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 신설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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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 신설 탄력
  • 김연균 기자
  • 승인 2024.03.2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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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농림위성 발사 준비
저궤도 위성통신 활용 계획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 조감도. [자료=산림청]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 조감도. [자료=산림청]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산림청은 2025년 농림위성 발사 준비를 위한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 신설 등의 인력 충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산림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안이 26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직제 개정안은 △산림재난 대응 및 산림자원 관리 등에 활용할 농림위성 정보를 산림분야에 맞게 처리·분석할 전담 기구 및 인력 △국민안전을 위한 산불진화임도 전담인력 △중대재해처벌법 강화에 따른 산림사업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지방산림청 소속 안전·보건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일반직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산림재난 분야에 위성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 것과 이번 정부에서 강조하고 있는 국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안전관리 인력을 확충한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아울러 그동안 임기제 공무원으로 되어있던 안전‧보건관리 담당자를 일반직으로 임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전문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이번 직제 개정은 미래 산림행정 수요와 시급한 산림재난 대응을 최우선에 뒀다”며 “앞으로도 국민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조직과 기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산림청은 ‘디지털전환 10대 추진관제’ 발표와 함께 과학적인 산불방지를 위해 24시간 실시간으로 산불 여부를 자동 감시·판독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정보기술(ICT) 플랫폼을 동해안 중심 10개소에서 경북·강원 등 30개소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또 신속한 산불상황 전파체계 구축을 통한 조기 대피를 위해 산불확산예측시스템 동시접속 성능을 강화하고, 험준한 산지 내 통신불가 지역을 해소하기 위해 저궤도 위성통신을 활용한 무선통신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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