며, “집배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우리 지역에서는 고립된 위기가구가 한 사람도 발생하지 않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한편, 거창군은 지난해 6월부터 ‘복지 등기우편 사업’을 통해 공공요금 장기 체납자 등 위기 우려 상황에 있는 2,095가구에 복지정보를 등기로 발송해 741가구에 공공서비스와 민간 서비스를 신청·지원했다.앞으로도 우체국 우편서비스를 활용해 고독사 위험군 조기 발견과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해 지속해서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이뉴스투데이 | 박두열 기자 | 2024-04-26 16:15

[사진=안랩][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안랩이 일본 최대 IT 전시회에서 글로벌 전략 솔루션을 소개했다.안랩은 24~26일 3일간 일본 도쿄 빅 사이트(Tokyo Big Sight)에서 열린 일본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 ‘재팬 IT 위크 스프링 2024(Japan IT Week Spring 2024)’에 참가, 안랩의 글로벌 전략 솔루션 및 서비스를 소개했다.‘재팬 IT 위크 스프링’은 매년 90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일본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다. 안랩은 별도 부스를 마련하고 △일본향 중소기업용 SaaS형 보안솔루션 ‘V3 Security for Business(V3 시큐리티 포 비즈니스)’를 비롯해 △OT(운영기술) 환경 보안을 위한 ‘OT 프레임워크’ 및 ‘안랩 EPS’와 ‘CEREBRO(세레브로)-XTD’ 솔루션 △SaaS형 보안위협 분석 플랫폼 ‘안랩 XDR’ △차세대 위협 인텔리전스(Threat Intelligence) 플랫폼 ‘안랩 TIP(티아이피)’ 등 안랩의 글로벌 전략 솔루션 및 서비스를 소개했다.일본법인 및 현지 파트너가 참여한 안랩 부스에는 약 1000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안랩은 이들을 대상으로 제품 소개와 시연, 다수의 솔루션 도입 상담을 진행했다. 먼저 많은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SaaS형 보안 솔루션인 ‘V3 Security for Business’에 관심을 보였다. 방문객들은 특히 보안 관리를 위한 서버나 시스템 구축 없이 윈도우·맥OS·리눅스 및 안드로이드·iOS 디바이스 관리와 보안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점에 주목했다. 일본 내 대형 제조기업 등의 OT 보안에 대한 관심도 이어졌다. 안랩부스를 방문한 OT 업계 관계자들은 OT 전체망 내 다양한 자산에 대한 가시성과 위협 탐지·대응을 제공하는 ‘안랩OT 보안 프레임워크’와 주요 솔루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상담을 진행했다.나온웍스(안랩의 OT 보안 자회사)의 ICS(산업제어시스템) 프로토콜DPI(Deep Packet Inspection) 기술로 다양한 종류의 설비 식별 및 이상 제어 명령 탐지/분석이 가능한 점이 관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또 보안위협 분석 플랫폼 ‘안랩 XDR’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방문객들은 최신 보안위협 시나리오에 기반한 시나리오 룰과 이를 연계한 자산 위험도 분석 기능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련 상담을 이어갔다. 이와 함께 차세대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안랩 TIP’가 제공하는 글로벌 공격 그룹 분석 정보와 수준 높은 위협 인텔리전스(위협 유형, 악성 파일정보·IP·URL 등)도 참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상국 안랩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행사에서 안랩은 부스에 방문한 다양한 현지 기업·기관 관계자들과 미팅을 진행하며 안랩과 보안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현지 법인 및 파트너사들을 중심으로 일본 지역 고객과 소통을 이어가며, 그간 일본 내 기업용 보안 솔루션에 대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이승준 기자 | 2024-04-26 16:15

마크곤잘레스X라인프렌즈 팝업스토어 전경. [사진=더네이쳐홀딩스][이뉴스투데이 최용선 기자] 더네이쳐홀딩스(대표 박영준)의 미국 스트릿 패션 브랜드 ‘마크곤잘레스’는 서울 용산에 위치한 쏠티캐빈 용리단길점에서 ‘IPX(구 라인프렌즈)’와 함께 컬래버레이션 제품 출시를 기념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팝업스토어는 ‘옐로우 매직(Yellow Magic)’을 주제로 이날부터 5월 26일까지 한 달간 운영된다. 팝업스토어는 마크곤잘레스의 시그니처 캐릭터 ‘엔젤’과 엉뚱하고 귀여운 라인프렌즈 ‘샐리’가 만나 뛰노는 모습이 펼쳐진 ‘즐거운 노란색’의 공간으로 구현했다.행복과 희망을 의미하는 ‘노란색’을 가진 두 캐릭터가 장난스러운 미소를 나누는 모습을 통해 방문객들이 즐거운 순간을 상상하고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를 위해 팝업스토어 내부에 포토존, 체험존, 세일즈 존 등 다채로운 체험형 공간을 마련해 방문객의 브랜드 경험(BX)을 강화했다.팝업스토어는 포토존과 세일즈 존이 있는 1층을 시작으로 체험존이 구비된 지하 1층까지 이어지도록 구성했으며, 마크곤잘레스와 샐리의 다양한 의류 및 용품을 확인할 수 있다.1층 팝업 매장 입구에 설치된 포토월을 통해 현장에서의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한켠에 마련된 카페에서는 바나나 푸딩 외 마크곤잘레스만의 특별 메뉴도 만나볼 수 있다. 지하 1층까지 이어지는 계단과 통로에서는 공간을 가득 채운 마크곤잘레스 특유의 자유분방하고 위트 있는 아트워크도 감상할 수 있다.지하 1층 체험존에는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됐다. 마크곤잘레스의 ‘엔젤’과 라인프렌즈 ‘샐리’의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해 특별 제작된 핀 배지와 캘린더가 무료로 제공되며, 두 캐릭터의 독특한 아트워크에 자유롭게 색칠해보는 컬러링 체험도 가능하다.이외에도 마크곤잘레스의 특별메뉴 및 컬래버레이션 컬렉션 구매 고객 대상 ’랜덤픽’ 이벤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업로드 이벤트도 진행된다.더네이쳐홀딩스 관계자는 "마크곤잘레스의 ‘엔젤’과 라인프렌즈의 ‘샐리’는 귀여움과 즐거움이라는 공통 키워드를 지닌 대표적인 노란색의 캐릭터"라며 "두 캐릭터가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만나는 모습이 소비자들에게 기존에 없던 신선함과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마크곤잘레스와 샐리의 컬래버레이션 제품들은 마크곤잘레스 자사몰과 무신사를 통해서도 구매할 수 있다. 

이뉴스투데이 | 최용선 기자 | 2024-04-26 16:10

숲체험 프로그램. [사진=부평구][이뉴스투데이 조동옥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드림스타트가 25일 인천대공원에서 영유아동과 양육자를 대상으로 ‘드림이랑 숲이랑’ 숲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자연에서 주어진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소꿉놀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아동과 양육자는 돌멩이·나뭇가지·나뭇잎 등 자연물을 활용, 밥상을 함께 만들어 보는 등 자연과 교감하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활동을 했다.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양육자는 “숲체험을 통해 나무 이름, 풀 이름도 알고 소꿉놀이를 통해 자연과 친해지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길옥이 아동복지과장은 “앞으로도 드림스타트는 아동들의 정서적 지원을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우리의 미래인 아동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드림스타트는 0세부터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는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 조동옥 기자 | 2024-04-26 16:10

강릉시청 전경. [사진=강릉시][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최석환 기자] 강릉시는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수 심리검사를 진행해 선별된 고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심리지원사업을 4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청소년 심리지원사업은 시 내 고위기 청소년들을 조기에 발굴하며 위험 수준을 사전에 파악하고 전문적인 상담 및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시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시는 특히 올해 청소년 상담 서비스 이용에 제한이 있는 강릉 북부권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상담 및 문제해결을 실시할 예정이다. 강릉 북부권 청소년 300명을 대상으로 전체 심리검사를 지원하고 이를 기반으로 선별된 고위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집단상담과 종합심리검사를 지원하게 된다.집단상담 프로그램은 개인이 지닌 문제를 소집단 경험을 통해 해결하는 상담의 한 형태로 심리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청소년들에게 집단구성원 안에서 상호작용을 통해 긍정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또 정신건강 예방사업을 통해 생명 존중 및 중독에 대한 예방교육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며 지난 16일부터 26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 관내 재학 청소년 및 학교 밖 청소년 13개 집단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다.시 관계자는 “이번 심리지원사업을 통해 강릉 북부권 청소년들의 상담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청소년들의 위험을 조기에 발견해 예방할 수 있도록 상담 지원 활동을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 최석환 기자 | 2024-04-26 16:09

[사진=함양군][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두열 기자]함양군은 내수시장 한계를 극복하고 지속적인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해 추진한 베트남 시장개척단의 일정을 마무리했다.진병영 군수를 단장으로 진행된 시장개척단은 지난 22일 베트남으로 출국해 2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호찌민지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호찌민 무역관 등 기관을 방문하며 베트남 수출시장 동향 파악과 함양 농식품의 시장 진출 여건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24일에는 호찌민 현지 수출상담회를 진행해 120만 불의 수출협약과 81만 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호찌민 현지방송(H TV) 인터뷰를 통해 함양군과 함양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며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해냈다.또 25일에는 현지 대형마트와 수입업체를 방문해 시장조사를 펼쳤으며, 마무리로 시장개척단 참여업체들과 이번 일정에서 얻은 정보를 공유하고 성과를 평가하는 자리를 가졌다.이번 동남아 시장개척단은 3일간 빠듯한 일정 가운데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앞으로 베트남 전역에 함양군 농식품을 수출하는 발판을 마련했다.진병영 함양군수는 “함양군 수출업체들이 현지 바이어들과 협력관계를 형성하여 앞으로 지속적인 수출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관내 수출업체들이 해외시장 판로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 박두열 기자 | 2024-04-26 16:05

[사진=에이아이포펫][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에이아이포펫이 글로벌 곡물 가공 및 유통 기업 ADM(Archer Daniels Midland Company, ADM)과 ‘반려동물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글로벌 펫 케어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ADM은 세계 4대 곡물 가공 메이저사 중 하나로, 이번 MOU는 에이아이포펫의 사업 전문성과 확장 가능성을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이번 협약을 통해 에이아이포펫은 ADM과 공동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반려동물 제품을 개발하고 유통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에이아이포펫은 반려동물 대상의 임상으로 효과가 검증된 ADM의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필름형영양제 낼름뿐 아니라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양사는 에이아이포펫이 ADM의 첨단 제조 시설을 활용해 제품을 효율적으로 생산, 공급할 수 있는 가능성과 아시아 태평양, 북미, 유럽, 호주 등 글로벌 시장에 제품과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는 잠재적 협력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있다. 허은아 에이아이포펫 대표는 “세계적 기술력과 공급망을 갖춘 ADM과의 협력의 길을 열며 에이아이포펫의 기술력과 기업 성장성을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앞으로 다양한 반려동물 관련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해 글로벌 펫 케어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라고 덧붙였다.

이뉴스투데이 | 이승준 기자 | 2024-04-26 16:00

(왼쪽부터)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과 이부진 한국반문의해위원회 위원장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환영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문체부][이뉴스투데이 최용선 기자]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제2차관은 26일 ‘2024 한국방문의 해’를 계기로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환영주간’ 개막행사에 참석해 외국인 관광객들을 맞이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이부진 위원장과 인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도 함께했다.이날 개막행사에서는 케이팝 그룹 ‘프로미스나인’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환영부스 개관 기념식을 진행했다.장 차관은 환영부스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주요 국내 관광지와 맛집 등 여행 정보를 알려주고 부스 안에 있는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함께 찍었다. 또한 쇼핑·교통편의 등 다양한 할인권과 기념품을 담은 방한 기념 ‘웰컴백’을 전하며 한국방문을 환영했다.이번 환영주간은 일본의 골든위크와 중국의 노동절 등 황금연휴에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5월 10일까지 입국 접점인 인천, 김포, 김해, 제주국제공항에서 환영부스를 설치해 운영한다.환영부스에서는 다양한 경품 행사와 한국 전통 풍속화를 주제로 한 ‘포토존’을 운영하고 쇼핑·숙박 등 31개 기업과 협업해 마련한 다양한 할인권, 기념품 등을 담은 ‘웰컴백’을 방한 외래객에게 선물할 예정이다.또한 영어와 일어, 중국어에 능통한 전담 인력을 배치해 교통과 음식, 쇼핑 등 한국 여행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을 친절하게 맞이한다.아울러 문체부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중화권 국가의 중추절과 국경절의 기간 등과 연계해 9월과 10월에 하반기 환영주간도 운영해 외국인 관광객을 반갑게 맞이할 계획이다.장미란 차관은 “이번 환영주간을 통해 방한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좋은 첫인상을 가지고 대한민국 곳곳을 즐겁게 여행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문체부는 더욱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을 찾고 다양한 케이-컬처를 즐길 수 있도록 5월에 주요 지역 관광지와 축제를 연계한 ‘케이-팝 플레이그라운드’, 6월에 ‘코리아뷰티페스티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 최용선 기자 | 2024-04-26 16:00

 [사진=이뉴스투데이 DB][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한국과 유럽연합이 의약품 비공개 정보교환 협력을 강화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유경 처장이 25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본부가 위치한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해 의약품안전 규제기관인 EU 보건식품안전총국(DG SANTE) 및 유럽의약품청(EMA)과 한-EU 간 의약품 비공개 정보교환을 위한 비밀유지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3개 기관은 비밀유지 약정을 체결해 △허가, 임상시험 승인 등 의약품 안전성·유효성·품질 관련 정보 △이상사례·위해정보 등 수집·모니터링·분석 정보 △시판 의약품 규제 정책 △실태조사, 회수, 위해성 평가 등 각 기관이 보유한 기밀정보를 서로 교환할 수 있게 됐다.식약처와 EMA는 2020년 6월부터 코로나19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백신 등 일부 의약품의 비공개 정보를 교환하는 임시 비밀유지 약정을 체결했다. 2021년 3월부터는 비공개 정보에 대한 교환 범위를 의약품 전 품목으로 확대하기 위해 실무급 회의를 개최하고 정식 비밀유지 약정(안)을 마련하는 등 EU와 상호 협력해 왔다.이번 약정 체결을 통해 식약처는 DG SANTE·EMA와 신뢰 관계를 형성해 앞으로 의료제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관 간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인정 협정(MRA)을 추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강조했다.오유경 처장은 “이번 유럽 규제기관과의 약정을 통해 의약품 품질문제 등 위해정보에 신속하게 대응해 국내 의약품 안전관리가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식약처는 적극적인 규제외교를 통해 우리나라 의약품 규제 수준에 대한 글로벌 신뢰도를 높여 국내 의약품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 처장은 또 산드라 가이나(Sandra Gallina) DG SANTE 차관과 이머 쿡(Emer Cooke) EMA 청장을 만나 △의약품 제조소에 대한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실태조사 결과를 상호 인정하는 ‘의약품 GMP 상호인정협정(MRA) 체결’을 제안하고 △한-EU 규제기관이 함께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기의 글로벌 규제를 정립하기 위한 가이드라인 공동 개발 등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식약처는 ‘바이오·디지털헬스 글로벌 중심국가로 도약’이라는 국정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미국(FDA), 사우디아라비아(SFDA) 등과 규제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유럽 규제기관(DG SANTE, EMA)과 약정을 토대로 의료제품 글로벌 규제협력 인프라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뉴스투데이 | 이승준 기자 | 2024-04-26 16:00

[사진=LH][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5일 경남 진주시 충무공동에서 지역주민의 교육·문화·여가의 장으로 활용될 ‘경남혁신도시 복합문화도서관’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행사에는 이한준 LH 사장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오경문 경상남도교육청 학교정책국장, 조규일 진주시장, 박대출 국회의원(진주 갑) 및 진주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복합문화도서관은 LH, 경상남도, 경상남도교육청, 진주시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진주시 충무공동 184번지 일원에 건립된다.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1만1267㎡ 규모이며, 복합문화관 동과 도서관 동 두 개 동으로 구성해 오는 2026년 개관 예정이다.도서관 동은 유아·어린이 자료실부터 청소년 특화공간, 종합자료실, 동아리실, 시청각실 등 다양한 연령대가 만족하고 이용할 수 있는 미래형 교육시설로 조성된다.복합문화관 동은 수영장(25m 5레인·어린이풀)을 비롯해 300석 규모의 다목적 공연장, 전시시설, 카페테리아 등 주민들이 문화와 여가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복합문화도서관은 ’역사도시 성장의 뿌리‘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진주의 역사와 전통의 숨결을 간직한 ’뿌리‘를 상징화해 건립될 예정이다.이 사장은 “복합문화도서관은 이전기관 직원이나 지역시민 누구든 만족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두가 정착하고 싶은 혁신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김덕형 기자 | 2024-04-26 16:00

이마트24가 테일러 스위프트의 11번째 새 앨범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사진=이마트24][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이마트24는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의 11번째 정규앨범 ‘더 토처드 포이츠 디파트먼트 (THE TORTURED POETS DEPARTMENT)’를 예약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음반 구입을 희망하는 고객은 이마트24 모바일앱 ‘예약 주문하기’를 통해 오는 30일까지 상품을 주문할 수 있으며, 고객들은 5월 6~8일 사이 중 직접 지정한 날짜와 선택한 매장에서 상품 수령이 가능하다.이번 앨범은 총 17개의 트랙이 수록됐으며, 앨범 구입 시 테일러 스위프트의 특별 포스터를 선물로 증정한다. 또 이마트24에서 앨범을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가격보다 저렴한 1만 9000원에 판매한다.앞으로도 이마트24는 실물 음반을 소장하려는 고객들을 겨냥해 소장가치가 있는 다양한 장르의 음반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김시훤 이마트24 서비스플랫폼팀 파트너는 “가요, 클래식에 이어 이번에는 팝 음반을 모바일예약 판매한다”며 “다양한 음반 판매를 통해 주목도를 높이고, 모바일앱 이용고객의 매장 방문을 늘려 매출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뉴스투데이 | 최은지 기자 | 2024-04-26 16:00

정지훈 주무관(왼쪽 일곱번쩨)수상자들과 단체기념촬영. [사진=부평구][이뉴스투데이 조동옥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2년 연속 국어책임관 업무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구에 따르면 지난 25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국어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한 ‘제13회 국어책임관·국어문화원 공동연수회’가 서울 중구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개최됐다.이 자리에서 부평구가 국어책임관 업무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국어책임관 업무 담당자였던 정지훈 전 부평구 홍보담당관 주무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앞서 구는 지난 2021년, 2023년에도 국어책임관 업무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공감글판’ 등 구의 다양한 한글 관련 사업이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이와 관련, 구는 행정 전반에서 공공부문의 올바른 한글 사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4년부터 진행해 올해 10년째를 맞은 ‘공감글판’사업은 계절별로 삶의 의미를 담은 문안을 선정해 구 청사를 포함해 지역 내 16곳에 게시한다. 이를 통해 구민들은 지역 내 곳곳에서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또 ‘공공언어 개선 구민제안 창구’를 운영하여 행정 전반에서 사용하는 공공언어를 개선하고 있으며, 구청 직원들의 올바른 공공언어 표기와 행정 용어 순화 등을 위해 ‘공공언어 바로쓰기 교육’을 진행한다.이외에도 구는 삼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교육의 시기를 놓친 성인 비문해자를 위한 ‘한글교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자녀를 위한 ‘한국어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구 관계자는 “우리 구는 올바른 한글사용과 한글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이 같은 노력이 국어책임관 기초지자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부평구의 올바른 한글 사용을 장려하고 국어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조동옥 기자 | 2024-04-26 16:00

하승철 하동군수[사진=하동군][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영준 기자]하승철 하동군수가 26일 하동군의회의 ‘보건의료원 실시 설계비 전액 삭감’ 결정을 규탄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이는 지난 25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하동군의회가 ‘보건의료원 실시 설계비’ 13억 3900만 원을 전액 삭감해 보건의료원 건립 사업의 지연이 불가피해짐에 따라 강력히 반발에 나선 것이다.앞서 하동군의회 기획행정위는 지난 3월 15일 열린 제329회 임시회의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심의에서 보건의료원 건립에 대해 운영비 과다 책정, 운영 적자 우려 및 대책 마련 등의 이유로 승인을 보류했다.이에 하동군보건소는 “하동군은 심각한 의료취약지역으로서 보건의료원 건립이 시급한 실정이며, 군민의 공익 증진을 위해 운영 적자를 감내하고서도 추진되어야 하는 사업”이라고 밝힌 바 있다.이번 추가경정예산 전액 삭감은 지난 심의안 부결의 연장선으로 사업 진행에 제동이 걸려 보건의료원 건립에 상당한 차질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한편 하동군은 인구소멸과 의료 기반 시설 마련, 군민의 필수 의료 공급, 건강·생명권 보장을 위한 2022년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종합병원급 공공보건의료원 구축’을 선정하고 올해 360여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6700㎡로 규모로 건립을 본격 추진하고자 했다.지난달에는 지역 간 의료시설 격차를 해소하고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청송군, 단양군, 태안군 벤치마킹을 통해 운영 현황, 운영전략, 인력 수급 방안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하승철 하동군수는 사실상 보건의료원 설립을 무산시킨 하동군의회에 합리적 근거를 요구하며 1인 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 박영준 기자 | 2024-04-26 15:55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재홍 기자] 광주 남구는 26일 관내 주민들의 가족돌봄과 일자리 창출 거점 공간인 가족사랑나눔 및 지역자활센터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가족사랑나눔 및 지역자활센터 개관식 모습 [사진=남구]가족사랑나눔 및 지역자활센터는 맞벌이 가족 증가에 따른 공동 육아와 초등 돌봄 등 지역사회 돌봄 문제를 해소하고, 근로 능력을 갖춘 저소득 주민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시설이다.남구는 지난 2019년 정부 주관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 선정된 뒤 국비와 시비, 구비, 자활기금을 포함해 94억원 가량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센터를 건립했다.특히 공동 육아와 일자리 창출의 핵심 공간이어서 부지 선정부터 건축 설계에 이르기까지 각 공정에 상당한 공을 들였다.우선 가족사랑나눔 및 지역자활센터는 돌봄과 자립 성공의 복합 기능을 수행하는 시설인 만큼 하나의 건축물 안에서 2가지 기능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독립적인 공간 구조로 지어졌다.1층에는 핵심 공간인 공동육아 나눔터를 비롯해 다함께 돌봄센터, 다목적 교류 소통 공간, 여성 거점공간, 자활사업단에서 운영하는 카페가 들어섰으며, 2층은 언어 발달교실과 상담실, 교육실 등이 배치됐다.3층과 4층은 저소득 주민의 자활‧자립을 위한 시설로 채웠다.경제적 자립에 나선 주민들에게 일자리 제공과 취업상담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실과 작업장, 자활센터 생산품 홍보전시장, 회의실 등을 배치했다.이와 함께 가족사랑나눔 및 지역자활센터는 숲으로 둘러싸인 노대동 물빛 근린공원에 터를 잡았다.자연을 품은 환경에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경제적 자립에 나선 주민들도 자연 속에서 심적 안정과 마음을 치유하며 목표 달성을 이룰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센터 북서쪽에 움튼 물빛 근린공원의 나무와 숲이 센터 주변을 에워싸고 있으며, 센터 건물 또한 도시와 자연을 담은 개방형 형태로 지어 쾌적한 조망과 확 트인 개방감을 자랑한다.김병내 남구청장은 “이곳은 남구 가족정책의 핵심 거점이면서 동시에 저소득 주민의 자활 자립과 활기찬 경제도시를 위한 공간이다”면서 “공공기관 중심의 돌봄체계 및 일자리 제공 강화로 가정과 일이 양립하는 행복한 남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 김재홍 기자 | 2024-04-26 15:50

디 애퍼처 '24년 여름 컬렉션 화보 이미지. [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이뉴스투데이 최용선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뉴 클래식 여성복 브랜드 ‘디 애퍼처(The Aperture)’는 서울 종로구 누하동에 위치한 ‘더 프레이즈(The Phrase)’에서 ‘2024 여름 시즌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시즌에는 ‘1920년대 빈티지한 여름날의 순간’을 컨셉으로 서촌의 아트 서점 더 프레이즈에서 프레젠테이션을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선보인다. 론칭 이후 최초로 브랜드 단독 쇼룸을 마련, 판매를 위한 상업 공간이 아닌 컬렉션이 전시된 경험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한다.디 애퍼처는 ‘큐레이팅 오브 컬처(Curating of Culture)’를 테마로 한 ‘24년 여름 컬렉션을 선보인다.기능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창작물을 구현하는 바우하우스(Bauhaus)의 디자인 미학에 영감 받아 빈티지한 아이템을 브랜드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했다.지난해 가을겨울 시즌 인기를 끌었던 H라인 맥시 스커트를 가볍고 시원한 폴리 혼방 소재로 내놨으며, 1920년대 보이룩을 연상시키는 코튼 워커 재킷을 브라운/네이비 컬러로 제안한다.특히 브랜딩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성별 구분 없이 입을 수 있는 젠더리스 블루종 셋업을 새롭게 출시했다. 브랜드 시그니처 룩으로 자리 잡은 블루종/플리츠 스커트 셋업에서 착안해 블루종/화이트 셔츠/티셔츠/데님 팬츠로 구성했다.프레젠테이션 쇼룸은 총 3개층으로 구성, 층별로 컬렉션이 돋보일 수 있도록 다양한 소재의 가구와 오브제가 배치된다. 1~2층은 여름 컬렉션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공간으로 유리창 너머로 비치는 바깥 풍경과 스틸 소재의 선반, 거울 등 모던한 가구와 꽃, 과일 등의 오브제들이 어우러져 생동감이 느껴진다.3층은 트위드 재킷, 스커트 등 클래식하고 에센셜한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고풍스러운 아르데코(Art Deco) 스타일의 빈티지 가구들로 마치 프라이빗 룸 또는 살롱(Salon)을 연상시키며 아래층과는 상반된 분위기를 자아낸다.디 애퍼처의 여름 컬렉션은 오는 29일부터 SSF샵과 패션 플랫폼 W컨셉 등에서 판매된다.이재홍 사업개발팀장은 “론칭 이후 최초로 디 애퍼처만의 아이덴티티와 감성이 깃든 단독 오프라인 쇼룸을 마련했다”라며 “이번 프레젠테이션에서 소개하는 1920년대의 빈티지한 무드를 담아낸 여름 컬렉션과 젠더리스 캡슐 라인을 토대로 젊은 층의 팬덤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최용선 기자 | 2024-04-26 1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