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 부산도시가스 공개매수 통한 상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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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 부산도시가스 공개매수 통한 상폐 나서
  • 주병국 기자
  • 승인 2021.09.1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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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가스 보통주 259만여주 주당 8만5천원에 공개매수
경영 효율성 제고 및 미래 친환경 사업 시너지 효과 기대”

SK E&S가 자회사 부산도시가스의 주식 공개매수를 통한 상장폐지를 추진한다.

SK E&S는 부산도시가스의 주식 259만5597주(발행주식 총수의 23.60%)를 주당 8만5000원에 공개매수한다고 16일 공시했다. 공개매수기간은 1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30일이다.

이번 상장폐지는 지난 2013년 한 차례 추진했다가 2대 주주인 모 기관이 지분 매각을 거부해 실패한 바 있어, 사실상 두번째 공개매수를 통한 상장폐지가 이뤄지는 셈이다. 특히 이번 주식 공개매수가 주당 8만5천원인 것은 지난 2013년 주당 3만7000원보다 무려 2.5배 높은 금액이다.

SK E&S는 현재 부산도시가스 주식 740만5403주(발행주식총수의 67.32%)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공개매수를 통해 SK E&S는 부산도시가스의 자기주식 99만9000주(발행주식총수의 9.08%)를 제외한 유통주식 1000만1000주(발행주식총수의 90.92%) 전부를 보유할 계획이다.

주당 매수금액은 최근 3개월 종가 가중산술평균[1]보다 40.62% 할증된 가격이다. 투자자 보호를 위해 시가 대비 높은 프리미엄을 반영했다고 SK E&S는 설명했다.

SK E&S는 부산도시가스와의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이번 공개매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산도시가스는 최근 명지신도시 연료전지발전 및 수소충전소 운영 등 신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어 SK E&S의 100% 자회사가 될 경우 미래 친환경 에너지 사업 추진 시 양사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SK E&S는 공개매수를 통한 지분 취득 이후 상장폐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유가증권시장상장규정에 따르면 최대주주 등이 대상회사 발행주식총수의 95%를 초과하는 주식을 보유하는 경우 자발적 상장폐지를 신청할 수 있다.

SK E&S 관계자는 “이번 공개매수를 통해 부산도시가스의 경영활동 유연성을 높이고 종합에너지 기업으로의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SK E&S의 부산도시가스 주식 기업의 경영효율측면 외 SK E&S가 추진 중인 신사업부문인 수소와 ESS, CCUS, LNG직도입, 발전 등의 사업부문을 더욱 견고히 하기 위한 시작에 불과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부산도시가스는 한해 가스판매량이 13억루베 수준으로 지방사 중 경동도시가스 다음으로 판매량이 높고, 기업의 경영실적도 34개 도시가스사 중 가장 우수한 수준이다.. 8월15일 부산도시가스의 종가는 61800원이다.

본사에서 안전경영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본사에서 안전경영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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