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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파크가 럭셔리 ‘그랜드 켄싱턴’ 체인화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담조직을 구축했다고 밝혔다.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코자하는 일환이며 ‘서비스 혁신’을 통해 고객가치를 경험케 한다고 18일 밝혔다.이랜드파크는 럭셔리 리조트 그랜드 켄싱턴 설악비치 오픈을 앞두고 소수 VIP 고객을 위한 서비스 혁신 조직 신설이 필수라는 판단이다. 서비스 혁신 조직은 서비스 인재 개발 센터로 서비스와 인재 부문으로 나뉜다. 서비스 영역은 ▲서비스 핵심 가치, ▲서비스 스탠다드, ▲고객 만족 지수, ▲고객 피드백 등의 현장 특화 중심으로 구성됐다. 인재 영역은 ▲VIP 서비스 전문가 육성, ▲버틀러 서비스 ▲사내 강사 양성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랜드파크는 30년 이상 축적해 온 '고객 서비스 매뉴얼'을 바탕으로 글로벌 호텔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서비스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더해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버틀러 서비스 매뉴얼 개발 및 구축을 통해 ‘개인화 서비스’ 중심의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그랜드 켄싱턴 관계자는 “럭셔리 리조트 오픈을 앞두고 고객 접점에서 응대하는 서비스 전문 인력의 역할이 중요해 서비스 혁신 전담 조직을 신설하게 됐다. 이미 그랜드 켄싱턴 고객은 전국의 켄싱턴호텔앤리조트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경험하고 있다”며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체계적인 서비스 매뉴얼을 구축해 국내에서 찾기 힘든 럭셔리 서비스 경험을 선도하는 리조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섬유신문 | 김임순 기자 | 2024-04-18 09:54

생활 속 지속가능성 가치는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 유럽각국은 이러한 가치에 걸맞은 상품이라야 수입을 허용 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시장으로 향하는 국내 섬유패션업계는 더 중요해진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국내외 다양한 패션 브랜드, 리테일, 플렛폼, 글로벌 인증 협회 등이 모여, 그들의 지속가능성 Policy & Agenda를 공유하며, 국내 섬유패션 산업의 지속가능한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1회 지속가능한 섬유 컨퍼런스 컨트롤유니온코리아는 섬유 산업 내에 지속 가능한 발전은 ‘지구 환경 보호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를 위한 윤리적 책임을 다하는 길’임을 강조했다.이에 컨트롤유니온코리아는 ‘제 1회 지속가능한 섬유 컨퍼런스’를 마련했다. 내달 개최될 이번 컨퍼런스는 섬유 패션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모색하고, 업계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혁신적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기회의 자리로 기대된다. 함께하는 모든 순간이 더욱 가치 있는 내일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컨트롤유니온코리아가 앞장서겠다는 각오도 내비쳤다.제1회 지속가능한 텍스타일 컨퍼런스는 오는 5월 9일 목요일 All Day, 잠실 롯데월드타워 SKY 31에서 진행된다.주요 참가대상은 컨트롤유니온 기존& 신규 고객사를 비롯, 섬유, 패션 관련 업체 담당자 및 섬유 유관 기관&협회&연구소, 정부기관 등 관계자들이 초청될 예정으로 총인원은 약 250여명에 달할 전망이다.컨퍼런스에서 발표하는 주요 연사는 카카오메이커스, 무신사어스, 이랜드, 블랙야크, 컨트롤유니온인디아 대표, FILA홀딩스, 유니클로, GOTS, FSC코리아, 피터슨프로젝트앤솔루션코리아 등. 이들은  지속가능 트렌드, 패션브랜드& 리테일의 지속가능한 전략, 지속가능성 방향을 위한 솔루션 등을 다루게 된다. 

한국섬유신문 | 김임순 기자 | 2024-04-17 10:53

지난해 섬유패션산업 전체 인력 감소와 함께 주요 인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이하 섬산련, 회장 최병오)는 ‘2023년 섬유패션산업 인력실태조사 보고서(이하 보고서)’를 발간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섬유패션산업 전체 인력은 12만8516명으로 전년대비 2.7% 줄었고 주요 인력 부족 인원은 6156명에 달했다. 이는 전년에 비해 0.5% 증가한 수치다. 부족률도 4.4%로 전년대비 0.2%포인트 늘어났다. 최근 3년간 인력이 부족한 가장 큰 이유로 ‘경기변동으로 인한 인력수요 변동’(35.1%)을 꼽았다. 다음으로 ‘사업체의 사업 확대 및 축소’(12.7%), ‘인건비 상승’(3.6%), ‘코로나로 인한 사업 전환’(1.1%)이라고 응답했다.2023년 섬유패션산업 인력실태조사 보고서 내 부족인력 현황.이 보고서에 따르면 섬유패션산업군 고용은 생산기지의 해외 이전 가속화와 국내 생산기반 약화 및 열악한 작업환경 및 낮은 처우 등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염색·가공이 6.3%로 인력 부족 현상이 가장 높았다. 직물(5.1%), 의류봉제(3.7%), 화섬(3.6%), 부직포기타(3.6%) 방적(2.9%) 순이다. 국내 섬유패션산업은 중소기업 비중이 높다. 이번 인력실태조사에 따르면 300인 미만 중소기업에서 종사하는 인력은 전체 인력(12만8516명)의 91.9%(11만8106명)다. 근로자수 대비 인력 비중은 10~29인 사업체(5만4234명)에서 42.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300인 이상 대기업(1만410명)이 8.1%로 가장 낮았다. 30~99인(5만2820명)과 100~299인(1만1052명) 기업체는 각각 41.1%, 8.6% 비중을 차지했다. 인력 부족률은 사업체 규모가 작을수록 인력 확보와 조달에 애로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규모별 부족률을 보면 10~299인 기업(12.8%)이 300인 이상 사업체(2.0%)보다 10.8% 포인트 높았다. 이중 10~29인 사업체 부족률이 5.6%로 가장 높았다. 그 이유는 ‘인력의 잦은 이직이나 퇴직으로 인해서’라는 응답이 33.6%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직무 수행을 위한 자질·근로 조건에 맞는 인력이 부족해서’(23.2%), ‘사업체의 사업 확대로 인력의 수요가 증가해서’(16.0%) 순으로 나타났다.직무별로 살펴보면 생산직 인력 부족률이 6.6%로 가장 높았다. 다음은 기술직(4.8%), 연구개발직(4.5%), 디자이너(4.1%) 순으로 부족했다.이번 보고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섬유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SC)’ 사업으로 섬유제조기업의 인력수급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효율적인 교육훈련 프로그램 마련과 정부 정책수립 지원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발간했다.이외에도 보고서는 인력수급 및 이동현황(퇴사, 구직, 채용 등)에 대한 애로사항과 종사자에 대한 교육훈련 현황, 교육과정 참여의향, 향후 교육훈련 수요 조사내용 등을 소개하고 있다. 또 청년의 취업기피와 기존 인력의 고령화 등으로 더욱 더 수급에 어려움이 있는 생산현장인력 부족에 대한 다양한 분석과 해결방안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이 보고서는 섬산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섬산련은 이번 보고서를 향후 섬유 SC 사업 추진시 섬유패션 인력활용 관련 정책지원과 신규 교육훈련과정 개발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국섬유신문 | 정정숙 기자 | 2024-04-17 10:26

이랜드가 그룹 핵심 비즈니스 전략을 만들 ESI(Eland Strategic Intelligence) 24년 상반기 신입사원 모집에 나섰다.ESI는 △뉴발란스 △스파오 △미쏘 △애슐리퀸즈 △켄싱턴호텔앤리조트 △NC, 뉴코아 도심형 아울렛 등과 함께 이랜드의 성장을 이끈 그룹 전략기획 본부다. 해당 조직은 다양한 직무경험과 사업운영을 통해 경영자 및 그룹 내 핵심리더를 양성한다.전략기획(국내/해외), 사업개발, 인사, 재무/자금 등 직무 분야 △패션 △리테일 △F&B △호텔&레저 △건설&테마파크 등 B2C 사업 전반과. 중국, 베트남 등 글로벌 프로젝트도 진행될 예정이다.4년제 대학교 기졸업자 혹은 25년 2월 졸업 예정자로 휴학 중이거나, 대학원생, 외국인 유학생도 전공에 상관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남자는 병역을 마치거나 면제된 자여야 한다.선발된 지원자들은 24년 7월부터 8월까지 약 2개월 간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전략기획 실전 프로젝트에 즉시 투입돼 성장의 기회를 갖는다. 프로젝트 투입 전 △경영자 특강 △전략기획 업무 프로세스 △개인별 강점 발굴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1주 간의 압축 교육이 진행된다.이랜드 ESI 관계자는 “그룹 전략기획 본부 ESI는 2007년에 설립돼 17년 간 그룹 계열사 컨설팅 및 신사업 론칭 업무를 담당해온 핵심 인재 양성조직이다”라며, “실전 프로젝트가 포함된 차별화된 인재 성장 커리큘럼을 통해 그룹의 미래를 이끌 예비 경영자를 기다린다”고 말했다.한편, 서류 접수는 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17일부터 5월 13일까지 지원할 수 있다. 합격자는 인턴십 프로그램 수료 후 최종 면접을 거쳐 입사예정이다.ESI(Eland Strategic Intelligence) 구성원들은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비즈니스 전략을 제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젊은 경영자로 빠르게 성장할 기회가 주어진다.△입사 직후 프로젝트를 총괄할 수 있는 ‘PM(프로젝트 매니저) 자격 제도’ △이랜드 그룹의 경영 노하우를 직접 전수받는 ‘도제 양성 제도’ △개인별 강점에 따라 주도적으로 경력을 개발할 수 있는 ‘스카우팅 제도’ 등을 통해 빠른 성장을 보장받는다.ESI 구성원 중 약 30%가 글로벌 프로젝트를 담당한 경험이 있으며, 한 해에 담당하는 프로젝트 중 약 11%가 해외(중국/베트남/사이판/인도/유럽 등) 진행 프로젝트다.빠른 성장의 일환으로 ESI 구성원은 경영자 새싹으로서 인재 양성 ‘패스트 트랙(FAST-TRACK)’ 과정을 밟는다. ‘패스트 트랙(FAST-TRACK)’은 그룹 비즈니스 전략의 주축을 담당하며 2~3개월 단위로 매번 새로운 프로젝트를 맡아 일하는 프로세스다.지난 인턴십을 통해 입사한 신입사원 P씨는 “건설 분야로 입사 후 호텔, 인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빠른 성장을 경험하고 있다”고 말하며, “PM(프로젝트 매니저) 자격 제도에 도전해 하루 빨리 프로젝트 담당자로서 경영자들과 일하며 리더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현재 ESI 구성원의 평균 나이는 27.6세며, 그룹 내 경영자 및 핵심 리더로 발탁된 인재들의 평균 나이는 35세로 젊은 리더로서 비즈니스를 수행 중이다. 

한국섬유신문 | 김임순 기자 | 2024-04-17 09:35

다이텍연구원(원장 홍성무)이 대구시 서구의회 김진출의장 서구청 권오상부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구지역 첫걸음 과학기술인 인큐베이팅 센터 개소식 참석하며 적극적인 활력제고에 나선다고 밝혔다.과학기술인 인력양성을 위한 첫걸음 과학기술인 인큐베이팅 센터는 행안부 지방소멸 대응 기금 사업인 일환이며, 센터는 학부 졸업생 또는 졸업 예정자의 과학기술인 신규 채용, 인큐베이팅 센터 활용을 통한 인력양성 지원 및 교육과정 운영, 기업/기관의 청년 인재 간 네트워크 형성에 관한 협력, 과학기술인 대상 지역 기업 취업 연계 등을 목표로 한 교육 및 기업 지원 공간이다. DYETEC연구원은 ‘대구 서구지역의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①첫걸음 과학기술인 센터 조성, ②첫걸음 과학기술인 양성을 수행 중이며, 전문과학기술인 양성 및 대구 서구 기업 취업 연계를 위해 작년 연말(‘23년 12월) 인큐베이팅 센터를 구축(시설, 장비 및 S/W)했다.다이텍연구원은 구축된 인프라를 활용해 수요 기반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인력양성, 실제 기업 취업 연계를 지원하고 기업들의 장비 활용을 통한 분석 지원, 멘토-멘티-기업 간 네트워크 형성 및 캡스톤 디자인을 모티브로한 프로젝트 발굴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지역 청년 인재 육성을 위한 인큐베이팅 센터 조성을 통해 관련 기업들과 협력하여 기업의 애로 요인 개선, 시험분석 지원, 인재 육성 등 대구시 서구 섬유·염색산업단지 첨단화를 위한 지속적인 홍보 및 기업지원 성과 확산을 통해 지역 선순환 구조로 발돋움할 예정이다. 홍성무 원장은 “향후 연구원은 인큐베이팅센터 운영을 위해 인적·물적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며, 대구시 서구 섬유·염색산업단지의 첨단화 및 경쟁력 강화 그리고 기업지원 성과확산 및 지역인지도 제고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활력 넘치는 첨단 산업단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국섬유신문 | 김임순 기자 | 2024-04-16 18:56

패션계에 동양인 파워의 물살이 점차 거세지고 있다. 사진=로크패션계에 아시안 파워의 물살이 점차 거세지고 있다.지난 3월 글로벌 패션 브랜드 H&M과 디자이너 브랜드 로크(rokh)의 협업 소식이 전해졌다. 특히 이번 소식은 H&M의 글로벌 콜라보레이션 기획 중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 최초로 협업을 이뤄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컸다.로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황록은 영국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를 졸업 후 셀린느의 디자인 팀으로 시작해 현재는 런던과 파리를 오가며 활동하고 있는 한국 출생 디자이너다.2016년에 자신의 이름을 본떠 런칭한 브랜드는 설립된지 불과 2년 만에 한국인 최초 2018 LVMH 스페셜 프라이즈를 수상할 정도로 높은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한다. 이후 황록은 2019년부터 파리 패션위크를 통해 그만의 독보적인 세계관을 선보이면서 국제적 브랜드로 발돋움한다.현재 로크는 네타 포르테, 파페치, 센스 등을 비롯해 120개 이상의 국내외 셀렉샵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다.로크는 시대가 흘러도 변하지 않는 클래식룩에 실험적인 해체주의적 디테일을 결합해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러한 독보적인 컨셉츄얼함은 로크가 수많은 해외 브랜드 속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이유가 됐다.특히 황록은 고객이 옷을 입을 때 느끼는 편의성을 가장 중요한 디자인 요소로 설정해 웨어러블하면서 시즌이 지나도 오래입을 수 있는 컬렉션을 선보이고자 한다. 이러한 클래식함에 옷의 움직임을 부각시키는 플리츠·쉬폰 등 소재의 적극적 활용과 스트랩·버튼·아일렛 등 부자재의 세밀한 디테일로 고객이 직접 착용 시에만 발견할 수 있는 재치를 함께 선사하기도 한다.로크는 시대가 흘러도 변하지 않는 클래식룩에 실험적인 해체주의적 디테일을 결합해 주목받기 시작했다. 사진=로크영원한 타임리스(Timeless)를 추구하는 그는 브랜드 런칭 후 첫번째로 공개한 컬렉션의 더플코트를 브랜드의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내세우면서 현재까지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중이다. 한국 최초라는 수식어가 끊임없이 덧붙여지는 그의 발걸음에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수잔팡은 지난 2017년 브랜드를 설립해 세계 4대 패션 위크인 런던 패션위크에서 매년 수준 높은 런웨이를 선보이는 런던 기반 여성복 브랜드 디자이너다. 사진=수잔팡아시안 파워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지난 12일 글로벌 패션 브랜드 앤아더스토리즈와 협업을 발표한 중국 출생 디자이너 ‘수잔팡’이 있다. 규모가 날로 커져가는 중국 패션 시장 속에서도 독보적 컨셉을 선보이며 인기를 누리는 수잔팡의 협업에 전 세계 패션 업계의 이목이 쏠렸다. 수잔팡은 지난 2017년 브랜드를 설립해 세계 4대 패션 위크인 런던 패션위크에서 매년 수준 높은 런웨이를 선보이는 런던 기반 여성복 브랜드 디자이너다.그녀는 특유의 몽환적인 색감과 실루엣을 선보인다. 컨셉츄얼한 특징 탓에 수많은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사랑을 받는다. 최근 가수 아이유가 자신의 월드 투어 콘서트 ‘H.E.R’ 포스터에서 수잔팡의 드레스를 착용해 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상상한 모든 것을 현실로 재현하는 독창성이 특징인 수잔팡은 다른 브랜드에선 찾아보기 어려운 혁신적인 소재, 독특한 실루엣을 입체적으로 활용한다는 점을 강력한 무기로 삼았다. 이번 앤아더스토리즈 협업 또한 3D 프린팅을 활용한 투명 꽃잎 초커와 실제 물방울처럼 정교한 비즈 장식으로 초현실적인 정교함을 선보였다. 이처럼 수잔팡은 환상적인 꿈의 모습과 이를 실제로 구현시킨 대담함에 패션업계의 선구자로 자리매김 중이다.아방가르드한 오트쿠튀르와 로맨틱한 룩을 전개하는 민주킴은 매 시즌마다 일러스트를 그려 직접 원단을 개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민주킴한국 출생 디자이너 ‘민주킴’ 또한 아시안 파워를 강하게 내세우는 중이다. 그녀는 전 세계 패션 디자이너들 중 최고를 선발하는 넷플릭스 서바이벌 시리즈 ‘넥스트 인 패션’에서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우승 혜택으로 25만 달러의 상금과 글로벌 럭셔리 플랫폼 네타포르테 입점권을 따내면서 해외에서 높은 조명을 받았다.아방가르드한 오트쿠튀르와 로맨틱한 룩을 전개하는 민주킴은 매 시즌마다 일러스트를 그려 직접 원단을 개발한다. 그렇기 때문에 민주킴이 선보이는 모든 컬렉션은 그녀만의 브랜드 정체성이 매우 강하다.한편으로는 우리나라 전통 신화인 바리데기를 모티브로 한국적인 무드를 재치있게 풀어내 해외에서 많은 주목을 받기도 했다.특히 서양이 바라본 전형적인 동양의 오리엔탈리즘에 국한하지 않고 민주킴만의 한국적 감성으로 이를 풀어냈다는 점에서 진정한 아시안 파워의 저력을 보여줬다. 민주킴은 자신의 해외 고객들이 우리나라의 전통성을 그녀만의 방식으로 느낄 수 있도록 지난 2021년 북촌에 한옥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기도 했다.패션 약소국이라 불리던 아시아에서 걸출한 디자이너를 여럿 배출하면서 아시안 파워의 저력이 점차 강해지는 중이다. 아시안 파워가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서 그만큼 우리 또한 한국 패션 산업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여주어야 할 때다.

한국섬유신문 | 김하윤 기자 | 2024-04-16 18:42

진도모피가 대구직영점에서 시즌오프 패밀리세일을 실시한다.이번 4월 26일(금)부터 5월5일(일)까지 10일간 진행되는 대구직영점 시즌오프 패밀리세일 행사에서는 진도모피 밍크 콤비베스트 69만원, 밍크 자켓 90만원, 밍크 반코트 120만원, 엘페는 밍크 휘메일 베스트 59만원부터, 밍크 휘메일 자켓 79만원 글 다양한 가격대의 퀄리티 높은 퍼 상품을 만날 수 있다.끌레베는 밍크 스크랩 자켓이 26만원, 스크랩 하프코트가 29만원에 선보인다.또한 우바 니트, 바지, 스커트, 블라우스등을 2만원대로 원피스, 자켓, 점퍼, 사파리, 하프코트등을 3만원 가격대로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특히 엘페 양털자켓 6만9000원, 엘페 렉스콤비베스트 6만9000원, 끌레베 밍크 스크랩베스트 7만9000원 특별가로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밖에 헐리우드 스타들이 사랑하는 뉴욕 감성 아메리칸 럭셔리 브랜드 에릭자비츠를 특별한 행사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스퀴시 캡, 토트가방, 다양한 니트 의류까지 선보일 예정이다.100만원/200만원/300만원/40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양말, 밍크 울장갑, 밍크카라, 밍크머플러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한국섬유신문 | 나지현 기자 | 2024-04-16 18:21

​​효성티앤씨의 국내 대표 친환경 섬유인 ‘리젠’이 제주에서 수거된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친환경 티셔츠로 재탄생했다.효성티앤씨의 국내 대표 친환경 섬유인 ‘리젠’이 제주에서 수거된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친환경 티셔츠로 재탄생했다.효성티앤씨는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과 협업한 ‘제주 리사이클 에디션’ 티셔츠 4종을 출시했다. 이번 협업은 3개 회사가 지난해 9월 ‘제주 해양 폐플라스틱 자원선순환 시스템 확대’를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MOU)에 따른 것이다.△제주개발공사는 제주 해안에 버려진 투명 페트병 및 폐플라스틱을 수거했다. △효성티앤씨는 수거된 페트병과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친환경 섬유인 ‘리젠’을 생산했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리젠’으로 만든 ‘제주 리사이클 에디션’ 티셔츠 4종을 출시했다. 이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폐플라스틱 총 2톤이 재활용됐다.효성티앤씨는 제주 해안에 버려진 페트병, 폐플라스틱 등이 바다로 유입돼 오염되는 것을 막는 것은 물론, 자원 선순환 시스템과 재활용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친환경 시장의 저변이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제주 리사이클 에디션’은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의 전국 매장 및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김치형 대표이사는 “효성티앤씨는 국내 대표 친환경 섬유 브랜드인 리젠으로 여러 지자체와 다양한 친환경 패션 브랜드들과 협업해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에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협업을 확대해 자원 선순환 시스템 및 친환경 시장을 리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효성티앤씨는 지난 2020년 제주특별자치도·제주개발공사·플리츠마마와 협업해 삼다수 페트병을 재활용한 ‘리젠’으로 친환경 가방을 만드는 ‘다시 태어나기 위한 되돌림’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2021년에도 제주에서 수거한 투명 페트병을 리사이클한 ‘리젠’이 적용된 노스페이스의 친환경 협업 제품 등을 출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한국섬유신문 | 나지현 기자 | 2024-04-16 18:16

​한국섬유개발연구원 호요승 원장(왼쪽), 한국한복진흥원 박후근 원장(오른쪽).​한국섬유개발연구원(호요승 원장)과 한국한복진흥원(박후근 원장)은 16일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대회의실에서 한복산업분야 상호협력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신규 한복 소재 연구개발, 시험 및 기술정보 교류, ▲친환경 한복 소재와 미래 신산업 기술 융합 ▲지역밀착형 한복 관련 기업지원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국내 섬유산업의 첨단소재기술을 선도하고, 기업의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섬유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연구기관이다. 대구 본원과 영천 분원에 다양한 연구장비와 우수한 인적자원을 보유하고 있다.한국한복진흥원은 전통한복의 계승·보존을 위한 사업지원과 한복문화콘텐츠 개발 뿐만 아니라 K-컬처의 중심인 한복의 산업화와 세계화를 위해 앞장서는 국내 유일의 한복업무 전담기관이다.한국섬유개발연구원 호요승 원장은 "한복의 멋과 가치를 전 세계로 확산하고, 우수성을 이어가기 위해 양 기관이 한복의 대중화, 기능성 그리고 친환경성을 향상하고자 협력해 나갈 것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한복산업뿐 아니라 섬유산업 전반의 교류와 협력을 보다 활성화하도록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국섬유신문 | 나지현 기자 | 2024-04-16 1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