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츠 전기레인지, 화재위험으로 자발적 리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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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츠 전기레인지, 화재위험으로 자발적 리콜 실시
  • 양인범 기자
  • 승인 2024.03.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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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예방 위한 인덕션 제어 부품 무상 교체
하츠의 리콜 대상 제품 모델명 및 제조기간 확인 방법
하츠의 리콜 대상 제품 모델명 및 제조기간 확인 방법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 이하 국표원)은 경기도소방학교가 국표원에 제공한 ㈜하츠 전기레인지 화재사고 정보를 바탕으로 사고조사를 실시한 결과, 화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위험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하츠가 지난 14일부터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2018.5월부터 2022.1월까지 제조한 ㈜하츠 전기레인지(모델명: IH-362DTL, 45,495대)로 인덕션에 적합하지 않은 용기를 사용하거나, 제품 전원이 꺼진 후 단시간 내에 다시 켜게 되면 인덕션 제어 부품에 전압 과부하가 걸리면서 화재가 발생할 수 있어, ㈜하츠가 개선 부품으로 무상 교체를 실시한다.

국표원은 해당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는 즉시 사용을 멈추고 ㈜하츠 고객지원센터 또는 홈페이지로 연락하여 신속히 안전조치를 받아줄 것을 당부했다. 리콜 대상 제품은 제품안전정보센터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하츠는 1988년 설립된 주방·생활가전 전문 제조기업으로 주방의 환기장치인 레인지 후드와 가스쿡탑, 전기쿡탑 제품 등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쿡탑은 일반적인 스토브·레인지와 달리 싱크대 상판을 제품 크기만큼 타공 후 매립해 설치하는 방식으로 신축 아파트·오피스텔 등에 대부분 들어가고 있다.

하츠는 2016년부터 가스쿡탑을 자체 생산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 하츠 공식 쇼핑몰을 개장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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