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美 의회 상·하원 의원단 접견...양국 경제협력 증진 당부
상태바
윤 대통령, 美 의회 상·하원 의원단 접견...양국 경제협력 증진 당부
  • 방은주 기자
  • 승인 2024.03.29 20: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미국 상·하원의원들과을 접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마크 켈리 상원의원, 마이클 베넷 상원의원, 진 섀힌 상원의원, 커스틴 질리브랜드 상원의원, 윤 대통령,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 로저 마샬 상원의원, 아드리아노 에스빠이얏 하원의원.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미국 상·하원의원들과을 접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마크 켈리 상원의원, 마이클 베넷 상원의원, 진 섀힌 상원의원, 커스틴 질리브랜드 상원의원, 윤 대통령,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 로저 마샬 상원의원, 아드리아노 에스빠이얏 하원의원. [사진=대통령실]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오후 미국 의회 상·하원 의원단 7명을 만나 한미동맹 강화, 한미 경제협력 증진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윤 대통령은 커스틴 질리브랜드(Kirsten Gillibrand) 상원의원, 진 섀힌(Jeanne Shaheen) 상원의원, 신시아 루미스(Cynthia Lummis) 상원의원, 마이클 베넷(Michael Bennet) 상원의원, 로저 마샬(Roger Marshall) 상원의원, 마크 켈리(Mark Kelly) 상원의원, 아드리아노 에스빠이얏(Adriano Espaillat) 하원의원의 방한을 환영하며 미국 의회가 한미동맹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데 대해 감사히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자유, 민주주의, 법치의 보편적 가치에 기반한 ‘글로벌 포괄 전략동맹’인 한미동맹의 외연이 군사안보 뿐 아니라 경제안보, 첨단기술, 문화, 사이버와 우주 등으로 나날이 확장되고 있다"며 "특히 경제안보의 최적 파트너로서 한미 양국 간 활발한 투자와 경제협력은 교역 증진, 일자리 창출, 인적교류 확대 등 양국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가져오고 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와 같은 호혜적 협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미국 내 진출한 우리 기업 지원에 대한 미국 의회의 관심을 당부했다.

이어 우리 전문인력과 청년의 원활한 대미 진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문직 비자 쿼터 법안 통과를 위한 의원들의 각별한 지원도 요청했다.

이에 방한 의원단은 "한미동맹의 지속적인 발전과 양국 경제협력의 모멘텀 강화를 위해 미국 의회 차원에서도 필요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또한 "굳건한 한미동맹이 북한의 위협과 도발에 맞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북한 내 모든 개개인의 자유와 인권 증진을 위한 윤 대통령의 노력을 적극 지지한다"고 했다.

아울러 의원단은 윤 대통령의 ‘용기 있는 사람들 상(Profile in Courage Award)’ 수상을 축하하면서 "정치적 위험을 감수하면서도 시대의 변화를 직시하고 한미일 관계를 개선한 윤 대통령의 용기에 존경을 표한다"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