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크웰 오토메이션-엔비디아, ‘산업용 AI’ 확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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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크웰 오토메이션-엔비디아, ‘산업용 AI’ 확대 협력
  • 서유덕 기자
  • 승인 2024.03.21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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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산업 자동화 기업 로크웰 오토메이션(Rockwell Automation)이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NVIDIA)와 차세대 산업 아키텍쳐 구축 가속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1일 발표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엔비디아와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산업 자동화 기업의 생산 공정을 더 쉽게 디지털화할 수 있도록 ‘미래의 공장(factory of the future)’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미래의 공장은 머신 비전 기술을 통한 △향상된 감지 기능 △제어 시스템의 가속화된 컴퓨팅 성능 △학습 에이전트를 탑재한 고급 시뮬레이션 △자율주행로봇(AMR) 도입 확대 △현장 작업자의 원활한 정보 검색을 향상시키는 생성형 AI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엔비디아 옴니버스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자사의 Emulate3D와 통합해, 작업자에게 △데이터 상호 운용성 △실시간 협업 △디지털 트윈 생산 시스템을 설계·구축·운영할 수 있는 물리 기반 시각화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엣지 AI를 지원하는 엔비디아의 로보틱스 플랫폼 활용 및 오토모터스(OTTO Motors) 인수를 통해 자율주행로봇과 공정 자동화 애플리케이션을 산업별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조던 레이놀즈(Jordan Reynolds) 로크웰 오토메이션 인공지능 및 자율성 부문 부사장은 “엔비디아와의 협력은 클라우드에서 생산 현장에 이르기까지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및 서비스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산업 운영의 미래를 가속화하고 가치를 창출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레브 레바레디안(Rev Lebaredian) 엔비디아 옴니버스 및 시뮬레이션 기술 부문 부사장은 “대규모 디지털 트윈을 생성하고 시뮬레이션 및 운영하는데 필요한 빠른 성능을 가진 컴퓨팅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엔비디아 옴니버스 클라우드 API와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디지털 트윈 애플리케이션 Emulate3D를 통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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