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자금 고충 해소 해외시장 확장 주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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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자금 고충 해소 해외시장 확장 주력할 것”
  • 정새론 기자
  • 승인 2024.02.2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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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조합, 62회 정기총회 개최

(한국농업신문= 정새론 기자)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은 지난달 29일 충남 천안에 위치한 한국농기계글로벌센터에서 제19회 농기계산업의 날을 맞아 제62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 앞서 김신길 이사장은 “지난해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3고 현상으로 모두가 힘겨운 시간을 보냄과 동시에 농축산물 가격 하락으로 농업인의 구매력이 감소해 농기계 시장이 다소 침체된 모습을 보였지만, 농업기계 수출은 15억 달러를 상회하고 신기술·신제품 개발 등 우리의 저력을 보여줬던 한 해였다”며 “올해도 많은 난관이 예상되지만,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잘 될 것이라는 희망을 안고 우리의 지혜와 용기를 모아 힘차게 나아가자”고 말했다.

조합은 올해 목표로 ▲정책 자금 확보 ▲기술 혁신 지원 ▲스마트농업 준비 ▲KIEMSTA 2024 준비 ▲수출경쟁력 강화를 설정했다.

조합은 농기계구입자금, 생산지원자급 등 각종 정부자금을 최대로 확보해 업체들의 경영자금 고충을 해소하고, 조합원들의 경영에 불안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대응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트렌드와 현장 수요를 반영한 제품 개발 및 기술 고도화를 위해 정부의 R&D 사업 확대 지원을 요청키로 했다.

이어 조합은 기존 전통 농기계에서 스마트농업으로 산업 지형을 확대해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준비하기로 결정했다.

다음으로 오는 10월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KIEMSTA 2024가 내실 있는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해외박람회 한국관 참가, 수출대행 등 기존 수출 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고, 수출국 다변화와 현지 맞춤형 수출전략을 추진해 해외시장 확장에 힘을 쏟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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