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사업비 436억원을 투입해 1만9067㎡ 면적에 원당버스공영차고지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시는 2026년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18일 원당버스공영차고지가 국토교통부장관으로부터 개발제한구역관리계획 변경안 입지대상시설로 승인됐다고 전했다. 다음 달 보상계획공고를 시작해 연내 토지 보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국토부 개발제한구역관리계획 승인으로 원당구도심 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당재창조 프로젝트 계획이 구체화되면 원당공영차고지와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원당버스공영차고지는 버스 기·종점 및 지하철과 연계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원당버스공영차고지 조성이 완료되면 원당구도심은 대중교통 수요를 반영한 역세권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시가 이번 승인을 원당구도심 개발의 신호탄으로 보고 기대하는 이유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광역교통시설을 확충하고 운전종사자의 편의시설과 부대시설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라며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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