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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25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행정부지사, 박선하 행정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청렴도민감사관, 시군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기 청렴도민감사관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제공 경상북도][시정일보] 경상북도는 25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행정부지사, 박선하 행정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청렴도민감사관, 시군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기 청렴도민감사관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제8기 청렴도민감사관 출범과 함께 청렴도민감사관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고, 반부패 청렴 정책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청렴도민감사관은 부패 방지와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생활 현장의 위법·부당사항에 대한 감시, 행정제도 개선 건의, 도민 불편 사항 신고, 공공정책 감사 참여 등의 역할을 한다.행사는 1부 개회식을 시작으로 청렴도민감사관의 역할, 활동 요령과 개선 사례, 8기 중점 운영 방향, 도 반부패 청렴 시책 등 운영 현황 및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이어 김명자 도민감사관(문경 출신)이 직접 사례 발표자로 나서서 △위험도로(문경읍~성불암) 구간 선형 개량 △문경 읍면동 당직 근무 시간 조정 △지역 축제프로그램 관련 개선 등 문경지역 주요 개선 사례에 대해 공유했다.오후 2부 행사는 영남사이버대학교 이진석 교수의 청렴 힐링공연과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전문강사인 이지문 연세대 연구교수의‘청렴도민감사관의 역할과 청렴’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이 교수는 청탁금지법, 공공재정환수법 등 청렴도민감사관들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반부패 법령 내용과 사례를 중심으로 강연했다.이번 제8기 청렴도민감사관 워크숍을 시작으로 시군 종합감사(7개)와 연계한 찾아가는 간담회를 하고, 건설공사 등 주요 사업장 참관도 추진하는 등 활동에 돌입한다.전문자격을 갖춘 도민감사관은 도 산하 출자 출연기관 등 특정감사에도 투입해 전문성을 십분 활용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청렴기동대 등 다양한 도정 참여 방안을 모색해 나간다.특히, 행정기관의 소극 행정을 비롯해, 생활 속 불합리한 제도 개선이나 불편 사항 등을 여과없이 전달하는 ‘生生 민생소통 창구’로서 역할과 함께, 공사․민원․보조금 등 4대 대민업무 분야 공무원 비위 제보 등 최일선 감시자 역할도 강화해 나간다.청렴도민감사관 제도는 1996년 명예감사관 제도로 시작하여 2014년 현재 이름으로 바꾸었으며, 올해 2월 제8기 청렴도민감사관 184명*을 위촉해 2026년 1월까지 2년간 일선 현장에서 활동을 펼친다.* 도의회 추천 58, 시군 추천 112, 사회단체 추천·공모 14한편, 도는 2022~2023년 제7기 청렴도민감사관 운영을 통해 총 114건의 제보 및 건의사항을 접수해 이 중 84건을 처리완료 하였고, 14건이 불수용, 16건을 처리하고 있다.서정찬 경상북도 감사관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청렴도민감사관의 역할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높이고, 더욱 투명하고 청렴한 도정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정일보 | 전주영 | 2024-04-27 16:30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25일 중국 쓰촨성 청두시 텐푸국제공항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시정일보]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4월25일에 중국 쓰촨성 청두시에 위치한 청두 톈푸국제공항(成都天府国际机场)을 방문해 공항시설과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장홍강(张洪刚) 쓰촨성공항그룹 청두 톈푸국제공항(四川省机场集团有限公司 成都天府国际机场分公司) 총경리와 만나 TK신공항 건설과 관련한 정책자문 간담회를 가졌다.톈푸국제공항은 쓰촨성의 관문으로서 ’21년 6월 개항해 710,000㎡ 규모의 여객터미널 2동과 활주로 3본 등 연간 6천만 명의 여객 및 화물 130만 톤을 처리할 수 있는 첨단시설을 구비하고 있으며, ’22년 기준 여객 1,328만 명, 화물 82만 톤을 처리한 중국 서부 내륙경제권의 핵심 공항이다.청두는 중국에서 북경, 상하이에 이어 두 개 이상의 국제공항을 보유한 첨단산업도시이다. 2000년대 초까지 가장 낙후된 도시 중 하나였으나, 서부 대개발계획에 따른 국제공항 건설로 내륙도시의 한계를 넘어 쓰촨성이 IT산업 중심의 중국 내륙의 핵심 경제권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톈푸국제공항의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중국 내 첨단산업 기업들이 쓰촨성으로 대거 진출함에 따라, 전자상거래·콜드체인·과학기술 혁신 제조업 산업 등이 빠르게 성장해 청두시는 중국의 4대 도시로 성장하게 됐다.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대구는 청두와 유사한 환경을 가진 내륙도시로서 톈푸국제공항의 성공 사례를 잘 접목한다면 TK신공항을 중심으로 동남권 거점이자 경제·물류 중심으로 발돋움해 한반도 3대 도시의 위상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시정일보 | 전주영 | 2024-04-27 16:13

동대문구 휘경어린이도서관 5월 가정의 달 행사 포스터[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인택환)에서 운영하는 휘경어린이도서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지난 4월에 선정된 북스타트 주간 지원 공모사업과 함께 5월 2일부터 31일까지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북스타트 주간 지원 공모사업은 북스타트코리아에서 주최하는 사업으로, 매년 정해지는 테마에 맞는 행사 물품을 지원받아 사업 선정기관에서 진행된다.올해 북스타트 주간은 ‘집’을 주제로 ▲북스타트 테마서가 도서를 추가 대출할 수 있는 ‘즐겨요, 북스타트 도서!’ ▲집 테마와 어울리는 엽서 꾸미기 활동인 ‘꾸며요, 북스타트 엽서!’ ▲북스타트 주간 기념 포토존에서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주는 ‘도서관은 우리 집’ ▲집을 주제로 하는 그림책을 소개하는 ‘그림책 속 집들이 전시’와 같은 행사가 운영될 예정이다.‘즐겨요, 북스타트 도서!’ 행사는 5월 2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고 그 외 행사는 5월 18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며, 도서관 회원은 무료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5월 가정의 달 행사로는 ▲백유연 동화작가 그림책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꾸며진 포토존에서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주는 ‘그림책 캐릭터 포토존’ ▲백유연 작가의 ‘목련만두’ 그림책 원화 프린팅을 전시하는 ‘원화 전시’ ▲해피아트지역아동센터연계, 센터 아동과 전문 강사가 함께 진행하는 ‘찾아가는 도서관, 보드게임 세계여행’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일정 등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https://www.l4d.or.kr/hgc) 및 전화(☎02-2248-195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가정의 달 행사를 통해 도서관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행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정일보 | 양대규 | 2024-04-27 15:51

[사진=넥슨][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넥슨은 지난해 한국조폐공사와 함께 발행한 ‘메이플스토리’ 20주년 기념메달의 판매 수익금 중 1억원을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에 기부한다고 26일 밝혔다.   ‘메이플스토리’ 20주년 기념메달은 지난해 8월 한국조폐공사와 협업해 제작된 최초의 게임을 모티브로 한 메달로, 금메달 500개, 은메달 5000개 수량 제작돼 한국조폐공사 쇼핑몰, H몰, 더현대닷컴 등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됐다.넥슨과 한국조폐공사는 기념메달의 판매 수익금 중 1억원을 중증 질환 및 간병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소아 환자와 가족들을 후원하기 위해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에 전달했다.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는 넥슨과 넥슨재단이 100억원의 건립 기금을 후원해 지난해 11월 개원한 국내 최초의 독립형 단기의료돌봄센터다.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중증 소아 환자와 가족들에게 종합적인 의료 및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부금은 센터 내 환아 및 가족들의 휴식과 놀이치료를 위해 마련된 다목적 프로그램실(총 2개) 운영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해당 공간은 ‘메이플스토리’의 후원을 기념해 ‘단풍잎 꿈터’로 지어졌다.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메이플스토리’ 20주년 기념메달 사업을 통해 조성된 수익금을 의미 있는 곳에 후원하게 돼 뜻깊다“며 “어린이들의 삶에 희망과 행복을 전할 수 있도록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창섭 넥슨 메이플스토리 국내 총괄디렉터는 “용사님(메이플스토리 이용자)들의 따뜻한 성원 덕분에 소아 환자와 가족분들이 센터 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용사님들과 함께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폭 넓은 후원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뉴스투데이 | 이승준 기자 | 2024-04-27 15:45

위치도[시정일보] 옛 경인고속도로인 인천대로의 일반화 도로개량공사와 지하차도 공사가 속도를 낸다.인천시는 지난 24일 개최된 지방 건설기술심의 소위원회에서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2단계) 및 혼잡도로 개설 공사의 입찰방식과 낙찰자 결정 방식이 확정됐다고 밝혔다.인천시는 <입찰방법>으로는 단일공구의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방식을, <낙찰자 결정 방식>은 차별화된 전문성과 기술력, 비용절감 및 고품질의 시공을 기대할 수 있는 가중치 기준방식으로 제안했고, 위원회는 시의 제안을 받아들여 원안 가결했다.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방식은 기본설계 경쟁을 통해 낙찰자를 선정한 후, 실시설계 적격자가 실시설계와 시공을 일괄 수행하는 방식이고, 가중치 기준방식은 설계 적격자 중 설계 점수와 가격점수에 가중치를 부여해 각각 평가한 결과를 합산한 점수가 가장 높은 자를 선정하는 방식이다.인천시는 신속한 공사 진행과 도심공사로 인한 안전한 시공성, 설계의 창의성을 고려해 입찰방법과 낙찰자 결정 방식을 위원회에 제안했다.시는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2단계) 및 혼잡도로 개설 공사의 입찰안내서 심의 및 공기 적정성 심의 등을 거쳐 오는 6월 입찰 공고 예정이며, 내년 1월경 설계 적격자 심의를 통해 시공자를 선정할 예정이다.류윤기 글로벌도시국장은 “입찰방법과 낙찰자 결정 방법이 확정된 만큼 본격적으로 사업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신속한 사업 진행으로 시민분들에게 인천대로를 돌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2단계) 공사는 인천대로 주안교차로~ 서인천IC까지 일반도로 5.64㎞, 4차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도로 중앙에는 조경녹지, 산책로, 운동시설 등을 조성한다. 혼잡도로 개설 공사는 공단고가교~서인천까지 하부에 4차로의 지하차도(4.53㎞)를 건설한다.인천대로 일반화 사업은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돼, 2021년에 상습 정체구간인 공단고가교~서인천IC 구간을 제4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계획에 반영했다. 이후 타당성 및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2023년부터 일반화 도로개량(2단계) 공사와 혼잡도로 개선 공사를 통합해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하고 기본계획을 착수했으며, 2024년 3월 기획재정부와 지하차도(공단고가교~서인천IC)에 대한 총사업비 증액 협의를 완료해 기본계획을 완료했다.

시정일보 | 강수만 | 2024-04-27 15:37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후원하고 국제백신연구소(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 IVI)가 주최하는 백신업계 노벨상 ‘박만훈상’ 시상식이 25일 개최됐다. 올해로 3회를 맞는 박만훈상 수상자에는 △세계 최초 경구용 콜레라 백신 개발에 성공한 얀 홈그렌(Jan Holmgren) 스웨덴 예테보리대학 교수 △주요 코로나19 백신에 활용된 기술을 개발한 바니 그레이엄(Barney Graham) 미국 모어하우스 의과대학 교수와 오스틴 캠퍼스 제이슨 맥렐란(JasonMcLellan) 텍사스주립대 교수가 공동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 3인과 함께 지영미 질병관리청 청장, 제롬 김 IVI 사무총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 故 박만훈 SK바이오사이언스 부회장 부인 이미혜 여사, 조이 사쿠라이(Ms. Joy Sakurai) 주한 미국대사관 부대사, 라스 하마스트롬(Lars Hammarström) 주한 스웨덴대사관 과학혁신참사관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얀 홈그렌 교수는 “일일이 호명하기 어려울 만큼 많은 사람들의 협력을 바탕으로 백신 개발에 성공하고, 이 상을 수상하게 돼 큰 영광”이라며 “경구용 콜레라 백신이 널리 활용되며 전 세계적으로 생명을 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데 기쁨을 느끼며, 더 나아가 경구용 콜레라 백신의 생산이 확대돼 지금의 심각한 백신 공급 부족 문제를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레이엄 교수는 “SK바이오사이언스와 IVI로부터 권위있는 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우리가 개발한 기술이 백신학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던 것처럼, 앞으로도 모든 사람들이 이러한 형태의 진보된 기술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맥렐란 교수는 “박만훈상을 수상하게 돼 큰 영광이며, 이 상을 협력자이자 오랜 친구인 바니 그레이엄 교수와 함께 수상해 더욱 기쁘다”며 “우리의 연구가 상용화된 코로나19와 RSV 백신의 개발에 기여한 것에 대해 겸손한 마음을 가지며, 앞으로도 진보된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백신들이 개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지영미 질병관리청장도 “이번 박만훈상 수상자들이 개발한 백신은 이미 수백 만 명의 생명을 팬데믹으로부터 구했으며, 이 획기적인 백신 기술은 신종 감염병은 물론 암과 같은 만성질환을 포함한 다양한 위협에 대한 우리의 대응 무기를 획기적으로 바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혁신적인 백신 기술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해 글로벌 백신 연구개발을 가속화하고 불필요한 사망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시상식을 주최한 제롬 김 IVI 사무총장은 “현대 백신학에서 가장 저명한 백신학자인 3인에게 팬데믹 백신에 대한 기념비적 공로를 인정해 세 번째 박만훈상을 수여하게 됐다”며 “세계보건을 위한 백신의 개발과 보급에 전념하는 유일한 국제기구로서 SK바이오사이언스와 힘을 모아 글로벌 백신산업과 세계보건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도 “팬데믹 극복과 전 세계 백신 공급 불균형 해소에 기여한 세 명의 위대한 과학자들에게 그 공로를 기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금까지 박만훈상을 수상한 10명의 과학자를 비롯해 세계 공중보건 수호와 감염병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 모든 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존경의 마음을 다시 한번 전하며, 많은 후학들이 앞으로도 故박만훈 부회장님의 백신 개발에 대한 의지와 열정을 이어 인류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이뉴스투데이 | 이승준 기자 | 2024-04-27 15:30

[시정일보]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 지방공무원 교육훈련 우수사례 평가'에서 총 3건 중 2건이 부산시 사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무원 교육훈련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자치단체에 공유․확산해 교육훈련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했다.올해 평가에는 전국 17개 시·도 및 교육원에서 2023년 교육훈련내용 중 국정과제 등 교육훈련 방향에 맞춰 추진한 우수사례 총 37건을 제출했다.행정안전부는 최종적으로 3건의 교육훈련 우수사례를 선정․발표했으며, 그중 부산시의 교육훈련 우수사례 2건이 선정됨으로써 지방공무원 교육훈련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았다.이번에 선정된 부산시 우수사례 2건은 시 인재개발원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한 교육 과정 사례로, 이번 선정을 통해 시는 부산시 공무원 교육훈련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첫 번째 우수사례는 ‘1 대 1(1:1) 대면지도(코칭)기법을 활용한 간부공무원 조직관리 역량강화 교육’이다. 이 교육은 1 대 1(1:1) 지도(코칭)와 그룹지도(코칭)를 통해 리더의 성과창출 역량 및 조직관리역량을 확장‧개발하고, 조직의 성과 창출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 결과, 리더십 진단을 통해 자기인식 및 성찰능력이 제고됐고, 맞춤형 지도(코칭) 리더십을 통해 리더십 역량 지수가 상승했다.두 번째 우수사례는 ‘ '우리팀의 강점을 찾아 떠나는 여행' 교육과정을 통한 팀소통‧협업 역량 강화’다. 팀단위 교육 프로그램으로 강점 사전진단을 통해 개인의 강점을 발견하고, 팀원의 강점 이해 및 나와 다름을 인식하며, 나와 팀이 함께 성장하는 정서‧행동‧말을 탐색해 팀단위 소통‧협업전략을 도출했다. 그 결과, 개인의 강점을 활용한 업무역량뿐 아니라 팀원 간 강점 공유를 통한 팀 전체 업무역량도 향상됐다.시는 이번에 우수사례 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행정안전부장관상 기관 표창 수상과 함께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의 장기교육 인원 배정 시 우대 혜택을 지원받는다.한편, 행정안전부는 선정된 우수사례를 전국 17개 시·도에 공유·확산해 지방공무원 교육훈련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김은희 시 인재개발원장은 “공무원 교육훈련을 위한 우리시의 꾸준한 노력이 이번 우수사례 선정이라는 결실로 이어지게 된 것 같아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우수사례 선정을 계기로, 부산시가 지방공무원 교육훈련 선도도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시정일보 | 전주영 | 2024-04-27 15:23

[시정일보] 민선 8기 경기도 대표 정책인 기회소득과 복지정책인 360°돌봄이 결합된 ‘아동돌봄 기회소득’이 법적 기반을 확보하며 오는 7월 시행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아동돌봄 기회소득은 돌봄 참여자에게 1인당 월 20만원을 지급하는 정책이다.26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경기도의회는 제3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경기도의회 고은정 의원이 발의한 ‘경기도 아동돌봄 기회소득 지급 조례’ 제정안을 의결했다.아동돌봄 기회소득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마을공동체 등이 비영리를 목적으로 공동육아, 보육 등 아동돌봄 활동을 할 경우 도민 돌봄 참여자(월 30시간 이상 활동)에게 1인당 월 20만원의 현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사회적 가치를 창출하지만,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대상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정 기간 소득을 보전해 주는 기회소득과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도가 추진 중인 복지정책 360°돌봄의 성격을 갖고 있다.지급 대상은 비영리의 아동돌봄을 목적으로 하는 주민모임 등 공동체에 소속된 경기도민이며 소득기준 제한은 없다.도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거친 후 참여 대상을 모집하고 이르면 7월부터 지급을 개시할 방침이다.신청 절차, 참여요건, 돌봄실적 증빙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6월 중 경기도청 누리집(www.gg.go.kr)에 공고할 예정이다.예산은 전액 도비로 6억1400만원으로 500여 명의 돌봄 참여자에게 아동돌봄 기회소득을 지급할 계획이다.도는 보건복지부 다함께돌봄센터, 교육부 늘봄학교, 지방자치단체 자체 돌봄사업 등 다양한 아동돌봄 정책이 시행되고 있지만 재원의 한계, 제도의 불충분성 등으로 완전한 사각지대 해소는 어렵다고 보고 있다.이에 기회소득을 지급함으로써 마을(지역) 중심의 공동체를 통한 민간의 자발적 돌봄 참여를 활성화해 다양한 형태의 돌봄공백에 대응하고 공공 주도 돌봄의 한계를 보완한다는 방침이다.홍성호 경기도 공동체지원과장은 “지금까지 지역공동체를 중심으로 한 아동돌봄 활동에 대한 정당한 보상은 없었다”며 “아동돌봄 기회소득 지급으로 공동체 중심 돌봄 활동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인정함으로써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돌봄 문화가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경기도는 올해 하반기 지급을 목표로 체육인·농어민·기후행동·아동돌봄기회소득 등 4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체육인기회소득은 지난 3월 관련 조례가 통과됐으며 기후행동과 농어민기회소득은 6월경 경기도의회에 관련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각 사업은 현재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진행 중이다.

시정일보 | 김대영 | 2024-04-27 15:20

[사진=대한간호협회][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 일환으로 지난 18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가칭)전담간호사 교육’이 참여자의 뜨거운 열기 속에 마무리됐다.대한간호협회는 협회 서울간호연수교육원에서 25·26일 양일간 열린 전담간호 공통워크숍 교육과 지난 20일 (가칭)전담간호사 공통이론교육 그리고 지난 18일 (가칭)전담간호사 강사양성교육까지 ‘(가칭)전담간호사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지난 2월 의사들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진료공백에 대응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교육에는 (가칭)전담간호사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간호사 50여명과 (가칭)전담간호사 100여명이 참여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교육에 참여한 A 간호사는 “(가칭)전담간호사로서 임상 경험과 전문적 간호지식을 보유한 선배 간호사이자 강사로부터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면서 “실제 모형과 여러 의료물품을 사용하면서 교육이 진행됐기에 병원에서 실무를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교육에 참여한 B 간호사 역시 “일대일로 밀착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가져 술기에 대한 이해가 쉬웠다”며 “병원에서 실제 사용하는 물품들로 교육이 이뤄져 바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교육에 만족감을 나타냈다.교육을 운영 중인 간호교육연수원 관계자는 “의료현장 진료공백 해소와 환자 안전 강화 목적 실현을 위해 이번 교육비는 간호협회에서 부담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가칭)전담간호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이승준 기자 | 2024-04-27 15:15

K-잼 4기 단체사진. [사진=KG모빌리티][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유튜브 월간 모바일 이용자 숫자가 4565만명을 넘어섰다. 세대를 불문하고 뉴미디어가 중요해진 시대, 독특한 콘텐츠와 매력적인 인플루언서의 조합만큼 훌륭한 마케팅 재료는 없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KG모빌리티(이하 KGM)도 전 세대와 소통을 강화하고 젊고 혁신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다양한 방법으로 알리기 위해 디지털 크리에이터단을 꾸려 활동에 나섰다.◇KGM 디지털 크리에이터 ‘쌍크미’로 시작KGM은 지난 3월 디지털 크리에이터 ‘K-잼’ 4기 모집을 통해 선정, 이번달 발대식을 열었다. KGM은 디지털 크리에이터 서포터즈를 ‘쌍크미(쌍크ME)’라는 이름으로 지난 2020년 처음 선보였다. ‘쌍크미’ 1기는 6개월의 활동 기간 동안 인포콘을 활용한 풍요로운 라이프스타일과 코란도, 티볼리를 비롯해 차량의 매력을 신선한 아이디어와 감각을 담아 영상으로 제작해 독자들에게 선보였다.코로나 이후, ‘쌍크미’ 2기는 활동 기간 동안 어드벤처 굿즈와 콘텐츠 제작비 등 풍성한 지원을 받으며 서포터즈 활동을 이어나갔다. 이 외에도 공식 SNS 계정을 통한 개별 활동팀의 채널 홍보기회 혜택도 제공받아 KGM과 서포터즈의 케미를 더했다.‘쌍크미’ 3기는 이전 기수의 인기에 힘입어 2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쌍크미’ 3기는 활동기간 동안, 총 145건의 콘텐츠를 제작하며, 인스타그램 인터랙션 좋아요 2084개와 유튜브 조회수 1만8097개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토레스 EVX. [사진=KG모빌리티]◇사명 변경과 함께 새롭게 리브랜딩 ‘K-잼’ 4기‘쌍크미’의 성공적인 활동을 이어 받아 KGM은 4월부터 3개월간의 활동을 이어날 갈 새로운 디지털 크리에이터 서포터즈 네임을 리브랜딩 했다. ‘K-잼’은 자유로운 상상력으로 ‘잼있는’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전하는 KGM 크리에이터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K-잼’은 활동영역이 다른 뮤지션들이 모여 즉흥적인 재간을 이루는 자유로운 음악적 화합인 ‘잼세션’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KGM을 한국어로 빠르게 읽을 때 ‘케이지엠’을 거쳐 ‘케이잼’으로 읽히며 재미를 더한다.K-잼 4기는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 등 SNS채널 운영 및 SNS 활동이 활발한 유니크한 라이프스타일의 소유자 총 6팀을 최종 선정했으며 4월부터 3개월간의 활동기간 동안 매월 창의적이고 정성도 높은 다양한 콘텐츠를 주제별로 만나 볼 수 있다.◇에너제틱 & 리사일런트 브랜딩 기대KGM은 이번 앰버서더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다재다능한 크리에이터와 함께 브랜드 이미지 및 만족도를 높이고 새로운 방향의 에너제틱 앤 리사일런트 KGM((ENERGETIC & RESILIENT KGM) 브랜딩을 기대하고 있으며 생활 속 다양한 형태로 좀 더 생생한 현장성있는 콘텐츠를 만나 볼 수 있다.이밖에도 활동기간 동안 KGM 공식채널 구독자에게 새롭고 참신한 콘텐츠를 선보임은 물론, 개인 채널 홍보 혜택이 제공되며 △콘텐츠 제작을 위한 시승차량 및 소정의 유류비 지원 △콘텐츠 제작비 △웰컴키트 제공 △브랜드 이벤트 초정 △K-잼 활동기념 캠핑 굿즈가 제공되며, KGM 제품 교육 등 K-잼 클래스 참가 혜택도 주어진다.뿐만 아니라 뛰어난 활동을 펼친 K-잼 중 최우수상 1팀을 선정해 상금 300만원을 지급하며, 우수상 2팀에게 각 100만원의 상금을, K-잼 전원에게는 공로패를 수여한다.KGM 관계자는 “이번 ‘K-잼 4’ 모집은 급변하는 세대와 미디어 변화에 발맞춰 보다 다양한 제품 브랜드를 남다른 라이프스타일의 MZ세대를 통해 새롭고 재미나게 표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 렉스턴 뉴 아레나, 더뉴티볼리 등 KGM의 다양한 차종을 직접 시승해 보고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활발히 활동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노해리 기자 | 2024-04-27 15:15

박성도 경남도의원(국민의힘, 진주2) [사진=경상남도의회][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영준 기자]박성도 경남도의원(국민의힘, 진주2)이 정부 국정과제 ‘우주강국 도약 및 대한민국 우주시대’ 실현을 위해 글로벌 경쟁력 및 인프라 확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경남도에 진주~사천간 우주항공선 국가철도망 구축 및 글로벌 관문으로서 사천공항의 국제공항 승격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박성도 경남도의원은 25일 제41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우주강국 도약이라는 국정과제 실현을 위한 선결과제로 국가철도망 구축 및 사천공항의 국제공항 승격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이어, “내달 5월 우주항공청이 개청에 발맞춰 글로벌 우주경쟁 시대에 본격적으로 대비하고, 항공 MRO산업 및 우주시장 개척을 위한 교두보 마련에 경남도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라고 제언했다.정부는 범부처 합동으로 지난 3월 ‘우주산업 클러스터 비전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우주산업 인프라 구축, 우주산업 생태계 강화, 우주산업 클러스터 기반 확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박성도 경남도의원은 정부가 2031년까지 1조 원 이상 우주산업 인프라에 대한 대규모 재정 투자에 나선 만큼, 이에 발맞춰 경남도가 세계 우주강국과 경쟁할 수 있는 글로벌 인프라 확충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박성도 도의원은 “우주산업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고, 경제성장을 촉진할 성장 동력”이라며, “경남도가 정부와 협력해 국가철도망 구축 및 사천공항의 국제공항 승격 등을 추진함으로써 우주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적극 나서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뉴스투데이 | 박영준 기자 | 2024-04-27 15:10

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이 개관 10주년 클래식음악회를 개최한다.[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인택환)에서 운영하는 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이 2024년 4월, 개관 10주년을 맞이하여 10년 동안 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을 활발하게 이용하고 도서관 발전에 이바지한 우수회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우수회원은 2014년 4월 3일 개관 이래로 지난 10년간 지역 내 독서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회원들로 ▲다독자 부문과 ▲ 답십리도서관 발전 유공자 부문으로 총 14명을 선정했다. 그 중 소지원 어린이 다독자의 경우 지난 10년간 누적 1,454권의 도서를 대출하여 전체 1위를 차지했고, 답십리도서관 발전 유공자로 독서동아리 은빛독서단 이난희님은 지역 내 어린이집 도서관 견학 시 동화구연을 지속적으로 재능기부를 실천하여 우수회원으로 선정됐다.도서관은 우수회원과 지역주민을 위해 4월 27일 도서관 한울방에서 “클래식 가족 음악회”를 개최하여 우수회원 및 지역주민을 모시고 공연·전시회·감사장 전달을 함께 진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답십리도서관 우수회원은 대출권수 5권에서 7권으로 상향 조정되며, 개관 10주년을 기념하여 회원 탈퇴 시까지 자격이 유지된다.인택환 이사장은 “이번 개관 10주년 기념 도서관 우수회원 선정을 계기로 구민의 독서문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다양한 문화행사를 기획하여 지역사회의 발전과 문화적 풍요를 추구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시정일보 | 양대규 | 2024-04-27 15:01

노치환 경남도의원(국민의힘, 비례), 긴급현안질문 [사진=경상남도의회][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영준 기자]경남교육청이 1,575억 원을 들여 진행한 스마트단말기 보급 사업에 충전보관함 구매 계획이 포함돼 있었으나, 실제 보관함을 1대도 구매하지 않았다는 의혹과 관련, 경남교육청의 해명이 부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노치환 경남도의원은 25일 제412회 경상남도의회 임시회 기간인 25일 열린 제2차 본회의 긴급현안질문을 통해, “지난 3월 직속기관 업무보고 후 이어진 두 차례의 교육청 보고가 있었다. 그러나, 이 자리에서 경남교육청은 충전보관함 미배치에 대해 납득할 만한 설명을 하지 못했다”라고 지적했다.노치환 도의원은 박종훈 경남교육감을 상대로 ‘창의인재과 기본계획수정안’과 ‘심의위원회 회의록’을 제시했다.노치환 의원은 “2021년 8월 19일 스마트단말기가 노트북형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해, 단가를 53만 5,000원으로 책정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 가격은 충전보관함과 5년간의 하자보수 조건이 포함된 가격”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그러나, 실제 구매 충전보관함 대수는 0대다. 이에 대해 제대로 된 설명을 할 수 있는 사람이 경남교육청에는 없다”라고 질타했다.노치환 경남도의원은 ‘스마트단말기 보급 시 충전보관함은 초등 1학년~2학년에 한해 선택적으로 배치한다고 결정했다’는 교육청의 반박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짚었다.노치환 도의원은 “당시 2021년 학생용 스마트단말기 보급사업 추진 TF 1차 협의록을 보면, 충전보관함을 대규모 학교 위주로 최소한으로 보급한다는 내용이 나온다. 이러한 중차대한 정책 변경에 대해 설명이 부재하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라고 질타했다.또한, 경남교육청이 교육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설명한 ‘단말기 평균단가가 기존 노트북에 비해 비싸 충전보관함이 제외됐다’는 부분에 대해서도, “교원용 노트북의 경우 공개경쟁의 최저가 입찰을 적용해 상당히 낮은 단가로 낙찰될 수 있었으나, 학생용 노트북은 충전보관함 1대도 없이 견적 가격 그대로 구입했다. 이에 대해 교육청은 도민들 앞에 정확하게 해명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아울러, 이 자리에서 하자유지보수(SLA) 계약에 따라 선지급된 비용이 150억 원에 이르는데도, 하자유지보수 보증에 교육청 조치가 미흡한 점 등 하자유지보수 사업 전반에 대한 의혹도 짚었다.노치환 경남도의원은 “스마트단말기 사업에 교육청의 재정적 손실이 없다고 주장하지만, 그 근거는 제대로 내놓지 못하고 있지 않느냐”라고 말했다.아울러, “상임위 보고에 앞서 언론을 앞세워 여론전을 펼친 것은 경남교육청이 도의회의 역할을 어떻게 인식하는지 보여주는 단면”이라며, “예산을 주먹구구식으로 집행해도 불문경고에 그치는 경남교육청 행정에 대한 분명한 경고가 있어야 할 것이고, 철저한 해명과 반성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뉴스투데이 | 박영준 기자 | 2024-04-27 15:00

[사진=한빛소프트][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국산 PC 온라인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그라나도 에스파다’가 해외 영토를 확장한다.그라나도 에스파다 한국 퍼블리셔인 한빛소프트는 해피툭과 대만, 홍콩, 마카오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해피툭은 현지화 작업을 거쳐 연내 그라나도 에스파다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현지 게임명은 ‘신왕자의검(新王者之劍)’이다.지난 2007년 대만 시장에 첫 진출한 그라나도 에스파다는 그 동안 현지 퍼블리셔인 화이를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 왔으며 해피툭과의 계약을 통해 영토를 더욱 확장한다.해피툭은 2012년 설립한 대만의 대표적인 게임 퍼블리셔로서 많은 한국 게임을 성공적으로 출시한 경험을 갖고 있다.한빛소프트 관계자는 “그라나도 에스파다가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 유저분들께 더욱 새롭게 서비스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해피툭 관계자는 “신왕자의검 유저들과 함께 새로운 모험의 추억 만들기를 기대한다”며 “우리는 선도적이고 경험이 풍부한 온라인 게임회사로서 유저들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감동적인 고객 서비스와 게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뉴스투데이 | 이승준 기자 | 2024-04-27 15:00

김구연 경남도의원(국민의힘, 하동) [사진=경상남도의회][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영준 기자]김구연 경남도의원(국민의힘, 하동)이 농어촌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외국인계절근로자 정착 재원 확대를 촉구하고 나섰다.김구연 도의원은 25일 열린 경상남도의회 제41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경상남도에 배정된 외국인계절근로자는 2022년 1,175명에서 2024년 상반기에만 4,208명으로 258.1% 증가했다”라고 밝혔다.이어, “양적 팽창세인 외국인계절근로자 제도가 효과적이고 안정적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지원 정책이 뒷받침돼야 한다”라며, “경상남도 차원에서 MOU 체결, 인력 모집·관리, 민원센터 운영·통역 등 지원을 확대하고, 입출국 관리를 비롯한 주요 사항을 관리할 시스템 구축 및 전담기구 설치를 정부에 요구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김구연 경남도의원은 “외국인계절근로자를 고용하는 농어업인들은 숙소를 제공해야 하는 큰 부담을 갖고 있어, 숙소 문제가 해결된다면 더 많은 외국인계절근로자가 입국해 농어가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현재 건립되고 있는 기숙사는 입국하는 외국인계절근로자에 비해 수용 인원이 부족해 기숙사 건립을 확대해야 한다”라며, “경남에서 활용되지 않고 있는 미활용 폐교를 리모델링해 기숙사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끝으로, 김구연 경남도의원은 “외국인계절근로자가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적응 프로그램 추진이 필요하다. 외국인계절근로자 정착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뉴스투데이 | 박영준 기자 | 2024-04-27 14:50

금천구는 30일 14시 문화정원 아트홀에서 금천형 마을 돌봄 공동체 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토크콘서트 ‘서로 다른 금천이 만나다’를 개최한다.[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30일 14시 문화정원 아트홀에서 금천형 마을 돌봄 공동체 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토크콘서트 ‘서로 다른 금천이 만나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서로 다른 금천이 만나다‘는 세대별, 성별 등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해 대화를 나누며 공감의 시간을 가지는 세대공감 문화 콘서트이다.콘서트 주제는 지난 2월 ‘공동체×경제·주민자치·민관협치 연석회의’에서 거론된 주요 지역 의제 중 하나인 ‘어르신 돌봄’으로 선정됐다.어르신 돌봄 관련 전문가, 관련 기관 종사자, 구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민·관 협업을 통한 지역기반 어르신 돌봄서비스 구축 방안에 대해 토론한다.토론에 앞서 ‘어르신 돌봄’을 주제로 한 샌드아트 문화공연이 진행된다.기조 발제를 맡은 박용수 광진사회적경제네트워크 이사장이 민관협업을 통한 지역기반 돌봄서비스 구축에 대해 설명한다. 유창원 금천구공동체경제통합지원센터 센터장이 금천형 마을 돌봄 공동체의 방향 모색에 대해 주제 발표한다.토론에는 김연아 성공회대 연구교수가 좌장을 맡고 고성미 금천구의회 의원, 고은주 울림두레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구자훈 금천노인종합복지관 관장, 장지은 금천구청 복지정책과 돌봄지원팀장 등 4명이 패널로 참여한다.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당면 과제, 통통희망나래단과 돌봄 SOS를 통해 본 돌봄 정책,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와 지역사회 통합돌봄, 금천구 지역사회 통합돌봄 지원 조례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서로 다른 금천이 만나다‘는 주민참여예산 사업 중 ’협치 사업‘으로 올해 처음 추진된다. 구는 ’공동체×경제·주민자치·민관협치 연석회의‘에서 거론된 지역의 주요 의제를 주제로 연말까지 4~5회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연석회의에서는 마을공동체, 사회적경제, 주민자치회, 협치 분야의 다양한 주체들이 모여 금천형 공동체 재도약 방향을 모색한다. 민-민, 민-관 협업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 위해 매월 네 번째 주 화요일 2시에 개최된다.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토론회에서 어르신 돌봄 성공사례를 확인하고 실질적으로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서비스가 무엇인지 금천구가 보완해야 할 영역은 어디인지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나왔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시정일보 | 신일영 | 2024-04-27 14:45

기획행정위, 창원대와 간담회 [사진=경상남도의회][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영준 기자]경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박준)가 지난 17일과 18일 현지 의정활동으로 정부의 글로컬대학에 예비지정 된 도립남해·거창대를 방문해 창원대와의 통합 및 기숙사 리모델링 등 당면현안에 대해 여러 지적과 우려를 표명한 데 이어, 25일에는 통합 당사자 중 하나인 국립창원대의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기획행정위원회는 25일 창원대 박민원 총장, 노영식 남해대 총장, 김재구 거창대 총장, 하정수 교육인재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먼저, 박 총장이 창원대와 도립대 통합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의원들의 질문이 이어졌다.박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인구소멸 등 지역사회가 붕괴되는 현실에서 지역의 고등교육을 살릴 ‘큰형’의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 이번 통합의 주 목적”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상생보다 상처만 남는 통합은 절대 안 된다. 통합으로 남해·거창의 청년인구가 빠져나가는 경우는 절대 없을 것이라고 약속드린다”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창원대 학생을 남해와 거창에 여름·겨울대학을 수강하게 하는 방법, 만학도를 활용한 사업 등을 예로 들었다.이에, 임철규(사천1·국민의힘) 경남도의원은 “사천 우주항공캠퍼스도 총장이 주도적으로 진행하는 부분에 감사드린다. 이때 남해·거창대와도 연계돼야 하고, 고려 가능한 모든 부작용을 미리 검토해야 한다”라고 말했다.조현신(진주3·국민의힘) 경남도의원은 “계획이 ‘장미빛 청사진’이 돼서는 안 된다. 변죽만 울려서는 안 된다는 이야기”라고 말했다.조현신 도의원은 “사천 우주항공캠퍼스의 경우 부지 매입부터 여러 난항이 있을 것으로 안다. 그 부지 바로 옆이 경상국립대 부지이며, 경상국립대에도 우주항공학과가 있고 정부로부터 인원 증원까지 받았다. 큰 틀에서는 찬성하지만, 이런 학령인구 감소 시기에 우려스러운 면도 없지 않다”라고 덧붙였다.신종철(산청·국민의힘) 경남도의원은 “남해·거창대와의 통합도 중요하지만 더 큰 그림을 보고 나아가야 한다”라며, “1도 1국립대 원칙에 따라 창원대와 경상국립대와 통합까지 생각해야 한다”라고 말했다.한상현(비례·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얼마 전 한 학회에 참석한 연구자들과 이야기 나눌 기회가 있었는데, ‘내가 존경할 수 있는 스승이 있는 곳에 석학이나 인재가 간다’는 말을 들었다. 보다 전문적이고 특성화된 대학으로 가는 통합을 성취하려고 한다면, 훌륭한 교수진이 전제돼야 한다”라고 말했다.이어, “비전과 계획을 말씀하셨으나, 예산만 따오는 모호한 이야기일 수도 있다. 썸머캠프, 윈터캠프 같은 간단한 프로그램으로 남해·거창 청년인구 유출을 막겠다는 것은 역부족”이라고 덧붙였다.이에, 박 총장은 “OECD국가 중 한국은 초·중·고 예산은 50%를 상회하지만 고등교육은 하회한다. 3,000억 원 정도 예산을 받아야 남해·거창대 통합과 제대로 상생할 수 있다”라며, 도의회의 관심을 당부했다.박준(창원4·국민의힘) 위원장은 “글로컬도 통합도 좋지만, 인재유출이 되지 않고 외부에서 오게 하려면 국립대, 도립대, 도, 의회 등 기성세대에서 많이 노력해야 한다”라며, “의회도 끝까지 함께 노력하겠다고 약속드린다”라며 마무리했다.

이뉴스투데이 | 박영준 기자 | 2024-04-27 14:40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 [사진=경상남도의회][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영준 기자]경상남도의회(의장 김진부)에서 선임한 결산검사위원들이 경남도와 도교육청을 대상으로 4월 25일부터 5월 14일까지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실시한다.결산검사위원은 경남도의원 3명(정수만, 최영호, 박남용), 재무관리 전문가 3명(강성복, 김종화, 박기병), 공인회계사 3명(정동훈, 김명진, 김명현), 시민단체 추천 1명(배종갑)의 재정 및 회계분야 전문가들로, 지난 3월 도의회의 의결로 구성됐다.결산 검사는 「지방자치법」 제150조에 따라, 전년도 세입세출 예산의 집행에 대한 결산서를 지방의회에 제출하기 전 실시하는 것이다.결산검사위원들은 지난해 경상남도와 경상남도교육청이 집행한 세입세출예산의 건전성·적정성·효율성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대표위원을 맡은 정수만 경남도의원(교육, 거제1)은 “결산 검사가 한 회계연도를 마무리하고 다음 연도 예산편성과 심의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사업별 목적에 맞게 적법하고 효과적으로 집행됐는지 예산 중복 집행 등 낭비적 요소는 없었는지 면밀히 살피고 개선할 부분은 과감하게 시정해 재정 운용을 위한 개선 방향을 적극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한편, 경남도와 도교육청은 결산검사위원이 작성한 결산검사의견서를 5월 31일까지 결산서와 함께 도의회에 제출해, 오는 6월에 열리는 경상남도의회 제414회 정례회에서 결산 승인을 받게 된다.

이뉴스투데이 | 박영준 기자 | 2024-04-27 1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