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농식품 연구개발 혁신방안’ 추진
상태바
농식품부, ‘농식품 연구개발 혁신방안’ 추진
  • 이은용 기자
  • 승인 2024.03.28 12: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구개발 추진체계-사업 투자 영역 등 개편
국제 연구개발 협력-혁신·도전형 연구 확대

[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연구개발(R&D) 혁신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방안은 정부 연구개발 혁신방안, 국제 연구개발(R&D) 추진전략 등 국가정책 기조에 발맞춰 농업 연구개발 추진체계의 구조적 문제점을 해소하고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한 대책이다.

우선 연구개발 추진체계를 개편한다.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이 연구개발사업을 함께 기획하고, 사업관리는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성과확산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중심으로 개편해 기획-관리-성과확산 체계를 효율화한다. 또한 각기 추진하던 농식품부와 농진청의 중장기계획을 통합해 수립한다.

또 사업 투자 영역을 재편한다. 농식품부와 농진청의 중복영역 예산을 조정해 부·청 고유의 임무를 강화하고 비효율적 예산집행을 최소화해 나가는 동시에 전략기술, 혁신·도전적 연구개발 등 신규 분야에 투자를 확대한다.

여기에 국제 연구개발 협력을 확대한다. 소규모·단발적으로 추진되던 농식품 분야 국제 연구개발 협력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총괄지원협의체를 운영한다. 또한 해외 선도국 및 우수 연구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도 확대한다.

아울러 혁신·도전형 연구를 확대한다. 농산업 분야의 미래성장 산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혁신적·도전적 연구 지원을 강화한다. 기계, 에너지, 의약 등 타 분야의 민간 전문가와 ‘농식품 융합기술연구협의체’를 구성해 개방형 융합기술 및 미래 핵심기술을 선제적으로 발굴한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농식품 연구개발 혁신방안’을 차질 없이 이행해 농업 연구개발의 투자 효율성을 증대하고 농식품 연구개발 외연 확장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