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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르가 일본 소비자들의 눈높이 저격에 성공하며, 본격적인 시장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안다르는 올해 첫 해외 오프라인 시장 전초기지로 일본을 선정하고, 오사카 한큐백화점 우메다본점에서 지난달 22일부터 27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진행했다. 행사기간 내내 일본 고객들이 몰려들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주목할 점은 알뜰소비를 선호하는 일본 소비자들의 성향과 달리, 오히려 한국 평균 객단가 대비 무려 43%나 높게 나타났다는 점이다. 안다르 관계자는 “일본 소비자들이 한국 소비자들보다 더 많은 수량의 제품을 구매했거나 프리미엄 제품 선호도가 더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며 “당초 넉넉했던 준비 수량에도 불구하고 상당수의 제품이 3일 만에 품절되면서 추가 물량을 공급하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말했다.안다르가 오사카 한큐백화점 우메다본점에서 지난달 22일부터 27일까지 연 팝업스토어에서  이기간 애슬레저 브랜드 중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현지 소비자들의 구매력에 힘입어 안다르 오사카 팝업스토어는 행사 기간 동안 하루 최대 100만엔이 넘는 매출을 기록, 한큐백화점 우메다본점에 입점한 애슬레저 브랜드 중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오사카 주변 도시인 교토, 고베 등 타지역에서까지 안다르 팝업스토어 오픈 소식을 듣고 찾아왔을 정도다. 이에 한큐백화점을 비롯해 여러 유통 기업에서 입점 제안이 쇄도하고 있다.인기 제품은 릴레어, 에어쿨링, 에어리핏 등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계절적 특성과 소비자 체형이 한국과 비슷한 데다가 탁월한 품질력, 감각적인 컬러와 Y존 프리 디자인의 3박자를 갖춘 점이 일본 소비자의 지갑을 열게 한 것으로 풀이된다.안다르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현지 고객들이 보여준 기대 이상의 뜨거운 호응을 통해 일본 시장 공략에 다시 한번 자신감을 얻었다”며 “최근 일본에서 요가, 필라테스가 크게 인기를 얻으며 애슬레저 의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본에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도록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국섬유신문 | 정정숙 기자 | 2024-03-08 10:17

프랑스 여당이 패스트패션 브랜드에 판매가의 최대 50%까지 벌금을 부과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프랑스 의원들은 초고속회전율·과잉물량을 선보이는 패스트패션이 과도한 지출과 불필요한 오염을 조장한다며 중국 브랜드 ‘쉬인(Shein)’을 지목했다. 해당 법안은 의회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 하순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프랑스 정부가 패스트패션 브랜드를 처벌하기 위한 법안을 발의했다. 사진=쉬인법안은 저가·저품질 의류를 판매해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업에 품목당 최대 10유로 혹은 판매액의 최대 50%에 달하는 ‘환경 기여금’을 부과해 재정적 처벌을 가하는 한편, 패스트패션 기업을 홍보하는 광고를 금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프랑스 국회의원들은 매일 7200개 신상품을 출시하며 47만개 제품을 판매하는 쉬인을 지목하며 강제 노동과 유독화학물질 사용 혐의로 기소된 패스트패션 트렌드의 선두주자라고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크리스토프 베슈(Christophe Béchu) 프랑스 환경부 장관은 “보다 지속가능한 대안을 장려하기 위해 패스트패션을 재정적으로 처벌하는 법안을 지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피에르 탈라몽(Pierre Talamon) 프랑스 국립의류연맹 회장 역시 “과잉생산을 홍보하여 ​​옷을 7~8번 입고 쓰레기통에 버리도록 강요하는 사람들을 처벌해야 한다”며 지지를 표했다. 한편 프랑스는 2020년 폐기물 방지법의 일환으로 기업이 판매되지 않거나 반품된 의류를 폐기하는 것을 금지했다. 또한 매년 쏟아지는 70만 톤의 의류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지난 11월부터 옷과 신발을 수선하도록 장려하는 정책을 시작했다.

한국섬유신문 | 민은주 기자 | 2024-03-08 10:03

스포츠 정규 시즌 개막을 맞아 구단별로 신규 유니폼을 발매하는 가운데 스타 선수가 입단한 팀 유니폼이 무신사에서 높은 관심과 반응을 얻고 있다.지난달 22일 프로-스펙스는 K리그1 프로축구단 FC서울 어센틱 유니폼을 무신사에 한정 발매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인 제시 린가드 입단을 계기로 FC서울 팬덤이 더욱 두터워지면서 2024시즌 유니폼도 덩달아 판매 호조를 보였다.스타 선수가 입단한 팀 유니폼이 무신사에서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그중 홈 유니폼 2종과 트랩탑은 판매 당일 실시간 랭킹에 오르며 품절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프로야구 구단 ‘한화이글스’와 유니폼 스폰서십을 맺은 스포츠 브랜드 ‘스파이더(SPYDER)’도 유니폼 발매를 앞두고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신사에서는 류현진 선수의 한화이글스 복귀 소식이 알려진 22일부터 관련 검색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월 22일부터 3월 6일까지 2주간 스파이더 ‘한화이글스’, ‘스파이더’ 관련 검색량은 직전 동기간(2월 8일~2월 21일) 대비 3.6배 증가했다.스파이더 한화이글스 어센틱 유니폼은 내일(9일) 오전 10시 무신사에서 한정 판매된다. 홈 유니폼 및 원정 유니폼 4종이며 선수 이름 및 등번호 마킹도 가능하다.2024 시즌 유니폼 발매를 기념해 한화이글스 팬을 위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시즌 개막 경기 관람권, 류현진 선수 친필 사인 유니폼, 류현진 선수 친필 사인 볼. 문동주 선수 친필 사인 유니폼 등을 증정한다. 또한 이달 9일부터 22일까지 구매 시 5% 얼리버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국섬유신문 | 정정숙 기자 | 2024-03-08 10:02

지난 2월 매출 부진과 자금 조달 문제로 파산한 신소재 개발기업 리뉴셀(Renewcell)이 공장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2012년에 설립된 스웨덴 기업 리뉴셀은 셀룰로오스를 재활용한 ‘서큘로오스(Circulose)’를 개발하는 등 지속가능소재 시장을 선도해왔으나 지난해 판매량 저조로 전략적 검토에 착수한 후 지난주 스톡홀름 법원에 파산을 신청한 바 있다.최근 파산한 리뉴셀이 매각을 통한 활로개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진=리뉴셀청바지와 면폐기물을 재활용한 리뉴셀의 신소재 ‘서큘로오스’는 H&M, 리바이스, 타미 힐피거, 캘빈 클레인, 자라 등의 다양한 의류에 사용됐다. 2017년 리뉴셀에 소수 지분을 투자한 H&M은 2024년부터 2025년까지 18000톤을 구매하기로 합의했고, 인디텍스 또한 지난 10월 리뉴셀과 기존 구매 계약을 맺고 있는 홍콩의 섬유 생산업체를 통해 2000톤의 서큘로오스를 구매하기로 약속했다. 하지만 지난여름 제품개발이 지연되며 생산량이 감소해 11월 판매가 중단됐고, 이후 주요 투자자들과의 협상 및 신규 투자자 유치에 실패하며 결국 파산에 이르렀다.켄 퍼커(Ken Pucker) 터프츠대학 국제법 및 외교학 전문대학원 교수는 그린비즈를 통해 “서큘로오스 같은 신소재보다 기존 천연섬유가 더 저렴하다”며 “패션업계 지속가능성 담당자들은 여전히 ​​재무 관리자들의 상대가 되지 못한다”고 말했다. 산림보호 관련 비영리단체 캐노피 플래닛의 설립자이자 전무이사인 니콜 라이크로프트(Nicole Rycroft)는 “서큘로오스의 높은 가격은 최초 출시 프리미엄을 반영한 것”이라며 “리뉴셀이 몇 년간의 확장과 펄프 공장 추가를 통해 경쟁력을 갖추기를 바랐다“는 아쉬움을 전했다.그러나 전문가들은 리뉴셀의 실패가 패션업계 순환경제구축의 종말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H&M 그룹은 지난 12월 7년 간 총 2900만 달러에 달했던 리뉴셀 지원을 종료했지만 섬유재활용업체 인피나(Infinited Fiber Company), 지속가능 염색회사 컬러픽스(Colorifix) 및 바이오 폴리에스터 생산업체 킨트라 파이버(Kintra Fibers) 같은 다른 순환섬유 스타트업에 수백만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니콜 라이크로프트는 “지속가능소재에 대한 수요는 여전하다”며 “다른 혁신기업들은 리뉴셀의 실패에서 중요한 교훈을 배울 것”이라고 장담했다.한편 리뉴셀은 매각을 통해 지속적으로 공장을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리뉴셀 최고 상업 책임자(CCO)인 트리시아 캐리(Tricia Carey)는 “구매고객이 최대 2년 동안 사용하기 충분한 섬유질과 펄프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15개 이상의 관련 브랜드 모두 서큘로오스 사용을 거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151개사로 구성된 서큘로오스 공급업체 네트워크도 공개지지서한을 발행하는 등 리뉴셀을 구하기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섬유신문 | 민은주 기자 | 2024-03-08 09:58

프리미엄 골프웨어 ‘마크앤로나(MARK&LONA)’에서 플래그십 스토어 청담점을 오픈했다.마크앤로나의 제네럴 컬렉션, 코드라인, 토너먼트 컬렉션과 새로 론칭한 코스메틱 라인, PER 라인, 그리고 혼가먼트까지 국내 최초로 전라인을 모두 만날 수 있는 플래그십 스토어이다.플래그십 스토어 청담점에서는 2024 S/S 컬렉션도 만날 수 있다. "FUN IT!" 테마로 골프를 즐기는 골프웨어로 다양한 요소와 트렌드를 접목한 컬렉션이다. 과감한 배색, 레이싱 팀을 연상케 하는 로고를 사용했다.웨스턴 감성의 프린지를 활용한 디자인, 체크패턴과 트리플 STRIPE 등 프레피 감성의 포인트를 활용하여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또한 고 기능성 소재를 사용한 의류로 날씨와 기온에 맞는 다양한 스타일을 자유롭게 코디할 수 있는 컬렉션이다.더불어, 마크앤로나 플래그쉽 청담 오픈 기념 방문 고객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3월 7일부터 3월 10일까지 전 방문고객 혼가먼트 볼타월 증정(일 선착순 100명) , 50만원 이상 구매고객 혼가먼트 볼 파우치 또는 마크앤로나 머니 클립 증정, 그리고 신규가입 고객에 한하여 브랜드 모바일 상품권 50,000원 증정(재방문 시 사용 가능, 3개월 내 사용)까지 풍성하게 만나볼 수 있다.

한국섬유신문 | 나지현 기자 | 2024-03-08 09:40

하고하우스(대표 홍정우)의 ‘마뗑킴’이 다시 한번 일본 열도 공략에 성공하며 K-패션의 저력을 보여줬다.'마뗑킴' 일본 오사카 팝업스토어가 일주일간 매출 7억 원을 달성하며 성황을 보였다. 지난해 10월 도쿄에서 진행한 첫 팝업스토어보다 단기간 내 2억원 더 높은 매출 성과 기록으로 현재 일본에서 커지고 있는 마뗑킴의 폭발적인 인기와 대세감을 입증했다. 마뗑킴 일본 오사카 팝업스토어 현장에는 수많은 대기 행렬과 함께 오픈런이 이어지는 등 연일 많은 인파가 몰렸다.마뗑킴 오사카 팝업스토어는 일본 대표 백화점으로 꼽히는 한큐백화점 우메다 본점에서 지난 2월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 간 진행됐다. 지난해 첫 팝업스토어 반응에 주목한 한큐백화점 측의 제안으로 진행된 두 번째 팝업스토어는 뜨거운 일본 현지 인기에 매출 뿐만 아니라, 일본 유수의 종합상사들로부터 러브콜까지 쇄도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이끌어냈다.현장에는 오픈 첫 날부터 일본 인기 인플루언서들이 방문해 화제를 모았을 뿐만 아니라, 수많은 대기 행렬과 함께 오픈런이 이어지는 등 연일 많은 인파가 몰리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였다. 특히, 한국 방문 경험이 있는 마뗑킴 코어팬들을 비롯해 K-패션에 관심이 많은 20대 여성 고객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이번 팝업스토어는 마뗑킴 고유의 헤리티지가 담긴 신제품과 시그니처 아이템을 다채롭게 선보이며 일본 MZ층의 눈길을 한 번에 사로잡았다. 스테디셀러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꼽히는 '마뗑킴 로고 비니', '아코디언 미니백', '블랙버니 키링'은 물론 '마뗑킴 로고 코팅점퍼', '크롭탑', '니트가디건' 등이 베스트 아이템으로 선정됐다. 또, 마뗑킴 특유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살린 인테리어와 감각적인 오브제 등 고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요소들을 곳곳에 배치해 눈길을 끌었다. 한큐백화점 관계자는 "많은 고객들에게 마뗑킴 제품을 직접 보여드릴 수 있어 유의미한 시간이었으며, 팝업 기간 동안 수많은 고객들이 방문하는 모습을 보며 다시 한번 마뗑킴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라며 "한류 트렌드를 뛰어넘어 마뗑킴이 지닌 브랜드 매력과 개성 있는 디자인에 환호하는 일본 팬덤층이 탄탄해지고 있어 앞으로 일본에서의 다양한 활약이 기대된다"고 전했다.마뗑킴은 올해 일본 팝업스토어를 본격적으로 전개하며 글로벌 진출의 발판을 다져 나간다는 방침이다. 오는 4월 나고야와 5월 도쿄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해외 시장으로 뻗어 나가기 위한 전략적인 활동을 통해 글로벌 패션 브랜드로 거듭날 계획이다.  마뗑킴 이동규 부사장은 "마뗑킴의 첫 해외 진출 무대인 일본에서 두 차례에 걸친 팝업스토어가 모두 성황리에 마무리돼 브랜드 자체 경쟁력과 가치를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일본 진출을 기점으로 글로벌 고객들과 접점을 확대해 나가며, K-패션 대표주자로서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섬유신문 | 나지현 기자 | 2024-03-08 09:34

송지오(SONGZIO)가 오는 15일 국내 하이엔드 디자이너 브랜드 최초로 세계적인 영화사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 글로벌 컨슈머 프로덕트사(Warner Brothers Discovery Global Consumer Product)와의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공개한다. 송지오가 오는 15일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 글로벌 컨슈머 프로덕트사와의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공개한다.지난해 창립 100주년을 맞은 워너브러더스는 1923년에 설립된 미국의 저명한 영화 제작·배급사로 대표작으로는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코믹 시리즈 ‘루니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인 ‘해리 포터’, 판타지 장르의 고전인 ‘반지의 제왕’ 시리즈, 그리고 배트맨과 슈퍼맨 시리즈로 잘 알려진 슈퍼 히어로 ‘DC 코믹스’ 시리즈 등이 있다.송지오는 이번 ‘워너브러더스X송지오’ 콜라보레이션을 위해 전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워너브러더스의 대표작, ‘루니툰(LOONEY TUNES)’을 재해석한 아트워크와 독창적인 컬렉션을 선보인다. 루니툰은 1930년부터 제작된 단편 애니메이션들의 총칭으로 워너브러더스 애니메이션 부문의 상징과도 같은 작품이다. 그 중 대표적인 캐릭터인 ‘벅스 버니(BUGS BUNNY)’, ‘트위티 버드(TWEETY BIRD)’, ‘실베스터(SYLVESTER THE CAT)’, ‘태즈(TAZS)’ 등을 활용하여 송지오만의 아트적이고 아방가르드한 색깔을 담아 재해석할 예정이다.루니툰의 대표 캐릭터인 ‘벅스 버니’, 귀엽고 친숙한 외모의 아기 새 ‘트위티 버드’, 그리고 이들을 괴롭히려 하나 되려 당하고 마는 ‘실베스터’와 ‘타즈’ 등의 다양한 루니툰 세계관의 캐릭터들을 송지오 하우스만의 새로운 오리지널 아트워크로 그려내며 독창적인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워너브러더스X송지오’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은 송지오의 역대 콜라보레이션 중 가장 큰 스케일로 10가지의 오리지널 아트워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우리에게 친숙한 루니툰의 캐릭터들을 송지오만의 아트적이고 특색 있는 무드로 재해석해 새롭고 독창적인 작품으로 승화시키고, 또 이를 송지오의 감도 높은 자수 기법을 통해 독보적인 상품을 선보일 것을 알렸다. ‘워너브러더스X송지오’ 컬렉션은 3월 15일과 4월 5일 두 차례에 나뉘어 전개될 예정이다. 반팔 티셔츠 13종, 셔츠 3종으로 구성된 1차 컬렉션은 3월 8일 공식 자사몰 선발매, 3월 15일 전국 매장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송지오는 프랑스 프랭땅 백화점, 하비 니콜스, 갤러리아 명품관, 신세계 강남점, 더 현대 서울 등 전국 7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올해 서울과 파리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알렸다.

한국섬유신문 | 이태미 기자 | 2024-03-07 17:57

액티브 아웃도어 하이드로겐은 트렌디함과 새로움을 대표하는 배우 전종서와의 조합을 통해 기존에 없던 아웃도어의 역동적이고 과감한 컨셉을 선보였다. 하이드로겐은 3월 7일 SS시즌 컬렉션의 일부를 공개하며, 브랜드 엠버서더 발탁을 알렸다.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MZ 세대를 넘어 전 연령층에서 큰 지지를 받고 있는 전종서와 하이이드로겐의 방향성이 부합한다는 평이다.  하이드로겐은 3월 7일 SS시즌 컬렉션의 일부를 공개하며, 브랜드 엠버서더 발탁을 알렸으며 3월 11일과 26일 각각 아웃도어와 라이프스타일 컬렉션 전체를 하이드로겐 자사몰에서 공개한다.스타필드 수원점을 시작으로 현대 충청, 천호, 대구 그리고 롯데 잠실, 수원 등 순차적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하고 있는 하이드로겐은 상반기 최소 15개점, 하반기 추가 25개 이상의 매장을 오픈한다. 연 내 40개점 이상을 전개한다는 계획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으며, 전국 중요 상권의 대리점 개설 문의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하이드로겐을 총괄하고 있는 손광익 전무는 “기존에 식상하고 정체된 아웃도어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기 위해 하이드로겐만의 브랜드 컬러를 잡아가고 있다”고 전했다.이번 전종서 엠버서더를 통한 신상품 공개와 함께 하이드로겐만의 독특한 방향성을 다시 한 번 공표하였으며 기존의 정형화된 아웃도어 브랜드의 틀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과감한 소통 방식을 통해 차세대 아웃도어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다짐이다. 하이드로겐 관계자에 따르면 일상과 아웃도어 활동을 모두 서포트하기 위한 제품 라인업을 점차적으로 확대 강화할 예정이다. 고객 접점 강화를 위한 다양하고 공격적인 마케팅 펼쳐나갈 계획이다. 전종서 엠버서더와 함께한 24 SS 컬렉션은 오프라인 매장과 자사몰, 버킷스토어, 무신사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섬유신문 | 나지현 기자 | 2024-03-07 17:54

글로벌세아 그룹 계열사인 인디에프(대표이사 손수근)의 꼼빠니아(COMPAGNA)가 브랜드 뮤즈 한선화와 함께한 2024SS 화보를 공개했다.꼼빠니아 24 SS캠페인이번 꼼빠니아의 24SS 시즌 화보는 '쿨 인 보그(Cool In Vogue)'와 '마린 무드(Marine Mood)' 두 가지 콘셉트로 제작됐다. 인도의 한 부티크 호텔에서 영감을 받아 강렬한 레드 컬러와 장식을 모티브로 한 배경과 청량한 블루 톤의 이국적인 휴양지 감성의 두 가지 무드가 조화를 이루며 '꼼빠니아'만의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봄과 여름을 담아내고 있다.공개된 화보 속 한선화는 강렬한 레드 컬러의 트렌치 코트를 입고 매혹적인 아름다움을 뽐내는가 하면, 이에 대비되는 청량한 블루 컬러의 쉬폰 원피스를 착용해 우아한 여름 리조트 룩을 선보이기도 했다.또한 세련된 마젠타 컬러의 셋업 수트로 현대적이면서 화사한 매력을 더욱 강조한 모습이 눈에 띄며, 차분한 블랙 컬러의 모던하고 캐주얼한 셋업 수트로 시크한 무드를 자아내고 있다. 꼼빠니아의 이번 2024SS 캠페인은 두 가지 강렬하고도 청량한 무드를 통해, 여성들에게 다채로운 스타일과 아름다움을 선사할 봄,여름 시즌 룩을 제안할 예정이다.더 많은 화보와 자세한 내용은 꼼빠니아 인스타그램과 웹사이트,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섬유신문 | 나지현 기자 | 2024-03-07 17:46

KATRI시험연구원(원장 신동준, 이하 KATRI)이 지난 6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대용량 의류건조기 효율관리시험기관(20~25kg)으로 지정받았다.대용량 의류건조기 시험사진지난해 5월 11일자로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식기세척기, 의류건조기 등 11개 품목 효율등급 적용 확대를 포함하는 효율관리기자재 운용규정(이하 고시) 일부개정안 행정예고를 실시하였다. 올해 1월2일자로 개정 고시(산업통상자원부고시 제2023-170호)를 발표했다.고시 개정을 통해 새롭게 소비효율등급에 포함되는 신규품목은 3종으로 최근 단기간에 소비자 수요가 45만대 이상 급격히 증가한 식기세척기, 1인 가정 증가 등에 따라 수요가 상승한 이동식에어컨디셔너, 가전제품 대용량화 등 소비자 행태변화를 반영한 의류건조기가 해당 품목이다.주요 사항으로는 식기세척기(20인용 이하 가정용), 이동식에어컨디셔너(정격냉방능력 23kW미만)의 효율등급(1~5등급) 기준 신설 및 이에 따른 등급 신고 및 라벨 표시의무를 부여(시행일 2025.1.1), 현재 관리중인 의류건조기는 세탁기와 동일하게 표준건조용량 25kg까지로 적용대상을 확대하여 대용량가전의 전력소비 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시행일 2024.4.1) * 현(現) 의류건조기 적용범위 : 표준건조용량 20kg 이하이에 따라 현재 시중에 판매중인 의류건조기 모델 중 효율등급제도 적용범위를 벗어나는 대용량 제품군(20~25kg)을 시행일인 올해 4월1일부터는 효율등급제도 내로 포함시키는 근거가 마련되었다. KATRI는 대용량 의류건조기 에너지성능 평가를 위한 설비를 개편하고 지난 2월 8일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 인정 취득을 받은 후 한국에너지공단에서의 시험능력·설비능력·환경에 대한 인정을 신청하여 3월 6일자로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시험기관 지정을 받게 됐다. KATRI는 이를 통해 관련 업계 및 소비자의 에너지절약 인식 제고 및 제도 전반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KATRI 신동준 원장은 “KATRI가 효율관리제도 대용량 의류관리기 분야 1호 시험기관으로 지정됨으로써 대용량화된 가전제품의 에너지절약형 제품시험인증을 통해 에너지절감에 기여하는 것 뿐만 아니라 제조자와 소비자 모두가 에너지 절약에 동참할 수 있도록 이끄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섬유신문 | 나지현 기자 | 2024-03-07 17:36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최병오, 이하 섬산련)는 지난 6일 웨이루(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자문위원단 출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반성장연구소 정운찬 이사장(전 국무총리), 한국은행 이주열 고문, 서울대학교 강태진 명예교수, 재능대학교 이남식 총장, 이코노믹데일리 권영설 편집국장 등 경제, 학계, 언론 분야 5명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글로벌 공급망 및 산업구조 재편에 따른 우리나라 섬유패션산업의 미래전략 수립을 위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시했다. 지난 6일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자문위원단’이 공식 출범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코노믹데일리 권영설 편집국장, 재능대학교 이남식 총장, 섬산련 최병오 회장, 동반성장연구소 정운찬 이사장, 한국은행 이주열 고문, 서울대학교 강태진 명예교수. 모두 발언에서 최병오 회장은 “섬유패션산업은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견인해 온 대표 산업에서 우리 경제와 문화, 다른 산업분야에까지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고금리 장기화, 공급망 불안, 실물경제 위축 등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상황에서 섬유패션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정운찬 이사장은 “섬유패션산업이야 말로 우리나라 경제의 근간이 되는 핵심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자문위원단 활동을 통해 섬유패션산업의 중요성을 주변에 널리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이주열 고문은 “물가안정이 현실화되면 고금리 기조도 점차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11월 예정된 미국 대통령 선거가 우리나라 산업 전반에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태진 명예교수는 “우리 섬유패션산업은 전 스트림에 걸쳐 생산기반을 보유하고 있어 이를 잘 활용한다면 충분히 재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펜데믹 이후 ‘Next 10 Years’가 우리 섬유패션산업의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남식 총장은 중요한 시기에 최병오 회장께서 중책을 맡게 되었다고 언급하며 “동남아, 서남아 등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지역의 시장을 선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인지도 높은 非패션 브랜드의 상표권을 활용해 패션 브랜드화하는 ‘K-라이센스’도 부가가치가 높은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권영설 편집국장은 “시장을 따라가지 말고 앞서가야 한다”고 언급하며, 새로운 시장을 찾기 위해서는 앞으로 업종별 단체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섬산련 최병오 회장은 “새로운 패러다임의 대전환 시기에 직면해 섬유패션산업은 서비스와 문화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 자문위원단 운영을 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미래 해법을 도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섬유신문 | 정정숙 기자 | 2024-03-07 10:42

‘무신사 스탠다드(musinsa standard)’가 오는 22일 서울 중구에 오프라인 스토어 ‘무신사 스탠다드 명동’을 오픈한다.무신사 스탠다드의 여섯 번째 오프라인 매장인 명동 스토어는 을지로입구역에서 6번 출구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한 명동N빌딩 건물에 들어선다. 무신사 스탠다드 명동은 1층부터 3층까지 1050㎡ (약 317평) 규모의 공간으로 조성된다. 명동 스토어 1층에서는 남성 시즌 상품과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선보인다. 2층과 3층은 각각 남성과 여성 상품 전용 공간으로 운영한다.‘무신사 스탠다드’가 오는 22일 ‘무신사 스탠다드 명동’을 오픈한다.명동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한정판 협업 컬렉션도 발매한다. 그래픽 아티스트 필립 킴(PHILLIP KIM)과 첫 협업으로 완성한 컬렉션으로 명동을 ‘밝은 도시'로 재해석한 그래픽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티셔츠, 스트링백, 미니백, 볼캡 등 5가지 상품으로 구성됐다. 전 매장에서 한정 수량 판매될 예정이다.무신사 스탠다드 명동을 찾은 고객을 위해 이벤트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무신사 앱 회원 대상으로 전 상품을 10% 할인 판매한다.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50%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오픈 당일인 22일 1호 구매 고객에게 무신사 스탠다드 인기 상품으로 구성된 특별한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무신사 스탠다드 관계자는 “최근 해외 관광객의 발길이 늘면서 다시 활성화되는 명동에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을 새로 선보이며 더 많은 국내외 고객에게 브랜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올해는 명동점 오픈을 시작으로 무신사 스탠다드가 오프라인 거점을 본격적으로 확대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섬유신문 | 정정숙 기자 | 2024-03-07 10:40

옷에 아트를 담아내는 디자이너 박문수의 브랜드 더뮤지엄비지터(THE MUSEUM VISITOR)가 성수동에 지상 4층 규모의 신사옥을 오픈했다.더뮤지엄비지터(THE MUSEUM VISITOR)가 성수동에 지상 4층 규모의 신사옥을 오픈했다.현대미술을 기반으로  디자이너 박문수의 독특한 아트워크와 개성 있는 디자인이 특징인 더뮤지엄비지터는 신사옥 건물의 외관에 거대한 하트를 그려, 뚜렷한 정체성을 표현해냈다.특히 이번 신사옥은 지난 7년간 쌓아온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고스란히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다. 1층에 마련된 플래그십 스토어 ‘뮤지엄 패션샵(MUSEUM FASHION SHOP)’을 통해 소비자들이 브랜드와 24 S/S 제품을 직접 눈으로 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신사옥 오픈을 기념해 ‘쇼룸 그랜드 오픈 이벤트’가 진행되며 지상 1층에 마련된 플래그십 전용 공간에서 전 품목 대상 20% 할인을 제공한다.박문수 대표는 "나의 오랜 꿈 중 하나였던 우리만의 사옥을 위해 건물 자체가 하나의 작품인 것처럼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또 "더뮤지엄비지터를 애정해 주시는 많은 분들과 교류하며 더 좋은 에너지와 디자인을 창조해내기 위해 새로운 곳에 터를 잡은 만큼,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쇼룸 그랜드 오픈 이벤트는 이달 6일부터 8일까지 진행한다.  '뮤지엄 패션샵(서울시 성동구 광나루로2길 20, 1층)'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섬유신문 | 나지현 기자 | 2024-03-07 10:03

한 세기가 넘는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스포츠웨어의 영역을 확장하며 변화를 이끌어온 휠라(FILA)가 럭셔리 스트리트웨어 브랜드와 손잡고 70, 80년대 이탈리아를 사로잡았던 테니스 무드를 새로운 컬렉션으로 선보인다. 휠라는 럭셔리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에리즈(Aries)'와 협업해 '휠라X에리즈(FILAXAries) 컬렉션'을 론칭하고 카시나 성수에 팝업 스토어를 오픈한다.에리즈는 제작 방식부터 디자인까지 장인 정신과 예술성을 바탕으로 접근하는 럭셔리 스트리트웨어 브랜드이다. 이탈리아 출신의 브랜드 설립자이자 영국 센트럴세인트마틴 대학에서 과학적 의류 제작 방식을 배운 '소피아 프란테라(Sofia Prantera)'의 영향으로 독특한 프린팅과 염색 방식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며, 성별 구분 없는 젠더리스 패션을 전개하고 있다. 휠라는 이번 협업을 통해 브랜드 고유의 아카이브에서 특히 이탈리아 정신이 담긴 부분들을 선별해 이를 현시대의 흐름과 조화시킨 컬렉션을 선보인다. 브랜드의 근본이 되는 이탈리아 정신을 재발견하는 동시에 기능성 뿐만 아니라 스타일을 중시하는 최근의 흐름을 융합한 것이다. '휠라 X 에리즈 컬렉션'은 가먼트 다잉(옷을 완성한 후 염색하는 것) 방식이 적용된 부드러운 파스텔 컬러로 빈티지한 느낌을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집업 재킷, 티셔츠, 팬츠 등 의류뿐만 아니라 모자, 양말 등까지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특히 테니스 라켓 손잡이를 감싸는 테이프에서 영감을 얻은 미니스커트는 기존에 휠라에서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스타일을 보여준다. 공개된 화보에는 최근 소피아 코폴라(Sofia Coppola) 감독의 영화 '프리실라(Priscilla)'의 음악 작업을 맡았던 '선즈 오브 라파엘(Sons of Raphael)' 아티스트 형제가 참여해 달달하면서도 빈티지한 분위기를 한층 강조했다. 특히 과거 테니스 경기장에서 느낄 수 있었던 우아한 무드 등 향수 어린 추억을 현시대의 대중에게 불러일으킨다. 글로벌 동시 론칭...특별 팝업 스토어 특히 휠라는 7일(오늘) 글로벌 동시 론칭에 맞춰 한국에서도 특별 팝업스토어를 연다.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카시나 성수에는 1970년대 빈티지 테니스 매장 느낌의 팝업 스토어를 구성, 컬렉션 제품을 전시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휠라코리아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편집숍 카시나 성수 온오프라인 매장, 셀렉트숍 엠프티 성수에서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다. 14일부터는 휠라 부산 광복점에서도 판매를 시작하며, 휠라 스타필드 수원점에서는 이번 콜라보 신발을 선보일 계획이다. 휠라 관계자는 "이번 협업 컬렉션은 휠라의 뿌리가 되는 이탈리아 헤리티지에 에리즈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더해 시대와 조화시키는 노력이 담겨있다"라며 "테니스가 가진 우아함과 활력을 부드러운 파스텔 무드로 표현한 이번 컬렉션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국섬유신문 | 나지현 기자 | 2024-03-07 10:02

기업이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출산지원금을 전액 비과세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출산 후 2년 내 최대 2회까지 비과세로, 최근 부영그룹이 지급한 출산지원금 1억 원 역시 소급 적용될 전망이다.기재부가 기업의 출산지원금을 전액 비과세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사진=iStock기획재정부는 이 같이 소득세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지난 5일 밝혔다. 현재 6세 이하 자녀의 출산·양육지원금의 비과세 한도는 월 20만원, 연간 240만원까지다. 연봉 5000만 원의 근로자가 1억 원의 출산지원금을 지급받으면 기존의 경우 약 2500만원 추가된 총 2750만원을 세금으로 내야하지만, 세법이 개정되면 1억 원 전액이 비과세되며 근로소득세 250만원만 내면 된다.다만 탈세 루트로 악용될 소지를 차단하기 위해 지배주주의 특수관계인은 대상에서 제외되고, 근로자가 아닌 자녀에게 지급되는 출산지원금은 증여로 간주돼 최소 10%의 증여세가 부과된다. 기재부는 오는 9월 정기국회에 관련 법 개정안을 제출할 예정이다.한편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저출생 문제가 심각해 범정부적 노력 중”이라며 “효과가 크게 나타나려면 기업들의 동참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개정의 의의를 밝혔다. 

한국섬유신문 | 민은주 기자 | 2024-03-07 09:58

대·중견기업 70% 이상이 공급망 ESG 관리를 하고 있지만, 교육·컨설팅 등 비용부담이 적은 분야에 치우쳐 실질적인 지원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148개사 중 섬유패션업체는 한세예스24홀딩스 1개뿐이며 14점 만점에서 1점을 받아 하위권에 머물렀다. 14점 만점을 기록한 기업은 삼성전자가 유일했다.중소기업중앙회 전경. 사진=중기중앙회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은 이런 내용을 담은 ‘2024년 대기업 ESG 공급망 관리 실태분석 보고서’를 지난 6일 발간했다. 보고서는 지난해 9월 30일까지 한국거래소 ESG 포털에 보고서를 자율공시한 상장기업 148개사를 대상으로 대·중견기업의 공급망 ESG 관리 활동을 14개 세부활동으로 구분해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대상기업의 75%가 자체적인 행동 규범, 평가 기준, 협력사 지원 등을 통해 공급망 ESG 관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활동별로는 협력사 평가 실시(75.0%), 협력사 행동규범 보유(67.6%), 협력사 평가항목 보유(57.4%), 구매시스템에 반영(52.0%) 순으로 실시 비율이 높았다. 또한 공급망 ESG 활동은 기업규모보다 업종과 관련성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74.4%),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66.7%) 전기장비 제조업(63.1%), 건설업(60%), 통신업(59%) 순으로 높았고, 대기업(42%), 공기업(38.5%), 중견기업(30.3%) 순으로 활발했다. 특히 자동차, 전자부품, 전기 및 통신 장비 등을 제조하는 대기업 및 중견기업의 공급망 ESG 활동이 타 업종에 비해 두드러졌다. 협력사 지원 형태는 ESG 교육(41.2%), 평가컨설팅 지원(31.1%)이 높았고, 장비제공 등 하드웨어적 지원(21.6%), 인증지원(14.2%)은 상대적으로 저조하게 나타났다. 또한 절반에 가까운 기업의 협력사 행동규범에 ESG 기준 미달 시 거래 제한 중단 또는 제한과 같은 페널티 조항이 있었다. 기업들의 공급망 ESG 관리 수준이 RBA 등 글로벌 기준에 맞춰지고 있어 관련 제조업종에 속한 중소 협력사들의 꾸준한 ESG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중소기업 ESG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사의 자체적인 노력도 중요하지만, 공급망 ESG에 대해 가장 잘 아는 대·중견 원청사의 멘토링과 실질적인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며 "업종별로 공급망 ESG 관리의 중요도에 차이가 있으므로, 업종에 따라 맞춤형 정부지원을 한다면 효과가 클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한국섬유신문 | 민은주 기자 | 2024-03-07 09:53

베르사체가 지난 2월 23일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2024 F/W 컬렉션을 발표했다.이번 컬렉션에서는 테일러링이 드레이프로 뒤바뀌거나 프린트가 자수, 자카드, 숨겨진 안감으로 변형되었다. 아뜰리에 베르사체 원단은 새롭고 고급스러운 트위드로 변신하며 조용한 반란을 선보였다.맥시 기장의 오버코트와 테일러드 크롭 드레스에서 시작한 프로포션은 단정한 스펜서재킷과 미니스커트로 점차 변해갔다. 정밀한 테일러드 팬츠와 매치된 아워글래스 재킷, 스터럽 레깅스와 여성의 오버 숄더 테일러링 등의 여성복, 그리고 와이드 팬츠와 타이트한 셔츠의 남성복 등이 대표적인 예다. 모던한 점프수트를 포함한 턱시도 테일러링 제품 또한 길고 엄격한 실루엣을 갖추고 있다.여성의 가벼운 쉬폰 셔츠와 드레스에는 흰색 날개 모양의 칼라가 강조된 것이 특징이다. 아뜰리에 베르사체의 테크닉은 인체를 형성하는 고급스러운 구조의 뷔스티에 탑과 미니 드레스로써 발휘된다. 드레이프 된 레더 소재는 드레스와 스커트에서 자연스러우면서도 정교하게 다뤄졌으며 남성용으로는 본딩 레더로 테일러링 되거나 가장 부드러운 오버사이즈 팬츠로 제작되었다.골드 메두사 버튼, 주얼 장식, 리퀴드 마이크로 시퀸스 및 벨트 버클과 같은 디테일이 돋보이는 베르사체의 시그니처 메탈 메쉬는 가벼운 무게로 제작되어 우수한 착용감을 보인다. 리치한 레드 컬러는 블랙과 완전히 대비를 보여주며 모카, 코코아 브라운과 같은 색조는 블랙과 상호작용를 이룬다. 이 컬렉션의 와일드한 바로코는 프린트, 니트웨어, 자카드 및 자수로 등장하며 남성의 테일러드 코트와 재킷 안감에 화려함을 더해준다.아뜰리에 베르사체의 피스들은 아뜰리에와 레디 투 웨어 간의 시너지를 보여준다. 메탈 메쉬로 만든 가운은 허리에 새로운 볼륨으로 드레이프 된 디테일이 특징이며 크리스탈, 크리스탈 체인 및 금속 실로 만든 자수는 복잡하게 얽힌 형태의 그물로 완성됐다. 또한 트위드는 샤비폰, 툴, 실크 오가닉스, 크리스탈 등으로 구성된 조각들은 수작업으로 만들어졌다. 

한국섬유신문 | 이태미 기자 | 2024-03-07 09:43

벨로엘, 일상에서 편하게 입는 로맨틱벨로엘이 2024 S/S 컬렉션 ‘선샤인플로럴(Sunshine Floral)’을 선보였다. 우연히 마주친 꽃집에서 만난 작은 꽃다발에 대한 이야기를 컬렉션에 담았다. 파스텔톤 컬러를 메인으로 일상에서 가볍게 걸치기 좋은 집업 점퍼와 후드 베스트를 비롯해 페미닌한 무드가 드러나는 니트류, 셔링 디테일 스커트, 원피스 등을 이번 컬렉션의 주요 포인트로 삼았다.시야쥬, 이주명의 우아한 순간시야쥬가 배우 이주명과 함께 화사하고 편안한 무드를 담은 24 스프링 컬렉션 화보를 공개했다. ‘하모니(Harmony)’를 주제로 한 이번 컬렉션은 시야쥬만의 코드를 편안하면서도 여유로운 분위기와 함께 조화롭게 풀어냈다. 이주명은 기존의 맑고 청량한 이미지에 시크한 매력까지 더해 더욱 다채로운 화보 컷을 완성했다.엔오르, 자연친화적 무드 가득 담은 실루엣엔오르가 2024 S/S 컬렉션 ‘디스팅귀싱(Distinguishing)’을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물결이 흐르는 곡선적인 형태나 규칙과 불규칙의 모습들을 모티브로 디자인됐다. 오는 봄에 레이어링 하기 좋은 아이템들로 구성돼 에코 레더 소재의 블루종 재킷부터 리사이클 소재를 혼용하여 제작한 니트 카디건까지 자연 친화적인 소재가 돋보인다.더블플래그, 보라와 함께 에너제틱한 에너지 발산더블플래그가 2024 S/S시즌 새 앰버서더 ‘보라’와 함께 한 화보를 공개했다. LF의 영 골프 컬쳐 브랜드인 더블플래그는 특유의 건강미가 돋보이는 보라를 브랜드 앰버서더로 선정해 오는 여름 시즌까지 톡톡 튀고 즐거운 에너지를 부각한 화보들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섬유신문 | 한국섬유신문 | 2024-03-07 09:40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이 대한사회복지회(회장 강대성)에 1억 3000만 원 상당의 널디(NERDY) 인기 의류를 기부하며 2024년에도 기부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을 밝혔다.에이피알이 대한사회복지회에 1억 3000만 원 상당의 널디 인기 의류를 기부했다.에이피알은 지난 4일 대한사회복지회에서 진행하는 ‘We대한 나눔 바자회’ 지원을 위해 시가 약 1억 3000만 원 상당의 자사 ‘널디(NERDY)’ 의류 제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에이피알은 사회 공헌을 위한 나눔을 시작한 이래 대한사회복지회와 지속적으로 인연을 맺어왔다. 대한사회복지회는 그간 국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많은 지원 활동을 이어왔으며, 이번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 역시 한부모 가정의 자립과 취약계층 아동의 의료비 지원 등에 사용된다.이번 에이피알이 기부한 의류는 국내 대표 스트릿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널디(NERDY)의 인기 제품들이다. 트랙탑, 트랙팬츠, 가디건, 스웻팬츠, 윈드브레이커 등 의류 약 1400점으로 구성되었으며, 특히 바자회를 찾는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하여 40여 종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기부된 의류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대한사회복지회 본회에 있는 대한상점 본점을 비롯해 전국 약 944개 지자체 지역축제에서 운영하는 플리마켓 내 ‘We대한 나눔 바자회’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에이피알은 2021년 첫 기부를 시작으로 대한사회복지회에 꾸준한 기부를 이어왔다. 지난해에도 두 차례의 기부를 통해 약 8억 5000만 원 상당의 의류를 전달한 바 있다. 현재까지 대한사회복지회를 포함한 에이피알의 누적 기부 총액은 약 20억 원에 달하며, 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에이피알의 가치를 보여주는 지표가 되고 있다.에이피알 관계자는 “대한사회복지회를 통한 기부는 주변 소외 이웃을 직접 도울 수 있어 기부를 진행할 때마다 회사 측에서도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대한사회복지회를 포함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 정신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섬유신문 | 이태미 기자 | 2024-03-06 1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