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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제12·13대 이취임식에서 주요 내빈이 떡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왼쪽부터) 쌀전업농중앙연합회 이종수 수석부회장, 한수웅 초대중앙회장, 은희삼 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 수석부회장, 정인노 한국농어촌공사 농지관리이사,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제7·8대 임종완 회장, 제13대 조희성 신임 중앙회장, 제11·12대 이은만 회장, 박수진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 제9·10대 김광섭 회장, 윤용갑 농협중앙회 농촌지원부 국장.조희성 제13대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장과 집행부가 선서를 하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정영산 감사, 장영철 홍보부회장, 정연정 기획부회장, 이종수 수석부회장, 김동길 총무재정부회장, 홍의식 사업부회장, 서규석 교육부회장, 김명성 대외협력부회장, 서승범 감사.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제12·13대 이취임식에는 300명 이상 주요 내빈, 쌀전업농 회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제12대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집행부가 감사패를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안창근 충북도연합회장, 성종경 부회장, 이재갑 부회장, 한수웅 초대중앙회장, 이은만 전 중앙회장, 이기영 부회장, 방영진 감사, 박운성 전북도연합회장.조희성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장이 연합회 깃발을 흔들고 있다.이은만 전 한국쌀전업농중앙회장(왼쪽)이 성일종 국회의원(국민의힘) 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이취임식에 참석한 주요 내빈들. (왼쪽부터) 윤용갑 농협중앙회 농촌지원부 국장, 이은만 전 중앙회장, 박수진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 조희성 신임 중앙회장, 성일종 국회의원, 은희삼 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 수석부회장, 정인노 한국농어촌공사 농지관리이사.조희성 한국쌀전업농중앙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연합회 깃발 전달식 모습.VIP룸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는 모습.입장하고 있는 주요 인사들 모습.최명철 농식품부 식량정책국장이 설명하고 있는 모습.조희성 신임 회장 취임식에 참석한 쌀전업농 회원들.주요 내외빈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제13기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집행부가 선서를 하고 있다.박수진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이 축사를 하고 있는 모습.이은만 전 회장과 가족들 모습.조희성 신임 회장과 가족들 모습. 

한국농업신문 | 박현욱 기자 | 2024-03-01 09:21

"마니아 층 먼저 찾는다" 고품질 겨냥스펙트럼 넓어 구색 원하는 고객에 적합 장기 육묘가 가능한 원예용 상토 개발윤호준 대표는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전공도 전공이지만 과거 대기업에서 해외 영업을 오래하다보니 글로벌 농자재, 선진 기술에 대해 관심이 많다. 국내 농업이 도약하기 위해서는 “댜양한 기능을 갖춘 전문 제품의 개발과 사용이 필수”라면서 “삼화그린텍이 국내 농업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하겠다”고 밝혔다.(한국농업신문=박현욱 기자) “수십 년간 회사를 이끌어 왔는데 지면 신문은 처음이다.” 윤호준 삼화그린텍 대표가 기자와 첫 대면을 하며 건넨 말이다. 전면에 나서길 꺼려한다는 그는 회사도 경영진을 쏙 빼닮았다. 삼화그린텍은 올해가 50주년, 나이로 치면 반 백살의 중년급 회사지만 회사를 알리기보다는 제품 개발에 주력해 왔다. 때문에 회사 이름은 생소해도 제품만큼은 업계에서 질 좋은 브랜드로 소위 마니아 층에서 통용된다. 삼화그린텍은 상토, 유기질 비료, 축산용 생균제뿐만 아니라 산림 및 조경용 전문 비료와 기능성 식물 영양제 등 다양한 상품군도 보유하고 있다. 제품 품질이 워낙 좋아 다양한 기업으로부터 위탁 제조도 부탁받는다. 윤호준 삼화그린텍 대표는 “삼화그린텍은 품질로 승부하는 지속 가능성을 꿈꾸는 기업”으로 규정하고 “국내 농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선진 기술 도입, 기술 개발 등을 진행 중”이라고 말한다.화려한 상품 라인업 국내 농업에 기여농자재의 스펙트럼이 다양하다. 삼화그린텍만의 특징이자 강점이다. 업계를 호령하는 1등 제품은 없지만 명함을 내밀만 한 다양한 제품, 다양한 상품군을 자랑한다. 가령 비료에 특화되거나 상토에 특화된 기업들은 많지만 삼화그린텍만큼 소위 ‘다 잘하는’ 기업은 손에 꼽는다는 얘기다. 윤 대표는 “다양한 가능성을 두고 새로움을 찾는 과정에서 좋은 제품들을 국내 농업에 이식하고 싶은 마음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50년간 사세가 확장되면서 우수한 인력을 보유, 많은 전문가들이 품질 향상, 미래 기후변화 대응 등 국내 농업이 당면한 문제를 고민한 결과”라고 덧붙였다.최근 포스코 이엔씨와의 협업은 삼화그린텍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사례다. 두 기업이 머리를 맞대 커피 부산물을 활용한 ‘리코소일’을 만들어내면서 친환경토양을 완성해 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해외 농자재 선진업체의 신개념 기술을 도입해 농업 선진국의 제품에 버금가는 농자재를 개발 및 출시해 당장에 눈에 보이는 효과 보다는 토양부터 건강하게 만든다는 신념이 스며든 제품에 주력하고 있다는 게 윤 대표의 전언이다.    삼화그린텍의 일부 제품 라인업.농자재의 상업화 초석을 놓다삼화그린텍이 지금과 같은 기업 철학이 만들어지기까지는 197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윤호준 대표의 부친인 윤석제 삼화그린텍 전 대표는 삼화그린텍의 전신인 주식회사 삼화질석이라는 법인을 1974년 세웠다. 당시 국내 농업은 이렇다 할 농자재는 없었고 축분을 부숙해 논이나 밭에 뿌리는 게 그나마 전부였다. 윤석제 전 대표는 일본의 농자재 산업에 주목하고 퇴비를 포대로 만들어 상업화하는데 초석을 놨다.윤 대표는 “당시 한국에서는 비료를 구입해 뿌린다는 개념이 거의 없었을 때였는데 부친이 그 당시 유기질 비료를 만들어 상업화했다”면서 “국내에서는 거의 최초가 아닐까 싶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한국에서는 듣도 보지도 못한 미생물 비료도 상품화했는데 대법원까지 가는 해프닝도 있었다”고 덧붙였다.당시 토양 미생물제는 한국에 등록되지 않아 문제가 됐지만, 결국은 국내 미생물 농자재 존재를 알리는 진귀한 계기를 만들기도 했다.해외 시장서 ‘승승장구’ 매출 ‘퀀텀점프’해외시장, 글로벌 기술에 대한 더듬이가 유난히 민감했던 기업의 진가는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다. 유럽에서 유기질비료를 수입하는 동남아 시장에 주목하고 품질은 높고 가격은 저렴한 틈새시장을 파고들면서 매출 상승의 기염을 토했다.윤 대표는 “2022년에 20만달러, 지난해 100만달러라는 수출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면서 “올해는 약 150만달러의 수출 성적표를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품질 유기질비료지만 가격이 저렴해 동남아에서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면서 없어서 못 팔 정도라는 게 윤 대표의 귀띔이다. 현재는 요청 물량의 절반 정도를 소화하면서 수출 기록을 매년 새롭게 경신 중이다. 앞으로의 수출 확대 가능성을 밝게 전망하는 이유다.다양한 상품군 조경시장 공략 최적 삼화그린텍은 그간 축적해온 유기질 비료의 발효 기술과 상토의 배합 기술에 미생물 및 각종 생리활성제제의 제조 기술을 응용해 올해도 다양한 상품으로 업계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조경에 특화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산림 및 조경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지 주목된다.그는 “보통 상토면 상토, 비료면 비료, 조경이면 조경만 하는 회사들이 있죠. 하지만 산림업, 조경시장은 이 모든게 융합돼 있거든요. 삼화그린텍 제품은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포진해 있고, 상품 또한 구비돼 있어 안성맞춤”이라고 말한다.삼화그린텍은 원예용 상토분야에도 신기술을 적용한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육묘기간을 대폭 늘리는 신개념 제품이다. 벌써부터 시장에서는 육묘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오를지에 대한 기대감에 들썩이고 있다.그는 “그동안 상토는 육묘기간이 정해져 있었다”면서 “비료 효과가 떨어지면 추가로 비료를 투입해야 하지만 새롭게 개발된 제품은 비용과 수고를 덜어주는 제품”이라고 설명하며 “올해 하반기에 론칭해 돌풍을 일으키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삼화그린텍은 세포 분열하듯 쪼개져 구체성을 획득하고 전문성으로 분열하고 있다. 농업의 카테고리를 세분화해 공략한다는 윤 대표의 철학이 어떻게 시장에 녹아들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농업신문 | 박현욱 기자 | 2024-03-01 00:05

(한국농업신문=박현욱 기자)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우성태)가 지난달 23일 NH농협생명 세종교육원에서 '2024 쌀값안정 농협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산지쌀값 안정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이날 행사는 전국 농협RPC(미곡종합처리장) 대표·장장, 벼 매입농협 실무자, 정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정부 양곡정책 추진방향 설명, 농협 쌀 수급현황 및 당면현안 발표, 쌀값안정 추진 결의 순으로 진행됐다.농협은 쌀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 양곡정책 및 식량원조 10만톤 추진계획 ▲농협 벼 매입자금 재지원을 통한 산지쌀값 지지 ▲쌀 적정생산 및 양곡창고 지원계획 등의 주요 추진과제를 공유했다.특히 농협은 쌀값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적정가격 판매를 지도하고, 조곡중개센터를 중심으로 재고 및 판매 현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거래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범농협 쌀 적정생산 추진 TF를 활발히 운영하고 전략작물직불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정부의 쌀 적정생산 대책에 발맞춰 노력할 예정이다.우성태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협은 수확기 물량을 역대 최대로 매입하여 쌀값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 협력 사업 등을 적극 수행하며 쌀 수급안정과 농가소득 증진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업신문 | 박현욱 기자 | 2024-02-29 08:46

(한국농업신문 사설) 지난달 21일 울산광역시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제로 열린 13차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농업진흥지역 일부를 해제한다는 내용이 나왔다. 이날 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농지 이용규제 개선을 통해 노동과 자본, 기술을 효율적으로 결합하여 경제적 가치 창출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이 비교 우위에 있는 전략 산업을 추진할 때는 지역별 해제 총량에 구애받지 않도록 자율성을 대폭 보장하는 한편 그린벨트 해제의 결정적 장애가 되었던 획일적 해제 기준도 20년 만에 전면 개편하겠다고 밝혔다.대통령은 또한 스마트팜, 수직 농업은 농업기술 그 자체로도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라면서 첨단농업 발전을 위한 농지규제도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또 산단, 택지, 도로 등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투리 농지의 규제를 풀어 체험시설이나 수직농장 같은 첨단 농업시설 입주와 학교와 병원, 도서관 등 주민 후생시설 건립도 가능하게 하겠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농업진흥지역의 3ha 이하 소규모 자투리 농지 2만1000ha 규모를 해제하는 것이 과연 농업의 발전을 위한 것인지, 공장과 아파트를 더 짓기 위한 것인지 알 수가없다.특히 3ha 이하를 자투리 땅으로 인식하는 것 자체가 더욱 어이가 없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농림어업총조사’에 따르면 농가당 경지면적은 1.08ha이다. 우리나라 농가들이 자투리의 30%에 해당하는 면적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것이다.농업진흥지역은 과거 절대농지라고 불렀다. 국가에서 농업을 위해 경지정리 등을 통해 정비한 농지이기 때문에 농지로만 사용할 수밖에 없게 규제한 땅이다. 이렇게 세금을 들여 정비한 농지를 이런저런 사유로 자꾸 해제한다면 대한민국의 농업은 설 자리가 없다. 아니 농사지을 땅이 없게 된다. 농업진흥지역 해제는 농사 포기 선언과 다를 바 없다.농업 발전까지는 바라지도 않는다. 이 나라 농민들은 지속가능한 농업이라도 되기를 바라는데 정부는 농업을 포기하는 수순을 밟고 있다.농업의 지속가능성과 소멸해가는 농촌을 회생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자리에서 오히려 진흥지역 해제, 수직 농장의 농지 설치 허용 등을 제시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말 그대로 자다가 남의 다리 긁는 격이 되고 말았다. 농지규제를 푸는 것이 진정 농업을 위한 길인지 다시 묻고 싶다.

한국농업신문 | 연승우 기자 | 2024-02-29 08:41

조생종 햇양파 수확을 앞두고 양파 농가의 근심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양파 저장 물량이 이전보다 늘면서 가격 하락이 불가피하다는 것이 정론이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양파 재고량은 16만5643톤으로 2022년보다 15.2% 증가했고, 가격은 2022년보다 23%가량 하락해 1132원을 횡보하고 있다.조생종 양파는 저장성이 낮아 수확 후 바로 판매해야 하지만, 정부가 지난해 물가 안정을 이유로 수입해 둔 양파가 화근이다. 지난해 초 양파 작황이 좋지 않아 가격이 오르자 정부가 물가를 잡겠다며 TRQ 수입물량을 기존 2만645톤에서 2023년 11만645톤으로 대폭 늘려 현재 상황까지 오게 됐다. 소비자를 위한 정부의 조속한 행동이 양파 농가를 병들게 한 셈이다.더불어 올해 전국적으로 양파 재배면적이 증가돼 가격 안정에 차질을 겪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2024년 양파 재배면적 실측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양파 면적은 지난해보다 약 4.7% 증가한 1만 8829ha다. 이는 과거 농경연이 항공촬영을 통한 실측 조사에 앞서 전화로 재배 의향을 조사한 결과보다 0.2%p 증가한 수치다.특히 2022년도에 70~80%까지 이뤄졌던 밭떼기 거래도 현재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어 농가들의 시름은 말을 이룰 수 없다. 이에 전남도는 수입 양파를 가격용으로 조기 출하하고, 정부 비축량을 확대하는 등 수급안정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양파 가격은 하락 추세이지만 인건비, 비료 등 농자재 가격은 크게 올라 양파 재배 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부의 선제적인 가격 안정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한국농업신문 | 정새론 기자 | 2024-02-28 17:37

(한국농업신문= 정새론 기자)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은 지난달 29일 충남 천안에 위치한 한국농기계글로벌센터에서 제19회 농기계산업의 날을 맞아 제62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총회에 앞서 김신길 이사장은 “지난해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3고 현상으로 모두가 힘겨운 시간을 보냄과 동시에 농축산물 가격 하락으로 농업인의 구매력이 감소해 농기계 시장이 다소 침체된 모습을 보였지만, 농업기계 수출은 15억 달러를 상회하고 신기술·신제품 개발 등 우리의 저력을 보여줬던 한 해였다”며 “올해도 많은 난관이 예상되지만,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잘 될 것이라는 희망을 안고 우리의 지혜와 용기를 모아 힘차게 나아가자”고 말했다.조합은 올해 목표로 ▲정책 자금 확보 ▲기술 혁신 지원 ▲스마트농업 준비 ▲KIEMSTA 2024 준비 ▲수출경쟁력 강화를 설정했다.조합은 농기계구입자금, 생산지원자급 등 각종 정부자금을 최대로 확보해 업체들의 경영자금 고충을 해소하고, 조합원들의 경영에 불안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대응하기로 약속했다.또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트렌드와 현장 수요를 반영한 제품 개발 및 기술 고도화를 위해 정부의 R&D 사업 확대 지원을 요청키로 했다.이어 조합은 기존 전통 농기계에서 스마트농업으로 산업 지형을 확대해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준비하기로 결정했다.다음으로 오는 10월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KIEMSTA 2024가 내실 있는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마지막으로 해외박람회 한국관 참가, 수출대행 등 기존 수출 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고, 수출국 다변화와 현지 맞춤형 수출전략을 추진해 해외시장 확장에 힘을 쏟기로 약속했다.

한국농업신문 | 정새론 기자 | 2024-02-28 17:25

(한국농업신문= 정새론 기자)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가락시장 이용고객의 건강권 확보 및 화재예방, 쾌적한 시장 환경을 조성을 위해 지난달 21일 가락시장 전역에서 송파구청·가락시장 유통인과 함께 금연 홍보 캠페인을 시행했다.공사는 시장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에 대해 자체 계도를 실시함과 동시에 2022년부터는 송파구청과 주기적으로 흡연 합동단속을 시행하고 있다. 그럼에도 화재 위험노출, 환경 저해, 흡연 피해 민원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유통인과 함께하는 대대적인 금연 홍보활동의 필요성이 증대됐고, 이에 공사는 이번 합동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 송파구 보건소, 공사 및 유통인(도매시장법인, 조합 등) 50여명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은 참석자 전원이 금연 홍보 어깨띠를 착용하고 시장 전역을 돌면서 유통인과 고객들에게 금연 홍보물을 배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금연 홍보물을 전달받은 유통인들은, 공사에 지속적인 흡연 관리를 당부하기도 하고, 금연을 약속하기도 하는 등 저마다의 방법으로 금연구역 내 흡연문제 개선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공사의 합동 캠페인 추진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손봉희 환경조성본부장은 “송파구 보건소와 공사, 그리고 유통인이 처음으로 금연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는 점에서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흡연문제 개선을 통한 쾌적하고 안전한 시장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농업신문 | 정새론 기자 | 2024-02-28 16:11

(한국농업신문= 기자)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우즈베키스탄 진출 한상 기업인 ㈜신동에너콤(대표이사 회장 김윤식)과 지속 가능한 먹거리 환경조성과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신동에너콤은 1980년 설립돼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와 CIS(독립국가연합) 국가로부터 목화 등 원면 수입 무역업을 중심으로 우즈베키스탄 현지 건설, 토목, 에너지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는 우즈베키스탄 진출 대표 한인 비즈니스 기업이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과 전 세계 확산 협력 ▲K-푸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홍보 협력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 확대를 위한 자문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김춘진 사장은 “우즈베키스탄에서 영향력이 큰 대표적인 한상 기업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오늘 협약으로 K-푸드 등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 협력은 물론, 우즈베키스탄과 중앙아시아 국가들에 ‘저탄소 식생활’을 널리 알려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농업신문 | 정새론 기자 | 2024-02-28 16:04

(한국농업신문= 정새론 기자)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가루쌀 제품화 25개 업체 선정을 목표로 하는 ‘2024년 가루쌀 제품화 패키지 지원사업’에 176개 업체가 신청해 7대 1의 높은 사업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정부의 가루쌀 산업 활성화 정책 사업을 추진하는 공사는 국내 가루쌀 생산 확대 계획에 맞춰 생산·소비의 균형 있는 산업 환경조성과 가루쌀을 원료로 한 쌀가공시장을 확대하고자 지난해부터 가루쌀 제품화 패키지 지원사업을 공모해 운영하고 있다.특히 올해 가루쌀 제품화 패키지 지원사업은 공모 대상을 기존 식품업체에서 외식업체까지 넓혀 가공식품 시장뿐 아니라 외식 시장에서도 가루쌀 활용을 적극 도모하는 것은 물론, 업체당 개발 제품 수 제한 없이 가루쌀을 다각적으로 활용해 연구 개발할 수 있도록 했다.그 결과 올해 사업자 모집에 작년 신청 업체 수의 2배가 넘는 총 176개 업체가 몰려들어 7대 1이 넘는 높은 사업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가루쌀을 향한 식품·외식업체의 열띤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신청 제품군은 빵류 26%, 과자류 25%, 면류 13%, 기타 가공류 36%로 나타났으며, 기타 가공류에는 장류·음료류·주류와 기타 곡류 가공품 등이 접수됐다. 특히 부침가루, 우동, 쌀음료, 카레, 피자도우, 쌀맥주 등 작년보다 더욱 다양한 신제품 개발 계획이 접수됐다.한편 제품화 사업과 동시에 공모를 진행한 ‘가루쌀 제과·제빵 신메뉴 개발 지원사업’에는 1개 단체 모집에 6개 단체가 신청했다. 신메뉴 개발 지원사업은 1개 단체 선정을 통해 지역 소규모 제과·제빵업체 20여개 이상이 동시에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이다.‘가루쌀 제품화 패키지 지원사업’과 ‘가루쌀 제과·제빵 신메뉴 개발 지원사업’의 최종 사업대상자는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토대로 업체 역량에 따른 제품화 가능성, 유통·판매까지의 확장성 등 서면 평가와 발표 평가를 거쳐 오는 3월 초에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문인철 수급이사는 “이번 가루쌀 제품화 패키지 사업 등에 전도유망한 식품·외식기업들이 대거 신청한바, 우수한 기업들이 선정될 수 있도록 엄격한 평가를 추진하고 올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업신문 | 정새론 기자 | 2024-02-28 16:00

(한국농업신문= 정새론 기자)한국쌀전업농해남군연합회(회장 김영길)가 지난달 22일 장성군 농업기술센터 이승관 전 회장과 김영길 신임회장의 제13·14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박광은 쌀전업농중앙연합회 정책부회장, 신정옥 쌀전업농전남도연합회장, 명현관 해남군수, 김태헌 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장 등이 참석했다.이승관 전 회장은 이임사로 “제12대 회장으로 취임한 지 벌써 4년이 흘렀고, 이 기간동안 전국 대회 등 해남의 맛과 멋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주신 해남군 여러분께 감사하다”면서 “이제 해남군 회원의 한 사람으로써 새로 취임하는 김영길 회장을 도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갰다”고 밝혔다.김영길 신임회장은 취임사로 “앞으로 해남군 연합회원과 함께 협력하고 소통해 쌀전업농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라면서 “쌀전업농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어려움을 아끼지 않고, 회원 전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발표했다.명현관 군수는 축사로 “이승관 회장은 지난 4년간 우리 해남 농업 발전과 농업인들의 신장을 위해 애를 써주셔 수고 많았다”며 “특히 한국쌀전업농 전국대회를 해남에서 개최하고, 해남에서 진행 중인 장악 사업과 ESG 경영을 통한 탄소 중립 실체 점검에도 많은 도움을 주신 데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해남 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다양한 농업정책과 많은 예산을 사용해 농업인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농업신문 | 정새론 기자 | 2024-02-28 15:44

(한국농업신문= 기자)한국쌀전업농장성군연합회(회장 김무상)가 지난달 21일 장성군 농업기술센터 박영수 전 회장과 김무상 신임회장의 제13·14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박영수 전 회장은 이임사로 “임기 중에 있었던 장성군 쌀 홍보, 서을 봉은사와의 장성군 농산물 MOU 체결, 회원들과 함께한 전국대회와 도대회 등 회원들과 함께 장성군의 위상을 높인 데에 만족한다”면서 “벼 가격을 결정하는 데 절대적으로 필요했던 장성군 연합 RPC 이사회에 참여하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제 임기 동안 부족했던 부분이 제14대 김무상 회장과 임원들께서 꼭 이룰 수 있도록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김무상 신임회장은 취임사로 “새롭게 구성된 임원진과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와 함께 쌀 자조금 도입, 쌀 소비 활성화 사업을 통해 소비자 가격 20만원이 아닌 쌀 생산자 20만원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더하겠다”면서 “‘장성 쌀이 밥을 짓다’라는 슬로건을 새기며 사명감을 갖고 장성 농업이 한 걸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회원 상호간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 강화에도 앞장서겠다”고 전했다.조희성 회장은 축사로 “우리는 항상 쌀 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쌀은 소득이 나지 않고 주식이 아닌 부식이 됐다”며 “이 현실을 깨닫고 우리 농민들은 항상 단합된 모습, 단결된 모습으로 이 난국을 헤쳐나가야 한다”고 심정을 토로했다. 이어 “우리는 현재의 모습이 아닌 변화와 혁신을 통해 쌀 전업농이 새롭게 태어나야만 한다”며 “일치단결해 쌀 산업의 발전을 위해 항상 앞장서 여러분들과 함께 뜻을 같이 하겠다”고 전했다.김한종 군수는 축사로 “박영수 회장은 지난 2년간 장성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장성 농업 발전 등 식량 산업의 최일선에서 한국쌀전업농장성군연합회를 훌륭히 이끌어 와 고생했다”면서 “새로 취임하는 김무상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께도 장성군 연합회를 잘 이끌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업신문 | 정새론 기자 | 2024-02-28 15:19

(한국농업신문= 정새론 기자)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올해 물류비 보조 폐지, 위생·검역 등 비관세 장벽 강화 등 수출환경 변화에 대비해 임산물의 수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2024년 임산물 수출 촉진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지난해 임가소득과 직접적 연계성이 높은 주요 임산물 20개 품목의 수출실적은 전년 대비 7% 증가했으며, 올해는 한류 식문화 확산, 건강임산물에 대한 선호도 증가 등 기회 요인을 적극 활용해 수출 5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수출정책을 추진한다.이번 계획은 ▲핵심 수출조직 육성 및 역량 강화 ▲수출전략품목 발굴 및 상품개발 ▲신시장 개척 및 홍보·마케팅 강화 ▲수출여건 개선 및 애로사항 선제 대응 등 4개 전략과제를 마련했다.우선 수출 선도조직, 수출협의회 육성, 수출 특화시설을 확충하고 ‘우수임산물 수출업체 맞춤형(패키지) 지원사업’ 10개소를 신규로 추진해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적극 지원한다.또한 수출 임산물의 품질관리, 안정적 생산공급 등 수출조직의 규모화를 위해 생산자와 수출업체 간 협업체인 수출통합조직을 구성해 올해부터 지원한다. 수출통합조직 지원 대상은 밤, 감 2개 품목으로 향후 2028년까지 품목을 5개로 확대할 계획이다.남송희 국제산림협력관은 “전년에 비해 품목별 수출액이 산양삼은 233%, 초피는 98%가 증가했다”며 “전략품목을 적극 발굴하고 해외 마케팅을 강화해 임산물 수출 확대 및 임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정책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업신문 | 정새론 기자 | 2024-02-28 1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