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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한국청정메탄올산업협회가 발기인총회를 열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가스신문 = 한상열 기자] 한국청정메탄올산업협회(회장 장봉재)는 지난 24일 해양수산부로부터 사단법인 설립 허가를 받았다.지난해 11월 20일 발기인 총회를 개최한 후 조직 구성과 사단법인 설립에 필요한 정관마련과 사업계획서 등 설립요건을 갖춰 올해 1월 10일에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해양수산부에 신청한 협회는 80여 개 회원사가 참여한 전국 단위의 단체다.장봉재 회장은 “해양수산부의 2050년 전체 외항선의 친환경 선박 개편을 통한 1등 해운 국가 지향 목표 달성에 일조하겠다"면서 " 회원사에는 신사업 기회 제공과 정부의 탄소중립 달성과 신산업 촉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한다.메탄올과 관련한 생산, 저장운송, 활용, 기술개발 및 공공제도정책 위원회를 두고 있는 협회는 청정메탄올의 저장·운송·활용에 집중하면서 관련한 소재·부품, 설비 등에 대한 사업을 하고 있다.아울러 관련한 사업의 연구, 조사, 정보수집, 홍보, 통계, 기술개발 등과 더불어 안전관리, 환경개선, 법령과 제도개선, 유관 단체와의 교류, 협력 등에 주력할 예정이다.청정메탄올은 선박, 플라스틱, 섬유, 화학, 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군에 활용되며 특히 국제해사기구 IMO의 2050 넷제로 달성 목표에 따라 선박의 친환경 연료로 수요가 급증해 이를 주도적으로 이행할 협회 설립 필요성이 계속 제기돼 왔다.

가스신문 | 한상열 기자 | 2024-04-29 09:49

[사진=유세린][이뉴스투데이 김국진 기자] 독일 더모코스메틱 브랜드 유세린은 최근 더케이호텔 서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6회 대한피부과의사회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춘계학술대회에는 1000여명의 의사들이 참여해 최신 피부 치료 방법에 대해 논의했으며, 유세린은 브랜드 대표 제품 소개와 ‘아쿠아퍼 리페어링 오인트먼트’ 제품을 선보였다.‘아쿠아퍼 리페어링 오인트먼트’ 제품은 자극받아 연약해진 피부의 진정 및 개선을 돕고, 피부 보호막을 형성해 민감한 부위를 보호할 수 있도록 개발된 멀티밤이다.또한 이날 유세린은 ‘우레아 리페어 크림’과 ‘하이알루론 3X 라인’을 선보였다.유세린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독일 더모코스메틱 브랜드인 유세린을 소개하고, 전문의분들에게 자사의 제품들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유세린은 120년의 역사를 가진 독일 피부과학 더모코스메틱 브랜드로 앞으로도 고객분들에게 효과로 증명하며, 지금처럼 유럽, 북미, 아시아 등에서 꾸준하게 사랑받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대한피부과의사회 춘계학술대회는 전국의 피부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피부 질환, 피부 미용에 대한 최신 자료와 연구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뉴스투데이 | 김국진 기자 | 2024-04-29 09:48

이재준 수원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특례시][이뉴스투데이 경기1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지난 26일 제4기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원회 출범식에서 “시민이 주도해 수원화성문화제를 우리나라 대표 축제, 세계적인 축제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이날 이재준 시장은 “여러분이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내고,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달라”며 “시민들이 주인이 돼 축제를 만들어 가면, 수원화성문화제는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제4기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원회는 위원 98명으로 구성된다. 임기는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추진위원회는 수원화성문화제 진행에 필요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참여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수원화성문화제 전 과정을 이끌어 나가는 역할을 한다.이재준 시장(앞 테이블 가운데)과 제4기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원회 위원들이 함께하고 있다. [사진=수원특례시]이날 출범식에서 정찬해 위원이 추진위원들의 동의를 얻어 제4기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정찬해 공동위원장은 “수원화성문화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추진위원들과 함께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는 10월 4일~6일, 화성행궁, 행궁광장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개최된다. 정조의 효심을 기리고, 수원의 역사·문화를 알리는 행사가 주를 이룬다. 수원화성문화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2024~2025년도 문화관광축제’의 상위 3개 축제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았다. 지난 3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4~2026 글로벌축제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뉴스투데이 | 김승희 기자 | 2024-04-29 09:47

지난 25일 대전역 지하 1층 지하철 지하상가에서 주소기반 실내내비게이션 현장 시연이 진행됐다. [사진=행정안전부][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응급상황이나 화재 등 재난상황시 GPS가 잡히지 않는 실내공간에서도 실내내비게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최단경로가 안내돼 소방·경찰의 출동시간이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최근 행정안전부는 대전역 지하상가에서 주소기반 실내내비게이션 구축 시범사업(대전)의 성과보고회 및 실증시연회를 개최했다.이날 성과보고회 및 실증시연이 진행된 대전역 지하상가는 실내내비게이션 시범지역 중 가장 큰 규모인 16만㎡로 점포 700여개가 들어서 있다.지금까지 길 안내를 위한 내비게이션 서비스는 위성항법시스템(GPS) 신호 수신이 가능한 실외 중심으로 진행돼 복잡한 실내 공간에서 길 안내를 위한 상용 서비스는 없는 실정이었다.이에 행정안전부는 지난 2023년 4월 ‘주소체계 고도화 및 주소기반 혁신산업 창출’ 공모사업으로 대전광역시·카이스트(KAIST)와 협업해 대전역 지하상가부터 중앙로역 지하상가까지 약 16만㎡를 대상으로 ‘주소기반 실내내비게이션’ 구축 및 실증사업을 추진했다.이를 통해 대전역 지하상가 전체에 디지털화된 지도를 구축하고 점포마다 도로명주소를 부여해 실내 주소정보를 구축했다. 이러한 주소정보를 기반으로 와이파이, 블루투스, 모바일(LTE), 지자기, 가속도, 자이로, 대기압, GPS 등 복합·다중 센서정보를 활용한 실내 측위기술을 사용해 GPS가 차단된 지하와 같은 실내에서도 길찾기 서비스가 가능해지도록 했다.현재 ‘대전 길알림이’ 앱이 공개돼 일반 국민도 대전 지하상가에서 자동 심장충격기, 화장실, 매장, 소화전 등 다양한 길 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대전 길알림이’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또한 대전시는 대전소방본부와 협업해 주소기반 실내내비게이션을 소방에 활용할 수 있는 모델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소방관제센터와 현장구급대원이 구조요청자의 정확한 위치와 가장 빠른 최적경로를 파악할 수 있어 긴급 상황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이날 성과보고회에 참석한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은 이채석 카이스트(KAIST) 박사와 함께 실내 내비게이션을 통해 구급대원이 구조요청자의 위치를 확인해서 출동하는 상황을 시연했다.이날 성과보고회와 함께 ‘제8기 중앙주소정보위원회’ 위촉장 수여식과 ‘2024년 2차 중앙주소위원회’도 개최됐다.중앙주소정보위원회는 도로명주소법 제29조에 따라 광역도로의 도로명 부여에 관한 사항과 주요 주소정책을 심의한다.올해 4월 1일부터 2026년 3월 31일까지 임기인 제8기는 6명의 정부위원과 14명의 민간위원으로 구성됐으며 법조계, 민간업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주소정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2024년 제2차 중앙주소정보위원회에서는 도로명 변경 및 도로구간 연장 등 총 2건의 안건을 심의하고, 도로명주소 제도 개선방안도 논의했다.연장된 도로구간에 도로명이 부여되면 도로변에 기초번호판 등 주소정보시설을 설치할 수 있게 돼 긴급 구조·구급 시 정확한 위치안내가 가능하게 된다. 정보로써 국민의 생활안전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이번에 의결된 도로명 정보는 행정안전부 결정 고시 후, 주소정보누리집을 통해 공공·민간에 제공할 계획이다.

정보통신신문 | 김연균 기자 | 2024-04-29 09:45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광주광역시는 30일 오후 2시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지역본부에서 ‘내일(my job)이 빛나는 광주일자리박람회’를 연다.[사진=광주광역시]이날 박람회는 ‘2024년 지역 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으로 광주시와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이 주최하고,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이 주관한다.박람회에는 일신방직㈜,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삼부철강㈜ 등 우수 중견 중소기업 등 16개사가 참여하며, 생산직·현장직·사무원 등 150명 채용을 위한 1:1 현장면접이 이뤄질 예정이다.광주시와 정부 일자리지원정책 중 청년 여성 중장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추진 중인 ▲교육·훈련(K디지털트레이닝,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 등) ▲장려금·지원금(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일자리채움청년지원금 등) ▲취업지원(새일여성인턴사업, 시니어인턴십)등 3개 분야 18개 지원사업에 대한 안내와 타사업 연계 서비스도 제공한다.이력서 등 입사지원서 컨설팅, 무료 이력서 사진촬영, 구인정보 제공, 구직상담 등 부대행사도 진행한다.자세한 사항은 내일전환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신창호 노동일자리정책관은 “이번 박람회가 우수기업과 지역 인재들이 만나는 유익한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의 기업과 구직자 간 일자리 미스매치를 최소화하고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한편 내일전환지원센터는 지난해 대유위니아 사태로 광주지역 가전기업 근로자들의 실직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소했으며, 위기근로자 긴급고용 서비스, 광주일자리플랫폼 운영 등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 송덕만 기자 | 2024-04-29 09:45

작약꽃 재배단지 방문 모습[사진=합천군][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김문숙 기자]합천군은 지난 26일 경상남도인재개발원에서 진행한 제1기 지역특화관광 콘텐츠개발 과정 교육생 20명이 현장학습을 위해 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과정은 경상도인재개발원에서 도 및 시․군 공무원, 공공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4.23부터 4.26일까지 3일간 핵심과제로 지역특화관광 콘텐츠개발 과정을 신설 운영했으며, 첫 번째 현장학습 장소로 합천군을 방문한 것이다.교육생들은 첫 번째 방문지로 핫들생태공원 20,000㎡ 부지에 조성된 작약꽃 재배단지를 방문해 조성하게 된 계기와 관리 현황 등의 설명을 들었다.이어 영상테마파크로 이동해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면서 합천의 대표 관광지를 체험한 후 요즘 인기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는 가회면 천불천탑을 둘러보았다.합천군 관계자는 ”관광관련 교육의 현장학습 장소로 많은 시군 중에서 합천군으로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고 하면서 ”우리 군이 가지고 있는 관광자원을 잘 활용하고 개발해서 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김문숙 기자 | 2024-04-29 09:45

[이뉴스투데이 수도권1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위원장(국민의힘, 강서2)은 지난 24일(수) 오전 11시 서울특별시 아동공동생활가정지원센터(서울시 용산구 백범로, 이하“센터”)를 방문해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공동생활가정 아동 지원을 위한 센터 운영과 지원정책을 보고받았다.강석주 보건복지위원장,서울시 아동공동생활가정지원센터 현장방문. [사진=서울시의회]서울특별시 아동공동생활가정지원센터(센터장 박자영)는 서울시 내 66개의 아동공동생활가정, 300여명의 보호아동과 230여명의 종사자를 지원하기 위해 2012년 전국 최초로 설립돼 운영되고 있다.센터가 지원하는 아동공동생활가정은 학대, 유기, 방임 등의 사유로 원가정 보호가 어려워 공적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을 가정과 유사한 환경에서 사회복지사 등 자격이 있는 전문인력이 보호·양육하면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동복지시설의 한 유형으로 1개소당 약 5명의 아동이 생활하고 있다.소규모 시설인 만큼 양육자인 종사자와 보호 아동 간의 친밀감과 유대감이 높고 지역사회 내 노출이 적어 보호 아동에 대한 낙인감이 적다. 이에 지원센터는 아동 및 종사자의 역량강화와 공동생활가정의 정책 지원 및 퇴소 아동을 위한 자립지원 등을 전반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강석주 위원장은 센터 내부를 둘러보며 공동생활가정 아동의 생활과 현장의 애로와 직원의 고충 등을 청취하고 각 센터 노력에 대해 격려와 깊은 감사를 표시했다.또한 서울시 아동담당관을 비롯한 참석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재 사업비 예산 비율이 보조금에 비해 후원금이 비율이 높은 기형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기에 개선이 필요하다” 라며 공동생활가정 아동 지원을 위한 적극적 지원을 언급했다.강석주 위원장은 “공동생활가정 내 경계선 지능, ADHD, 과잉행동증상이 있는 보호아동들을 위해 심리치료사가 상주하며 정기적으로 방문하도록 지원책이 요구된다”라며 “소규모 아동공동생활가정은 복지 사각지대로 서울아이발달센터과 연계해 우선적으로 상담・검사에 대한 지원요청을 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했다.이어 강 위원장은 “직원역량강화와 아동자립지원을 위해 슈퍼바이저와 함께 사례관리를 정기적이고 진행해 아동공동생활가정의 전문성 강화와 발전을 기대한다”라며 “아동공동생활가정 지원센터의 기능 강화를 위해 서울시의회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 권오경 기자 | 2024-04-29 09:45

아모레퍼시픽이 ‘A MORE Beautiful Challenge’ 프로그램에 참여할 레스 플라스틱 및 넷제로 분야 소셜벤처를 공개 모집한다. [사진=아모레퍼시픽][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A MORE Beautiful Challenge’ 프로그램에 참여할 레스 플라스틱 및 넷제로 분야 소셜벤처를 공개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이 주관하고 임팩트 투자사 엠와이소셜컴퍼니(MYSC)가 운영하는 ‘A MORE Beautiful Challenge’는 ESG 분야 소셜벤처를 발굴해 아모레퍼시픽과의 협업 및 투자를 연계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3년 차를 맞이했다.올해는 ‘레스 플라스틱’과 ‘넷 제로’를 주제로 △플라스틱 저감 솔루션 △국내 외 탄소 상쇄솔루션 △탄소크래딧 사업 개발, 발급, 관리 등의 부문에 솔루션을 보유한 창업 7년 미만의 소셜벤처를 중점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최종 선발된 5개 기업은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아모레퍼시픽 유관부서와 멘토링 및 네트워킹 △밋업데이 및 우수 팀 투자 검토 등의 참여 혜택을 제공한다. 신청 접수는 5월 16일 18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사업 및 공모 관련 상세 내용은 엠와이소셜컴퍼니 홈페이지 내 EMA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뉴스투데이 | 최은지 기자 | 2024-04-29 09:45

[사진=KAIST][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KAIST는 고동연·임성갑 생명화학공학과 교수 공동연구팀이 기존에 분리하기 어려웠던 크기의 활성 제약 분자들을 매우 높은 선택도로 분리할 수 있는 초박막 분리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분자의 크기와 모양에 따라 분자를 구별할 수 있는 분리막 공정은 기존의 열 분리 공정보다 훨씬 적은 에너지를 소비하며 화학 산업의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분리막은 산업계 전반에 사용되는 유기용매들을 분리하는데 저에너지, 저탄소 해결법을 제공할 수 있어 비교적 짧은 상업화 역사에도 불구하고 석유화학, 반도체, 재생합성연료(E-Fuel), 바이오 제약 분야 등 폭넓은 분야에 응용되고 있다. 해수 담수화와 같은 전통적인 응용 분야를 뛰어넘어 분리막이 고부가가치의 화합물을 선택적으로 분리하기 위해서는 기존 소재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혁신적인 고분자 소재의 개발이 필요하다. 연구팀은 반도체 제조 공정에 쓰이는 고분자 박막 증착 기술로 기존 소재의 한계를 뛰어넘는 성능의 분리막을 제조하고, 이를 이용해 고부가가치의 제약 혼합물을 선택적으로 정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iCVD(개시제를 이용한 화학 기상 증착법, initiated Chemical Vapor Deposition) 기술을 이용해 기존에 박막으로 만들기 어렵다고 알려진 유기 실록산 고분자를 초박막으로 합성하고 이를 이용해 활성 제약 분자를 선택적으로 정제할 수 있는 분리막 공정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이와 같은 새로운 접근 방식을 이용해 극도로 얇으면서도 다중으로 연결돼있는 고분자 분리막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29나노미터(nm) 두께의 분리막을 이용해 다양한 활성 제약 성분, 석유 화합물, 연료 분자 등이 속하는 크기인 분자량 150~350g/mol 범위에 존재하는 분자들을 정제할 수 있다. 다양한 유기 물질이 섞여 있는 매우 복잡한 용매 환경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고안된 이 기술은 기존 분리막의 수명과 분자 선택도를 뛰어넘는 분리막 성능을 입증해 산업계에 분리막이 적용될 수 있는 영역을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은 나아가 헤르페스 바이러스 치료에 사용되는 주요 활성 제약 성분(API, Active Pharmaceutical Ingredient)인 아시클로버 (Acyclovir), 발라시클로버(Valacyclovir)와 같이 비슷한 모양 및 비슷한 크기(분자량)를 가진 분자들이 섞여 있을 때 매우 높은 순도로 아시클로버만 분리해낼 수 있음을 시연했다. 따라서 이번 연구는 분리막 기술을 이용해 기존 제약 제조 공정보다 더 값싸고 에너지 비용이 적은 방법으로 제약 물질을 정제할 수 있음을 밝혀낸 데 의미가 있다.이번 연구를 이끈 고동연 교수는 "iCVD 방식을 사용한 초박막의 성공적인 제작은 불필요한 반응 없이 결함이 없고 고품질의 밀도 높은 고분자 분리막을 합성할 수 있는 강력한 방법ˮ이라며 “이전에 접근할 수 없었던 고분자 소재를 제공해 고성능 분리막의 정교한 설계를 촉진할 것ˮ이라고 말했다.한편, 최지훈·최건우 KAIST 생명화학공학과 박사과정이 공동 제1 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네이쳐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3월 15호에 지난 3월 30일 자 출판됐다.

이뉴스투데이 | 이승준 기자 | 2024-04-29 09:45

[이미지=핀크][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디셈버앤컴퍼니는 인공지능(AI) 간편투자 플랫폼 ‘핀트(Fint)’ 출시 5주년을 맞아 그간의 주요 성과를 담은 인포그래픽을 29일 공개했다.코스콤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테스트베드를 통과한 전체 로보어드바이저(RA)사 일임서비스 이용자의 약 80%가 핀트 고객으로 나타났다.또 RA 일임시장 기준 운용금액의 56%가 핀트에서 운용 중으로,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시장 내에서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자랑한다.고객 1인당 평균 투자액도 매년 증가했다. 2020년은 1인당 평균 투자액이 178만원이었으나, 올해 4월에는 무려 468만원까지 늘며 163%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로보어드바이저 수익률에 대한 의문을 핀트는 실질적인 수익률로 완전히 해소시켰다. 실제로 핀트에서 3년 이상 운용한 고객 중 수익 계좌 비중이 무려 94.99%라는 압도적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10명 중 9명꼴로 수익을 실현한 셈이다.핀트 주요 알고리즘들의 수익률도 단연 눈에 띈다. 코스콤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를 통과한 주식 전략 알고리즘 가운데 최장 기간(6년 10개월) 운용된 ‘디셈버 미국 주식 솔루션(적극투자형)’ 수익률은 이달 기준 117.87%를 기록했다. 미국주식 투자 서비스는 출시 3개월 만에 100억원이 넘는 투자금이 몰리기도 했다. 현재 한국주식, 미국배당주식을 포함한 핀트 주식전략의 운용금액(AUM)은 360억원을 넘어서며 여전히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이밖에도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에 적용된 주요 알고리즘(적극투자형) 별 수익률도 △디셈버 ISAAC 자산배분 해외형(달러ETF) 71.07% △디셈버 ISAAC 자산배분 국내형(원화ETF) 38.95%로 나타났다. 최근 출시된 미국배당주식 투자의 △디셈버 미국 주식 모델W의 경우 24.11%로 출시 초반부터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록하며 고객들의 자산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송인성 디셈버앤컴퍼니 대표는 “5년 동안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 및 다각화를 통해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실질적인 수익률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힘써왔다”면서 “지난 5년 간의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 예정된 퇴직연금 일임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안착해 개인형 퇴직연금(IRP) 자산도 믿고 맡길 수 있는 대표 간편투자 서비스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염보라 기자 | 2024-04-29 09:40

[사진=삼성전자][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삼성전자는 현지시간 27일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린 '프로 브레이킹 투어(Pro Breaking Tour, 이하 PBT)'와 협력해 2024 파리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브레이킹'을 응원했다고 29일 밝혔다.현지시간 20일에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스트리트 리그 스케이트보딩(Street League Skateboarding, 이하 SLS) 챔피언십 투어'와 협력해, 참가 선수·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했다.현재 삼성전자는 2024 파리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스케이트보드·브레이킹·서핑을 응원하기 위해 각 종목의 글로벌 대표 리그와 협력하고 있다. 이번 애틀란타 PBT 대회와 SLS 샌디에이고 챔피언십 투어에서는 팬들과 선수들을 위해 삼성 갤럭시 포토 부스 등을 마련했다.한편 삼성전자는 스케이트보드·브레이킹·서핑 선수들의 진정성 있는 노력과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3부작을 제작했다.다큐멘터리 3부작은 삼성전자의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캠페인 메시지 'Open always wins(열린 마음은 언제나 승리한다)'를 알리고, 스포츠 종목의 독창적인 문화와 가치, 개방성(Openness)에 대한 스토리를 담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 고선호 기자 | 2024-04-29 09:40

‘반도체산업 대·중소기업 동반 생태계 조성사업’ 공모에 앞서 선도(앵커)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수요 조사 설명회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인천시][이뉴스투데이 조동옥 기자] 인천시가 인천 반도체 소부장 기업을 대상으로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반도체산업 대·중소기업 동반 생태계 조성사업’ 공모 참가 기업을 5월 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인천 지역 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반도체 소부장 기업을 발굴해 세계 수준 반도체 대표기업과 기술 검증 및 매칭을 통해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진출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현재 인천에는 ,200여 개의 반도체 소부장 기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반도체 대표기업의 협력사는 20여 개에 불과한 수준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반도체 패키징 산업에서 지역 내 반도체 대표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소부장 공급망 기반을 확립해, 다른 지역과는 차별화된 인천형 반도체 생태계(밸류체인)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총사업비 20억원(국비 10억원, 시비 10억원)이 투입해 △인천 반도체 소부장 명가기업 발굴·육성 △첨단반도체 및 전력반도체 패키징 수요기술 발굴 및 기업 매칭 △선도(앵커)기업 기술 수요 조사 및 맞춤형 기업 역량 강화 등을 지원한다.이번 사업을 전담하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지능화뿌리기술연구소(이하 생기원)는 혁신파트너기업과 소부장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R&D) 및 기술검증을 통한 실증 연구지원을 전담하며 반도체 후공정 생태계 조성에 산·연 공동협력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생기원은 앞서 사업 준비기간 동안 선도(앵커)기업을 대상으로 필요한 기술에 대해 가수요 조사했으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생기원 내 연구 인력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한 바 있다.공모자격은 반도체 소재·부품 뿌리기업, 반도체 후공정(패키징)기업, 반도체 장비 기업으로 본사 또는 공장이 인천시 내 소재하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이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누리집 사업공고에서 확인하면 된다.유제범 시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은 인천에 위치한 글로벌 대기업과 소부장기업이 함께 성장을 도모해 인천만의 특별한 산업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급변하는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정부와 인천시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인천시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조동옥 기자 | 2024-04-29 09:40

[사진=기아][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기아는 사회복지법인 열매나눔재단과 카셰어링 기업 그린카와 함께 환경과 모빌리티 분야를 이끌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굿 모빌리티 캠페인–스타트업 챌린지’ 참가자 모집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스타트업 챌린지’는 기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굿 모빌리티 캠페인' 중 하나로, 환경·모빌리티 분야와 관련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창업가들에게 멘토링 및 아이디어 육성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기아는 지원 서류 및 발표 평가를 거쳐 선정된 본선 진출 15팀에 △아이디어 사업화를 위한 최소기능제품(MVP, Minimum Viable Product) 테스트 지원금 300만원 △비즈니스 모델 워크숍 △3개월 간의 1:1 전문가 멘토링 등 다양한 창업 지원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그린카에서 총 1000만원 상당의 카셰어링 이용권을 지원한다.결선은 올 10월 진행될 예정이며 최종 발표 평가 이후 선정된 우수 활동 3팀에게는 각각 대상 700만 원, 최우수상 500만원, 우수상 300만원의 추가 지원금이 지급된다.‘스타트업 챌린지’ 지원 기간은 29일부터 5월 31일까지며 지원 대상은 환경(순환경제, 에너지, 기후기술 등)과 모빌리티(교통약자 이동권, 도로 및 교통안전, 자율주행 및 스마트 모빌리티 등) 분야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창업자 또는 3년 이내 초기창업기업(개인·법인 무관)이다.지원 방법은 '스타트업 챌린지' 홍보 포스터 내 기재된 이메일을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열매나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기아 관계자는 “기존 환경 분야 스타트업 대상으로 진행했던 모집 범위를 모빌리티 분야까지 확대해 이전보다 많은 청년 창업가를 지원하고 육성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와 환경을 위한 지속가능한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 노해리 기자 | 2024-04-29 09:40

[이뉴스투데이 안상철 기자] 안산시가 관내 제조기업의 자동화 설비 및 제어시스템 도입 등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한 사업에 착수한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관내 중소·중견 제조기업체를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제조공정 과정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고 원가절감, 납기 단축 등을 도모함으로써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시비 5억 원이 투입된다.디지털 전환 지원 [사진=안산시] 구체적으로 ▲소프트웨어(MES, ERP, PLM, SCM, APS, FEMS 등) ▲하드웨어(자동화설비, 제어시스템, 컨트롤러, 센서, 식별시스템(RFID 등), 머신비전, 산업용 로봇) ▲요소기술(클라우드, AR/VR, IOT, 빅데이터, CPS, 시스템통합, 5G 등)로 구분해 스마트공장 설비의 기초단계를 지원(이하 ‘안산시 스마트공장 구축지원’)한다.이미 경기도형 구축 사업에 선정되어 관련 수혜를 입고 있는 기업에 대해서도 스마트공장 추가 구축을 위해 시비를 지원(이하 ‘경기도형 구축 추가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된다.안산시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의 경우 총 12개 사에 대해 과제당 총사업비의 70%를 한도로 최대 3천만 원이 지원되며, 경기도형 구축 추가 지원사업은 총 3개 사에 대해 과제당 최대 2천2백만 원을 지원한다. 경기테크노파크에서 요건 검토 및 평가를 거쳐 지원 기업을 선정하게 되며, 향후 원가 감리 및 협약체결(5∼6월), 중간 점검 및 결과 보고(6월∼11월), 최종 평가 및 정산(12월) 등의 과정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안산시 소재 중소·중견기업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희망 기업은 이날부터 5월 24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테크노파크 누리집(홈페이지) 사업 공고 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민근 시장은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은 생산성 및 품질 향상, 원가절감 등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산업단지의 혁신과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안상철 기자 | 2024-04-29 09:40

노후 대문 개량 전과 후. [사진=경기도][이뉴스투데이 경기1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경기도(지사 김동연)는 내년부터 노후 단독주택뿐만 아니라 다세대주택, 연립주택 등 소규모 공동주택까지 일원화해 집수리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고 29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지난 26일 경기도의회 제3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경기도 단독주거지역 집수리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원안 의결됐다.해당 조례안은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이선구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2)이 대표 발의했으며, ‘경기도 단독주거지역 집수리 지원 조례’를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조례’로 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행일은 내년 1월 1일이다.기존에는 ‘단독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을 통해 원도심 쇠퇴 지역이나 뉴타운 해제지역에 있는 20년 이상 된 노후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최대 1200만원까지 집수리 비용을 지원했다.또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 지원사업’을 통해 15년 이상 된 노후 공동주택 단지 공용시설에 해당하는 옥상 방수, 도장·도색, 외벽·도로 균열보수 및 소화설비 등의 낡은 시설물 수선·교체 공사비를 최대 1600만원까지 지원했다.노후 옥상 방수 전과 후. [사진=경기도]문제는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는 소규모 공동주택 주민은 공용시설을 제외하고 내부 집수리 비용을 따로 지원받을 수 없었다.조례 개정에 따라 도는 ‘단독주택 집수리 지원사업’과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 지원사업’을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으로 일원화하고 단독주택뿐만 아니라 다세대주택, 연립주택 등 소규모 공동주택에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맞춤형 집수리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구체적인 지원 규모와 방법은 세부 논의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김태수 도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조례 개정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소규모 공동주택의 내부 기능개선 지원이 가능해졌다”며 “침수, 위생, 화재 등에 취약한 취약 거주시설과 도민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집수리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기도는 올해 균열이 심한 담장 보수, 칠이 벗겨진 외벽 도색, 누수 옥상 방수 등 오래된 단독주택 140호를 선정해 집수리 비용을 지원한다.

이뉴스투데이 | 김승희 기자 | 2024-04-29 09:38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광주광역시가 지역 청년들에게 해외에서 한 달 간 살며 새로운 도약을 모색할 기회를 제공하는 ‘광주형 청년갭이어 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사진=광주광역시]광주시는 지역 청년들의 학업과 취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갭(Gap) 기간을 도약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다양한 유형의 해외 청년갭이어 활동을 지원하는 ‘2024 광주형 청년갭이어 사업’의 참여 신청을 받는다.모집 기간은 지난 26일부터 5월24일까지 29일 간이며, 모집인원은 30명이다. 광주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는 19~39세 미취업 청년이 대상이다.광주시는 최종 선정된 참여자에 대해 오리엔테이션 및 워크숍, 1:1 컨설팅을 통해 6월부터 10월까지 약 4주간 해외 갭이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올해 갭이어 유형에는 봉사, 인턴십, 전문가 과정, 워킹홀리데이 등으로 참여자가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참여자 주도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프로그램 참여자에게는 항공권, 숙박, 여행자보험 가입, 1:1 컨설팅 비용 등 갭이어 프로그램 활동비로 1인당 500만원 이내 지원한다.신청 방법은 한국갭이어 공식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광주시는 신청자의 개인 프로젝트 계획서 및 자격기준 등을 심사해 최종 선발한다.선정 결과는 6월11일 광주시 누리집 또는 개별 문자 메시지로 확인 가능하다. 최종 선정자는 오리엔테이션과 워크숍에 참여 후 약 4주간의 해외 갭이어 프로그램을 개별적으로 진행한다.광주형 청년갭이어는 민선8기 강기정 시장의 대표 청년정책으로 지난해 처음 시작, 청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해외 한달살기 프로젝트를 스스로 기획·실행하는 과정에서 진로 탐색·설계를 도와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오인창 청년정책관은 “청년이 성장해야 광주가 성장할 수 있다”며 “청년갭이어는 스스로 한달살기 프로그램을 설계한다. 이를 통해 자기를 이해하며 미래로 한발짝 나아가는 성장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송덕만 기자 | 2024-04-29 0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