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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급 수주 확대를 위한 웹페이지 화면. [자료=부산시][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부산광역시는 부산지역 하도급 수주 확대를 위해 맞춤형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는 웹페이지를 개설했다고 밝혔다.최근 건설경기 침체와 자금 조달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지역 건설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하도급 수주 확대 계획 방안으로 웹페이지를 개설하고 건설관련 협회들과 협력해 운영키로 했다.웹페이지는 △일정 게시판 △자료실 △역량강화(Scale-up) △건설업체지원 △협회관련 동향 △포토갤러리 메뉴 등으로 구성된다. 시는 신속한 정보 제공과 편리한 검색으로 지역건설업체의 수주 활동 효율성과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일정 게시판’은 3개의 메뉴로 구성된다. 주요한 일들의 공지사항과 부산지역 건설행정의 전체 일정을 한눈에 볼 수 있어 해당 일정에 참여코자 하는 업체는 일정을 미리 파악할 수 있어 일정 관리가 용이할 것으로 기대된다.‘자료실’은 부산시 건설정보자료 및 전문건설협회 자료실 등으로 나눠 건설행정 정책, 제도 및 개선내용, 추진성과를 제공하고, ‘역량 강화’는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민·관 협력 역량 강화, 상생데이, 멘토링데이 등 건설업 지원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건설업체지원’ 메뉴는 전자카드제 교육 자료 및 불법하도급 관련 자료 등을 제공하고, ‘협회관련 동향’ 메뉴에서는 부산시 5개 전문건설협회의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다.대기업 방문이나 옴부즈만 활동사진 등은 ‘포토갤러리’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이외에도 지역건설업체 위기 극복을 위해 △대기업 협력업체 모집 정보 △지역업체 신기술 홍보 등 추가 정보들도 제공할 계획이다.임경모 시 도시균형발전실장은 “최근 인건비·원자재 등 지속적인 물가 상승 등으로 건설경기가 침체된 가운데 지역의 우수한 전문건설업체가 활로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누리집 구축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행정적 지원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보통신신문 | 김연균 기자 | 2024-04-23 09:45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SK텔레콤이 SK텔링크와 제휴하여 AI개인비서 서비스 에이닷 전화로 국제전화를 발신하고, 통역콜을 사용하면 국내통화요금과 동일한 수준인 분당 108원(VAT 별도)의 요금 혜택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SKT 고객이라면 누구나 에이닷 전화에서 00700 또는 +국가코드로 국제전화를 발신하고, 통역콜을 사용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 국가 대상이며 별도의 시간이나 횟수 제한 없이 2024년 4월 23일 10시부터 12월 31일까지 할인 가격이 적용된다.기존 00700 국제전화 요금제(SK텔레콤 00700 프리 부가 서비스, SK텔링크 구독형/정액형 요금제)에 가입한 경우에는 국제전화 기본 제공량에서 차감된 후 초과 사용량에 대해 할인 가격이 적용된다.해외 호텔/리조트나 유명 맛집에 예약하기 위해 현지 예약 담당자와 통화할 때 국제전화에 대한 요금 부담 없이 에이닷 통역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휴가철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는 고객들에게 요긴한 혜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에이닷 통역콜은 지난해 12월 출시된 서비스로 별도의 번역 앱(App.)을 이용하거나 영상 통화 상의 툴을 이용해 통역하지 않고, 전화 상에서 AI를 활용해 실시간 통역을 제공한 국내 최초의 서비스다.SKT 고객이 에이닷 전화를 이용할 때 다이얼 하단의 통역콜 아이콘을 누르면 전화 상에서 실시간 통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현재 영어, 일본어, 중국어, 한국어 등 4개 국어를 지원한다.조현덕 SKT AI서비스사업부 AI Communication 담당은 “에이닷 통역콜 서비스로 언어의 장벽을 낮췄다면, 이번 제휴를 통해 국제전화 요금 장벽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AI 개인비서 에이닷을 통해 외국인과 어떤 장벽도 없이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4-04-23 09:30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KT가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AI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책임감 있는 인공지능 센터(RAIC)’를 신설한다고 23일 밝혔다.RAIC는 AI 기술이 사용자에게 유익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된 잠재적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한다. 안전성, 투명성, 개인정보보호 등 AI가 악용될 수 있는 분야에서 위험 수준에 대한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더불어 사내 적용 중인 AI 윤리원칙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실무에서 즉시 이행 가능한 수준의 지침으로도 제작한다.KT는 지난해 AI 윤리원칙을 수립하고 통신 AI 산업의 발전을 위한 백서를 발간한 바 있다. 주요 내용은 △AI 기술과 제품 개발에서 공정성, 비차별, 투명성, 해석 가능성의 원칙 준수 △표준화와 개방형 생태계 통해 자원과 기술 공유 강화 △책임감 있는 AI 개발을 위한 사회적 책임 강화 등이다.최근 EU에서 AI 법이 통과되고 5월 AI 서울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등 AI 규범에 관한 국제적 논의와 공조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맞춰 KT는 세계 최고 수준의 AI 연구 기관 캐나다 벡터연구소와 ‘Responsible AI’를 주요 어젠다로 두고 협력하고 있다.KT는 이번 RAIC 신설로 AI를 사회가 지향하는 가치와 목적에 사용하도록 하는 거버넌스 체계를 확립한다. 이는 지난 MWC 2024에서 선포한 ‘AICT 회사’로서의 경영 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한 방안이다.KT는 RAIC에 △AI 윤리 △정책 개발 및 협력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및 데이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신규 영입한다. 채용 관련 자세한 정보는 KT그룹 채용 홈페이지(https://recruit.k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KT Responsible AI Center장 배순민 상무는 "KT는 투명성, 공정성, 안전성 등 윤리적 가치를 실현해 AI가 일상의 삶과 산업을 혁신하고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술이 될 수 있도록 ‘Responsible AI’를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4-04-23 09:15

LG유플러스 관계자가 천안시에 설치된 긴급차량 출동 알림 전광판을 점검하는 모습.[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 기반의 지능형교통체계(ITS, 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s)를 천안시에 구축했다. 한 층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통 체계를 통해 LG유플러스는 천안시민에게 차별적인 교통 이용 경험을 제공한다.지능형교통체계(이하 ITS)는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교통체계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2005년부터 ITS를 구축하기 시작한 천안시는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AI 업그레이드를 통해 자율주행, 차세대 교통정보시스템 등 미래 교통체계의 초석을 마련하게 됐다.LG유플러스는 천안시 13개 주요 도로에 △AI스마트교차로 △AI보행신호연장시스템 △바닥형 보행신호등 △노변기지국(DSRC-RSE) △긴급차량 출동 알림 전광판 등 5가지 첨단 솔루션을 구축하고 상용 서비스를 시작했다.새롭게 설치된 AI스마트교차로는 교통정보를 수집하고, AI 영상인식을 통해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자동 감지한다. AI보행신호연장시스템은 AI가 사람을 인식해 노인, 영유아 등 교통약자가 길을 건널 시 횡단보도 신호 시간을 자동으로 늘려준다. 바닥형 보행신호등은 보행자와 운전자가 더욱 쉽게 신호를 인지할 수 있도록 도와줘 사고를 예방한다.노변기지국의 경우 교통정보의 정확도를 높이고, 각 기지국 사이 정확한 소요 시간을 산출해 운전자에게 전달한다. 긴급차량 출동 알림 전광판은 119구급차 등 긴급차량 운행 시 전광판을 통해 우선신호 상황을 즉시 알려준다.한편, LG유플러스는 관제센터의 노후화된 네트워크 장비를 교체하고 분산된 서버를 통합하여 운영 시스템을 개선했다. 이를 통해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구축하여 교통 현황, 통계, 솔루션 운영 상태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향후 교통정책 수립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앞서 LG유플러스가 강릉시 ITS, 세종시 자율주행, 한국교통안전공단 자율주행 실험도시(K-City) 등 첨단 지능형교통사업을 추진하면서 쌓은 노하우는 천안시 ITS사업에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밑거름이 됐다.강종오 LG유플러스 모빌리티사업담당(상무)은 “대한민국 교통 요충지인 천안시에 미래 교통의 초석인 ITS사업을 AI를 통해 업그레이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천안시를 포함하여 전 국민에게 AI기반 기술을 통해 스마트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4-04-23 09:00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SK C&C는 제조 특화 AI SHE 플랫폼 ‘아이팩츠 SHE(iFacts SHE)’를 내놓았다고 23일 밝혔다.‘아이팩츠 SHE’는 SK C&C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쌓아온 SHE 플랫폼 구축 및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개발한 ‘제조 산업 특화 SHE(Safety∙Health∙Environment, 안전∙보건∙환경) 플랫폼’이다.이는 다양한 디지털 자동화 기술들을 융합해 제조 SHE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 AI 기능을 실현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비용을 절감하는 하이퍼오토메이션을 적용한 사례이다.SK C&C는 ‘아이팩츠 SHE’에 전 제조 산업군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SHE 업무 프로세스를 표준화하고 6대 핵심 기능을 탑재했다.먼저 작업 현장 특화 기능으로 △안전 작업허가서 발급 및 개선 활동을 지원하는 ‘안전관리’ △재해사고 및 아차사고를 대비한 ‘사고 관리’ △중대산업사고 예방을 위한 ‘PSM(Process Safety Management, 공정안전관리)’ △화학물질 인벤토리와 규제 정보를 확인하고 사전 검토를 하는 ‘화학물질관리’ △대기·수질 관리 및 폐기물을 관리하는 ‘환경관리’를 구성했다.공통 SHE 기능으로 △직원 특수 건강 검진 계획 및 결과 관리, 작업 환경을 측정하는 ‘보건관리’ △무재해 관리, 안전 KPI 관리, 법규 및 안전 정보를 관리하는 ‘SHE 경영’을 추가했다.현장 근로자들이 즉시 확인하고 대응해야 하는 △점검 관리 △개선 관리 △공사·작업 관리 △아차사고 등 주요 기능에 대해서는 모바일 버전도 함께 출시해 이용 편의성도 높였다.아이팩츠 SHE는 사업장 주변 화재, 폭발 및 위험물질 누출로부터 사고를 예방하고, 관련 위험도도 낮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이를 위해 제조공장 공정안전 관련 핵심기능인 공정안전관리(PSM) 12대 요소를 솔루션화했다.작업자들은 작업 위험성 평가서 작성과 현장 위험성 평가를 위한 최신 정보를 아이팩츠 SHE를 통해 제공 받을 수 있다.아이팩츠 SHE ‘PSM’ 메뉴를 통해 공정위험성평가, 안전운전계획, 비상조치계획, 변경관리에 대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작업 안전 분석 기법(JSA, Job Safety Analysis)에 따라 작성해야 하는 △위험 요인 △현재 조치사항 △사고 발생 빈도 △피해 강도 등과 같은 정보도 AI가 제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아이팩츠 SHE는 △중대재해처벌법 △화평법(화학물질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 △화학물질관리 법 등 최신 법령정보를 받아볼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국오염원조사시스템(WEMS) △대기배출원관리시스템(SEMS) △사업장 폐기물 관리시스템(올바로) 등 대외 시스템과도 연동해 지속적인 SHE 활동 개선을 지원한다.사업장 안전사고 제로 실현을 위해 AI기술을 적용한 ‘통합방재’ 기능도 한층 강화한다.‘통합방재’ 기능은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 사업장을 비롯해 외부 유사 사업장에서 발생한 여러 사고 관련 비정형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사업장내에서 발생 가능한 사고를 사전에 찾아 경고한다.사고 발생 후에는 현장에서 바로 수행해야 하는 비상대응 프로세스도 바로 알려 주며 사고 피해 범위 최소화에 도움을 준다.이에 앞서 SK C&C는 비전(Vision) AI를 통해 운영 중인 오염물질 배출 감시, 건설 중장비 안전감지 서비스도 아이팩츠 SHE 연계를 추진 중이다.이를 활용하면 아이팩츠 SHE에서 비전 AI가 제공하는 오·폐수 수질분석 및 녹조 분석 정보를 바탕으로 산업 현장 오염 방지 활동을 진행할 수 있고, 생산이나 물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건설 중장비와 같은 위험 장비 활동도 즉시 감지해 대응할 수 있다.SK C&C 조재관 제조사업부문장은 “아이팩츠 SHE는 다양한 제조 산업 현장에서 직원 건강과 안전을 지키며 기업의 디지털 SHE 경영 수준을 끊임없이 높여 왔다” 며 “기존에 보유한 SHE 시스템에 아이팩츠 SHE가 제공하는 기능 일부만 추가해도 작업 현장 안전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4-04-23 08:43

호남권 인공지능 융합 농업 기술고도화 구성도. [자료=전남도][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전라남도는 22일 호남권 3개 광역 지자체가 공동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인공지능(AI) 융합 지능형 농업 생태계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426억원(국비 284억·지방비 142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해당 사업은 인공지능 기술을 산업 전반에 적용해 수도권과 지역 간 인공지능 격차 해소를 통해 지역경제 재도약을 견인하기 위해 초광역 협업으로 추진된다.전남도는 2028년까지 5년간 광주시, 전북도,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남도농업기술원, 전남테크노파크 등 9개 기관과 함께 지능형 농업 실증 및 고도화, 지능형 농업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농기계 스마트화(원격자율작업), 최적 생육 및 환경 관리(노지정밀농업), 지능형 농업 데이터 수집 및 제어(관제네트워크)를 통해 농업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개발 및 공급함으로써 농산업 경쟁력 고도화가 기대된다.추진 사업은 △인공지능 자율작업 관제체계 실증 △인공지능 솔루션 서비스 플랫폼 구축 △인공지능 기술고도화 및 사업화 지원이다.나주에 조성 중인 ‘첨단 무인자동화 농업생산 시범단지 조성사업’의 후속사업으로 이미 구축된 노지 실증 테스트베드를 통해 △노지 작물 최적화 생육 관련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 및 실증(관수·시비, 생육진단·지도, 병해충 및 품질진단 판별 등) △인공지능 융합 농업 서비스 플랫폼 구축 △개발된 인공지능 솔루션의 기술 고도화 및 사업화 지원 등을 추진한다.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번 사업은 전남의 주력산업인 농산업과 인공지능 기술 융합을 통한 무인화, 지능화로 농가 인구 감소·고령화에 따른 성장한계를 극복할 뿐만 아니라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농산업 혁신에 기여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미래 농업을 선도하도록 인공지능을 활용한 첨단농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보통신신문 | 김연균 기자 | 2024-04-23 08:40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KT스카이라이프가 고객과의 최접점에 있는 상품·마케팅 혁신을 위해 BI(Brand Identity, 브랜드 정체성)를 개편한다.국내 유일의 위성방송사인 스카이라이프는 ‘Connect for Happy Life(언제, 어디서나 고객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주는 브랜드)’라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을 앞세워 상품·마케팅 브랜드 정립에 나섰다.모던하고 미니멀한 산세리프체에 신뢰와 혁신, 활력의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는 컬러풀 그린 색상을 적용하여 이전의 BI와 상반된 디자인을 선보였다. 상품·마케팅을 위한 이번 BI 변경은 스카이라이프 홈페이지를 시작으로 고객과의 접점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단, KT 그룹의 통일성을 위해 CI는 기존 디자인을 그대로 사용한다.스카이라이프는 한국디지털위성방송으로 2001년 사업을 시작하여 2014년에 BI를 개편했다. 그 후, 10년 만에 진행하는 상품·마케팅 BI 개편을 통해 TV, 인터넷, 알뜰폰 상품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장기간 유지해 온 브랜드 이미지를 탈피하여 2030 세대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스카이라이프는 안테나 없이 방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방식(DCS, Dish Convergence System)을 개발하고, UI/UX를 개편하는 등 고객의 편리한 이용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 중에 있다. 또한, 방송과 인터넷을 결합한 ‘30% 홈결합’ 상품과 함께 다양한 알뜰폰 요금제와의 결합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세 가지 상품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최영범 KT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는 “미디어 트렌드에 부합하는 BI의 혁신을 통해 2030 세대를 적극 공략하고 TPS 상품의 인지도를 제고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스카이라이프는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과 함께 국민의 가계통신비 절약을 위해 앞장서겠다.” 고 밝혔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4-04-23 08:24

형태준 신세계아이앤씨 대표(왼쪽 네번째), 신은영 SAP코리아 대표(왼쪽 5번째), 기어트리만 SAP 글로벌 CX 부문 최고수익책임자(왼쪽 여섯번째)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신세계아이앤씨가 SAP와 고객경험(CX·Customer eXperience) 솔루션 기술 기반 국내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서울 중구 신세계아이앤씨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형태준 신세계아이앤씨 대표, 천병관 엔터프라이즈Biz 담당, 신은영 SAP코리아 대표, 기어트 리만 SAP 글로벌 CX 부문 최고수익책임자(CRO), 그랜트 클린치 SAP 아시아태평양·일본(APJ)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부문 최고운영책임자(COO), 원영선 SAP코리아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부문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디지털 마케터를 위한 초개인화 솔루션 ‘SAP 이마시스’(SAP Emarsys) 기반 국내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전략을 수립하고 각 사의 전문성을 활용해 협력한다. 디지털 기술 기반 멀티 채널에 대한 초개인화 서비스를 지원해 고객 전환율과 참여율을 높이고, 고객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제시하며 고객 경험을 혁신하는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다.2,500여개 글로벌 기업의 성공사례를 기반으로 디지털 마케터가 쉽고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자동화 기술을 확산하고, 고객경험 혁신을 위한 온 ·오프라인 공동 네트워크 활동과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형태준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 대표는 “SAP와 협력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데이터 기반의 성공적인 개인화 마케팅 전략을 실행하고, 고객 경험 혁신 사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국내 기업들이 다양한 채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며 지속 가능한 고객 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더 나아가 디지털 마케팅 분야에서 새로운 시너지를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신은영 SAP 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신세계아이앤씨와의 협력은 초개인화 마케팅을 통해 고객에게 더욱 가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기업의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SAP는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을 통해 고객의 디지털 마케팅 혁신을 지원하고, AI 등의 신기술과 최신 글로벌 선진사례를 기반으로 국내 마케팅 SW 시장에서 성공적인 케이스를 적극적으로 구축할 것” 이라고 밝혔다.한편, SAP 이마시스는 뛰어난 고객경험을 제공해 충성도를 높이고, 수익성 있는 장기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고객경험 솔루션이다. 운영 데이터와 고객 데이터를 연결하고, AI를 활용해 인사이트와 분석을 강화함으로써 브랜드가 개인화된 실시간 소통을 통해 수백만 명의 고객에게 도달하고 고객 생애 가치를 높일 수 있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4-04-23 07:55

LG CNS 클라우드사업부 직원들이 2년 연속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 어워즈 수상 소식을 전하고 있는 모습[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LG CNS가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 어워즈 2024’에서 한국의 ‘서비스 파트너(Services Partner of the Year)’로 2년 연속 선정됐다.구글 클라우드 파트너 어워즈는 구글 클라우드와 협력해 고객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제공하며 뛰어난 성과를 달성한 디지털 혁신 선도기업에 수여된다. 시상은 △서비스 △산업 솔루션 △공공 △사회적 영향 등 총 14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서비스 부문은 고객 비즈니스 특성에 최적화된 구글 클라우드 전환을 통해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의 사업 성공을 지원한 파트너 기업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LG CNS는 지난해 클라우드, 데이터 플랫폼 등 구글 클라우드의 핵심 서비스를 적용해 고객의 DX혁신과 애플리케이션 현대화(AM, Application Modernization)를 선도한 점을 인정받았다. 게임, 물류, 유통, 제조 등 다양한 영역의 고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며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했다.예를 들어, LG CNS는 지난해 국내 A기업이 구글 클라우드에서 자체 LLM(Large Language Model)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AI 모델 학습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글로벌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국내 B기업의 경우, 고객상담서비스에 구글 클라우드의 생성형 AI 플랫폼을 결합해 고객의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LG CNS는 빅쿼리3)를 활용해 C기업의 소비자 마케팅데이터를 분석하는 PoC(개념검증, Proof of Concept)를 진행하며, 데이터 분석 담당자들이 효과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고객가치를 제고했다. 또한 싱가포르 글로벌 D기업의 기존 데이터베이스를 구글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서비스 파트너로 참여하기도 했다.이 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배경에는 최상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LG CNS의 정예전문가들이 있다. 이들이 획득한 글로벌 클라우드 3사 자격증만도 3,900개가 넘는다. 구글 클라우드 자격증은 △클라우드 아키텍트 △클라우드 네트워크 엔지니어 △데이터 엔지니어 △머신러닝 엔지니어 △클라우드 보안 엔지니어 등이 있다.LG CNS는 구글 클라우드의 인증, 자격 등도 획득하며 기술력을 입증해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LG CNS는 구글 클라우드의 ‘데이터 분석 서비스(Specialization for Data Analytics - Services)’ 인증을 획득했다. 이전에는 △머신러닝 서비스(Machine Learning - Services) △인프라 서비스(Infrastructure - Services) △클라우드 전환 서비스(Cloud Migration - Services) 관련 전문 인증도 받았다. 2020년에는 구글 클라우드의 최고 등급 파트너에게만 부여되는 판매 및 서비스 참여 모델 부문의 ‘프리미어 파트너(Premiere Partner)’ 자격도 획득했다.지난해 8월 LG CNS는 구글 클라우드와 클라우드, 생성형 AI 관련 기술적·사업적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3’ 콘퍼런스에서 양사 대표들이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지기도 했다.LG CNS 클라우드사업부장 김태훈 전무는 “MSP, AM, SaaS 등 클라우드 전 영역을 포함해 클라우드 기반 생성형 AI 사업에서도 독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고객에게 차별적 가치를 지속 제공할 수 있도록 구글 클라우드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케빈 이치푸라니(Kevin Ichhpurani) 구글 클라우드 글로벌 에코시스템 채널 부문 부사장은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 어워즈는 지난 한해동안 파트너사가 고객에게 제공한 혁신적인 영향력과 가치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라며, “지난 한해동안 구글 클라우드 고객의 성공을 이끈 성과를 바탕으로 LG CNS를 수상자로 선정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4-04-23 07:22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국내 통신3사가 성장이 정체된 상황에서 신사업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특히 인공지능(AI)와 관련된 기술 개발 및 출시에 몰두하고 있다.통신3사가 AI 카드를 꺼낸 이유는 포화 상태에 이른 무선 통신 영역 때문이다.2019년 시작한 5G 서비스가 불과 5년 만에 정체기를 맞았다.지난해 통신3사가 5G 등 무선 사업으로 거둬들인 수익은 합쳐 24조원을 넘었다. SK텔레콤 10조5540억원, KT 6조8696억원, LG유플러스 6조3084억원 순이다. 5G 가입자 둔화 추세를 감안하면 이 같은 수익을 장담할 수 없다. ■SKT, AI 피라미드 전략 내세워SK텔레콤은 40년을 기점으로 '글로벌 AI컴퍼니'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자강과 협력의 AI피라미드 전략을 통해 산업과 생활 전 영역의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새로운 40년의 원년을 맞아 SKT는 글로벌 통신사 AI 연합인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GTAA)'를 통해 AI 피라미드 전략을 글로벌로 확장한다.앤트로픽·오픈AI 등과 협업 중인 텔코LLM을 중심으로 AI 추진 엔진을 확보하고, 유무선 네트워크를 AI 유무선 인프라로 진화시켜 글로벌 시장에서 AI 솔루션을 확산할 계획이다. 기존 사업의 AI전환(AX)을 가속화해 글로벌 무대에서 산업 전반의 AX를 이끌겠다는 청사진도 밝혔다.유영상 대표는 “궁극적으로 글로벌 텔코 고객이 사용하는 AI 서비스를 만들어 AI 시대 주도권을 확보해 나간다는 목표”라며 “AI를 기반으로 다시 한번 대한민국 산업 부흥에 기여하는 새로운 사명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SK텔레콤은 지난해 9월 ‘AI 인프라', 'AIX(AI 전환)', 'AI 서비스' 등 3대 영역을 중심으로 'AI 피라미드 전략’을 발표했다.이와 함께 AI 관련 투자 확대를 통해 2028년 매출 25조원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SK텔레콤은 AI 사업 투자 비중을 과거 5년(2019년~2023년) 누적 비중 12%선에서 미래 5년간(2024년~2028년)은 33%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SK텔레콤은 올해 차세대 AI 데이터센터(이하 AI DC) 사업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AI DC란 AI 학습과 추론 등에 필수적인 GPU 서버, 안정적 운영을 위한 전력 공급, 열효율 관리를 위한 냉각시스템을 제공하는 AI 시대 차세대 데이터센터다.SKT는 최근 AI DC 분야의 글로벌 기업 슈퍼마이크로, 람다 등과 잇따라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외 AI DC 사업 고도화에 나선 상태다. 올해는 신규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 진출도 구체화할 예정이다.아울러 기존 유무선 네트워크에서 AI 기반 설비투자를 늘려 AI 인프라로 진화시키고 도이치텔레콤, 싱텔 등 여러 글로벌 기업들과 대형언어모델(LLM) 개발 및 합작법인 설립에 집중한다. 에이닷은 글로벌로 확장 가능한 레퍼런스 확보 및 글로벌 PAA(AI 비서) 개발도 동시 추진할 계획이다. ■KT, IT와 AI 더한 비전 발표KT는 통신을 넘어 정보기술(IT)과 AI를 더한 'AICT'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AICT는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기술(ICT)을 합친 개념으로, ‘인공지능통신기술’을 뜻한다. 김 대표가 취임 후 줄곧 강조해온 KT의 미래 사업 방향성이자 정체성이다.김 대표는 ‘AICT’ 관련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본업인 통신 대비 부족한 IT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 인재 육성에도 강드라이브를 걸었다. 최근 KT는 AI 등 ICT 전문인력을 1000여명 채용하고, 사내 임직원의 ‘AI 리터러시’ 강화 프로그램과 자격증 취득 등을 지원했다.KT는 ‘AICT’(AI+ICT) 컴퍼니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관련 기술 개발에 착수하고 있다. KT는 지난해 10월 출시한 초거대 AI ‘믿:음(Mi:dm)’을 토대로 네트워크 서비스뿐 아니라 콘텐츠 제작 등 미디어 사업에도 폭넓게 적용하고 있다.또 AI 모델을 수익화하기 위해 믿음의 경량형인 소형언어모델(SLM)도 고객사들과 개발에 나섰다.올해는 오픈AI의 GPT, 메타의 라마 등을 함께 활용하는 '멀티 LLM' 전략 기반의 내부업무 혁신 플랫폼 '젠아이두(Gen.AIDU)'를 개발하고 전사에 적용할 계획이다. 젠아이두는 생성형 AI를 이용해 API를 직접 개발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으로, 업무편의성을 높이고 보안성을 강화한 것이 강점이다.KT는 국내 AI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과의 협력도 강화한다.리벨리온은 KT AI 하드웨어 분야의 중요한 파트너로, 국내외 경쟁사 대비 빠른 연산속도와 높은 전력 효율을 가진 신경망처리장치(NPU) ‘아톰’을 KT와 협력 개발하며 KT클라우드의 국내 최초 NPU인프라 서비스 상용화에 기여해 왔다.KT도 최근 MWC2024에서 AI와 정보통신(ICT)을 결합한 AICT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특히 KT는 국내 유일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이사회 멤버로 올해 M360 APAC 행사를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M360은 GSMA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모바일 산업 현안에 대해 유럽, 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등 지역별 주제를 선정해 ICT 업계의 어젠다를 논의한다.올해 M360 APAC 서울은 'AI를 통한 디지털국가 발전(Advancing Digital Nations with AI)'이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LGU+, AI·데이터 기반 사업 성과 확대LG유플러스는 올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전환(DX) 솔루션 사업자로 거듭나 기업간거래(B2B)에서 가장 큰 성장을 만들어가는 원년의 해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이사 사장은 "고객경험, 플랫폼 사업 성공은 모두 디지털 전환 역량에 좌우된다는 생각 아래 AI·데이터 기반의 사업 성과를 확대할 것"이라며 "자체 개발 중인 초거대 AI 익시젠(ixi-GEN)을 AI 사업의 중추로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이외에도 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컨텍트센터(AICC) 및 AI와 사물인터넷(IoT)를 결합한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를 핵심 사업으로 꼽았다.상반기에 공개할 예정인 LG 초거대 AI 서비스 '익시'를 활용해 상품·서비스 혁신과 생산성 증대를 약속했다.LG유플러스의 돌파구는 특화 전략이다. 경량 모델을 상용화한 뒤 업종별 서비스를 발굴, 개발해 추격전에 나서겠다는 구상이다.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메타와 AI 관련한 콘텐츠 협업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LG유플러스는 소호(SOHO·소규모 자영업) 고객을 대상으로 '우리가게패키지 AX 솔루션'을 출시했다. AX란 인공지능(AI)을 통한 디지털 전환(DX)을 뜻하는 LG유플러스의 브랜드다.솔루션은 AI 전화·예약과 웨이팅·키오스크·오더·포스 6가지로 구성됐다. 매장 상황에 맞춰 필요한 기능만 선택해 이용할 수 있고, 고장이 발생할 경우 각 제품사 대신 LG유플러스 고객센터로 연락하면 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4-04-22 17:45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조달청은 이번 주에 총 45건, 3835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이번 주 입찰공사 중 국토교통부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수요 ‘입장~진천 도로건설공사(추정가격 719억원, 공사기간 2520일)’는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충청북도 진천군 백곡면 구간(6.26㎞)에서 진행되며, ‘종합심사제’를 통해 낙찰자를 선정한다.이번 주 집행예정인 45건 중 40건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1490억원 상당(39%)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지역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 지역제한 입찰은 21건(558억원)이고,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9건(932억원 상당 지역업체 참여 전망)이다.계약방법별로는 적격심사 2000억원, 종합심사 1320억원, 종합평가 515억원으로 집행될 예정이다.지역별로는 충청남도 1351억원, 경상북도 632억원, 경기도 472억원, 그 밖의 지역이 1380억원이다.한편 정보통신공사는 순천공고 그린스마트스쿨 증·개축 및 리모델링 통신공사, 전남교육청 (가칭)사랑초 신축 통신공사, 전남교육청 진월초·중 미래형통합운영학교 이설 통신공사 등이 예정돼 있다.

정보통신신문 | 김연균 기자 | 2024-04-22 17:45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14일부터 19일까지(현지시각 기준) 이집트 룩소르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2023 ICPC World Finals, 제46회, 제47회 동시 개최, 이하 세계대회)에서 한국대표 서울대 팀이 은메달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우리 대표단은 2021년, 2022년에 ‘한국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에서 선발된 서울대 2개 팀, KAIST 2개 팀, 숭실대 2개 팀으로 구성했다.이번 세계대회에서 서울대 FSM팀(김세빈, 이민제, 윤교준, 코치 故염헌영 교수, 김태현 교수)은 총 10개 문제 중 9문제를 해결해 종합 6위로, 서울대 HappyLastDance팀(안정현, 이하린, 김동현, 코치 김태현 교수)은 총 10개 문제 중 8문제를 해결하여 종합 7위로 두 개 팀이 은메달을 받았다.함께 출전한 카이스트 팀과 숭실대 팀은 아쉽게 메달권에는 진입하지 못했다.세계대회는 1977년 미국컴퓨터협회(ACM) 컴퓨터 과학 컨퍼런스에서 처음 개최된 대회로, 매년 전 세계 대학생들이 참가하는 가장 권위 있는 컴퓨터 프로그래밍 경시대회이다.세계대회를 위해 111개국 3000여 개 대학 5만여 명의 대학생이 지역대회에 출전했다. 지역대회를 통과한 총 264개 팀, 800여 명의 세계 대학생들이 대회 결승전에 참가해 5시간 동안 경쟁을 벌였다.이번 2023년 세계대회는 코로나19 및 중동분쟁으로 대회가 연기돼 2024년에 2회차 대회(제46회, 제47회)를 통합해 개최하게 됐다.우리나라는 2017년부터 6회 연속 세계대회에서 수상하며 우리나라 대학생 디지털 인재들의 국제 경쟁력을 입증했다.NIA 황종성 원장은 “국내대회뿐만 아니라 세계대회에서도 디지털 역량과 재능을 입증한 한국 대표단에 축하와 격려를 보내며, 앞으로도 디지털 분야에 재능을 가진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4-04-22 17:45

고분자 분리막이 화학작용기로 튜닝된 분자체 분리막으로 진화하는 과정 모식도.[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생명화학공학과 배태현 교수 연구팀이 고분자 분리막의 구조와 화학적 특성을 전략적으로 제어해 높은 효율로 이산화탄소를 분리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멤브레인(분리막)은 목표 물질을 선택적으로 투과시키는 박막으로 정의되며, 저에너지 분리 기술로 주목을 받아 왔다. 하지만 기존의 고분자 분리막은 치밀한 구조를 가져 활용이 제한되는 단점이 있어 이를 대체하기 위해, 일정한 미세 기공을 갖는 소재를 분리막으로 활용해 기체의 투과 선택성을 높이려는 연구가 많이 수행됐다. 하지만 기존의 분자체 분리막들은 양산에 어려움이 있고 제조 과정이 복잡하며 강도가 부족해 실제 공정에 사용하기에 적합하지 못하다는 단점을 극복하지 못했다.연구팀은 가공성 높은 고분자를 소재로 하고, 제어가 쉬운 화학반응을 이용해 미세 기공을 형성함으로써 저비용으로 양산이 가능한 분자체 분리막을 구현했다. 사전에 전략적으로 디자인된 고분자에는 다양한 화학 작용기를 도입할 수 있는데, 이번 연구에서는 고분자 분자체 분리막에 이산화탄소의 선택투과성을 높이기 위해서 아미노 그룹을 도입시켰다.새로 개발된 분리막은 고성능이지만 쉽게 부서지는 탄소 분자체 분리막과 달리 고분자 분리막에 준하는 기계·화학적 안정성이 높고 유연성을 지녔다. 또한 대량생산에도 유리한 공정을 적용해 상업화에도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현재까지 개발된 탄소 분자체 분리막 중 성능이 우수한 분리막들에 버금가는 이산화탄소 분리 성능을 보이며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적용되는 분리 공정에 따라서 맞춤형으로 튜닝이 가능해, 차후 여러 산업 분야로 확대 적용이 가능한 범용성 기술이다.KAIST 생명화학공학과 이홍주 박사과정이 제1 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 4월 12일자 온라인 게재됐다. (논문명 : Mechanically stable polymer molecular sieve membranes with switchable functionality designed for high CO2 separation performance).제1 저자인 이홍주 연구원은 "이번 연구에서 개발한 이산화탄소 분리막은 분자체 분리막 개념에 혁신적인 패러다임 발전을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비교적 간단한 공정 과정으로도 고분자 소재에서는 달성하기 어려웠던 이산화탄소 분리 성능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ˮ 라며 "고분자 분리막이나 탄소 분자체 분리막을 적용하고자 했던 여러 화학 산업에 적용가능한 훌륭한 대안을 제시한 연구ˮ 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중견 연구자 지원사업 및 선도 연구센터의 분산형 저탄소 수소생산 사업과 사우디아람코-KAIST CO2 매니지먼트 센터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4-04-22 17:45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광주과학기술원(GIST)은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가 한국형 극(克)노화연구클러스터를 광주지역에 유치하기 위한 산‧학‧연‧병 협력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한국형 극(克)노화연구클러스터 구축사업’기획을 위한 세미나는 지난 17일 전남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지원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이번 세미나는 지역 미래 먹거리의 핵심인 극노화 연구 및 의료산업 동향을 중심으로 혁신기관 간의 항노화 및 역노화 연구 추진 현황과 관련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향후 극노화 클러스터를 광주지역에 유치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GIST 오창명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장, 전남대학교병원 박광성 교수(노화과학연구소장), 광주광역시 로봇가전의료산업과 박용범 팀장이 기획 추진 현황을 소개하고,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박재일 책임연구원과 광주테크노파크 메디헬스케어센터 박우진 센터장이 발제자로 참여했다.오창명 센터장은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 소개 및 한국형 극노화연구클러스터 사업 기획 현황과 향후 추진 계획을 발표했으며,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박재일 책임연구원과 광주테크노파크 메디헬스케어센터 박우진 센터장은 각각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및 극노화 관련 연구 추진 사례와 △노화 관련 산업 동향 및 전망에 따른 광주 의료산업 추진 현황 등을 소개했다.오창명 센터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발표된 자료를 중심으로 전문가 의견을 반영하여 현재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가 추진 중인 ‘한국형 극노화 연구 클러스터 구축’ 기획보고서를 완성할 예정”이라며, “본 클러스터의 성공적 광주 유치를 통해 의료‧헬스케어 및 고령친화산업을 활성화해 지역의 미래 산업기반 구축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GIST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는 고령층 임상 정보, 디지털 정보 및 의료 마이데이터의 장기 코호트를 구축하여 이를 기반으로 한 극노화 기술 R&D 및 사업화 서비스 제공 등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한 기획과제(과제명: 한국형 극(克)노화연구클러스터 구축사업, 과제기간: 2024.03.01~2024.04.30)를 광주테크노파크 지역미래먹거리 신규 국비사업으로 지원받아 수행 중이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4-04-22 17:45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국회사무처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국회수소충전소 인근 국회 경내에 기후위기시계를 설치하고 제막식을 개최했다.기후위기시계는 기후위기를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상징물이다. 기후재앙을 막기 위한 마지노선으로 불리는 "산업화 이전(1850~1900년) 대비 지구 평균기온 1.5℃ 상승"까지 남은 시간을 보여준다. 이날 현재 남은 시간은 약 5년 3개월이다.국회는 기후문제를 다루는 입법·예산 심의기관이자, 정부·공공기관 인사를 비롯해 수많은 국민이 오가는 장소로, 기후위기 메시지를 선명하게 담을 수 있는 공간이다. 설치 장소 인근에는 친환경에너지 기반시설인 국회수소충전소가 위치해 상징성을 더했다.국회에 기후위기시계를 설치한 것을 계기로 기후위기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확산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국회 기후위기시계 설치는 지난 3월 춘계 의회사무총장협회(ASGP)에 참석한 백재현 국회사무총장의 제안에 따른 것이다. 당시 백 사무총장은 각국 의회에 △상설 기후위기위원회 운영 △기후위기시계 설치 등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기후위기 대응 노력을 제안한 바 있다.오늘 제막식 행사에는 백 사무총장을 비롯해 국회기후위기특별위원회 김정호 의원(위원장), 임이자 의원(간사), 권영진 입법차장, 박장호 사무차장 등이 친환경에너지를 사용하는 국회수소버스에 탑승하여 참석했다.백 사무총장은 "국회 기후위기시계 설치 실천이 전 세계 의회의 기후위기 대응 노력을 더욱 확산시키는 불씨가 되기를 바란다"며 "새로 출범하는 제22대 국회의 기후위기대응을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정호 기후위기특위 위원장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을 국회가 견인할 수 있도록 국회 기후위기특위 상설화와 법률안·예산안 심사권 부여 추진 등 제도 개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임이자 기후위기특위 간사는 "국회의 기후위기시계가 미래세대를 지키기 위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재22대 국회에서도 기후위기 타개를 위한 입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백 사무총장은 제막식 행사 종료 후 국회수소충전소를 방문한 데 이어, 국회의원회관 후면 인근에 '국회 탄소중립 실천나무'로 2.5m 높이 15년생 소나무(백송)를 직접 식수했다.

정보통신신문 | 최아름 기자 | 2024-04-22 17:45

건설기술 진흥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이 23일부터 시행된다. [사진=클립아트 코리아][정보통신신문=차종환기자]국토교통부는 ‘건설기술 진흥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2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중∙소 건설엔지니어링 사업자의 입찰 부담을 완화하고 건설 신기술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본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선 가격 입찰, 후 사업수행능력평가(PQ) 방식 적용 대상을 확대한다(시행령 제52조).가격입찰 후 PQ 방식의 적용 대상을 5억원 미만에서 10억원 미만으로 대폭 확대한다. PQ란, 건설엔지니어링사업자의 참여기술인, 유사건설엔지니어링 수행실적, 신용도 등을 종합평가해 입찰참가자를 선정하는 제도다.이번 개정은 중∙소규모 건설엔지니어링 업체의 입찰 참여 부담을 대폭 완화해, 사업에 대한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가격입찰 후 PQ평가 가능한 대상의 비중은 전체 대비 기존 12.6%에서 34.4%(21.8%↑)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일반적으로 공공 SOC 부문의 건설엔지니어링 입찰에 참여하는 모든 사업자들은(통상 20~30개 사) PQ 서류를 먼저 제출해 평가받은 후 적격자에 한해 가격 입찰을 진행해 왔다.입찰 준비 과정에서 업체 부담을 낮추기 위해 가격입찰 후 PQ평가방식의 적용 대상을 10억원 미만까지 확대한다.아울러, 건설 신기술 시험성적서 인증기관을 확대한다(시행령 제31조).로봇, 인공지능(AI) 등 스마트기술이 사용된 건설신기술에 대한 성능을 시험·검증하는 인증기관을 확대한다.기존에는 건설 신기술 지정에 필요한 시험성적서를 국∙공립 시험기관 또는 건설엔지니어링사업자가 인증∙발행해왔다.앞으로는 ‘국가표준기본법’상 인정기구(KOLAS)로부터 인정받은 시험∙검사기관도 시험성적서를 인증∙발행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이로써, 스마트 기술(로봇, AI, 디지털 등)이 적용된 신기술의 시험∙검사의 한계를 보완하고, 스마트 기술에 대한 시험∙검사의 불편을 해소한다.김태병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이번 개정을 통해 중∙소 건설엔지니어링사의 입찰 참여율이 더욱 높아지고 스마트 기술 등 건설 신기술 개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보통신신문 | 차종환 기자 | 2024-04-22 17:33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국가정보원은 4월 22일부터 26일까지 세계 최대 규모의 실시간 사이버 방어훈련인 ‘락드쉴즈(Locked Shields) 2024’에 4년 연속 참가한다고 밝혔다.국정원은 이번 훈련에 아일랜드와 국가연합팀을 구성했다. ‘나토 사이버방위센터 회원국 간 사이버 방어 능력을 공동으로 강화한다’는 주최 측인 나토 사이버방위센터의 훈련방침에 따라, 올해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모든 참가국들이 국가연합팀을 구성했다.국정원은 아일랜드와 연합팀을 구성한 것에 대해 “아일랜드는 올해 처음 참가하지만 IT 강국으로서 경쟁력을 갖춘 나라”라며 “이번 연합훈련을 통해 사이버 합동대응 역량을 제고하고 양국 간 협력관계 강화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국내팀에는 군, 통일부, 국가보안기술연구소, 금융보안원, 국가안보전략연구원, 한국가스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남동발전, 한전KDN, 한국전력거래소 등 11개 기관의 80여명이 참가한다.락드쉴즈는 나토 사이버방위센터의 39개 회원국 간 사이버 위기대응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해 2010년부터 매년 개최해 왔다. 훈련은 ‘국가 간 사이버 교전’ 시나리오에 따라 기술·전략훈련으로 나눠 진행한다.기술훈련은 나토 공격팀의 실시간 사이버 공격을 방어하는 정도를, 전략훈련은 사이버 공격 발생 시 법률 대응 및 위협 정보 공유 등 다양한 정책적 요소를 평가한다.국정원·아일랜드 국가연합팀은 가짜뉴스 등 최근 글로벌 사이버 이슈에 대한 법률·언론 대응 역량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윤오준 국정원 3차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사이버방어 역량을 제고하는 한편, 아일랜드 뿐만 아니라 나토 회원국과 협력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켜 글로벌 사이버 안보 위협에 함께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국정원이 락드쉴즈 2024에 4년 연속 참가한다. [사진=국정원]

정보통신신문 | 서유덕 기자 | 2024-04-22 17:21

첫번째 줄 왼쪽 네번째부터 SK텔레콤 강세원 ESG추진 담당, 국립공원공단 송형근 이사장, 행복커넥트 박대호 상임이사 순[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SK텔레콤과 국립공원공단, 재단법인 행복커넥트는 지난 22일 서울 중구 국립공원공단 스마트워크센터에서 ‘국립공원 야영장 다회용기 대여 서비스’를 포함한 친환경 프로젝트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국립공원 야영장 다회용기 대여 서비스’는 야영장을 이용하는 탐방객에게 이용료를 받고 다회용기를 대여해준 뒤, 회수 및 전문 세척∙살균 과정을 거쳐 위생적으로 다시 제공하는 시스템이다.SKT와 국립공원공단은 2023년부터 설악산·치악산·북한산국립공원 등에서 다회용기를 시범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여 사업을 본격 진행하기로 했다. SKT와 행복커넥트는 시범사업을 통해 약 4200여개의 일회용 폐기물 저감에 기여한 바 있다.본 사업은 5월 2일부터 지리산국립공원 내원야영장, 덕유산국립공원 덕유대2야영장, 오대산국립공원 소금강산 야영장, 변산반도국립공원 고사포 1·2야영상, 북한산국립공원 사기막야영장 등 5개 국립공원 6개 야영장에 우선 적용되며, 향후 서비스 제공 대상 지역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서비스를 통해 제공되는 다회용기는 스테인레스 소재의 그릇과 접시, 수저 및 다회용컵 등으로 구성된다. 시범 운영 기간에 제공되던 다회용기 12종 구성에 칼, 구이용 집게, 가위 등을 추가한 15종 세트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다회용기를 청결한 상태로 빌려 사용한 뒤 잔반만 처리하고 반납하면 되기 때문에 사용자들의 야영 편의가 증대되고, 야영장에서 사용하는 물과 세제를 줄일 수 있어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다회용기 세트를 인원에 맞춰 여러 개 대여할 수도 있어 많은 인원의 모임에도 사용 가능하며, 사용자 본인 소유의 조리도구나 일회용기와 적절히 조합해 사용하며 다회용기 체험을 할 수도 있다.사회적기업인 행복커넥트는 다회용기를 제공하고, 야영객이 사용 후 반납한 다회용기를 전문 설비에서 철저한 세척·소독 과정을 거친 뒤 다시 야영장에 제공한다.SKT는 인지와 체험을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습관을 선도하는 해피해빗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회용기 사용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야영장 방문객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또한, SKT는 자사의 AI 및 ICT기술 등을 활용, 국립공원 내 생태계 보존 등 국립공원공단과 다양한 친환경 프로젝트를 공동 개발하고 추진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할 예정이다.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국립공원은 우리나라 최대의 보호지역인 만큼 1회용 폐기물 저감을 위해 다회용기 대여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도입하게 되었다”며, “국민이 편리하게 친환경 야영을 즐길 수 있도록 탄소중립 야영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강세원 SK텔레콤 ESG 추진 담당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공원 일회용 폐기물 저감과 친환경 야영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SK텔레콤의 AI 기술과 ICT 서비스를 활용해 생물 다양성을 보호하고 고객들이 환경 보호에 직접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4-04-22 16:55

smartaisle-3-800x600.[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버티브(Vertiv)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하여 데이터센터 환경 내에서 보다 향상된 인공지능 기능을 제공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가능하게 하는 마이크로 모듈형 데이터센터 시스템인 버티브 스마트아일 3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상용중인 SmartAisle 3는 최대 120kW의 IT 부하에 대해 지원 가능하며 은행, 의료, 정부, 운송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이상적인 솔루션이다.기존의 Vertiv SmartAisle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된 SmartAisle 3는 랙, 무정전 전원공급 장치(UPS), 항온항습 및 모니터링, 물리적 보안으로 구성된 완전 통합형 데이터센터 에코시스템이다. 이 최신 버전의 SmartAisle은 마이크로 데이터센터의 운영 및 에너지 효율을 크게 최적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AI 기능과 자가 학습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각 캐리지 또는 랙 캐비닛은 스마트 전원 출력 장치(POD)를 포함하고 있는데, 이는 랙 PDU로의 전력 분배를 원활하게 관리할 뿐 아니라 온도, 습도 및 도어 상태를 포함한 캐리지 상태를 감시하는 모니터링 게이트웨이 역할도 한다.또한 SmartAisle 3는 통합 케이블, 전면 및 후면 캐리지 센서를 내장하고 있어, 현장에서 복잡한 케이블들을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건너 뛸 수 있으며 데이터센터 내 여유 공간도 확보할 수 있다. SmartAisle 3는 데이터센터 시스템을 손쉽게 구성하는 원클릭 네트워킹 기능으로 현장 설정의 복잡성을 더욱 줄여준다. 또한 운영 환경에 따라 지능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온도를 조절하는 AI 자가 학습 기능이 있어 해당 기능이 없는 시스템과 비교할 때 에너지를 최대 20% 절감하면서 최적의 운영 조건을 유지할 수 있다.버티브 아시아의 치호 링(Cheehoe Ling) 제품 관리 담당 부사장은 “데이터 집약적인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구축하고 최대한 확장할 수 있어야 한다는 기업들의 요청이 늘고 있다. 버티브는 고객이 데이터센터 운영을 간소화하여 비즈니스 운영의 유연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Vertiv™ SmartAisle 3에 AI 기능을 강화했다"고 말했다.직관적인 15인치 터치스크린 제어판을 지원하고 95인치 로컬 도어 디스플레이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는 Vertiv SmartAisle 3는 향상된 시스템 가시성을 제공할 뿐 아니라, 시스템이 최대 효율로 작동할 수 있도록 문제 해결을 지원한다.SmartAisle 3는 Vertiv Liebert APM 모듈형 무정전 전원공급장치(UPS) 시스템, Vertiv Liebert CRV 4 인로우(in-row) 냉각 시스템, Vertiv Liebert RDU 501 지능형 모니터링 시스템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배전 설치의 복잡성을 줄여 전체 시스템 설계를 간소화하는 유연한 부스바 시스템이 사전 설치되어 있다.최신 SmartAisle 3는 유연하고 완벽한 통합 기능을 자랑하는 버티브 모듈형 솔루션 포트폴리오의 일부이다. 환경 관리 시스템(EMS), AI 기능 및 ‘캐리지’ 유형의 랙 아키텍처가 결합된 SmartAisle 3는 포괄적인 지능형 모니터링 및 관리, 간편한 설치, 신속한 구축 시간, 고효율 작동 조건을 통해 운영 효율을 높임으로써 사용자가 오늘날의 다양한 컴퓨팅 환경의 요구 사항에 더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4-04-22 16:40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인섹시큐리티는 22일 글로벌 가상자산 분석 기업인 ‘TRM Labs (티알엠랩스)’가 암호화폐 사기 및 금융 범죄 모니터링, 탐지 및 추적 분석하는 디지털 포렌식 솔루션인 ‘TRM 인텔리전스'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글로벌 가상자산 분석 기업인 ‘TRM Labs’의 지능형 암호화폐 추적·분석 솔루션인 ‘TRM 인텔리전스’는 암호화폐 거래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거래의 유형 △규모 △사용자 정보를 추적·기록한다. 이를 통해 자금세탁 및 금융 범죄를 탐지하고 규제 기관 요구사항을 준수할 수 있다. ‘TRM 인텔리전스’는 VASP(가상자산사업자) 정보 파악 기능을 제공하여, 이용자가 가상자산 서비스 사업자의 위험 프로필을 평가하고, 행위 시그니처(Behavior Signature), 각 서로 다른 블록체인간의 크로스체인(CrossChain) 기능 등을 사용하여 사건 조사를 위한 암호화폐 자금 출처와 거래 흐름을 추적해 법의학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AML(자금세탁방지) 및 제재 준수를 위해 암호화폐 지갑·거래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TRM의 솔루션은 현재 전세계 수사기관 및 법 집행기관, 공공기관, 금융서비스 기업, 기타 암호화폐 관련 사업 추진 기업들과 제휴를 통해 불법 자금 세탁 및 사이버 범죄자를 성공적으로 추적, 파악 및 유죄 판결하는 데 전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다.인섹시큐리티는 TRM의 제품 공급에서부터 기술 지원, 공인교육센터, 컨설팅, 분석 및 추적 등의 서비스를 폭넓게 지원할 계획이다. 인섹시큐리티는 ‘TRM 인텔리전스’의 국내 출시와 함께 적정한 가격에 공급하여, 국내 수사기관 및 법 진행기관, 공공기관, 비트코인 거래 기업, 디지털 포렌식 전문 기관 등을 고객사로 다수 확보하였으며, 사용자들의 기술 교육지원을 위해 ‘TRM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인섹시큐리티 김종광 대표는 “인섹시큐리티는 국내에서 십년이상 디지털 포렌식 솔루션을 공급해온 대표 기업이다. 인섹시큐리티는 글로벌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기업인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 안체인에이아이(AnChain.AI) 등의 솔루션을 국내에 공급하며 쌓아온 차별화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TRM의 암호화폐 분석 솔루션을 국내 고객사들이 납득할 수 있는 적정한 가격에 공급하는 것은 물론, 관련 전문가 양성을 위해 기술 지원 및 공인 교육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TRM Labs(티알엠랩스)는 오는 4월 23일(화)에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국내 법집행기관, 수사 기관 등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추적 분석 솔루션을 소개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 참여를 원하거나 보다 자세한 사항을 확인하려면 인섹시큐리티 공식 메일(insec@insec.co.kr)로 회사명, 이름, 이메일, 연락처를 작성해 보내면 된다.TRM 인텔리전스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트론,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 폴리곤, 클레이튼 등 28개의 블록체인에서 DeFi / NFT를 포함하여 1,000,000개 이상의 디지털 자산을 식별한다.TRM 인텔리전스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및 12개 이상의 서로 다른 블록체인간 자금 흐름을 추적하고 시각화하여 분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자금을 다른 코인으로 체인호핑(Chain-Hopping) 기법 또는 브릿지(Bridge)를 통해 다른 체인의 자금으로 변환하는 행위를 식별한다.TRM 인텔리전스는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지정한 자금 세탁 범죄를 포함하는 150가지 이상의 위협 지표를 기반으로 특정 주소 또는 클러스터의 위험도를 측정한다.TRM 인텔리전스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방대한 데이터 베이스를 통해 특정 해킹, 공격자, 그룹, 업체, 서비스 등과 관련된 주소들을 클러스터링하고, 각 클러스터들과 거래 흔적을 쉽게 추적 및 시각화 제공한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4-04-22 1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