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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대학교][이뉴스투데이 김국진 기자] 부산보건대학교(총장 정학영)는 '실전 케이스를 활용한 DBL 항노화 아카데미'에서 미용계열 김소망(2학년, 피부미용전공) 학생이 우수 아이디어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LINC3.0사업을 진행하는 부울경지역 5개 전문대학이 공동 주관하며,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부산에 위치한 그랩 디 오션 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LINC3.0사업단 소속 대학들이 참가했다.라이프케어 항노화산업 비즈니스모델 개발에 관심 있는 46명 학생이 참가했고, 기업체 애로사항 해결 및 신규 아이템 발굴과 멘토링을 통한 아이템 사업화 및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에 관한 발표와 토론 및 질의응답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또한 항노화산업 영역의 이해와 다양한 문제 상황별 대처방안, 문제해결을 위한 참여형 워크샵을 통한 비즈니스모델 검토 등에 관한 집중 토론이 진행됐으며, 각 팀별 발표 후 전문가들에 의한 심사평가와 피드백도 이어졌다.[사진=부산대학교]김소망 학생은 “제시된 문제 해결에 대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기 어려웠다"며 "멘토분들의 조언과 팀원들이 함께 고민하면서 해결 방향을 제시할 수 있었으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문제 해결에 대한 경험과 자신감을 얻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LINC3.0사업단장 정규명 부산보건대 교수는 “이번 행사는 항노화 분야 15개 기업의 고민을 5개 대학의 우수한 학생들이 짧은 시간이었지만, 해결책을 찾도록 지도해 의미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고 말하며 지역사회 기업의 문제를 지역 대학이 해결하는 현장 중심 지산학협력의 대표 사례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한편 부산보건대는 전문대학특성화사업(ICK), 선도전문대학육성사업(LINC3.0),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에 선정되었으며 전문 직업인 양성을 위해 실험 실습 위주의 교육과 문제 해결형 산학연계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전문인력양성과 지역 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 김국진 기자 | 2023-11-28 14:47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전남 곡성군이 28일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해 얻어진 간벌재를 활용해 동절기 난방 취약계층을 위한‘사랑의 땔감 나누기’행사를 개최했다.[사진=곡성군]이상철 곡성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은 숲가꾸기 사업에서 나온 부산물을 이용해 약 1톤의 땔감을 제작했다.이들은 곡성읍 내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땔감을 배달하고 온정을 나눴다.곡성군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사랑의 땔감 나누기' 사업을 11월부터 추진했다.본격적인 겨울 시작 전인 11월 말까지 총 41가구에 41여 톤의 땔감을 공급해 지역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이외에도 지난 10월에는 숲 가꾸기 사업의 부산물인 간벌재를 톱밥으로 만들어 지역 축산 및 과수 59농가에 5,500포를 공급해 농가들의 경영비 절감에 기여하기도 했다.곡성군 관계자는 "산림지역이 대부분인 곡성군의 특성을 고려해 사랑의 땔감 나누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산림 자원의 활용 가치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송덕만 기자 | 2023-11-28 14:45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남용이 우려되는 신종 물질인 ‘3-메틸메트암페타민(3-Methylmethamphetamine)’과 ‘엔엠디엠에스비(NMDMSB)’를 2군 임시마약류로 28일 지정 예고했다. [사진=연합뉴스][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앞으로 필로폰 유사 물질로 알려진 ‘3-메틸메트암페타민’이 마약류와 동일하게 취급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남용이 우려되는 신종 물질인 ‘3-메틸메트암페타민’과 ‘엔엠디엠에스비(NMDMSB)’를 2군 임시마약류로 28일 지정 예고했다.‘3-메틸메트암페타민’은 ‘메트암페타민’(필로폰)과 구조가 유사해 의존성 우려가 있는 물질이며, ‘엔엠디엠에스비’는 ‘2에프-큐엠피에스비’와 유사한 구조로 강한 환각 작용이 예상되는 등 신체적·정신적 위해 우려가 있는 물질이다.임시마약류로 지정되면 지정예고일부터 마약류와 동일하게 취급·관리되며, 해당 물질은 소지·소유·사용·관리·수출입·제조·매매·매매알선·수수 등이 전면 금지되고 압류될 수 있다.또 임시마약류로 지정 공고된 이후부터는 2군 임시마약류를 수출입·제조하는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 매매·매매알선·수수하는 경우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을 받게 된다.식약처는 “이번 임시마약류 신규지정 예고가 신종 마약류의 유통을 차단해 국민 보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검찰·경찰·관세청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신종·불법 마약류로부터 국민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식약처는 임시마약류 지정제도를 통해 현행 마약류가 아닌 물질 중 마약류 대용으로 오남용되거나 국민 보건에 위해를 발생시킬 우려가 있는 물질을 3년 범위 안에서 ‘임시마약류’로 지정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 이승준 기자 | 2023-11-28 14:45

[이뉴스투데이 수도권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서울시는 동절기 기습적인 매서운 한파가 예상되는 가운데, 취약계층 어르신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복지시설 및 가정 내 취약 어르신의 지원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오세훈 시장, 동절기 도시락 배달 어르신 애로 사항 청취. [사진=서울시청]서울시는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노인복지관과 경로당에 대해서 추가로 난방비를 지급한다.서울시는 노인복지관에 올해 초 예비비 2억원의 난방비를 운영비에 포함해 25개소에 지급했고, 11월 말 난방비 등으로 운영비가 부족한 시립노인복지관에 1억원여의 난방비를 추가로 교부했다.또한, 경로당에는 11월부터 경로당 난방비 기준 지원 단가가 개소당40만원(3만원 상향)으로 상향돼 16억원이 추가 지원된다. 경로당에는 이미 올 상반기 특별교부금을 통해 1458개소를 대상으로 총 11억원의 5개월 난방비가 연초 이미 지급된 바 있다.추운 겨울, 외출이 더욱 어려울 거동 불편 어르신 2253명을 대상으로 도시락‧밑반찬 배달을 추가로 지원한다. 평소 1일 1식이었던 도시락 배달은 1일 2식을, 주2회였던 밑반찬 배달은 주 4회까지 확대해 지원한다.특히, 도시락, 밑반찬 등을 배달하는 일자리 사업단에 포함돼 있는 노노케어는 “노인이 노인을 돌본다”는 의미의 공익형 일자리 사업으로, 추운 겨울철 어르신을 위한 사회 안전망을 채우는 역할을 하고 있다. 동절기 저소득 어르신의 소득 공백을 방지하면서 혹한의 추위에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위한 ‘서로가 서로를’ 챙겨 주는 노인 일자리 사업이다.또한, 복지관 및 지역 단체에서는 지역사회 어르신을 대상으로 동절기 김장 나누기 활동으로 11월 중 1만2018명에게 김치를 전달했고, 겨울이불, 전기요, 연료비 등을 후원받아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을 주고 있다.경로식당에서 배식 받은 오세훈 서울시장. [사진=서울시청]한편, 오세훈 시장은 28일(화) 서울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오찬을 하고 어르신과 간담회를 가지는 등,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겨울철 대비책을 점검했다.이번 방문은 올 겨울 한파가 예상되는 만큼 취약계층이 머무는 이용시설 중에서 서울노인복지센터를 직접 찾아가 겨울나기 준비가 잘 돼있는지 점검하고, 어르신과 현장에서 소통하며 어려움은 없는지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마련됐다.또한 서울시는 돌봄이 필요한 고령 및 독거 노인 등 취약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3279명의 수행인력이 약 3만6000명의 취약 어르신을 대상으로 평상시 안부 확인에 더해 한파 특보시 수시로 안전을 확인한다,2022년에는 5번의 한파특보 발령 시 전화, 방문, IoT 등을 활용해 격일로 안부를 확인해 총 17만건의 서비스를 시행했다.자치구별 각 수행기관에서는 어르신별 욕구를 토대로 서비스 제공계획을 수립하며, 돌봄 수행인력들이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빈틈없는 돌봄을 제공한다.특히, 수행 인력이 심혈관계 질환을 가진 노인, 거동이 불편한 노인 등 한파에 취약한 노인을 파악해, 말벗서비스를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지원하는 한편, 가정내 난방기, 난방 연료 가정 내 장비를 점검해 동절기 사고를 미리 예방하고 있다.우울감이 심한 어르신의 경우 자조 모임을 형성해 우울감, 고독감을 해소하기 위한 집단활동 상담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 형성·지원하며,방문 뿐만아니라, 전화로도 안부 확인 및 말벗 서비스, 안전, 복지 서비스 등 정보 제공을 하며 어르신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안전‧건강 등 포괄적 돌봄이 필요한 만65세 이상 취약 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기초연금수급자)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거주지 관할 동주민센터에서 연중 상시 신청할 수 있다. 현재 누적 4만1944명의 어르신이 서비스를 제공했다.서울시는 지역 내 더 많은 취약 어르신들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다각도로 홍보하고, 신규신청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또한, 장기요양등급 1~5등급을 받아,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 가정에 요양보호사가 방문시, 겨울철에 위험할 수 있는 노인성 질환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어르신과 말동무를 하면서 따뜻한 관계 형성을 통해 전반적인 어르신의 건강 상태를 체크한다.방문요양서비스 및 방문목욕서비스는 약 3만여명의 이용자가 재가방문시설을 통해 서비스를 받고 있다.덧붙여 서울시 어르신상담센터에서는 동절기 활동이 축소되어 우울감, 무기력증을 더 느끼는 어르신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마음 건강을 챙기는 사업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서울노인복지센터 부설기관인 서울시 어르신상담센터는 9시~18시까지 운영하고, 어르신 또는 그 가족들은 우울·자살·가족·성 상담 등을 받을 수 있으며, 내방, 전화, 인터넷, 찾아가는 상담을 하고 있다.서울시는 또한 어르신들이 이용하고 생활하는 시설에 대한 동절기 안전점검도 추진하고 있다. 노인요양시설, 주야간보호시설, 노인복지관 등 어르신이 주로 이용하는 생활시설, 이용시설 대상으로 겨울철 폭설, 동파, 난방 관리대책 등을 집중 점검하고 문제가 있을시 긴급한 경우 즉시 조치하도록 하고 있다.추가로, 최근 출몰하는 빈대를 예방하고 점검 및 방제하기 위해 ‘빈대확인 및 예방을 위한 체크리스트’를 시설에 배포해 점검하고 있으며, 빈대 발생시 서울시에서 철저한 방역을 지원할 예정이다.이수연 복지정책실장은 “여름에 무더위 쉼터가 어르신의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역할을 했다면, 겨울에는 한파 쉼터가 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서울시는 시설의 난방비 지원 확대 및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지속적인 확대를 통해 빈틈없는 어르신 한파 지원을 추진하는 한편 어르신과 따뜻한 관계 형성을 통해 우울감, 고독감을 해소하여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권오경 기자 | 2023-11-28 14:45

웰니스관광 분야 활성화 용역 중간보고회[사진=산청군][이뉴스투데이 경남서부취재본부 박영준 기자]산청군이 동의보감촌을 세계적인 한방항노화 테마 웰니스 관광허브로 육성시키기 위한 잰걸음을 걷고 있다.산청군은 지난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동의보감촌 중심 웰니스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 유치전략 수립용역’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보고회에는 이승화 군수, 정명순 산청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실과장 및 경남도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보고회에서는 지난 6월 용역발주 이후 관련 기관·기업 방문과 자료조사 등을 통한 경남권역의 한방항노화산업 현황과 과제를 제시했다.이어 3차례의 전문가 자문 세미나서 도출된 산청 웰니스산업 및 관광 활성화 방안과 동의보감촌 중심 웰니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 협력체계 구축 방안 등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을 가졌다.이번 용역은 한국한의약진흥원에서 맡아 수행하고 있으며 오는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중간보고회 이후 산청군은 12월 5일 국회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2023 산청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로 동의보감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시기에 국회 세미나를 통한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이승화 군수는 “2001년부터 추진해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는 동의보감촌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미래 20년을 내다보며 다시 계획하고 있다”며 “웰니스산업 관광분야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 경남(산청)분원 설립으로 동의보감촌이 웰니스 글로벌 거점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밑그림을 잘 그리겠다”고 말했다.이어 “동의보감촌이 세계를 주도하는 항노화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게 군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박영준 기자 | 2023-11-28 14:45

[사진=동해시][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최석환 기자] 동해시는 해양항만분야 활성화를 위한 발판 마련에 나서고 있다고 28일 밝혔다.시는 강원특별법 3차 특례발굴 계획과 연계, 실질적 지방분권을 구현하고 지역 경쟁력 제고를 위한 차별화된 특례를 발굴해 강원특별법 제3차 개정 시 법안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10월 관련용역을 착수, 진행 중에 있다.이를 통해 특례 관련 법‧제도‧정책과 더불어 시 현황분석, 지역의 실태조사 등 여건 검토 및 분석을 진행하고 동해비전 2040 수립의 기본가치를 바탕으로 시에 필요한 특례과제와 유관 특별자치시도 사례도 발굴·검토하는 한편, 강원특별법 제2차 개정시 제외된 특례과제 등을 재검토 및 고도화하는 작업도 완료했다.이에 시는 지난 27일 시청 3층 통상상담실에서 산업분야 강원특별법 특례 발굴 및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한국항만물류전략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 항만대기질 관리구역 지정 ▲ 동해항 항만공사제(PA)설립 ▲ 동해‧묵호항 항만배후단지 고도화 ▲ 복합물류체계 거점화 ▲ 해양산업클러스터 ▲ 콜드체인 물류체계 구축 등 발굴된 6개 특례안을 보고했으며 이에 대한 타당성 검토, 기대효과 분석, 입법방안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했다.이날 최종보고회에 이어 심규언 시장, 방희석 ㈔한국항만물류전략연구원 원장, 신연철 부원장, 우예종 자문위원 등 연구원 및 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해‧묵호항 환동해권 북방물류 거점 항만 육성을 위한 해운항만분야 활성화 및 전문인력 양성 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 체결은 용역 결과물을 고도화하고 항만 등 산업분야 업무의 전문적인 추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협약서에는 동해·묵호항 활성화를 위한 해양‧항만‧물류분야 자문, 신규특화사업 발굴과 연구수행 등 상호협력체계 구축, 해양산업도시 발전을 위한 역량강화교육, 프로젝트 공동 참여, 학술정보 상호 교류 등에 상호합의 추진 하는 내용이 담겨졌다.앞으로 시와 연구원은 협약 내용에 따른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해양‧항만‧물류분야 신규 특화사업 발굴 및 연구 수행과 전문인력개발 등을 통해 시를 환동해권 산업물류 중심도시로 성장시키고 해양수산부 기조실장 및 국내 항만공사 사장 등을 역임한 해양항만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연구원 넓은 식견을 바탕으로 한 자문이 시 항만 물류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심규언 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동해시가 북방물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해양·항만·물류 분야에서 다양한 신규 특화사업 발굴과 함께 양 기관의 실효성있는 상호 교류가 활성화되길 기대하며 여러 발전 방안이 지역경제 발전 촉진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최석환 기자 | 2023-11-28 14:40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재홍 기자] (재)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김성)는 지난 27일 중흥건설(주)(대표 위건)에서 100만원, 초당대학교에서 100만 8000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좌)중흥건설(주), (우)초당대학교 인재육성장학금 기부 모습 [사진=장흥군]중흥건설(주)은 장흥읍에 소재한 건설회사다.위건 대표는 "장흥군 인재양성에 보탬이 되고자 기부하게 됐다며,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작지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초당대학교는 2014년부터 장흥에서 개최되는 통합의학박람회 행사에 매회 참여 해왔다.박람회 수익금을 2019년, 2022년에 인재육성 장학회에 기부한 바 있다.초당대학교 박상식 교수는 "통합의학박람회 기간 동안 학생들과 함께 의료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운영 수익금을 장흥의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기부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김성 이사장은 "장흥의 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기부에 동참해 주심으로 인해 나눔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기부해 주신 장학금이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가지고 미래를 꿈꿔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김재홍 기자 | 2023-11-28 14:40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고로 열풍로 온도제어 최적화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연료 절감과 조업 안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광양제철소 고로 열풍로 전경 [사진=광양제철소]제철소의 심장이라고도 불리는 고로(용광로)는 쇳물을 생산하기 위해 풍구를 통해 뜨거운 바람을 지속적으로 공급받아야 한다. 이때, 열풍로는 고로에 초고온의 바람을 공급해주는 역할을 한다.현재 광양제철소는 축열실에 열을 저장한 후 이곳에 바람을 통과시켜 뜨거운 바람으로 만드는 축열 방식의 열풍로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목표 풍온이 유지될 만큼만의 열을 저장하는 것이 열 효율 관리의 핵심이다.이에 광양제철소 제선부와 EIC기술부는 적정 풍온확보를 위한 열풍로 온도제어 프로그램 고도화에 나섰다.1고로부터 5고로의 조업환경이 상이한 만큼 실조업 테스트를 통한 미세 조정으로 적정 기준치를 도출했으며, 고로별 맞춤 제어기능 10건을 신규 개발·적용해 열제어 시스템을 최적화했다.또한, 특정 열풍로의 축열저하가 발생했을 때 축열량을 빠르게 회복시킬 수 있는 최적의 압력과 혼합가스 열량을 도출해 풍온제어의 유연성을 높였다.특히, 열풍로 설비는 고로조업과 직결돼 있는 만큼 이번 풍온제어 시스템 개발은 풍온 편차를 줄여 조업 안정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광양제철소 직원들이 고로 열풍로 온도제어 시스템을 활용해 풍온을 제어하는 모습 [사진=광양제철소]열효율 개선이 이루어짐에 따따 혼합가스 사용량도 대폭 저감됐다. 광양제철소는 2024년 38억원 이상의 원가절감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아울러, CO2 배출량도 연간 1만 2000t 이상이 감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150만그루의 나무가 흡수할 수 있는 탄소량과 동일하다.기술 개발에 참여한 이건우 광양제철소 제선부 대리는 "EIC기술부와 팀 동료들이 있었기에 이번 기술 개발에 성공할 수 있었다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설비개선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광양제철소가 친환경 Green제철소로써 앞서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뉴스투데이 | 송덕만 기자 | 2023-11-28 14:40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23FW 키즈 윈터 캠페인 이미지. [사진=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F&F(대표 김창수)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겨울 방학을 맞아 '23FW 키즈 윈터 캠페인'을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호기심으로 가득한 겨울 방학을 즐기는 리틀 디스커버러들’이란 주제로 한 이번 캠페인은 아이들을 위한 새로운 프리미엄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의 겨울 컬렉션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먼저 ‘키즈 아웃포켓 다운 미드다운’은 후드 부분의 탈부착이 가능한 에코퍼와 허벅지를 덮는 미드 기장이 포인트인 패딩 제품으로 앞부분의 지퍼와 함께 히든 스냅 단추 이중 여밈이 보온성을 강화했다. 또한 소매 벨크로를 적용해 착용자의 손목에 맞게 조절이 가능하며 찬바람의 유입을 막아준다.‘패밀리 레스터G RDS 구스다운 숏패딩’과 ‘패밀리 레스터G RDS 구스다운 롱패딩’은 패밀리룩 연출이 가능한 키즈패딩 제품이다. 인체 구조를 반영한 HAET 테크놀로지 발열 안감을 등쪽에 적용했다. 다운볼이 크고 필파워가 우수하며 동물복지 기준을 준수, 윤리적 책임감을 나타내는 RDS 인증을 받은 프리미엄 유러피안 구스다운 충전재를 80:20로 사용했다.또한 보온성과 함께 발수·방풍·생활방수 기능과 경량한 라이프 기능성 소재로 한겨울까지 따뜻하게 착용하기 좋은 ‘키즈 프리미엄 퍼 구스다운 롱패딩’ 등 다양한 키즈패딩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패딩부츠 ‘마운틴 QT 키즈’도 새롭게 출시됐다. 퀼팅 패딩 소재에 플리스 소재를 안감으로 적용해 보온성 기능을 극대화한 이 제품은 디스커버리만의 아웃솔 스터드 구조로 한겨울에도 우수한 접지력과 안정성을 제공한다고 F&F측은 설명했다.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관계자는 “겨울에도 활동량이 많은 리틀 디스커버러의 즐거운 겨울 방학을 위해 가볍지만 따뜻하게 착용하기 좋은 키즈 패딩 제품들을 소개한다”라며 “이와 함께 겨울 야외활동에도 안전한 디스커버리 키즈 부츠도 준비했으니 마음껏 겨울 방학을 만끽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한편 디스커버리 겨울 컬렉션 제품들은 디스커버리 온라인 공식몰 및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뉴스투데이 | 최용선 기자 | 2023-11-28 14:37

하동군청[사진=하동군][이뉴스투데이 경남서부취재본부 박영준 기자]하동군은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고 마을별 특색을 살린 농촌공간을 가꾸기 위해 ‘별천지하동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자체로 이양된 마을만들기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주체가 돼 스스로 마을 계획을 세우고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기획·수행하는 사업이다.특히, 종전의 문제점을 개선 반영한 이번 마을만들기사업은 마을 역량에 맞는 단계별 지원으로 예산은 합리적으로 사용하고 마을은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하동만의 농촌공간을 가꿔 나가는데 실질적인 마을에 도움을 준다.이에 종전의 일률적인 예산지원을 개편해 소통마을(20개소)→변화마을(8개소)→활력마을(4개소) 등 3단계로 구분 추진하고 각 단계별로 대상지를 선정한다.각 단계 사업을 완료한 우수한 마을에 대해 차기 단계 사업을 진행하며 마을자원 등을 활용한 기초생활기반 확충과 경관개선에 필요한 시설 등을 사업계획할 수 있다.대상지 선정은 사업추진 주체 역량, 사업계획서 2개 부문 5가지 항목을 심사하며 대상지로 선정되면 각 마을에 단계별로 2000만원에서 3억원까지 사업비가 지원된다. 매년 별천지하동 마을만들기 사업비로 20억원을 투입하며 신규 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공모 신청을 원하는 마을은 읍·면사무소에서 계획서 서식을 받아 12월 8일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군 관계자는 “별천지하동 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육성하고 각 마을 수요에 맞는 사업을 추진해 누구나 살고 싶은 농촌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박영준 기자 | 2023-11-28 14:35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23년 데이터안심구역 활용 공동 경진대회’ 시상식을 28일 오후 2시에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서울시 용산구 소재)에서 개최했다. [사진=연합뉴스][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23년 데이터안심구역 활용 공동 경진대회’ 시상식을 28일 오후 2시에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서울시 용산구 소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최종 15팀(대상 1팀, 최우수상 5팀, 우수상 9팀)을 선정하는 이번 대회에는 대학생, 청년 등 총 151팀이 참여해 약 1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대상의 영예는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한 ‘플랜4에코’ 팀이 안았다. 해당 팀은 카드사와 택배사의 데이터와 전국 음식물 폐기물 데이터 등을 활용해 ‘푸드뱅크 활성화 및 음식물 쓰레기 절감을 위한 푸드드라이브 시스템 도입’을 제안했다. 특히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환경‧경제적 문제를 처리하고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것이 과기정통부의 설명이다. 최우수상 5개 팀에는 △‘유동인구와 지역 특성 분석을 통해 지역 경쟁력 확보 방안 및 지방소멸 대응 맞춤형 정책’을 제언한 ‘감자무봤나’팀 △소득소비부채 인구통계 및 신용통계 데이터를 활용해 ‘서울시 고립은둔청년 발굴 정책’을 제언한 ‘웰빙선대’팀이 이름을 올렸다.또 △우수 농가 및 직종별 경제 활동 인구 데이터를 바탕으로 ‘스마트팜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 ‘로코팜’팀 △고속도로 교통사고 및 도로상태 데이터에 기반한 ‘서울시 교통사각지대를 위한 개인형 이동장치(PM, Personal Mobility) 활성화 정책’을 제시한 ‘데복이’팀 △시간대별 전력 사용량을 분석해 ‘서울시 구별 활동지수 산출을 통한 지역 활성화 방안’을 제시한 ‘P-카츄’팀도 선정됐다. 최종 수상한 15개 팀은 본 대회 후원기업인 엘지유플러스, 나이스지니데이타의 ‘24년 신입사원 채용 시 서류전형 면제 특전을 제공받을 예정이다.시상식에 이어 진행된 성과발표회에서는 데이터 산업 현업에 종사 중인 데이터 분석 전문가의 데이터 산업의 비전과 데이터 분석 직무에 대한 특강을 시작으로, 대상팀과 최우수상 5개팀의 수상작 발표가 이어졌다. 엄열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이번 대회는 참여자들이 다양한 분야의 이종 데이터를 융합하여 보다 참신한 활용 사례를 도출할 수 있도록 데이터안심구역이 함께 뜻을 모아 추진된 점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참여자들이 다양한 미개방데이터를 분석해 우수한 활용 사례를 도출함으로써 AI 시대의 핵심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며, 정부도 이용자들의 수요에 맞추어 데이터안심구역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번 대회는 ‘데이터 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에 따라 지정된 데이터안심구역 간 협력 아래 이종 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데 목적을 뒀다. 올해 최초로 지정기관 공동주관(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전라북도·국민연금공단,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공사)으로 추진됐다. 주관기관들은 대회를 위해 상호 간 공유 가능한 데이터 목록을 선별하고 카탈로그를 제작·게시하는 등, 참여자들이 개별 데이터안심구역에서 보유중인 데이터를 융·복합해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뉴스투데이 | 이승준 기자 | 2023-11-28 14:30

김영록 전남지사[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참관, 스마트팜 기술 인력 교류, 중동지역에 신재생에너지 등 관련 기업 진출을 위해 6박 7일 일정으로 아랍 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한다.첫 날인 30일 두바이에서 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개막식을 참관하고 33차 총회 유치 및 저탄소 국제회의 개최 최적지로 전남의 탄소중립 잠재력을 홍보할 계획이다.이어 프랭크 코우니(Frank Cownie) 이클레이(ICLEI·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협의회) 회장을 만나 전남도의 저탄소 국제회의 개최 당위성을 설명하고, 정부 대표 외교부 김효은 기후대사 면담을 통해 33차 총회 전남도 유치 당위성을 설명한다.둘째날인 12월 1일엔 ‘연안지역 탄소중립 전략’을 주제로 전남도 주관 국제포럼을 개최하고 아랍 에미리트 스마트팜 관련 기관과 스마트팜 기술·인력교류 확대를 위해 전남도-목포대-스마트팜 관련 기관 간 협약을 할 예정이다.이어 2일엔 전남 농수산물 중동 아시아 수출 확대를 위해 두바이의 한국 신선식품 판매장(K-Fresh Market)에 방문, 농수산물 판촉행사 참여 등 전남 농수산물 홍보에 나선다.3일엔 사우디아라비아로 이동해 재생에너지 기반 스마트 시티인 전남도 솔라시도 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에 나서고, 지역 태양광(열)에너지 기업과 스마트팜 건설 기업 등의 사우디 진출을 위해 현지 기업을 방문한다.마지막 날인 4일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2023 KOR-KSA 에너지위크에 개최해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관계자와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전남 신재생에너지 기업, 스마트 팜 기업의 기술을 선보이고 수출·교류 협약을 하는 등 도내 기업의 중동시장 진출을 지원한다.김영록 지사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정부 대표단과 프랭크 코우니 이클레이 회장 면담을 통해 전남도가 탄소중립 실천에 힘쓰는 등 그동안 12개 시군이 참여하는 남해안 남중권으로의 33차 총회 유치를 위한 확고한 의지를 밝히겠다"라고 강조했다.이어 "2023 KOR-KSA에너지위크행사와 현지 기업 면담에선 전남이 대한민국 에너지산업의 중심지로서, 앞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미래지향적 파트너십을 탄탄히 다져나갈 것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뉴스투데이 | 송덕만 기자 | 2023-11-28 14:25

남해군 인스타그램, 올해의 SNS 최우수상 수상[사진=남해군][이뉴스투데이 경남서부취재본부 박영준 기자]남해군이 ‘제9회 2023 올해의 SNS’에서 기초지자체 인스타그램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올해의 SNS’는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공공기관·기업·비영리 단체 등이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누리소통망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2018년 5월에 개설된 남해군 인스타그램은 지역의 아름다운 문화와 관광지를 널리 알리는 한편, 이용자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다국어(영어, 일본어, 베트남어, 중국어) 릴스 콘텐츠도 제공되고 있다.남해군에서 운영하는 ‘남해랑 썸타자’ 블로그가 2019년 대상을 수상했고, 2021과 2022년에도 연속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남해군은 여기에 더해 최근 대세 SNS로 부상한 인스타그램 부분에서도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장충남 군수는 “소통과 공감형 콘텐츠를 더욱 확대하여 양방향 소통행정에 적극 나서겠다”며, “또한, 차별화된 다국어 콘텐츠 제공으로 남해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 박영준 기자 | 2023-11-28 14:25

[이뉴스투데이 수도권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서울연구원(원장 박형수)은 29일(수) 오후 2시 서울연구원 대회의실에서 2023년 공모 기초연구 성과 발표를 위해 ‘제8회 2023년 서울연구원 정책포럼’을 개최한다.서울연구원 정책포럼 제8회 포스터. [사진=서울연구원]이번 포럼은 서울연구원 연구성과 확산을 위해 올해 여덟 번째로 개최되는 정책 포럼이며 2023년 기초연구과제 발굴 공모를 통해 총 4개의 기초과제를 발굴했고, 그 기초과제의 연구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정책 포럼은 ▴박형수 서울연구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본 과제를 두 개의 세션으로 나눠 ▴1세션은 데이터로 본 청년의 삶과 행정체계에 대한 연구발표 및 토론 ▴2세션은 서울시 도로·교통의 최적 운영 방안에 대한 연구발표 및 토론이 진행된다.정책 포럼 1세션에서는 ‘데이터로 본 청년의 삶과 행정체계’를 주제로 변금선 서울연구원 도시사회연구실 부연구위원이 ‘청년의 성인이행 지연과 빈곤 위험’을 주제로 진행한다.변금선 부연구위원은 “지난 10년간 한국의 빈곤율은 지속적으로 감소했지만 부모에게서 독립하지 못한 성인 자녀가 있는 가구의 빈곤 위험이 커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고, “시민이 생애과정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빈곤 위험에 대응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청년의 성인 이행과 빈곤 실태를 종단자료를 이용해 분석했다”고 밝혔다.아울러 변 부연구위원은 “청년기의 취약성이 큰 저소득가구 청년의 성인 이행 지연은 빈곤의 대물림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저소득가구 청년에게 ‘성인 됨’은 부모를 책임져야 하는 부양 의무자로의 전환에 불과할 수 있으므로, 빈곤의 대물림을 막기 위해서는 저소득 가구 취약 청년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 성인 이행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두 번째 발표는 이준영 서울연구원 도시사회연구실 연구위원이 ‘서울시 데이터 기반 행정 도입방안’을 주제로 진행한다.이준영 연구위원은 서울시의 정책 효과성과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서울시 데이터 기반 행정 체계 구축과 활용 성과를 분석해 개선안을 도출하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연구의 필요성 및 연구를 통해 중앙정부·공기업·민간 부문의 다양한 데이터 활용과 협력 사례를 검토해 서울시 데이터 기반 행정 및 증거기반 정책 결정의 활성화를 위한 향후 정책 방향과 과제를 제시한다.이 연구위원은 “서울시는 스마트도시 및 정보화 기본계획, 서울시 데이터 기반행정 활성화 시행계획 등으로 데이터 기반행정 활성화 정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해 대시민 서비스까지 데이터 기반 행정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고 설명한다.아울러 이 연구위원은 “서울시가 공공데이터 개방, 공공-민간 데이터 융합 등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 부문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지만, 증거기반정책(evidence-based policymaking)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정책기획뿐만 아니라 정책(사업) 실행과 평가 단계에서도 데이터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한다.이어지는 토론에서는 ▴변미리 서울연구원 포용도시연구본부장 ▴안현찬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이원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기초보장연구센터장, ▴임현정 서울연구원 부연구위원, ▴오윤경 한국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 학계 전문가와 실무 담당자가 참석한다.정책포럼 2세션에서는 ‘서울시 도로·교통의 최적 운영 방안’을 주제로 한 연구발표 시간을 갖는다. 첫 번째 발표는 양재환 서울연구원 도시교통연구실 부연구위원이 ‘서울시 간선버스 노선 평가 및 최적화 방안 수립’을 주제로 진행한다.양재환 부연구위원은 “파란색으로 도색된 서울시 간선버스는 지선버스와 분리된 역할을 가지지 못하는 애매한 상태에 놓여 있으나, 항상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노선 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연구의 배경을 설명하며, 이 문제에 대한 정책적 기반을 제공하기 위한 연구로서 차고지 등의 현실적 제약을 고려치 않은 ‘이상적 노선’을 발굴해 현재 노선과의 차이점을 분석한다.양 부연구위원은 먼저 간선버스의 평가지표를 구축하기 위해 델파이 방식으로 간선버스의 평가지표를 구축해 교통 시뮬레이션을 구축, 유전자 알고리즘을 활용해 최적화된 노선을 도출했다.최적화된 노선은 현재의 노선에 비해 평균적으로 정류장 간의 길이가 길며, 노선의 길이와 노선 당 정류장 수는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노선망 전체의 건전성에 관한 지표인 대안 경로의 다양성 지표에 관해서 현재의 노선망에 비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대해 양 부연구위원은 “실질적으로 이상적 노선으로 간선 버스망을 운영하는 것은 어렵다”고 설명하면서, 이상적 노선에서 나타난 시사점을 현실에 적용하기 위한 방안으로서 ▴지선버스와 분리된 개념으로서 대안 노선이 부족한 지역간의 중거리 수송을 위한 간선버스의 역할 확립, ▴굴곡도를 낮추고 정류장 간 평균 거리를 높이고 운행속도를 높이기 위한 급행 또는 주간선 노선의 운영, ▴장대노선의 분절 또는 단거리 노선과의 구간교환을 통한 노선 전체 운영거리 감소, ▴다수의 환승을 발생시키는 비만족 수요의 감소를 위한 노선 조정 등을 제안한다.두 번째 발표는 김성은 서울연구원 기후변화연구실 부연구위원이 ‘딥러닝 기반 실시간 도로침수심 분석 기술 개발 및 활용 방안’을 주제로 진행한다.김성은 부연구위원은 “서울시와 같이 불투수 면적율이 높은 도시지역에서는 도로가 하천과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에 지표면으로 유출된 노면수가 도로를 따라 빠르게 집중이되면서 저지대에 위치한 대로를 중심으로 침수지역이 확대되는 양상을 보인다.그러므로, 도로침수 모니터링은 신속한 대피 및 구조, 도시기능 유지 등 도심지 침수대응에 있어 중요한 요소이다. 하지만, 현재 센서 기반의 모니터링 방식은 설치 비용 및 관리상 문제로 인해 도로 침수 모니터링에 활용하는데 있어 어려움이 있다”라고 설명한다.이에 김 부연구위원은 센서 기반이 아닌 AI 딥러닝 기반의 도로침수 모니터링 기술을 제안한다. 강우 및 비강우시 도로 위 자동차 이미지 3000 여장과 딥러닝 기반 영상처리 기술을 활용해 도로의 침수 정도(침수깊이)를 5단계 레벨로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는 기술과 그 적용 결과를 발표한다.김 부연구위원은 “본 연구에서 개발한 딥러닝 기반 실시간 도로 침수심 분석 기술은 지하차도 침수경보 시스템, 침수지도 작성 자동화, 실시간 침수도로 정보 제공 등에 활용 가능한 수준이며, 향후 기술적 고도화를 통해 스마트경고 시스템, 재해지도 현행화, 침수 예경보제 등 서울시 AI 기반 수방통합시스템의 요소기술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주장한다.이어지는 토론에는 ▴유기영 서울연구원 지속가능연구본부장 ▴박순용 서울연구원 부연구위원, ▴이호영 경기연구원 투자분석위원, ▴하림 서울연구원 부연구위원, ▴장동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도시재난솔루션연구팀장 등 학계 전문가와 실무 담당자가 참석한다.박형수 서울연구원장은 “이번 포럼은 복지, 행정, 교통,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행된 서울연구원 기초연구의 결과를 공유하고, 서울의 미래 도시 발전에 대한 정책적 논의를 진행하는 자리”라며, “지난 일년간 서울연구원에서 수행한 기초연구를 통해 얻은 중요한 인사이트와 정책적 제언을 공유하는 자리인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뉴스투데이 | 권오경 기자 | 2023-11-28 14:25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전남 해남군 구석구석에 풍부한 군정 정보를 전달하고 있는 ‘땅끝해남소식’이 제33회 2023 대한민국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인쇄사보-공공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사진=해남군]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등 국내외 정부기관 및 단체들이 후원해 매년 국가기관, 자치단체, 기업 등의 커뮤니케이션과 관련한 우수한 제작물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전국 유일의 사보 관련 시상으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해남군에서 발행하는 ‘땅끝해남소식’은 2015년 특별상을 시작으로 2020년 최우수출판물 부분 최우수상, 2021년도 인쇄사외보 부문 대상에 이어 올해는 인쇄사보-공공부분 대상으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매월 2만 5000부를 발행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군민들의 사랑받는 소식지로 자리매김한 땅끝해남소식은 해마다 가독성을 높이고 읽을거리를 다변화하면서 매년 구독자가 급증하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해남군 60% 이상의 세대에서 구독하고 있을 만큼 군정과 군민들을 잇는 중요한 소통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도 특성을 잘 살린 정보를 알리고 공유하는데 탁월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한편 땅끝해남소식은 지난 1999년 9월1일 창간돼 해남군의 정책, 문화, 생활정보 등 다양한 읽을거리를 군민에게 제공해 왔다.다양한 군정 시책과 함께 군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각종 정보와 문화 관광 소식 등을 대내외에 알리고, 읍면 명예기자단 운영과 정책퀴즈 등 구독자들의 폭넓은 참여속에 풍성한 소식을 매달 전달하고 있다. 땅끝해남소식은 해남군민 및 향우들에게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 송덕만 기자 | 2023-11-28 14:20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5일 광주교육연구정보원 소강당에서 고등학생과 함께 2023 독서토론한마당을 개최했다.[사진=광주시교육청]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독서 토론 활동으로 자기 생각을 다른 학생들과 나누면서 협력을 통한 합리적 문제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독서 토론 전문 지도교사의 ‘순환이동 토의의 이해와 실제’ 및 ‘CEDA토론의 이해와 실제’ 특강 ▲ 순환 1~2차 토론 ▲ 모둠 내 CEDA토론 ▲ 모둠 간 CEDA토론 ▲ 대표토론 및 총평 등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독서 토론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특히 학생들은 2권의 주제도서(‘하얼빈’과 ‘군주론’)를 기반으로 한 순환이동 토의와 CEDA토론을 통해 토론의 형식을 배웠다.이어 모둠별로 찬성 · 반대의 각 입장에서 서로의 생각을 나눴다. 또 대표토론 시간에는 대표 학생 패널들과 방청객이 된 전체 학생들이 논제에 대한 다양한 생각들을 공유하기도 했다.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다양성을 품은 실력 향상을 위해서는 스스로 읽고 생각하며 더불어 소통하는 독서교육이 더욱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독서 기반 토론·논술 교육 활성화를 위해 더욱 내실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 송덕만 기자 | 2023-11-28 14:20

임상섭 산림청 차장(왼쪽 첫번째)이 임산물 수출 우수기업 및 수출유공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이뉴스투데이 최용선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8일 대전에서 수출업체, 수출 지원기관 관계자 등 80여명이 모인 가운데 ‘임산물 수출확대 전략 연수회(워크숍)’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연수회에서는 올해 수출현황과 해외시장개척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임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전략과 애로사항을 논의했다. 특히, 올해 수출유망품목발굴대회에서 금상을 차지한 (주)담우의 하양욱 이사가 발표한 산나물 수출 사례와 최근 수출이 급증해 연 매출 60억원의 (주)함양산양삼 이종상 대표가 발표한 산양삼 수출 우수사례가 눈길을 끌었다.이와 함께 수출 실적이 우수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수출탑은 선앤엘과 ㈜도들샘, ㈜푸드웰이 300만불 수출탑을 각각 수상했고, 포레스코가 200만불 수출탑을, 농업회사법인 (주)네이처팜이 100만불 수출탑을 받았다.수출 유공자로는 한국임업진흥원 오정애 책임이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이왕상사(주) 고두환 이사, 하동군 이선근 주무관이 산림청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대외여건 악화로 올해 임산물 수출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임업인 여러분의 노력으로 임가소득과 직결되는 밤, 감, 표고 등 주요 단기임산물 수출이 증가했다”며 “내년에도 산림청은 수출 맞춤형(패키지) 지원, 수출통합조직 육성 사업을 신규로 추진하여 우리 임산물의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고, 한류와 연계한 홍보 확대로 인지도를 높여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최용선 기자 | 2023-11-28 14:15

[이뉴스투데이 수도권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동대문구의회(의장 이태인)는 27일(월) 열린 제32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4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의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이강숙 예산결산위원장. [사진=동대문구의회]이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는 이강숙, 최영숙, 박남규, 김용호, 이재선, 장성운, 안태민, 정서윤, 성해란 의원 총 9명이 선임됐고 곧바로 열린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위원장에 최영숙 의원을, 부위원장에 김용호, 이재선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를 거친 ▲2024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을 12월 11일부터 12월15일까지 총 5일 동안 심사하며, 심사를 거친 각 안건은 12월 18일 제3차 본회의를 개최해 최종 확정된다.동대문구청장이 제출한 2024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의 규모는 2023년 당초 예산 대비 0.95% 증가한 총 8052억8688만6000원으로 일반회계 7860억 원, 특별회계 192억8688만6000원 규모이다.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맡은 최영숙 의원은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로 세수가 대폭 감소돼 재정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꼭 필요한 예산이 담겨있는지 당장 필요하지 않은 예산이 편성돼 있는지 꼼꼼히 확인해 구민들의 삶에 꼭 필요한 예산만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 권오경 기자 | 2023-11-28 1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