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1, 민간 에너지 업계 최초 무재해 4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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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 민간 에너지 업계 최초 무재해 40년
  • 김재형 기자
  • 승인 2024.03.1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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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체험형 교육 및 모의 훈련
안전환경보건 관리 체계 고도화로 안전 관리 강화
E1 임직원들이 무재해 40년 달성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br>
E1 임직원들이 무재해 40년 달성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주식회사 E1은 지난 3월 3일 24시 부로 무재해 40년 기록을 달성했는데 이는 국내 정유·가스업계 및 민간 에너지업계 최장 기록이다. E1은 무재해 달성을 기념하는 행사를 12일 여수기지에서 개최했다.

E1 여수기지는 우리나라 최초의 지하 암반 LPG저장시설로 지난 1984년 3월 운영을 개시한 이래 현재까지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안정적으로 LPG를 공급하고 있다. 대규모 가스 저장 시설에서 40년 간 무재해 대기록을 이어갈 수 있었던 배경은 임직원 모두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안전의식 내재화를 위한 다양한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체계적인 안전·환경·보건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 날 행사에서 E1 천정식 기술안전부문 대표는 “빈틈없는 안전 관리 덕분에 E1은 무재해 기업의 선봉에 서게 되었다”며 “무재해 40년 기록 달성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철저한 안전 관리를 통해 무재해를 지속 실현하고 안전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정기적인 안전교육 및 안전사고 대응 모의 훈련, 사내 안전경진대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여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있다. 기지 현장 작업 전 직원들이 모여 작업 내용과 안전한 작업 절차 및 위험요인을 서로 공유하는 안전점검회의 TBM(Tool Box Meeting) 등을 통해 현장에서의 안전 관리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시대를 맞아 기지 내 효율적이고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IoT, 빅데이터, AI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설비를 관리하고 있다. 안전·환경·보건 활동 및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안전환경보건 포털시스템(SHE Portal)’과 설비 관련 데이터를 디지털화하는 ‘설비정보 HUB’를 구축해 기지 내 빅데이터 기반 업무 환경을 조성했다.

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감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모터·변압기 원격 진단, 무선 진동 모니터링 시스템 등 다양한 디지털 전환 기술을 적용해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ESG 경영 및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으로 안전 관리가 더욱 요구되는 상황에 안전환경보건 관리 체계 고도화 작업을 적극 추진했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안전 관리 강화에 나서고 있다. 전사 안전환경보건 관리를 총괄하는 조직인 SHE(Safety, Health, Environment)실을 중심으로 안전환경보건 경영방침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유해위험요인 점검 및 개선, 안전환경보건위원회 운영 등의 체계적인 안전 관리 활동을 실시 중이다. 전사 차원의 SHE 경영시스템을 구축하여 책임 있는 안전 경영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노력으로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하여 글로벌 수준의 안전 관리 체계 구축을 인정받았다.

E1 천정식 기술안전부문 대표(왼쪽)가  무재해 40년 달성 기념 휘장을 달고 있다
E1 천정식 기술안전부문 대표(왼쪽)가 무재해 40년 달성 기념 휘장을 달고 있다
E1 여수기지 전경
E1 여수기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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