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사업 추진
(한국농업신문= 정새론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2일 캄보디아 산림청과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 시범사업 자문위원회와 신탁기금 운영을 위한 온라인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한-캄보디아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 1차기 시범사업(2015~2019)을 통해 약 65만 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했으며, 이를 활용해 신탁기금을 조성함으로써 캄보디아의 지속가능한 산림관리가 가능해졌다.
이번 자문위원회에서는 2차기(2020~2023)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추가 탄소배출권 인증 진행사항을 논의했다. 또한 신탁기금의 투명한 운영을 위해 감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제2차 신탁기금 운영위원회를 통해 승인했다.
남송희 국제산림협력관은 “캄보디아 시범사업 이행경험과 축적된 기술을 기반으로 대규모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사업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라며 “개발도상국에서 지속가능한 산림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사업을 적극 지원해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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