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GB 중요공종 동영상, 1초만에 시공자 감리자 공유
상태바
수십GB 중요공종 동영상, 1초만에 시공자 감리자 공유
  • 김덕수
  • 승인 2024.03.07 13: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씨엠엑스, 디지털 감리앱 ‘아키엠’ 동영상 기능 업데이트 
공사사진첩 자동작성, 공사사진 공종별 폴더화 다운로드 제공
중 요공종 동영상 캡션 자동작성, PDF 전자도면 마크업

씨엠엑스(대표이사 이기상)는 국내 최초로 출시된 클라우드 기반 공사 사진 보드 앱 ‘콘보 ConBo’에 디지털 감리 앱 ‘아키엠’ 동영상 공유 기능을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콘보’는 서울시가 2023년 10월 4일, 주요공정 사진 및 동영상 기록관리 의무화하면서 폭발적으로 늘어난 현장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개발한 것이다.
콘보를 통해 중요공종을 촬영은 물론, 자동으로 사진보드를 만들고, 대용량 사진파일을 폴더별 사진첩과 엑셀파일로 작성해준다. 또한 동영상 촬영시 현황판, 공종, 검측내용 캡션을 바로 생성할 수 있다.
씨엠엑스 류성호 CTO는 “기존 공사 사진 보드 앱은 네이티브 앱 방식이라 기능이 스마트폰에 한정되는 한계가 있었다. PC 사진 정보의 전송과 사진첩 정리에 별도 작업을 거쳐야 한다. 최근 서울시에서 의무화한 공사영상 기록기능도 없다. 콘보는 바로 이 문제들을 해결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4일 업데이트한 핵심 기능은 시공자·감리자 간 동영상 실시간 공유 기능이다. 
시공자가 촬영한 대량의 시공 동영상을 감리자에게 이메일, USB, 하드디스크로 전달하는 방식이 아닌 클라우드를 통해 아키엠 앱으로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시공자 촬영 영상의 지도 점검자는 감리자인데 그동안 동영상 파일의 전달이 어려웠는데 디지털 기반으로 해결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설계 도면을 전자 도면 형태로 업로드하여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이때 작업의 위치, 공종, 세부 내용, 기재된 설계 내용을 쉽게 파악하고 시공 사진을 사진보드로 바로 작성할 수 있다. 
종이 기반 공사관리 프로세스의 디지털 전환을 구현한 것이다.
씨엠엑스 이기상 대표(건축사·건축시공기술사)는 “콘보는 소규모 건축현장의 디지털 혁신이다. 시공자의 사진 영상 관리 효율성을 극대화시킴과 동시에 감리자와 디지털 협업이 가능해졌다. 아키엠으로 수십GB 검측 동영상을 바로 보낼 수 있다. ”라고 밝혔다.
씨엠엑스는 2016년 국내 최초 디지털 감리 앱 아키엠, 2020년 국내 최초 Saas형 디지털 검측 플랫폼 「콘업」을 출시한 모바일 건설 협업 툴 전문 개발사다. 
아키엠은 건축사 전용 앱으로 전국 3,000명 이상 건축사가 활용하고 있다.
‘콘업’은 시공자와 감리자가 각종 검측 서류를 전자문서로 생산하는 디지털 검측 솔루션으로 2023년 스마트 건설 챌린지 “혁신상”을 수상했다. 콘보는 무료 버전(공사 사진 100장 / 동영상 10개)으로 제공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