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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두클래스][이뉴스투데이 김국진 기자] 동아출판의 교실 수업 지원 플랫폼 ‘두클래스’는 스톱모션 크리에이터 및 유튜버 클리커와 협업한 신규 광고 영상 ‘모든 수업이 두클래스’를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영상은 평범한 하루를 보내고 있는 선생님이 수업 준비를 위해 두클래스에 접속하자 밝게 빛나는 화면 속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시작되며, 화면 속에 빠져든 선생님은 두클래스의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만나고 수업 준비를 완벽하게 마무리하는 내용으로 이어진다.또한 △문학 수업 자료 플랫폼 ‘문학관’ △PPT부터 게임까지, 디지털 수업 자료를 확인할 수 있는 수업 콘텐츠 제작 도구 ‘캔버스’ △리포트를 품은 디지털 학습지 ‘워크북’ △맞춤형 수학 학습 관리 솔루션 ‘AI 출제마법사’ △자료가 가득한 ‘역사 특별학습’ △수학 디지털 교구 ‘알지오매쓰’ 등의 콘텐츠들이 담겼다.영상 제작에는 유튜버 ‘클리커’와의 협업을 통해 모든 장면은 스톱모션 기법을 활용한 수천 장의 사진으로 제작됐으며, 두클래스의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레고를 이용해 표현했다.동아출판 관계자는 "두클래스는 최근 선생님의 사용성에 맞게 사이트를 전면 개편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론칭했다”며 "새로워진 두클래스와 다채로운 서비스를 재미있게 알리고자 클리커와 함께 작업하게 됐다"고 전했다.이외에도 두클래스는 ‘모든 수업이 두클래스’ 영상 공개를 기념해 두클래스 교사 회원을 대상으로 영상 시청 후 유튜브에 댓글을 남기고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마련했으며, 영상 시청 이벤트 종료 이후 두클래스의 세상을 레고로 직접 만들어 보는 '나두클리커' 이벤트도 운영할 예정이다.두클래스와 스톱모션 유튜버 클리커가 함께한 신규 광고 영상 ‘모든 수업이 두클래스’는 두클래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한편 두클래스는 △어린이날 이벤트 △스승의 날 이벤트 △출석체크 이벤트 등 다양한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들을 진행 중이다.

이뉴스투데이 | 김국진 기자 | 2024-04-24 16:00

방재승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오전 종로구 서울대 의대 융합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들이 원하는 의료개혁 시나리오를 반영한 필요 의사 수의 과학적 추계’에 대한 연구 출판 논문 공모와 관련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서울의대 교수들이 장시간 근무로 인한 피로 누적 등을 호소하며 오는 30일 응급·중증·입원 환자를 제외한 분야의 진료를 전면 중단한다.이들은 또 의사 정원에 대한 합리적인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의사 수 추계에 관한 연구 논문을 공모해 이를 2026학년도 의대 정원에 반영하자며, 결과가 나올 때까지 전공의는 병원으로, 의대생은 학교로 복귀할 것을 제안했다.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4일 서울의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방재승 서울의대 교수협 비대위원장은 “정부의 비합리적이고 독선적인 정책 수립 및 집행에 대한 항의와 올바른 의료개혁을 위한 정책 개선을 요구하기 위해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들은 3월 25일부터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개별 교수의 제출일로부터 30일이 지난 시점부터 개인의 선택에 따라 사직을 실행한다”면서 “비대위 수뇌부 4명은 5월 1일부터 실질적으로 사직한다”고 덧붙였다.방 위원장은 “수뇌부 4명은 모두 필수의료 교수”라며 “대한민국 의료가 붕괴되는 상황에서 병원에 앉아서 환자를 보는 것이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어서 사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또 “전공의와 의대생이 돌아오지 않으면 의료 붕괴는 5월부터 시작된다”며 “영화 타이타닉에서 타이타닉호가 침몰하기 전까지 연주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연주한다고 승객이 더 살 수 있느냐. 우리는 그런 심정”이라고 부연했다.방 위원장은 “두 달 이상 지속된 초장시간 근무로 인한 체력 저하 속에서 몸과 마음의 극심한 소모를 다소라도 회복하기 위해 30일 하루 동안 응급·중증·입원 환자 등을 제외한 진료 분야에서 개별적으로 전면적인 진료 중단을 시행한다”며 “주기적인 진료 중단은 5월에 출범하는 3기 비대위에서 다시 논의한다”고 밝혔다.배우경 서울의대 교수협 언론대응팀장은 “휴진에 얼마나 많은 교수가 동참할지는 모르겠다”면서도 “교수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절반을 훌쩍 넘는 교수들이 휴진에 동참하기로 했다. 30일에는 교수님들이 본인 스케줄에 따라 휴진 참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환자에게는 휴진 안내를 최대한 드릴 것”이라며 “응급·중증·입원 환자에 대한 치료는 손상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방 위원장은 “비대위는 의사 정원에 대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국민들이 원하는 의료개혁 시나리오를 반영한 필요 의사 수의 과학적 추계’에 대한 연구 출판 논문을 공모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의대 2000명 증원을 먼저 하고 의료개혁 패키지를 추진하자는 정부의 계획은 선후 관계가 맞지 않다”며 “의사와 환자가 행복한 의료시스템을 먼저 구상하고, 그러한 시스템을 만들 때 의사가 얼마나 필요한지를 추계하는 시나리오를 마련해보겠다”고 말했다.방 위원장은 과학적 연구를 통한 충분한 근거가 마련될 때까지 의대 증원 계획을 중단해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이러한 근거를 마련하는 데는 8~12개월이 걸린다”며 “서울의대 비대위가 공모하는 연구 결과를 2026학년도 의대 정원에 반영하자”고 말했다.이어 “만약 국민도 이 방안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면, 정부와 의사단체도 양보하고, 의사 수 추계 결과가 나올 때까지 전공의와 의대생들도 복귀할 것을 제안한다”고 강조했다.방 위원장은 다만 이러한 제안이 전공의나 의대생 등 의사단체와 합의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는 “연구 공모 등의 제안에 대해 의사단체와 합의하지 않았다”며 “서울의대 비대위에서 두 달간 계속 객관적 데이터가 나오기 전까지는 2000명 의대 증원을 중지해달라고 했는데, 정부가 듣지 않아서 답답한 마음에 직접 해보자고 한 것”이라고 전했다.또 “정부가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에 의료개혁 추진단을 구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의료개혁 추진단과 서울의대 비대위가 같이 연구를 추진하면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뉴스투데이 | 이승준 기자 | 2024-04-24 16:00

NHN페이코가 페이코 포인트카드 조구만 에디션 한정판 카드 2종을 출시했다. [사진=NHN페이코][이뉴스투데이 유은주 기자] 엔에이치엔 페이코가 조구만 캐릭터를 활용한 페이코 포인트카드 조구만 에디션 한정판 카드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조구만 에디션 카드는 직관적인 혜택으로 2030세대 중심 스마트컨슈머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페이코 포인트카드의 기본 혜택을 유지하면서, 실물 카드를 활용한 컨택리스(비접촉식) 결제 기능을 추가해 국내외 사용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해당 카드는 연회비 부담 없이 발급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물 카드 또는 앱을 활용한 비자 컨택리스 결제가 지원된다. 따라서 컨택리스 아이콘이 부착된 NFC 단말기가 있는 곳이라면 전 세계 어디서나 카드를 긁거나 삽입하지 않고, 탭하는 것으로도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유저라면 페이코 앱을 활용한 모바일 컨택리스 결제도 가능하다.또 국내 결제 건에 대해 전월 실적이나 최대 적립 한도 없이 온라인 1%, 오프라인 0.5%가 무제한 적립되고, 매월 인기 브랜드를 선정해 적립 또는 즉시 할인 혜택을 추가 제공한다. 해외 결제 시 현지 통화 환전 없이 원화로 바로 결제돼 환전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고, 전월 이용 실적과 한도에 관계없이 해외 결제 수수료, ATM 인출 수수료가 면제된다. 귀국 후 원화 재환전의 번거로움 없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알찬 혜택에 캐릭터의 매력을 담은 귀여운 디자인으로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 카드 플레이트에는 조구만 스튜디오의 공룡 캐릭터, 브라키오의 모습을 담았다. 사과구만, 레몬구만 2종의 디자인 중에서 선택 가능하다.이번 한정판 카드는 페이코 앱을 통해 선착순으로 발급 신청할 수 있다. 한편 페이코는 카드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사전 예약자 대상 추첨을 통해 뉴욕, 로마, 시드니행 대한항공 항공권을 제공한다. 페이코 포인트카드 조구만 에디션을 발급받고 해외에서 월 30만 원 이상 결제 시 최대 3만 원의 환급 혜택도 마련했다.NHN페이코 관계자는 “국내외 사용 시 직관적이고 유용한 혜택 제공으로 큰 사랑을 받는 페이코 포인트카드에 기능을 추가하고, 귀여운 캐릭터 디자인으로 즐거움 요소를 추가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특별한 혜택과 즐거운 결제 경험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뉴스투데이 | 유은주 기자 | 2024-04-24 16:00

농식품부가 농번기를 앞두고 농촌에서의 아이 보육과 어린이집 운영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사진=연합뉴스][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한훈 농식품부 차관이 충남 금산 자연하나 어린이집을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방문은 농번기를 앞두고, 보육 공백이 없도록 농촌의 소규모 어린이집 운영 상황을 살펴보고 농촌에서의 아이 보육과 어린이집 운영의 애로 사항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어린이집 원생의 학부모는 “농번기 기간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이 운영하지 않는 주말에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농번기 아이돌봄지원 확대해 달라”며 “더불어 농촌의 소규모 어린이집이 폐원되지 않도록 지속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농번기 아이돌봄지원 운영 기간 등을 검토하고 소규모 어린이집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답했다.더불어 한 차관은 농촌지역의 인구 감소·고령화로 인한 원아 감소로 운영 여건이 악화되고 어린이집 폐원이 늘어나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도, 지속적으로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는 관계자를 격려했다. 한 차관은 “농촌 지역의 보육지원은 우리 농촌의 소멸을 막는 중요한 정책 수단의 하나”라며 “앞으로도 우리 농촌지역의 보육 공백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젊은층이 안심하고 농업에 종사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 최은지 기자 | 2024-04-24 16:00

'다시 희망을' 세미나 개최 [사진=진주시][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영준 기자]진주시는 22일 시청 2층 시민홀에서 2024 진주시 인구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진주시 인구정책 전반에 대해 살펴보고 인구감소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첫 번째 발표자 오재신 경상국립대학교 교수는 출산장려 시책에 대한 홍보 강화, 출산장려금 확대, 영유아 보육 인프라 확충, 지정 보육자 제도 도입 등 직접적인 지원책 보완의 중요성을 역설했다.또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한 인구유입 유도, 고령층의 삶의 질 제고 필요성과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식개선 교육 지원 정책 마련 중요성에 대해 제언했다.심인선 경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양육친화 조성 국내·외 사례를 소개하고, 양육친화 정책으로 자녀 출산 간격 단축 우대 정책, 초등 보호자 단축 근무 활성화, 유아용 변기커버 설치와 같은 사회적 배려에 대해 강조했다.이어, 공공형 놀이터 조성, 유아용품 공유사업, 어린이 좌석 마련 및 유아 카시트 대여 등 자녀 양육을 위한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 조성과 정보공유 플랫폼, 긴급 병원 동행 서비스와 같은 돌봄 지원, 임산부 바우처 택시 이용기간 연장 및 경남 아이 다누리 카드 혜택 개선을 통한 이용자의 비용 절감을 제안했다.시민대표로 참가한 이병윤 진주시 시민소통위원은 시민소통위원으로서 여러 사람과 만나 소통하며 느낀 인구정책 방향에 대해 의견을 발표했다.문산읍 미니신도시 선정과 인근 사천시의 우주항공청 개청 호재를 활용해 공공기관 유치 등으로 사회 전체의 기반 조성과 지역 곳곳을 영유아와 청소년의 놀이·교육 공간으로 활용, 육아 가정에 대한 배려를 당연한 의무로 인식하는 사회, 아빠 육아 확산을 추진하자는 내용이었다.영·유아 대표로 참가한 제현숙 시민대표는 진주시의 여러 시설을 이용하며 자녀 양육에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받거나 감동했던 경험을 중심으로 발표했다.물초울공원, 바람모아공원, 장남감은행, 월아산 숲속의 진주,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 등을 이용하며 느낀 점과 충무공동 마을교사 활동을 하면서 감사했던 순간들을 발표하며,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진주시의 인재로 자녀를 키우고 싶다는 마음을 밝혔다.한편, 진주시는 이번 세미나에서 발표된 전문가와 시민대표의 제언을 토대로 진주시 인구정책을 다시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할 계획이다.이와 관련해 26일에는 인구정책보고회를 개최해 인구정책 추진부서의 추진상황 점검과 신규사업 보고가 있을 예정이다.조규일 진주시장은 “우리 시는 다함께돌봄센터 운영, 365일 24시 시간제 보육사업 등 자녀 양육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인구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날아다니는 자동차 AAV 실증센터를 토대로 AAV 생산기지를 유치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를 조성하고, 진주 우주시대를 연 인공위성 진주샛-1과 같은 도전으로 청년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항공우주산업을 집중 육성해 다시 희망을 꿈꿀 수 있는 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이 수렴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여 인구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뉴스투데이 | 박영준 기자 | 2024-04-24 15:55

[사진=쟈뎅][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커피&티 전문기업 쟈뎅이 크라운제과와 협업해 마이쮸 츄잉캔디를 음료로 구현한 ‘마이쮸 요거트 에이드’ 2종을 출시했다.신제품은 파우치 음료 타입의 ‘마이쮸 납작복숭아 요거트 에이드’, ‘마이쮸 트리플베리 요거트 에이드’로 선보인다. 기존 마이쮸에 없는 새로운 과일 맛으로 특별함을 더했다. 부드러운 마이쮸의 특징을 과일과 요거트 맛 음료로 구현,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마이쮸 납작복숭아 요거트 에이드’는 납작복숭아 과즙이 입안 가득 상큼한 맛과 향을 전한다. ‘마이쮸 트리플베리 요거트 에이드’는 라즈베리, 블루베리, 스트로베리 3가지 베리 맛으로 다채로운 맛과 향이 특징이다. 점심식사 후 나른한 오후나 야외 활동 시 상큼함이 필요할 때 얼음컵에 담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제품은 편의점 CU에서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다.쟈뎅 관계자는 "작년 3월 크라운제과와 협업해 출시한 새콤달콤 콜라보 음료가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만큼 다시 한번 MZ세대 소비자들의 입맛과 감성을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더워지는 날씨에 신제품 ‘마이쮸 요거트 에이드’와 함께하는 상큼한 일상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쟈뎅과 크라운제과와의 협업은 이번이 6번째로 새콤달콤, 쿠크다스, 죠리퐁, 초코하임 · 화이트하임, 카라멜콘땅콩 등 크라운제과의 스테디셀링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뉴스투데이 | 김종효 기자 | 2024-04-24 15:54

우주항공청 초대 신임 청장인 윤영빈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가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인사브리핑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다음 달 출범 예정인 우주항공청 초대 청장에 윤영빈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를 내정했다. 우주항공임무본부장(1급)에는 존 리 전 미국항공우주국(NASA) 본부장, 차장에는 노경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을 내정했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우주항공청장(차관급), 차장, 임무본부장(1급) 인선을 발표했다. 성 실장은 윤영빈 초대 우주항공청장을 소개하며 “1996년부터 서울대 항공우주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로켓추진연구실을 이끌고 있다"며 "액체로켓, 가스터빈 엔진 등의 연구를 40여 년간 수행하며 나로호 개발, 한국형 발사체 개발, 달 탐사, 1단계 사업 등에 참여해 성공적 추진에 기여해온 우주 추진체 분야의 우리나라 대표 연구자 ”라고 밝혔다. 이어 존 리 임무본부장에 대해서는 1992년부터 나사에서 근무를 시작해 29년간 재직하며 나사의 굵직한 우주 프로그램을 관리해 온 우주 분야 전문가로, 노경원 차장에 대해서는 우주항공청 출범의 산파 역할을 해온 기술에 대한 이해도와 행정 전문성 모두 갖춘 최고 전문가로 소개했다. 성 실장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번 우주항공청 주요 직위자를 내정하며 "업계 최고 전문가들을 주요 직위에 내정한 만큼 우주항공청이 성공적으로 출범해 우리나라 우주 항공산업을 잘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왼쪽부터) 우주항공청 초대 청장에 임명된 윤영빈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우주항공임무본부장에 임명된 존 리 전 미국 항공우주국(NASA) 고위 임원, 우주항공청 차장에 임명된 노경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이 24일 대통령실에서 열린 우주항공청 인사브리핑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날 우주항공청 초대 청장으로 내정된 윤영빈 교수는 “우주항공청이 드디어 오는 5월 27일 개청을 앞두게 됐다"며 "우주항공청 개청은 단순한 정부 조직의 신설이 아닌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고자 하는 이번 정부의 담대한 도전으로, 초대 수장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는 누리호 발사, 다누리 개발 등으로 우주 수송, 우주 탐사 분야에 상당한 수준의 기술력을 갖고 있다"며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우리 개발을 효율적으로 이끌어내어 국민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만들고 미래 세대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우주 항공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윤영빈 우주항공청 초대 청장은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 학사와 석사를 졸업했다. 이후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항공우주공학 박사학위를 받고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로 임용됐다. 존 리 초대 임무본부장은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 임원을 역임했으며 미 백악관 행정예산국에서 예산 관리자 직책을 수행한 이력이 있다. 우주항공청 차장 노경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행정고시 38회로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캘리포니아대학교 데이비스캠퍼스 대학원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  미래창조과학부 창조경제기획국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정책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지원단장 등을 역임했다.  

이뉴스투데이 | 방은주 기자 | 2024-04-24 15:52

[사진=하나은행][이뉴스투데이 손규미 기자] 하나은행은 K리그1 프로축구단 대전하나시티즌 팬들을 위한 ‘홈경기 출석체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벤트는 대전하나시티즌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기획됐다.6월 2일까지 진행되는 다섯 번의 대전하나시티즌 홈경기 중 두 경기 이상 현장 관람에 참여하면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오는 4월 27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서울과의 홈경기를 시작으로 4월 30일 김천상무프로축구단, 5월 18일 인천유나이티드 FC 등 이벤트 기간 중에 치러지는 홈경기를 현장에서 관람하고,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 이벤트 페이지에서 홈경기 출석체크 도장을 받으면 된다.홈경기 현장 관람 횟수가 많을수록 경품 혜택도 커진다. 총 345명에게 경품 혜택이 제공되는데 출석체크 도장을 네 개 이상 받은 경우 △노트북 △대전 월드컵경기장 스카이박스 이용권 △선수 사인 유니폼이 주어지며 두 개 이상일 경우에는 △선수 사인 머플러 △커피쿠폰 등의 경품이 제공된다.하나은행 관계자는 “대전하나시티즌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팬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대전하나시티즌이 아시아 명문구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 손규미 기자 | 2024-04-24 15:51

현대차 ST1. [사진=이뉴스투데이DB][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현대자동차는 새로운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인 ST1의 물류 특화 모델 카고와 카고 냉동을 24일 출시한다고 밝혔다.샤시캡(Chassis-Cab)을 기반으로 한 ST1은 사용 목적에 따라 최적화된 형태로 확장시킬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융합한 차량이다.현대차는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Software Defined Vehicle) 중 하나인 ST1을 내세워 새로운 차원의 고객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현대차는 ST1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사양을 다양하게 반영할 수 있는 디바이스와 고객의 비즈니스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는 방향성을 제시했다.ST1은 샤시캡, 카고, 카고 냉동 등이 주요 라인업이며, 샤시캡 모델을 바탕으로 고객 비즈니스에 맞춰 차량 개발이 가능해 경찰 작전차, 응급 구조차, 캠핑카는 물론 새로운 사업 창출을 위한 전기 바이크 충전차, 이동식 스마트 팜, 애완동물 케어 숍 등 다채로운 특장 모델을 제작할 수 있다.현대차는 ST1에 적용된 데이터 오픈 API를 통해 고객사 시스템으로 실시간 차량 운행 정보(차량 위치, 속도, 시동 상태, 배터리 충전량 등), 차량 운행 분석 데이터 등 고객사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전달해 효율적으로 차량을 관리할 수 있게 했다.이날 출시한 ST1 카고와 카고 냉동은 샤시캡에 각각 일반 적재함과 냉동 적재함을 장착해 물류 및 배송 사업에 특화시킨 모델이다.현대차 ST1. [사진=이뉴스투데이DB]현대차 새 전기 상용차 'ST1'으로 제작한 구급차. [사진=이뉴스투데이DB]현대차는 ST1 카고와 카고 냉동 모델에 △안전하고 실용적인 디자인 △물류 차량에 최적화된 제원 △물류 차량 특화 기능 등 디자인부터 편의, 안전까지 물류와 배송 사업에 맞춘 사양을 반영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차량 경험을 선사한다.ST1 카고와 카고 냉동의 디자인은 물류 비즈니스 차량인 만큼 안전성과 실용성을 높였다.전면부는 충돌 안전에 강한 세미 보닛 타입의 디자인을 반영했으며 전면 범퍼, 측면 사이드 가니쉬, 후면 범퍼 등 긁힘이 자주 발생하는 부위에 블랙 컬러의 프로텍터를 적용해 차량을 보호하는 동시에 세련미를 살렸다.또 유선형의 루프 스포일러를 비롯해 캡과 적재함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가니쉬를 장착해 공력 성능을 향상시켰다.실내는 직관적인 전자식 변속 버튼을 비롯해 12.3인치 컬러 LCD 디지털 클러스터와 10.25인치 전용 내비게이션 화면을 탑재했다.이와 함께 대용량 센터 콘솔, 크래쉬패드 및 1열 상단 수납함, 프렁크(24.8ℓ) 등 다양한 수납 공간을 마련해 사용성을 한층 높였다.적재함의 측면에는 슬라이딩 도어를, 후면에는 개방감을 최대화한 트윈 스윙 도어를 적용했으며 측면과 후면 도어에 모두 전동식 잠김 시스템을 반영해 걸쇠 형태가 아닌 승용차의 도어처럼 전동으로 적재함 도어를 열고 잠글 수 있게 했다.특히 후면 트윈 스윙 도어는 열림 작동 시 양쪽 도어가 90도로 고정되며 도어 고정 장치를 이용해 258도까지 열고 고정할 수 있게 만들어 짐을 싣고 나르는 편의성을 향상시킨다.이 밖에도 적재함 후면 하단에 스텝 보조 발판을 추가해 적재함을 좀 더 쉽게 오르고 내릴 수 있도록 했다.한편 현대차는 승용 내연기관의 3세대 플랫폼을 화물 적재에 용이하게 저상화한 전기차 플랫폼으로 새롭게 개발해 ST1에 반영했다. 이로써 ST1 카고와 카고 냉동은 물류와 배송 작업에 최적화된 제원을 갖췄다.ST1 카고와 냉동 카고는 모두 76.1㎾h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카고가 317km, 카고 냉동이 298㎞로 한 번 충전으로 하루 배송 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또 초급속 충전 시스템(350㎾)을 적용해 배터리 용량의 10%에서 80%까지 20분 만에 충전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배송 기사들이 충전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게 했다.ST1 판매 가격은 카고 △스마트 5980만원 △프리미엄 6360만원, 카고 냉동 △스마트 6815만원, 프리미엄 7195만원이다.(친환경차 구매보조금 혜택 전)

이뉴스투데이 | 노해리 기자 | 2024-04-24 15:50

[사진=DB금융투자][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DB금융투자 알파클럽은 오는 27일 오후 3시 DB금융센터 27층 알파클럽 VIP객장에서 개인·법인 대상 ‘강남빌딩 매입 및 사업자를 위한 절세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강남빌딩 중개에 혜안을 보여주는 빌딩로드의 오동협 대표와 국내 아트테크를 주도하고 있는 아트밸류의 방설민 디렉터를 초빙해 방문 고객에게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오동협 빌딩로드 대표는 빌딩매입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한다. 오 대표는 연예인들이 종종 매매한다는 소위 ‘꼬마빌딩’ 전문가로 16년 이상의 중개경험을 토대로 본업의 중개역할 뿐 아니라 자산관리사(PM)의 역할까지 확장하며 활약 중이고, 유튜브 채널인 ‘오동협TV’를 운영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방설민 아트밸류 디렉터는 미술품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기존에는 아트컬렉팅이 주된 시장이었지만 미술품을 통해 수익성 사례를 제시하고 개인 및 법인에 대한 절세테크의 방안을 제시하는 등 국내 아트테크의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백화점,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과 사이다경제 플랫폼에서 강의를 진행하는 등 다소 생소하게 여겨지는 미술품에 대한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DB금융투자 알파클럽은 VIP자산가들을 위해 금융, 부동산, 미술, 세무, 인수합병(M&A) 등 정보 제공을 통해 지속적이고 품격 있는 종합 금융 서비스를 지속할 방침이다.

이뉴스투데이 | 염보라 기자 | 2024-04-24 15:50

박길선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장.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김경석 기자] 박길선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장(원주1)은 32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국제학교 설립과 강원 반도체 산업 육성, 도 재정 전반에 대해 제언했다. 먼저 박 위원장은 강원특별법 3차 개정에 포함될 '강원형 국제학교' 관련 법안 통과 노력과 공공형 국제학교로 추진 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강원 반도체 산업 육성 관련해서 원주부론국가산업단지의 예비타당성 신청이 지연되는 것을 지적하며 반도체 기업 유치를 위해 입주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를 제안했다. 특히 선도기업 유치를 위해 인력을 육성하고 중소기업과 R&D 투자를 확대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것을 강조했다. 도 재정 관련해서 관리채무 비율이 감소하는 것을 언급하며 긴축재정 기조 유지 여부에 대해 질의했다. 도내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해당 투자를 통한 경기 부양과 올해 국비 확보 성과에 대해 격려하며 효율적 운영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이희열 기획조정실장은 "경기부양을 위한 지출에 동감하며, 국비와 지방비의 효율적인 집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뉴스투데이 | 김경석 기자 | 2024-04-24 15:47

제23회 진주논개제 추진상황 보고회 [사진=진주시][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영준 기자]진주시는 23일 시청 시민홀에서 조규일 진주시장과 유관기관 및 단체, 관계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회 진주논개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한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이날 보고회는 진주논개제와 실경역사뮤지컬 ‘의기논개’ 등 진주 봄 축제에 대한 관광진흥과의 축제 총괄보고를 시작으로 20여 개 부서장과 유관기관, 단체 관계자의 각 분야별 추진상황 보고 및 문제점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 순서로 진행됐다.진주시는 연휴가 이어지는 축제기간 동안 많은 관광객이 진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에, 시는 안심하고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친절하고 청결한 손님맞이와 자원봉사 교육에 집중하는 한편, 행사장별 안전대책 수립 및 안전보험 가입, 행사별 안전요원 배치 등 안전관리에도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또한, 진주시는 임시주차장 조성 및 교통 통제, 축제장 인근 점검, 인파 관리에 있어서도 진주경찰서, 진주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한 진주논개제는 5월 3일 축제의 백미인 ‘의암별제’를 서막으로 5월 6일까지 4일간 진주성과 남강 일대에서 개최된다.특히, 올해는 100명이 함께하는 대규모 진주검무 공연, 110여 명의 출연진이 대거 등장하는 실경역사뮤지컬 ‘의기논개’, 전국 각지의 교방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제1회 전국교방문화 대제전’ 등 역대 최다 프로그램인 88개 공연 및 체험행사를 마련해 웅장하고 풍성한 볼거리와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조규일 진주시장은 “축제 성공은 완벽한 준비에 있다”라고 전제하고, “주인의식과 자긍심, 사명감을 가지고 성공적이고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미비점과 보완사항을 면밀히 점검해,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뉴스투데이 | 박영준 기자 | 2024-04-24 15:45

북경한미약품이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3)에서 발표한 BH3120의 작용 기전. [사진=한미약품][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한미약품이 MSD와 이중항체 BH3120의 병용 임상 연구를 위한 ‘임상시험 협력 및 공급 계약(Clinical Trial Collaboration and Supply Agreement, CTCSA)’을 체결했다.한미약품은 CTCSA 체결 이후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KEYTRUDA)와 ‘BH3120’의 병용요법에 따른 안전성·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1상을 진행하게 된다. 한미약품은 스폰서로서 해당 임상시험을 총괄 진행하고, MSD는 임상시험에 사용되는 키트루다를 공급한다.‘BH3120’은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 ‘펜탐바디’를 적용한 항암 신약으로, 현재 한미약품과 북경한미약품이 공동 개발 중이다. 펜탐바디는 하나의 항체를 두 개의 서로 다른 표적에 동시에 결합해 면역 항암치료와 표적 항암치료를 모두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BH3120은 면역글로불린(lgG)과 유사한 형태의 이중 특이 항체로, PD-L1과 면역세포 표면의4-1BB를 동시 타기팅하며 PD-L1에 대한 편향된 결합 친화력을 가지고 있다. 이 같은 BH3120의 디자인은 특히 종양 미세환경(TME) 내 PD-L1이 과발현된 종양 조직에서 강력한 항종양 활성을 유도하는 동시에 정상 조직에서 과도한 면역 활성화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4-1BB를 표적으로 하는 기존의 항암 치료제 대부분은 안전성 측면에서한계를 갖고 있다. 반면 BH3120은 다양한 비임상 연구를 통해 종양미세환경(TME)과 정상조직 사이에서 면역 활성화의 뚜렷한 디커플링 현상을 보여주면서 효과적이고 안전한 항암제 개발 가능성이 확인되고 있다. BH3120의 한국·미국 임상 1상 시험 책임 연구자를 맡고 있는 김동완 서울대병원 임상시험센터장(혈액종양내과 교수)은 “MSD와의 협력을 통해 BH3120과 키트루다의 병용요법이 재발성 또는 불응성 환자들의 치료 결과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한미약품 관계자도 “BH3120 임상은 항암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면역항암제 영역에서 독자적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 ‘펜탐바디’를 활용하는 한미의 첫 글로벌 임상 연구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며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치료 효과를 혁신적으로 높이는 차세대 면역항암제 개발을 완수할 수 있도록 연구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이승준 기자 | 2024-04-24 15:45

[사진=중동사랑시장][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부천 중동사랑시장이 첫 밀키트 출시를 기념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부천중앙공원에서 팝업 부스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중동사랑시장 팝업 부스는 ‘사랑, Market To - Table - 맛있는 시장, 집에서도 편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4일 출시한 ‘전통시장에서 맛난’ 밀키트 5종을 선보이는 자리로 진행된다.중동사랑시장 밀키트는 △생 고등어 무조림 △고추장 제육볶음 △돼지 묵은지 김치찌개 △매콤 쭈꾸미볶음 △우삼겹 된장찌개 등 5종 메뉴로 구성됐다.중동사랑시장은 팝업 부스 방문객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중동사랑시장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는 방문객에게는 뽑기 게임을 통해 코스터와 핸드타올 등 다양한 굿즈 경품을 증정한다. 팝업 부스에 마련된 포토존에서는 기념 사진을 남길 수 있다.김경완 중동사랑시장 상인회장은 “그간 전통시장을 멀게만 느꼈던 젊은 고객들이 이번 팝업 부스를 통해 전통시장만의 다양한 맛과 멋, 매력을 충분히 즐기고 경험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중동사랑시장은 지난해 11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주관으로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등대전통시장 조성사업‘에 선정됐다.등대전통시장은 주문부터 결제, 배송까지 전통시장 거래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전환해 디지털 전통시장의 롤모델을 구축하는 사업이다.사업 운영을 맡은 엠케이유니버스(MKYU)는 배달 앱 배달의민족,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그립(Grip) 등과 업무 제휴를 맺고 전통시장의 온라인 진출과 판로 개척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 정영미 기자 | 2024-04-24 15:44

[사진=국가기술표준원][이뉴스투데이 이원선 기자] 인공지능(AI) 국제표준을 위해 AI 기업·학계·연구기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4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공동 설립한 AI 국제표준화 위원회(SC 42)와 함께 ‘AI 국제표준 오픈 워크숍’을 개최했다. 구글, 엔비디아 등 AI 국제표준 작업반(WG) 리더들과 KT, 네이버 등 국내 산학연 AI 전문가 14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워크숍은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SC 42 총회의 일환인 특별 공개 행사다. AI 국제표준에 접근하기 어려운 관련 기업 및 전문가들은 현재 개발 중인 최신 국제표준의 핵심 사안을 각 표준 WG의 임원진으로부터 직접 들을 수 있어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이번 워크숍에서는 SC 42 산하 각 WG의 주요 AI 국제표준, 국내 기업의 AI 추진 내용이 발표됐다. 특히 신뢰성 WG에서 구글의 레노라 짐머맨(Lenora Zimmerman) 프로젝트 리더는 AI가 개인과 사회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사회적·윤리적 고려사항과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표준을 소개했다.AI 안전 WG에서 엔비디아의 리카도 마리아니(Riccardo Mariani) 의장은 AI 시스템의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한 설계·개발·검증을 위한 요구사항 표준을 설명했다.이외에도 AI 머신러닝 성능평가, AI 기반 헬스케어 정보 표준 등의 소개와 국내 KT, 네이버, 산업기술시험원의 AI 추진 동향이 발표되는 등 참석자들의 관심과 열기가 이어졌다. 진종욱 국표원장은 “기업들의 AI 표준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표준 논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워크숍에 초청된 이경우 AI 디지털비서관은 “AI는 전산업에 걸쳐 혁신을 주도하는 게임체인저라 할 수 있다”면서 “정부는 우리나라가 AI 기술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연관된 AI 반도체 산업을 집중 육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뉴스투데이 | 이원선 기자 | 2024-04-24 1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