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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저출산·고령화 시대를 맞아 부모육아휴직제와 고령자 계속고용지원제도 등이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고용부가 2024년 고용영향평가 대상과제 8개를 선정했다. 사진=iStock고용노동부는 31일 올해 첫 고용정책심의회를 개최하고, ‘2024년 고용영향평가 대상과제’로 고령자 계속고용 및 신규고용 지원, 원·하청 상생협력지원, 아이돌봄서비스사업, 부모육아휴직제 도입, 신사업·신기술 분야 인력양성 확대, 간호사 교대제 개선 사업, 그린 바이오 산업 육성전략, 고용위기 지역 지정·지원 등 정책사업 8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2011년 처음 시행한 고용영향평가는 매년 중앙부처와 자치단체의 주요 정책을 선정해 고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해당 정책이 본래 목적을 달성하면서도 보다 고용친화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제언하는 역할이다. 올해는 고령자 일자리 참여 지원, 여성의 출산·육아 부담경감,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등 주요 정책이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평가할 계획이다. 고용부는 “오는 2월 중 과제별로 연구진을 선정하고, 연말에 주요 평가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최종 평가 결과는 관계부처 등에 전달돼 정책 개선과 제도 운영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섬유신문 | 민은주 기자 | 2024-02-01 10:13

환경과 관련된 글로벌 정책 중에서 섬유패션산업계에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되는 정책은 EU에서 발효를 결정한 ‘에코디자인 규정’이다. 공식명칭은 지속가능한 제품 개발규정(ESPR, Eco-design for Sustainable Products Regulation)으로 ‘지침 (Directive)’에서 ‘규정(Regulation)’으로 강화하고, 섬유, 가구, 철강 등 거의 전 제품군으로 단계적 확대 적용을 결정했다.EU 입법규정상 ‘지침’은 최소한의 요건을 담은 일종의 가이드라인이지만 ‘규정’은 강력한 입법 형태로 분류된다. 또한 EU는 2023년 12월 5일, ESPR에 ‘미판매 의류 폐기 금지 조항’을 포함시키는 것에 EU집행위원회, 의회, 각료이사회 간 3자 협의를 완료하고 2024년 중 EU 이사회와 의회의 최종 승인을 앞두고 있다. ESPR 실행까지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각각 2년, 6년의 유예기간을 주고, 중소기업은 예외 조항을 두기로 했지만, ESPR의 실행과 관계없이 섬유패션산업은 기획, 생산, 판매, 사용, 폐기까지 전 과정에 대한 기존의 생각을 바꿔야 한다. 의류 폐기물을 만들지 않기 위해서는 소재의 완전한 순환, 재판매, 망가진 제품의 수선 또는 업, 다운사이클링이 해결 방법이다. 이런 해결책을 위한 조치는 무엇이 있을까? 첫째, 완전한 순환을 위해서는 기획단계에서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를 사용하는 것이다. 재활용에는 물리적 재활용과 화학적 재활용이 있다. 물리적 재활용은 에너지 사용량이 적고, 완제품까지 제조과정이 짧다는 장점이 있지만, 한 가지 소재를 사용한 제품에 한하여 재활용이 용이하다. 따라서 물리적 재활용을 위해서는 제품 기획 초기부터 단일 소재를 사용한 디자인을 해야 한다.하지만 의류제품은 착용감과 기능성을 위해 여러 가지 소재를 혼합하여 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물리적 재활용을 위해서는 단일 소재의 기능성 제품을 개발하거나 필요한 기능을 갖춘 소재를 각각 사용하여 폐기 후 소재별로 분리가 쉬워야 한다.또한 의류 제품은 다양한 부자재가 사용됨으로 폐기 후 부자재의 분리도 고려하여 기획해야 한다. 화학적 재활용을 위해 복합재를 분리하는 다양한 방법이 개발되고 있으나 소재의 혼합 방식이 제품마다 달라 분리 작업이 어렵고, 불순물을 완전히 제거하기에도 어려움이 있다. 화학적 재활용도 순도가 높은 재활용 원료를 얻기 위해서는 기획 단계에서 재활용이 용이한 소재를 사용하도록 설계해야 한다.둘째, 의류 폐기물을 줄이는 가장 쉬운 방법은 이미 제작된 제품을 오래 사용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의류 제품의 수선과 재판매는 소비자의 몫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판매자와 제조자가 수선과 재판매의 책임을 지도록 해야 한다. 제품이 판매될 때 사용기간과 수선 방법, 사용이 불가능한 제품의 수거 방법을 판매자와 제조자가 강구해야 한다.폐기물 처리에 대한 비용을 판매자와 제조자가 부담한다. 의류 제품의 전주기를 판매자와 제조자가 책임짐으로써 제품을 기획할 때부터 폐기물을 줄일 수 있는 근본적인 방법을 찾아갈 것이다. 이런 모든 과정을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한 방법으로 EU는 디지털 제품 여권(DPP, Digital Product Passport)의 사용을 제안하고 있다.DPP는 제품에 인쇄된 QR코드나 바코드 등을 통해 해당 제품의 원산지, 수리 및 해체 가능 여부, 수정 정보, 내구성 점수 등이 종합적으로 담긴 디지털 인증서다. DPP는 EU뿐 아니라 전 세계의 공급망이 추적성을 가지며 하나의 디지털 기록매체에 의해 투명하게 공개될 전망이다. DPP는 제품의 진품여부와 소유권을 인증해 줄 수 있어 럭셔리 브랜드에서 이미 사용 중이며, 제품의 관리와 함께 고객관계관리(CRM)에 사용되기도 한다. DPP가 범용으로 사용되면 제품의 잔여 가치를 확인할 수 있어, 신상품 또는 재판매 상품을 구매할 때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다. 셋째, ‘그린워싱(Greenwashing)’을 근절시키는 것이다. 의류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서는 일련의 과정이 투명하게 이뤄져야 하며, 따라서 그린워싱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 지금까지는 기업이 환경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칭찬받았고, 사람들은 제품이 환경친화적이라는 메시지를 내놓으면 정도에 상관없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다.하지만 이제는 제대로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있다는 객관적인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 푸르른 숲, 청명한 하늘과 투명한 바다 등 자연을 연상시키는 이미지를 사용하거나 친환경 및 저탄소 기술개발과 혁신에 기여한 사실을 지나치게 강조하고, 기업이 직접 노력하지 않고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와 개인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등의 행위는 그린워싱으로 처벌받도록 해야 한다.2021년 8월, 프랑스에서 공포된 ‘기후, 회복력법(Loi climat et resilience)’은 그린워싱으로 유죄를 받으면 허위 캠페인 비용의 80%까지 벌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호주는 2023년 7월 그린워싱으로 밝혀지면 최대 5,000만 호주달러(한화 약 40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는 법안의 초안을 공개했다.이외에 미국과 영국 등 전 세계는 이미 그린워싱을 규제하는 입법이 늘고 있으며, 규제도 강화하고 있다. 반면 국내에서는 최근 3년간 그린워싱으로 적발된 4,940건 중 시정명령을 받은 경우는 9건(0.2%)에 불과했다.우리나라 섬유패션기업들은 대부분 수출에 의존하고 있다. 수입국에서는 ESPR을 들어 DPP 도입을 요구할 것이다. 또한 DPP의 정보를 근거로 수선과 재활용, 폐기에 대한 대책을 요구할 것이다. 당분간은 꼼수로 피해 갈 수도 있지만 결국 기후변화가 가져온 글로벌 유통의 새로운 흐름을 따라가야 한다. 기왕 받아들여야 한다면 적극적인 태도로 상황을 주도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SNS 사용에 익숙하고 공정에 민감한 우리나라 소비자는 기업의 그린워싱을 감시할 수 있다.문제는 우리나라가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사회 지도층의 관심도 약해지고 환경에 대한 주장을 음모론으로 몰고 가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하지만 짧은 기간에 물질적 풍요를 이루면서 모든 것을 돈으로 평가하는 거친 자본주의에 빠져있다. 환경문제는 인류 모두의 문제이면서 우리에게는 우리의 품위를 찾을 수 있는 기회이다. 제품의 효용성만 따지지 말고 진정한 가치와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찾아서 품위 있고 즐거운 패션문화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 

한국섬유신문 | 심상보 SFI 본부장 | 2024-02-01 10:09

이랜드복지재단이 ㈜뷰티플휴먼과 위기가정지원 'SOS위고(WEGO)'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이랜드복지재단 정영일 대표, ㈜뷰티플휴먼 하천기 대표.㈜뷰티플휴먼에서 준비한 3000만원 후원금은 'SOS위고(WEGO)' 사업의 일환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한부모가정 위기해결과 자립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SOS위고(WEGO)’는 이랜드복지재단이 정부로부터 지원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에게 주거비, 생계비, 치료비, 자립비 등을 지원하고,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특히, 갑작스러운 실직, 질병, 사고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위해 국내 처음으로 위기지원 3일지원시스템을 구축, 현장실사를 거쳐 위기가정 발굴부터 지원까지 3일 만에 신속히 이뤄진다.㈜뷰티플휴먼 하천기 대표는 “홀로 생계와 양육을 책임지고 있는 한부모가정이 갑작스러운 실직, 질병, 사고 등을 겪게 되면 가정해체 위험에 노출돼 도움이 절실하다”라며, “이번 후원금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을 찾아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이랜드복지재단 정영일 대표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 지원을 위해 함께한 ㈜뷰티플휴먼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자선플랫폼 ‘에브리즈’를 통해서 후원 대상 발굴, 선정, 지원 및 후원 피드백까지 진행하고, 투명한 절차로 어려운 이웃을 진정성 있게 돕겠다”라고 말했다.이랜드복지재단은 'SOS위고(WEGO)' 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을 신속하게 돕는 기관으로, 자선플랫폼 '에브리즈'와 연계, 위기가정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섬유신문 | 김임순 기자 | 2024-02-01 10:07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각자대표 이수연, 강민준)이 전개하는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XEXYMIX)’는 올해 국내외 총 100개 매장 운영을 목표로 세우고 오프라인 매장 확장에 속도를 낸다. 젝시믹스는 온라인과 함께 국내외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하고 유통채널을 다양화한다. 국내는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과 접점을 늘리고자 전국 주요 상권에 매장을 출점 중이다.젝시믹스는 지난해 3분기 국내 매장 60호점을 돌파했다. 12월 인천공항면세점과 올해 1월 스타필드 수원점 등을 오픈하며 현재 총 63곳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오프라인 직영매장인 '젝시믹스 핏스토어'를 포함해, 롯데·신세계·현대 등 백화점과 면세점, 스타필드 등 대형 복합쇼핑몰, 아울렛에 입점해 있다.‘젝시믹스’는 올해 국내외 총 100개 매장 운영을 목표로 세웠다. 사진은 스타필드 수원점. 젝시믹스 브랜드만의 역동적이고 감각적인 정체성을 보여주는 매장 인테리어와 다양한 카테고리 제품으로 고객 취향을 공략했으며, 긍정적인 호응에 힘입어 지난해 오프라인 매출만 전년(2022년) 대비 23.1% 증가했다.최근 젝시믹스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주요 매출국인 일본, 대만, 중국 등에도 해외에 팝업매장과 정식매장 운영으로 인지도와 신뢰도 제고에 집중하고 있다.중국의 경우, 지난해 상하이에만 정식매장 1곳, 팝업매장 2곳을 오픈했다. 올해는 파트너사 YY스포츠와 협업해 최소 50개 매장 출점을 목표로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현지 시장에서의 인지도 확대와 애슬레저 트렌드에 힘입어 2023년 3분기 중국 수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18.1% 증가했다.중국 상해 1호 매장.고공성장 중인 대만은 수도 타이베이에 장기 팝업매장 운영과 함께 세계 보디빌딩 대회 등에 협찬사로 참여, 요가클래스 등을 진행하며 현지 고객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가장 먼저 진출한 일본 역시, 장기 운영 중인 시부야 미야시타 파크 팝업매장을 중심으로 러닝 이벤트, SNS마케팅 등을 통해 성장세를 그려가고 있다. 이외 말레이시아도 지난해 11월 쿠알라룸푸르에 1호 매장을 오픈, 향후 순차적으로 매장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젝시믹스 관계자는 “올해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고객을 위한 전용 상품 개발과 선제적 물량 확보 등에 따라 성장세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브랜드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100개 매장 운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국섬유신문 | 정정숙 기자 | 2024-02-01 10:05

한세엠케이(각자대표 김동녕, 김지원, 임동환)의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NBA와 아동복 브랜드 NBA키즈가 각각 매출 목표 550억 원, 300억 원을 향해 전진한다.NBA키즈 바시티 재킷NBA는 지난해 마감 매출 476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FW 시즌에는 브랜드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바시티재킷, 그리고 다운류들이 인기를 끌며 매출을 견인했다. 또한 트렌드 변화로 기존 판매고를 올리던 후드티보다는 스웨트셔츠의 인기가 높았다.NBA는 올해 신발과 액세서리 상품을 선보여 매출 볼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여름에는 슬리퍼, FW 시즌에는 스니커즈 등을 키 아이템으로 출시한다.오프라인 매장은 현재 102개를 운영 중으로 올해 말까지 8개점을 추가해 110여개 점에서 전개할 계획이다. 물량은 연내 10% 가량 늘린다.올해 SS 시즌의 시그니처 아이템은 스테디셀러인 바시티재킷, 그리고 맨투맨, 후드티 등의 이너류들이다.NBA는 남자 아이돌을 브랜드 공식모델로 발탁해왔다. 올해에는 패션 전문 모델을 내세운 스트리트 감성의 룩북 화보를 공개하며 패션 브랜드로서의 아이덴티티를 강화할 예정이다.NBA는 17~25세인 메인 타깃에 맞추어 디자인에도 변화를 준다. 커다란 팀로고, 화려한 아트워크 대신 간결한 로고를 통해 본연의 디자인을 강조하고 스트리트 무드를 가미한다.상품력이 강화되면서 매출이 고공행진 중인 NBA키즈 역시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친다. NBA키즈는 지난해 마감 매출 20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대비 30% 신장한 수치다. 올해는 300억 원 매출이 목표다.키즈 역시 올해 S/S 시즌의 시그니처 아이템은 바시티재킷이다. 팀 로고, 팀 아트워크를 사용하면서 일상에서 입기 좋게 실용적이고 과하지 않은 디자인이 특징이다. NBA키즈는 하이 스니커즈와 방한 신발도 인기가 높다. 브랜드 아이덴티티인 하이 스니커즈는 다른 키즈 브랜드에서 볼 수 없는 유니크한 라인이다. 방한 신발은 뛰어난 방수력과 우수한 착화감으로 지난해 FW 시즌 한 스타일이 완판을 기록했다. NBA키즈는 이에 힘입어 슈즈 라인을 강화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매장은 44개점에서 10여개 정도 추가해 54개를 전개할 계획이다. 물량도 연내 10% 이상 늘릴 예정이다.마케팅 강화 일환으로 지난 1월 28일에는 브랜드 앰배서더 ‘느바 루키’의 오디션을 진행했다. 느바 루키는 NBA키즈의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 대표적인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인지도 제고 및 고객과의 효과적인 소통 창구 마련을 위해 기획되었다. 느바루키로 선정된 모델들은 화보 촬영을 통해 신제품 스타일링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상품 리뷰 미션 수행 및 콘텐츠 제작, 브랜드 행사 등에 참여하게 된다. 올해 상반기에는 느바 루키들에게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제공하기 위해 모델 매니지먼트사 에스팀의 교육기관 이스튜디오와 협업으로 진행했다. 느바 루키들은 모델 기초 워킹부터 포즈, 댄스 등 트레이닝 클래스를 수강할 수 있고 프로필 매거진 촬영 기회도 얻는다. 

한국섬유신문 | 이태미 기자 | 2024-02-01 09:56

최병오 회장. 사진=정정숙 기자“참 좋은 산업인 섬유패션 비즈니스하시네요, 부럽습니다. 섬유패션 외부에서 만난 사람들이 우리 업계를 첨단산업만큼 좋은 미래 먹거리로 인식했으면 좋겠습니다. ”최병오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은 임기 내에 수면 아래에 있던 섬유패션산업을 수면 위로 끄집어 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취임 6개월째를 맞이한 최병오 섬산련 회장이 지난달 25일 섬산련 16층에서 섬유패션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열었다.최병오 회장은 눈이 오거나 비가 오거나 오전 6시쯤에 출근한다. 20여년 전부터 새벽 4시쯤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형 인간으로 유명하다. 특히 섬유패션에 대한 열정도 남다르다. 섬산련 회장으로서의 최 회장은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 이날 최병오 회장은 한 달에 2번 이상 여의도를 방문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국회의원을 비롯한 산업통상자원 중소벤처기업위원회 관계자를 만나 섬유패션산업의 이노베이션 비즈니스를 위해, 그들이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는 등 현장에서 좌충우돌하겠다는 것이다. 또 이날 참석한 주소령 부회장, 최문창 상무, 정민화 상무 등 섬산련 임직원들도 다같이 업계 발전을 위해 뛰겠다고 밝혔다. 올해 주소령 부회장을 주축으로 업계 전체홍보를 강화한다. 또 현장을 다녀온 카라반팀들은 각각 해결해야 할 방안을 찾느라 동분서주 중이다. 최 회장은 임기 내 정부와 국회의원 등의 관심에서 멀어진, 수면 아래의 섬유패션산업을 수면위로 끌어올리는 잠수부가 돼 현장에서 좌충우돌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취임 후 곧 바로 카라반팀을 구성해 섬유패션 현장을 누볐다.“현장에 가보니 우리가 해결할 수 있는 것과 정부가 해결해야하는 일 등 당면 과제가 많았다. 앞으로 이 같은 현안들을 매듭짓기 위해 국회의원, 관련 리더 등과 자주 만나고자 한다. 최근에 카라반팀 실장 등과 빅토리아 텍스타일을 다녀왔다. 25년 니트업체인 이 기업은 생산량 전부를 해외에 수출한다. 룰루레몬이 주요 메인 바이어다. 이처럼 R&D를 잘하는 위대한 기업을 업계에 혁신기업으로 소개할 것이다.”  -섬산련에서 해결할 수 있는 것들은 어떤 것이 있나.“뿌리산업으로 지정된 업종 중 뿌리기업으로 지정받는 절차를 모르는 곳이 많다. 뿌리기업으로 지정 받을 수 있도록 섬산련 기업지원실이 지원하고 있다. 또 기업지원실은 기업들의 자금문제 해소까지 나서고 있다. 우리은행과 섬산련이 협업해 정부에서 줄 수 있는 이자 혜택이 있는지 모색 중이다. 대구, 부산, 서울 등에서 2월부터 정책자금 활용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섬유패션아카데미실은 외국인 인력이 현장에서 잘 융화될 수 있도록 용어교육 등을 어떻게 할지 교육부 등과 협의 중이다.또 염색과 직물기업들이 버티기 위해서는 패션기업들이 국산 소재를 써야한다. 국내 염색 직물 기업들과 패션기업이 협업할 수 있는지 조사 중이다. 아울러 소비자에게 국산 소재를 사용해 만든 옷을 홍보해야 한다. 2005년부터 있었던 국산제품인증제도를 현 시점에 맞게 바꾸는 작업을 하고 있다. 상반기 중 패션제품에 국내제품 인증을 하고 소비자가 알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미래섬유패산업에 특화된 정책은. “섬산련은 작년 12월 지속가능 순환경제(SCT)포럼을 출범시켰다. SCT포럼에서는 ESG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기업의 탄소중립을 만들고 원단과 의류를 활용한 자원순환시스템도 만들어갈 계획이다.”-임기 내에 꼭 이루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다른 업종의 기업인들이 내게 묻는다. 현재 ‘섬유패션업을 한다’는 답변을 내놓으면 ‘소재 장비산업 혹은 자동차 부품 기업 등을 인수하면 좋을 거 같다…’며 말 끝을 흐린다. 앞으로 ‘섬유패션산업을 한다’고 답변하면 ‘참 좋은 비즈니스하네’라는 말을 듣고 싶다. 우리 섬유패션산업이 수면 아래에 묻혀 있다. 지하에 있는 섬유패션산업을 수면 위로 끌어올려야한다. 섬산련 회장으로서 해야 할 중요한 책무다. 앞으로 정부, 국회 등이 섬유패션산업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는 데 좌충우돌하며 섬유패션 발전에 기여하겠다.”끝으로 최회장은 동대문에서 성장한 기업가와의 일화를 언급하며 매경한고발청향(梅經寒苦發淸香)을 인용했다. “매화는 혹한을 견디고 봄에 좋은 향을 내뿜는다. 과거 40여년 전 회사가 부도난 이후 동대문 광장시장 지하에서 다시 사업을 시작했다. 열심히 살아 지금의 패션그룹형지가 됐다. 2004년 섬유의날 철탑훈장을 받았다. 그때 동대문시장 모임의 한 회원이 준 축하 글귀가 매경한고발청향이다.”그는 “섬유패션인들이 겨울 혹한을 잘 견디고 봄에 맑은 향기를 내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섬유신문 | 정정숙 기자 | 2024-02-01 09:53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 노스페이스가 후원하는 신운선 선수(43,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가 1월 27일까지 열린 스위스 사스페 ‘24 UIAA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 여자 난이도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신운선 선수 ‘2024 사스페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우승(사진 UIAA)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신운선 선수는 1월 청송 ‘24 UIAA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1차 대회에서 유일하게 완등해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최정상급 아이스클라이머들이 대거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친 이번 월드컵 2차 대회에서도 유일하게 2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해 기대주로 주목받았다.영원아웃도어 성가은 부사장은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신운선 선수가 수준 높은 경기력을 뽐내며,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하고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신운선 선수를 비롯해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선수 및 탐험가들이 세계 무대에서 맹활약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는 지난해 5월 국내를 대표하는 트레일러닝 대회 ‘노스페이스 100 강원’의 5번째 대회를, 지난해 10월 ‘노스페이스컵 스포츠클라이밍 대회’의 27번째 대회를 개최하는 등 오랜 기간 비인기 종목이었던 트레일러닝 및 스포츠클라이밍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섬유신문 | 김임순 기자 | 2024-02-01 09:47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최병오, 이하 섬산련)는 섬유패션업계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2024년도 교육훈련 계획을 확정하고 2월부터 교육과정을 본격 시작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원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의 일환이다. 2011년부터 ‘섬유패션분야 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된 섬산련이 직원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섬유패션 중소기업 재직자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현장중심의 실무역량을 높이기 위해 운영해 왔다.섬산련은 섬유패션 중소기업과 상호 협약을 통해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는 재직자에게 무료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협약기업 조건으로 제조업은 상시근로자 500명 이하, 도소매업은 상시근로자 200명 이하 기업이며, 대기업 재직자는 교육비를 부담하고 교육에 참가할 수 있다.2024 신기술분야 훈련과정 중심 교육으로 빅데이터, 메타버스, 지속가능 및 섬유기초까지 아우른다. 추가로 기업의 수요가 반영된 ‘BT컬러 커뮤니케이션’등 3개 과정을 신설, 총 20개 교육과정을 48회 운영, 600명의 수료생 배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또한 섬산련은 현진스포텍, K2그룹, 태평양물산 등 기업의 수요에 맞추어 특화된 교육과정을 진행하는 ‘기업방문형 맞춤교육’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기업방문형 맞춤교육은 협약기업이 교육대상자를 15명 이상 모집해 자사의 재직자를 위한 특화된 교육으로 진행한다. 자사가 희망하는 교육날짜와 교육장소에서 진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지난해에는 업계의 교육 수요 증가로 목표 대비 수료인원을 초과 달성했다. 교육 평가에서도 연속 3년 A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섬산련은 섬유패션업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업계 요구가 반영된 다양한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발·제공할 예정이다.참가 희망자는 교육훈련 홈페이지(http://hrd.kofoti.or.kr)를 이용하거나 섬산련 섬유패션아카데미실에 문의하면 된다.

한국섬유신문 | 정정숙 기자 | 2024-01-31 18:22

K-일러스트레이션페어 서울 2024전시가 2월22일부터 4일간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된다.단비, 심오하고 깊이있는 그림이 아니라 개인의 주관적인 눈으로 보는, 아름다운 것이라고 생각되는 것들을 수집, 그림으로 그려내는 100개의 드로잉 프로젝트. 같이 공유하고 나눌 수 있는 계기로, 일상 속에서 소소한 아름다움을 발견하길 바라는 바람에서 기획했다.마음의 안정 또는 일상의 특별함을 만들어 낼, 하나의 트렌드를 선도할 일러스트레이션 산업은 패션, 영화, 음악 등 모든 문화 예술계 뿐 만 아니라 각종 브랜드 마케팅 수단으로도 활용된다.  넓은 분야에서 성장하는 'K-일러스트레이션페어'는 일러스트레이션의 모든 품목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참가하는 작가와 기업, 참관객 모두 만족할 전시 행사로 기대를 모은다.개인 작가는 일러스트레이션, 그래픽디자인, 캐릭터디자인, 회화, 라이브 페인팅, 그림책, 독립출판, 웹툰, 만화, 게임, 애니메이션, 캐리커쳐, 캘리그라피, 타이포그라피 등 기타 작품을 제안할수 있다.정부기관 단체 기업은 미술 재료, 아트상품 제작 및 유통, 캐릭터 사업, 디자인 스튜디오, 관련 디바이스, 출판 및 유통, 제지 생산 및 유통, 에이전시, 아티스트 플랫폼, 관련 사이트/어플리케이션, 교육 기관, 커뮤니티, 갤러리, 서점 등을 전시 판촉 활용에 기대감이 커진다. 

한국섬유신문 | 김임순 기자 | 2024-01-31 18:18

스타필드 2.0  시대를 표방한 스타필드 수원이 지난 26일 정식 오픈하며 주목받고 있다. 3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아 주목받고 있는 스타필드 수원에 입점된 스포츠와 아웃도어 브랜드는 대부분 5층에 밀집돼 있어 고객들이 한 번에 브랜드를 볼 수 있는 동선으로 MD가 편리하게 구성돼 있다. 스타필드 2.0  시대를 표방한 스타필드 수원점이 지난 26일 정식 오픈했다. 사진=정정숙 기자 업계가 집계한 총 5일간(프리 오픈 및 정식 오픈 첫 주말 ) 14곳 아웃도어 매출은 2억4200만원을 기록했다.아웃도어의 경우 1위인 살로몬 매출은 5656만원으로 하루 평균 매출은 1131만원을 기록했다. 2위 노스페이스는 4670만원 매출을 올렸고, 하루 평균 매출은 934만원로 집계됐다. 3위인 디스커버리(2298만원)는 하루 매출이 460만원을 기록했다. 코오롱스포츠, 스노우피크어패럴, 블랙야크 순으로 매출이 높았다. 살로몬 매장.업계 관계자는 “스타필드 수원은 스타필드 2.0을 구현하며 심혈을 기울인 곳이다. 이에 오픈과 동시에 많은 소비자가 방문했다. 쇼핑몰 오픈에 혼잡 안전 문자까지 받은 경우는 처음이었다”며 “그러나 많은 방문객에 비해 아웃도어와 스포츠 브랜드별 매출은 그다지 높지 않은 편이다”며 결과에 아쉬움을 표현했다. 그는 “정식 오픈 첫 주말에는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거나 소비자 시선을 끄는 매장 구성이 돋보이는 곳에 방문객이 많았다”고 전했다.첫 주말 이후 실구매 고객이 늘고 있다. 업계는 이곳 쇼핑몰은 방문객에 비해 매출이 높지 않았고, 상권이 활발한 지역이 아니라서 활성화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분석했다. 또 다른 입점 업체 관계자는 “첫 주말보다 이후인 29일과 30일 매출이 주말 평균 매출에 육박할 정도로 나왔다”며 “앞으로 매출이 더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스포츠 매장 관계자는 “주말동안 가족 단위 고객과 2030대 MZ세대가 매장을 많이 찾았다”고 전했다.정영훈 케이투코리아그룹 회장(사진 왼쪽)이 직원들과 스포츠 브랜드 ‘다이나핏’, 프리미엄 감성 아웃도어 브랜드 ‘노르디스크’ 등 스타필드 수원에 입점한 자사 브랜드 매장을 살펴보는 등 현장 경영에 나섰다. 사진=정정숙 기자 다이나핏·LCDC·EE플레이스·윌슨, 소비자 시선끌어스타필드 수원은 패션 임직원들과 대표들이 매장을 둘러보며 현장 경영에 나서기도 했다. 에스제이그룹 이주영 대표는 프리 오픈 당시 LCDC 2층을 방문해 현장 경영에 나섰다. 케이투코리아그룹 정영훈 회장은 지난달 30일 스포츠 브랜드 ‘다이나핏’, 프리미엄 감성 아웃도어 브랜드 ‘노르디스크’ 등 스타필드 수원에 입점한 자사 브랜드 매장을 둘러봤다. 에스제이그룹이 전개하는 복합문화 공간 ‘LCDC’는 카페 이페메라와 결합한 복합 편집매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곳은 브랜드 최초 혹은 최대 매장규모를 비롯해 고객 취향을 사로잡는 새로운 편집샵이 매장들이 다수 들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에스제이그룹이 전개하는 성수동 핫플레이스 복합문화공간 ‘LCDC’는 카페 이페메라를 결합한 복합매장을 선보였다. 수원 매장 내 LCDC은 패션 브랜드 아워시스터, 카스타트, 클로크, 하울린과 라이프 스타일 및 뷰티 브랜드 이지피지, 르디쉬, 웰컴투씨씨씨, 렉슨, 페라슈발 등을 선보이고 있다. 한쪽에는 정기적으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며  2030 세대가 주목하는 브랜드를 제안하며 고객 접점을 늘리고 있다. 원더플레이스는 새로운 콘셉트의 편집샵 EE플레이스를 선보이며 고객 접점을 높이고 있다. 오픈 후 3일간 2000만원 이상 매출을 올렸다. 이후 하루 매출이 꾸준히 상승해 2030 세대를 사로잡고 있다는 후문이다. 원더플레이스는 새로운 콘셉트의 EE플레이스를 선보이며 패션&컬처에 민감한 트렌드세터의 시선을 끌었다. 아머스포츠코리아(대표 김훈도)의 아메리칸 토탈 스포츠 브랜드 '윌슨'은 5층에 국내 첫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했다. 특히 매장 중앙에 농구공을 넣은 볼타워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5일간 총 매출 7700만원을 기록하며 스포츠 존에서 3위를 기록하는 소비자 합격점을 받았다.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는 국내 최초 글로벌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했다. 최근 발매된‘페노메널 팩’등 푸마의 주요 축구화 라인업을 선보이며 소비자 시선을 끌었다. 벽면 가득 브랜드 헤리티지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대표 김철웅 박효영)’가 최대 규모의 신규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 330㎡(100평)의 규모로 레깅스를 비롯해 요기니 라인, 맨즈, 주니어, 홈트 용품 등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MZ세대가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체험존을 공간을 마련, 앞으로 요가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UFC스포츠. 사진=정정숙 기자그 외 신한코리아(대표 김한철)가 라이프스타일웨어 브랜드 ‘UFC스포츠’를 선보였다. 올해 롯대백화점 잠실점 등 오프라인 매장 총 20여개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친환경 브랜드 ‘올버즈(Allbirds)’는 2층에 매장을 오픈하고 최근 출시된 울러너 2를 소개했다. 

한국섬유신문 | 정정숙 기자 | 2024-01-31 18:11

이랜드뮤지엄(대표 한우석)이 2월 8일부터 3월 17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10층 토파즈홀에서 농구 소장품 활용한 '위대한 농구선수 75인 전 vol.1'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더 스니커즈(The Sneakers), △더 저지(The Jerseys), △더 어워즈(The Awards), △더 챔피온즈(The Champions), △더 빅 맨(The Big Men), △더 고트(The GOAT) 존 구성, 총 150여 개 실착 아이템 선보인다.지난 2021년 미국프로농구는 출범 75주년 기념 ‘미국프로농구 75주년 기념팀’을 공개했다. 전·현직 선수와 구단 관계자, 기자들의 투표로 선정된 미국프로농구 75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들 명단이다. 빌 러셀, 카림 압둘자바, 매직 존슨, 마이클 조던, 현역 선수 르브론 제임스, 스테판 커리 등 유명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이랜드뮤지엄은 이번 전시를 통해 ‘미국프로농구 75주년 기념팀’ 선수들과 관련된 유니폼, 농구화, 우승 트로피 등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특히, 미국프로농구 역사를 쓴 위대한 스타 선수들이 실제 착용한 아이템을 통해 코트의 생동감을 전시에 담았다.이번 전시에서는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여섯 번의 챔피언십 우승 시즌에 착용한 스니커즈를 최초로 공개해 전시의 의미를 더한다. 황제의 자리를 노리는 르브론 제임스, 34년간 미국프로농구 득점왕 자리를 지킨 카림 압둘 자바 등 미국프로농구에 현존하는 전설들의 실착 유니폼이 공개된다.2020년 세상을 떠난 코비 브라이언트가 마지막 우승과 함께 파이널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시즌에 착용한 유니폼도 선보이며, 현역 미국프로농구 간판선수 스테판 커리의 실착 유니폼과 2016-17년 우승 당시 친필 사인이 담긴 파이널 공식 경기공도 만날 수 있다.2022-23시즌 파이널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조엘 엠비드, 2021년 파이널 최우수선수(MVP) 야니스 아데토쿤보 등 미국프로농구 신성들의 유니폼과 스니커즈도 있다.또 미국프로농구 관련 기념비적인 스포츠 기사가 소장품과 함께 공개되어, 역사적 경기와 순간을 되새기는 특별 경험을 맛볼 수 있다.체험형 콘텐츠 강화를 위해 뉴발란스 'BB650' 커스텀 제품 럭키 드로우와 메타버스 기업 비빔블(Bibimble)의 생성 인공지능(AI) 활용 신발 디자인 체험도 가능하다.이랜드뮤지엄 관계자는 “농구를 사랑하는 한국 팬들에게 생생한 감동을 전달하기 위해 이랜드가 보유한 미국프로농구 관련 소장품을 엄선해 기획한 전시”라며, “이랜드뮤지엄은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규모를 확대하고 더 친숙하고 즐거운 스토리로 국내외 전시를 이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섬유신문 | 김임순 기자 | 2024-01-31 17:25

이룸씨앤디(대표 최정은) 침구 브랜드 ‘인스프링’이 24S/S 신제품 출시를 기해 홍보판촉전을 본격 강화한다. 봄의 화사함을 담은 '인스프링, 에스띠아' 제품인스프링은 시즌 신제품 브랜드 포스터,  홈페이지 E-카다로그를 통해 온라인 자동접속이 가능한 QR코드를 삽입해, 고객이 보다 간편하게 상품 구매가 가능하게 한다는 전략이다. 인스프링, 핑크컬러의 '나이스' 시즌 신상품은 총 6가지를 대표 아이템으로 선보였다. 소재는 지속가능한 천연원료의 모달 섬유로 부드러운 촉감 밝고 화사한 컬의 봄 이미지를 특징으로 제안했다.인스프링, 그레이컬러의 '나이스'이룸씨앤디는 ALL IN ONE 시스템을 통해 합리적 가격과 고품질 상품으로 소비자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인스프링은 지난해 내부 품평회와 다양한 매개체를 활용한 마케팅 확대 전략을 세우고, 소비자의 취향을 분석한 신상품으로, 고객과  함께하는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인스프링 '베리'지난해 설립한  디자인 연구소는 시즌별 새로운 상품개발을 목표하며, 고객이 편안한 라이프를 즐기도록 하는 상품개발에 포인트를 둔다.인스프링 '덱스'이번 S/S 신상품은 솔리드&프린트를 베이스로 모달, 쿨 소재를 사용하며, 에어리필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냈다.에스티아 제품은 봄이불 하면 생각하는 화사하고 포근함을 담은 플라워 패턴이 중심이다. 전체적으로 컬러풀한 꽃이 피어오르는 이미지의 모달 제품이다. 인스프링 인기제품군인 그레이스, 글로리아의 뒤를 이은 컬러 버전이다. 섬세한 플라워 디자인으로 사랑스러움이 강조된 이미지가 특징이다.30~40대 중·후반을 대상으로 모달 100% 친환경 원단으로 가볍고 부드럽다. 세탁 후 고급스러운 광택감과 부드러운 촉감이 오래 유지되는 것이 장점이다. 카페트와 패드 구성으로 고객 취향을 반영해 다양한 코디가 가능하다나이스는 연폭선이 없는 큰 스케일의 보더 스타일 신상품이다. 모던하고 무난한 컬러의 세련된 스트라이프 패턴의 특징이다.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추천하는 상품으로 색상은 모던한 그레이 컬러로 세련됨을, 포근한 핑크 컬러로 감각적인 침실을 연출하게 한다. 20대 초 중반을 대상으로 모달 100%로 고급스러운 광택감 촉감이 오래 유지된다.덱스는 큰 스케일의 그레이 모던 신상품으로 섹션별 각각 다른 컬러를 배치하기 좋다. 면적에 변화를 주어 큰 스케일의 장점은 살리면서 원단 텍스쳐 느낌을 섬세하게 표현한 모던한 제품이다. 장소 분위기에 구애받지 않아 모든 연령층 대상이지만 20대 중후반이 타깃이다. 주요소재는 에어리필 모달로 내구성이 저하된 부분을 견고한 탄탄함을 가진 마이크로 소프트로 보완한 에어리필(airy feel)소재를 사용했다.인스프링 시즌 신제품은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지속가능한 친환경 소재와 세련된 패턴의 디자인으로 봄을 이어 여름까지 신선한 상품으로 제안된다. 영업망 확대를 위한 대리점 개설시 차별화를 제안하는 오픈 매뉴얼을 구축했다,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전략을 병행하며 새로운 시즌을 알렸다. 이번 시즌 인스프링은 E-카다로그 활용과 E-카다로그를 적극 활용한다. 매장에 오지 않아도 핸드폰 접속으로 간편하게 쇼핑이 가능하다. 포스터, 리플렛, POP 같은 홍보자료 활용이나, 사은품 제공 프로모션을 이벤트를 열어, 브랜드 노출을 획기적으로 확장 한다는 전략이다. 

한국섬유신문 | 김임순 기자 | 2024-01-31 16:42

에스제이그룹(대표 이주영)이 전개하는 ‘LCDC’가 스타필드 수원점 2층에 패션&라이프스타일 편집숍 ‘SHOP LCDC(숍 엘씨디씨)’와 카페 ‘이페메라 (Ephemera)’를 결합한 복합 매장을 오픈했다. 전체 면적은 약 306㎡(92평) 규모로 LCDC의 편집숍&카페형 매장으로 네 번째 매장이다.스타필드 수원 매장 내 샵 LCDC는 패션, 주얼리, 홈데코, 뷰티, 팝업존으로 구성됐다. 이 중 팝업존은 LCDC만의 차별화된 큐레이션으로 각 브랜드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채로운 상품과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전시공간으로 운영된다. 패션 브랜드 아워시스터, 카스타트, 클로크, 하울린과 라이프 스타일 및 뷰티 브랜드 이지피지, 르디쉬, 웰컴투씨씨씨, 렉슨, 페라슈발 등 다양한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성수동에서 핫한 ‘LCDC’가 스타필드 수원 2층에 패션&라이프스타일 편집숍 ‘SHOP LCDC(숍 엘씨디씨)’와 카페 ‘이페메라 ’를 결합한 복합 매장을 오픈했다. 사진=정정숙 기자스타필드 수원점에서는 성수동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성수 LCDC SEOUL을 보다 모던하고 정제된 무드로 만나 볼 수 있다. 2030세대가 주목하는 브랜드를 제안하고, 스타필드 수원의 고객의 취향과 라이프 스타일을 만족시킬 수 있는 상품 구성으로 고객 접점을 늘리고 신규 고객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편집숍을 지나 매장 안쪽에는 카페 ‘이페메라 (Ephemera)’가 위치했다. LCDC 로고 플레이가 특징적인 전면 통창 구조로 탁 트인 뷰와 함께 따뜻한 채광이 들어오는 공간이 눈길을 끈다. 스타필드 수원 오픈 기념으로 처음 선보이는 딸기 밀크티, 딸기 요거트 라떼 등 시즌 메뉴와 스카치 커피, 시그니처 라떼 등 이페메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스페셜 음료를 만나 볼 수 있다. LCDC가 있는 2층.스타필드 수원 SHOP LCDC 에서는 오픈을 기념 혜택을 마련했다. SHOP LCDC가 큐레이션 하여 선보인 입점 상품들은 2월 12일까지 각 브랜드와 상품별 할인 외 추가 10% 할인된 특별한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인기리에 판매된 수제 토분 브랜드 ‘두갸르송’과의 협업 캔들팟은 런칭 최초로 할인가에 선보인다. 이 밖에 구매 고객 대상 사은품 증정과 카카오 채널 가입자 대상 100% 당첨 스크래치 쿠폰 이벤트도 선착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SHOP LCDC는 지속해서 국내외 신규 브랜드를 발굴해 큐레이팅하고 다채로운 브랜드 라인업들로 상품 구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사진=정정숙 기자한편 패션&라이프스타일 편집숍 SHOP LCDC는 지속해서 국내외 신규 브랜드를 발굴해 큐레이팅하고 다채로운 브랜드 라인업들로 상품 구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3년 2월 런칭한 자체 브랜드(PB) LCDC™은 국내외 아티스트, 인플루언서와의 협업 및 셀럽들의 착용으로 첫 시즌부터 MZ 타겟에 인지도를 알렸다. 고감도의 비주얼과 컨텐츠로 SNS 채널에서의 적극적인 소통 방식과 매 시즌 후디, 데님, 액세서리 등 특정 시즌에 구애받지 않는 시그니처 아이템을 선보이며 뉴 컨템포러리 패션 카테고리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LCDC는 앞으로도 온, 오프라인 다양한 형태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며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예술과 공간, 이야기가 있는 콘텐츠를 결합한 플랫폼으로 브랜드 시그니처 스토리를 끊임없이 선보여 나갈 것이다. 

한국섬유신문 | 정정숙 기자 | 2024-01-31 15:34

유럽 시장의 패션산업 ESG공시 도입 시기가 유예됐다. 유럽의회 법사위는 지난 24일 유럽지속가능성공시기준(ESRS)에 기반한 산업별 ESG 공시 도입 시기를 올해에서 2026년으로 2년 연기하는 EU 집행위원회의 법안을 통과시켰다. 업종과 무관한 산업공통 ESG공시 의무화는 2024년 1월부터 약 5만개 기업을 대상으로 시행 중이다.유럽의회 법사위가 EU 산업별 ESG공시 유예안을 승인했다. 사진=iStockESG 공시 2년 유예 대상은 ▲직물·액세서리·신발·보석류 ▲석유·가스 ▲석탄·채석장·광업 ▲도로 운송 ▲농림어업 ▲자동차 ▲에너지·유틸리티 ▲음식료 등 환경적 영향이 큰 8개 산업이다. 비EU 대기업의 ESRS 도입시기도 올해 6월에서 2년 연기될 예정이다. 최종 유예까지는 유럽의회 본회의를 거쳐 EU이사회의 승인이 필요하다. 법사위는 산업별 ESG공시 기준 수립에 대해 유럽재무보고자문그룹(EFRAG)과 최소 연 1회 협의하여 표준을 발표하도록 제안했다. 유럽의회는 성명을 통해 “산업마다 미치는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그 측정 방법에 차이가 있을 수 있는 만큼 산업별 ESRS 세부사항을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며 “이번 산업별 공시 유예에 따라 기업들이 산업공통 ESG공시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섬유신문 | 민은주 기자 | 2024-01-31 14:49

이랜드월드 에블린(EBLIN)이 ‘비 마이 발렌타인(BE MY VALENTINE)’ 타이틀의 '24 발렌타인 컬렉션을 제안했다.이번 발렌타인 컬렉션은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이어지는 발레코어(Balletcore, 발레복과 일상복을 결합한 패션) 트렌드와 리본 트렌드에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고급스러운 프렌치 헤리티지를 담아낸 디자인 라인 ‘리본 발레코어’ 컬렉션과 사랑스러운 무드가 돋보이는 로맨틱 라인 ‘블랙 발렌타인’ 컬렉션으로 풍성하다.‘리본 발레코어’ 컬렉션은 우아한 발레리나를 연상시키는 가벼운 소재감과 은은한 핑크 컬러에 리본 디테일을 더한 페미닌한 감성으로 풀어냈다. 대표 유형인 젤 푸쉬와 헴 팬티, 레이스 팬티부터 롱 브래지어, 테디, 가운 등 특별한 일상을 위한 제품도 함께 구성해 총 9가지 제품으로 선보인다.‘블랙 발렌타인’ 컬렉션은 리본 자수와 큐빅 장식으로 리본 트렌드를 한층 더 사랑스럽게 담아 3/4컵 브래지어와 3종 팬티, 슬립 구성이다.에블린 관계자는 “더욱 달콤한 발렌타인 데이를 위해 사랑하는 연인 선물용으로  추천한다”고 전했다. 지난 26일 수원 스타필드에 새 매장을 열었다. 

한국섬유신문 | 김임순 기자 | 2024-01-31 14:13

이랜드글로벌이 애슬레저 라이프웨어 ‘신디(CINDY)’ NC송파점 1월 한달 매출이 전년 대비 70% 성장했다고 밝혔다. 신디 NC송파점이 매장을 2.5배 규모로 확장, 리뉴얼 오픈했다.신디 NC송파점은 지난해 누적 매출이 32% 신장에 힘입어 기존 매장을 2.5배 확장했다. 3층에 있던 기존 매장을 1층으로 이전하며 라이프웨어 의류와 운동용 가방, 논슬립 양말 등 잡화류를 보강해 애슬레저 풀 코디가 가능하도록 매장 구성을 변경했다.한 달간 가장 많은 매출 성장 상품은 ‘편애깅스’ 라인이다. FW 맞아 제품에 보온성을 높인 ‘웜 플리스 라인’, ‘융기모 라인’을 지난해 시즌 출시하며 새해를 맞아 운동을 결심한 ‘갓생러’들이 한겨울에도 실내외 운동을 가능하게 했다.신디는 1월 편애깅스 소재를 뉴텐션의 신소재로 업그레이드했다.  ‘갓생러’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운동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편안한 레깅스 소재의 광택감은 줄이고 무게는 15g 낮도록 했다.편애깅스은 기존 일자핏에 조거핏, 부츠컷까지 디자인을 다양화하며 일상에서 착용이 좋은 다양한 FW 의류와 매칭할 수 있도록 했다. 일반 레깅스에 비해 몸매가 부각되지 않도록 디자인한 조거핏 레깅스는 지난해 30% 매출이 성장했고, 부츠컷 레깅스 디자인은 2배에 가까운 100% 매출이 증가했다.신디는 NC송파점을 애슬레저 전략 모델 매장으로 주력화 할 예정이다. 또 2월 1일(목)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팝업 스토어를 오픈, 2월 8일(목)에는 AK플라자 분당점에 신규 입점 오프라인 영토를 확장할 계획이다. 

한국섬유신문 | 김임순 기자 | 2024-01-31 14:01

국내 최대 규모 리빙 전시회 '24 서울리빙디자인페어'가 내달 28일부터 3월 3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좌로부터 ‘리빙 트렌드 세미나’ 연사 ‘알렉세이 이스코스’, ‘보 헬버그’, ‘케이브 포우르’,‘후정광’, ‘마누엘라 시모넬리 & 안드레아 콰글리오’ 올해 29회를 맞은 이번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브랜드 전시관과 리빙 트렌드 세미나, 리빙 디자인 어워드 등의 부대행사로 구성돼 최신 리빙&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선보인다.브랜드관에는 국내외 리빙 트렌드를 선도하는 총 450여 개 기업 및 브랜드가 참여해 인테리어, 가구, 가전, 키친웨어, 테이블웨어, 리빙 소품부터 오피스 소품과 가드닝, 패션 아이템까지 일상과 맞닿은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빌라레코드, 코웨이, 삼화페인트, 일광전구 등의 국내 브랜드는 물론, 코펜하겐 디자인 브랜드 ‘무토(MUUTO)’, 스웨덴 모듈 가구 브랜드 ‘스트링 퍼니처(String Furniture)’, 프랑스 조명 브랜드 ‘렉슨(LEXON)’과 같은 글로벌 브랜드도 만나볼 수 있다.2월 28일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호 리빙 트렌드 세미나는 글로벌 리빙‧디자인 산업을 이끌어가는 국내외 전문가들의 강연을 만나볼 수 있다. ▲‘무토(MUUTO)’ 의 시그니처 아이템 화이버를 디자인한 디자인 듀오 ‘이스코스 베를린’의 ‘알렉세이 이스코스(Aleksej Iskos), ▲스웨덴 모듈 가구 브랜드 ‘스트링 퍼니처(String Furniture)’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보 헬버그(Bo Hellberg)’, ▲이케아(IKEA)의 독립 연구소 겸 디자인랩인 ‘스페이스10(SPACE10)’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케이브 포우르(Kaave Pour)’, ▲프랑스의 조명 브랜드 ‘렉슨(LEXON)’ 디자이너 ‘마누엘라 시모넬리 & 안드레아 콰글리오(Manuela Simonelli & Andrea Quaglio)’ ▲가구 브랜드 ‘다소(多少)’의 디자이너 ‘후정광(侯正光)’ 등의  최신 리빙 트렌드와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인사이트를 경험할 수 있다.

한국섬유신문 | 김임순 기자 | 2024-01-31 13:32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최병오)는 오늘(30일)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2024년도 섬산련 회장단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장단 회의는 작년 8월 최병오 회장 선임 이후 구성된 16대 회장단의  첫 번째 회의다. 면방·화섬·직물·염색·패션 등 업종별 대표 기업 CEO는 물론 경기·대구·부산 등 지역별 섬유패션 협단체 등 역대 가장 많은 16명이 참석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오늘(30일)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2024년도 섬산련 회장단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최병오 회장은 모두 발언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급망 재편, 기후위기 대응, 디지털 전환 등 급격한 환경변화가 진행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올바른 섬유패션산업의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회장단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이어 섬산련 최문창 전략기획본부장이 K-섬유패션산업의 패러다임 전환 및 신성장동력 창출 기반 마련을 위한 2024년도 섬산련 주요 사업계획과 주요 행사일정에 대해 발표했다.올해 주요 행사는 제18차 한-대만회의(4월17일~19일, 부산 웨스틴 조선호텔), 섬유패션업계 CEO포럼(7월10일~12일, 아난티 앳 부산코브), 프리뷰인 서울2024(8월21~23일, 코엑스), 2024섬유패션인한마음 걷기대회, 제38회 섬유의날 등이 있다. 오늘(30일) 섬산련 회장단은 섬유패션 스트림간 연대와 상생협력을 위한 집중 토의를 오랜 시간에 걸쳐 이어갔다. 이날 집중 주제들은 ▲ 전략시장 진출과 마케팅 강화를 위해 PID·패패부산 등 섬유패션 전시회간 협업을 통해 시너지 창출 ▲ 생산기반 활성화와 업계 당면 애로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대국회 활동 ▲ 염색 산업에 대한 집중 지원과 경쟁국과 차별화된 제품 개발을 통한 미들스트림 경쟁력 확보 방안 ▲ 안티몬 사용 제한 등 환경규제 대응을 위한 염색-화섬업계간 협업 방안 ▲ 국산소재 활성화를 위한 국산마크 사용과 PID 재고원단 전용 부스 운영▲ 섬유패션산업의 인식제고를 위한 대국민 홍보활동 강화 등이다.섬산련 관계자는 “이번 회장단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수렴해 업계 수요 맞춤형 전략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섬산련은 섬유패션업계의 최고의 스트림간 협력 협의체인 회장단 회의를  정기모임으로 지속 발전시킬 예정이다.  

한국섬유신문 | 정정숙 기자 | 2024-01-31 13:05

해양과 산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기후 환경미디어 Planet03, 성공회대, FSC코리아가 산림 임업 생태 분야 특별 초청강연 ‘숲 아카데미 Vol.1’을 개최하고 있다.FSC인증 업체 태림포장(FSC-C151610)이 골판지만 사용한 ‘고성능 친환경 보냉상자(TECO BOX)’를 업계 처음 개발 보급에 나섰다.  2024년 4월 5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성공회대 피츠버그홀에서 열리는 이번 강의프로그램은 1월 산림생태복원을 위한 국제협력, 국내외 탄소중립 전략과 산림의 역할, 임업과 지역 산림경영 등 강의를 진행했다. 2월은 산림 정책 패러다임의 변화와 미래정책 이슈, 국민 복지 치유 숲 등에 대해 진행한다. 산림과 생태계를 지키고, 기후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일환이다. ‘숲 아카데미 Vol.1’는 산림과 환경 보호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EUDR(유럽 산림 벌채 규정) 준수 FSC는 산림에 대한 위험성 평가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 새로운 위험성 평가에 대한 수정 요청 및 제안을 1일부터 3월 1일까지 게시될 예정이다.2월 13일부터 진행되는 FSC 규제 모듈, 시스템 변화 및 FSC 위험성 평가에 관한 웨비나 참석을 통해 최근 변경 사항을 자세히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FSC 위험성 평가에 관한 웨비나는 EUDR준수를 돕기 위해 FSC가 준비한 4가지 주제 웨비나 중 두 번째 세션이다. 개정된 FSC-STD-30-010 표준은 FSC 믹스 제품 및 컨트롤 목재를 위한 전략에 의해 시작됐다. 이 전략은 모든 형태의 컨트롤 목재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완전한 산림 관리 인증을 향한 단계적 접근을 가능케 하는 것을 목표한다.새 버전 컨트롤 산림관리 표준은 FSC의 원칙과 기준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FSC-STD-60-004 International Generic Indicators (IGIs, 세계적으로 적용되는 기본 지침)의 70%이상을 준수토록 고안됐다목재가구 종이 포장지 박스 등을 비롯한 커피필터 패키지 등도 이러한 일환으로 손꼽힌다.목재는 단단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견고한 내구성을 유지한다. 인증된 가구는 환경에 대한 존중 윤리적 제작, 지속가능 숲 목재로 산림 생태계를 보존하며, 이를 인증하는 FSC 라벨은 가구에도 적용돼어 그 원료 목재가 책임감 있게 조달됐음을 보장한다. 독일 최초로 커피필터를 발명한 Melitta(FSC-C095206)는 100년 이상의 오랜 역사를 지닌 커피 선두 업체다. Melitta는 FSC 인증 콘 필터 및 포장을 새로 출시했다. 커피필터에 사용된 종이가 책임 있게 관리되는 숲에서 조달됨을 보증한다. Melitta는 생태계와 지역 사회의 생계를 보존하는 데 기여하는 것을 알린다.Melitta의 지속가능성 담당이사 Donna Gray는 "지속가능성을 우리의 주요 가치 중 하나로 삼는 브랜드로, FSC와 같은 단체에서 설정한 국제 표준에 부합토록 공급망 내에 혁신을 계속한다"며, "우리 목표는 더 나은 커피와 더 나은 지구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섬유신문 | 김임순 기자 | 2024-01-31 12:57

원더플레이스(대표 김영한)가 스타필드 수원점 4층에 새롭게 연 편집샵 ‘EE플레이스’가 지난 26일 정식 오픈 이후 3일간 매출 2000만원 이상을 기록하며 새로운 고객층 흡수에 나섰다. 지난 29, 30일 매출이 주말 하루 매출과 비슷하게 나오면서 실 구매층이 찾는 매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원더플레이스가 지난 24일 스타필드 수원 4층에 새롭게 연 편집샵 ‘EE플레이스’가 소비자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정정숙 기자우선, 매장 앞쪽에는 라이징하는 20대 여성 타깃 브랜드가 시선을 끈다. 락케이크(Rockcake), 민지에나(Minjiena) 등 젊은층을 흡수하고 있는 브랜드가 입점했다. 왼쪽에는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플라스틱아크’가 보여주는 컬러풀한 패턴의 화분과 강아지 그릇 등이 눈에 띈다.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플라스틱아크’.  사진=정정숙 기자중앙에는 남녀 영 타깃의 컨템포러리와 캐주얼 브랜드를 볼 수 있다. 더 들어가면 글로벌 브랜드 ‘슈프림(Supreme)’, ‘스투시(Stussy)’ 등을 볼 수 있다. 미국 아웃도어 슈즈 브랜드 킨(KEEN)을 비롯해 개성 있는 브랜드 아조바이아조(AJOBYAJO) 등을 볼 수 있다. 그 외 재미있는 굿즈 아이템과 액세서리 등이 시선을 끈다. EE플레이스는 새로운 시각을 보여주는 개성있는 브랜드를 볼 수 있다.  사진=정정숙 기자EE(EVERLASTING EXPLORATION) 플레이스는 새로운 시각, 새로운 관점, 새로운 공간을 소비자에게 보여준다. 브랜드들이 저마다 가지고 있는 특별한 가치와 아이덴티티에 주목하고 그것에 담긴 이야기를 소비자에게 연결하는 새로운 소통의 공간을 지향하는 컨텐츠와 문화를 공유하는 편집 매장이다.EE플레이스는 작년 7월 제주에 첫 1호점으로 시작했다. EE플레이스 관계자는 “앞으로 고개 호응도에 따라 2여개점을 추가 오픈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한국섬유신문 | 정정숙 기자 | 2024-01-31 1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