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비, B2B 서비스 결제 규모···태국·미국·필리핀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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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비, B2B 서비스 결제 규모···태국·미국·필리핀 순
  • 유은주 기자
  • 승인 2023.09.19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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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수수료·간편 결제, 중소·영세기업서 인기
올 상반기 센트비즈 신규 가입 고객사 수 전년비 10배↑
센트비즈 로고. [사진=센트비]
센트비즈 로고. [사진=센트비]

[이뉴스투데이 유은주 기자] 글로벌 외환 토탈 솔루션 기업 센트비가 자사 기업용 해외 송금 결제 서비스 ‘센트비즈(SentBiz)’ 데이터를 분석해 결제 규모가 가장 큰 TOP3 국가 태국, 미국, 필리핀을 공개했다.

센트비즈는 은행 대비 최대 70%가량 낮은 수수료와 최대 1일내의 빠른 결제, 간편하고 안전한 거래 방식으로, 물품 수출입 기업과 교육 컨설팅 등 서비스 기업, 1인 셀러 등 해외 결제 와 송금이 필요한 사업자의 외환 거래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언제 어디서나 24시간 결제 가능하고 최초 1회 기업 등록과 엑셀파일을 활용한 단체 수취인 정보 등록으로 반복되는 대량 결제 업무도 빠른 처리가 가능하다. 중소·영세 기업이나 개인 셀러들이 리소스 낭비를 줄이고 경영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이번에 공개한 거래 규모 TOP3 국가는 센트비즈가 론칭된 2020년 9월부터 올해 7월까지의 결제 내역을 비교·분석한 것으로 국가별 거래 총액 기준이다.

센트비는 거래 규모 1위인 태국과의 거래액 증가 원인으로 원자재 수입량 증가와 원자재값 상승 등을 꼽았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개한 ‘2022년 태국 교역 동향과 한-태 교역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양국 교역액은 역대 최대인 165억 달러로 전년 대비 6% 증가했다. 또 15대 수입품목 중 원자재 수입 증가율이 두드러졌다.

2위를 기록한 미국은 해외명품, 잡화, 의류 등 다양한 소비재 수입 증가가 결제 규모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코로나19 이후 명품 소비 수요 증가와 해외 직구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센트비즈의 수입·유통업 고객 또한 크게 증가했다. 

필리핀은 영어강사 용역대금 지급, 어학연수, 여행 등으로 인한 송금 결제 수요가 늘어 TOP3에 선정됐다. 원어민과의 전화, 화상 영어 회화 수업에 대한 수요 증가와 코로나19로 억압됐던 여행 수요가 폭발한 것으로 분석됐다.

센트비즈 성장 속도도 주목된다. 올해 상반기 센트비즈 신규 가입 고객사 수는 전년동기대비 약 10배 증가했다. 

최성욱 센트비 대표는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늘면서 해외 송금 결제, 정산 등이 필요한 기업이 많아져 센트비즈도 확연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며 “고객 수요를 빠르게 파악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외환 특화 인프라를 제공하는 사업자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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