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새학기 어린이 통학로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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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새학기 어린이 통학로 지킨다
  • 문명혜
  • 승인 2024.03.26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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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 공공기관 합동 캠페인 및 교육…어린이 등굣길 통학지도 등
김미경 은평구청장(중앙)이 학교앞 방호울타리 포인트 존에서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중앙)이 학교앞 방호울타리 포인트 존에서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어린이 등굣길 통학지도 및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신학기를 맞아 18일 상신초등학교, 19일 갈현초등학교, 26일 녹번초등학교, 27일 불광초등학교에서 진행한 것.

이번 교육과 캠페인은 서부ㆍ은평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한국어린이안전재단과 함께했다.

어린이 보호구역내 교통사고는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특성이 있어, 이번 등굣길 통학 지도와 교육을 기획했다.

교육은 서부ㆍ은평경찰서 교통안전계 경찰관이 보행, 자전거, 킥보드, 버스, 지하철 안전 이용법을 설명하는 이론 수업으로 진행했다.

또한 한국어린이안전재단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지하철 승하차시 주의사항, 열차내 구비된 비상용품 이해하기와 지하철 화재 등 긴급상황시 대피, 탈출 체험 수업도 이뤄졌다.

은평구는 어린이 보호구역내 횡단 안전시설을 신규 교체하고 있으며, 상신초등학교 방호울타리에 보행자 보호용 포인트존 스티커 부착 활동도 펼쳤다.

운전자들의 학교 앞 주ㆍ정차를 금지하고, 스쿨존 제한속도 준수, 서행운전을 유도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과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보행환경 개선, 도로 및 교통안전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과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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