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창녕군]](/news/photo/202309/15_2040124_840703_1844.jpg)
[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동부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창녕군 대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기부받은 연탄을 어려운 가정에 배달해 감동 2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연탄 70장은 대지면 모산지구 보도정비사업으로 철거 예정인 건물에 보관돼 있던 대지면농촌지도자회 김종찬 회장의 연탄이다.
김종찬 회장은 “적은 양의 연탄이지만 연탄을 사용하는 어려운 가정이 겨울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연탄 배달 봉사에는 대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과 면사무소 직원들이 참여했으며, 추석 선물꾸러미도 함께 전달했다.
연탄을 전달받은 주민은 “올겨울을 나기 위한 연탄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도움을 주셔서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정차식 면장은 “비록 적은 연탄이지만 허투루 버릴 수 없다는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 주신 분과 사랑의 연탄 배달 활동에 참여해 준 대지면 지사협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사랑을 담은 연탄으로 온 가족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