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시공현장 안전관리체계 확립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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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시공현장 안전관리체계 확립 ‘총력’
  • 이민규 기자
  • 승인 2024.03.2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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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사 안전교육 강화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만전
KT는 27일 시설공사분야 파트너사 대표 및 임원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교육을 실시했다.
KT는 27일 시설공사분야 파트너사 대표 및 임원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교육을 실시했다.

[정보통신신문=이민규기자] 

KT가 파트너사와 함께 일선 사업장의 안전관리시스템을 확립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KT는 올해 1월 27일부터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도 중대재해처벌법이 본격 적용됨에 따라 시설공사 분야 협력사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무재해 시공현장을 구현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KT는 27일 대전광역시 동구 소재 대전 청소년 위캔센터 대강당에서 시설공사분야 파트너사 대표 및 임원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실시됐다. 오전에는 협력사의 안전·사업담당 임원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의 이해 및 안전보건관리체계 운영방안 △사업장 위험성평가 및 타사의 모범적 실행 사례(Best practice)를 포함한 개선 방안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오후에는 법무법인 린의 박은석·박경희·송성수 변호사를 강사로 초빙해 협력사 대표를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효과적 대응방안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먼저 박은석 변호사는 ‘중대재해처벌법 의미와 제정 이후 현재까지의 동향’에 대해 강연했으며, 박경희 변호사는 ‘중대재해 컴플라이언스(compliance·준법감시)시스템 구축의 필요성과 추진 시 고려 사항’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송성수 변호사는 ‘중대재해 발생 시 수사진행 절차 및 대응방안’에 대한 강연으로 관심을 모았다.

한편, KT는 안전 전문기관과 협업해 공사현장에 대한 실증과 안전공법·장비 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전주 위험성 점검장비(PCP 스캐너)와 추락방지 보조기구를 보급하고 크레인·버킷 차량 등 특수차량의 안전인증검사를 일제 시행하고 있다. 또한 안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온라인 교육, 체험형 교육 등 파트너 기업 대상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KT 관계자는 “KT와 파트너사가 힘을 모아 사업장의 체계적 안전관리에 힘쓴다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에 따른 우려와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라며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KT와 파트너사의 노력은 상생협력을 위한 소중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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