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LPG협회 개인소형차사업자와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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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LPG협회 개인소형차사업자와 업무협약
  • 김재형 기자
  • 승인 2024.03.28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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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1톤 트럭 보급에 힘결집, LPG트럭 3대 지원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대한LPG협회는 서울 송파구 교통회관에서 전국개인소형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이하 용달협회)와 친환경 LPG화물차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8일 체결했다. 아울러 이날 LPG협회는 LPG트럭 3대를 지원하는 전달식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LPG협회와 용달협회는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저감 효과가 뛰어난 LPG트럭을 운수 사업용으로 보급 확대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용달 사업자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정책과 제도를 발굴하여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대한LPG협회는 용달협회 측에 LPG 1톤 트럭 3대를 기부했다. 이번 지원사업의 재원은 LPG 전문기업인 E1과 SK가스가 조성한 ‘LPG 희망충전기금’에서 마련됐다.

울산에서 27년째 개인용달 사업을 하는 60대 소상공인이 LPG 트럭 기부 대상자로 선정돼 행운을 안았다. 차량 2대는 용달협회 회원의 복지를 위한 대체차량 등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양희명 전국개인소형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장은 “일반 승용차 대비 주행거리가 월등히 긴 용달 화물차를 LPG차로 전환할 경우, 도심 내 차량 배출가스 저감에 기여할 뿐 아니라 저렴한 유지비로 사업자들의 생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호중 대한LPG협회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처지에 놓인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하고 친환경 LP 화물차의 시장 확대를 위해 유관 기관들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형 LPG 1톤 트럭은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대폭 줄여 3종 저공해자동차 인증을 획득한 것이 특징이다. 양산 차량에 대한 배출가스 시험 결과, 미세먼지(PM) 배출량이 0.08mg/km로 SULEV30 규제치(2.0mg/km)의 4%에 불과하며,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기존 디젤 트럭 대비 8% 저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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