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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들이 SKT 전시관에 전시된 다양한 형태의 과거 이동전화를 살펴보며 환히 웃고 있다.[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SK텔레콤이 17일부터 사흘 간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ICT 전시회 ‘월드 IT 쇼 2024(WIS 2024)’에서 AI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기술 및 서비스를 선보인다.SKT의 전시 테마는 ‘AI, Beyond Communication’, 즉 ‘AI 기반 커뮤니케이션의 진화’이다.특히 SKT는 올해 창사 40주년을 맞아, 세대를 관통해 온 이동통신 기술의 발전상과 함께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하는 현재의 모습을 864㎡(약 260평) 규모 전시관에 담아낼 계획이다.이번 SKT 전시관에선 이동통신 40년 역사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전시관 입구부터 40주년을 형상화한 LED 게이트와 대형 휴대전화 모형 키네틱 LED가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1984년 출시한 국내 최초의 무선전화 서비스 카폰(차량전화)부터 세계 최초 CDMA 상용화 당시 판매된 단말기, 준(June)·네이트(Nate) 등 각종 멀티미디어 서비스 등이 전시관에 소개된다.또한 국내 최초의 4G LTE 서비스, 세계 최초 5G 상용화 등 ‘최초’의 기술로 시대를 선도해 온 SKT의 도전·혁신의 역사도 경험해 볼 수 있다.SKT는 관람객들에게 40주년 전시 코너 안내 프로그램(응답하라 1984), 창사 40주년 관련 퀴즈(Speed 011 퀴즈쇼)를 마련하고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재미요소도 풍부하게 보탤 계획이다.SKT는 전시관 내에서 관람객이 AI 개인비서 ‘에이닷’의 다양한 기능을 사용해 볼 수 있는 에이닷 체험존도 꾸민다.에이닷 체험존에선 최근 업데이트된 에이닷 전화 기능을 사용해 볼 수 있다.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올 때 등급에 따라 스팸 전화를 판별할 수 있는 ‘AI 스팸 표시’ 기능이 대표적이다.또한 안드로이드 버전 에이닷 통역콜 등 전화 기능을 비롯해 음악, 미디어, 포토, 대화, 일정, 정보, 게임 등의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도록 함으로써 새로운 고객 가치를 알릴 계획이다.이와 함께 SKT가 자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 ‘에이닷엑스’ 및 앤트로픽·오픈AI 등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업 중인 텔코 LLM의 활용 사례를 소개하는 공간도 마련한다.‘글로벌 AI 컴퍼니’로 진화하고 있는 SKT는 다양한 AI 서비스 시연 공간을 구성한다. 반려동물 AI 진단보조 서비스 ‘엑스칼리버(X Caliber)’를 비롯해 미디어 가공 및 콘텐츠 품질향상 플랫폼 ‘AI 미디어 스튜디오’, 비전 AI와 양자 보안 기술이 적용된 ‘퀀텀 AI 카메라’, AI 기반 실내외 유동인구 데이터 및 네트워크 분석 시스템 ‘리트머스 플러스(LITMUS+)’ 등이 포함된다.또한 미래 AI 인프라의 핵심 중 하나로 꼽히는 AI 데이터센터(DC) 관련 주요 기술들을 시연할 예정이다. 차세대 데이터센터 열관리 방식으로 평가 받는 ‘액체·액침 냉각’을 포함해 AI DC 관리 솔루션 및 클라우드 보안 기술 등 데이터센터의 효율적 관리와 운영에 필요한 기술들이 소개된다.이 밖에 SKT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의 여러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관람객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SKT는 이번 WIS 2024 전시 기간 중, 우수 협력사 대표 및 임직원 100명을 초청해 공동 참관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박규현 SKT 디지털Comm담당(부사장)은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 이동통신 40년 역사를 이끌어온 SKT의 기술력과 미래 비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관람객들이 우리나라의 앞선 AI 기술, ICT 서비스를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4-04-17 08:49

성상엽 인텔리안테크 대표이사(오른쪽)가 마링크의 에릭 쿠펀 대표이사(왼쪽)에게 파트너 트로피를 전달하고 있다.[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인텔레안테크놀로지는 세계적인 스마트 네트워크 솔루션 기업 마링크(Marlink)와 글로벌 파트너십 15주년 기념식에서,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가 추가된 마링크의 하이브리드 위성통신 사업을 위해 더욱 강력한 파트너십으로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밝혔다.인텔리안테크와 마링크는 2008년 첫 비즈니스를 시작한 이후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업계를 선도해 왔다.특히 다중 궤도(Multi-orbit), 다중 대역(Multi-band) 안테나 및 솔루션을 포함한 인텔리안테크의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는 마링크가 글로벌 고객에게 해상, 육상 및 군사 영역에서 탁월한 성능과 안정적인 관리형 스마트 하이브리드 네트워크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기여했다.인텔리안테크는 지난 10월 마링크와 올해 출시되는 평판 안테나를 포함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5년간 공급하는(5년 연장조건 포함) 계약을 체결했다. 이러한 글로벌 위성통신 사업자들과의 협업을 통해 인텔리안테크는 평판, 게이트웨이, 포터블·휴대용, 무인기(UAV)·도심항공교통(UAM) 안테나와 글로벌 해양 조난 안전 시스템(GMDSS)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인텔리안테크 본사에서 진행된 15주년 기념식에는 성상엽 인텔리안테크 대표이사, 에릭 쿠펀 마링크 대표이사, 토어 모튼 올슨 마링크 해양부문 사장 등을 비롯한 양사 주요 임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성상엽 인텔리안테크 대표이사는 “양사는 지난 15년간 지속된 견고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업계 선두를 달성했고 현재까지 지켜오고 있다” 며 “양사가 추구하는 유연하고 안정적인 위성통신 서비스인 LEO/MEO/GEO Hybrid 혁신 기술 및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마링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여 새로운 확장과 도약을 추진하겠다” 라고 전했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4-04-17 08:43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팔로알토 네트웍스는 16일 삼성동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국내 주요 기업의 CIO, CTO, 그리고 CISO를 대상으로 사이버 보안 컨퍼런스 ‘이그나이트 온 투어(Ignite On Tour)’ 행사를 개최했다. ‘AI 시대의 사이버 보안’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사이버 보안 전문가 및 파트너, 고객들이 대거 참석해 최신 위협 동향 및 효과적인 사이버 보안 구축 전략을 공유했다.이번 행사는 지난달 19일 국내 주요 기업의 보안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그나이트 사용자 컨퍼런스에 이어 사이버 보안 의사결정권자들을 대상으로 열려, 조직의 리더들에게 필요한 비즈니스 전략 중심의 보안 비전과 가치 제언을 다뤄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팔로알토 네트웍스 코리아 박상규 지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AI/ML, 클라우드 컴퓨팅, IoT와 같은 혁신적인 기술이 사이버 보안에 가져올 중요한 변화 중 하나는 위협에 대응하는 방식이 아니라 사전 예방에 더욱 집중하는 방식으로 매커니즘이 완전히 전환된다는 점이다. 위협을 완화하기 위해 시그니처에 의존하거나 공격이 발생한 후 수동으로 해결하는 대신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악의적인 활동이 심각한 피해를 일으키기 전에 무력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만 사이버 공격자들보다 한발 앞서 나갈 수 있으며 이러한 환경에 대비해 비즈니스 리더의 중요성이 막대해진 상황”이라고 말했다.행사를 위해 방한한 오춘 테젤(Orcun Tezel) 아태지역 시스템 엔지니어링 부사장은 ‘경영진을 위한 AI 기반 사이버보안 플랫폼 전략 활용 방안”을 주제로 패러다임 전환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춘 테젤 부사장은 “오늘날 기업 리더들은 현재의 거시 경제 상황 속에서 적응하고 성장해야 한다는 극심한 압박에 직면해 있다. 복잡해진 공격 지형에 맞춰 여러 공급업체와 포인트 제품들을 관리하는데 비용과 시간을 소모하는 대신 플랫폼 기반의 통합 접근 방식을 사용하면 보안을 간소화하고 자동화 함으로써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어진 세션에서는 시스템 엔지니어링 조직을 총괄하는 배준호 부사장이 제로트러스트 고객 사례와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솔루션 비전을 공유하며, “규모와 산업을 막론하고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이 높아진 만큼 이번 행사 이후에도 기업 임원진들을 대상으로 한 EBC(Executive Briefing Center) 프로그램 및 CIO/CISO를 위한 보안 진단(Security Posture Assessment) 컨설팅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4-04-17 08:30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페르소나에이아이(페르소나AI, 대표 정보영∙유승재)는 미래에셋벤처투자∙KB증권∙한국투자파트너스로부터 프리 IPO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투자 규모는 비공개다.페르소나AI의 주 사업은 기업의 고객 접점에 AI를 적용한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다. 챗봇, 콜봇, 키오스크, 지식관리시스템(KMS) 등에 AI를 접목해 고객 만족도와 업무 효율을 높인다. 잠재력이 높은 AICC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인정받아 최근 1년간 SK텔레콤, 효성벤처스, 네이버클라우드의 투자를 연달아 유치했다. 이어 주요 증권사들까지 투자사로 확보하며 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있다.페르소나AI는 프리 IPO 투자를 마무리한 후 기업공개(IPO)에 드라이브를 건다. 지난해 10월 삼성증권과 IPO 대표 주관 계약을 완료한 바 있다. 검증된 AI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영역의 사업화가 가능해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평이다. KB금융그룹, 전북은행 등 금융권을 주요 고객으로 확보했다는 점도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AICC 사업에도 속도를 낸다. 자연어 생성∙처리 엔진에 기계독해(MRC), 음성 합성(TTS), 비전 AI 등의 기술을 결합하고 고도화해 서비스 범위를 확장한다. 나아가 사용자친화적 서비스 구현에도 공을 들인다. AI 서비스를 실제로 이용하는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편의성과 사용성 제고에 초점을 맞춘다.이번에 확보한 투자금을 통해 AICC 사업 확대와 온디바이스 AI 연구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현재 페르소나AI는 자체 개발 AI 엔진을 초경량 반도체에 탑재한 AI 반도체를 제공 중이다. AI 반도체를 기기에 적용하면 인터넷 연결이나 트래픽 비용 없이 사용자와의 소통이 가능하다. 자연스러운 대화를 이어가는 AI 기술의 강점을 활용해 AICC 외에도 온디바이스 AI 분야까지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유승재 페르소나AI 대표는 "2015년부터 AI 연구개발에 꾸준히 매진하며 원천기술에 집중한 것이 유의미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기술은 물론 서비스 측면까지 아우르며 누구나 일상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AI를 꾸준히 선보이겠다"이라고 말했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4-04-17 08:21

LG헬로비전 오리지널 프로그램 '태군노래자랑' 시즌2 스틸컷[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LG헬로비전은 지역채널 오리지널 예능 '태군노래자랑' 시즌2를 17일 오후 7시 30분 지역채널 25번과 K-STAR, GTV, GMTV, 더라이프에서 첫 방송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티빙과 왓챠에서도 시청이 가능하다.'태군노래자랑'은 트로트 가수 나태주와 박군이 노래방 기계를 들고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가 진행하는 로컬 노래자랑 프로그램이다. 노래 실력이 부족해도, 춤 실력이 충분치 않아도 오직 노래방 기계 점수 결과에 따라 상품과 상금을 받아 갈 수 있다. 시즌1은 지역채널 예능 최고 시청률을 달성하면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자체, 기업체 등 30여 장소에서 노래자랑을 개최, 최다 관중 1000명도 달성했다. 특히 유튜브 누적 조회수 3800만이 넘으면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지역채널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이 다변화 된 것이다. 단일 영상 최고 조회수는 430만, 100만 이상 영상도 10건이다.새롭게 돌아온 시즌2에서는 온라인 예심이 추가되어 전국구 게스트도 출연한다. 두 MC가 온라인에 접수된 영상을 확인, 1등 가능성이 있거나 무대를 뒤집어 놓을 도전자를 선정하는 것이다. 즉, 온라인 예심으로 다크호스를 뽑아 현장 도전자들의 긴장감을 더욱 끌어올린다.17일 방송되는 시즌2의 첫 번째 노래자랑은 전라남도 광양시에서 열린다. 광양 지역 대표 랜드마크인 매화마을을 돌아다니며 노래자랑에 참여할 현장 도전자들을 모집한다. 두 MC가 놀랄 정도로 남다른 하이 텐션을 가진 온라인 예심 도전자도 등장한다. 매화꽃을 배경 삼아 남녀노소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빼어난 노래 실력을 자랑할 예정이다.박현우 LG헬로비전 콘텐츠제작담당은 “지역채널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호평을 받은 '태군노래자랑'이 시즌2로 새롭게 돌아왔다. 이번 시즌 역시 톡톡 튀는 지원자들의 노래 실력으로 웃음과 감동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케이블TV의 지역성을 살려 지역의 숨은 명소를 소개하고, 지역곳곳에 숨어있는 노래 실력자를 찾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4-04-17 08:01

와이파이 6, 6E, 7 비교[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와이파이 6E 대비 최대 4.8배가량 빠른 '와이파이7'이 올 상반기 상용화될 예정이다.정부는 이를 위해 와이파이 7 표준안에 부합하도록 채널당 대역폭을 기존 160㎒에서 320㎒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 같은 내용의 기술기준(고시)을 올해 상반기까지 개정하는 등 제도를 개선한다고 16일 밝혔다.와이파이7은 와이파이 6E 등 기존과 동일한 대역을 사용하나, 와이파이 6E 대비 채널 대역폭 2배 확대, 변조 및 스트리밍 방식 개선, 단말이 서로 다른 주파수 대역을 동시에 사용해 데이터 처리(MLO) 도입 등으로 속도가 와이파이 6/6E 보다 최대 4.8배 향상될 수 있는 표준이다.과기정통부는 제도 개선을 통해 와이파이7을 적용한 칩셋, 공유기(AP), 스마트폰 등이 상용화돼 국민이 공공기관이나 일상생활에서 고품질의 와이파이 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여기다 와이파이의 적용범위도 기존의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등 한정된 영역을 벗어나 확장현실(XR), 산업용 로봇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과기정통신부는 와이파이 6E 상용화를 위해 6㎓ 대역의 고정·이동 방송중계용 무선국 주파수 재배치를 완료했다.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 2020년 6㎓ 대역 1200㎒ 폭(5925-7125㎒)을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비면허 용도로 공급해 와이파이 6E 상용화를 지원했다.실제 2021년 이후 국내 출시된 주요 스마트폰은 와이파이 6E를 지원하고 있다.실제로 2021년 이후 국내에 출시된 주요 스마트폰은 와이파이 6E를 지원하고 있다.대상 단말은 삼성전자 갤럭시S21 울트라, 갤럭시S22 플러스, 갤럭시S22 울트라, 갤럭시S23, 갤럭시S23 플러스, 갤럭시S23 울트라, 갤럭시S24, 갤럭시Z폴드3, 갤럭시Z폴드4, 갤럭시Z폴드5, 갤럭시Z플립5, 갤럭시탭 S8, 갤럭시텝S9 시리즈/애플 아이폰 15프로, 아이폰 15프로 맥스 등이다.다만 와이파이 6E 활용을 위해 공급이 필요한 6㎓ 대역은 기존에 고정·이동 방송중계용으로 사용되고 있어 혼·간섭 방지를 위해 이를 재배치할 필요가 제기되면서 방송국에 대한 손실보상도 필요한 상황이었다.이에 과기정통부는 2020년 12월부터 방송사와 협력해 고정·이동 방송중계 주파수 재배치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올해 3월까지 3단계에 걸쳐 총 184국의 이동 및 고정 방송중계용 무선국의 주파수를 회수·재배치했다.현장실사를 통해 이행여부 확인 후 올 3월 총 140억원의 손실보상금을 지급 완료했다.최병택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은 “와이파이는 국민들이 일상에서 데이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필수재임은 물론, 최근에는 다양한 산업영역으로 확산되어 디지털 혁신의 기반이 되고 있다”고 강조하고, “국민들과 산업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부는 제도개선 등을 통해 와이파이 성능향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4-04-16 18:00

김포공항 버티포트 조감도. [사진=한국공항공사][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도심항공교통(UAM) 서비스가 2025~2026년 시범사업 및 상용화를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성공적인 UAM 상용화를 위해 상당 부분 기체에 쏠려있던 관심과 논의의 축이 정보통신공사업 새 먹거리와 연결되는 전용 통신망, 버티포트(Vertiport) 구축, UAM 운항 관리 등 인프라 및 생태계 조성으로 옮겨와야 할 시점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UAM이란UAM은 도심 내 3차원 공중교통체계를 활용해 승객과 화물을 운송하는 항공운송 생태계를 의미한다. 단순히 이동 수단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기체 개발부터 인프라, 플랫폼, 서비스, 유지보수 등 관련 사업을 모두 포괄하는 개념으로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도심에서 도심으로 이동하는 개념이지만, 최근에는 무인기(UAV), 지역 간 항공모빌리티(RAM) 등을 포괄하는 미래항공모빌리티(AAM) 개념으로 확장되고 있다.UAM은 탑승객 4~5인을 싣고 기존 항공기 대비 낮은 300~600m 고도에서 항행해 도시권 30~50㎞의 중장거리를 20분 내외에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버티포트라고 불리는 도심 내 UAM 비행장과 회랑이라고 하는 항공 경로를 통해 도심과 도심을 빠르게 연결함으로써 도심 혼잡도를 낮출 수 있다. 초기에는 조종사가 탑승해 고정 회랑으로만 운항할 것으로 보이나, 향후 관련 기술이 더욱 발전하고 활용 영역이 넓어지게 되면 자율비행을 기반으로 해 동적 회랑망 방식으로 자유롭게 운항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또한, 안전한 UAM 기체 운항을 위해 도심항공 교통관리 시스템(UATM)과 같은 관제체계가 제공돼야 한다.한화시스템과 오버에어가 공동개발중인 UAM 기체 모습. [사진=한화시스템]■버티포트, 입지‧면적기준 중요성공적인 UAM 운영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바로 버티포트 인프라다.버티포트는 UAM 서비스에 활용되는 기체의 이착륙 및 탑승 시설을 말한다. 버티포트 전용 통신망 구축은 정보통신공사업계에도 신규 먹거리로 주목받는 사업 중 하나다.유럽 항공우주학회에 따르면 UAM 비용 중 배터리를 포함한 기체에 드는 비용은 전체 비용 중 10%에 불과하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버티포트로 43%에 달한다.규모에 있어서는 기관마다 예측이 갈린다. 독일의 에어택시 기업 릴리움은 버티포트 구축 비용으로 착륙구역(FATO) 1개소 및 계류장 2개소를 갖춘 버티포트의 경우 한화 약 21억원, FATO 2개소, 계류장 8개소의 경우 약 154억원을 예상했다. 맥킨지의 경우 FATO 1개소와 계류장 2개소 약 3억9000만원, FATO 3개소와 계류장 6개소의 경우 8억5000만원이 들 것이라고 전망했다.특히 교통수단 간 효율적인 연계 허브 기능을 수행함과 동시에 일정 면적이 확보돼야 하는 버티포트 입지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르지 않다. 한국도로공사는 현재 고속도로 내 휴게소와 분기점 등에 버티포트를 구축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서 고속도로 내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버티포트 면적 기준(45 x 45m)만을 만족하는 버티포트 입지를 검토한 결과, 휴게소는 대상지 210개소 중 110여개소가, 톨게이트는 384개소 중 스마트톨링(번호판 인식 통행료 과금방식)으로 전환 시 약 100여개소가, 교차점(JC) 및 분기점(IC)은 413개 중 약 300여곳이 버티포트 면적 기준을 총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휴게소의 경우 상공형(데크형) 버티포트 구축을 검토할 수 있고, IC·JC의 경우 지역 간 이동(RAM) 회랑의 대체(비상) 착륙지로 활용을 고려해볼 수 있다는 복안이다.수서역 버티포트 조감도. [사진=한국공항공사]■지상망 확대 시 간섭 문제 극복해야통신망의 중요성도 빠질 수 없다.현재 UAM 네트워크 기술 발전 방향의 한 축은 5G 네트워크 활용이다. 즉 지상망인 5G망을 상공망으로 확장시켜, 고도 300m에서 600m 정도의 상공의 UAM 기체와도 대용량의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다.5G 통신 네트워크는 도시 지역의 지상, 건물 및 연안 해상을 서비스 제공 지역으로 고려하기 때문에 주로 건물 위에 아래 방향을 향해 안테나가 설계돼 있다. 따라서 추가적인 상공망 설계 기술의 적용 없이는 UAM 기체와의 대용량 데이터 송수신 커버리지 확보에 한계가 있다.상공망에 대한 성능 평가는 지상망의 간섭의 영향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도심 내 운항되는 UAM 환경의 특성상 고층 빌딩이 다수 존재하고 이에 따른 통신 신호의 반사로 인해 지상망 5G 통신 네트워크 사용자가 간섭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 UAM 기체에서 전송되는 통신 신호 역시 지상망 사용자에게 간섭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간섭들은 5G 지상망의 전송률 저하, 수신 신호 세기 감쇠 등의 문제를 야기하게 되기에 5G 활용의 가장 큰 걸림돌로 통신사들은 간섭 피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5G 안테나 수직 빔포밍 기술도 고려되고 있다. 5G 기지국 안테나-본체 일체형 중계기(AAU) 내 능동형 안테나의 위상 천이기(Phase Shifter) 조절을 통해 빔 방향을 상공으로 확장하는 것이다.이 기술은 전파의 넓이(Width)와 이득(Gain)의 균형(Trade-Off) 조절이 용이하므로 목적에 따라 다양한 빔 형상(Shape)을 구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를 통해 고속으로 이동하는 UAM 기체와 상공망 통신 네트워크 간 빔 형상 및 방향을 변경해 간섭을 최소화해, 안정적인 데이터 송수신을 위한 통신 링크 확보를 가능하게 할 수 있다.단말 관점에서는 UAM 기체 내 5G 통신 모듈 탑재, 안테나 설계 및 장착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김포공항 버티포트 조감도. [사진=한국공항공사]■저궤도 위성 통신, 끊김 없이 핸드오버 가능해야저‧중‧정지궤도 위성 통신은 6G 상공망 진화의 핵심 기술로서 광범위한 서비스 커버리지를 가진 장점을 활용해 5G 상공망 추가 설치가 어려운 지역 혹은 UAM 기체와 도심항공교통운송사업자(PSU) 간 5G 통신에 간섭이 발생한 경우, 그리고 5G 통신 네트워크에 일시적인 데이터 용량의 과부하가 발생한 경우에도 데이터 송수신의 연속성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UAM 서비스를 위한 다중 통합 통신 기술의 요소로 활발히 논의 중이다저궤도 위성 통신은 중‧정지 궤도 위성 통신에 비해 높은 데이터 전송 속도, 낮은 지연 시간, 촘촘한 서비스 커버리지의 장점을 가진다. 일반적으로 저궤도 위성통신은 아래의 그림과 같이 데이터 네트워크와 연결된 게이트웨이를 통해 특정 위성으로 UAM 기체 제어 및 탑승객의 인포테인먼트 데이터를 포함한 대용량의 데이터가 전송된다. 이후 UAM 기체의 위치에 따라 위성 간 링크가 추가적으로 구성되고, UAM 기체와 서비스 링크를 구축한 위성은 넓은 서비스 지역을 다중 빔을 생성해 동작한다.UAM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저궤도 위성 통신 기술은 UAM 기체와 위성 모두 움직이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 따라서 빈번한 위성 내 빔 변경 혹은 서비스 링크 위성의 변경이 발생할 수 있고, 이러한 환경에서도 데이터 전송 지연 및 손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즉, 끊김 없는(Seamless) 빔 및 위성 변경 기술이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지상 네트워크에서는 고려되지 않는 큰 도플러 효과, 동기 부조화, 상향링크의 전송 타이밍 변경 등에 대한 다양한 성능 평가도 함께 요구된다. ■사회적 수용성 제고, 성공 관건관련 보고서들은 성공적인 UAM 상용화를 위해서는 관련 R&D 확대와 고비용‧고위험 운송수단이라는 인식 장벽 타파를 위한 꼼꼼한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언하고 있다.국회입법조사처는 전 세계적으로 UAM 성공적인 도입과 발전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인이 사회적 수용성이라며 다른 운송수단 대비 큰 위험성에 대비한 비상 대응 체계가 마련돼야 하고, 사고 발생 시 객관적·체계적인 조사를 수행할 수 있는 주체와 전문성 있는 인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비싼 가격, 높은 소음, 저고도 비행으로 인한 사생활 침해 가능성 등을 고려한 정책 마련도 필요하다.관련 R&D의 활성화도 성패 관건이다. 국내 UAM 산업이 국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기체 및 부품, 추진 기술, 에너지, 고속 충전, 통신·네트워크, 자율 비행, 교통관리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R&D 지원을 적극 추진하고 신성장동력·원천기술 연구개발 세액공제 대상 기술에 구체화해 반영해야 한다.

정보통신신문 | 최아름 기자 | 2024-04-16 17:40

이재식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중앙회장이 16일 오전 서울시회를 방문, 지역 업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이재식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중앙회장이 전국 시·도회를 대상으로 초도방문을 통해 지역 정보통신공사업계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이번 중앙회장 시·도회 초도방문은 16일 서울시회와 강원특별자치도회를 시작으로 △부산·울산·경남도회(4월 18일) △대전·세종·충남도회(4월 23일) △충북도회(4월 23일) △제주특별자치도회(4월 26일) △인천시회(5월 2일) △경기도회(5월 2일) △전북특별자치도회(5월 9일) △광주·전남도회(5월 9일) 순으로 진행된다.취임 후 첫 공식 시·도회 방문일정인 만큼, 이 회장은 중앙회의 주요 업무 추진현황을 비롯해 유지보수·관리제도의 시행을 앞두고 관련 추진 사항을 상세히 설명한다.아울러 협회 및 정보통신공사업 발전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폭넓게 논의한다.이 회장은 “취임에 앞서 회원 여러분들게 회원을 존중하고, 화합과 소통으로 혁신하는 협회 운영을 약속드렸다”며 “약속드린 공약을 이행하기 위한 첫 단추로서 의미가 남다르다”고 개최 소회를 밝혔다.이어 “회원 여러분을 섬기는 협회로서 본분을 다해 업계의 업역 확대와 수익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보통신신문 | 서유덕 기자 | 2024-04-16 17:23

15일 제24기 1차 인사위원회에서 이재식 중앙회장(사진 앞줄 가운데) 및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중앙회장 이재식)는 15일 서울 용산구 협회 13층 대회의실에서 제24기 1차 인사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인사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주요 안건 심의가 진행됐다.이재식 중앙회장은 “협회 직원 인사관리의 적정을 기하기 위해 구성된 인사위원회의 위원으로 위촉되심을 축하드린다”면서 “위원 여러분의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협회 직원들의 인사관리가 적정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 3년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전광찬 위원장은 “3년간 인사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위원님들과 함께 인사위원회가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건에 대한 공정하고 올바른 심사가 될 수 있도록 위원 여러분의 많은 협조와 좋은 의견을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인사위원회는 정규직 직원 및 촉탁직의 신규임용 후보자, 특별승진 또는 특별승호 후보자, 포상대상자, 징계처분대상자 및 기타 회장이 부의하는 인사에 관한 사항에 관해 심의·의결해 회장에게 제청하는 자문기구다.24기 인사위원회 위원으로는 △전광찬 ㈜메가텔 대표이사(위원장) △김종호 협회 상임부회장 △강철호 대한정보통신㈜ 대표이사 △장재철 ㈜엠케이씨티 대표이사 △양규송 (유)황우엔지니어링 대표이사 △강희석 ㈜인포마인드 대표이사 △이종모 ㈜메가정보통신 대표이사 △김찬제 주식회사 동우이앤지 대표이사 △서춘도 ㈜서경네트웍스 대표이사 △이화원 ㈜동진정보통신 대표이사 △정태웅 ㈜에스카 대표이사 △박준영 ㈜대성아이엔티 대표이사 △권갑순 한사랑엔지니어링㈜ 대표이사 △김성일 ㈜케이씨엔 대표이사 등 14명이 위촉됐다.

정보통신신문 | 서유덕 기자 | 2024-04-16 17:23

16일 열린 '로보락 S8 MaxV Ultra 론칭쇼'에서 김서영 로보락 한국 마케팅 총괄이 발표하고 있다.[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로보락은 2024년 플래그십 로봇청소기 ‘로보락 S8 S8 맥스V 울트라’(MaxV Ultra)를 선보였다. 로보락은 16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S8 MaxV Ultra 출시기념 론칭쇼를 개최하고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번 론칭쇼에서는 댄 챔(Dan Cham) 로보락 아시아태평양 마케팅 총괄과 김서영 한국 마케팅 총괄이 각각 로보락의 비전과 글로벌 실적 현황, 신제품 라인업 및 CS 강화 전략을 발표했다.신제품 ‘로보락 S8 MaxV Ultra’는 엣지 클리닝 기능과 스마트 음성안내 기능이 탑재됐으며 진공 및 물걸레 청소 기능과 올인원 도크 기능 등이 대폭 업그레이드됐다. 로보락 제품 최초로 직배수 기능을 추가해 사람이 직접 해야 했던 오수 버리기, 물통 채우기 등을 자동화한 것이 특징이다.S8 MaxV Ultra는 모서리와 가장자리 등 좁고 세밀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청소할 수 있도록 엣지 클리닝 기능을 강화했다. 청소 공간 내 모서리를 인식하면 플렉시암(FlexiArm Design) 사이드 브러시가 자동으로 돌출돼 손이 닿기 어려운 부분의 먼지를 모아 흡입한다. 물걸레 청소 시에는 엑스트라 엣지 물걸레가 벽 가장자리 1.68mm 이내 공간까지 빈틈없이 닦아준다.기존 진공 및 물청소 기능도 업그레이드됐다. S8 MaxV Ultra는 지난해 플래그십 모델인 ‘로보락 S8 Pro Ultra’(6000Pa) 대비 더욱 향상된 10,000Pa(파스칼)의 강력한 흡입력을 갖췄다. 나선형의 듀오 롤러 라이저 브러시(Duo Roller Riser Brush)가 서로 회전하면서 크고 작은 이물질을 손쉽게 빨아들이며, 엉킴 방지 기능이 내장돼 머리카락 엉킴을 최소화했다.또한 로보락만의 음파진동 기술인 ‘비브라라이즈 3.0 시스템’은 기존 분당 3000회에서 늘어난 분당 4000회에 달하는 고속 듀얼 진동 모듈이 먼지나 각종 오염, 마른 얼룩 등을 깨끗이 제거해준다. DirTect 테크놀로지를 접목해 먼지가 많으면 흡입력을 높이고, 얼룩이 있으면 물걸레 전용 모드로 전환하는 등 먼지와 바닥 상황에 맞게 효율적인 청소가 가능하다. 카펫 구간에서는 물걸레를 바닥에서 최대 20mm까지 들어올리는 오토 리프팅 기능으로 2차 오염을 방지하고 다양한 공간을 효과적으로 청소할 수 있다.이외에도 3D 구조광과 RGB 카메라가 탑재된 리액티브 AI 2.0(Reactive AI 2.0) 장애물 인식 센서가 거울, 반려동물 용품 등 73개 장애물을 식별하고 회피한다. PreciSense® LiDAR 내비게이션이 스캔과 동시에 맵을 만들어 최적의 경로로 청소를 진행한다.또한 S8 MaxV Ultra는 스마트 음성안내 기능을 새롭게 적용했다. 사용자가 ‘헬로 로키’라고 말하면 작동이 시작되며 청소 일시 중지, 청소 공간 지정, 자동 먼지 비움 및 물걸레 세척 등 다양한 기능을 음성으로 편리하게 지정할 수 있다.본체와 호환되는 8-in-1 올인원 도크는 △최대 60도씨 물걸레 온수 세척 △물걸레 열풍 건조 △도크 셀프 클리닝 △지능형 먼지 감지 △자동 먼지 비움 △자동 물통 채움 △자동 세제 디스펜서 △오프피크 충전 등의 8가지 기능을 갖춰 사람이 손대지 않고도 전자동으로 유지보수를 할 수 있어 편리하다. 제품은 화이트 컬러에 미니멀하고 깔끔한 디자인이 돋보인다.로보락은 이번 신제품 출시에 맞춰 고객 서비스(CS)를 한층 강화했다. 기존 18개 로보락 AS 센터에 하이마트 AS 접수 지점을 더해 총 352개 지점으로 확대함으로써 더욱 쉽고 빠른 현장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제품 론칭을 기념해 당분간 무상 AS 기간은 2년까지 연장한다. 또한 직접 방문 접수가 어려운 소비자를 위한 도어 투 도어 방문수거 서비스를 제공한다. 추후 직배수 제품 구입 고객 대상 전문업체를 통한 방문 설치 서비스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리처드 창(Richard Chang) 로보락 최고경영자(CEO)는 “2024년 플래그십 모델 ‘로보락 S8 MaxV Ultra’는 각종 청소 및 유지보수의 편의성을 극대화해 사람의 손이 필요 없는 ‘청소의 자동화’에 한층 다가간 제품”이라며 “로보락은 글로벌은 물론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차별화된 청소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로보락은 170여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1위 로봇청소기 기업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집계에 따르면 2023년 로보락의 국내 시장점유율은 35.5%로 전체 로봇청소기 시장 1위를 기록했다. 또한 150만원 이상의 하이엔드급 로봇청소기 시장 점유율 80.5%를 기록하는 등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을 이끌고 있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4-04-16 17:22

연구진이 광열 탄성가변 필름 기반 입체화 촉각 디스플레이 기술에 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ETRI][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국내 연구진이 촉각(Haptic) 디스플레이 기술을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이 기술을 활용하면 사용자가 직접 만질 수 있는 입체적인 형상과 다양한 질감을 물리적으로 구현할 수 있어 향후 시각장애인용 정보전달 기기나 차량의 사용자인터페이스(UI), 메타버스, 교육용 스마트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광열 탄성가변 필름 기반의 입체화 촉감을 생성하는 디스플레이 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이 기술은 적외선 발광다이오드(LED)에서 빛의 세기를 조절해 매끄러운 필름 표면에서 수 밀리미터(㎜) 크기를 가지는 소자의 높낮이와 탄성을 자유자재로 변화시킬 수 있는 기술이다.ETRI가 개발한 촉각 디스플레이는 점자와 문자는 물론 다양한 입체적 형상을 직접 표현할 수 있다.무엇보다 부분별로 탄성과 온도를 정교하게 제어하는 방법으로 다양한 높이와 질감을 재현하는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이번에 개발한 기술의 핵심은 머리카락 두께를 가지는 얇은 두 개의 층으로 구성된 기능성 고분자 필름 구조에 있다.LED에 마주하고 있는 하부 광열층은 빛을 흡수해 열을 발생시키는데, 상부 가변탄성층은 상온에서는 단단하지만 광열층의 열이 전달되면 유리전이를 일으켜 섭씨 약 50도(℃) 이상에서는 매우 부드럽게 된다.이 상태에서 필름 아래쪽에 공기압을 가하면 빛으로 가열된 정도에 따라 필름이 부풀어 올라 사람이 만질 수 있는 입체 형상이 만들어진다.직경 4㎜의 소자에서 만들어 낼 수 있는 입체 형상의 최대 높이는 일반 점자 디스플레이의 약 2배인 1.4㎜로 LED에서 조사하는 빛의 세기에 따라 0.1㎜ 단위로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특히, 빛 조사를 멈추면 상부층 온도가 낮아지며 필름이 다시 단단해지는 원리로 전력 소모 없이도 사용자가 만지며 누르는 힘을 견디도록 고정할 수 있다.연구진은 이번 연구에서 광응답 열탄성 가변 소재 기반 입체화 소자 개발과 입체화 변형의 감각인지 모델 개발에 주력했다.황인욱 ETRI 책임연구원은 “기존 점자형 촉각 디스플레이는 높이 조절이 불가능해 점자나 단순한 도형만 표현할 수 있었지만, 이번 개발한 기술은 각 셀의 높낮이와 탄성을 자유자재로 제어해 실제와 흡사한 입체적 지형과 질감까지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윤성률 ETRI 탠저블인터페이스창의연구실장은 “촉각 디스플레이 기술을 한 차원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린 혁신적 성과”라며 “향후 대면적 광원 및 대면적 타일링 기술을 접목해 대형 입체화 디스플레이로 확장하는 한편, 셀 해상도를 높이고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통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고차원의 입체적 정보전달은 물론 차량에서의 가변 UI, 만지고 교감하는 입체통화, 교육용 실물 모델 등 실감나는 촉각 인터랙션 구현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정보통신신문 | 서유덕 기자 | 2024-04-16 17:12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젠하이저가 기업 및 교육 기관, 인터넷 방송 등에서 사용하기 좋은 구즈넥 마이크 전용 무선 테이블 스탠드 2종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구즈넥(Gooseneck) 마이크’는 주로 테이블이나 연단 위에서 설치해 사용되며, 마이크의 위치나 방향을 쉽게 조절할 수 있고, 화자의 얼굴을 가리지 않는 장점이 있어 회의나 강연, 라이브 방송 등에서 유용하다.이번에 출시되는 신제품은 ‘EW-DX TS 3-PIN’ 및 ‘EW-DX TS 5-PIN’ 2종으로, 각각 3 XLR 출력 커넥터 및 5핀 XLR 출력 커넥터가 장착된 다양한 구즈넥 마이크와 호환된다. 신제품 2종은 디지털 극초단파(UHF) 시스템을 기반으로 전파 간섭이 많은 공간에서도 안정적인 연결을 지원하며, 134dB 수준의 폭 넓은 다이내믹 레인지를 제공해 입력 감도를 조절하지 않아도 크고 작은 음성을 선명하게 처리할 수 있다.‘EW-DX TS 3-PIN’ 및 ‘EW-DX TS 5-PIN’은 마이크의 작동 상태를 LED 표시등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음소거 버튼이 장착되어 있다. 또 ‘AES-256’ 암호화 기능을 통해 안전하게 무선 데이터를 전송하며, 젠하이저의 디지털 무선 마이크 시스템인 ‘EW-DX’ 및 ‘EW-D’ 등의 수신기와 함께 사용할 수도 있다.신제품 2종은 젠하이저의 무선 전력 송신기인 ‘CHG 2W’를 통한 유도 충전 및 USB-C 타입을 통한 유선 충전 가능하며, 총 10시간 동안 사용 가능한 리튬 이온 배터리(BA 40)를 내장했다.젠하이저의 관계자는 “무선 마이크는 케이블 연결이 필요한 유선 마이크보다 더욱 효율적이고 쾌적한 업무 환경을 지원해 교실 및 기업, 교회, 행사장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라며 “신제품 테이블 스탠드 2종은 안정적인 연결과 뛰어난 오디오 품질을 보장해 여러 환경에서 협업의 생산성을 높여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4-04-16 16:45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스패로우가 교육 콘텐츠 전문 기업인 동아출판㈜에 소스코드 보안약점 점검 도구인 Sparrow SAST를 공급했다.스패로우는 해당 도구를 통해 AI 디지털교과서 개발사가 ‘클라우드서비스 보안인증(CSAP)’을 획득하고 안전한 개발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동아출판은 국어 교과서인 ‘신생국어독본’과 모바일용 디지털 교과서를 국내 최초로 발행하는 등 풍부한 교과서 개발 경험을 지닌 기업이다. 약 80년간 축적한 풍성한 교육 콘텐츠를 기반으로 동아출판은 내년부터 학교에 도입되는 AI 디지털교과서를 개발하며 에듀테크 경쟁력까지 강화 중이다.AI 디지털교과서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학생 개인의 능력과 수준에 맞는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교과서로, 내년부터 학교에 도입돼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교육부가 발표한 ‘AI 디지털교과서 개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AI 디지털교과서는 클라우드(SaaS) 기반의 웹 서비스 형태로 개발, CSAP 중등급 획득이 필수다. 이에, 개발사에서는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을 위해 시큐어코딩 도구를 도입하고 있다.동아출판이 도입한 Sparrow SAST는 소스코드에 잠재된 보안 취약점을 진단해 해결방안과 점검 결과 보고서를 제공하는 도구다. AI 디지털교과서 개발사는 Sparrow SAST를 활용해 취약점을 조기에 조치함으로써 CSAP 보안 인증 획득에 요구되는 통제 항목 충족은 물론 CSAP 심사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스패로우 장일수 대표는 “2028년까지 AI 디지털교과서가 전 과목으로 확대될 예정임에 따라, 다수의 교과서 발행사와 에듀테크 기업에서 소스코드 점검 목적으로 Sparrow SAST를 도입하고 있다”며 ”CSAP 획득에 요구되는 엄격한 기술요건 충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AI 디지털교과서 개발사가 취약점 점검 부담을 덜고 교육 콘텐츠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4-04-16 16:30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씨큐비스타가 프린터 연계 보안솔루션 기업 '이베이테크'와 손잡고 강력한 통합 보안플랫폼 'XDR'을 구현하기 위한 'XDR 에이전트' 개발에 발벗고 나섰다.씨큐비스타는 이번 개발을 통해 자사의 NDR·FDR 기반 보안솔루션 '패킷사이버'와 이베이테크의 에이전트 개발 노하우를 결합해, 기존 EDR 제품 대비 '파일리스 악성코드'와 '랜섬웨어'에 강력하게 대응할 수 있는 최첨단 보안플랫폼 'XDR 에이전트'를 개발해, 확장된 탐지 및 대응(XDR)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XDR 에이전트'는 엔드포인트 데이터 기반의 첨단 보안서비스로, NDR·FDR 기반 보안솔루션 '패킷사이버'를 통해 네트워크 위협활동을 정밀 분석하고, 엔드포인트에서 실시간으로 랜섬웨어 및 파일리스 악성코드 위협 대응 기능을 제공한다. 클라우드, 서버, 엔드포인트, 네트워크 등 다양한 경로로 발생한 보안 침해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게 특징이다.'이베이테크'(ebaytech)는 프린터와 보안솔루션 연계 서비스 'ExPrint v1.0'와 원천기술을 보유한 보안솔루션 기업이다. 'ExPrint v1.0'은 프린터 연계를 통해 외부망의 출력물을 기존 내부망의 프린터를 통해 동일하게 출력하며, 출력 이력조회 및 프린터 정보등록 등을 일괄 처리하고, 원본 저장 및 워터마크 기능으로 출력물을 보호해 준다. 2020년 12월 공공기관 시범구매 제품에도 선정됐다.전덕조 씨큐비스타 대표는 "거의 모든 네트워크 보안기술을 포괄한 보안솔루션 '패킷사이버'와 '이베이테크'의 에이전트 개발 노하우를 결합해 파일리스 악성코드와 랜섬웨어 대응에 강한 보안플랫폼인 'XDR 에이전트'를 탄생시킬 것"이라며 "파트너사와 긴밀히 협력해 XDR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씨큐비스타는 NDR·FDR 원천기술 기반으로 실시간 네트워크 위협헌팅 시스템 '패킷사이버'를 개발 및 보급하고 있는 사이버 보안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이다. 한국 및 일본의 공공기관과 금융기관, 국가기관 등에 채택돼 최고의 보안솔루션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보안보고서 '씨큐리포트'(CQ Report) 발행하고 있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4-04-16 16:15

경남도가 제조산업에 특화된 초거대AI 개발에 나선다. [사진=경남도][정보통신신문=차종환기자]경상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제조산업 특화 초거대 제조AI 서비스 개발 및 실증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5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2026년까지 3년간 총 227억원(국비 150, 경남도 20, 창원시 45, 민간 12)을 투입해, 제조에 특화된 초거대 인공지능(AI) 모델과 응용서비스 2종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도내 기업인 KG모빌리티와 신성델타테크에 적용한다.KG모빌리티가 품질관리(불량 예측, 수명 예측 등) 서비스 개발 실증을, 신성델타테크가 생산공정(수요 예측, 자재 파악, 자동 발주 등) 서비스 실증을 수행할 예정이다.경남테크노파크(사업수행 주관)와 카이스트(KAIST), 경남대 등 총 15개 기관과 디지털 공급업체가 참여한다.초거대AI는 수요기업의 제조 데이터를 사람처럼 스스로 학습하고 추론, 품질관리와 생산공정의 최적 상태를 찾고 문제를 해결하는 모델을 만들어 수요기업에 적용한다.이는 카이스트를 주축으로 지난해 12월 경남대에 개소한 ‘초거대 제조AI 글로벌 공동 연구센터(KAIST-메가존클라우드-경남대-경남TP)’가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이 사업을 통해 제조특화 초거대 AI 모델과 응용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개발하고 적용하면, 공정처리 시간 65% 단축, 설비점검 시간 80% 단축, 자재관리 비용 10% 절감 등의 효과와 함께 제조업에 초거대AI가 적용된 모델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이 분야의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류명현 경남도 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은 창원국가산단이 초거대AI를 제조업에 세계 최초로 적용하는 선도모델이 될 것"이라며 "지역 제조업의 혁신성장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도내 디지털 공급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보통신신문 | 차종환 기자 | 2024-04-16 16:00

정광천 이노비즈협회장(오른쪽)과 공길택 GPC인증원 회장이 업무협약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노비즈협회][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이노비즈협회(협회장 정광천)가 회원사를 위한 인증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협회는 16일 GPC인증원과 업무협약을 갖고, ISO 9001(품질 경영시스템), ISO 14001(환경 경영시스템), ISO 45001(안전보건 경영시스템) 등 3가지 국제 표준에 대한 공식 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2월 새롭게 취임한 정광천 협회장이 내세운 ‘미래대응 준비 및 환경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회원사 맞춤형 교육과정 마련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협회는 GPC인증원으로부터 별도의 심사과정을 거쳐 교육기관으로 정식 등록됐다.이에 따라 협회는 오는 5월부터 ‘ISO 국제심사원 자격취득과정’과 ‘ISO 심사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내부심사원 양성과정’ 등 2개 과정을 신설해 운영한다.우선 ‘ISO 국제심사원 자격취득과정’의 경우 ISO 9001은 5일 일정으로 연 2회, ISO 14001 및 ISO 45001은 각 3일 일정으로 각 2회씩 개설된다. ‘심사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내부심사원 양성 과정’은 3일 과정으로 연 4회 운영 예정이다.아울러 협회는 향후 ‘ISO 국제심사원 인증을 위한 심사경력과정’으로 교육 범위를 확대하고, 교육과정 운영 경험을 토대로 ISO 시스템 인증 발급기관 지정에도 나설 계획이다.정광천 협회장은 “제조 기반 이노비즈기업이 글로벌 진출을 통해 새로운 수익모델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국제표준의 경영시스템을 보유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면서 “ISO 국제표준을 비롯해 협회 회원사의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 마련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정보통신신문 | 김연균 기자 | 2024-04-16 15:53

농수축산물도매시장 시설배치안. [자료=대구시][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공영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시행자로 대구광역시가 선정돼 농수축산물도매시장 하빈면 이전이 한층 가시화되고 있다.대구광역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공영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자로 선정돼 국비 904억원을 확보했다.대구광역시는 지난해 12월 대구농수축산물도매시장(이하 대구도매시장) 시설현대화 계획을 제출했다. 올해 2월 1차 서면평가와 3월 2차 현장실사 및 발표평가를 통해 △사업 필요성 및 대응 노력 △도매시장 성장 여건 △지자체 의지 및 계획 적정성 △시설현대화 연계 운영개선 등 4개 항목 15개 세부평가지표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선정됐다.그동안 대구도매시장은 1988년 개장 이후 지속적 성장으로 전국 3위 규모의 거점도매시장이 됐지만 △설계물량 2배 초과로 혼잡도 증가 △시설 노후화로 인한 안전성 문제 △비효율적 동선 배치 등으로 대폭적인 시설 개선이 절실했다. 이에 4차례의 용역과 이해관계자 협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달성군 하빈면 이전신축으로 가닥을 잡았다.시설현대화 총사업비는 4099억원으로 국비 904억원, 시비 2645억원, 달성군 550억원이며, 부지 27만8026㎡, 건축 연면적 15만5654㎡ 규모이다. 주요 시설로는 공동집배송장, 저온경매장, 저온저장고와 선별, 소분, 패키징, 가공 등을 위한 상품화시설을 신설해 현재 도매시장과는 차별화된 인프라를 갖출 예정이다.이전지 도매시장은 시설 및 공간 확대를 통해 기존 처리 물량 한계를 극복하고 △최적 동선 설계 △IT 기반 공동물류 시스템 △첨단 유통 시스템 구축 △이용자 서비스 시설 확충으로 새롭게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특히 2026년을 목표로 계획된 전자송품장 시스템 도입과 더불어, 정부의 농산물 유통구조 선진화 기본방향인 디지털 기술 활용 농산물 거래방식 혁신을 위해 대구광역시에서는 온라인 물류센터를 설치해 온라인 거래 비중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보통신신문 | 김연균 기자 | 2024-04-16 15:53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토마토시스템과 하이웹넷은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하이웹넷은 국내 20여개 전자의무기록(EMR) 기업들이 공동출자로 설립한 의료 솔루션 개발 및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토마토시스템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 △국내 원격진료 서비스 △식단추천 관리 서비스 등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화에 주력하며,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해 나간다.하이웹넷은 병원의 행정업무를 비대면으로 처리하는 모바일 기반의 웹앱 플랫폼 ‘메디홈’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병원의 EMR(Electronic Medical Record) 및 OCS(Order Communication System)와 연동돼 예약, 접수, 수납, 재증명발급, 실손보험청구 등 병원의 행정/안내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토마토시스템과 D&Life가 함께 고도화 개발중인 암환자들 대상으로 하는 암오케이 서비스도 메디홈에 연동되어 서비스되고 있어, 환자나 보호자들의 높은 편의성을 보장한다.토마토시스템은 미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사이버엠디케어’를 국내 실정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해여 하이웹넷 서비스와 함께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을 선점,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또한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노하우와 인프라를 적극 활용, 사업과 관련한 추가 개발 및 기술융합 등을 적극 협력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전략이다.김권철 하이웹넷 대표는 “AI, 클라우드 등 뛰어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토마토시스템과협력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양사가 가진 핵심 역량과 기술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을 확대해 나가며,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발전을 위해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상돈 토마토시스템 대표이사는 “맨바닥에서 시작한 미국과 달리 1만 5000곳 이상의 병의원 네트워크를 가진 하이웹넷과 협력함으로써 국내 원격진료를 포함한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 진입하고 확대하는데 좋은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미국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하이웹넷과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하여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토마토시스템은 현재 미국내 디지털헬스케어 ‘사이버엠디케어’를 서비스하고 있으며, 미국 보험회사와의 서비스 계약, 디지털헬스케어 SW전문기업과의 공동 개발 등 미국 디지털헬스케어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4-04-16 15:40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은행과 함께 앞으로 펼쳐질 웹3 시대에서 블록체인의 역할을 조망하고, 미래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2024 블록체인 밋업(Meetup) 컨퍼런스’를 18일 서울 섬유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컨퍼런스는 ‘블록체인, 그리고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를 주제로 진행한다. 본 행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국제모바일기술박람회(MWC) 2024에서 보는 미래 비전’으로 개막연설을 시작하여, ‘블록체인을 통한 미래 사회 조망’과 ‘미국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추진 현황과 전망’에 대한 기조연설로 이어진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블록체인 기술, 생활이 되다’라는 주제로 디지털 배지, 대체불가토큰 입장권, 블록체인과 인공지능, 법·제도 동향 등을 살펴본다. 이어서 두 번째 세션에서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거래의 폭을 넓히다’를 주제로 중앙은행 디지털화폐의 도입 의미와 기회, 활용성 테스트 주요 계획, 디지털 통화의 출현과 미래전망, 그리고 토큰화 예금의 법적 쟁점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이번 콘퍼런스는 별도의 비용 없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온라인 생중계도 함께 진행한다. 그리고 사전등록한 참석자를 대상으로 경품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에 대한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한국인터넷진흥원 권현오 디지털산업본부장은 “이번 콘퍼런스가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혁신 금융 시대로 진입하는 귀중한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블록체인 산업진흥의 전담 기관으로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투명하고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4-04-16 15:20

브이알크루가 핸드허그와 협업해 개발한 인터랙티브 AR 콘텐츠 ‘캐치러브’ 체험 모습. [사진=브이알크루][정보통신신문=차종환기자]공간컴퓨팅 전문 스타트업 브이알크루(대표 최성광)가 멀티 플레이어 인터랙티브 AR 콘텐츠를 개발해 B2B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새롭게 선보인 인터랙티브 AR 콘텐츠는 브이알크루가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의 멀티 유저 서버를 통해 최대 40명의 멀티 플레이어가 메타의 ‘퀘스트3’를 활용해 동시에 참여할 수 있다.단기간 내 맞춤 콘텐츠로 개발 및 제작이 가능해 팝업스토어나 오프라인 프로모션을 통해 젊은 층 고객에게 디지털 기반의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기업과 적극적인 협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브이알크루는 첫 번째 협업으로 ‘젤리크루’를 운영중인 콘텐츠 사업화 솔루션 기업 핸드허그와 손잡고 인터랙티브 AR 콘텐츠를 제작했다.더 현대 서울에서 진행되는 젤리크루의 커플 캐릭터 레이블 ‘커플리즈 팝업스토어’에서 1~4인까지 참여 가능한 인터랙티브 AR 콘텐츠 ‘캐치러브’를 선보인다.최성광 대표는 “브이알크루의 클라우드 서버 개발 기술을 토대로 멀티 유저 참여가 가능하고 브래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 인터랙티브 AR 콘텐츠를 개발하게 됐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전환 트렌드에 발맞춰 브랜드 자산을 최신 IT기술과 접목해 알리고자 하는 기업들과 적극적으로 협업해 차별화된 B2B 모델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보통신신문 | 차종환 기자 | 2024-04-16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