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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패션 브랜드 H&M은 디자이너 콜라보레이션의 새로운 주인공으로 주목받는 브랜드 로크(rokh)와 콜라보레이션을 발표했다. 한국 디자이너 황록(Rok Hwang)의 정교한 시선을 통해 주요 제품들을 실험적으로 선보이는 로크는 색다른 우아함을 더해 커스터마이즈 가능한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H&M이 한국인 디자이너 황록과 협업한다.H&M 크리에이티브 어드바이저이자 여성복 디자인 책임자인 앤-소피 요한슨(Ann-Sofie Johansson)은 "로크는 현재 한국 디자이너 뉴웨이브의 선두로, 특유의 컨셉츄얼적이면서 웨어러블한 패션을 매료시키고 있다. 우리는 디자이너 황록의 유연하면서도 클래식한 큐레이팅 에디션을 선보이게 돼 자랑스러우며, 이를 통해 고객들이 자신만의 스타일로 어떻게 착용하는지 보고 싶다”고 말했다.아울러 로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황록은 "로크는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에 가까워지기 위해 창의적이고 클래식한 모습을 갖추고 있다. H&M과 함께하는 획기적인 컬렉션으로 전 세계의 더 많은 고객들과 비전을 나눌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디자이너 황록(왼쪽)과 H&M크리에이티브 어드바이저이자 여성복 디자인 책임자 앤-소피 요한슨(오른쪽)H&M 로크 컬렉션은 더블-레이어 트렌치코트부터 디테처블-헴 드레스, 플레터링한 사이드 디테일의 코르셋 스타일 아이템 그리고 유쾌하게 풀어낸 오피스 스타일 가방과 스테이트먼트 주얼리까지 로크만의 넘치는 생동감을 담아낸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선보인다.여성복, 남성복, 다양한 액세서리 제품들로 구성된 컬렉션은 2024년 4월 18일 일부 선별된 스토어와 H&M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섬유신문 | 김하윤 기자 | 2024-03-20 14:18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 전문기업 한섬은 더현대 서울 2층에 미국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 ‘리던(RE/DONE)’의 국내 첫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한섬이 미국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 ‘리던(RE/DONE)’의 국내 첫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리던은 '오래된 것을 새로운 것으로 만들어낸다'는 의미를 담아 지난 2014년 미국 LA에서 '션 배런(Sean Barron)'과 '제이미 마주르(Jamie Mazur)'가 런칭한 프리미엄 업사이클 데님 브랜드다. 브랜드 런칭 당시 2백 벌 한정 판매한 데님이 10여 분 만에 매진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글로벌 데님 브랜드 '리바이스'의 빈티지 데님을 업사이클한 제품이 할리우드 스타들의 주목을 받으며 런칭 초기부터 급성장을 이어왔다.리던은 이번 런칭을 기념해 서울을 테마로 한 국내 한정판 그래픽 티셔츠 등도 선보인다.최근에는 자체 제작한 프리미엄 데님과 그래픽 티셔츠 등이 전 세계 2030 고객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며 인기 직구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한섬 관계자는 "최근 지지 하디드·카이아 거버·켄달 제너 등 국내외 연예인, 모델 등 패션 피플이 즐겨 입는 데님 브랜드로 입소문을 타며 MZ세대들이 선호하는 ‘신(新)명품’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며 "특히,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2030 트렌드가 리던의 업사이클링 데님 제품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며 국내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번에 문을 연 리던 매장은 약 90㎡(약 27평)의 규모로 운영되며, 업사이클 데님 제품을 비롯해 프리미엄 데님·프린팅 티셔츠 등 140여 종의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리던은 이번 런칭을 기념해 서울을 테마로 한 국내 한정판 그래픽 티셔츠 등도 선보인다.또한 한섬은 이번 브랜드 런칭을 기념해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톰지(TOMG.)’매장에 팝업 스토어도 운영한다. 이번 팝업 매장에서는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한 데님 커스터마이징(맞춤제작)·엠브로이더리(자수) 서비스 및 티셔츠 그래픽 프린팅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한섬 관계자는 “이번 국내 1호 매장에 이어 오는 22일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에 2호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패션 시장을 선도하는 다양한 해외 패션 브랜드들을 국내 고객들에게 선보이며 새로운 경험과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섬유신문 | 김하윤 기자 | 2024-03-20 14:14

지앤케이트레이딩(대표 김금주)의 여성복 ‘제로스트릿’이 올해 200억 매출에 도전한다. 2월에 15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현 추세로 가면 1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보다 300% 신장한 40억 원이 전망, 목표 매출 달성이 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유수의 플랫폼 내에서 랭킹 최상위권을 점하고 있는 제로스트릿은 W컨셉에서 니트, 셋업, 스커트 부문 1위를 휩쓸었다.  2만장 판매고를 올린 제로스트릿 언발런스 오프숄더 니트.제로스트릿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컨셉과 무드를 좀 더 모던하고 컨템포러리하게 전환하면서 기존 캐주얼하고 단품 위주 상품에서 다소 포멀한 단품류와 셋업물을 보강했다. 그 결과 판매가 한 두 아이템에 집중되는 킬링 아이템 전략보다 아이템 전반이 고른 판매율을 보이면서 고객층도 20~50대까지 확대됐다. 매출 견인 아이템으로는 ‘브이넥 트위드 셋업’, ‘리본타이블라우스’, ‘오프라인 언발란스 스웨터’, ‘에이 라인스커트’ 등이다. 이들 아이템들은 몇 천장에서 몇 만장까지 높은 판매고를 올리며 매출을 견인했다. 특히 3만 원 후반대의 ‘오프라인 언발란스 스웨터’가 2만장이상 판매되는 효자 아이템으로 20대 신규 고객층이 부쩍 느는데 주효했다. 매출 신장 요인은 합리적인 디자인과 퀄리티, 디자인 3박자가 잘 맞아서다. 제로스트릿은 주력 아이템의 물량을 과감히 늘리면서 트위드셋업류 10만 원 초반대, 니트 4~5만 원대 등으로 선보여 불황이 지속되고 있는 소비 추세에 대응력을 높여 신규 고객 유입과 재구매율을 동시에 높였다. 유통과 고객 모두에게 호평을 얻고 있는 만큼 무신사, 지그재그 등에서도 월 1억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W컨셉에서는 월 3억 원대의 꾸준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인기아이템 리본 타이블라우스.하반기에는 중국 뿐 아니라 베트남 등 해외 생산을 확대하고 캐시미어 코트류 등 아우터류의 디자인과 물량을 한층 보강한다. 경쟁력 있는 트위드 셋업 아이템 또한 더욱 강화해 월 30억 원 매출을 목표로 한다. 오프라인 플래그십 오픈도 계획 중이다. 

한국섬유신문 | 나지현 기자 | 2024-03-20 14:07

레이어(대표 신찬호)가 자사 패션 브랜드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MARITHE FRANCOIS GIRBAUD)’의 아시아 독점 라이선스 계약 체결을 공식 발표했다.레이어 신찬호 대표는 “최근 글로벌 라이선스 비즈니스에서 핵심 키워드로 떠오른 '원컴퍼니' 전략을 활용,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프랑스 본사와 레이어가 하나의 팀이 되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 “프랑스 본사가 가진 오랜 아카이브와 까다로운 한국 시장에서 브랜드를 성공시킨 레이어만의 독자적인 노하우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며 글로벌에 대한 성공 역시 확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현재 한국 패션 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브랜드 중 하나인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의 행보는 케이팝과 케이패션에 열광하고 있는 아시아 시장에서 단연 뜨거운 화두로 떠올랐다.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에 대한 현지 기업들의 러브콜이 쏟아지는 와중에 레이어가 아시아 라이선스를 독점 체결하며 국내를 넘어 아시아 질주를 시작하는 것.  레이어는 글로벌 도약을 위해 브랜드 수요가 높은 중국, 일본, 대만, 베트남 5개국에 우선 진출한다. 각국의 수입 및 유통 업체와 현지 독점 판매권 계약 협상 진행 중에 있다. 본격적인 판매에 앞서 연내 팝업 스토어를 시작으로 아시아 고객을 만날 예정이다.한편,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는 1972년 디자이너 마리떼 바슐르히와 프랑소와 저버 부부가 런칭한 프랑스 브랜드로 데님을 기반으로 한 독창적인 컬렉션을 통해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9년 레이어와 함께 전면적인 리브랜딩을 단행, 브랜드 고유의 헤리티지에 현대적 감성을 더한 새로운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를 선보였다. 지난해 기준 매출 1000억 원 달성 및 전국 오프라인 매장 61개점 오픈 등 독보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섬유신문 | 나지현 기자 | 2024-03-20 13:09

배우 박서준이 지난 14일, 지오지아 명동점에서 열리고 있는 '지오지아, 아카이브 사전전'을 예고없이 깜짝 방문해 화제다. 배우 박서준이 지난 14일, 지오지아 명동점에서 열리고 있는 '지오지아, 아카이브 사전전'을 깜짝 방문했다.배우 박서준이 광고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남성복 지오지아(ZIOZIA)는 배우 박서준과 지난 8년의 순간들을 담은 특별한 사진전 '지오지아, 그리고 서준 : 우리가 만든 순간의 기록'을 오픈했다.이번 사진전은 지오지아와 배우 박서준이 함께한 8년의 히스토리인 총 114점의 아카이브 화보와 필름이 전시, 소개되고 있다. 2024년 새롭게 선보이는 박서준과의 뉴시즌 캠페인도 일부 첫 공개되며 오픈 첫날부터 문전성시를 이뤘다.관계자에 따르면 전시 당일인 8일부터 지오지아 명동점을 찾은 국내외 팬들과 고객들은 사진전 관람과 그의 친필 싸인이 담긴 폴라로이드와 스페셜 엽서집을 위한 럭키드로우 오픈런 줄이 길게 이어졌으며 SNS를 통해 다수의 인증 사진들이 게시되며, 박서준의 글로벌 영향력과 인기를 또 한 번 실감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뜨거운 반응에 화답하듯 배우 박서준은 지난 14일, 예고없이 현장을 깜짝 방문해 지오지아 관계자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물했다. 박서준은 SNS를 통해 그날의 현장을 담은 사진과 영상을 소개하며 “어느덧 8년을 함께 했네요. 촬영을 진행할 때마다 변함없이 밝게 맞이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시간이 괜찮으시다면 명동에 잠깐 들러주세요”라며 지오지아와의 끈끈한 의리를 과시했다.배우 박서준이 찾으며 더욱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지오지아 아카이브 사진전은 이달 24일까지 지오지아 명동점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섬유신문 | 이태미 기자 | 2024-03-20 13:05

KOTMI(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 원장 성하경)는 전국 39개 공공기관협의체로 구성된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융합혁신지원단 지원실적에서 ‘2023년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소부장 융합혁신단 현판식.융합혁신지원단은 소부장 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에 근거하여 2020년 4월에 설립된 연구기관 협의체로 현재 전국의 39개 연구기관이 참여하고 있다.KOTMI는 2022년 12월에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융합혁신지원단에 선정되어 기업 지원 사업 첫해인 2023년에 연구 장비·시설 제공 (14건), 기술지도 및 자문 (58건) 사업화 및 국제협력 지원 (1건), 융합형 기술지원(3건)으로 애초 목표대비 175%의 성과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향후 KOTMI는 3S 추진전략(Speed/신속한 현장 방문 기술지도, Smart/수요자 중심의 기술지도, Synergy/ 타 사업 연계추진)을 가지고 모든 구성원이 소부장 기업에 원스톱 융합형 기술 혁신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소부장 기업은 융합혁신지원단 누리집에 가입 후 신청하면 전국 39개 연구기관으로부터 다양한 기술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종 분야 간에서 간단한 기술지원 서비스를 받아도 해결이 부족할 경우 단기기술지원과 심화 기술지원 절차를 통해 1년 이내 기간 전문 기술 컨설턴트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KOTMI 성하경 원장은 “그동안 KOTMI가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기술지원을 하는 기관으로 잡기 위해 해온 노력이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자부하며, 이는 앞으로도 소부장 기업에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전 구성원이 기업 지원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섬유신문 | 나지현 기자 | 2024-03-20 13:03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이 미국 뉴욕에서 메디큐브 팝업스토어 흥행에 성공하며 K-뷰티의 명성을 떨친 가운데, 올 한 해 미국 시장 공략에 본격적인 박차를 가한다.에이피알이 미국 뉴욕에서 메디큐브 팝업스토어를 열었다.에이피알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뉴욕 소호 21 스프링 스트리트(21 Spring Street)에서 메디큐브 팝업스토어를 전체 850 스퀘어피트(약 24평) 규모의 독립샵 형태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가 진행된 소호(SoHO)는 미국 전역에서도 트렌디한 패션 및 뷰티 브랜드가 밀집된 지역으로 유명하다. 에이피알은 2024년 메디큐브의 혁신 뷰티테크와 K-뷰티 트렌드를 선보이고자 해당 지역을 선정했다고 덧붙였다.“광채나는 당신, 젤리-루야!(Jelly-luJah! You glow)”라는 콘셉트로 구성된 이번 팝업스토어는 지난 2월 말 미국에 공식 런칭한 차세대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와 스킨케어 화장품 ‘콜라겐 젤크림’의 시너지를 부각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특히 핑크 컬러의 탱글한 젤크림 제형에서 영감을 받아 팝업스토어 내외관을 푹신한 느낌의 핑크 쿠션과 벌룬으로 꾸미는 한편, 핑크색 조명, 꽃 장식, 젤리 등을 곳곳에 배치해 생기와 탄력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이번 팝업스토어는 2000여 명의 고객이 사전 방문을 예약하며 오픈 전부터 ‘흥행 대박’을 예견했던 가운데, 행사 기간동안 약 3500여 명이 방문해 일평균 매출 1억 원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오픈 첫 날에는 다양한 인종의 고객들이 입장 대기줄을 이뤄 건물을 한바퀴 이상 두르는 장관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밖에 ‘서울콘’ 참가 이력이 있는 뷰티 인플루언서 ‘자스민(Jasmin Saario)’을 비롯한 50여 명의 미국 뷰티 인플루언서들도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팝업 기간동안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와 화장품을 향한 관심은 뜨거웠다. 특히 현장을 찾은 소비자들은 부스터 프로 1대로 경험할 수 있는 6가지 스킨케어 기능에 주목했다. 일부 소비자들은 현장 체험을 통해 메디큐브 화장품과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를 병용했을 때 수분감과 제품 흡수 차이점 등에 대해 직접 느껴보기도 했다.에이피알은 미국 시장 공략에 계속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지난해 에이피알의 해외 매출 비중 1위를 차지한 미국은 뷰티 디바이스의 인기가 계속 상승하고 있어 잠재 성장 여력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향후 에이피알은 미국 내 타 지역에서 추가적인 팝업스토어를 기획하는 한편, 고객 접점 다변화에 주력할 계획이다.에이피알 관계자는 “미국 내 K-뷰티의 인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화장품과 병용하는 뷰티 디바이스를 향한 관심이 매우 높다”며 “부스터 프로를 중심으로 단일 국가 최대를 자랑하는 미국 시장 공략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섬유신문 | 이태미 기자 | 2024-03-20 1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