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맞춤형 치매 돌봄 사각지대 해소
상태바
동대문구, 맞춤형 치매 돌봄 사각지대 해소
  • 양대규
  • 승인 2024.03.29 17: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 유일 중앙치매센터 '맞춤형 사례관리 시범사업' 운영기관 선정
치매대상자 방문 상담 모습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 치매대상자 방문 상담 모습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가 맞춤형 사례관리로 치매 대상자의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맞춤형 사례관리’는 방문담당 직원이 치매 대상자의 건강상태와 일상 생활을 살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체계적인 치매 대상자 관리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는 서울시 소재 치매안심센터 중 유일하게 중앙치매센터의 ‘맞춤형 사례관리 시범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작년 기준 총 1,054명의 치매 대상자에 대해 평균 연 2~3회의 상담을 진행했다.

대상자가 치매 진단을 받은 후 3개월 이내에 방문 상담을 실시하며 상담과 함께 치매 대상자에게는 ▲치매관련 서비스 안내서 ▲치매 가족교육 책자 ▲약 달력 ▲기억키움 달력 ▲미끄럼방지 양말로 구성된 ‘가치행복 키트’와 함께 투약관리, 배회방지를 위한 지문등록과 위치추적 서비스도 지원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치매 대상자들과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대상자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