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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9. [사진=기아][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기아 EV9이 ‘레드 닷 어워드(Red Dot Award)’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번 우수한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현대자동차ᆞ기아ᆞ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는 ‘2024 레드 닷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부문(Red Dot Award: Product Design 2024)’에서 최우수상 1개를 포함해 총 4개의 제품이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Design Zentrum Nordrhein Westfalen)가 주관하는 레드 닷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ᆞ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우수한 디자인을 선정한다.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는 디자인의 혁신성과 기능성 등 엄격한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최우수상과 본상을 수상작으로 선정한다.기아의 EV9은 제품 디자인 부문 중 ‘수송 디자인(Cars and Motorcycles)’ 분야에서 최우수상(best of the best)을 수상했다. 지난 3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금상을 받은 바 있는 EV9은 이번 수상으로 세계 3대 디자인상 가운데 2개를 휩쓰는 영예를 안았다.특히 기아는 2022년 EV6에 이어 다시 한번 레드 닷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거머쥐는 쾌거도 기록했다.EV9은 작년 출시 이후 우수한 상품성과 디자인으로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북미 올해의 차 등 글로벌 수상 세례를 이어가고 있다. EV9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의 정수를 담은 모델로 미래지향적이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기아는 EV9의 외관을 우아한 볼륨감과 전통 SUV의 웅장한 이미지가 조화롭게 이루어지도록 디자인했다. 인테리어에는 가죽 소재 사용을 단계적으로 줄이면서 옥수수, 사탕수수 등 친환경 리사이클링 소재를 활용한 ‘10가지 필수 소재(10 Must Have Items)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현대차는 2023년 선보인 5세대 싼타페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강인하고 섬세한 외관을 가진 싼타페는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된 디자인과 함께 넓은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이는 새로운 고객 경험을 위해 틀에서 벗어난 디자인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추구하는 현대자동차의 디자인 철학을 반영한 결과다.제네시스의 GV80 쿠페도 혁신적인 제품 디자인으로 본상을 수상했다. 제네시스 최초의 쿠페인 GV80 쿠페는 럭셔리 SUV의 고급감과 편의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특유의 쿠페 전용 디자인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역동적이면서도 과감한 실루엣이 적용돼 금방이라도 질주할 것만 같은 날렵한 측면 디자인을 통해 고성능 감성을 구현했다.현대차의 멀티 랜턴은 ‘야외 및 캠핑 장비(Outdoor and Camping Equipment)’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멀티 랜턴은 한국 고유의 전통인 호롱불을 모티브로 디자인돼 사용자에게 안정감과 따뜻한 감성을 전달한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고유의 디자인 철학을 반영하기 위한 디자이너들의 고민과 열정이 이끌어낸 결과”로 “앞으로도 혁신적인 디자인을 통해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키고 의미 있는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현대차그룹은 3년 연속 세계 올해의 차를 석권하는 등 전 세계 권위 있는 자동차 상들을 휩쓸며 디자인뿐만 아니라 우수한 상품 경쟁력도 함께 증명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 노해리 기자 | 2024-04-29 09:20

시청 전경. [사진=인천시][이뉴스투데이 조동옥 기자] 인천시가 외국인의 지역정착 지원과 사회통합 추진을 위한 ‘제1차 외국인 친화도시 인천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인천시 외국인 유입인구의 지속적 증가로 외국인주민의 지역사회 내 정착지원과 사회통합 정책의 기본방향 설정이 필요한 상황에서 지난해 ‘인구정책 전환을 대비한 외국인 친화도시 인천 만들기’가 시정혁신과제로 선정되면서 관련 연구용역 등을 활용해 기본계획을 수립했다.지난해 말 행정안전부 발표 통계에 따르면 인천시 외국인주민 수는 14만6885명으로, 경기,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으며 이는 인천시 전체 주민 수 대비 4.9%에 해당한다. 해마다 인천의 외국인주민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코로나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감소했던 2020년과 2021년에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기본계획에서는 외국인 친화도시를 내국인과 외국인이 화목하게 어울리는 행복도시로 정의하고, 외국인만을 위한 정책이 아닌 외국인과 내국인 모두를 위한 정책을 추진해 문화 다양성이 존중되는 포용 도시 조성을 추구한다.‘시민과 외국인이 함께 만들어 가는 행복도시 인천'이라는 비전 아래 정착지원, 소통화합, 인권존중, 정책참여를 핵심가치로 4개 정책목표, 11개 추진과제, 56개 세부사업을 설정해 향후 5년간 추진하게 된다. 세부사업 중 신규과제는 15개, 확대과제는 5개로 과제 추진상황은 매년 수립하는 외국인정책 시행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특히 3대 핵심 신규과제로 △중장기적 북부권 외국인지원 전문시설 확충 △쌍방향 인식개선을 위한 시민인식 개선 프로그램 운영 △외국인이 참여해 정책개선사항을 발굴하는 외국인 인천생활 지키미를 추진할 계획이다.윤현모 글로벌비즈니스협력단장은 “외국인과 내국인이 서로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통해 문화다양성을 인정하고 지역사회내 구성원으로 화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또한, 시는 외국인과 인천시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외국인 친화도시 비전 선포식'을 오는 5월 19일 인천시청 앞 애뜰광장에서 제17회 세계인의 날 기념식과 연계해 개최할 예정이다.

이뉴스투데이 | 조동옥 기자 | 2024-04-29 09:20

[이뉴스투데이 안상철 기자] 군포시의회가 전국의 지방의회 중 최초로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회기 중 공식 선언하며, “시민과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25일 열린 제27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군포시의회 이길호 의장은 선제적 유해․위험 요인 발굴로 사고 예방, 안전수칙과 절차 생략 거부 등의 내용을 담은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낭독했다.이길호 의장 [사진=군포시의회] 50명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이 시행된 상황에서 공공기관이자 시민의 안전을 보장․강화해야 하는 지방의회로서 모범을 보이는 동시에 소규모 사업장들의 동참을 유도하려 한다는 것이 시의회의 설명이다.이에 대해 이길호 의장은 “안전․보건 의무를 철저히 이행하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중대재해 없는 군포를 만드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정부는 지난 2021년 1월 26일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공포 시 50명 미만 사업장에 대한 적용을 3년 유예 후 시행(2024년 1월 27일)하도록 부칙으로 정한 바 있다.한편 제273회 임시회에서 군포시의회는 의원 발의 자치법규 13건을 포함해 29건의 조례 및 기타안건을 의결했으며, 2024년도 제2회 군포시 추경예산안 243억여원 중 시청 1층 로비 환경개선사업비를 포함해 약 11억원을 삭감․조정하는 등의 의정활동을 펼쳤다.전자 및 영상 회의록 등 상세 회기 내용은 의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뉴스투데이 | 안상철 기자 | 2024-04-29 09:20

[사진=파파이스][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파파이스가 100% 국내산 생닭을 사용한 스페셜 할인 치킨 팩 ‘오! 케이준 치킨 팩’ 3종을 선보인다.파파이스 치킨은 리얼 오리지널 케이준 스타일로 고객들에게 가장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시그니처 메뉴다. 100% 국내산 생닭을 사용해 식감이 촉촉하고 부드러우며 13호의 큰 사이즈 닭으로 넉넉하고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오! 케이준 치킨 팩’ 3종 중 ‘한 마리 팩’은 시그니처 치킨(8조각+1조각 서비스)과 탄산음료 2개로 구성돼 2인이 즐기기에 좋고 ‘반 마리 팩’은 시그니처 치킨(4조각)과 탄산음료 1개로 구성돼 1인이 즐기기 좋은 팩이다. ‘스낵 팩’은 시그니처 치킨(랜덤 2조각)과 탄산음료 1개로 구성돼 스낵처럼 가볍게 즐기기에 좋다.이번 프로모션에 대해 파파이스 관계자는 “파파이스의 시그니처 메뉴인 케이준 치킨을 부담 없는 가격으로 푸짐하게 즐길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고 전했다. 오! 케이준 치킨 팩 3종은 매장과 배달 모두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배달 앱 할인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 중이다. 배달 주문 시 4000원 추가 할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뉴스투데이 | 김종효 기자 | 2024-04-29 09:19

말라위 관개사업 위치도[사진=농어촌공사][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29일 동아프리카 말라위 정부가 발주한 '중규모 관개사업 설계 및 시공감리 용역사업'을 성공적으로 수주계약 체결하며, 민간 기업들의 해외 진출 지원 확대에 나섰다.이 사업은 농업생산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식량 증산, 소득증대 등을 목적으로 말라위 쉬레강 중상류 5개 지역을 대상으로 7개 지구(약 6100ha)에 댐 하천보와 같은 수원공과 관개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농어촌공사는 이번 수주를 위해 국내기업인 ㈜다산컨설턴트와 말라위 현지 기업인 L-Gravam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고, 호주의 SMEC, 그리스의 A&Z 등 8개 업체와의 경쟁을 뚫고 최종 선정됐다.계약체결에 따라 ‘KRC컨소시엄’은 관개시설 건설에 대한 타당성조사 세부설계 시공감리 용역을 맡아 수행하며,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경우 약 24억 원 규모의 국내기업 참여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박태선 기반사업이사는 “이번 수주는 공사가 국내기업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해외 무대에서 농업생산기반 구축 분야에서 선도적인 소임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지속적인 민간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의 우수한 K-농공기술 전파와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한편, 공사는 1967년 베트남에 ‘주월한국농업사절단’ 파견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35개국에서 166개 해외기술 용역사업을 통해 2983억 원 규모의 해외 수주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2024년에도 182억 원 규모의 해외기술 용역사업 수주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뉴스투데이 | 송덕만 기자 | 2024-04-29 09:15

잉카인터넷 전시 홍보 포스터[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글로벌 정보 보안 솔루션 전문 기업 잉카인터넷(대표 주영흠)은 오는 5월 2일부터 31일까지 미술 플랫폼 천하제일 미술대회와 함께 신진 작가들을 위한 기획 전시 'COLOR&SHAPE'를 개최한다.정보 보안 기업 잉카인터넷과 미술 플랫폼 천하제일 미술대회가 함께 진행하는 'COLOR&SHAPE' 전시는 ESG 경영 활동 중 ‘사회’ 부문에 주목해 신진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그들의 작품을 대중에 소개하면서 지역 사회에 문화적 환원을 취지로 진행되는 신진 작가 육성 프로젝트다. 잉카인터넷은 청년·신진 작가들의 작품들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사옥 내 특별 공간을 조성해 전시하고, 장래가 촉망되는 청년 예술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해 그들의 예술적 재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 이번 전시회는 5월 2일부터 5월 31일까지 마곡에 위치한 잉카인터넷 사옥에서 진행되며, 사전에 미술 플랫폼 천하제일 미술대회에서 진행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청년 예술가 △도근기 △시온 △신필균 △최준상 △휘 5인이 참여한다. 여러 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5인의 작가가 선보이는 다양한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주영흠 잉카인터넷 대표이사는 “이번 ‘COLOR&SHAPE’ 전시를 통해 우수한 신진 작가들을 새롭게 발굴하고, 창작 활동을 지원해 작가들이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사회적인 가치를 실현해 나가는 다양한 ESG 경영 활동 추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뜻을 밝혔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4-04-29 09:15

CJ웰케어가 네고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진=CJ웰케어][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CJ웰케어는 ‘네고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CJ웰케어와 네고왕 협업 프로모션 대상 제품은 바이오코어, 한뿌리의 주요 인기 제품 총 8종으로, 5월 8일 자정까지 CJ웰케어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단독으로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고함량 프리미엄 유산균 브랜드 바이오코어의 대표 제품인 ‘건강한 생 유산균 500억’을 비롯해 MZ세대에게 사랑받는 ‘흑삼 아르기닌’부터 부모님 선물로 좋은 한뿌리 선물세트 등 다양한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 행사 기간 CJ 웰케어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알림 설정 시 추가 3000원 할인 쿠폰도 제공된다.한편 네고왕은 진행자가 기업의 대표를 찾아가 소비자들의 의견을 전달하고 제품 가격 협상을 진행하는 인기 웹 예능이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달라 스튜디오’에 공개된 네고왕 ‘건강’편에서 개그우먼 홍현희가 ‘활력왕’ 장승훈 CJ웰케어 COO를 만나 거침없는 기세로 파격적인 네고를 성사시켰다. 장승훈 CJ 웰케어 COO는 “현장에서 대본 없이 제품 선정 및 네고가 진행돼 당황했지만 많은 분들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족과 본인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이번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 니즈와 눈높이를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 최은지 기자 | 2024-04-29 09:15

[사진=우정사업본부][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의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에 대한 홍보 활동을 펼칠 ‘우체국 공익사업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올해 처음으로 선발되는 서포터즈는 오는 10월까지 우체국 공익사업과 관련한 따뜻한 스토리 발굴, 봉사활동 체험 등 매월 부여되는 미션을 수행하고 그 결과를 영상·글·사진으로 제작해 SNS 등에 우체국 공익사업을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모집 대상은 대학교 재학생을 포함한 만 34세 이하 청년이며 다음 달 13일까지 접수해야 한다. 우체국공익재단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전형을 거쳐 내달 말 최종 3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서포터즈에 선발되면 매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고 우수 활동팀에게는 우정사업본부장상과 부상 등 혜택이 제공된다. 또 서포터즈 전원에게 위촉장 및 활동 확인서가 발급된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청년들에게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통해 전파해 ‘나눔의 행복’을 사회 전반에 확산하기 위해 서포터즈를 모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도 “우정사업본부 최초의 공익 서포터즈 프로그램인 만큼, 우체국과 공익사업에 관심이 있고 소셜미디어 활동에 열정적인 청년들의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이승준 기자 | 2024-04-29 09:15

지난해 열린 경기곤충페스티벌 모습. [사진=경기도[[이뉴스투데이 경기1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오는 5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2024 경기곤충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포스터=경기도]한 회차당 300가족이 참여 가능한 이번 행사는 도농기원에서 1일 2회, 이틀간 총 4회로 운영되며 오전 회차는 9시부터 오후 1시, 오후 회차는 2시부터 6시로 나눠 진행된다.이번 축제는 △홍다리사슴벌레 등 희귀 곤충을 관찰할 수 있는 곤충생물체험관 △곤충 관련 정보를 알 수 있는 곤충 콘텐츠 전시 △식용 곤충에 대한 정보 제공과 직접 시식이 가능한 곤충시식회 △경기도 내 생산 곤충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곤충 특가전 △장수풍뎅이 등 다양한 곤충을 직접 만질 수 있는 곤충 오감체험 △나비와 메뚜기를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생물관 △마술공연, 버스킹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된다.이밖에 곤충영화관, 곤충페이스페인팅, 곤충목걸이만들기, 곤충게임 등 현장에서 즉석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참여 신청은 29일 오전 10시부터 경기곤충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된다.참가비는 무료이며 선정된 사람에게는 개별 통보한다. 문의 사항은 도 농기원 기술보급과로 연락하면 된다.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경기지역의 곤충자원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축제로 참여자들이 가정을 벗어나 현장에서 곤충을 직접 체험해 보고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김승희 기자 | 2024-04-29 09:12

[사진=한화비전][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한화비전이 사회적 책임 실천을 강화하기 위해 국제협약에 가입하는 등 ESG 경영 고도화에 나선다.한화비전은 29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국제협약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 UNGC)’에 가입했다고 밝혔다.UNGC는 기업이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 10대 원칙을 기업 운영과 경영전략에 내재화시켜 지속가능성과 기업시민의식 향상에 동참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이를 위한 실질적 방안을 제시하는 세계 최대 자발적 기업시민 이니셔티브다.현재 전 세계 167개국에서 2만여 개의 기업이 참여 중이다.한화비전은 앞으로 UNCG의 10대 원칙을 이행, 이를 기업 문화와 경영활동에 적용하고 관련 성과를 매년 이행보고서(Communication on Progress·CoP)를 통해 이해관계자 그룹에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지난해 한화비전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경영활동으로 창출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를 공유하는 등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한 대내외 소통을 본격화했다.한화비전은 이번 UNGC 가입을 계기로 회사의 지속가능경영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영상보안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우선시되는 산업 생태계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나설 방침이다.안순홍 한화비전 대표는 “한화비전은 UNGC 가입을 통해 글로벌 기업시민의 일원으로서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지속가능경영 실현 의지를 확고히 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에 기반한 기업 활동과 투자, 솔루션 개발 등을 통해 유엔과 국제사회가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유연철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은 “국내 영상보안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한화비전의 UNGC 가입은 국내외 영상보안 산업에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UNGC 가입을 계기로 업계 리더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화비전의 ESG 여정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 김종현 기자 | 2024-04-29 09:10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김현종 기자] 2024 전라남도 정원 페스티벌이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완도 해변공원 일원에서 열린다.[사진=완도군]전라남도 정원 페스티벌은 정원 문화 확산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행사로 지난해 국내 최초로 완도 해변 공원에서 열려 큰 호응을 얻으며 올해도 완도군에서 연속 개최하게 됐다.완도군은 반복적인 행사가 되지 않고 완도만의 특색 있는 해변 정원을 조성하기 위해 참신한 주제와 스토리를 발굴해 행사를 기획했다.올해는 총 33개소의 정원을 조성했다.‘대표 정원’은 ‘치유의 섬 완도’의 이미지에 맞게 나무 아래에서 차를 마시며 치유하는 콘셉트의 ‘트리 티 하우스’로 꾸며졌다.‘작가 정원’에는 초청 작가의 작품을 전시했으며, ‘참여 정원’에는 ‘타이니 하우스 가든’, 즉 ‘작은 집과 같은 정원’으로 각기 다른 특징이 있는 30개소의 정원이 옹기종기 모여 정원 마을을 이뤘다.입구에는 ‘완도 캐슬’, 커다란 토피어리로 꾸며지는 ‘빌리지 센터’, 바다와 정원을 배경으로 한 로맨틱한 ‘웨딩 로드’ 등이 조성돼 관람객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선물할 예정이다.페스티벌이 가족의 달인 5월에 개최되는 만큼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부대 행사도 준비했다.체험 프로그램은 미니 정원 가든 모자 플라워 액자 만들기와 식물 관리부터 병해충까지 처방해 주는 ‘정원 119’, 정원과 어울리는 시화 작품 전시, 캘리그래피 전시 체험 등이 있다.5월 3일 오후7시에는 장보고 수산물 축제와 공동으로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 행사가, 5월 4일 오전11시와 오후2시에는 두 차례에 걸쳐 어린이들을 위한 ‘뽀로로 매직 싱어롱 쇼’가 진행된다.신우철 완도군수는 “지난해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풍성하게 준비했다”면서 “국내 유일 치유의 섬 완도에서 정원 페스티벌과 함께 힐링하는 시간 가져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뉴스투데이 | 김현종 기자 | 2024-04-29 09:10

[사진=KB자산운용][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KB자산운용은 오는 30일 ‘KBSTAR KOFR금리액티브(합성)’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한다.이에 KB자산운용은 기존 ‘KBSTAR 머니마켓액티브’, ‘KBSTAR CD금리액티브 ETF’와 더불어 파킹형 ETF 3종 대표 라인업을 완성했다.KOFR 금리는 우리나라에서 만든 무위험지표 금리다. 국채와 통안증권을 담보로 하는 초단기 거래에서 주로 사용하며 실거래를 기반으로 산출돼 신뢰도가 높다.KBSTAR KOFR금리액티브 ETF는 KOFR 금리의 성과를 추종해 매일 이자가 쌓이는 상품으로, 금리 변동에 따른 손실 위험이 매우 낮아 안정적이다.이 상품을 활용한다면 일반적으로 기관만 참여하던 KOFR 금리 시장에 개인투자자도 간접적인 참여가 가능하다. 투자 한도나 만기 고민 없이 손쉽게 설정과 환매가 가능하며 단 하루만 투자해도 이자수익을 거둘 수 있다.매 영업일 기준으로 이자수익이 확정되고 누적되기 때문에 일별 초단기 금리를 복리로 쌓아갈 수 있으며, 시장금리 변동성과 무관하게 가격은 상승한다. 단 KOFR 금리가 마이너스가 되는 경우는 제외다.김찬영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증시 불확실성과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KBSTAR KOFR금리액티브 ETF는 현금자산의 비중을 높이고 싶은 투자자에게 유용한 투자처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염보라 기자 | 2024-04-29 09:10

[사진=더봇모빌리티][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차봇모빌리티가 차량관리 플랫폼 인수를 통한 서비스 확장을 꾀하며 애프터케어 시장 공략에 나선다.모빌리티 라이프 플랫폼 차봇모빌리티는 SK네트웍스의 수입차 차량관리 플랫폼인 ‘더카펫’을 인수했다고 29일 밝혔다. 더카펫의 O2O 정비 서비스를 기반으로 새로운 차량 관리 솔루션을 구축해 애프터케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양사는 지난 25일 더카펫 사업 일체와 이와 관련된 자산 및 인프라 이관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최종적인 사업 이관은 다음달 말 완료될 예정이다.차봇모빌리티는 이번 인수를 통해 더카펫의 수입차 정비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흡수해 차봇의 통합 차량 관리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차봇의 차량관리 서비스인 ‘차계부’, ‘AI 수리견적’, ‘자동차 보험 관리’ 등과 더카펫의 ‘모바일 정비 명세서’, ‘AI챗봇 정비사’ 등의 서비스를 연결해 이용자에게 확대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또, 더카펫의 사용자 특성에 기반한 수입차 운전자 대상의 특화된 차량관리 서비스 개발도 고려 중이다. 더카펫은 제조사 보증기간 종료 이후 정비 업체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수입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로, 이들을 겨냥한 맞춤형 차량 관리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이와 함께 운전자의 차량관리 빅데이터에 기반한 AI기능 강화에도 힘을 실을 전망이다. 차봇이 7년여간 보유한 약 114만건의 운전자 데이터와 더카펫이 보유한 국내 수입차 100만대 이상의 정비 데이터를 연계해 운전자 개인에 특성화된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구상하고 있다.더카펫은 SK네트웍스가 2022년 개발한 수입차 특화 차량관리 플랫폼으로 내 차량에 맞는 수입차 정비소 검색과 차량 모델별 정비 건수 확인, 정비 명세서 텍스트 자동 인식을 통한 정비 이력 및 소모품 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강병희 차봇모빌리티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부대표는 “차봇의 차량 구매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디지털 오토 커머스 역량과 더카펫이 보유한 O2O 정비 인프라 및 빅데이터의 높은 시너지 결합으로 차량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일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며 “특히 고도화된 O2O 정비 서비스는 수많은 운전자가 겪고 있는 차량 관리의 어려움을 손쉽게 해결할 수 있는 체계화된 서비스로 완성해 양적, 질적 성장을 달성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인수 계획을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 노해리 기자 | 2024-04-29 09:10

강화군 교동면 송암박두성 생가복원. [사진=인천시][이뉴스투데이 조동옥 기자] 인천시 강화군 교동면 상용리에는 훈맹정음의 창시자인 송암 박두성 선생의 생가가 복원돼 있다.남동구 장수동에는 우리나라 최초로 영세를 받은 이승훈 베드로의 묘지가 있고, 오늘 9월에는 이승훈 역사공원이 개관을 앞두고 있다. 또한 중구 용동은 한국미술사의 아버지로 불리는 우현 고유섭 선생이 태어난 곳이다. 이곳에 각각의 명예도로명이 부여된다. 알 수 없는 길에 붙여진 새로운 이름의 배경과 연유가 궁금해진 사람들은 그 지역을 더 자세히 들여다보기 위해 모일 것이다.시가 1000만 도시 인천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기업 유치, 국제교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명예도로명 활성화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명예도로명이란 이미 도로명이 부여된 도로의 전부 또는 일부 구간에 기업 유치 또는 국제교류를 목적으로 군수, 구청장이 추가 부여하는 상징적인 도로명이다.인천의 명예도로명 활성화 추진계획은 지난해 6월 인천 송도에 개청한 재외동포청을 기념하고 ‘세계 초일류 도시 인천’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명예도로명을 활성화해 1,000만 도시 인천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인천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도시명과 거리명이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하나의 ‘가치자원’이 되면서 장소 브랜딩, 도시 브랜딩, 브랜드 네이밍 등은 4차 산업혁명 시기 도시발전 전략으로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다. 또한 외부인에게 해당 지역에 대한 정보와 이미지를 함축 전달하는 명예 도로 활성화를 통해 주민들의 소속감, 일체감, 자긍심을 높이는 역할을 기대할 수도 있다.지난해까지 시가 부여한 명예 도로는 류현진거리(동구·2015.7.1), 유네스코 평생학습의 길(연수구·2021.9.30.), 평리단길(부평구·2023.11.27)로 모두 세 곳이다. ‘류현진거리’는 동산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류현진 선수와의 인연을 기억하고 동구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유네스코 평생학습의 길’은 유네스코학습도시 국제회의 개최를 기념하기 위한 것이었으며, ‘평리단길’은 노포·낭만과 추억·젊은이의 일상이 공존하는 부평의 이미지를 고려해 부여했다.올해는 인천에 9개의 새로운 명예 도로가 생긴다. 인천을 대표하는 인물을 알리는 길부터 재외동포청 개청을 기념하고 지구촌 한민족 공동체의 화합과 번영을 위한 길, 인천의 맛과 녹색도시를 알리는 길, 서해 수호를 위해 희생한 경찰과 제2연평해전의 영웅을 기리는 길까지 다양하다.시는 각 군·구가 새롭게 부여된 명예 도로에 명예도로명판, 조형물 등 안내시설물을 설치해 시민과 방문객에게 안내할 방침이며 관광객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을 통한 관광상품 개발과 꾸준한 홍보활동도 고려하고 있다.최태안 시 도시계획국장은 “초일류 도시 인천을 알릴 수 있는 명예도로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국제교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올해 인천시 명예도로명 부여 대상.연수구 윤영하소령, 재외동포청개청. [사진=인천시]연수구 인천타워대로 일원·약 1,3km 구간이다. 지난해 6월 5일 재외동포청 출범에 따라 재외동포 권익 신장과 전 세계 한민족 공동체 구축 실현을 기원키 위해 부여했다. 국내 이민 역사의 출발점이라는 인천의 역사성을 알리고 향후 타 유수의 기관 및 국제회의 유치의 초석으로 작용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이외에도 연수구에는 윤영하소령길(연수구 독배로 일원·500m 구간)과 최기선로(연수구 아카데미로 일원·600m 구간)의 명예도로명이 지난 15일 새롭게 부여됐다. 각 명예도로명은 제2연평해전으로 전사한 고(故)윤영하 소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인천광역시 민선 초대 시장으로서 인천경제자유구역 계획을 수립 및 인천대 발전 초석을 세운 업적을 기리기 위해 부여됐다.◆박두성길(강화군 교동면 교동남로423번길 일원).훈맹정음 창시자 송암 박두성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지역 활성화에 기여코자 올 하반기 준공인 신설도로에 부여할 예정이다. 시는 현재 추진 중인 송암 박두성 선생 역사공원 조성 사업이 2025년 말께 마무리되면 지난해 개장해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화개정원과 함께 강화 북부지역 관광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옹진군 백령면 백령로316번길 일원 효녀 심청각 주변.옹진군 효녀 심청각. [사진=인천시]관광 홍보 효과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올 상반기 내 부모 공경과 권선징악의 상징인 효녀 심청을 대상으로 심청각주변 약 500m에 공양미삼백석길 도로명을 부여할 예정이다.◆중구 우현로90번길 일원·260m 구간.                                               중구 우현 고유섭. [사진=인천시]고유섭길은 한국 미술사에 큰 획을 그은 고유섭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올해 4월 선생 서거 80주기를 맞아 부여됐다. 고유섭 선생의 출생지 도로에 명예도로명을 부여하면서 일제 강점기 국내에서 우리 미술사와 미학을 수학하며 우리 미술을 처음으로 학문화한 학자로서 선생의 업적을 후세에 알리고 지역 관광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해양경찰을 바로 알리고 순직 해양경찰 추모를 위한 명예도로명 ‘해양경찰로’도 상반기 중 중구 축항대로 일원, 약 70m 구간에 부여된다. 시는 이를 통해 순직 해양경찰관의 명예와 해양경찰이 시민과의 친밀도를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베드로길(남동구 백범로 일원·1,801m 구간).남동구 이승훈 역사공원(조성중). [사진=인천시]한국 최초의 영세자를 기리고 많은 시민과 천주교 신자가 순례 명소로 찾을 수 있도록 올 하반기 이승훈 역사공원 준공일에 맞춰 도로명을 부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1801년 신유박해 때 순교하신 것을 기리기 위해 도로구간을 1801m로 지정했다.◆바람숲길 (미추홀구 인주대로4번길 일원·총 1,010m 구간).미추홀구 수인선바람길숲. [사진=인천시]미추홀구의 명소 수인선 바람길숲에 부여된 명예도로명 수인선 바람숲길은 국제교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전국 녹색도시 우수사례, 모범 도시 숲으로 선정된 수인선 바람길숲은 이미 국내 다수의 기관을 비롯해 재외 도시에서도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하는 사례가 많다.

이뉴스투데이 | 조동옥 기자 | 2024-04-29 09:10

[사진=국립창원대][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영준 기자]국립창원대학교는 미국 하버드 대학교 의과대학 ‘베스 이스라엘 디코네스 메디컬 센터(BIDMC)’의 Peter M. Kang 연구그룹과 양 기관의 상호 발전 및 우호적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국제교류협정을 체결하고, 글로컬대학 사업의 글로벌 협력기관으로서 함께 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양 기관은 이르면 이번 하계방학부터 국제교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명 규모의 방문 학생 선발 및 파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국립창원대는 국책사업추진단과 스마트제조기술센터가 BIDMC와 공동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세계적 석학인 미국 하버드 대학교 BIDMC의 Peter M. Kang 교수가 ‘새로운 심혈관 치료 개발 및 이와 관련한 글로벌 인재의 역량 강화 등 향후 미래의 인재가 갖추어야 할 세계적 트랜드’에 대한 주제 강연을 펼쳤다.Peter M. Kang 교수는 강연에서 “새로운 심혈관 치료 개발 및 이의 응용을 통한 미래 인재의 건강 증진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함께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제언”에 관해 폭넓고 심도 있는 특강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또한 실질적인 미래 인재 역량 강화를 위해 미국 하버드 대학교, 메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보스턴 대학교 등 대학별로 특화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국립창원대에 적용 가능한 다각적 글로컬 프로그램을 사례로 소개하면서 미국대학들의 각종 세미나, 네트워킹, 경력을 강화하기 위한 과학적인 강의 등 제반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이와 함께 해당 프로그램들에 대한 실질적 적용 방안에 관련된 구체적 방법을 설명함으로써 특강에 참여한 많은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박수를 받았다.이번 MOU와 특강을 주최한 국립창원대 조영태 기획처장은 “세계적인 대학과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각 대학의 실질적 교육 프로그램은 국립창원대의 역량을 가속화 할 수 있는 기초역량으로서의 바탕이 되어야 할 것이며, 오늘 MOU를 통한 미국 선진대학과의 지속적이고 발전적인 국제교류는 국립창원대의 발전을 더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훌륭한 세계적 석학을 초빙하여 대학의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뉴스투데이 | 박영준 기자 | 2024-04-29 09:10

KT&G 인니 2·3공장 착공식 기념 사진. [사진=KT&G][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방경만 KT&G 사장이 인도네시아에서 글로벌 생산거점 확보를 위한 인니 2·3공장 착공식과 아태본부(CIC·사내독립기업) 방문, 현채인 간담회 등을 잇따라 진행하며 ‘글로벌 톱 티어’ 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글로벌 현장 경영에 나섰다.지난 26일 인도네시아 동부자바주 수라바야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방경만 KT&G 사장과 아디 까르요노 동부자바주 주지사, 안디 마울라나 인도네시아 투자부 차관, 한종호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상무관 등 80여명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인니 2·3공장은 19만㎡ 규모의 부지에 연간 210억 개비의 담배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되며, 오는 2026년 첫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KT&G는 인니를 기존 공장 포함해 연간 약 350억 개비에 달하는 생산규모를 갖춘 해외 최대 생산거점으로 조성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이번 인니 2·3공장 건립은 KT&G가 지난해 ‘미래 비전 선포식’을 통해 밝힌 성장투자의 일환이다. 회사는 ‘글로벌 톱 티어 도약’이라는 중장기 비전과 함께 전자담배(NGP)·해외궐련(글로벌CC)·건강기능식품을 3대 핵심사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성장 전략을 공개했으며, 해외 직접사업 역량 강화를 통해 2027년 글로벌 매출 비중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을 밝힌 바 있다.방경만 사장은 이날 착공식에서 “회사는 ‘글로벌 톱 티어 도약’이라는 중장기 비전을 선포하고 미래를 위한 과감한 투자와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며 “인도네시아는 아태 및 중동시장을 대상으로 한 KT&G 수출 사업의 주요 허브로서, 중장기 비전 달성을 위한 핵심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공장 착공식에 이어 방경만 사장은 경영진과 함께 인니의 전통의상인 바틱을 입고 수라바야에 위치한 인니 1공장을 들러 현지 채용인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구성원들과 소통하고 현지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난 25일에는 자카르타 소재의 아태본부(CIC)와 인니법인 서부 자카르타 지점을 방문해 업무현황과 시장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는 등 현지 영업일선의 다양한 의견도 청취했다.한편, KT&G는 지난해 10월 카자흐스탄 알마티주에서 유라시아 권역 수출용 담배를 생산하는 신공장 착공식을 개최했으며, 국내에서도 지난해 11월 대전공장에 전자담배(NGP) 생산설비를 증설하는 등 국내외 수요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또한,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아태본부·유라시아본부를 CIC 체제로 전환하고, 해외 권역별 본부에 부사장급 임원을 전진 배치하며 글로벌 시장의 공격적 확대와 수익성 제고에 나서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 김종효 기자 | 2024-04-29 09:09

[사진=KAIST][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KAIST는 생명화학공학과 고동연, 임성갑 교수 공동연구팀이 기존에 분리하기 어려웠던 크기의 활성 제약 분자들을 매우 높은 선택도로 분리할 수 있는 초박막 분리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연구팀은 반도체 제조 공정에 쓰이는 고분자 박막 증착 기술로 기존 소재의 한계를 뛰어넘는 성능의 분리막을 제조하고, 이를 이용해 고부가가치의 제약 혼합물을 선택적으로 정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연구팀은 iCVD(개시제를 이용한 화학 기상 증착법, initiated Chemical Vapor Deposition) 기술을 이용해 기존에 박막으로 만들기 어렵다고 알려진 유기 실록산 고분자를 초박막으로 합성하고 이를 이용해 활성 제약 분자를 선택적으로 정제할 수 있는 분리막 공정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이와 같은 새로운 접근 방식을 이용해 극도로 얇으면서도 다중으로 연결돼있는 고분자 분리막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연구팀은 29나노미터(nm) 두께의 분리막을 이용해 다양한 활성 제약 성분, 석유 화합물, 연료 분자 등이 속하는 크기인 분자량 150~350g/mol 범위에 존재하는 분자들을 정제할 수 있다. 다양한 유기 물질이 섞여 있는 매우 복잡한 용매 환경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고안된 이 기술은 기존 분리막의 수명과 분자 선택도를 뛰어넘는 분리막 성능을 입증해 산업계에 분리막이 적용될 수 있는 영역을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연구팀은 나아가 헤르페스 바이러스 치료에 사용되는 주요 활성 제약 성분(API, Active Pharmaceutical Ingredient)인 아시클로버 (Acyclovir), 발라시클로버(Valacyclovir)와 같이 비슷한 모양 및 비슷한 크기(분자량)를 가진 분자들이 섞여있을 때 매우 높은 순도로 아시클로버만 분리해낼 수 있음을 시연했다. 따라서 이번 연구는 분리막 기술을 이용해 기존 제약 제조 공정보다 더 값싸고 에너지 비용이 적은 방법으로 제약 물질을 정제할 수 있음을 밝혀낸 데 의미가 있다.이번 연구를 이끈 고동연 교수는 "iCVD 방식을 사용한 초박막의 성공적인 제작은 불필요한 반응 없이 결함이 없고 고품질의 밀도 높은 고분자 분리막을 합성할 수 있는 강력한 방법ˮ 이라며 "이전에 접근할 수 없었던 고분자 소재를 제공해 고성능 분리막의 정교한 설계를 촉진할 것ˮ 이라고 말했다.KAIST 생명화학공학과 최지훈, 최건우 박사과정이 공동 제1 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네이쳐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15호에 지난달 30일자로 출판됐다.

이뉴스투데이 | 고선호 기자 | 2024-04-29 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