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브레인AI, 생성형 비디오 솔루션 출시···AI 스튜디오스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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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브레인AI, 생성형 비디오 솔루션 출시···AI 스튜디오스 탑재
  • 유은주 기자
  • 승인 2024.03.1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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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 스크립트 없이 텍스트만으로 원하는 영상 제작
딥브레인AI가 생성형 비디오 솔루션을 출시하고 AI 스튜디오스에 탑재했다. [사진=딥브레인AI]
딥브레인AI가 생성형 비디오 솔루션을 출시하고 AI 스튜디오스에 탑재했다. [사진=딥브레인AI]

[이뉴스투데이 유은주 기자] 딥브레인AI는 텍스트를 자동으로 영상화하는 생성형 비디오 솔루션을 출시하고, AI 영상합성 플랫폼 ‘AI 스튜디오스’에 탑재한다.

딥브레인AI의 생성형 비디오 솔루션은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에서 최근 선보인 소라(Sora)와 같이 텍스트 입력만으로 영상을 제작하는 ‘텍스트 투 비디오(Text-to-Video)’ 기술을 근간으로 한다. 주제(Topic-to-Video), 기사(Article-to-Video), 링크(URL-to-Video), 문서(Docs-to-Video) 등 다양한 소스를 가상인간을 활용한 영상으로 변환한다.

사용자는 키워드만 입력하면 주제에 맞는 영상을 손쉽게 생성할 수 있다. 블로그와 홈페이지 등 웹사이트 링크를 입력하거나 기사 텍스트를 복사하고, 보고서 등 문서를 업로드하는 형태로도 영상 제작이 가능하다. 더 이상 기존 영상 제작에 필수였던 스크립트 작성이 필요 없게 됐다. 

예를 들면 원하는 주제를 입력해 유튜브 영상을 몇 분 만에 만들 수 있으며, 아마존과 쿠팡, 네이버 등 쇼핑몰 상세 페이지 링크를 통해 판매 중인 상품을 효과적으로 소개하는 영상도 단 몇 분 만에 제작할 수 있다. 나아가, 회사소개서나 금융상품설명서 등 영상으로 표현하기 어려웠던 문서들도 간편하게 영상으로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딥브레인AI는 AI 스튜디오스에 생성형 비디오 솔루션 탑재와 함께 다양한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우선, 영상의 완성도 향상을 돕는 편집 세부 기능 개선이 이뤄졌다. 

사용자는 영상 제작 전 비즈니스, 교육, 유튜브 등 영상의 목적과 분량을 설정하고, 주제에 맞춰 자동으로 생성된 템플릿과 이미지 소스 등을 수정할 수 있다. 딥브레인AI는 다채로운 영상을 위해 무료 이미지 사이트, 프리미엄 스톡 이미지, 맞춤형 이미지 생성 등 다양한 선택 옵션을 제공한다. 

또한 가상인간을 추가하고, 제스처 표현점을 세밀화했다. 기존 단일 모델 구성에서 벗어나 두 명의 가상인간을 영상 속에서 동시에 활용할 수 있다. 단어와 문장 등 강조하고 싶은 세밀한 지점에 인사, 양손 펼치기 등 자연스러운 제스처를 추가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맞춤형 이미지를 생성하는 ‘AI 아트 생성기’를 비롯해 자동 자막, 커스텀 폰트 및 로고, 장면 전환 애니메이션, 오디오 제어 등 다양한 업데이트도 포함된다.

딥브레인AI는 생성형 비디오 솔루션을 탑재한 AI 스튜디오스를 오픈AI에서 운영하는 ‘GPT 스토어’와 세계 최대 규모의 소프트웨어 출시·평가 플랫폼인 ‘프로덕트헌트’에 동시 출시한다. 더불어 딥브레인AI AI 스튜디오스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구독 후 이용할 수 있다. 

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는 “생성형 비디오 솔루션을 탑재한 AI 스튜디오스는 가상인간을 활용한 영상 제작 방법을 재정의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AI 기술을 활용한 광범위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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