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지난해와 비교해 양돈사료의 생산량의 증가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7월 생산된 양돈사료는 53만3천710톤으로 집계됐다.
계절적 요인에 따라 지난 5월 이후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며 올들어 가장 적은 양돈사료가 생산됐다.
하지만 지난해 동월과 비교하면 2.7%가 늘어나며 상반기의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포유자돈용을 제외한 전구간에서 생산량이 증가했다.
이에따라 올해 7월까지 양돈사료의 누적생산량도 404만4천17톤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지난해 보다 양돈사료 생산량이 적었던 시기는 올들어 4월이 유일했다.
올해 양돈사료 누적 생산량을 살펴보면 ▲이유돈 88만184톤(지난해 동기 대비 1.9%) ▲비육돈 56만4천274톤(12.2%) ▲번식용 모돈 4만6천80톤(94.2%) ▲포유돈 21만9천187톤(1.4%) 등 모두 5개 구간이 증가했다.
반면 감소한 구간은 ▲포유자돈 15만6천678톤(8.1%) ▲육성돈 178만3천213톤(1.0%)▲임신돈 39만4천403톤(3.6%)등 3개구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