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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C셀][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지씨셀은 자사의 미국관계사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Artiva Biotherapeutics)가 새로운 임원진을 임명했다고 28일 밝혔다.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는 최고재무관리자(Chief Financial Officer, CFO) 겸 부사장으로 네하 크리슈나모한(Neha Krishnamohan)을 선임하고, 제니퍼 부시(Jennifer Bush)를 최고운영책임자(Chief Operation Officer, COO)로 임명했다.네하 크리슈나모한 CFO는 듀크 대학에서 의생명 공학과 경제학을 전공하고, 아큐티스 바이오테라퓨틱스(Arcutis Biotehrapeutics)의 이사회 임원, 카이네이트 바이오파마(Kinnate Biopharma Inc.) 최고 재무 책임자 겸 최고 부사장으로 재직하는 등 바이오기술 분야에서 광범위한 경험을 쌓아왔다.그전에는 헬스케어 투자은행 그룹의 부사장과 골드만삭스 인수합병(M&A) 업무를 역임하며 기업의 전략적 성장, 사업 개발, M&A 및 재무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1000억 달러(한화 약 137조5000억원) 이상의 M&A 거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경험을 바탕으로,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 목표에 따른 전략적 자원관리와 효율적 조직관리, 회계재무 등 경영관리 전반을 총괄할 예정이다.제니퍼 부시는 기업 운영 부문에서 다양한 실무경력과 함께 사업 및 조직 운영 경험을 토대로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임명됐다. 그는 기업 전략, 거버넌스, 법률, 규제 문제 해결 및 정보전략 분야에서 두루 경험을 쌓아 왔으며, 기존 아티바의 주요 법률 자문 역할을 담당해 왔다. 이번 최고운영자 선임은 아티바의 성장을 위한 전략적 사업개발 및 성장동력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제임스 박 지씨셀 대표는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는 이번 인사 조직 개편을 통해 미래 성장을 위한 전략적 혁신과 운영 효율화를 준비 중에 있다”며 “두 새로운 리더들의 합류로 아티바와 지씨셀 양사 간의 사업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이승준 기자 | 2024-04-28 13:45

[사진=스마트카라][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매번 버려야 하는 음식물쓰레기. 손에 묻을까, 흘리진 않을까. 늘 걱정이 태산이다. 탈 없이 잘 버린 후에도 손에 남은 음식물 냄새며, 음식물 보관 통에 남아있는 악취까지. 과장을 보태서 ‘치가 떨리는 순간’을 늘 마주하곤 한다.어느 집은 음식물을 모아두고 냉동실에 얼려서 배출하기도 한다. 하지만 막상 따라 해볼까 하니 냉장고 내부에 음식물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걱정과 혹여나 배출과정에서 문제가 될 수도 있다는 우려까지 알맞은 방법은 아닌 것 같다.그렇다고 싱크대 하부에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분쇄식 처리기를 설치하자니 안전성이나 기능적·환경적인 걱정에 선뜻 결정을 내리기가 어렵다.그럼 효율적으로, 깨끗하게, 그리고 환경에 이롭게 음식물을 처리하는 방법이 있을까?완벽한 정답이라 딱 정의해서 말할 순 없겠지만 병원성미생물과 건조방식을 통한 음식물처리기가 이 질문에 긍정적인 해답이 돼 줄 수 있을 것이다.그중에서도 지난 2014년 업계 최초 친환경 인증마크 획득한 ‘스마트카라’는 현재 전 제품 라인이 모두 친환경 인증마크를 보유한 대표적인 ‘녹색 가전’으로 꼽을 수 있다.WHY 스마트카라가사 노동 시간이 부족한 1인 가구 및 맞벌이 가구가 늘어나면서 집안일을 돕는 실용적인 가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남은 음식물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음식물처리기’가 가장 대표적이다.음식물 처리 방식은 대표적으로 ‘디스포저형’과 ‘건조분쇄형’, ‘미생물 발효형’ 세 가지로 나뉜다.201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음식물 찌꺼기를 분쇄해 하수구를 통해 배출하는 싱크대 설치 디스포저형이 인기를 구가했지만, 환경오염 및 아파트 역류 문제로 규제가 심해져 최근 들어서는 수요가 급격히 줄어든 추세다. 건조분쇄형은 디스포저형과 달리 음식물을 하수도로 흘려보내지 않지만 사후 처리해야 할 잔존물의 분량이 어느 정도 있는 편이다.반면 미생물이 음식물을 분해해 흙으로 만들어주는 미생물 발효형의 경우 말 그대로 미생물이 음식물을 섭취해 없애는 것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잔존물이 적다.건조분쇄형과 미생물발효형은 싱크대 부착형(빌트인)과 독립형으로 구분된다. 각 형태에 따라 브랜드별 장단점이 상이하기에 특징을 면밀히 살펴 본인 주방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스마트카라는 2009년 설립한 음식물 처리기 전문 회사다. 2년 간의 연구개발(R&D) 끝에 2011년 첫 제품 ‘스마트카라 플래티넘’을 선보였다. 2014년 업계 최초로 환경부의 친환경 인증 마크를 획득했고, 현재는 모든 제품이 친환경 인증 마크를 보유하고 있다.스마트카라의 ‘수분제로기술’은 수분이 많은 한국 음식물 특성에 맞춘 음식물 처리 기술이다. 인천 송도에 위치한 R&D센터를 통해 발전해온 기술력으로 현재 표준 음식물쓰레기 999g 처리 시 수분 제거율 99% 이상, 부피 감량율은 최대 95%를 자랑한다. 2016년 모터 전문기업인 SPG 인수 이후 건조분쇄 방식 음식물처리기의 핵심인 모터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대폭 성장했다.기존 음식물처리기의 취약점으로 꼽혔던 전기세, 소음, 냄새 문제 또한 기술력 개발로 개선했다. 스마트카라 400 프로 모델 기준 1회 전기료 약 200원 내외(누진세 적용 기준)에 평균 소음 26.4데시벨을 기록하는 등 친환경 인증마크 획득 기준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기술력을 끌어올렸다. 또한 외형에서 볼트가 보이지 않는 볼트레스 디자인을 적용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특히 음식물처리기 감량·절전·저소음·탈취성능·에너지소비 저감 기준을 충족해 친환경 인증마크를 획득한 데 이어 음식물처리기 설치 보조금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됐기 때문에 구매 부담을 크게 덜었다.더 진화한 음식물처리기스마트카라가 새롭게 선보이는 신제품 ‘블레이드X’는 수많은 사용자 이용 후기를 바탕으로 성능과 편의성을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BLDC 모터를 적용해 기존 모터 대비 수명, 마찰 소음, 전기효율 등 전반적인 성능을 높였다.전자식 잠금 기능을 추가해 처리 중에는 자동으로 잠겨 안전하게 사용하고 평소 보관 시에는 손쉽게 여닫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스마트카라는 음식물처리기 핵심 부품인 모터를 자체 생산하는 브랜드로 신제품에 대해 모터 무상 보증 기간 10년을 적용했다.보관함이 일체형이던 기존 모델과 달리 본품과 스토리지 타워 형태로 결합·분리가 가능하도록 디자인을 변경해 편의성도 높였다. 스토리지타워의 보관 용량은 21L로 필터 또는 다용도 물품 보관이 가능하며, 내장된 결과물 보관함에는 음식물처리 결과물을 최대 10L까지 보관할 수 있다.쾌적한 주방 환경 조성을 위한 △병원성 세균 99.9% 살균 △스마트 보관 기능 △셀프 크리닝 기능 △3중 활성탄 에코필터 등 기존 제품의 강점으로 꼽히는 스마트 기능은 그대로 유지됐다.컬러는 어떤 실내 인테리어와도 조화롭게 어울리는 뉴트럴 컬러 ‘스노우 화이트’, ‘라이트 베이지’ 두 가지 옵션으로 구성했으며 프리미엄 무광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운 연출이 가능하다. 어느 가정에서도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5L 대용량 제품으로 하루 최대 처리 용량은 30L다.

이뉴스투데이 | 고선호 기자 | 2024-04-28 13:40

대한의사협회 임현택 차기 회장 당선인이 28일 오전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대한의사협회 제76차 정기대의원 총회에 참석해 당선인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이 지속하는 가운데 임현택 차기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 당선인이 ‘증원 백지화’ 없이는 어떠한 협상에도 나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다시금 강조했다.임 당선인은 28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의협 제76차 정기 대의원총회에 참석해 “한국 의료가 낭떠러지로 곤두박질치고 있는데도 정부는 문제 해결을 위한 진정한 자세를 취하기는커녕 의료 개혁이라며 의대 정원 증원 2000명을 고수하고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를 강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임 당선인은 “이건 의정 갈등이 아니라 오로지 정부의 일방적인 권력 남용으로 촉발된 의료 농단”이라며 “정부는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는다면 하루빨리 국민과 의료계에 사과하라”고 촉구했다.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원점에서 재검토하지 않으면 정부와의 협상 테이블에 나서지 않겠다고도 밝혔다.정부는 2025년도 의대 모집 정원을 증원분의 50~10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게 하면서 ‘2000명 증원’에서 한발 물러났지만, 의료계는 이 같은 방안에 대해서도 반대하고 있다. 지난 25일 대통령 직속으로 출범한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도 의협과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참여하지 않았다.임 당선인은 “정부가 우선적으로 2000명 의대 증원 발표,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을 백지화한 다음에야 의료계는 원점에서 논의를 시작할 수 있다는 입장을 분명하게 밝힌다”며 “그렇지 않고서는 의료계는 단 한 발짝도 움직이지 않을 것이며, 어떠한 협상에도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제42대 의협 회장으로 선출된 임 당선인은 의료계 안에서도 대표적인 ‘강경파’로 분류되는 인사다. 공식 임기는 내달 1일 시작되지만, 의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사실상 업무를 종료하고 이날 대의원회에서 해산하는 데 따라 임 당선인 측이 이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그간 정부를 강도 높게 비판해온 임 당선인이 취임하면 의협이 대정부 투쟁을 한층 강도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가능성이 있다.임 당선인 측은 최근 의대 교수들의 휴진 등 결의와 관련해 정부가 “관계 법령을 위반하는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자 복지부가 의대 교수들을 범죄자 취급하고 있다며 거친 표현으로 반발하기도 했다.임 당선인의 회장직 인수를 돕는 인수위는 전날 “정부가 교수님들께 동네 양아치 건달이나 할 저질 협박을 다시 입에 담을 경우 발언자와 정부에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또 임 당선인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만약 정부가 의대생들 털끝이라도 건드린다면 남은 건 오로지 파국뿐”이라고 적기도 했다.

이뉴스투데이 | 이승준 기자 | 2024-04-28 13:30

밀리의서재가 더현대에서 밀리 오리지널 『분실물이 돌아왔습니다』로 첫 번째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사진은 팝업스토어의 전경 모습. [사진=밀리의서재][이뉴스투데이 유은주 기자]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가 지난 26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 6층 언커먼스토어에서 ‘분실물이 돌아왔습니다’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분실물이 돌아왔습니다’는 밀리의서재 출간 플랫폼 ‘밀리로드’를 통해 탄생한 첫 번째 종이책으로 스물일곱 살 주인공 혜원이 과거에 잃어버린 물건들을 찾아가는 여정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다.밀리의서재 오리지널 IP로 최초 진행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분실물이 돌아왔습니다’에 등장하는 장소로 꾸며져 독자들로 하여금 책을 읽으며 상상했던 장소로 여행을 떠나는 듯한 설렘을 자아낸다. 내부는 이야기 속 장소와 시간의 흐름이 이어지도록 공간을 구성해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특별한 경험을 만끽할 수 있다.입구에 들어서면 책 표지 일러스트를 파노라마 배너 형태로 재구성한 아기자기하고 서정적인 공간과 마주한다. 여기에 책 속에 메시지를 다양한 모양의 말풍선과 함께 전시한 종이책과 문장 책갈피를 만나볼 수 있다. 또 주인공이 분실물을 찾기 위해 방문하는 ‘동잠 문방구’ 아크릴 스탠드와 캡슐 뽑기를 연상하게 하는 체험존에서 ‘위로의 문장’을 작성해 볼 수 있다. 상품을 구매하면 증정하는 스크래치 복권 또한 책과 현실 세계를 이어주는 재미를 더한다.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밀리의서재 팝업스토어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한정판 굿즈다. 밀리의서재는 문구 브랜드 ‘모트모트’와 콜라보를 통해 주인공 혜원의 분실물인 다이어리, 가방, 필통을 굿즈로 제작했다. 이외에도 책 속 문장이 새겨진 여러 겹의 천으로 만든 태슬 형태 키링과 책 속 일러스트로 구성된 스티커팩이 준비되어 있다.이번 팝업스토어는 밀리의서재 자체 IP를 활용한 신사업을 통해 도서 기반의 콘텐츠에서 나아가 보다 확장성 있는 사업을 선보이며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구독 경제와 독서 방식의 변화가 맞물려 전자책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견고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김태형 밀리의서재 출간사업본부장은 “밀리로드를 통해 처음 선보인 밀리 오리지널이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 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하게 됐다”며 “밀리의서재가 발굴한 IP를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이며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는 동시에 브랜드 로열티를 강화할 수 있는 비즈니스를 본격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밀리의서재는 팝업스토어를 방문하지 못해 아쉬워하는 독자들을 위해 5월 14일에 더 현대 닷컴 라이브(Live) 방송을 통해 ‘분실물이 돌아왔습니다’ 종이책과 한정판 굿즈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뉴스투데이 | 유은주 기자 | 2024-04-28 13:30

[사진=한국인터넷진흥원][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디지털 안심국가 실현 의지를 내비쳤다.KISA는 세계 최고의 디지털 안전 전문기관으로서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국민의 안전과 국익을 보호하며 디지털 안심국가를 실현하는 최정예 정보보호 전문기관’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26일 발표했다.KISA는 지난 2월 100일 프로젝트인 미래전략추진단(TF)을 발족하고 그동안 각계 전문가와 함께 심층 논의를 거쳐 새로운 발전 방향과 그에 맞는 세부 전략 및 구체적 실행과제를 담은 ‘KISA의 4대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또 기업 중심의 사이버침해사고 예방 및 대응에 힘써 오면서 사이버 정보보호 역량을 확대해 정보통신 안전에 기여했다. 그러나 최근 AI·클라우드 등 디지털 신기술의 발전으로 사이버공격이 지능화·고도화되면서 스미싱·보이스피싱 등 국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범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이에 KISA는 새롭게 제시한 발전전략을 통해 기업에 대한 사이버침해 대응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함과 동시에 디지털 국민생활 범죄에도 적극 대응해 사이버보안의 중추적인 기관으로 발전할 계획이다.KISA는 축적된 역량으로 국가 정보보호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의 변화된 역할과 모습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민생 사이버 피해 대응 △디지털 안전 확보 △정보보호 산업 육성 △디지털·정보보호 전문역량 강화 등 4대 발전전략과 그 세부 과제를 설립하고 이를 단계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다.이상중 KISA 원장은 “국민의 일상을 멈춰 세울 초연결 사회의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안전과 국가의 이익을 보호하고, 디지털 안심국가 실현에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면서 “발전전략의 실천을 통해 KISA의 성장과 가치 제고에 박차를 가하며 ‘안전은 곧 안보’임을 명심하겠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이승준 기자 | 2024-04-28 13:15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25일 용산구 청년정책네트워크 소통간담회에서 청년위원의 질문을 경청하고 있다.[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용산국제업무지구 중 청년을 위한 공간도 있을까요”“약물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한 용산만의 정책이 있습니까”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지난 25일 오후 7시 용산청년지음(서빙고로 17)에서 진행한 ‘구청장과 함께하는 청년정책네트워크 소통간담회’는 늦은 밤이 되도록 열기를 이어갔다.청년의 관심사와 활동을 공유하고 그들이 내는 의견을 구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이날 용산 청년정책네트워크 운영진을 포함한 12명 청년위원이 참석해 박희영 용산구청장과 대화했다. 간담회는 용산구 청년정책소개, ‘용산에서의 나’, 구청장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용산에서의 나’ 시간은 참석자 간 어색함을 풀기 위해 준비했다. 박 구청장과 청년위원들은 용산 내 기억에 남거나 추천하고 싶은 곳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본인을 소개했다.청년들은 남산타워, 원효대교, 용산 가족공원, 용산청년지음 등에서 찍은 사진을 보이며 용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 구청장 차례가 되자 그는 지난 16일 용산역 앞 광장에 조성한 용산 매력정원 사진을 띄워 일상 속 녹색공간 조성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박희영 구청장(사진 가운데)과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구청장과의 대화는 박 구청장이 핵심어(키워드)를 지목해 질의를 듣고 답변하는 식으로 꾸렸다. 청년위원들이 사전에 준비한 핵심어로는 ▲약물 오남용 ▲선배 ▲스트레스 ▲용산 국제업무지구 ▲젠트리피케이션 ▲청년 등이 있었다.용산 국제업무지구 등 정책과 관련한 주제는 박 구청장 답변에 대해 청년들이 의견을 제시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등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대화 나눴다. 용산구 단독으로 추진할 수 없는 부분은 관계기관과 면밀히 협력하겠다는 설명도 덧붙였다.박 구청장은 용산구 청년 지원 정책과 비전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법, 삶에서 소중한 가치, 성장 과정 등 개인적인 부분까지 밝히며 적극적인 자세로 청년위원들과 소통했다.청년들의 의견은 향후 소관부서의 검토를 거쳐 청년 정책으로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올해 시행하는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 정책 또한 지난해 용산구 청년정책네트워크 제안에서 시작됐다.박 구청장은 “요즘 청년은 기성세대가 청년일 때보다 더 복잡미묘한 불안이 있는 줄로 안다”며 “정기적으로 소통간담회를 열어 청년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하며 청년 친화적인 구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힘줘 말했다.한편, 현재 활동 중인 제3기 용산구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올해 2월 재정비를 거쳐 지역 내 청년 대표 소통 창구로서 활동을 개시했다. 3월에는 일자리, 문화예술, 복지, 제도·홍보 등 4개 분과에서 의제 발굴·제안 등을 위한 기본교육을 진행했다. 6월까지 심화교육과 멘토링을 거쳐 분과별로 정책제안서를 구청에 제출할 예정이다.

시정일보 | 신일영 | 2024-04-28 13:13

금융감독원. [사진=이뉴스투데이 DB][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금융감독원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2024년도 금융소비자 리포터’를 100명 내외 규모로 선발한다.금융소비자 리포터는 불합리한 금융관행 개선 등 제도 개선 과정에 소비자의 의견을 직접 청취해 지난 1999년 도입됐다.금융지식을 갖추고 금융거래경험이 있는 만 18세 이상의 금융소비자는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리포터의 관심분야, 연령, 직업 등에 따라 분과를 나눠 운영할 예정이다.관심분야는 △은행 △금융투자·자본시장 △보험 △신용카드 △중소금융(저축은행·상호금융) △디지털금융 △가상자산 △민생침해금융범죄(불법사금융·보이스피싱 등) 8개 분과 중 최대 3개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연령과 직업은 △청년(만 18~39세) △중장년(만 40~64세) △시니어(만 65세 이상) △주부 △소상공인(자영업자) △개인투자자 △직장인(금융업) △직장인(비금융업)으로 구분했다.희망자는 금감원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선발 결과는 다음달 29일 개별통보한다.활동기간은 선발일로부터 1년으로, 리포트 평가절차를 거쳐 소정의 활동수당을 지급한다.

이뉴스투데이 | 염보라 기자 | 2024-04-28 13:05

CU가 대규모 음료 프로모션을 한달 진행한다. [사진=BGF리테일][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CU는 총 540여 종에 이르는 대규모 음료 프로모션을 5월 한달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탄산, 스포츠/이온, 에너지, 과즙, 주스, 우유 등 모든 음료 카테고리를 총망라해 1+1 200여 종, 2+1 300여 종, 할인 및 증정 40여 종에 대해 행사를 펼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행사 상품 수 대비 약 35% 증가한 수치다.구체적으로, 칠성사이다, 밀키스, 코카콜라 제로, 환타 제로, 닥터페퍼 등을 비롯해 영진 구론산 병음료의 1+1 단독 행사를 펼치고 포카리스웨트 구매 시에는 나랑드 사이다를 증정한다. 1~15일간 쓔퍼세일 기간엔 1.5L 대용량 음료 10종도 1+1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칠성사이다 제로, 밀키스, 펩시콜라, 게토레이 레몬, 스프라이트, 환타 오렌지, 자연은 사과 1.5L 제품은 CU에서만 단독으로 1+1 판매한다.또 어린이날을 맞이해 뽀로로, 캐치 티니핑, 코코몽, 모구모구, 함소아 냉장 주스와 함께 서울 우유, 상하 유기농, 초코에몽, 바나나맛우유 라이트 등 인기 가공유도 +1 행사를 펼친다. 서울 A2 플러스 우유 180ml는 200원 할인을 적용한다.CU가 올해 차별화 전략 상품으로 운영하고 있는 건강 음료 신제품들도 모두 +1 행사에 포함됐다. 동화약품과 함께 만든 하루한병 2종(아르긴, 테아닌), 대상웰라이프와 협업한 아르포텐 에너지음료 2종(포텐, 시트러스), HDEX 퍼포먼스 이온음료 2종(피치 망고, 애플 포도) 등이다.이 외에도 가정의 달 콘셉트로 기획된 박카스F 스페셜 패키지(20입)가 1만개 한정 수량으로 단독 기획됐다. 해당 상품에는 8종의 다꾸 스티커가 동봉됐다.  이나라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CU는 1등 브랜드 상품 위주로 역대급 음료 프로모션을 기획해 고객들의 알뜰 소비를 돕고 여름 매출 모멘텀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최은지 기자 | 2024-04-28 13:04

정부의 의대 증원안에 반발하는 의대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한 지 한 달이 돼 사직 효력이 발생하기 시작하는 25일 오후 서울 시내 한 대형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직 인수위원회는 27일 성명을 내고 보건복지부가 의대 교수들을 범죄자 취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인수위는 “복지부가 (의대) 교수님들을 범죄자 취급하고 겁박한 것에 대해 매우 분노한다”며 “의대 교수님들의 털끝 하나라도 건드린다면 14만 의사들과 의대생들이 하나로 뭉쳐 총력을 다해 싸울 것임을 명백히 밝힌다”고 말했다. 인수위는 임현택 차기 의협 회장의 회장직 인수를 돕는 조직이다. 강경파인 임 회장의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다. 인수위는 “5월이 지나면 많은 학생들이 유급과 제적 위기를 맞게 될 것이기에 의대 교수들이 학생들을 지키기 위한 방법으로 정당한 절차에 따라 사직을 진행했다”고 주장했다.이어 “하지만 정부는 교수들에게 도를 넘는 비난과 사직 금지 요구, 국공립대 교수 사직 시 징역 1년을 검토 중이라는 독재국가에서나 볼 만한 폭압적인 발표를 했다”며 “헌법에 보장된 직업 선택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며, 이런 상황을 촉발한 정부의 책임을 의료계에 전가하는 파렴치한 행위”라고 강조했다.인수위는 “정부가 교수님들께 동네 양아치 건달이나 할 저질 협박을 다시 입에 담을 경우 발언자와 정부에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거친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의대 교수 단체들은 사직서 제출 후 한 달이 지났다면서 사직서의 효력이 발생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의대 교수 비대위별로 의대 증원 백지화 등을 주장하며 한시적 혹은 정기적 휴진 계획을 밝혔으며, 일부 교수들은 하루 휴진을 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전병왕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지난 26일 브리핑에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으며, ‘의대 교수들의 휴진 등 결의가 업무방해죄 등 법 위반이 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관계법령을 위반하는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인수위가 지적하는 ‘징역 1년 검토’는 일부 언론이 ‘복지부 관계자’의 발언이라며 전한 내용으로 추정된다.

이뉴스투데이 | 이승준 기자 | 2024-04-28 13:00

LG유플러스가 레벨4 자율주행 시장 선점 나선다. [사진=LG유플러스][이뉴스투데이 유은주 기자] LG유플러스가 자율주행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와 ‘무인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AI 기반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 라이드플럭스 사옥에서 진행한 이번 협약식에는 전영서 LG유플러스 기업서비스개발LAB장, 박중희 라이드플럭스 대표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라이드플럭스는 자율주행에 있어 두뇌 역할을 하는 필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2021년 국내 최초 자유 노선 자율 주행 서비스를 출시한 데 이어, 제주공항과 중문 관광단지를 잇는 국내 최장 거리의 자율 주행 운송 서비스를 수행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비상 시에도 운전자 개입 없이 차량에 운전을 완전히 맡기는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시연에 성공해 기술력을 입증했다. 전세계적으로 레벨4 자율주행 시연에 성공한 기업은 구글의 ‘웨이모(Waymo)’, GM의 ‘크루즈(Cruise)’ 등이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자율주행에 적용되는 원격 관제, 원격 주행, 자율주행 전용 5G 통신, 양자 보안 등 AI 기반의 시스템을 개발, 보다 안전하고 고도화된 무인 자율 주행 기술 구축에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향후 레벨4 자율주행 시장에서 무인으로 자동차들이 목적지에 도착해 주차까지 할 수 있도록 주행의 전 과정을 전용 5G 통신 기술을 활용, 원격 관제함으로써 차량 안전성과 교통체계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먼저, LG유플러스는 라이드플럭스가 보유한 방대한 자율주행 데이터와 차량사물통신(V2X) 기술을 토대로 무인 자율 주행에 특화된 ‘AI 자율주행 도시환경관리’ 서비스 개발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노면 청소, 미세먼지, 방역 소독 등 특수 목적 차량에 무인 자율 주행 기술을 적용해 차량의 주행과 배차, 경로 등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게 관제 서비스를 구축한다.자율 주행 솔루션에 AI 기술도 적극 활용한다. AI가 도로 상태를 실시간 파악해 청소 강약을 조절할 뿐만 아니라 비상상황을 즉각적으로 판단, 원격 제어를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화물 자율 주행 기술도 공동 개발 및 실증하며 향후 LG유플러스의 화물운송중개 디지털전환(DX) 플랫폼 '화물잇고'와 전략적 사업 협력도 전개한다. 양사는 5G 기반 저지연 통신과 AI, 자율주행 등 다방면에서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공동 사업 모델 발굴에 협력하는 등 차세대 자율주행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전영서 LG유플러스 기업서비스개발LAB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AI 기반의 무인 자율 주행 시대를 앞당기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며 “라이드플럭스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 생태계에서 AI를 활용한 고객 경험 혁신 서비스들을 지속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유은주 기자 | 2024-04-28 13:00

[사진=LG디스플레이][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최근 개통한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에서 투명한 ‘OLED’ 디스플레이를 만나볼 수 있게 됐다.LG디스플레이는 GTX에 국내 최초로 철도용 투명 OLED를 공급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에 GTX-A 객실 창문에 적용된 55인치 투명 OLED는 탑승객에게 노선도와 운행 및 편의 정보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공해 쾌적하고 스마트한 객실 환경을 구축한다. 특히 선명한 화질의 대화면 디스플레이로 가시성을 높여 정보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고, 장시간 이동 중에도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등 탑승객에게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한다.일반적인 디스플레이와 달리 창문처럼 투명한 화면을 통해 탁 트인 공간감도 제공할 수 있으며, 비상 상황 시 외부 확인이 가능해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시속 150km 이상 고속으로 선로를 달리는 열차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특수 강화유리를 적용해 기존 대비 충격과 진동에 월등히 강하며, 이 결과 한국철도표준규격 테스트도 통과했다.LG디스플레이와 GTX-A 사업 시행사 SG레일은 수서~동탄 구간 열차 8량(1편성)에 투명 OLED 16대를 우선적으로 도입 및 시범 적용했으며, 이용객 의견을 수렴하여 향후 GTX-A 전체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앞서 LG디스플레이는 2020년부터 베이징, 푸저우, 선전 등 중국 주요 도시 지하철과 일본 JR 동일본 열차 등에 철도용 투명OLED를 공급한 바 있다.LG디스플레이가 현재 세계에서 유일하게 양산 중인 투명 OLED는 백라이트 없이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OLED의 장점을 극대화한 기술이다. 기존 LED보다 발열이 적어 실내 사용에 적합하고, 유리창을 대체할 수 있을 만큼 투명도가 높으면서 얇고 가벼워 유통, 사이니지, 건축, 모빌리티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확대 적용되고 있다.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투명 OLED만이 제공할 수 있는 혁신적 고객경험을 기반으로 다양한 이종 산업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지속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고선호 기자 | 2024-04-28 13:00

[사진=금융위원회][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금융위원회가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을 체계적으로 감시·감독할 수 있는 조직을 신설키로 했다.금융위원회는 다음달부터 범부처 협업 조직인 ‘상호금융팀’과 ‘복합지원팀’을 설치·운영한다.먼저 상호금융팀은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다.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의 건전성 관리를 목적으로 한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 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 노력도 지속 추진하며, 유동성 등 유사 시 대응 능력도 점검한다.타 금융사 대비 느슨한 건전성 규제와 지배구조 제도 개선도 주요 과제로 추진한다.복합지원팀은 서민·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 지원하는 ‘종합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한다. 금융위를 주축으로 고용노동부와 행안부가 협력할 계획이다.김주현 금융위원장은“”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염보라 기자 | 2024-04-28 12:55

[이뉴스투데이 수도권1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올해도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2005년생 청년들을 응원하고자 성년출발지원금을 지원해 건강한 사회인으로의 성장 동기부여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2024 성년출발지원금 포스터. [사진=송파구청]‘성년출발지원금’은 송파구에서 1년 이상 계속 거주 중인 2005년생 1인에게 20만원씩 모바일 지역 화폐인 송파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성년이 됐음을 축하하고 사회의 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새로운 시작, 새로운 권리, 새로운 책임”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신청은 5월 1일부터 송파구청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지원 대상자 요건은 송파구민 중 올해 성년을 맞이한 2005년생(생일 미도래자 포함)으로 2023년 4월 30일 이전부터 지급 시까지 송파구에 1년 이상 계속 주민등록을 하고 거주 중이면 된다.신청‧접수 기간은 5월 1일부터 7월 31일이며, 송파구 누리집 (www.songpa.go.kr) 회원가입 후, ‘성년출발지원금 메뉴(소통참여>설문/접수/상담>성년출발지원금)’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별도의 제출서류는 없으며 지원 요건 충족 확인 절차를 거쳐 지급된다.기타 문의사항은 4월 22일부터 송파구청 누리집 고시공고 및 FAQ를 확인하거나 송파구청 경제진흥과(02-2147-4910)로 문의하면 된다.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성년이 됨을 축하하며 사회로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 청년들이 뜨거운 열정으로 다양한 꿈과 희망을 펼쳐 멋진 미래로 한 단계 더 힘차게 도약하기를 응원한다”고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뉴스투데이 | 권오경 기자 | 2024-04-28 12:55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월 2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물가관련 경제현안 관계장관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정부가 현행 10일인 배우자(남성) 유급 출산휴가를 늘리는 방안을 추진한다. 계층 이동 사다리 복원을 위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혜택 강화도 검토키로 했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6일 기재부 워크숍에서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독려 및 일 가정 양립을 위해 경력 단절 여성 채용 시 제공되는 세액 공제 지원의 기준을 완화하고, 배우자 출산휴가를 현행 10일 유급에서 더 늘리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또 찾아가는 고용서비스 구현과 관련해 “구직자가 적극적으로 활동하지 않아도 고용 정보 등을 적극적으로 안내하는 찾아가는 서비스가 필요하다”면서 “국가장학금을 신청할 때 고용서비스 이용 여부와 관련 정보를 써넣게 하고, 이를 일자리센터 데이터베이스와 연동시키는 방법을 생각 중”이라고 알렸다.직업계고 학생의 양질 일자리 취업 확대를 위해서는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고졸 채용 비율 만점 기준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했다.전 국민 맞춤형 자산 형성 지원을 위해 ISA 관련 혜택 강화도 검토하기로 했다.최 부총리는 “업권별로 나뉘어 있는 기능을 한 곳에 합친 통합형을 만들거나, 1인 1계좌 제한을 푸는 등의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혜택받을 수 있는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한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정부가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운 ‘역동 경제’ 구현을 위해서는 사회 이동성 제고가 필요하다”면서 “계층 이동 사다리를 복원하기 위한 종합적인 방안을 마련해 다음 달 중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 염보라 기자 | 2024-04-28 12:43

지난해 저소득 홀몸어르신 대상 ‘소원성취 프로젝트’ 추진에 따른 성과보고회 개최 모습.[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홀몸어르신의 소원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성동구 효(孝)사랑 소원성취 프로젝트’를 추진한다.‘소원성취 프로젝트’는 홀몸어르신의 마음속 깊이 담아둔 작은 소망을 이뤄드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성동노인종합복지관이 맡아서 추진한다.성동구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1인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어르신과의 접점이 많은 관내 종합복지관(성동, 옥수, 성수) 등과 연계 추진하여 일상 속 변화와 활력이 필요한 어르신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고 있다.신청 분야는 총 세 가지로 ▲경제적 어려움 또는 함께할 사람이 없어서 떠날 수 없었던 ‘여행 가기’ ▲내 인생에서 가장 고마운 사람을 초대해 ‘식사 대접하기(만찬)’ ▲행복한 노후를 위한 취미만들기 등 ‘생애 꼭 이루고 싶은 소원 한가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신청 기간은 5월 10일까지로 해당 분야에 따른 구체적인 소원과 그에 얽힌 사연을 작성해 성동노인종합복지관에 제출하면 소원선정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대상자가 선정된다. 신청서는 성동노인종합복지관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지난해에는 여행, 만찬 등 어르신 100여 명의 소원이 선정되었으며, 연말에는 소원을 이룬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소원성취 사업에 참여하게 된 소감과 행복을 함께 나누는 성과나눔회를 개최했다.성과나눔회에서는 생애 처음 제주도 여행을 다녀와 추억이 담긴 사진첩까지 선물 받은 사연부터 늘 도움만 받았던 고마운 이웃에게 근사한 식사를 대접한 사연까지 소원성취 프로젝트를 통해 크고 작은 소원들을 이룬 어르신들의 소소하지만 감동적인 이야기가 가득했다.한편, 성동구는 ‘소원성취 프로젝트’ 진행 시 어르신 곁에서 소원을 이루기까지 도움을 줄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자원봉사자는 소정의 교육을 수료한 후 계획 단계부터 소원을 성취하는 모든 과정을 어르신과 함께한다.어르신들이 언제든지 추억을 되짚어 볼 수 있도록 포토에세이와 영상을 제작할 예정으로 이를 위한 자원봉사자도 별도 모집한다. 사회복지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 등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주민은 성동노인종합복지관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소원성취 프로젝트로 어르신들의 삶에 행복한 변화가 찾아오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소외됨 없이 모두가 존중과 보호를 받을 수 있는 어르신 지역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시정일보 | 신일영 | 2024-04-28 12:39

[사진=삼성전자][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AI’ 시리즈가 연이어 대박을 터트리며 흥행 가도를 이어가고 있다.삼성전자는 지난 3일 선보인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가 출시 25일 만에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의 인기 비결은 국내 최초로 선보인 물걸레 스팀 살균 기능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AI 기능이다.비스포크 AI 스팀의 물걸레 스팀 살균 기능은 물걸레를 1차로 고온의 스팀과 물로 ‘자동 세척’ 한 뒤 2차로 100℃ ‘스팀 살균’을 통해 물걸레 표면의 대장균 등 각종 세균을 제거한다. 이어 55℃의 ‘열풍 건조’로 물걸레를 말려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냄새와 세균 번식을 우려하는 소비자의 고민까지 해결했다.AI 기반 주행 성능과 사물 인식 기술도 대폭 업그레이드됐다.‘AI 바닥 인식’ 기능으로 마룻바닥, 카펫 등 바닥 환경을 구분해 맞춤 청소가 가능하다. 카펫 모 길이에 따라 알아서 물걸레를 분리하거나 들어 올려 청소하고 흡입력까지 자동으로 조절한다. ‘AI 사물 인식’ 기능은 3D 장애물 감지 센서와 RGB 사물인식 카메라를 적용해 다양한 사물을 인식하고 회피한다.또한 스마트싱스 앱을 활용해 청소 작동 및 관리는 물론, 3D 맵핑으로 집안 구조와 청소 현황까지 확인할 수 있다.이 외에도 비스포크 AI 스팀은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함께 글로벌 인증 업체인 UL솔루션즈에서 사물인터넷(IoT) 보안 안전성을 검증 받아 업계 최초로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를 획득했다. 이를 통해 개인정보를 강력하게 보호하는 보안 성능을 인정받았다.삼성전자 한국총괄 황태환 부사장은 “청소기 한 대로 먼지 흡입과 물걸레 청소, 자동 세척, 스팀 살균까지 해주는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은 편리한 AI 기능에 보안까지 강화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경험을 소비자에 지속 제공하며 ‘AI가전=삼성’ 공식을 넘어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 비전 완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고선호 기자 | 2024-04-28 12:26

[사진=호반그룹][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호반그룹 임직원들이 가족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으로 서울대공원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는 가족과 함께 서울대공원 동물원을 찾아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난 27일 호반건설, 대한전선, 서울신문 등 호반그룹 임직원 가족 160여명이 참여했다.호반사랑나눔이는 야행동물관의 노후된 외벽을 보수하고,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벽화는 ‘땅 밑 세상’을 주제로 그렸는데 지하에서 주로 생활하는 ‘네이키드몰렛(Naked mole rat)’의 서식지 보호의 의미를 담았다. 또한 초원에서 서식하는 아메리카들소를 위해 대동물관 울타리 내 620㎡ 면적에 잔디를 새로 심었다.가족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한 오현준 호반건설 영업팀 대리는 “봄 소풍을 온 듯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며 “아이와 함께 동물을 이해하고 자연생태 보호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이상국 서울대공원 관리부장은 “호반그룹에서 매년 노후된 동물 서식지를 보수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동물들을 돌보는 데 도움이 되고 있어 사육사들의 반응도 매우 좋다”고 전했다.

이뉴스투데이 | 김덕형 기자 | 2024-04-28 12:10

서초구가 구립 경로당 전체를 대상으로 봄맞이 대청소를 시작했다. [시정일보 전주영 기자]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구립 경로당 전체(33개소)를 대상으로 위생 환경 개선과 어르신의 건강을 위해 봄맞이 대청소를 시작했다.경로당에 쌓인 묵은 때를 털어내는 새봄맞이 대청소를 위해 구의 자원봉사자들과 민간 기업들이 함께 모였다. 서초구 자원봉사센터와 18개 각 동 자원봉사캠프의 주민봉사단이 교보자산신탁, 삼성생명 등의 기업과 연계해 경로당 청소를 지원한다.지난 3월13일 서초2동 경로당을 시작으로 출발한 대청소는 한 달이 지난 현재까지 15개소 대청소를 완료하며 순항 중이다.자원봉사캠프 봉사자들은 “평소 어르신들의 손이 닿기 힘든 곳, 소파나 가구 뒤, 냉장고 위, 선풍기나 에어컨 필터, 주방 싱크대와 가스레인지, 환풍기 등 속속 숨어 있는 먼지와 기름때를 모두 잡겠다는 각오로 청소 활동을 하고 있다. 좋아하시고 감사해하는 어르신들을 보면 힘든 줄도 모르고 봉사하게 된다”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반응도 뜨겁다. 서초2동 구립 경로당 회장 김 모 씨는 “이렇게 경로당 곳곳을 신경써서 청소해주시니 너무 고맙다. 젊은 사람들의 발걸음에 경로당이 활력이 돈다”고 말했다.서초구는 4월 말까지 전 경로당 봄맞이 대청소를 마무리하고, 오는 가을에도 2차 대청소를 진행할 계획이다.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봄맞이 경로당 대청소에 도움을 주신 모든 자원봉사자들과 기업에게 감사드린다”며 “봉사자들의 선한 영향력이 더욱 발휘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전주영 | 2024-04-28 12:00

[사진=생성형 AI COPIOLT, 그래픽=고선호 기자][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정부가 국내 기업·대학과 생성형 AI(인공지능) 분야 고급 인재양성을 위한 협업에 나선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생성 AI 기술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산업 전반에 걸쳐 필요로하는 생성AI 전문인력을 적시 공급하기 위해 추진하는 ‘생성AI선도인재양성 사업에 올해 2개 기관을 신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생성AI선도인재양성 사업’은 주관 연구개발기관인 생성AI 기업이 주도하며 시장 및 공공 분야의 생성AI 서비스 기술수요 조사를 통해 연구 주제 및 프로젝트를 발굴한다. 또 여러 국내 대학이 참여하는 연구팀을 구성, 공동연구를 통해 생성AI 초격차 기술을 확보할 핵심 고급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사업에 참여한 기업은 생성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대학에 연구용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와 데이터를 제공하고 기술개발과 문제해결에 필요한 연구지도를 수행한다.이번에 선정된 각 컨소시엄은 2개 이상의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발굴·추진해 석·박사 과정 학생을 양성함은 물론, 우수연구자를 선발, 기업에 파견하는 계획 등 차별화된 운영계획을 제시했다.먼저 바이브컴퍼니는 자사의 생성AI 파운데이션 모델(VAIVGeM)을 연구자가 자유롭게 생성AI 모델을 활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개방하고 연구에 필요한 API와 데이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사업수행 경험을 통해 공공뿐만 아니라 민간기업에서 요구하는 생성AI 수요를 반영해 연구 주제를 도출하고, 고려대, 서울대, 국민대, 연세대와의 연구협력을 통해 그 결과물을 서비스화 하는 등 산학협력을 통한 생성AI 고급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포티투마루는 자사의 생성AI 파운데이션 모델(LLM42, RAG42) 솔루션을 제공하고, AI 컴퓨팅 자원 및 연구 인프라를 지원한다. 성균관대, 부산대, UNIST, 인하대와 공동으로 의료, 교통, 물류 등 특화 분야를 기반으로 한 산업 융합형 멀티모달 생성AI 기술을 개발하고, 유기적 산학 협력체계를 구축해 생성AI 고급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황규철 과기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최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생성AI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어 생성AI 기술을 개발하고 활용할 수 있는 인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생성AI 기업과 다수 대학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인재양성 모델을 확립하고 이를 발전시켜 AI 분야의 최고급 인재 양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고선호 기자 | 2024-04-28 12:00

[시정일보]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답례품선정위원회 회의를 통해 지난달에 이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10곳, 답례품 18개를 추가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이에 따라 공급업체는 기존 33곳에서 43곳, 답례품은 기존 53종에서 71종으로 늘었다.답례품선정위원회 심의 결과 농축산물·가공식품은 밥맛 좋은 쌀, 영양떡, 누룽지세트, 숯불수제떡갈비, 수제햄·소시지세트, 요거트·치즈세트, 김치세트, 그래놀라, 조치원복숭아빵 등이 추가됐다.생활용품으로는 디퓨저 등이 선정됐고 세종시를 방문해 피자·치즈·아이스크림 등을 만들 수 있는 체험형 상품도 답례품으로 선정됐다.이번에 선정된 답례품 중 그랜드제빵소의 조치원복숭아빵은 티브이엔(tvN) 방송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 184회 빵지순례편(‘21.10.23.)에 소개됐었고 산장가든과 한씨떡집은 오랜 전통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백년가게로 인증받은 곳이다.또 약선원 김치는 1991년부터 3대째 이어진 김치명가로 2014년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서 주관한 김치품평회에서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정동체험마을은 피자·치즈·아이스크림을 직접 만드는 체험과 함께 알파카, 흰사슴, 포니 등 다양한 동물을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강준식 시민소통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전국에서 세종을 응원해 주시는 기부자들께 특별한 답례품으로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신일영 | 2024-04-28 1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