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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김병석)은 지구온난화의 원인 중 하나인 이산화탄소를 콘크리트 안에 저장하는 이른바 ‘나노버블을 활용한 CO2 먹는 콘크리트’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콘크리트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인공재료로서 연간 300억톤 정도 생산되며, 사회기반시설과 도시화 수요로 인해 사용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단일 품목임에도 불구하고 전체 온실가스의 5% 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콘크리트 생산(시멘트 포함)과정에서 막대한 양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CCUS 기술이란 온실가스 중 하나인 이산화탄소(Carbon)를 포집(Capture)하고, 이것을 활용(Utilization) 및 저장(Storage)하는 기술이며, 신기후체제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필수 기술로서 그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CCUS 기술을 콘크리트에 적용한 ‘CCU for concrete(이하 CCU 콘크리트)’ 기술은 CO2를 콘크리트 생산에 활용하여 기후변화에 영향을 주지 않는 콘크리트를 의미한다. CCU 콘크리트는 단순히 CO2 저장소로만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콘크리트 성능 향상 및 시멘트 사용량 감소 등 부가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시장 잠재성이 매우 큰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이에 건설연 구조연구본부 연구팀은(팀장: 박정준 박사)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건물이 이산화탄소를 효과적으로 흡수하고 저장할 수 있고, 동시에 콘크리트의 압축강도 및 내구성도 향상시킬 수 있는 나노버블을 활용한 CO2 먹는 콘크리트‘CEC(Carbon Eating Concrete)’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였다. 일반적으로 콘크리트는 시멘트 가루와 물, 골재를 반죽하여 혼합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연구팀은 나노버블을 사용하여 일반 대기압 조건에서도 CO2를 고농도로 저장할 수 있는 CO2 나노버블수를 개발하였다. ‘CO2 나노버블수’란 다량의 나노버블이 존재하는 물에 CO2가 고농도로 용해된 물을 말한다. 개발된 기술은 물(배합수) 대신에 CO2 나노버블수를 산업부산물과 함께 콘크리트 생산에 활용하는 제조 기술이다. 첨단 분석 기술(라만 분광법)을 통해 CO2 나노버블수 안에 존재하는 CO2가 콘크리트와 화학적으로 반응하는 것을 검증하였다.개발된 기술은 1m3의 콘크리트를 생산하면, 1.0~1.8kg CO2를 콘크리트 내부에 직접적으로 저장할 수 있다. 건설연 김병석 원장은 “개발된 기술은 국내 레미콘 시장에서 연간 50만 톤 이상의 CO2를 감축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원천기술의 상용화를 통해서 건설 분야의 탄소중립을 앞당길 수 있는 과학기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본 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으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주요사업 ‘친환경 Carbon Eating Concrete(CEC) 제조 및 활용 기술 개발 (2022~2024)’과제를 통해 개발되었다.  

한국건설신문 | 김덕수 | 2024-04-26 15:58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지난해 12월 26일 제정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특별법)'이 오는 27일부터 본격 시행된다고 밝혔다.특별법은 노후계획도시의 도시기능 강화, 쾌적한 주거환경 확보, 미래도시 전환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부여해 통합정비를 유도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이에 따라 앞으로 노후계획도시를 정비하고자 하는 지자체는 국토부가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인 기본방침(법 제4조)에 따라 노후계획도시별 기본계획(법 제7조, 10년 단위)을 수립해야 한다. 이후 시장·군수 등 지정권자가 공간구조 개선계획, 연차별 추진계획 등에 따라 특별정비계획을 수립하여 특별정비구역을 지정(법 제11조)하고, 도시정비법 등 개별 법에 따라 사업을 추진한다.또한 특별법에 따른 각종 혜택(법 제21~29조)은 특별정비구역에 한해 적용한다. 베드타운으로 조성된 신도시의 도시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도시 차원의 공간 재구조화가 필요하나, 1개 아파트 단지를 기본단위로 하는 기존 재건축 사업방식으로는 한계가 있음을 감안한 것이다.이에 따라 여러 개의 단지를 묶어서 특별정비구역을 지정하고, 각종 특례를 부여함으로써 구역 내 통합 재건축 등 통합정비를 유도하는 것이다.앞으로 특별정비구역 내 주거단지들을 통합정비하면 안전진단을 면제(법 제26조)받으며, 법적 상한 용적률의 150% 상향(제3종일반주거 기준 300%→450%) 및 용도지역 변경(법 제25, 29조)도 가능하다. 실제로 국토연구원의 연구용역에 따르면 통합재건축 시 사업규모 확대에 따른 공사비용 감소로 단독 재건축 대비 약 11% 내외의 사업비가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한아도시연구소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실시한 연구에서도 통합정비는 학교 등 시설 재배치로 계획의 유연성 확보가 가능, 실현 용적률 확보에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통합정비 본연의 장점에 특별법의 특례가 더해지면, 기존에 사업성이 서로 다른 단지들도 통합정비에 참여할 유인이 강해질 것이라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위원회(법 제8조, 이하 특별위원회)도 출범한다.특별위원회는 기본방침의 수립·변경, 국토부 장관이 승인하는 기본계획, 기본계획에 포함된 국가 지원사항 및 위원장이 상정한 안건 등을 심의하는 법정 기구다.위원장은 국토부 장관이 맡으며, 그 밖에도 정부위원 13명 및 ▷도시계획·건축분야 5명 ▷주택·정비분야 4명 ▷교통·환경분야 4명 ▷경제·산업분야 3명 등 민간위원 16명을 포함해 총 30명으로 구성된다. 임기는 법 시행일인 2024년 4월 27일부터 2년간이다.제1차 특별위원회는 오는 5월 중 열릴 예정으로, 운영세칙과 그간의 노후계획도시 정비 정책의 추진경과 및 향후 계획을 논의할 계획이다.  법 시행에 맞추어 노후계획도시정비지원기구(법 제34조, 이하 지원기구)도 지정한다. 지원기구는 노후계획도시 정비의 전 과정에 걸쳐 관련 시책의 발굴, 제도발전을 위한 조사·연구, 기본방침·기본계획·특별정비계획의 수립 지원, 정비사업의 시행 및 운영·관리를 지원하는 기구다.해당 업무를 수행할 기구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 ▷한국부동산원 ▷국토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한국법제연구원 등 총 7곳이다.LH는 노후계획도시 각 지자체가 수립하는 이주대책 등을 지원하며, 자사가 보유한 공공택지를 활용한 이주주택 공급 및 관련 제도개선 필요사항을 검토할 계획이다.HUG는 '1.10 대책'에서 발표한 12조원 규모의 미래도시펀드, 공공기여금 유동화 등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위한 금융지원방안과 관련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한다.LX공사는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의 정비사업 전·후를 디지털트윈을 기반으로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도록 플랫폼을 구축하며, 향후 지자체별 정비사업 심의시 활용할 계획이다.기타 기구들은 기본방침과 기본계획 간 정합성 등 검토, 제도 개선 사항, 선도지구의 지정과 관련한 지원 업무 등을 담당한다.최병길 국토부 도시정비기획준비단장은 "1기 신도시 지자체별 선도지구 선정 규모, 기준 등을 5월에 공개하기 위해 지자체와 논의 중에 있다"며 "선도지구는 지역별 주택공급 여건, 이주단지 공급계획 등을 보아 전세시장 불안을 초래하지 않는 범위에서 가능한 다수를 지정하고자 하며, 각 신도시별로 총 정비대상 물량(주택재고)의 약 5~10% 수준에서 지자체와 선도지구의 규모·개수 등을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또한 "선도지구의 선정 기준은 각 지자체가 여건에 맞추어 활용할 수 있도록 국토부가 표준안을 제시하며, 주민들의 의견 합치, 즉 동의율이 가장 중요하고, 그 외에 세대 당 주차장 대수 등 주민 불편 정도와 도시기능 향상 가능성 차원에서 통합 정비의 규모 등의 다양한 항목을 논의하고 있다"며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어 2027년 착공, 2030년 입주할 수 있도록 모든 과정에서 정부가 밀착 지원하고 추가적인 지원사항을 적극 발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4-26 14:16

지난 25일 전남 완도군에서 열린 완도금일해상풍력의 제5차 사업추진회의 현장. 사진=남동발전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지난 25일 전남 완도군에서 '완도금일해상풍력'의 성공적인 착공을 위한 제5차 사업추진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는 완도군을 비롯한 기자재, 설계, OE, 인허가, 인증 및 금융자문 등 사업 참여사들이 참석, 완도금일해상풍력 사업개요 및 주요 사업개발 공정관리현황을 비롯해 전파영향평가, 공유수면점사용허가 등 주요 인허가 진행상황 등을 점검하고 금융 약정 전략분석을 실시했다.완도금일해상풍력은 남동발전이 추진 중인 약 600MW 규모의 해상풍력 사업으로, 지난 2016년 완도군과 업무협약 체결 이후 2018년 발전사업허가 취득, 2019년 송전이용계약 체결, 2023년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거쳐 올해 해상교통안전진단 등 주요 인허가 절차를 마친 바 있다.여기에 최근 전력판매계약(PPA) 체결이 마무리되면서 착공이 가시화되고 있으며, 남동발전은 주민수용성 확보를 위해 지자체 및 주민협의체와의 협업을 거쳐 사업부지 인근 수산업 공존 모델을 적용했다.또한 국내 풍력산업 육성 및 기자재 국내 공급망 확보를 위해 국내 최초 국산화규정(LCR)을 도입해 풍력발전기를 선정하기도 했다.이에 따라 오는 5월 지역 주민들과 상생 협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본격적인 주민 수용성 협상에 나서겠다는 게 남동발전의 설명이다.남동발전 관계자는 "완도금일해상풍력의 성공적인 착공을 위해 사업추진회의를 지속 개최함으로써 지역과 공존하는 해상풍력의 모델을 구축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사업추진 과정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토론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4-26 13:18

(왼쪽부터) 김상목 SKT AI엔터프라이즈 사업담당 부사장, 문숙주 수공 수도부문장, 김태균 KEPCO 기술혁신본부장이 지난 23일 대전 수공 본사에서 공공·민간 데이터 기반의 사회안전망 서비스 시범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수자원공사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 이하 수공)가 지난 23일 대전 본사에서 한국전력공사(이하 KEPCO), SK텔레콤(이하 SKT) 등과 공공·민간 데이터 기반의 사회안전망 서비스 시범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문숙주 수공 수도부문장, 김태균 KEPCO 기술혁신본부장, 김상목 SKT AI엔터프라이즈 사업담당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수도·전기 등 공공 지능형 검침 인프라(AMI) 기술을 활용하고 민간부문의 통신데이터와 결합, 대국민 사회안전망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사회안전망 서비스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수도·전기·통신 데이터를 결합·분석해 사용량이 급감하는 등 이상 패턴을 보일 시 이를 이상징후로 보고, 보호자 및 지자체 등에 통보하여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고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수공은 지난 2017년부터 스마트 미터링 시스템과 연계해 원격 수도 검침데이터를 활용한 사회안전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물 사용량 분석을 통한 독거노인 사고 예방 등 우수성과가 입증되어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협약 당사기관들은 ▷기존 공공 인프라를 활용한 신규 서비스 모델 창출 ▷기관별 빅데이터 결합·분석을 통한 위기상황 판단능력 제고 ▷공공·민간부문 협업을 통한 대국민 서비스 확대체계 마련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문숙주 수공 수도부문장은 "수공이 보유한 스마트 관망관리 등 첨단 물관리 기술을 활용하여 국민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4-26 11:38

동영상 출처 : 스마트건설코리아 https://www.youtube.com/watch?v=FW7GNgClsdM헤이미러의 스마트미러는 레이더센서로 심박・호흡・동작 등 공간 내에 사용자의 생체정보를 감지하여 사용자 넘어짐・쓰러짐의 위급상황을 알고리즘을 통해 서버로 전달해 저장된 연락처・관시실에 실시간 호출하여 위급상황을 대처하는 ‘스마트 응급 알림 서비스’를 도입했다. 고령화 및 1인가구 폭증으로 건강케어를 받지 못하는 만성질환자, 합병증 및 고독사의 발생률이 증가함에 따라 사전 예방 및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집 안 욕실, 안방, 현관 등 거울이 필요한 곳 어디에나 공간 특성에 맞춘 스마트미러로 기본적으로 날씨, 시간, 뉴스와 AI, 빅데이터 및 사물인터넷 등 ICT 기술이 융합된 제품에 LED조명, 월패드, 살균 기능을 내장한 신개념 스마트 응용 제품이다.거울에 탑재된 인체무해한 LED 405㎚ 살균조명은 인체 감지를 통해 사용자 유무에 따라 자동 제어되며, 공간 내의 주요 유해균을 99.9% 살균해 공간 살균 기능까지 겸비했다. 이는 ㈜이원오엠에스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인증받은 특허 제품이다.㈜이원오엠에스는 2011년 설립된 스마트미러 1세대 기업으로 10년 동안 디지털 사이니지, 투명 디스플레이 같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개발, 시스템 구축과 운영까지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원오엠에스가 개발한 스마트미러는 미국 ‘CES 2023 이노베이션 어워즈’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제1회 스마트기술 동영상 공모전 (10월 17일경 시상식 개최 예정 )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한국건설신문 | 김덕수 기자 | 2024-04-26 10:05

지난 24일 호텔 쏠레르에서 열린 중부발전과 보령시의 신성장 워킹그룹 발족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중부발전중부발전이 지난 24일 보령발전본부를 무탄소 전원의 메카로 재탄생시키고자 충남 보령시와 신성장 워킹그룹을 공동으로 구성·운영하기로 협의, 그 발족식을 개최했다.발족식에는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 및 김동일 보령시장 등 약 100여명의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워킹그룹 추진계획 및 보령시 그린 에너지도시 추진계획 등을 공유하며 향후 운영방안을 논의했다.워킹그룹은 각 기관의 미래사업을 담당하는 중부발전 전원개발처장과 보령시 미래전략국장이 공동 그룹장을 맡고, 총 6개 분과로 구성될 예정이다.분과는 ▷총괄 분과(총괄회의 주관, 분과별 현안사항 조정) ▷청정 LNG 분과(보령신복합 건설이행협약, 건설관련 인허가) ▷수소 신산업 분과(블루수소 플랜트 건설, 가스터빈 시험평가 센터 건립지원) ▷해상풍력 분과(보령 공공주도 해상풍력, 보령 녹도 해상풍력 단지 개발) ▷지역상생 환경분과(환경 인허가 및 민원, 석탄재 재활용, 주변지역 상생협력 사업) ▷전력계통 분과 (보령발전본부 송전계통 접속) 등으로 운영될 예정이다.또한 그룹은 각 분과별로 수시 회의를 통해 현안 사항을 논의하고, 필요시 양 기관장이 참석하는 총괄 회의를 통해 '원 팀'이 돼 협력하겠다는 게 중부발전과 보령시의 설명이다.김동일 보령시장은 "보령이 석탄화력 중심에서 수소, 그린에너지 선도도시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중부발전과 보령시가 계획중인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에너지 전환이라는 시대적 사명을 실현하고자 보령시와 상호 긴밀한 협력과 신뢰관계를 구축, 전국 최대 규모의 화력발전단지였던 보령발전본부를 무탄소 전원의 메카로 재탄생시키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4-26 09:47

지난 24일 동서발전 본사에서 진행된 '에너지효율 임팩트 얼라이언스 구축 업무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동서발전 에너지테마파크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동서발전동서발전이 지난 24일 울산 중구 본사에서 에너지 효율화 및 신사업 분야 전문기관 간의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기관은 ▷동서발전 ▷㈔한국건물에너지기술원 ▷㈔한국지속가능캠퍼스협회 ▷메를로랩㈜ ▷에너지엑스㈜ ▷에너지절감사업㈜ ▷㈜제이와이이엔씨 ▷지에스차지비㈜ ▷㈜파란에너지 ▷㈜해줌 등 총 10개사다.이들은 수요관리(DR), 제로에너지빌딩(ZEB), 가상통합발전소(VPP) 등 각 기관의 중점사업뿐만 아니라 건축, 통신 등 다른 분야와 협업, ▷융·복합 솔루션 발굴 ▷정보·기술 교류 ▷부가가치산업 창출 ▷공동 사업모델 개발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현재 동서발전은 국내 최초로 에너지다소비 산업체·대학 등의 에너지솔루션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자발적 에너지효율향상 의무화(EERS) 달성을 위해 사업영역을 확장, 오는 2026년까지 45GWh 전력 수요감축을 목표로 탄소중립 달성에 주력하고 있다.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이번 협약은 에너지 진단부터 효율인증, 탄소배출권 등 부가가치 창출까지 에너지효율화 산업 전주기를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기관이 참여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민간기업, 공공기관과 협회 등이 사업영역 한계를 상호 보완하는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4-26 09:38

현지 시각으로 지난 25일 체코 현지에서 열린 한수원과 KOTRA의 체코 수소협력 포럼 및 상담회 현장. 사진=한국수력원자력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현지 시각으로 지난 25일 체코 현지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유정열, 이하 KOTRA)와 '체코 수소협력 포럼 및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에서는 대한민국 기업 10여개사와 체코 기업 40여개사가 참여해 양국의 수소산업 및 시장 동향을 공유했으며, 미팅을 통해 각 기업의 사업들을 소개하는 한편 협력 방안들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한수원은 이번 포럼을 통해 페트르 메르바르트(Petr Mervart) 체코 산업부 수소특사를 만나 체코의 수소 정책, 현지 수소산업의 방향 및 협력 분야를 논의하기도 했다.최근 국내에서 수전해 기반 청정수소 생산 기술을 적극 개발하고 있으며, 바이오가스 및 도시가스를 이용한 연료전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음에 따른 것이다.이와 더불어 연료전지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며, 이를 향후 연료전지 사업에 적용해 탄소중립에 기여하겠다는 게 한수원의 설명이다.윤상조 한수원 그린사업본부장은 "이번 포럼은 대한민국과 체코 양국이 수소산업과 관련한 교류 활동을 넓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수원이 그동안 축적한 사업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들과 함께 체코에 진출, 수소 분야 협력사업을 진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4-26 09:31

이한준 LH 사장(오른쪽 세번째)을 비롯한 내빈들이 25일 경남 진주시 충무공동에서 열린 경남혁신도시 복합문화도서관 기공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LH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25일 경남 진주시 충무공동에서 '경남혁신도시 복합문화도서관'의 기공식을 개최했다.행사에는 이한준 LH 사장을 비롯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오경문 경상남도교육청 학교정책국장, 조규일 진주시장, 박대출 국회의원 및 진주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복합문화도서관은 LH, 경남도, 경남도교육청, 진주시가 함께 진주시 충무공동 184 일원에 건립하는 도서관이다.건축물은 '역사도시 성장의 뿌리'를 주제로 진주의 역사와 전통의 숨결을 간직한 '뿌리'를 상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이를 위해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11,267㎡ 규모로, 복합문화관동과 도서관동 등 2개 동으로 오는 2026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도서관동은 유아·어린이 자료실부터 청소년 특화공간, 종합자료실, 동아리실, 시청각실 등 다양한 연령대가 만족하고 이용할 수 있는 미래형 교육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복합문화관동은 25m 5레인 및 어린이풀 등으로 구성된 수영장을 비롯해 300석 규모의 다목적 공연장, 전시시설, 카페테리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이한준 LH 사장은 "복합문화도서관은 이전기관 직원이나 지역시민 누구든 만족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LH는 모두가 정착하고 싶은 혁신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4-25 17:47

한국건설기술인협회의 유튜브 채널 '건썰다방' 출연진들이 시즌1 30화 촬영 종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건설기술인협회한국건설기술인협회(협회장 윤영구, 이하 협회)의 유튜브 채널 '건썰다방'이 30화를 끝으로 시즌1을 종영했다.건썰다방은 역사를 비롯해 생활, 문화, 과학, 영화 등 우리 생활과 밀접한 건설의 역할을 해설하는 토크형 콘텐츠로, 국민들에게 보다 친숙한 건설업의 이미지를 쌓기 위해 협회가 시도한 사업이다.특히 대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주요 시청자 연령 또한 18세부터 44세까지 폭넓게 설정, 보다 많은 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주력해 왔다.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9월 20일부터 업로드를 시작, 운영 7개월 만에 누적 조회수 671만 6,380회(2024년 4월 22일 기준, 본편·쇼츠 포함)를 기록했으며, 티빙·웨이브·왓챠 등 OTT에 송출하는 등 웨이브 토크쇼 부문에서 1천여개 프로그램 중 시청률 17위를 기록하기도 했다.협회 측이 주요 시청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채널 런칭 2개월 만인 지난해 11월 전체 구독자 중 타겟층 비율이 19.2%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달 21일 기준 46.4%까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협회가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5일까지 시청자 1,77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전체 응답자의 91%(1,604명)가 기획의도 부합성에 긍정적으로 답변하는 등 높은 호응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협회는 시청자들과 내·외부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 보다 유익한 내용들을 다루는 건썰다방 '시즌2'를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시즌2 런칭까지의 공백기 중 시청자들에게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4월 17일부터 건설 관련 랭킹쇼 중심의 기획 쇼츠를 제작해 정기적으로 업로드하고 있다는 게 협회 측의 설명이다.협회 관계자는 "앞으로 시청자들과 꾸준한 소통을 통해 '건썰다방'을 대한민국 건설산업 대표 유튜브 채널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4-25 17:37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가 서울리츠 행복주택 304세대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입주자 모집공고문은 26일 14일 SH 홈페이지(www.i-sh.co.kr)에 게시될 예정이다.이번에 공급할 물량은 서울리츠가 소유한 행복주택 119세대 및 예비입주자 185세대를 대상으로 한다.행복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주변 시세의 60~80% 금액에 공급하는 주택으로, 청년의 경우 6년,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의 경우 10년, 고령자의 경우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기존 행복주택 입주자도 동일 공급 대상(계층)으로 다른 행복주택에 자유롭게 재청약할 수 있으며, 재청약은 자유롭게 허용하며, 각각의 행복주택 거주기간을 합산해 공급대상 별 최대 거주기간 제한을 받는다.공급가격은 임대보증금과 임대료 모두 인근지역 시중가격의 60~80%로 산정됐으며, 같은 면적이라도 공급대상자에 따라 금액을 차등 적용한다.이번 기준 임대보증금은 3,910만~1억 6,200만원, 월 임대료는 16만~66만 2천원 선이다.입주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2024년 4월 26일) 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00% 이하, 세대 총 자산은 3억 4,500만 원 이하, 세대 보유 자동차 가액은 3,708만원 이하여야 한다.청약 접수는 5월 8일부터 10일까지 SH 인터넷청약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인터넷 청약이 어려운 고령자 또는 장애인에 한해 10일 SH 방문 청약이 가능하다.서류심사대상자와 당첨자는 각각 5월 20일과 8월 30일 발표하며, 입주는 11월 이후부터 가능하다. 단, 예비입주자 입주 예정일은 개별 공지된다.단지배치도와 평면도를 비롯한 자세한 신청일정, 인터넷 청약방법 등은 SH 콜센터(1600-3456)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4-25 11:25

서부발전이 현지 시각으로 24일 UAE 두바이에서 열린 IJ 글로벌 어워즈 2023에서 올해의 프로젝트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서부발전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현지 시각으로 지난 24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IJ 글로벌 어워즈 2023'에서 오만 마나 사업으로 '중동·북아프리카지역 신재생 에너지 부문 올해의 프로젝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IJ 글로벌은 세계적인 경제 전문매체 유로머니(Euromoney)가 발행하는 프로젝트 금융(PF) 전문지로, 매년 전세계 우수 PF 사례들을 심사해 '올해의 프로젝트'를 시상하고 있다.오만 마나 사업은 서부발전이 지난해 3월 수주한 국내 발전사 최초의 중동 지역 태양광 입찰사업으로, 발전 규모는 약 500MW, 부지 면적은 여의도의 약 2.6배, 투자 금액은 약 6천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건설 프로젝트다.지난해 12월 금융종결(PF 클로징)에 이어 현재 건설공사가 진행 중이며,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외에도 서부발전은 지난 2월 UAE 1.5GW 아즈반 태양광발전 입찰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세계 에너지 분야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이러한 초대형 프로젝트 수주 경험을 바탕으로 UAE, 오만, 쿠웨이트 등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에서 굵직한 재생에너지, 그린수소 사업 개발에 나서 각국의 탄소중립 실현을 이끌겠다는 게 서부발전의 설명이다.이상현 서부발전 기획본부장은 "서부발전은 대규모 해외사업을 잇따라 수주하고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함으로써 신재생 에너지 개발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 정부와 각국의 탄소중립 정책을 실현하는 글로벌 친환경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4-25 10:57

현대건설이 국내 최초로 지하 터널 무선 통신 기술과 안전 솔루션을 통합한 스마트 안전 시스템 'HITTS'를 구축, 국내외 주요 터널 건설현장에 본격 적용한다고 밝혔다.현대건설의 스마트 안전 시스템 'HITTS'의 개념도. 자료=현대건설HITTS는 TV 방송용 주파수 대역 중 누구나 사용이 가능한 유휴대역(TVWS)을 활용해 터널 및 지하 전 구간에서 와이파이(Wi-Fi) 무선 통신이 가능토록 한 시스템이으로, 전파 특성이 우수해 비가시거리와 깊은 지하 구간에서도 통신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또한 터널 굴진에 따라 이동 설치 및 운용이 용이해 ▷고해상도 고배율 CCTV ▷IoT 유해가스 센서 ▷비상 경광등 및 양방향 스피커 ▷IoT 기상 센서 ▷노동자 장비 위치 트래킹 등의 다양한 스마트 안전 솔루션을 지상과 동일한 수준으로 지하 터널에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이와 더불어 현대건설의 스마트 통합관제 시스템 HIBoard와 연계, 현장 사무실이나 본사에서 실시간 모니터링과 원격관리가 가능해 터널 및 지하공간의 안전사고 예방과 시공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HITTS의 장비를 터널 공사 현장에 적용한 모습. 사진=현대건설현대건설은 이를 지난 2021년 국내 최초로 별내선 복선전철 3공구에 시범 적용한 데 이어,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 연장선 1공구에 적용해 그 성능을 입증한 바 있다.지난해에는 서울에서 개최된 '국토부-네옴 로드쇼'에서 TVWS 기반의 터널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시연, 나드미 알 나스르 네옴 CEO 등 발주처 관계자들로부터 호평받기도 했다.이에 현대건설은 무선 통신의 안전성을 높이고 하드웨어를 경량화하는 등 TVWS 기반의 시스템을 고도화해 HITTS 개발을 완료, 이를 사우디 네옴 러닝 터널 프로젝트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향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 프로젝트와 남양주 왕숙 국도 47호선 지하화 공사 현장에도 확대 적용, 지하 터널 공사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겠다는 게 현대건설의 설명이다.현대건설 관계자는 "HITTS는 다년간의 실증을 통해 완성한 현대건설만의 터널 특화 기술, 공간적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현대건설의 사업 경쟁력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장에서 축적한 안전 관리 빅데이터들을 활용하면 밀폐된 공간에서의 작업자 안전 확보는 물론 스마트 안전 관리 체계를 더욱 견고히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4-25 10:40

삼성물산이 지난 24일 2024년 1분기 실적을 발표, 매출은 10조 7,960억원, 영업이익은 7,12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570억원(5.4%), 직전 분기 대비 6,960억원(6.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또한 전년 동기 대비 710억원(11.1%), 직전 분기 대비 850억원(13.6%) 증가했다.각 부문별로 살펴보면, 건설부문은 2024년 1분기 매출 5조 5,840억원, 영업이익은 3,370억원을 기록했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840억원(21.4%), 영업이익은 450억원(15.4%) 증가한 것이며, 직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 9,060억원(19.4%), 영업이익 2,020억원(149.6%) 증가한 수치다.이는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와 적극적인 경쟁력 개선 노력을 지속하고, 자사의 공사 수행 역량을 바탕으로 최근 수주한 대형 프로젝트 공정이 본격화됨에 따른 것이다.상사부문은 2024년 1분기 매출 2조 9,060억원, 영업이익 850억원을 기록했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980억원(-19.4%) 감소, 영업이익은 140억원(-14.1%) 감소했으나, 직전 분기에 비해서는 매출 150억원(0.5%) 증가, 영업이익 280억원(49.1%) 증가한 수치다.원자재 가격 하락, 저수익 거래선의 효율화 등으로 물량이 축소됐으나, 영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사업 확대 및 수익성 제고가 주효했다는 평이다.패션부문은 2024년 1분기 매출 5,170억원, 영업이익 540억원을 기록했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0억원(-1.7%) 감소, 영업이익은 30억원(-5.3%) 감소했으며, 직전 분기 대비 매출은 280억원(-5.1%) 감소, 영업이익은 80억원(17.4%) 증가했다.국내 패션 소비심리 위축과 비수기 등의 영향이 일부 있었으나 브랜드 및 상품 경쟁력을 통해 전년 수준의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이다.리조트부문은 2024년 1분기 매출 8,420억원, 영업이익 210억원을 기록했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40억원(6.9%) 증가, 영업이익은 140억원(200%) 증가했으며, 직전 분기 대비 매출은 700억원 감소(-7.7%) 감소, 영업이익은 250억원(-54.4%) 감소했다.파크 콘텐츠에 기반해 실적이 개선세로 접어들고, 식자재 유통이 확대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삼성물산은 전세계적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와중에도 각 사업부문별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하며 전체 실적이 개선됐다고 자평했다.이어 2분기에도 개선된 사업체질을 바탕으로 수익기반을 확고히 함으로써, 대외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와중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4-25 10:05

남동발전 관계자가 24일 서울 H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리월드 포럼 2024에서 SDX 이사장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남동발전남동발전이 24일 서울 H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SDX 재단의 '리월드 포럼(ReWorld Forum) 2024'에서 탄소 감축 우수사례 우수상인 SDX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공모전은 각 기업들의 탄소 감축량을 정량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 탄소 감축 우수사례를 발굴, 기후변화대응과 탄소중립을 확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남동발전은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추진한 ▷발전소 보일러 연료의 바이오매스 전환 ▷해외 온실가스 감축 사업모델 개발 등의 성과 및 그 확산성을 높이 평가받았다.이외에도 ▷2021년 국내기업 최초로 2050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 및 운영 ▷2022년 국내최초 청정수소 무탄소전원 및 광물탄산화 사업개발 ▷발전부산물 이용 업 사이클링 제품개발 ▷2018년 대비 2023년 온실가스 44% 감축 ▷다회용컵 공유시스템 확산 등의 성과도 거둔 바 있다.남동발전 관계자는 "지금까지 추진한 탄소중립 이행 노력이 탄소 감축 우수사례 성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남동발전은 탄소중립 선도기업으로서 기후 테크 개발, 탄소경영 역량강화 등을 통해 국가 탄소중립 이행 등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4-24 18:14

24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개최된 한전의 에너지생태계 협력 선포식에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전력한국전력이 24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에너지생태계 협력 선포식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선포식에는 현대일렉트릭, LS전선, 스타코프, 그리네플 등 혁신기업 200여개사의 대표가 참석, 에너지대전환 시대에 산업계·협회 등 다양한 혁신 플레이어간 에너지생태계 조성을 다짐했다.이들은 혁신기업에 대한 지원 정책을 공유하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의지를 선포하는 데 뜻을 모았다.한전은 선포식에서 ▷정부·산업계·스타트업을 연결하는 플랫폼 '에너지 테크 허브(Energy Tech Hub)' 구축 ▷유망기업 지원을 통한 중소벤처·스타트업 협력사업 가치 극대화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신사업·신기술 실증의 장' 확대 등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에너지분야 신기술·신산업 육성의 중요성(주용섭 前 중소기업청장) ▷한전을 비롯한 혁신기업들이 주도하는 에너지생태계 조성 필요성(최치호 한국과학기술지주 대표) 등의 주제발표, ▷스타코프(전기차 충전 인프라) ▷그리네플(친환경 바이오 소재) 등 스타트업들의 혁신성장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또한 토론회에서는 벤처·스타트업 지원정책 및 친환경·품질혁신 기자재 확대 정책 등을 공유했으며, 한전 또한 참여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정책들을 안내하는 한편 혁신기업들과의 동행의지를 다지는 자리를 가졌다.앞으로도 탄소중립 딥테크 기반의 에너지신기술 개발에 모든 역량과 자원을 집중해 글로벌 에너지 신사업에서의 주도권을 확보,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로 자생적 창업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는 게 한전의 설명이다.김동철 한전 사장은 "외신에서도 값싼 에너지와 노동력을 기반으로 하는 한국식 성장 모델은 한계라고 지적하는 만큼,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먼저 변화하며 국내외 변화와 위기속에서 규제개혁을 위한 법령과 제도 개선에 적극 나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에너지생태계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중소벤처·스타트업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와 지원으로 에너지 분야 글로벌 유니콘 기업을 배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4-24 16:07

한수원 본사 사옥 전경. 사진=한국수력원자력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월성1호기 최종해체계획서 초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최종해체계획서는 원자력발전소를 해체하기 위해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제출하고, 승인을 받아야 하는 인허가 문서로, 안전성평가, 방사선방호, 제염해체활동, 방사성폐기물 관리 및 환경영향평가 등 해체에 관한 종합적인 계획을 수록하고 있다.앞서 한수원은 지난 2월부터 4월 7일까지 60일간 경주시, 울산 북·중·남·동구·울주군, 포항시 등 주민 의견수렴 대상 지역 내 7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최종해체계획서 초안 주민공람을 실시한 바 있다.또한 공람기간 중 지자체의 요청으로 경주 4개소, 울산 2개소, 포항 1개소 등 총 7회에 걸친 주민설명회도 개최했으며, 이번 공청회 또한 원자력안전법 103조에 따라 개최되는 것이다.이번 공청회는 오는 5월 9일 경주 양남해수온천랜드, 14일 울산 시티컨벤션에서 각각 개최되며, 경주시, 울산 북·중·남·동구·울주군 주민 중 공청회에 참여해 의견을 진술하려는 주민은 공청회 개최 5일 전까지 해당 지자체의 신청장소에 비치된 양식 또는 국가법령정보센터(www.law.go.kr) 내 원자력안전법 시행규칙 별지 제112호 서식을 작성해 신청 장소에서 서면으로 신청하면 된다.한수원은 향후 주민 의견수렴 결과를 반영한 최종해체계획서와 공청회 결과 등을 연내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4-24 15:38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왼쪽 두번째)과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왼쪽 세번째)이 24일 상생협력 직거래장터를 방문, 수공예 물품을 구경하고 있는 모습. 사진=동서발전동서발전이 24일과 25일 양일간 본사 사옥 정문 앞 광장에서 지역 소상공인들의 제품판매·홍보 및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상생협력 동행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상생협력 동행 직거래장터는 지난 2022년부터 울산 중구지역 소상공인, 사회적경제조직, 혁신도시 공공기관, 중구청이 협력해 소상공인과의 지역 상생발전 기회를 창출하고자 개최하는 행사다.올해에는 지난 3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4월에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각각 열린 바 있으며, 이어 오는 6월 근로복지공단과 한국석유공사에서 각각 4차, 5차 장터를 열 예정이다.이번 3차 장터에는 수공예, 친환경 먹거리와 업사이클링(새활용)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33개 업체가 참여, 추억의 뽑기 경품 행사 등 지역 주민들과 임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행사들을 진행한다.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혁신도시 공공기관 직원들이 가까운 곳에서 열리는 장터에 많이 방문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비롯한 사회적 경제조직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 상생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4-24 15:25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위원들이 지난 23일 수도권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1·2호선 시청역 등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서울시의회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가 지난 23일 수도권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1·2호선 시청역 유휴공간을 방문,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이 추진하는 '지하철역사 혁신 프로젝트'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지하철역사 혁신 프로젝트는 지난해 1월 서울시의 신년 직원 정례조례에서 소개된 사업으로, 서울시 지하철 역사 내 방치된 공간들을 시민 및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현재 서울시는 10개소의 펀(Fun) 스테이션 조성을 목표로 ▷여의나루역(5호선) ▷시청역(1·2호선) ▷신당역(2호선) ▷문정역(8호선) 등 4개소의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중 여의나루역에는 오는 5월 '러너 스테이션'이 공개될 예정이다.러너 스테이션은 '러닝'을 테마로, 여의나루역 지하 1층 개찰구부터 한강공원으로 이어지는 출구를 러너들을 위한 베이스캠프로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시청역은 을지로입구역까지 이어지는 지하공간에 버려져 있는 약 3,182㎡ 규모의 유휴공간에 '(가칭)언더그라운드 시티'를 조성, 가족을 위한 놀이시설 및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기존 서울광장과 연결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민병주 주택공간위원장은 "지하철역사는 일일 평균 약 64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장소, 그 유휴공간을 매력적인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시민들이 이를 명소로 기억할 수 있도록 힘써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4-24 1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