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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이뉴스투데이 최용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시각‧청각 장애인이 저작권 문제없이 저작물을 변환‧복제해 이용할 수 있는 자료의 범위를 정하고, 저작권 등록 시 ‘업무상 저작물’ 작성에 참여한 자의 성명을 표시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저작권법' 시행령 개정안이 오는 9일부터 시행된다고 8일 밝혔다.지난해 8월 8일, 시각‧청각 장애인의 복리증진을 목적으로 저작물의 시청각 표현을 대체 자료로 변환‧복제할 수 있도록 '저작권법'이 개정됨에 따라, 문체부는 시행령을 개정해 변환‧복제가 허용되는 시설과 대체 자료의 범위를 구체적으로 정했다.특히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그간 시각장애인들이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던 화면해설 자료를 대체 자료로 명시해 장애인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영상저작물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구체적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해서는 △인쇄물 바코드가 삽입된 자료 △녹음 자료 △화면의 장면, 자막 등을 음성으로 전달하는 화면해설자료 등의 형태로 저작물을 이용할 수 있고, 청각장애인을 위해서는 △음성 및 음향 등을 화면에 글자로 전달하는 자료와 △그 밖에 청각장애인 등이 인지할 수 있는 형태의 자료로 변환해 저작물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업무상 저작물을 등록하는 경우 법인이나 단체만 저작자로 표시될 뿐 종업원 등 실제 업무상 저작물의 작성에 참여한 사람을 표시할 수 없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개정으로 창작자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자 업무상 저작물을 저작권등록부에 등록하는 경우 저작물 작성에 참여한 자의 성명과 생년월일을 기재할 수 있도록 했다.저작물 작성에 참여한 자는 이를 향후 경력 확인 및 증명으로 사용할 수 있게 돼 직간접적인 경제적 이익을 누릴 수 있게 됐다.정향미 문체부 저작권국장은 “이번 '저작권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장애인들이 저작물을 다양한 방식으로 향유할 수 있게 됐고, 업무상 저작물의 작성에 참여한 사람도 자신의 기여 사실을 알릴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창작자의 권익 향상과 함께 저작물의 공정한 이용을 도모할 수 있도록 '저작권법'과 제도를 개선해 국민의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최용선 기자 | 2024-02-08 16:00

왼쪽부터 강유민(은상)·박지훈(장려상)·김진우(대상) 학생,이건우 총장,최원혁(동상)·설태령(은상) 학생. [사진=DGIST][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DGIST는 학생들이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제30회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에서 대상을 비롯해 6개의 상을 휩쓸었다고 8일 밝혔다. DGIST에 따르면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는 DGIST는 최근 발표된 QS세계대학평가 연구력 지표인 교원 1인당 논문 피인용 부문에서 세계 7위를 달성해 우수성을 부각하기도 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다시 한번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역량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김진우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학생은 모든 분과를 통틀어 단 한명에게 주어지는 대상을 수상해 총 상금 4000만원을 수여받았다. 김진우 학생은 레이저 치료에서 광 산란으로 인한 치료 깊이 제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낮은 초음파 에너지를 활용해 레이저의 투과 깊이를 증가시키는 기술을 연구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광 치료의 깊이 증가를 통해 임상 응용분야를 확대해 미용이나 의료 분야에서 광치료 효과를 더욱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상은 해당자가 없을 시에는 선발하지 않을 수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강유민 화학물리학과, 설태령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학생은 ‘Material Science&Engineering’, ‘Circuit Design’ 분과에서 각각 은상을 수상했다. 강유민 학생은 마이크로 자기 소자 구조 변형으로 인한 국소 자기 에너지 변화를 활용한 간소화된 시스템의 다중 세포 분리 기술을, 설태령 학생은 초소형 고성능 의료기기 등에 활용 가능한 전위와 생체 전류 신호 동시에 정밀 기록 하이브리드 측정 시스템을 개발했다.또 최원혁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학생은 메트릭 러닝 기법을 활용해 3D 객체의 추정 성능을 향상시키는 연구를 수행해 ‘Signal Processing’ 분과에서 동상을 수상했다.장려상에는 박지훈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양준모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학생이 ‘Signal Processing’, ‘Mechanical Engineering’ 분과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박지훈 학생은 제안된 이미지에서 텍스트에 해당하는 물체의 스타일만 변환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했고, 양준모 학생은 P-COE 지원으로 기존 로봇이 한손으로 하지 못하는 작업을 더욱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내용의 연구를 진행했다.대상을 수상한 김진우 학생은 “지도해주신 장진호 교수님께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다”며 “앞으로도 많은 도전과 발전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이건우 DGIST 총장도 “올해는 DGIST 설립 20주년의 뜻깊은 해인데,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이번 수상으로 대내외적으로 DGIST의 우수성을 입증할 수 있어 매우 영광”이라며 “세계적 수준의 교원과 학생을 중심으로 세계 명문 대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 이승준 기자 | 2024-02-08 16:00

박란자 복지여성국장이 오성규 애국지사를 위문하고 있다. [사진=수원특례시][이뉴스투데이 경기1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설 명절을 맞아 7일 보훈단체와 보훈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했다고 밝혔다.박란자 복지여성국장은 이날 호매실동의 한 음식점에서 무공수훈자회, 6·25참전유공자회, 월남전참전전우회, 고엽제전우회, 상이군경회 등 9개 보훈단체 대표와 간담회를 하고, 위문금(100만원 상당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이어 보훈원을 방문해 오성규 애국지사를 위문한 후 성호득 보훈원장, 박진기 보훈요양원장, 정기성 보훈복지타운 자치회장을 만나 각각 100만원 상당 온누리상품권(총 300만원)을 전달했다.박란자 복지여성국장이 보훈복지시설 관계자들과 함께하고 있다. [사진=수원특례시]오성규 애국지사는 일제강점기에 중국 만주 봉천 소재 동광중학을 중심으로 비밀조직망을 만들어 항일운동을 했다. 일제에 조직망이 노출되자 만주에서 탈출했고, 중국 안후이성의 한국광복군 제3지대에서 활동하며 독립운동을 했다. 광복 후 정치적 혼란 속에서 일본으로 건너가 거주하다가 보훈부에 “생의 마지막을 대한민국에서 보내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지난해 8월 귀국해 보훈원에 입소했다.시 관계자는 “국가보훈대상자들의 고귀한 희생과 공헌 덕분에 지금 우리가 자유와 번영을 누리고 있다”며 “국가보훈대상자들이 존경받으며 명예롭게 살아가실 수 있도록 예우하겠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김승희 기자 | 2024-02-08 15:58

[이뉴스투데이 수도권1취재본부 이배윤기자] 이번에는 현장이다. 새해 시정의 화두로 ‘민생’을 내세우고 민생경제 5대 정책 추진 과제를 추진하는 김경일 파주시장이 설날을 맞아 2월 8일, 대표적인 민생의 중심지인 문산자유시장과 금촌전통시장을 방문했다.김경일 파주시장, 설날 명절맞이 민생현장 방문. [사진=파주시]김 시장은 시장 내 각 점포를 돌며 장보기와 더불어 명절 물가 동향을 파악하기도 했으며, 상인회 사무실을 방문해 전통시장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방안 논의를 진행하기도 했다.한편, 파주시는 국비 지원이 대폭 삭감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지역화폐인 파주페이 충전한도를 행정안전부 지침상 최대치인 70만원으로 대폭 상향하면서 10%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또한, 2월(설날), 5월(가정의달), 9월(추석)에는 최대 100만원까지 10%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파격적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김경일 파주시장은 “고물가·고금리로 인해 시민들의 생계비 부담이 증가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이 감소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금, 시민의 애로사항을 듣고 공감하는 민생중심의 행정이 필요한 시기”라며 “물가안정, 일자리확충, 지역경제 활성화, 기업성장, 농가 활성화를 위한 민생경제 5대 정책을 추진해 ‘내 삶이 나아지는 도시, 파주’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이배윤 기자 | 2024-02-08 15:50

서천호 사천·남해·하동 국민의힘 예비후보 기자회견[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영준 기자]윤 대통령은 설 명절을 앞두고 980명의 특별사면을 단행했다.이번 사면 대상에는 한진중공업 ‘희망버스’ 댓글 공작 혐의로 징역 6개월형을 선고받았던 서천호 전 국정원 2차장이 포함됐다.서천호 전 차장은 이명박 정부 부산경찰청장 시절 ‘한진중공업 희망버스' 댓글 조작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집행유예 선고를 받은 바 있다.서 전 차장은 이번 설 명절 특별사면으로 모든 형사 처벌이 실효되고 복권됐다.특히, 서 전 차장은 2년 전 신년특사에 이어, 현 정부에서만 두 번째 사면을 받아 주목을 끌었다.서천호 전 차장의 사면 대상 발표는 6일이었으나, 서 전 차장은 이보다 앞선 지난 3일 국민의힘 공천 신청 마지막 날 비공개로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같은 지역구에서 총선을 준비 중이던 예비후보들 사이에서는 이미 사면을 약속받고 비공개 형태로 공천 신청을 받아준 것이 아니냐는 의혹들이 제기됐다.서 전 차장은 사면발표 바로 다음날인 7일,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곧바로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제22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서 전 차장의 출마 기자회견을 두고, 지역 사회에서는 ’병풍 도열‘ 논란이 일고 있다.서 전 차장의 기자회견장 뒤로 사천시 현직 시·도의원들이 병품처럼 도열해 있는 모습을 본 사천시민들이 항의에 나선 것이다.이번 총선 기간동안 사천·남해·하동지역 현직 군·시·도의원들이 타 예비후보의 기자회견에 참석해 공개적으로 지지한 사례는 전무후무하다.경선 과정에서 당의 공천이 확정되기 전까지 현직들은 중립을 지키는 것이 일반적이다.한 사천시민은 “사천시민들을 위해 봉사하라고 뽑아준 사천의 시·도의원들이 자신들의 다음 공천을 위해 벌써부터 줄서는 모습을 보면서, 사천시민을 얼마나 우습게 보는 건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또 다른 시민은 “여기가 사천시청인지, 남해군청인지 모르겠다. 다음 지방선거 때는 꼭 남해로 출마하라”라며 강하게 비난하기도 했다.

이뉴스투데이 | 박영준 기자 | 2024-02-08 15:50

[사진=연합뉴스][이뉴스투데이 최용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대표 박영정, 이하 복지재단)과 함께 2024년에도 예술인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문체부는 올해 예술인 복지를 위한 예산으로 1067억원을 편성해 예술인과 신진예술인에게 예술활동준비금을 지원하고 사회보험 가입, 주거, 자녀돌봄 등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운영한다.먼저, 기준 중위소득 120%(1인 가구 기준 267만 4000원) 이하인 예술인 2만명에게 예술활동준비금 300만원을 지원한다. 예술 활동의 준비기간을 지원한다는 사업의 취지를 부각하기 위해 사업명칭을 기존 ‘창작준비금’에서 ‘예술활동준비금’으로 변경하고, 더욱 많은 예술인들이 빠르게 지원받아 예술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조기에 지급한다. 신청 안내는 3월 중 문체부와 복지재단 누리집을 통해 공고한다.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신진예술인 3000명에게는 ‘신진예술인 예술활동준비금’을 지원한다. 200만원을 지원해 청년들이 예술인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전문예술인으로서 예술계에 굳건히 자리를 잡을 수 있는 마중물이 되도록 한다. 신진예술인 창작준비금은 생애 1회만 혜택을 받을 수 있다.아울러 문체부는 안전한 창작 환경을 만들기 위해 예술인들의 사회보험 가입도 지원한다. 예술인 고용보험 가입을 위한 안내 창구를 운영하고, 예술인이 납부한 산재보험 보험료(50%)와 국민연금 보험료(30~50%)를 지원한다.국토부와 협력해 예술인들의 주거·창작 공간도 지원하는데, 2023년 8월, ‘예술인 테마형 공공임대주택(서울 서초동)’에 예술인 60가구가 입주했고, 올해는 2024년 6월까지 입주자 공모를 통해 북가좌동에 96호를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야간·주말에 주로 활동하는 예술인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예술인 자녀돌봄센터 2개소(서울 종로구, 마포구)도 계속 운영된다. 24개월 이상 10세 이하인 자녀를 둔 예술인은 각 돌봄센터에 문의한 후 사전 예약을 통해 예술 활동이 이뤄지는 동안 무료로 돌봄 지원을 받을 수 있다.각 사업에 관한 내용은 복지재단 누리집에서 더욱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지원 신청은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하거나 서울역 인근에 있는 복지재단을 방문해서 할 수 있다.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복지재단 대표번호로 전화하거나 복지재단에 방문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방문 상담 시에는 복지재단 누리집 또는 방문 예약 창구를 통해 사전에 방문 신청을 하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신은향 문체부 예술정책관은 “문체부는 공정하고 사각지대 없이 예술인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매년 정책을 개선하고 있다"면서 "중복지원을 방지하고 절실히 지원이 필요한 예술인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 최용선 기자 | 2024-02-08 15:49

[시정일보]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2월부터 전 구민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속 발생할 수 있는 예기치 못한 사고로부터 구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강서구 생활안전보험’을 시행한다.구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든든한 보장체계를 마련함으로써 구민들에게 재정적, 정신적 안정감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생활안전보험을 도입했다.보장항목은 상해후유장해(교통상해 제외), 상해사고 진단위로비(교통상해사고 제외), 화상수술비, 대중교통상해 부상치료비(택시, 전세버스 제외) 등 4종이다.상해후유장해는 상해사고 후 적절한 치료를 마쳤음에도 신체에 3~100%의 영구적인 손상이 남아있는 경우를 말하며, 보장금액은 최대 500만 원이다. 상해사고 진단위로비는 상해사고의 직접 결과로 4주 이상 진단을 받은 경우 10만원을, 화상수술비는 화상을 입고 병원 등에서 수술을 받은 경우 50만 원을 지급한다.대중교통상해 부상치료비는 대중교통 이용 중 교통사고를 입은 경우 치료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보장금액은 최대 100만 원이다.등록외국인을 포함해 강서구에 주소를 둔 주민이면 별도 절차 없이 자동으로 보험에 가입된다. 구민이 다른 지역에서 상해를 입은 경우에도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보장기간은 올해 2월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이며, 보험금은 사고 발생 3년 이내에 청구하면 된다. 개인 실손보험과 중복지급도 가능하다.보험금 청구는 강서구 생활안전보험 콜센터(1522-3556)로 하면 된다.진교훈 구청장은 “생활안전보험은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로부터 구민들을 지켜주는 든든한 보호막이 될 것”이라며 “주민들이 생활안전보험을 알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진 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통해 주민 누구나 편안한 안전안심도시 강서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정칠석 | 2024-02-08 15:49

[사진=연합뉴스][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기관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88포인트(p·0.26%) 오른 2616.46에 거래를 마쳤다.투자주체별로 개인이 7098억원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54억원, 2947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기관 순매수 속에 상승했다”면서 “장중 외국인 순매수세 축소 영향에 추가 상승은 제한적이었다”고 분석했다.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다.SK하이닉스(3.19%), LG에너지솔루션(0.65%), 현대차(1.84%), 셀트리온(0.89%), POSCO홀딩스(1.33%), NAVER(0.73%)는 상승하고, 삼성전자(-1.47%), 삼성바이오로직스(-1.57%), 삼성전자우(-0.16%), 기아(-1.05%)는 하락했다.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4.27p(1.76%) 뛴 826.19에 장을 닫았다.개인과 기관이 각각 1121억원, 223억원 순매도하고 외국인이 1419억원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HLB(-3.83%), 신성델타테크(-2.30%)를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에코프로(11.92%), HPSP(11.14%), 레인보우로보틱스(11.29%)가 11%대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국내증시 특징주로는 저PBR(주가순자산비율) 테마주로 묶인 금융주가 재차 부각됐다.KB금융(4.48%), 신한지주(3.03%), JB금융지주(2.58%), 메리츠금융지주(2.57%), 카카오뱅크(2.46%) 등 은행·금융지주를 필두로 삼성화재(10.08%), 삼성생명(1.97%), 현대해상(1.13%) 등 보험주와 한화투자증권(2.66%), 한양증권(1.01%), NH투자증권(0.71%) 등 증권주가 일제히 올랐다.AI반도체 테마도 들끓었다.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 계획을 밝힌 한미반도체(29.97%)를 필두로 큐알티(18.08%), 디아이티(15.84%), HPSP(11.25%), 오픈엣지테크놀로지(9.56%), 아이엠티(8.04%), 제주반도체(7.17%) 등이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노루페인트가 수소에너지와 이차전지 분야 소재 사업에 뛰어들며 29.94% 급등한 가운데 노루홀딩스(12.72%), 삼화페인트(3.55%), 강남제비스코(2.91%), 조광페인트(1.48%) 등 페인트 관련주도 상승곡선을 탔다.상한가 종목은 5개다. 한미반도체와 노루페인트를 비롯해 참엔지니어링(30.00%), 노루페인트우(29.85%), 네오리진(29.73%)이 투심을 자극했다.

이뉴스투데이 | 염보라 기자 | 2024-02-08 15:48

[이뉴스투데이 수도권1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7일(수) 백주년기념관에서 “2024년 진로‧취업 트렌드 및 노션 활용법” 특강을 개최해 직원들의 역량 강화와 학생 지원 서비스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직원교육. [사진=서울시립대] 약 50여명의 직원들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높은 참여도와 만족도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변화하는 취업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생들에게 효과적인 진로‧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방향성을 모색하는 데 목적을 둔 이번 교육은 오전, 오후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오전 세션에서는 링크드인 한국파트너 강원준 대표가“글로벌 취업 트렌드 및 취업 멘토링 기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원준 대표는 기업의 채용 방식 변화 분석, 2024년 대학생의 취업 준비 현황, 기업의 필요 역량 변화에 따른 학생들의 경력 관리 전략 등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제시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변화하는 취업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생들에게 효과적인 진로‧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방향성을 모색할 수 있었다.오후 세션에서는 노션 전문가 딥택트러닝 박현정 대표가 “노션 활용법” 특강을 진행했다. 박 대표는 메모, 문서, 프로젝트 관리, 데이터베이스, 공개 웹사이트 등의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서비스인 노션을 실제 업무에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참가자들은 기초 단계에서 노션 가입 및 입문, 기본 개념 및 기능 이해, 업무/일상/자료 관리에 활용하는 방법까지 심도 있게 학습했다.오는 20일(화)과 22일(목)에는 줌(Zoom)을 통해 노션 활용 실습에 해당하는 심화 1, 2단계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박현정 대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노션을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학생들에게 더욱 질 높은 진로‧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강의 후에는 서울시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진로‧취업 지원 서비스에 대한 직원 초점 인터뷰가 진행됐다.2023년부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을 운영한 서울시립대의 지난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교내 구성원의 시각으로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참가자들은 이날 교육에 대해 5.0만점에 4.83의 높은 만족도를 줬고, “취업 시장과 채용 경향에 대해 알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 “유사한 강의들이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 등의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서울시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역량 강화와 학생들의 성공적인 진로‧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 권오경 기자 | 2024-02-08 15:45

이재준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특례시][이뉴스투데이 경기1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7일 수원시글로벌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4 상반기 수원시 평생교육 담당자 역량강화교육’에 참석해 “모든 시민에게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이재준 시장은 인사말에서 “수원시는 평생학습을 누구나 누리는 ‘권리’로 만들어 왔다”며 “더 촘촘하게 평생학습 네트워크를 구축해 시민 누구나 평생학습에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이어 “모두를 위한 평생교육도시를 만들려면 평생교육 담당자들이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지혜가 필요하다”며 “평생학습도시 수원을 만들어 가는 데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이재준 시장(오른쪽 4번째)과 역량강화교육 참가자들이 손팻말을 들고 있다. [사진=수원특례시]이날 평생교육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은 ‘2024년 수원시 평생학습주요사업’ 소개, 박수정 에듀플랜 대표의 강의로 이어졌다. 각 부서·동 평생학습업무 담당자, 산하·위탁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시는 평생학습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수원시글로벌평생학습관 운영 체제를 직영으로 전환했다.‘새롭게 배우고 빛나게 나누는 평생학습도시 수원’을 비전, △추진체계 강화 △수원형 학습문화 고도화 △미래수원 학습 체계 구축 △평생학습 기본권 실천을 4대 전략으로 설정하고, 평생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올해 주요 사업으로는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늘배움학습 동아리 지원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운영 △5060 신중년 역량 강화 지원 등이 있다. 수원시 통합 평생학습체계를 구축하고, 시민이 주도하는 평생학습 시민기획단을 양성할 계획이다.‘수원특례시의 평생학습’을 주제로 강의한 박수정 에듀플랜 대표는 좋은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조건으로 ‘참여자들의 만족도’, ‘지역사회에서의 가시성·신뢰성·신용도’,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등을 제시했다.

이뉴스투데이 | 김승희 기자 | 2024-02-08 15:45

농심켈로그가 하트 앤 소울 플레이 프로젝트를 전개하며 기금 5만 달러를 초록우산에 전달했다. [사진=농심켈로그][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농심켈로그는 ‘하트 앤 소울 플레이’ 프로젝트를 전개하며 켈로그 글로벌 펀드로부터 지원받은 기금 5만 달러를 초록우산에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하트 앤 소울 플레이 프로젝트는 아동양육시설 어린이들이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농심켈로그는 매년 수혜 기관과 아동 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는데,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5만 달러를 초록우산에 전달하며 수도권 내 9개의 아동양육시설과 140여 명의 어린이들의 건강한 몸과 마음을 지원하게 됐다. 구체적으로, 그룹 심리 치료를 통해 보육 시설 어린이들의 정신적 안정과 성장을 도모한다. 전문 심리 상담사와 함께 미술, 공예, 음악, 스포츠, 도예, 정원 가꾸기 등 다방면의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또 각 시설에는 분기마다 든든한 켈로그 시리얼을 후원해 성장기 어린이들의 영양가 있고 균형 잡힌 든든한 한 끼 식사를 도와 건강한 신체를 지원할 계획이다.이 외에도 농심켈로그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까지 더해져 선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다. 농심켈로그 임직원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후원 기관에 방문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속적으로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김희연 농심켈로그 대외협력팀 부장은 “단순한 기부 활동에서 한 발짝 나아가 아동양육시설 어린이들의 정서적 안정까지 도모하기 위해 심리 치료 프로그램부터 식사 지원까지 다방면의 프로그램을 전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모든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뉴스투데이 | 최은지 기자 | 2024-02-08 15:45

[사진=크래프톤][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크래프톤이 ‘PUBG: 배틀그라운드’의 28.1 업데이트를 라이브 서버에 적용했다.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배틀그라운드의 핵심인 낙하, 파밍, 생존에 변화를 주는 새로운 요소와 기능이 도입됐다. 먼저 배틀그라운드 최초의 전기자동차 ‘피코 버스(Pico Bus)’가 론도 맵에 추가됐다. 피코 버스는 기존 탈 것과 달리 배터리로 작동하는 6인승 차량으로 월등한 가속을 자랑한다. 부스트 사용 시 최고속도 127km/h까지 주행 가능하나 배터리가 크게 소모돼 보다 전략적인 운행이 요구된다. 해당 차량은 NEOX 팩토리 및 차량 테스트 주행 트랙에 위치한 ‘전기차 충전소’에서 충전할 수 있다.팀워크를 강화하고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는 새로운 ‘지형지물 넘기’ 기능도 추가됐다.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탈 것을 뛰어넘을 수 있게 돼 더욱 현실적이면서 자연스러운 플레이를 제공한다. 또 2인 협동 지형지물 넘기를 통해 이용자 혼자 도달할 수 있는 높이보다 높은 곳까지 점프할 수 있으며, 높은 곳에 있는 팀원의 손을 잡고 올라갈 수 있어 보다 견고한 팀플레이 및 신선한 전략을 세울 수 있다.이용자 의견과 플레이 지표를 바탕으로 건플레이의 밸런스도 개선됐다. 보다 균형 잡힌 무기 사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JS9’ 및 ‘산탄총’의 성능이 조정됐다. JS9이 가진 근거리에서의 강세와 낮은 조작 난이도는 유지하되 과도한 성능을 내지 않도록 피해량·반동을 조절했다. ‘S1897’, ‘S686’, ‘DBS’ 등 산탄총은 중장거리 전투에서 우위를 점하지 않도록 탄 퍼짐, 탄환 크기 및 초크의 성능을 종합적으로 조정했다.경쟁전 시즌 28 시작과 함께 시즌 27의 보상을 부여한다. 최종 랭크에 따라 엠블럼, 메달, 네임플레이트 등 보상 목록이 상이하며, 골드 랭크 이상을 기록한 경우 ‘낙하산 스킨’을 받을 수 있다. 영구 소장 아이템인 낙하산 스킨과 메달을 제외한 보상은 한 경쟁전 시즌 동안에만 소유할 수 있으며, 시즌 종료와 함께 서버 점검이 시작되면 자동으로 회수된다.이외에도 △론도 맵 마켓에 신규 무기 및 회복 아이템 추가 △연료통 아이템의 사용성 개선 △다수의 이용자가 밀집한 상황에서의 성능 안정화 개선 등의 업데이트를 진행했으며, ‘제작소 패스: 2024 설맞이 대축제’를 출시했다. 

이뉴스투데이 | 이승준 기자 | 2024-02-08 15:45

사천시청 [사진=사천시][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영준 기자]사천시는 관내 소상공인의 경영애로를 해소하고 자생력 강화를 도모하고자, 2월 27일까지 소규모 경영환경개선 사업 및 디지털 인프라 지원사업 신청 접수한다.소규모 경영환경 개선사업은 옥외간판 교체, 인테리어 및 화장실 개선, 입식테이블 세트 및 진열장 교체 등의 영업장 시설개선비를 지원한다.디지털 인프라 지원사업은 3D프린터, 서빙로봇, 스마트오더, 키오스크 등의 디지털 기술 도입을 지원한다.올해 지원 대상 규모는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사업 35개소, 디지털 인프라 지원사업 4개소다.지원금액은 공급가액 70% 이내에서 최대 200만 원까, 지원 한도 초과분 및 부가세 등은 사업주가 부담해야 하며, 두 사업의 중복신청은 불가하다.공고일 기준 6개월 이상 사천시에 사업자등록을 한 소상공인은 신청 가능하며, 사천시 지역경제과로 신청하면 된다.자세한 내용은 사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지역경제과 소상공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박동식 사천시장은 “경기침체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이번 사업이 실질적인 경영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뉴스투데이 | 박영준 기자 | 2024-02-08 15:45

[이뉴스투데이 수도권1취재본부 이배윤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이 설 명절을 맞아 8일 조암시장(4·9일장)을 방문해 민생 경제를 살폈다.정명근 화성시장, 조암시장 방문. [사진=화성시]조암시장은 우정읍에 위치한 화성시 주요 전통시장 중 하나로, 다양한 상품과 먹거리를 제공하며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이번 방문은 지난 추석 남양시장을 방문해 물가 상황을 점검한 것에 이은 것으로 정 시장은 시장 상인들 및 방문객들과 대화를 통해 명절을 앞두고 겪는 어려움과 고충을 듣는 한편 전통시장 화재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당부했다.또한 정 시장은 화성소방서 안전특별점검단과 함께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시장 내 비상소화장치, 화재감지기 시스템 등 화재 예방 시설을 점검하고 시장 상인들에게 화재 예방 교육 및 화재발생 시 피해 최소화 방법에 대해 중점 안내했다.정 시장은 “최근 전통시장에서 발생한 화재 사건들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통시장 환경을 조성해 지역사회의 활력을 증진할 수 있도록 주력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전통시장의 중요성과 가치를 강조하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전통시장을 더욱 활성화하고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책을 발굴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화성시에는 조암시장을 비롯해 궁평항해오름수산시장, 남양시장, 발안만세시장, 사강시장 등 5개 전통시장이 운영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 이배윤 기자 | 2024-02-08 15:40

[이뉴스투데이 경기2취재본부 안상철 기자] 의왕시장애인체육회(회장 김성제 의왕시장)는 지난 7일 의왕시청 제1별관 강당에서 장애인 선수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장애인 운동선수 고용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고용사업 설명회 [사진=의왕시] 장애인 운동선수 고용사업은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의 고용 매칭을 통해 스포츠를 직업으로 연계해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장애인 선수에게 경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의왕시장애인체육회는 2017년 11월 설립 이후 장애인의 자긍심 제고와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그 결과 탁구, 파크골프, 육상 등 9명의 의왕시 장애인 선수들의 직업 연계를 성사하는 성과를 얻었다.체육회 관계자는 “장애인 운동선수 고용사업은 장애인 선수, 기업체가 함께 상생하고 공존하는 가치가 있는 일”이라며 “장애인 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장애인 운동선수의 고용을 보다 넓은 영역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 안상철 기자 | 2024-02-08 1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