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일상화 속도 올리는 정부···민간영역 확장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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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일상화 속도 올리는 정부···민간영역 확장 본격 추진
  • 고선호 기자
  • 승인 2024.03.28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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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전문영역에 초거대 AI 응용서비스 개발
[사진=이뉴스투데이DB]
[사진=이뉴스투데이DB]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정부가 인공지능(AI) 관련 개발 프로젝트에 속도를 올리면서 민간부문의 AI 일상화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부터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함께 초거대 AI를 접목하여 민간 전문영역의 AI 응용서비스를 개발하는 ‘초거대 AI 플래그십 프로젝트’ 공모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초거대 AI 플래그십 프로젝트’는 법률, 미디어·문화, 학술, 의료, 심리상담, 등 5대 민간 전문분야에 대해 초거대 AI 기반 산업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각 분야 전문영역 종사자의 업무를 보조하고 국민 혜택을 향상시킬 수 있는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5대 전문분야는 초거대 AI 융합의 기술 수요도, 실현가능성 및 편익을 고려해 전문가들의 자문 등을 거쳐 선정하고 국민들에게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기획됐다. 정부는 법률, 미디어·문화, 학술 3개 분야를 먼저 공모하고 의료, 심리상담 분야는 4월 중 추가 공모에 나선다.

법률, 미디어·문화, 학술 분야에 선정된 과제는 개발되는 서비스의 신뢰성, 유효성 및 안정성 검증을 위한 비용과 시간을 고려해 최대 2년 동안 지원하며, 선정된 기업은 1차년도에는 전문영역별 특화 데이터 수집·가공 등을 통해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2차년도에는 개발한 서비스의 고도화와 함께 수요처 내 현장 적용 등을 통해 실증을 완료해야 한다.

과제 신청을 위한 구체적 지원 내용과 선정 절차 등 공모에 대한 상세 내용은 과기부 및 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엄열 과기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초거대 AI가 인류의 삶과 사회 전반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오면서, AI 혜택을 국민과 함께 공유하고 사회적 수용성을 높여 나갈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산업별 초거대 AI 융합을 통한 선제적 AI 서비스 활성화를 집중 지원하고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하는 AI일상화 사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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