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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구로구(구청장 문헌일)는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개인별 맞춤 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어르신 건강동행사업’을 올해도 지속 추진한다.구로구 G밸리보건지소에서 추진 중인 어르신 건강동행사업은 의사, 간호사, 영양사, 작업치료사로 구성된 건강동행팀이 가정으로 직접 방문해 대상자의 건강 문제 해결에 필요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지난해에는 민간의료기관 20개소가 참여했고 334명의 대상자를 발굴, 2만4480건의 영양 관리와 5419건의 건강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구는 어르신 건강동행사업을 통해 평상시에 만성질환을 적절히 예방, 관리함으로써 불필요한 입원이나 입소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지원 대상은 만성질환을 보유한 65세 이상 독거노인 및 노인부부(우선), 의료기관의 의사 판단하에 가정에서 건강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다.대상자로 등록되면 G밸리보건지소 건강동행팀이 가정에 방문해 건강 상태를 평가한다. 평가 결과에 따라 영역별 서비스 제공 계획을 수립하고 건강 상담, 방문 재활, 영양 관리 등 직접 서비스와 재택 의료서비스, 정신 상담, 복지 상담 등과 연계한 서비스를 최대 3개월간 영역별 8회까지 제공받게 된다.건강동행팀은 매월 2회 사례회의를 열고 등록 대상자의 서비스 내용, 진행 상황 등을 공유․점검하는 시간을 갖는다.구는 지역 내 건강관리가 필요한 신규 대상자를 발굴하고 지역자원 연계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참여 의료기관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사업 참여 의료기관이나 동 주민센터, 동 방문간호사에게 신청하면 된다. 직접 신청이 어려운 경우,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건강리더, 자원봉사자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문헌일 구청장은 “어르신 건강동행사업 참여 의료기관을 확대하는 등 어르신들이 살고 있는 지역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정칠석 | 2024-04-26 17:58

박일하 구청장(사진 가운데)이 공직에 대한 직무만족도 및 조직몰입도를 높여 활기찬 직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달부터 ‘함께가(家) 프로젝트’를 추진,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시정일보 전주영 기자] 동작구가 가족, 동료 등과 동행하는 공직사회를 바탕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공직에 대한 직무만족도 및 조직몰입도를 높여 활기찬 직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달부터 ‘함께가(家) 프로젝트’를 가동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주거 및 경제적, 여가 지원 등을 통해 자부심을 느끼고 직무에 전념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고 나아가 지역 사회와 협력해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함이다.특히 최근 MZ세대의 저연차 공무원 중심으로 공직 기피 현상이 두드러지자 인재 확보 및 이탈 방지를 위해 후생복지정책을 강화했다.‘함께가(家) 프로젝트’는 △가족과 함께 △동료와 함께 △지역과 함께 세 가지 방향으로 총 50개 사업이 추진된다.‘가족과 함께’는 일과 가정 생활을 병행하며 가족친화적 근무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출산을 앞둔 직원을 위해 태교 여행 숙박비, 편의용품 구입비, 주차비와 함께 결혼 및 출산축하금 등을 지원한다.또한 가족들과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전 직원 1인 1휴양소를 제공한다.‘동료와 함께’는 신규 직원의 조직 적응 및 직원의 화합을 위해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을 늘린다.신입 직원을 대상으로 글램핑을 비롯한 이색 워크숍 및 멘토링 교육 ‘베테랑 선배랑 함께가’를 통해 공직사회 문화와 업무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저연차 공무원의 안정적인 조직 정착을 위한 무주택공무원 주거 지원 사업을 시작해 오피스텔 2실을 관사로 공급 중이며 올해 3실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영어권 국외 기획연수를 신설해 팀별 2명씩 총 10팀을 대상으로 뉴욕, 뉴저지 버겐카운티 등의 선진행정 및 우수정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창의성, 업무 전문성을 강화한다.직무상 스트레스에 노출될 수 있는 직원의 마음 건강 관리를 위해 직원심리상담센터 ‘마음 톡’을 청사 내 직영으로 운영해 1대1 맞춤형 심리진단 및 상담도 진행 중이다.이 밖에도 세종대왕의 독서휴가제도인 ‘사가독서제’와 생일휴가제 등 특별휴가를 새롭게 도입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조식을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과 점심시간을 활용한 ‘요가·스트레칭’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마지막으로 ‘지역과 함께’는 관내 상권과 직원이 상생하는 제휴 프로모션을 추진하며 협력업체를 지속 발굴할 방침이다.협약을 통해 예식장, 건강검진, 영화관, 테마파크 등을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함께가 프로젝트를 통해 직원의 사기 진작과 근무 만족도를 향상해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구민과 직원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고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전주영 | 2024-04-26 17:40

[시정일보]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22일 “인생의 두 번째 봄, 삶의 풍요를 더하는 장수문화대학” 이라는 비전 아래 백세시대 어르신들의 활력 넘치는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평생 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어르신 맞춤형 특화프로그램인 제35기 '양천장수문화대학'을 개강했다.양천장수문화대학은 지역 어르신 60세 또는 65세 이상으로 동마다 모집 요건은 상이하며 상·하반기 9개동씩 나눠 운영한다.상반기 일정은 4월 22일부터 7월 3일까지 목1~5동, 신정1·2‧6·7동 자치회관에서 동별 10주 과정으로 지역 특성과 어르신 수요를 반영한 동별 특색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9개동 통합수료식으로 마무리 된다.구는 “프로그램 내실화를 위해 흥미위주 유사 강좌는 축소하고 어르신 눈높이에 맞는 교양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며 “특히 남성‧여성 어르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균형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방침이다”고 설명했다.주요 프로그램은 야외현장 학습 강좌(명소탐방,현장체험), 질병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복지 강좌, 스마트한 노년생활을 위한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강좌, 알기쉬운 금융상식, 금융사기 예방 강좌, 반려식물 건강이야기, 장수웃음체조 등 문화‧교양강좌 등으로 구성됐다.특히 유관기관과 연계한 강좌도 운영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노후준비를 탄탄하게 지원해나간다.구 보건소는 ‘어르신 건강백세 건강증진’을 통해 심뇌혈관 및 식생활 교육을 제공하고 국민연금공단은 ‘행복+노후준비강좌’를 운영해 맞춤형 노후준비 상담 및 교육서비스를 지원한다.한편 2004년 시작돼 올해 20년을 맞은 양천장수문화대학은 전국 최초 어르신 특화 평생교육 사업을 실시하며 대표적인 어르신 복지사업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지난해까지 총 2만 10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 및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있다.이기재 구청장은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 다양한 교육과 문화프로그램을 알차게 준비했다”며 ”장수문화대학을 통해 어르신들이 새로운 도전과 열정을 가지고 삶의 두 번째 봄을 맞이하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정칠석 | 2024-04-26 17:21

이장우 대전시장은 출장 5일 차인 25일 베트남 빈증성과 경제교류협력을 위해 빈증성 행정청사를 방문했다.[시정일보] 이장우 대전시장은 출장 5일 차인 25일 베트남 빈증성과 경제교류협력을 위해 빈증성 행정청사를 방문했다.대전시 대표단은 빈증성 당서기를 만나 대전기업들의 빈증성 진출을 위한 경제협력을 요청했고, 이어서 경제사절단과 함께 빈증성 인민위원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이 시장은 빈증성 인민위원장과 관계 공무원이 함께 모인 자리에서 대전의 유망한 기업들을 소개하고 기업들의 현지 진출을 위한 요청 사항 및 애로사항 등을 건의했다.이 시장과 동행한 경제사절단은 베트남 행정청과 사전에 긴밀히 상의하여 빈증성에서 관심이 많은 제조업, 정보통신(ICT), 바이오 등 분야의 16개 기업을 선발해 구성했다.빈증성 행정청 관계자들은 방문한 기업들의 현황, 보유 기술 등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며 유의미한 면담이 진행됐다.이장우 시장은 “이번 면담이 대전기업들의 베트남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기업의 해외 진출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대전시는 빈증성과는 2005년부터 자매도시를 체결하여 19년간 경제, 문화예술, 체육 등 활발한 교류를 해왔고, 2017년도에는 빈증성 해외통상사무소도 설치해 기업 등 민간교류도 적극 지원해왔다.

시정일보 | 신일영 | 2024-04-26 16:56

인천 부평구 지역자활기업인  ㈜함께지음은 지난 24일 부평6동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주민 및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었다.[시정일보] 인천 부평지역 자활기업인 ㈜함께지음이 개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25일 부평구(구청장 차준택)에 따르면 ㈜함께지음은 지난 24일 부평6동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주민 및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었다.앞서 인천부평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박은영)는 지난 달 3월 자활기업 ㈜함께지음을 창업한 바 있다.‘자활기업’은 2인 이상 저소득 주민이 상호협력하여 탈빈곤을 위한 자활사업을 운영하는 업체로, 저소득층 일자리 제공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한다.㈜함께지음은 저소득 주민 3명이 인천부평지역자활센터 주거복지사업단에서 쌓은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각자 도배기능사, 온수온돌기능사, 전기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 창업했다, 실내인테리어, 시설유지보수 등을 주업무로 한다.장병주 ㈜함께지음 대표는 “자립의 꿈을 가지고 직원들과 자격증을 취득하는 과정이 고단했지만 이렇게 창업하게 되니 기쁜 마음뿐이다”라며 “그동안 보내주신 지역의 많은 관심과 격려에 감사하며, 앞으로 지역사회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모범적인 자활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인천부평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 주민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직업교육과 상담을 통해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로 ㈜함께지음의 창업을 지원했다.

시정일보 | 강수만 | 2024-04-26 16:29

지난해 10월 레드로드 댄스 페스티벌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는 박강수 마포구청장. [시정일보 전주영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의 대표 관광 축제 ‘레드로드 댄스 페스티벌’이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홍대 레드로드 일대에서 열린다.마포구는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브레이킹 종목이 정식 채택된 것을 기념하고 우리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취지의 ‘2024 비보이 세계로, 레드로드 국제 스트리트 댄스 페스티벌’을 준비했다.올해로 2회차를 맞은 이번 축제는 기반시설 개선공사를 마친 레드로드 R1‧R2부터 R6까지 전 구간에서 열리며, 댄스 배틀과 축하 공연 등 개막식 주요 행사는 27일 오후 6시부터 레드로드 R6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개막식은 인기 MC 조영구의 진행과 함께 페스티벌 개최를 축하하는 마음을 담아 시민 100여 명이 추는 ‘레드로드 챌린지’로 화려한 막을 연다.이후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 ‘레드로드 댄스 배틀’이 시작된다. 사전 동영상 예비 심사를 통해 선발된 6개 팀은 총 1100만 원의 상금을 놓고 무대에서 1:1 토너먼트식으로 열정적인 댄스 배틀을 펼친다. 이와 함께 축하 공연으로 진조크루와 김완선, 효린의 무대가 대미를 장식해 이날 축제 열기에 정점을 찍을 예정이다.공연뿐 아니라 축제 기간 레드로드 전 구간에는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 거리가 넘쳐난다.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까지 R1과 R2, R4, R5 구간에는 레드로드를 찾은 관광객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액세서리, 인형, 도자기 공예 등 80여 개의 수공예 마켓이 열린다.또한 R2 광장에서는 길거리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홍대 레드로드 청춘문화 야시장’이 운영되고, R4 구간에는 신진 예술 작가 6팀의 작품이 거리에 전시되는 ‘2024 레드로드 아트페스타’가 열려 관광객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아울러 R5 거리버스킹 부스에서는 댄스 버스킹, 줌바 댄스 등 다양한 공연과 페이스 페인팅, 캐리커쳐, 화판 그리기 대회 등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특히, 화판 그리기 대회는 관광객이 화판에 그림을 그려 출품하는 행사로 우수작품을 심사해 수상자 9명을 선정해 소정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구는 ‘레드로드 국제 스트리트 댄스 페스티벌’이 우리 댄서분들의 꿈을 실현하는 등용문이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따뜻한 봄날, 마포구가 세심히 준비한 페스티벌에서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레드로드의 멋을 한껏 즐기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시정일보 | 전주영 | 2024-04-26 16:10

지난해 열린 '제3회 한국수입상품박람회' 참가기업들이 인천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시정일보] 인천시는 6월28일부터 30일까지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4회 한국(산둥)수입상품박람회’(이하, 박람회)에 참가할 15개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박람회 부스 참여를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중국 진출과 수출 활성화를 돕는다는 전략이다.이번 박람회에 ‘인천관’이라는 이름으로 조성되는 인천시 홍보부스는 시정 홍보와 기업 홍보를 위해 2개소로 운영할 계획으로, 15개 기업 홍보 부스는 박람회 전시관 전체 3개 관 중 2개 관에 각각 조성할 예정이다.모집대상은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 소비재 기업들로 참가기업 선정은 상품의 시장 경쟁력 및 기업의 수출 준비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평가배점이 높은 기업순으로 인천상공회의소에서 결정할 예정이다.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관내 중소기업은 인천시 중소기업지원포털사이트, 비즈오케이(bizok.incheon.go.kr)를 통해 신청 접수할 수 있으며, 선정 기업에는 부스 임차비를 비롯해 부스 장치 디자인‧설치, 전시품 운송, 통역, 사전‧현장 마케팅과 사후관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송선임 주중인천경제무역대표처 수석대표는“이번 협력을 통해 인천에 기반을 둔 생활소비재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인천의 다양한 상품들이 국제 시장에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유망한 상품을 보유한 중소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올해 4회째를 맞는 한국(산둥)수입상품박람회는 산둥지역에서 손꼽히는 한국 상품 전문 박람회이자 업계에서 큰 영향력을 갖는 플랫폼으로 해외 바이어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자리다.지난해에도 인천시는 주중인천경제무역대표처와 함께 18개 기업의 참가를 지원해 약 460만 위안(약 8억7천만원)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시정일보 | 강수만 | 2024-04-26 15:54

[시정일보] 울산시는 4월 26일 오후 2시부터 울산종합운동장 및 병영시장, 선우시장 일원에서 물가안정 및 불공정 거래행위 방지를 위한 범시민 물가안정 홍보활동(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홍보활동(캠페인)은 전국생활체육대축전으로 방문하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요금 담합, 바가지 요금 등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마련됐다.이날 홍보활동(캠페인)은 소비자감시(모니터)단, 공무원 등 총 20여 명이 참여해 진행한다.울산종합운동장, 병영시장, 선우시장 인근 상가 상인을 비롯한 울산 시민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 ▲서비스·상품 가격 등 물가 상승 자제하기 ▲불공정 상행위 근절하기 ▲착한가격업소 이용하기 등 홍보하는 안내책자를 배부한다.또한, 가두행진을 펼치며 점포를 방문해 상인들에게 물가 안정화 및 불공정거래행위 근절 등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할 예정이다.울산시 관계자는 “울산 전역에서 진행되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기간 상인분들이 불공정거래행위를 스스로 근절하는 등 선진 소비문화 확산에 함께 나서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한편 울산시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대비해 지난 22일부터 물가관리 및 가격표시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끝.

시정일보 | 전주영 | 2024-04-26 15:23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5일 오후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노사민정협의회에 참석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시정일보]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4년 제1차 노사민정협의회’를 열고 ‘일하는 모든 사람의 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노사민정 공동 선언을 했다.이는 대한민국 제1호 상생형 지역일자리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를 성공시킨 광주의 노사상생 경험을 축적하고, 경쟁력 있는 지속가능한 성장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것이다. 또 기존 광주형일자리 모델을 고도화해 투자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확산시키고, 이를 통해 광주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이 존중받는 사회를 목표로 한다.광주글로벌모터스는 지속가능한 수익창출 노력과 경영안정화를 도모하고, 광주시 노사민정은 노동자의 실질적 지원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광주시 노사민정은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해 기업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및 재택근무, 시차 출퇴근, 휴식권 보장 등의 제도에 적극 참여하고, 광주시는 일가정양립본부 기능을 강화해 제도 및 기업문화 개선을 지원한다.아울러 광주시는 노사협력 강화를 위해 노동정책자문관을 운영하고, 노동존중사회를 확장해 ‘일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광주광역시 조례’를 제정하기로 했다.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광주형일자리 근로자의 처우 개선과 노사 상생문화 강화를 위해 ㈜광주글로벌모터스 근로자들의 주거비 인상을 결정했다. 오는 7월 1일부터 주거비 10.3%를 인상해 대리 이하 근로자 및 연소득 4500만원 이하 과장급 근로자 590명에게 월 30만원씩 지급할 계획이다.이번 주거비 인상은 민선8기 들어 두 번째다. 강기정 시장은 취임 직후 GGM 근로자 처우개선과 노사상생을 위해 주거비 지원의 대상과 금액을 상향, 최대 557명에게 매월 27만2000원씩을 지원했다.이밖에 지난해 3월 전국 최초로 시행한 산단노동자 조식지원사업 확대방안에 대한 심의도 진행됐다.강기정 광주시장은 “134주년 세계 노동절을 앞두고 일하는 모든 사람의 도시 광주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며 “상생일자리 상징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는 경쟁력 있고 지속가능한 성장체제로 이어가고, 노동도 임금노동자 중심에서 광의의 노동 개념으로 전환을 선언하고 있다”고 말했다.강 시장은 이어 “이 선언은 무엇보다 쳇바퀴 같은 노동의 삶에서 쉼표가 있는 삶으로 전환을 의미한다”며 “노사민정협의회가 주체가 된다면 우리가 맞이할 내일의 광주는 일하는 모든 사람이 존중받고 공정하게 대우받아 시민이 함께 웃을 수 있는 공동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

시정일보 | 양대규 | 2024-04-26 15:08

송파구 송파탈춤 페스티벌 공연모습[시정일보 송이헌 기자]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운영하는 서울시 유일의 전통마당극장인 ‘서울놀이마당’에서 4월 27일~ 28일 이틀간 「송파 탈춤 페스티벌」이 펼쳐진다!지난해 처음 개최된 「송파 탈춤 페스티벌」은 송파구의 자랑스러운 문화재인 ‘송파산대놀이’를 포함하여 유네스코에 등재된 전국의 국가무형문화재 탈춤공연을 초청, 구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행사다.250년 전 송파장터에서 연희되어온 ‘송파산대놀이’는 서울지역에서 유일하게 전승되는 탈춤으로 202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바 있다.이번 축제는 대대적인 보수를 마치고 세계적인 야외 공연장으로 거듭난 ‘서울놀이마당’에서 진행한다. 평소에는 접하기 어려운 전국의 7개 탈놀이 공연을 통해 각 지역의 개성 있는 흥과 에너지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송파탈춤 페스티벌에서 송파산대놀이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4월 27일 오후 3시부터 ▲송파민속보존회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황해도 은율지방의 ‘은율탈춤’ ▲‘고성오광대’ ▲함경남도 북청군에서 정월대보름에 행해지던 ‘북청사자놀음’ 공연이 펼쳐진다.4월 28일 오후 3시부터는 ▲‘가산오광대’와 ▲황해도에 전해오는 해서탈춤 가운데 가장 잘 알려진 ‘봉산탈춤’ ▲‘강릉관노가면극’과 ▲송파장터를 중심으로 연희돼던 ‘송파산대놀이’까지 신분사회 풍자와 민중의 고달픈 삶을 해학적으로 그린 탈놀이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각 공연 당 30분씩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이밖에도 우리나라 전통문화인 ‘탈춤’을 더욱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축제 이틀동안 오전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송파산대놀이 탈 만들기와 ▲윷놀이, 팽이돌리기, 투호, 제기차기 등 전통민속놀이 체험존을 운영한다.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한 「송파 탈춤 페스티벌」에 많이 오셔서 전국 각 지역의 신명 나는 탈춤 공연을 즐기시면서, 옛 조상들의 삶과 해학도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정일보 | 송이헌 | 2024-04-26 14:50

금천구는 4월 25일 시흥사거리에서 배달플랫폼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한 배달문화 조성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4월 25일 시흥사거리에서 배달플랫폼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한 배달문화 조성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금천구는 2023년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플랫폼 종사자 일터개선 지원사업’에 서울시 최초로 지원 단체에 선정돼 금천경찰서, 배달플랫폼 노동조합과 업무 협약을 맺고 ‘안전 배달 캠페인’, ‘안전장비 구입비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구는 올해에도 지원 단체로 선정돼 증가하는 이륜차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배달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배달 종사자들이 스스로 안전 배달을 약속하는 캠페인을 지난해에 이어 실시하게 됐다.금천경찰서, 배달플랫폼 노동조합 서부지회와 함께 현수막, 팻말로 안전모 착용하기, 교통법규 준수하기, 운전 중 전방 주시하기, 안전거리 확보하기 등 안전운전 수칙을 전달했다.또한 캠페인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안전배달약속 스티커와 향후 플랫폼 종사자들을 위한 사업 내용이 담겨있는 홍보물을 배부했다.구는 5월 10일까지 선착순 30명에게 안전배달약속 스티커를 배달통에 부착한 인증사진과 안전배달을 약속하는 서약서를 제출하는 자에게 1만 원 상당의 금천G밸리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행사도 진행한다.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배달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배달종사자의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캠페인을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배달 문화가 조성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시정일보 | 신일영 | 2024-04-26 14:27

김경호 구청장(사진 좌측)이 지난 25일 광진구 새마을 회관에서 열린 '사랑의 밑반찬 만들기' 행사에 참여해, 반찬을 포장하고 있다. [시정일보 전주영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경호) 새마을 회관에서 지난 24~25일 소외계층에 온정을 나누는 ‘사랑의 밑반찬 만들기’ 행사가 진행됐다.광진구새마을부녀회(회장 전태연) 주관으로 열린 행사는 음식을 조리하는 손길로 분주했다. 약 30명의 회원이 밑반찬 3종 250개를 만들며 이웃 사랑을 실천해 눈길을 끌었다.둘째 날인 25일은 김경호 광진구청장도 함께 일손을 보탰다. 열무김치와 장조림, 어묵볶음을 한데 포장하며 소외된 이웃의 건강을 기원했다. 또한, 땀 흘려 정성을 다해준 새마을부녀회원들에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김 구청장은 “매 순간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새마을부녀회의 노고 덕분에 더욱 따뜻한 지역사회가 되는 것 같다”며, “복지 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광진구를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준비된 밑반찬은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가구, 지역 내 복지시설에 전달됐다. 다음 달 18일은 가정의 달을 기념해 경로당 어르신을 위한 반찬 만들기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정일보 | 전주영 | 2024-04-26 14:00

강남구의회가 지난 25일 강남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강남구 자율방재단 16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첫 번째 줄 좌측 4번째 김형대 의장, 5번째 전인수 부의장, 6번째 한윤수 운영위원장, 7번째 황영각 복지도시위원장 ) [시정일보 전주영 기자] 강남구의회(의장 김형대)는 지난 25일 강남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강남구 자율방재단 16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재난 재해 예찰, 응급 복구 지원활동, 감염병 대비 방역 활동 지원에 앞장서고 있는 강남구 자율방재단의 16주년을 축하하고 역량 강화를 위한 소양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형대 의장과 전인수 부의장을 비롯해 한윤수 운영위원장·복진경 행정재경위원장·황영각 복지도시위원장·이호귀·김광심·이향숙·윤석민·안지연·박다미·김현정·강을석·이성수·김형곤·김진경·손민기·우종혁·이동호·노애자 의원이 참석해 안전하고 쾌적한 강남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자율방재단 단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김형대 의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와 신종 재난·재해 발생이 증가하면서 자율방재단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 자율방재단이 안전하게 방재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전주영 | 2024-04-26 13:47

2024고양국제꽃박람회- 꽃등고래 조형물.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시정일보] 일산호수공원에서 개최되는 '2024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 하루 전인 25일 오전 11시 화훼교류관(고양꽃전시관) 2층 플라워컨퍼런스룸에서 이동환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장(고양특례시 시장)이 기자단을 상대로 ‘프레스데이’를 개최했다.=4월26일~5월12일 '지구환경과 꽃' 테마 '꽃등고래'와 '두루미' 조형물 관객 맞이4월26일부터 5월12일까지 17일간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지구환경과 꽃>이라는 테마를 담은 높이 10미터 길이 20미터의 대형 꽃등고래와 고양특례시 장항습지의 철새 재두루미 조형물이 관람객을 맞이하는 지구환경정원, 쉽게 만나 볼 수 없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생화와 수중식물이 있는 자연학습원과 수변정원, 지속가능한 미래의 장미원을 연출하는 순환정원, 환경을 생각하는 텃밭정원 등 다채로운 정원을 만나볼 수 있다.2024고양국제꽃박람회- 화훼정원. 사진제공=고양특례시 =화훼교류관, 전세계  희귀식물 총출동...화훼산업관, B2B 매칭 비즈니스 환경 강화실내 화훼전시관은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화훼교류관, 화훼산업관으로 나눠 조성했다. 화훼교류관은 국가관 및 해외 화훼유통 에이전시, 화훼 유관기관 홍보관으로 해외 희귀·이색 식물 전시, 국내외 신품종 전시 등을 선보이며, 화훼산업관은 대한민국 화훼작가 작품 및 단체전, 국내·외 화훼 생산자 및 유통 기술 업체 참여 부스로 구성하여 B2C 컨설팅, B2B 매칭 비즈니스 환경 강화에 주력했다. 여기에 고양플라워그랑프리 국제대회와 고양국제꽃어워드, 고양국제꽃포럼 등도 개최한다.=국내 최대규모 꽃박람회, 30개국 50개 도시 200여 단체 참여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이동환 이사장은 “국내·외 30개국 50개 도시 200여 개 기관·단체·협회·업체가 참여하는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세계적인 화훼산업의 발전상, 세계적 수준의 화훼예술, 친환경 정원 꾸미기와 치유활동 등 관련 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이자 지역 화훼 농가와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형 박람회”라며“예년(155,000㎡)과 달리 규모를 확장한 면적(240,000㎡)으로 조성하여 행사기간 고질적인 교통 문제 해결 대안과 지속가능한 박람회 개최를 위한 혁신적 공간 활용을 위해 일산호수공원 북서쪽 공간인 노래하는 분수광장과 장미원을 포함했다. 실내·외 화훼 전시, 화훼 농가가 참여하는 플라워마켓 등 다양한 볼거리와 꽃 문화 이벤트가 펼쳐지는 최대 규모의 2024고양국제꽃박람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생동하는 봄, 화사하게 핀 꽃들 속에서 자연이 어우러진 호수공원의 아름다움과 싱그러운 정원을 느낄 수 있는 2024고양국제꽃박람회의 입장, 관람, 등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https://2024.flower.or.kr)과 유선(031-908-7750) 문의 바란다.

시정일보 | 서영섭 | 2024-04-26 13:41

강북구는 공동주택과 일반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류 폐기물 RFID종량기 설치를 지원한다.[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주민들의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지역 공동주택과 일반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류 폐기물 RFID종량기 설치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오는 5월 3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음식물쓰레기 RFID종량기는 카드를 인식한 후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면 무게를 자동 측정해 배출량만큼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기존 종량제봉투, 단지별 배출방식과 달리 배출 수수료 산정·부과 방식이 객관적이며 세대별로 수수료가 부과되기에 음식물쓰레기 감량 효과가 높다. 또한 기존 음식물쓰레기 수거함과는 달리 배출 시에만 개폐구가 열려 악취 등으로 인한 불편함이 해소되는 등 배출 환경 개선에도 효과적이다.수수료는 1kg당 130원으로, 사용 주민은 충전식 선불카드 또는 후불제 중 하나를 선택해서 납부하면 된다.구는 2018년 RFID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를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총 384대의 RFID종량기를 보급했다. 올해는 총 30대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신청 대상은 50세대 이상 공동주택 및 10세대 이상 일반주택이며, 일반주택의 경우 거주자 2/3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구는 이용세대수, 전기인입, 설치 공간 등을 고려해 선착순으로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이 결정되면 종량기 구매 및 설치를 무상으로 지원받고, 전기료 등 소정의 사용료는 사용 주민들이 나눠서 부담하게 된다.RFID 종량기 신청 및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홈페이지 새소식에서 확인하거나 청소행정과(☎ 02-901-6765)로 문의하면 답변을 받을 수 있다.한편, 구는 지역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를 약 85% 감량시키는 대형감량기 설치 지원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대형감량기는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고 발생한 부산물은 퇴비 등으로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장비다. 구가 대형감량기를 지원하면 사용 주민들이 전기료 등을 나눠서 부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음식물쓰레기 RFID종량기 및 대형감량기 설치를 지속 지원하여 음식물쓰레기를 감량하고 악취 등으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신일영 | 2024-04-26 13:29

전성수 서초구청장이 25일 엘타워에서 열린 ‘2024 서초구 AI 기반 공교육 비전 선포식 및 포럼’에서 서초구의 AI 기반 맞춤형 공교육 비전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시정일보 전주영 기자]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지난 25일, 엘타워 오르체홀에서 ‘2024 서초구 AI 기반 공교육 비전 선포식 및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선포식과 포럼은 AI를 활용한 맞춤형 교육과 AI 윤리‧인성교육을 포함한 디지털 리터러시(디지털에 대한 적합한 이해와 활용 역량)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을 비롯해 장신호 서울교대 총장, 세드릭 투아롱 서울프랑스학교장, 서초구 각 초중고교 학교장, 교사 등 교육분야 전문가들과 여러 학부모들이 참여해 디지털 대전환기 공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의미있는 논의를 나누는 자리로 이뤄졌다.먼저, 첫 발표자로 나선 전성수 구청장은 서초구의 ‘AI 기반 맞춤형 공교육 비전과 핵심 정책‘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전 구청장은 교육현장에서 AI 맞춤형 교과서 등 인공지능 기술을 적재적소에 활용하고, 디지털을 좋은 방향으로 다룰 수 있는 인성교육을 더해 ’따뜻한 AI 공교육‘을 시행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통해 아이들을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미래 인재로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지난해부터 초중고 12개 학교에서 시범적으로 ’서초형 스마트 교육 사업‘을 추진해 온 구는 각 학교에 디지털 기기 지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AI 교육으로 학업성취도, 수업만족도 등에서 높은 만족도를 얻기도 했다. 더불어 디지털 환경에서 새롭게 강조되는 AI 윤리와 인성교육을 중심으로 디지털 리터러시(디지털에 대한 적합한 이해와 활용 역량) 교육에도 앞장설 것을 강조했다.이어지는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권가진 교수의 기조강연에서는 「AI 시대의 교육」을 주제로, AI가 가져온 혁신적인 변화들과 AI 시대에 필요한 인재상에 대해 다뤄 학부모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이외에도 포럼에서는 △건국대 임걸 교수의 「해외 AI 교육 트렌드」 △계성초 조기성 교사의 「서초구 AI 공교육 현장 및 발전방향」 △서울교대 변순용 교수의 「AI 리터러시의 교육적 중요성」 △세화여고 정은정 교사의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필요한 부모역할」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이번 포럼을 통해 서초구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 우리 아이들이 공교육 내에서 안전하고 혁신적인 AI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다.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비전 선포식과 포럼을 시작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에 따뜻한 인성교육까지 더한 맞춤형 AI 공교육을 본격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AI 기반 주민 체감형 공교육으로 미래를 여는 교육도시 서초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전주영 | 2024-04-26 13:00

성동구가 5월 1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지원한다.[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5월 1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지원을 시작한다.질병관리청에서 발행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2015년까지 대상포진 발생률은 연간 1000명당 4.23명에서 9.22명으로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인구 고령화 현상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된다. 대상포진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발생률도 증가하는데, 50세 이상에서 발생 위험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60~70대의 환자 수가 가장 많다.대상포진에 걸리면 심한 통증과 함께 신경절을 따라 수포가 발생하는데 수포가 사라진 뒤에도 신경통이 오래 지속될 수 있다. 대상포진은 적절한 치료법이 없어 예방이 중요하지만, 예방백신 비용이 평균 10~18만원(생백신 기준)으로 아직 국가 필수 예방접종으로 지정되지 않아 접종을 원하는 어르신들에게 큰 부담이 된다.이에 성동구는 선도적으로 2018년부터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지원을 시작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에 더해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70세 이상 어르신까지 대상을 확대했으며, 하반기부터는 65세 이상 모든 어르신에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다.지난해 전국적인 대상포진 백신 수급 불안 상황에도 백신 공급회사와의 긴밀한 협조와 위탁 의료기관의 실시간 백신 동향 게시 등 발 빠른 대응으로 성동구 어르신 9500여명이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마쳤다.올해는 오는 5월 1일부터 대상포진 예방접종 무료 지원이 시작되며, 성동구에서 지원하는 대상포진 생백신은 1회 접종을 받으면 된다.대상포진은 재발할 수 있어 과거 대상포진 병력과 무관하게 접종을 권고하고 있으며, 대상포진 생백신은 대상포진 발생 후 최소 6~12개월이 경과한 후에 접종을 권한다.접종대상은 신청일 현재 성동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이며, 5월1일부터 성동구 관내 민간위탁의료기관 114곳에서 실시한다. 의료기관은 성동구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 신분증을 지참 후 방문해 접종하면 된다. 사전에 유선으로 백신 유무를 확인하고 가면 더욱 편리하게 접종 받을 수 있다. 관련된 문의 사항은 성동구보건소 질병예방과로 연락하면 된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어르신들은 대상포진이 발병하게 되면 젊은 사람들에 비해 치료 과정에서 고생이 많으시다”며 “어르신들이 대상포진 백신으로 질병을 예방하여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내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신일영 | 2024-04-26 1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