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별별씨네마’ 4월부터 운영...첫 상영장은 ‘어른 김장하’,‘ 막걸리가 알려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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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별별씨네마’ 4월부터 운영...첫 상영장은 ‘어른 김장하’,‘ 막걸리가 알려줄거야’
  • 이세인 기자
  • 승인 2024.03.2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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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광역시영상위원회]
[사진=인천광역시영상위원회]

인천시가 지원하고 인천영상위원회가 주관하는 다양성 영화 무료 상영 ‘별별씨네마’ 사업이 4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별별씨네마’는 독립·예술 영화를 우리 주변의 친숙한 공간에서 즐겁고 친근하게 접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전문 큐레이터가 엄선한 영화를 도서관과 지역극장 등 공공시설에서 무료로 상영하고 영화 해설, 감독과 배우와의 대화를 통해 작품을 한층 더 깊이 있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4월의 첫 상영작은 ‘어른 김장하’와 ‘막걸리가 알려줄거야’다. 먼저 ‘어른 김장하’는 전 재산을 지역 예술인과 소외 계층에 환원한 우리 시대의 어른 김장하 선생을 다룬 다큐멘터리로, 지난해 연말 극장에서 약 3만 명의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막걸리가 알려줄거야’는 사교육에 시달리던 초등학생 동춘이 수학여행에서 모스부호로 말하는 막걸리를 줍게 된 후 생긴 에피소드를 다룬 SF 로드무비다. 인천영상위원회 제작 및 배급지원작으로 인천 연수구 동춘동 등에서 촬영했으며, 현재 극장에서 절찬리 상영 중이다.

별별씨네마 4월 상영작 포스터. [사진=인천광역시영상위원회]
별별씨네마 4월 상영작 포스터. [사진=인천광역시영상위원회]

인천시 김충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별별씨네마를 통해 많은 인천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향유하고 다양성 영화의 즐거움을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별별씨네마의 자세한 상영 일정은 매월 초 인천영상위원회 홈페이지와 별별씨네마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독서신문 이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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