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5건)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한화금융계열사 현장경영을 마치고 63빌딩을 떠나는 길을 점심식사 후 복귀하던 200여 명의 직원이 환송하고 있다. [사진=한화생명][이뉴스투데이 손규미 기자]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25일 한화생명 본사인 서울 여의도 63빌딩을 방문해, 한화금융계열사의 임직원을 격려하고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혁신과 도전을 주문했다.이날 자리에는 한화금융계열사(한화생명보험,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캐롯손해보험, 한화생명금융서비스, 피플라이프, 한화라이프랩 등) 대표이사와 임직원들도 함께 자리했다. 또한, 한화생명의 글로벌 금융사업을 이끌고 있는 김동원 한화생명 최고글로벌책임자(CGO, 사장)도 참석했다.김승연 회장은 임직원과 함께한 자리에서, “금융업에서 혁신의 길은 더욱 어렵다. 하지만 해외에서도 베트남 생보사를 시작으로, 이제는 인도네시아 손보, 증권업까지 사업영역 확장을 추진중이다”라며 “그 결과 우리 한화는 인도네시아 현지 은행 투자를 통해 새로운 사업영역인 은행업에도 진출하게 됐다”고 격려했다.또한 “이러한 성과는 한계와 경계를 뛰어넘는 ‘그레이트 챌린저’로서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올해 초 김승연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차원이 다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도전하고 스스로 혁신하는 ‘그레이트 챌린저(Great Challenger)’가 되어야 한다고 당부한 바 있다.한화생명은 지난 3월 베트남 현지법인으로부터 약 54억원의 현금배당을 받았다. 이는 국내 보험사가 해외법인으로부터 현금배당을 받은 최초 사례다. 또한 지난 23일, 한화생명은 인도네시아 현지 은행인 ‘노부은행(Nobu Bank)’의 지분 40%에 대한 투자를 결정하며 국내 보험사 최초로 은행업에 진출하는 것을 공표했다.한화금융계열사는 해외시장에서 생명·손해보험업을 넘어 은행업까지 진출함으로써, 증권, 자산운용까지 포함한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면모를 갖춘다는 계획이다.김승연 회장은 63빌딩에서 직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사내카페와 도서관을 방문해 직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캐롯손보의 MZ직원들과 만난 자리에서는, 퍼마일 자동차보험의 핵심기술로 주행데이터를 기록하는 ‘플러그’에 대한 설명을 듣기도 했다. 자리에 함께 한 직원이 해외에서도 자동차 안에 캐롯 손보의 플러그가 꽂혀 있는 것을 곧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자, 김 회장도 “금융의 디지털 성과를 기대하겠다”고 답했다.한화생명의 e스포츠 게임단인 ‘HLE’ 선수단을 만난 자리에서 김 회장은 “e스포츠를 통해 1030세대에게 ‘한화’라는 이름을 널리 알려줘서 고맙다”며 격려했다. 선수들이 건넨 선수단 유니폼을 직접 입은 후, 선수들과 함께 셀카 촬영 및 사인 요청에도 흔쾌히 응했다.김 회장은 “시장의 거센 파도는 우리에게 끊임없는 혁신을 요구할 것”임을 강조하며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익숙한 판을 흔드는 불요불굴의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일류기업으로 도약할 것”을 당부했다.

이뉴스투데이 | 손규미 기자 | 2024-04-26 10:59

 쿠콘이 한화투자증권에 미성년자 비대면 계좌개설을 위한 ‘대법원 증명서 열람’ API를 제공한다.[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쿠콘이 한화투자증권에 미성년자 비대면 계좌개설을 위한 ‘대법원 증명서 열람 API’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쿠콘의 ‘대법원 증명서 API’를 활용해 한화투자증권은 미성년자 비대면 계좌개설에 필요한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 간편 서류 발급 및 제출 서비스를 구현해 고객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한화투자증권 고객은 쿠콘 API로 별도의 사이트나 기관 방문 없이 증권사 앱에서 필요 서류를 조회·제출 보호자임을 확인 받을 수 있다. 한화투자증권 담당자 또한 고객 확인 절차 간소화 및 증빙서류 전자화를 통해 업무 효율성이 대폭 향상됐다.쿠콘이 제공하는 ‘대법원 증명서 열람’ API는 대법원에서 제공하는 각종 증명서를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는 API다. 비대면 서비스에 필요한 민원 서류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어 대출신청, 계좌개설 등 다양한 업무에 활용 가능하다.지난해 금융위원회는 ‘비대면 실명 확인 가이드라인’을 개편했다. 이에 따라 자녀 명의 계좌개설을 위해 은행이나 증권사에 종이 서류를 챙겨 번거롭게 방문해야 했던 과거와 달리, 쿠콘 API를 활용해 금융기관들은 고객들이 자사 모바일 앱으로 계좌를 손쉽게 개설할 수 있게 됐다.현재 한화투자증권을 포함한 △BNK경남은행 △국민은행 △농협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우리은행 등 다수의 금융권에서 쿠콘 API를 도입해 미셩년자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김종현 쿠콘 대표는 “은행뿐만 아니라 증권사에서도 쿠콘 API를 이용해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인 금융거래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있다”며 “향후 디지털 전환이 확대됨에 따라 금융사, 핀테크사 등 다양한 기업 고객이 쿠콘 API를 추가 도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4-04-18 10:58

[사진=연합뉴스][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코스피가 2%대 급락하며 2600선까지 밀렸다.중동 지역 긴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금리인하 지연 우려가 확대되며 원·달러 환율이 급등한 영향이다.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0.80포인트(p·2.28%) 내린 2609.63으로 거래를 마쳤다.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26억원, 2949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개인이 나홀로 5510억원 순매수에 나섰지만 반전을 만들진 못했다.시가총액 상위 10위권은 현대차(0.21%)와 기아(0.09%)를 제외하고 일제히 ‘파란불(하락)’을 켰다. 특히 SK하이닉스(-4.84%), 셀트리온(-3.70%), 삼성전자(-2.68%), POSCO홀딩스(-2.56%)의 낙폭이 두드러졌다.LG에너지솔루션(-1.88%), 삼성바이오로직스(-1.01%), 삼성전자우(-1.77%), NAVER(-1.81%)도 1%대 내렸다.코스닥도 상황은 비슷하다.외인과 기관이 각각 1586억원, 102억원 순매도한 결과 전 거래일 대비 19.61p(2.30%) 밀린 832.81에 장을 닫았다. 시총 상위 10위권은 엔켐(4.90%)을 제외하고 모두 약세로 마감했다.시총 1위 에코프로비엠이 3.29% 미끄러진 가운데 리노공업(-6.09%), HPSP(-5.96%), 레인보우로보틱스(-5.11%), 이오테크닉스(-4.62%), 셀트리온제약(-4.36%), HLB(-3.45%) 등이 줄줄이 내렸다.시장은 미국과 중동발(發) 악재를 예의주시하며 국내 증시에서 자금을 뺐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동 지정학적 위기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지만 미국의 3월 전월 대비 소매판매가 예상치를 상회하며 금리 부담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이어 “금리 부담 확대에 원·달러 환율은 1400원에 육박하며 강달러 현상이 지속됐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6%를 넘어서며 5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면서 ”미국의 견조한 경제지표로 인한 달러 강세와 연일 상승하는 국채 금리는 외국인 자금 이탈로 이어져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미국의 3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7% 증가하며 시장 예상(0.4%)을 상회했다. 고금리 지속에도 소비가 건조하다는 점이 확인되며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추정치 역시 기존 2.4%에서 2.8%로 상향됐다. 이스라엘의 이란 보복 결정도 부담을 키웠다. 이스라엘은 지난 13일 단행된 이란의 미사일·드론기 공격에 대해 묵인하지 않겠다는 메시지 전달 차원에서 강력 대응을 시사했다.이에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가 분석한 6월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은 77%대까지 높아졌다. 업종별로는 상당수 약세 속 경기방어주가 하방을 지지했다.특히 대상홀딩스우(10.47%), 남양유업우(3.29%), 대상우(2.99%), 동원F&B(2.65%), 대상(2.32%), CJ제일제당(1.99%), 삼양식품(1.44%), 크라운해태홀딩스우(1.13%) 등 식품주 강세가 부각됐다.씨씨에스(11.41%), 티와이홀딩스우(4.64%), 빅텐츠(4.35%), 하이브(3.96%), 아센디오(3.62%) 등 방송·엔터테인먼트 관련주도 일부 종목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최근 주가가 급등한 전기장비 업종은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하며 급락했다.HD현대일렉트릭(-14.49%), 효성중공업(-14.12%), 가온전선(-13.41%), 제룡전기(-11.51%), KBI메탈(-10.66%), 대원전선(-10.41%), 대한전선(-10.39%), LS(-9.46%), 일진전기(-8.77%) 등이 줄줄이 미끄러졌다.금융주도 약세를 피하지 못했다. 금융감독원장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 의지를 강조했음에도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데는 실패했다. 카카오뱅크(-3.84%), 하나금융지주(-3.25%) 등 은행주를 비롯해 흥국화재(-2.78%), 삼성화재(-2.59%), 삼성생명(-2.46%) 등 보험주와 한화투자증권(-8.78%), 한화투자증권우(-5.50%), 키움증권(-4.56%) 등 증권주가 대거 하락했다.

이뉴스투데이 | 염보라 기자 | 2024-04-16 15:58

[사진=한화투자증권][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국내외 대표 종목을 선별해 가치분할매매(VA) 전략으로 운용하는 ‘VA 랩서비스’의 누적 판매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VA 랩서비스의 누적 판매액은 지난해 8월 500억원을 돌파한 후 불과 8개월 만에 두 배로 늘어났다. 이 회사는 미국 대표 1등주와 금융·반도체 포트폴리오에 투자하는 ‘미국주식 VA랩’을 시작으로 ‘한국주식 VA랩’, ‘한국주식 VA랩_K반도체’, ‘한국주식 VA랩_K배터리’ 등을 출시해 운용 중이다.최근에는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환원이 기대되는 저평가 종목을 선별해 투자하는 ‘한국주식 VA랩_K밸류업’을 선보이기도 했다.VA 랩서비스는 주가의 직전 고점 대비 최대 하락폭을 나타내는 최대하락률(MDD)을 활용한 가치분할매매 방식을 통해 평균 매입단가를 낮추고 고점에서 매도해 수익을 추구한다.현금 유동성을 활용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시장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 가능하며 전문가가 지속적으로 수익률과 변동성을 관리해 주는 장점이 있다.송요한 한화투자증권 상품전략실 전무는 “국내외 대표 주식을 선별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분할매매하는 VA 랩서비스는 불확실한 증시에 대응하는 좋은 투자처”라면서 “앞으로도 투자자가 원하는 다양한 상품을 한 발 앞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염보라 기자 | 2024-04-15 18:30

[사진=한화그룹][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한동안 공식 석상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달부터 현장 경영에 직접 나서면서 승계 작업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특히 아들 3형제에게 힘을 실어줌과 동시에 경영을 진두지휘하고 있다는 점도 명확히 하고 있어 세간의 우려를 씻고 그룹 도약을 위한 큰 그림을 구체화하고 있다.11일 재계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29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R&D센터 방문에 이어 지난 5일 한화로보틱스 판교 본사를 방문해 현황을 점검하고 임직원을 격려하는 등 본격적인 현장 경영을 재개했다.특히 김 회장은 5년여간 공식 석상에 얼굴을 내비치지 않으면서 일각에선 건강이상설에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현장 경영을 통해 건재함을 과시함과 동시에 장남인 김동관 부회장, 삼남인 김동선 부사장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직접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한화그룹 관계자는 “회장님이 현장 경영에 나선 것은 승계를 감안한 것은 아니고 직접 경영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력 및 미래신사업에 대한 점검에 나선 것”이라며 “해당 사업을 주관하는 김 부회장과 김 부사장을 동반해 믿고 맡기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현장 경영 재개···세간의 우려 불식시키고 건재함 과시특히 김 회장은 임직원들과의 거리낌 없는 격려하는 자리를 통해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한화로보틱스 방문 때 김 회장은 직원들과의 점심 메뉴로 지난해 김 부사장이 론칭한 ‘파이브가이즈’ 햄버거를 선정하는 등 일명 햄버거 오찬을 갖기도 했다.김 회장은 이날 “로봇은 그룹의 중요한 최첨단 산업이다. 그룹 발전을 위해 여러분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당장 구체적 성과를 내는 푸드테크를 시작으로 방산, 조선, 유통 등 그룹 내 여러 사업장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사진=한화그룹]김 회장의 행보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그는 이달 들어 계열사간 스몰딜을 공식화하면서 사업 재편을 진두지휘하고 있다.먼저 한화그룹은 올해 들어 ㈜한화의 모멘텀 부문을 물적 분할해 이차전지 관련한 전담 회사로 출범시킨다. 또 ㈜한화의 건설부문이 보유하던 풍력사업과 플랜트 사업을 한화오션으로 통합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비주력 사업인 한화비전과 한화정밀기계를 인적분할해 신설지주를 만들어 분리하기로 했다.지난해에는 한화솔루션 안에 있던 한화갤러리아를 인적분할했다. 이에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2년 11월 한화디펜스를, 지난해 4월에는 ㈜한화 방산부문을 흡수 합병하며 방산계열사를 통합했다. 또 ㈜한화 모멘텀 부분이 지난해 12월 한화정밀기계에 반도체 사업을 넘겼다.이에 대해 재계에서는 한화그룹이 사업구조 개편 과정에서 기존 다른 회사 안에 속해 있거나 다른 회사 아래 놓여있던 회사들이 ㈜한화 아래로 속속 모으는 병렬 구조로 배치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병렬 구조 개편을 통해 향후 계열사 분배가 쉬워질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이에 한화그룹은 향후 사업 개편을 마무리하면 마지막 퍼즐인 ㈜한화 지분 승계를 위한 작업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한화는 김승연 회장이 22.65%(보통주 기준)로 최대주주다. 김동관 부회장이 4.44%, 김동원 사장이 1.67%, 김동선 부사장이 1.67%를 보유 중이다. 현재 원활한 승계를 위해서는 김 회장의 지분이 어디로 흘러가느냐가 관심사다.재계 일각에서는 김 회장이 3형제의 지분 승계를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3형제가 보유하고 있는 한화에너지와 ㈜한화의 합병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합병이 성사될 경우 3형제의 그룹 지배력은 극대화될 수 있다. 한화에너지는 김 부회장이 50%, 김 사장과 김 부사장이 각각 25%를 보유하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김 회장이 직접 등판한 만큼 승계를 위한 퍼즐 맞추기에 더욱 속도를 낼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 이유다.[사진=한화그룹]◇ 3형제 중심 사업 재편···김 회장 지분 향방이 핵심한화그룹은 3형제를 중심으로 계열사 재편에 나서고 있어 김 부회장은 그룹 주력 사업인 방산·신재생에너지·항공우주 사업을, 김 사장은 금융부문을, 김 부사장은 유통·레저·건설에 이어 로봇·인공지능·반도체 장비 부문을 손에 쥐게 될 가능성이 크다.특히 김 부회장은 그룹 핵심사업을 장악한 가운데 김 부회장이 대표로 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솔루션이 ㈜한화 내에 걸쳐져 있었던 관련 사업을 모두 양수 했다.이에 ㈜한화 글로벌 부문과 모멘텀이 보유한 플랜트,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정리되면서 김 부사장은 해외사업본부장으로 있는 건설 부문을 포함해 글로벌과 모멘텀을 모두 가져갈 가능성이 커졌다.반면 이미 계열 정리가 마무리된 금융 부분은 그룹차원에서의 큰 변동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룹 금융계열사는 한화생명(최대주주 ㈜한화 43.24%)을 중심으로 한화손해보험, 한화자산운영, 한화투자증권 등의 지분 정리가 어느 정도 끝났다.다만 아직 사업 개편이 마무리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더욱이 김 회장의 지분이 가장 큰 변수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이에 대해 한화 측 관계자는 “이번 사업별로의 스몰딜은 대기업 집단에서 빈번히 일어나는 부문”이라며 “이에 승계를 고민하기보다는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는 게 타당하다”는 입장을 전했다.한 재계 관계자는 “한화그룹이 지속적으로 사업 재편에 나서면서 교통정리를 하고 있는 점은 승계를 염두하지 않았다고 보기는 힘들다”면서도 “하지만 김 회장이 여전히 그룹 회장으로서 자리하고 있는 만큼 아직 경영인의 관점에서 그룹의 성장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뉴스투데이 | 김종현 기자 | 2024-04-09 15:16

[사진=연합뉴스][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금리인하 후퇴 우려에 코스피는 강보합, 코스닥은 약세로 마감했다.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44포인트(p·0.13%) 오른 2717.65에 거래를 마쳤다.코스피는 장 초반 2706선까지 밀렸다가 장중 2720선까지 오르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소폭이나마 증시 상승을 견인한 건 외국인 투자자였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927억원, 1127억원 순매도했지만 외인이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2060억원가량 순매수하며 지수 하방을 지지했다.시가총액 상위권은 희비가 엇갈렸다.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0.88%), LG에너지솔루션(-0.80%), NAVER(-1.66%)는 하락한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25%), 삼성전자우(0.14%), 현대차(3.10%), 기아(3.33%), 셀트리온(6.20%), POSCO홀딩스(2.15%)는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보합으로 마감했다.코스닥은 11.72p(1.34%) 내린 860.57에 장을 닫았다.  개인이 3480억원 순매수했지만 외인과 기관이 각각 1664억원, 1702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시총 상위 10위권에선 에코프로비엠(0.42%), HLB(7.9%), 알테오젠(0.81%), 엔켐(3.92%), 셀트리온제약(3.59%)이 상승했다. 반면 에코프로(-6.0%), 리노공업(-5.15%), HPSP(-2.25%), 레인보우로보틱스(-0.11%), 이오테크닉스(-2.24%)는 미끄러졌다.투자자들은 지난 6일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를 예의주시했다.3월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페드워치상 6월 금리인하 가능성은 70%대에서 50%대 후반까지 후퇴했다. 김대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전일 미국 증시 강세에도 실업률 개선으로 인한 금리인하 후퇴 우려에 초점을 맞췄다”면서 “성장주로 분류되는 기업들이 대거 포진한 코스닥이 특히 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특징주로는 유리기판이 부각됐다.에프엔에스테크(14.61%)를 필두로 SKC(5.21%), 켐트로닉스(4.02%), LG이노텍(3.85%), 필옵틱스(0.15%) 등이 올랐다. 전력설비주도 강세를 보였다.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가자지구 휴전 협상에 진전이 있다는 소식에 유가 하락 기대감이 커지면서 제일전기공업(30.00%), 가온전선(7.55%), 대원전선(7.16%), 광명전기(6.47%), 세명전기(4.99%), LS ELECTRIC(4.05%), HD현대일렉트릭(3.40%), 한국전력(3.01%), 대한전선(2.42%) 등이 큰 폭 상승했다.1분기 호실적 기대감이 높은 자동차주도 상승곡선을 그렸다.기아·현대차의 1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앞두고 한온시스템(2.12%), HL만도(0.30%), 현대모비스(0.21%), 현대위아(0.18%) 등이 동반 상승했다.이밖에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수혜주로 지목된 금융주에도 모처럼 수급이 몰렸다.하나금융지주(2.42%), JB금융지주(2.04%), 제주은행(1.95%) 등 은행주는 물론 롯데손해보험(5.38%), 흥국화재(3.51%), 삼서오하재(2.67%), 한국금융지주(1.96%), 삼성생명(1.96%), 한화생명(1.96%), 코리안리(1.90%), 한화투자증권(1.83%) 등이 상승 마감했다.

이뉴스투데이 | 염보라 기자 | 2024-04-08 18:48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국내 최초로 순수 미국채만 편입한 공모펀드 ‘한국투자미국장기국채펀드’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현재 한화투자증권과 국민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향후 판매사를 늘려갈 계획이다.이 상품은 미국 장기국채 현물과 미국 상장 미국 장기국채 현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 집중투자하는 공모펀드다.순수 미국 국채만을 편입, 미국 국채 가격의 움직임과 펀드 수익률 상관관계가 높기 때문에 투자자가 이해하기 쉬운 특징이 있다.장기 채권에 투자해 8일 기준 연환산 만기수익률(YTM) 4.55%의 이자수익과 더불어 미국 기준금리 인하 시 자본차익까지 기대된다.포트폴리오에는 잔존만기 24년, 듀레이션 15년 이상의 미국 장기국채 현물과 미국 상장 미국 장기국채 ETF가 각각 30%와 70% 수준으로 편입된다.일부 잔여 유동성(달러 현금)도 달러 머니마켓펀드(MMF) 등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이자수익을 추구한다.비교지수인 블룸버그 미국 장기국채 지수(Bloomberg US Long Treasury Total Return Index) 대비 초과성과를 추구한다. 해당 지수는 발행규모 3억달러 이상, 잔존만기 10년 이상의 미국 장기국채로 구성된 미국의 대표적인 장기국채 지수다.한국투자미국장기국채펀드의 미국 장기국채 포트폴리오는 비교지수 내 편입된 채권 중 △만기수익률 및 경상수익률(액면이자 대비 채권가격) △듀레이션(가중평균만기) △유동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종목을 선별, 비교지수 대비 초과성과를 추구한다.미국 장기국채 ETF 투자전략으로는 비교지수와 유사한 지수를 추적하는 채권형 ETF를 우선적으로 선별하고, 초과성과 추구를 위해 투자대상 ETF 중 △현·선물 투자 여부 △비교지수 대비 추적오차 △총보수 △유동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투자한다. 이외에도 금리 헤지 전략으로 포트폴리오 최대 5% 이내에서 미국채 30년 선물을 활용한다.한국투자미국장기국채펀드는 투자자 만족도를 고려해 환매기준가도 짧다. 대부분 동일 유형(해외 채권형) 펀드의 환매주기는 9영업일인 반면, 해당 상품은 환매 신청일로부터 4영업일 기준가를 적용해 6영업일에 환매대금을 수령할 수 있다.운용을 맡은 서용태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전략운용부장은 “올해는 미국연방준비제도가 그간의 공격적인 통화긴축 정책에 마침표를 찍고 연내 본격적인 기준금리 인하 국면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는 시점”이라면서 “한국투자미국장기국채펀드는 향후 예상되는 금리 인하기에 투자해 이자수익과 더불어 자본차익까지 향유하고 싶은 장기투자자에게 최적의 상품”이라고 말했다.한국투자미국장기국채펀드는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을 헤지하는 환헤지(H)형, 환율 변동에 자산을 노출하는 언헤지(UH)형, 보유 달러화(USD)로 직접 투자할 수 있는 USD형으로 각기 출시됐다.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투자시점에 따라 만기수익률이 상이할 수 있어 투자 시 유의해야 한다.

이뉴스투데이 | 염보라 기자 | 2024-04-08 09:30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인도5대대표그룹펀드’ 시리즈 판매사가 출시 3개월 만에 총 9곳으로 늘어났다고 5일 밝혔다.한국투자인도5대대표그룹펀드는 지난해 말 출시 당시 한국투자증권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올해는 판매사를 대폭 확대해 현재 9개 증권사와 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추가된 증권사는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 한화투자증권, 유안타증권, SK증권, 한국포스증권이다. 은행 중에서는 NH농협은행에서 오는 9일부터 가입이 가능하다.한국투자인도5대대표그룹펀드는 인도의 핵심 산업을 이끄는 5대 대표그룹과 그 계열사에 집중 투자한다. 현재 인도의 경제 성장을 주도하는 핵심 기업은 △타타그룹(TATA Group) △릴라이언스(Reliance Industries) △인포시스(Infosys) △HDFC 은행 △바자즈(BAJAJ)로, 이들 그룹의 시가총액은 국내 대표 그룹인 삼성, LG, SK 등의 합산 규모와 비슷하다.한국투자인도5대대표그룹펀드는 인도 대표 그룹주 투자를 통해 인도 정부 주도의 미래 핵심 성장 산업에 투자하는 효과를 유도한다. 인도는 과거 한국의 경제 성장 방식과 유사하게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통해 대기업 중심으로 성장을 추진하는 형태를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한국투자신탁운용은 5대 대표그룹 선별을 위해 공시된 계열사 현황 자료를 바탕으로 그룹사별로 묶어 유동시가총액 기준으로 △사업다각화 △재무건전성 △성장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그 결과 특정 업종에 편중되지 않고 경기소비재, 금융, IT, 에너지 등 시장 전반에 분산 투자한다.수익률도 우수하다. 4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국투자인도5대대표그룹펀드의 3개월, 설정 이후 수익률(C-F클래스 기준)은 각각 10.06%, 10.41%다. 이는 비교지수인 니프티50(Nifty50) 지수 수익률(3.95%, 5.46%)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니프티50 지수는 인도 증권 거래소(NSE)에서 산출하는 인도 주식시장의 대표적인 지수로 50개의 대형 기업 주가를 종합해 산출한다. 같은 기간 한국, 중국, 인도, 멕시코 등 신흥국 시장의 지수를 나타내는 MSCI 신흥시장 지수(MSCI Emerging Market Free Index) 수익률은 4.43%, 5.69%에 불과했다.최근 1개월 기준 샤프지수(투자위험 대비 초과수익률)는 1.62로, 동일 유형 펀드 평균치(-0.15)를 상회했다. 샤프지수란 같은 위험을 감수했을 때 더 높은 성과를 나타내는 지표로, 지수가 높을수록 변동폭이 크지 않으면서도 수익을 잘 내는 상품을 의미한다.책임운용역인 송한나 한국투자신탁운용 해외투자운용부 책임은 “한국투자인도5대대표그룹펀드는 출시 이후 우수한 성과를 유지하며 판매사들의 꾸준한 문의가 지속됐다”면서 “앞으로도 투자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판매사를 계속해서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어 “인도는 최근 10년 연평균 경제성장률 7%를 기록하고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서 2027년 세계 3위 경제대국으로 등극할 것을 예상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는 국가”라면서 “한국투자인도5대대표그룹펀드는 인도 핵심산업 및 대표그룹 투자로 인도의 높은 경제 성장을 향유하면서 시장 대비 초과 성과를 추구하는 수단으로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이뉴스투데이 | 염보라 기자 | 2024-04-05 09:05

■ YTN◇ 실국장 보임▲ 감사실장 김상익 ▲ 라디오센터장 임승환 ▲ DMB센터장 박희천 ▲ 시청자센터장 김정회 ▲ 기획조정실장(兼 미래전략실장) 김현우 ▲ 경영지원실장 최유석 ▲ 마케팅국장 최재민 ▲ 미디어사업국장 유충섭 ▲ 타워사업국장 김태현 ▲ 보도국장 김응건 ▲ 보도제작국장 김승재 ▲ 해설위원실장 류재복 ▲ 2TV국장 정동균 ▲ 글로벌센터장 신현준 ▲ 사이언스TV국장 한정호 ▲ 디지털국장 김진두 ▲ 영상국장 김태운 ▲ 디자인센터장 범희철 ▲ 인프라국장 정해붕 ▲ 제작기술국장 오민철◇ 부국장 보임▲ 보도국 편집부국장 김호준 ▲ 보도국 취재1부국장(兼 정치부장) 박홍구 ▲ 보도국 취재2부국장(兼 사회부장) 황보연 ▲ 보도국 취재3부국장(兼 국제부장) 김희준 ▲ 디지털국 디지털총괄부국장 기정훈◇ 부팀장 보임▲ 감사실 감사팀장 김대경 ▲ 신사업추진단 신사업총괄팀장 조태현 ▲ 시청자센터 홍보팀장 이승훈 ▲ 시청자센터 심의팀장 이승환 ▲ 시청자센터 편성제작팀장 한성구 ▲ 시청자센터 편성운영팀장 이민우 ▲ 기획조정실 기획전략팀장 신윤정▲ 기획조정실 인사팀장(兼 인재교육팀장) 정철민 ▲ 기획조정실 재무회계팀장 윤성희 ▲ 기획조정실 법무팀장 한혜준 ▲ 경영지원실 경영지원팀장 윤진완 ▲ 경영지원실 자산운영팀장 최동숙 ▲ 경영지원실 방송지원팀장 이승기 ▲ 마케팅국 마케팅기획팀장 이성근 ▲ 마케팅국 마케팅1팀장 최종인 ▲ 마케팅국 마케팅2팀장 이인규 ▲ 마케팅국 마케팅3팀장 이준호 ▲ 미디어사업국 총괄사업팀장 장훈희 ▲ 미디어사업국 매체협력팀장 백승하 ▲ 타워사업국 타워운영팀장 서영진 ▲ 타워사업국 타워사업팀장 임정우 ▲ 보도국 이슈기획팀장 이승윤 ▲ 보도국 경제부장 이지은 ▲ 보도국 전국부장 김준영 ▲ 보도국 과학기상부장 홍상희 ▲ 보도국 문화산업부장 김선희 ▲ 보도국 스포츠부장 허재원 ▲ 보도국 편집CP 김보리 ▲ 보도국 편집1부장 계훈희 ▲ 보도국 편집2부장 최영주 ▲ 보도국 편집3부장 김혜은 ▲ 보도국 편집4부장 구수본 ▲ 보도국 뉴스지원팀장 김경아 ▲ 보도국 앵커팀장 김선영 ▲ 보도국 보도자막팀장 김정효 ▲ 보도국 선거단장 염혜원 ▲ 보도국 세종시 취재팀장 오인석 ▲ 보도국 전국부 대전충남취재본부장 이상곤 ▲ 보도제작국 제작1부장 김영록 ▲ 보도제작국 제작2부장 강진원 ▲ 보도제작국 제작3부장 정유진 ▲ 2TV국 편성기획팀장 서봉국 ▲ 2TV국 콘텐츠제작팀장 차순길 ▲ 글로벌센터 글로벌기획팀장 한철욱 ▲ 글로벌센터 콘텐츠제작팀장 조승희 ▲ 사이언스TV국 편성기획팀장 김신영 ▲ 사이언스TV국 콘텐츠제작팀장 지정윤 ▲ 사이언스TV국 과학뉴스팀장 양훼영 ▲ 디지털국 디지털전략팀장 윤미영 ▲ 디지털국 디지털마케팅팀장 이춘성 ▲ 디지털국 디지털서비스팀장 김주현 ▲ 디지털국 디지털랩장 함형건 ▲ 디지털국 디지털뉴스팀장 최기성 ▲ 디지털국 디지털제작팀장 정원호 ▲ 영상국 영상취재1부장 노욱상 ▲ 영상국 영상취재2부장 이승주 ▲ 영상국 영상취재3부장 박민양 ▲ 영상국 영상편집부장 이동형 ▲ 영상국 영상아카이브팀장 양준모 ▲ 디자인센터 브랜드전략팀장 유영준 ▲ 디자인센터 보도디자인팀장 정지원 ▲ 디자인센터 뉴스디자인팀장 홍명화 ▲ 디자인센터 OAP팀장 이강규 ▲ 인프라국 기술관리팀장 김영호 ▲ 인프라국 IT시스템팀장 박해석 ▲ 인프라국 온라인기술팀장 신동훈 ▲ 인프라국 기술연구팀장 강창국 ▲ 제작기술국 뉴스기술1팀장 이정우 ▲ 제작기술국 뉴스기술2팀장 남궁세은 ▲ 제작기술국 제작기술팀장 이규일 ▲ 제작기술국 송출기술팀장 주윤영 ■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과·팀장급 전보▲ 기획총괄과장 박영두 ▲ 통일안보정책과장 조민호 ▲ 외교정책팀장 김진환 ▲ 평가총괄과장 이화원 ▲ 인사과장 최진영 ▲ 국제개발협력본부 사업연계조정과장 박영철 ▲ 대테러센터 기획총괄부장 이한형 ▲ 홍보기획행정관 김홍수 ▲ 국정홍보행정관 박종현 ▲ 정부합동부패예방추진단 총괄과장 유승표◇ 부이사관 승진▲ 국무조정실장실 송헌규 ▲ 기획총괄정책관실 박영두 ▲ 총무기획관실 총무과 고관규 ▲ 농림국토해양정책관실 김명신 ▲ 국민통합위원회 국민통합지원단 옥선경 ■ 국립중앙박물관▲ 세계문화부장 양성혁 ▲ 보존과학부장 천주현 ■ BNK투자증권◇ 전무▲ IB금융본부 김미정 ■ 문화체육관광부◇ 고위공무원단 승진▲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장 장경근 ▲ 한국예술종합학교 사무국장 권수진◇ 고위공무원단 전보▲ 체육협력관 송윤석 ▲ 대한민국예술원사무국장 이정미◇ 과장급 전보▲ 디지털소통정책과장 이영호 ▲ 저작권정책과장 정태경 ▲ 관광산업정책과장 강동진 ■ 서한◇ 승진▲ 상무 이기용 ▲ 이사 나영식 ▲ 부장 정근석 신종철 진수호 이상현 남성민 박용주 염정훈 ■ 동신대학교▲ 입학처장 최찬헌 ▲ 비교과교육지원센터장 겸 대학공유협력센터장 겸 원격교육지원센터장 윤경순 ■ 스포츠조선▲ 국장 홍진혁 ▲ 부국장 이재훈 정현석 권인하 노주환 최만식 전영지 안홍식 이영덕 ▲ 부장 문성원 고재완 허상욱 김홍재 박훈 임천수 ■ KR투자증권◇ 전무▲ 감사실장 김오훈◇ 상무▲ 채권본부 강승구 ■ 한화투자증권◇ 팀장 선임▲ 인재관리팀 정재영▲ 커뮤니케이션팀 박경대 ■ 팬스타그룹◇ 이사 대우 승진▲ 여객사업본부 전세크루즈팀 유다종◇ 부장 승진▲ 페리화물사업본부 영업팀 조수형 ▲ 남부물류사업본부 업무팀(부산) 장혜경 ▲ 남부물류사업본부 장비안전관리팀 김현 ■ 충남 공주시◇ 5급 승진의결▲ 지역활력과 권석중 ▲ 민원토지과 노수예 최석화 ▲ 문화재과 안광희 ▲ 건설과 고영석 ▲ 농업정책과 안영희 ▲ 축산과 이태주 ■ 충남대학교▲ 교학부총장 민윤기 ▲ 연구산학부총장 이승구 ▲ 교무처장 이영원 ▲ 학생처장 민경택 ▲ 기획처장 조철희 ▲ 연구처장 임남형 ▲ 입학본부장 이기택 ▲ 국제교류본부장 안현주 ▲ 교육혁신본부장 박용한 ▲ 정보화본부장 김형신 ▲ 지역협력본부장 김기광 ▲ 총괄지원본부장 곽대훈 ▲ 안전관리본부장 천관호 ▲ 정책연구단장 박종일 ▲ 학생생활관장 김윤희 ▲ 평생교육원장 박경혜 ▲ 법학연구소장 이승택 ■ 충북 충주시◇ 5급 승진▲ 경제기업과 김인식 ▲ 문화관광비전과 서경모 ▲복지정책과 이정미 ▲ 평생학습과 김복연 ▲농정과 박흥수 ▲ 환경수자원과 신동철 ▲ 세정과 박정서 ▲ 감염병관리과 김금옥 ▲ 건축과 이준열  ■ 일동제약그룹◇ 일동홀딩스▲ 부장 김효섭 이보라 이성행◇ 일동제약▲ 부장 김동섭 김민주 김승호 김영권 김영민 김영민 김유진 박기철 여기향 오유진 윤여성 이종성 장민욱 최성우 최원석◇ 일동바이오사이언스▲ 부장 이정윤◇ 유니기획▲ 국장 윤윤오 ▲ 부장 이태제 ■ 현대경제신문▲ 광고마케팅국장 김승택 ■ 동국제약◇ 부사장▲ ETC사업본부 강종한◇ 전무이사보▲ R&D본부 박신정 ▲ 신제품개발실 유기웅 ▲ 개발기획실 이희자 ▲ 재무기획실 김홍기 ▲ 헬스케어뷰티사업부문 함명진◇ 이사대우▲ ETC사업부문 안우진 ▲ ETC사업부문 이상조 ▲ 헬스케어온라인사업부문 김종훈 ▲ 품질경영실 김민우 ■ 한국애브비▲ 이사 서성덕 박찬일 김옥진 ■ 한국원자력연구원▲ 선진원자로연구소장 조진영 ■ 핀포인트뉴스▲ 건설부동산팀장 최은서 ■ 대신파이낸셜그룹<대신증권>◇ 임원(전무) 신규선임▲ IB부문 부부문장 이현규◇ 이사대우(부장) 신규선임▲ 영업부 이은석◇ 부서장 신규선임▲ 법인금융상품본부 조태원<대신에이엠씨>◇ 임원(상무) 신규선임▲ 자산관리본부 김상민 ■ 세종문화회관▲ 공연제작1팀장 김아림 ▲ 발레제작팀장 조혜진 ▲ 공연장운영팀장 김지민 ■ 한양증권◇ 상무 승진▲ 기업금융센터장 유문성 ▲ 채권금융부 조일연 ▲ 채권금융부장 정성민 ▲ 특수IB1부 김한준 ▲ 채권시장1부장 이동열◇ 이사 승진▲ CM본부 정수진 ▲ 인천프리미어센터 최광주 ▲ 종합금융부장 박동희 ▲ 파생운용부 강응순 ▲ 투자운용부장 이상원◇ 부장 승진▲ 시너지금융부 김일구 ▲ 부동산대체투자부장 김정욱 ▲ FICC Sales센터 오수민 ▲ 주식파생1부 김영근◇ 차장 승진▲ 인천프리미어센터 윤선미 ▲ 구조화투자부 김은아 ▲ FICC Sales센터 조문희 ▲ 투자솔루션부 손현욱 ▲ SF사업1부 김형수 ▲ IB융복합부 임재윤 ▲ 부동산금융2부장 변규남 ▲ 기업투자1부 강상욱◇ 과장 승진▲ 대기업구조화금융부 최고은 ▲ 종합금융부 노지연 ▲ 특수IB2부 김슬기 ▲ 투자금융1부 권성효 ▲ 특수IB1부 이솔비 ▲ 복합금융부 신한우 ▲ 부동산금융2부 이청수 ▲ 프로젝트금융2부 정서영 ■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전무 승진▲ 컴플라이언스&리스크관리본부 이창일◇ 상무 승진▲ 법인영업본부 임석환◇ 이사 승진▲ 채권운용본부 채권운용1팀 변 준 ■ 한국관광공사◇ 전보▲ 재경팀장 이장의 ▲ 타이베이지사장 호수영 ■ 광주드림▲ 전남본부장 겸 선임기자 정진탄  ■ 신영증권◇ 부사장 승진▲ WM/자산배분 총괄 김대일◇ 전무 승진▲ 리서치센터 김학균 ▲ 헤리티지솔루션본부 오영표 ▲ 자산배분솔루션본부/Operation본부 천신영◇ 상무 승진▲ Structured Products본부 송방준 ▲ 위험관리책임자 이동규 ▲ Intelligence전략실/법무팀 정재은 ■ NSP통신▲ 부사장 류수운 ▲ 전무이사·주필 박광선 ▲ 편집국장 박광신 ▲ 전국취재본부 총괄본부장 강은태 ▲ 미디어전략실장 김승철 ▲ 경영지원실 팀장 김태연

독서신문 | 권동혁 기자 | 2024-04-01 17:52

[이미지=한화투자증권][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무료 세무신고 대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먼저 한화투자증권을 이용하는 우수고객 중 2023년 귀속 해외주식 양도소득이 발생해 신고가 필요한 고객을 대상으로 세무신고를 대행한다.신청 기간은 4월 1일부터 19일까지이며 한화투자증권 영업점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우수고객 대상 종합소득세 무료 신고대행도 서비스한다. 5월 2일부터 17일까지 영업점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올해 신설된 혼인출산 증여 공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증여세 신고대행 서비스도 마련했다.한화투자증권에 자산 1억원 이상 예치한 고객이나 한화투자증권이 판매하는 펀드, 주가연계증권(ELS) 등에 5000만원 이상(미성년자는 2000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영업점에서 신청을 받으며 연말까지 수시로 가능하다.임주혁 한화투자증권 리테일본부 상무는 “세무신고 기간을 맞아 전문 세무법인과 제휴해 무료 세무신고 대행 서비스를 실시한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체계적 자산관리를 위한 컨설팅 및 세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염보라 기자 | 2024-03-27 17:41

통신3사 전경. [사진=각사, 편집=유은주 기자][이뉴스투데이 유은주 기자] 정부의 고강도 통신비 인하 압박 기조 속에 각종 지원금 등을 자체적으로 부담해야하는 통신사의 고심이 커지고 있다. 기존 과기정통부의 통신비 인하 정책에 더해 최근엔 단통법 폐지 이전부터 통신사업자들끼리 경쟁을 확대하길 바라는 요구가 커지는 분위기다. 여기에 방통위까지 합세해 번호이동 지원금 등 상향 요구가 추가됐기 때문이다. 우선 SKT, KT, LG유플러스는 모두 일제히 지원금을 인상하며 정부 정책에 적극 협조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이번 주 내로 KT에 이어 SKT와 LG유플러스에서도 저렴한 3만원대의 5G요금제가 연이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통신사의 시름이 더 깊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3만원대 5G요금제는 과기정통부의 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에서 기인했다. 이번 5G요금제는 비싼 고가 요금제 위주였던 과거와 달리 요금제를 세분화해 중저가 요금제를 다양화했다. 첫발을 뗀 건 KT다. KT는 5G 3만원대 요금제 5G슬림 4GB(3만7천원), 5G슬림 21GB(5만8천원)까지 총 8종의 요금제를 선보였다. 통신 이용 패턴에 따라 월제공 데이터 사용 후 일정 속도로 지속 이용하는 ‘안심’요금제와 월제공 데이터를 사용하고 남은 것을이월하는 요금제 중 하나를 택해 이용할 수 있다. 향후 SKT와 LG유플러스에서 제공될 요금제 역시 이와 유사하거나 더 개선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그러나 시장은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할수록 통신사 사정은 어려워질 수 있는 양가적 상태에 놓인 형국이다.  일각에서는 이동 통신사업자가 정부의 압박에 못 이겨 어쩔 수 없이 부담을 떠안는 것은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통신사의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에 따른 손실 규모가 커질 수 있다는 가능성도 있어서다. 정부 관계자는 이러한 일각의 우려에 대해 “통신사들이 마케팅 정책을 수립할 때 재무구조를 고려할 것”이라고 일축했지만, 재무구조를 고려한다고 해서 실질적 부담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기에 통신사 역시 난감한 상황이다.앞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이사 역시 이에 대한 걱정을 토로한 바 있다. 황 대표는 번호이동 지원금을 놓고 “논의 과정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긍정적, 부정적 측면이 있어 검토 과정이 있었으면 한다”며 “기업으로서는 상당한 재무부담을 안게 된다”라고 말한 바 있다.한 업계 관계자도 “정부가 통신요금과 관련해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며 “사업자  입장에선 지원금이 늘어나면 수익성 측면에서 어려움이 발생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번호이동 전환지원금은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다 보니 사업자들도 어느 정도 보조를 맞추고 있지만 시장 상황이 달라질 수 있어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정책 방향성에는 긍정적 평가를 하면서도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정부의 가계통신비 경감 노력은 대승적 차원에서 좋은 일”이라며 동시에 “강제적, 급진적인 측면도 있다. 시스템이 구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정부 요청에 입각해 진행되다 보니 현장에서는 수기로 기록을 하는 등 아쉬운 면이 있다”고 밝혔다.방통위가 통신3사 및 제조사 CEO와 통신비 인하 정책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방통위]앞서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통신 3사와 삼성전자, 애플코리아 등 CEO 및 대표자들과 만나 가계 통신비 절감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김 위원장은 통신서비스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요구가 매우 크고 물가 안정이 절실해 이와 같은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당초 간담회 내용은 비공개 회의로 진행됐지만 이어진 기자들과의 백브리핑에서 방송통신위원회 관계자는 “통신3사와 제조사인 삼성전자 역시 정부 정책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견을 냈다고 밝혔다. 이날 안건으로는 공시지원금 확대, 중저가 요금제 도입, 중저가 단말기 출시 등 민생 안정과 더불어 국민 혜택 증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통신 3사와 삼성전자가 정책에 대해 적극적인 협조를 보인 다음 날 즉각 지원금이 인상됐다. 현재 통신3사는 각사별로 다르지만 최대 33만원까지 지원금을 확대하는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사용자가 번호이동을 통해 이동통신사업자를 변경할 경우 번호이동 전환지원금으로 최소 3만원에서 최대 33만원을 책정했다.한편에선 인상된 통신3사의 번호이동 지원금이 정부가 제안한 최대 상한선인 50만원에 못 미쳐 아쉽다는 의견도 있다. 이에 정부 관계자는 “50만원으로 상한선을 정한 것이지 한 번에 최대치까지 인상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며 지속적으로 지원금이 인상될 수 있다”고 밝혔다. 지원금은 한도 내에서 얼마든지 상향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분위기 속 통신사의 상황도 녹록지는 않다. 5G 성장 정체와 가입자 감소로 신사업을 확대하는 등 수익개선을 위한 애를 쓰고 있는 상황에서 계속해서 5G요금제 개선, 저가 요금제 다양화, 공시지원금, 번호이동 지원금 등 각종 지원금을 모두 통신사가 부담해야하기 때문이다.  통신사 실적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SKT는 클라우드사업과 데이터센터가 고성장의 중심축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한 4분기 실적을 거뒀지만 KT와 LG유플러스는 지난 4분기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기댈 곳은 신사업뿐이라는 데 이견은 없다. 전문가들은 신사업을 중심으로 한 영업이익 확대를 탈출구로 보고 있다. 무선통신 업계의 부진에도 전체 서비스 수익이 일정 부분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신사업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무선통신 분야의 사용자 감소와 더불어 마케팅 비용 증가는 모두 소모 비용이다. 신사업에 사활을 걸 수밖에 없는 상황이 여기에 있다. 한 통신업계 관계자는 “상식적인 측면에서 들어오는 매출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지원금 등 비용이 늘어난다면 당연히 영업이익은 떨어질 수 밖에 없다”며 “이에 기업들의 입장에선 가치 제고를 위해 신사업 등 다른 노력에 적극 나설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 KB증권 관계자는 “통신사의 경우 3월 초부터 번호이동 전환지원금 제도가 실시되며 번호이동 시장 과열에 따른 통신 업종의 마케팅 비용이 높아질 것이라는 우려가 존재한다”며 “공시지원금, 전환수수료, 판매수수료 등 전체 마케팅 비용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유영솔 한화투자증권 연구원도 “전환지원금 경쟁상황이 생각보다 격화되고 있다”며 “3월 말부터 지원이 시작됐기에 최신 기종 지원금 상향을 대기하는 수요까지 생각해 3사간 ‘치킨게임’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더불어 “통신 본업에서 노이즈가 발생할수록 비통신과 B2B 사업 중요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3사중에는 비통신 포트폴리오가 가장 풍부하며, 전체 매출에서 무선사업 매출 비중이 28%에 불과한 KT가 가장 본업에서 감익을 방어하기 용이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뉴스투데이 | 유은주 기자 | 2024-03-27 08:00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시리즈의 판매사가 지난해 8월 말 대비 6개월여 만에 약 2배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기존 판매사는 한국투자증권, 우리은행, KB증권, 키움증권, 하나증권, 한화투자증권, 현대차증권, 한국포스증권, 교보생명으로, 6개월 사이 한국투자증권, 국민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KB증권, NH투자증권, SK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하나증권, 하이투자증권, 한국포스증권, 한화투자증권, 현대차증권, 교보생명이 추가됐다.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는 판매사 확대에 힘입어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빈티지 전체 순자산액과 설정액은 지난해 말 각각 614억원, 539억원에서 지난 19일 기준 각각 782억원, 652억원으로 20% 이상 늘었다.수익률도 우수하다. 제로인에 따르면 이달 19일 퇴직연금 온라인 클래스 기준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2060의 최근 1년 수익률은 24.57%로, 전체 TDF 중 1위에 해당한다. 6개월 수익률은 12.29%다.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는 투자자의 은퇴 예상연도를 목표 시점(Target Date; 빈티지)으로 잡고 해당 시기까지 안정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목표 시점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자동으로 조정해 자산을 운용해주는 연금 자산 특화 상품(TDF, 생애주기펀드)이다.한국투자신탁운용은 현재 2060 빈티지를 포함해 총 7개 빈티지를 운용 중이다. 2060 빈티지는 2060년을 은퇴 목표 시점으로 둔 투자자인 2030세대를 주요 고객으로 운용되는 상품이다. 이 회사는 국내 자산운용사 중 유일하게 2060 빈티지를 운용하고 있다.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시리즈의 1년 평균 샤프지수(투자위험대비 초과수익률)는 2.25~2.42로 전체 TDF 상품 중 가장 높다. 샤프지수는 안정적인 위험관리 능력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로 1이라는 위험을 감수할 때 기대할 수 있는 초과수익을 측정한 수치다. 수익률이 높아도 샤프지수가 낮으면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장기 투자 시, 누적 수익률이 낮아질 우려가 있다. 연금 상품은 오랜 기간 투자해야하는 만큼 안정적으로 좋은 성과를 얻기 위해 샤프지수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오원석 한국투자신탁운용 연금담당 상무는 “연금 투자는 길게는 30년 이상 봐야하는 초장기 투자로 장기적인 안목에서 TDF와 같은 적립식 펀드를 통해 분산투자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이어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는 패시브 전략에 따라 보수와 위험, 회전율을 낮춰 안정적으로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상품”이라면서 “향후 다양한 고객군을 대상으로 TDF 상품 라인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뉴스투데이 | 염보라 기자 | 2024-03-20 09:40

[사진=연합뉴스][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변심에 2% 가까이 하락하며 하루 만에 2700선을 이탈했다.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1.92포인트(p·1.91%) 내린 2666.84로 거래를 마쳤다.장 초반 0.55% 하락 출발해 장 마감 직전 낙폭을 확대하며 지난 3거래일 상승분(2.22%)을 대부분 반납했다.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360억원, 643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나홀로 1조191억원 순매수했지만 반전을 만들진 못했다.김대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전일 밤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를 상회하자 리플레이션 우려가 발생했다”면서 “지난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당시에는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인식에 오히려 불확실성 해소로 증시가 상승했으나 이번에는 예상치와 괴리감이 크다는 점에서 충격이 발생했다”고 분석했다.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셀트리온(0.78%)을 제외하고 모두 내렸다.특히 전일 밸류업 프로그램 간담회 영향으로 급등했던 삼성전자(-2.69%), 현대차(-3.18%), 삼성전자우(-2.67%), 기아(-2.72%), KB금융(-3.05%)이 큰 폭으로 내렸다.코스닥은 전일 대비 7.06p(0.80%) 떨어진 880.46으로 장을 닫았다.개인이 1809억원 순맨수했지만 외인과 기관이 각각 745억원, 1007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며 하방 압력을 키웠다.시총 상위권에서는 에코프로비엠(-3.75%), 에코프로(-1.31%), HLB(-0.10%), 알테오젠(-0.97%), 셀트리온제약(-1.19%), 엔켐(-0.65%), 레인보우로보틱스(-0.56%) 등이 줄줄이 미끄러졌다.코스피·코스닥 통틀어 특징주로는 기업 밸류업 최대 수혜주로 지목된 금융주가 부각됐다. 전일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져 나오며 대거 하락 마감했다.은행주 중에서는 제주은행(-10.14%), 하나금융지주(-3.87%), 신한지주(-3.69%), KB금융(-3.05%), 카카오뱅크(-2.91%), 기업은행(-2.87%), DGB금융지주(-1.94%), BNK금융지주(-1.08%) 등이 약세를 보였다.보험주로는 DB손해보험(-4.05%), 흥국화재(-3.65%), 롯데손해보험(-3.21%), 한화손해보험(-2.85%), 삼성화재(-2.21%), 삼성생명(-2.17%), 동양생명(-1.3%), 한화생명(-0.46%) 등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증권주는 혼조세였다. 이베스트투자증권(7.53%), 케이프(4.01%), 한양증권(2.28%), DB금융투자(1.33%), 다우데이타(1.20%) 등은 상승했지만, 한화투자증권(-9.17%), 다우기술(-4.46%), 한국금융지주(-3.45%), 키움증권(-2.52%) 등은 하락했다.이날 상한가 종목은 총 4개였다. 코스피에서 LS네트웍스(29.95%)가, 코스닥에서 드래곤플라이(29.92%), SG(29.81%), 씨엔플러스(29.70%)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반면 코스닥 상장사인 클리노믹스(-29.98%)는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뉴스투데이 | 염보라 기자 | 2024-03-15 17:42

[사진=연합뉴스][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코스피가 22개월 만에 장중 2700선을 돌파했다.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주주환원 정책 확대 기대감에 대표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업종인 금융주가 일제히 뛰어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76포인트(p·0.44%) 오른 2693.57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에는 2022년 5월3일(2702.1) 이후 약 22개월 만에 2700선을 터치하기도 했다.김대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국 증시 호조와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에 매수세가 유입됐다”면서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투자주체별로 개인과 기관은 각각 2536억원, 1104억원 순매도했지만 외인이 3355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체로 약세였다. 삼성전자(1.09%), 현대차(2.90%), 삼성전자우(0.80%)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대신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며 낙폭을 상쇄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지수 가운데 증권(3.81%), 은행(3.22%), 300금융(2.95%), 보험(1.56%)은 나란히 상승률 1~4위에 자리했다.은행주 중에서는 제주은행이 23.80% 급등한 가운데 KB금융(5.87%), 신한지주(4.62%), 기업은행(1.09%)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우리금융지주(2.31%), 하나금융지주(2.18%), BNK금융지주(1.91%), JB금융지주(1.91%), DGB금융지주(0.89%), 카카오뱅크(0.69%) 등도 상승곡선을 그렸다. 증권주에서는 NH투자증권(6.56%)과 대신증권(1.87%)이 52주 신고가를 썼다. 키움증권(5.06%), 삼성증권(3.68%), 한국금융지주(3.57%), 미래에셋증권(3.07%), 유안타증권(2.64%) , 한화투자증권(1.66%), 유진투자증권(1.49%), SK증권(1.30%) 등도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흥국화재(5.13%), 현대해상(3.72%), 미래에셋생명(2.76%), 삼성생명(1.85%), 코리안리(1.37%), 한화생명(1.27%), 한화손해보험(1.17%), 삼성화재(0.81%), DB손해보험(0.73%), 동양생명(0.32%) 등 보험주 강세도 부각됐다. 증권·보험 자회사를 흡수한 메리츠금융지주는 1.48% 상승 마감했다.코스닥은 0.22p(0.02%) 뛴 889.93에 장을 닫으며 890선에 바짝 다가섰다.기관(695억원)과 외인(1404억원)의 ‘팔자’에도 개인이 2247억원 순매수하며 추가 하락을 막았다.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에코프로비엠(0.95%), 알테오젠(3.88%), 레인보우로보틱스(0.18%)만 상승했다. 특히 엔켐(-4.99%), 신성델타테크(-4.49%)의 낙폭이 두드러졌다.전일 엔비디아 강세에 동반 상승한 HPSP(-2.70%), 리노공업(-2.48%) 등은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했다.시총 3위인 HLB은 하루 동안 약 20%의 변동폭을 보이다 결국 3.10% 하락 마감했다. 간암 치료제 후보 물질 ‘리보세라닙’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기대감에 상승했다가 ‘신약 승인이 어려워졌다’는 소문에 급락했다. 이에 HLB는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회사 신약 승인 과정에 변수가 생긴 것은 전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코스피·코스닥지수 통틀어서는 에이피알(13.89%), 비올(12.32%), 레이저옵텍(5.61%), 제이시스메디칼(4.73%), 클래시스(3.74%) 등 미용기기주가 강세를 나타냈다.아이엠(22.70%), 에스코넥(22.54%), 미도아(6.64%), 에스피지(6.38%), 가온그룹(4.78%), 덱스터(4.57%), 비유테크놀러지(4.22%) 등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관련주 오름세를 보였다.모처럼 우크라이나 재건주도 부각됐다. 에스와이(14.57%), 국보(9.89%), 대모(9.19%), HD현대건설기계(8.77%), 현대에버다임(7.72%), 삼부토건(7.62%), HD현대인프라코어(5.85%), 다산네트웍스(4.74%)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상한가 종목은 코스닥에서만 6개다. 이날 상장한 오상헬스케어가 46.75% 상승 마감한 가운데 가비아(30.00%), 플래스크(30.00%), 씨이랩(29.96%), 래몽래인(29.94%), 판타지오(29.58%)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프리엠스는 29.99% 내리며 하한가를 맞았다. 

이뉴스투데이 | 염보라 기자 | 2024-03-13 1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