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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10.2% 증가, 평년대비 7.9% 감소후기작 봄무 파종 지연 가격 소폭 상승 전망 [농축유통신문 이동원 기자] 대아청과는 ‘2024년산 저장무 전수조사’ 결과를 지난 15일 발표했다. 월동무 저장량은 작황이 부진했던 지난해에 비해 10.2%증가했으나, 평년대비 7.9%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대아청과에 따르면 올해 저장무는 총 5만 1,800톤으로 전년(4만 7천톤)에 비해 4,800톤이 많아 10.2%가 증가했다. 하지만 평년(5년) 5만 4,824톤 보다는 2,484톤(-7.9%▽)이 줄었다. 올겨울 갑작스럽고 잦은 비로 제주 월동무 밭작업이 조기에 끝나 저장물량 첫 출하시기는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후기작인 봄무는 2월 잦은 비로 파종시기가 늦어졌으며, 저장무가 다 소진되는 시점인 6월경에나 출하될 가능성이 높아 적절한 출하시기 조절이 무엇보다 중요해 보인다. 이상용 대아청과 대표는 “올해 월동무 저장량은 평년보다는 감소했지만 전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고, 저장된 무의 품질은 지난해보다 좋아 안정적으로 고품질 무를 공급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최근 기상악화로 농산물 수급안정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인 만큼 매주 저장무 반출량 조사 결과를 출하처와 공유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이번 저장량은 월동무를 저장한 출하자, 출하조직, 저장업자 등을 대상으로 2024년 3월 1일부터 2024년 4월 8일까지 약 한 달간 조사되었다.한편 대아청과는 2012년 저장배추 전수조사를 최초로 시작한 이듬해 2012년부터 매년 저장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달, 2024년산 저장배추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으며, 저장양배추 전수조사 결과도 이번에 함께 발표했다.  

농축유통신문 | 이동원 기자 | 2024-04-17 17:15

한우산업 발전·한우 소비활성화 공로자 [농축유통신문 이동원 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최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 ‘2024년 제3차 한우자조금 대의원회’에서 한우산업 발전과 한우 소비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자를 대상으로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한우자조금은 한우산업 발전 및 한우소비 활성화 공로자로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 장선식 박사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한덕래 국장 △녹색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 박석보 부장 △박광일 여행이야기 대표 등 총 4명을 선정했다.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 장선식 박사는 한우 농가를 대상으로 소식지 내 사양 정보 제공, 온라인 커뮤니티 사업 원고 작성 및 검수 등 자조금의 성과 확산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한우 가치 재규명 연구과제 심의위원회 위원으로서 연구추진에 대한 타당성 검토 및 과제선정 등 한우산업의 미래를 위한 연구 방향 설정에도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한덕래 국장은 한우고기 유통동향 모니터링을 통한 투명한 유통 시스템 운영, 한우 농가의 소득 향상 및 경영 안정에 이바지했으며, 한우 수출 활성화에도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녹색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 박석보 부장은 다년간 한우자조금을 재원으로 한우 브랜드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한우 온라인 한우장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품질관리, 매출 증대, 한우 소비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박광일 여행이야기 대표는 한우 명예홍보대사로서 다양한 언론, 방송 등을 통해 우리 역사와 함께한 한우 이야기를 소개하며 한우의 문화유산적 가치를 알리고, 전국 각 지역의 한우 특화거리 소개 및 한우의 영양학적 우수성과 가치를 알려 한우 소비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감사패를 전달하며 “어려운 산업 여건 속에서도 한우산업 발전과 소비 촉진을 위해 다방면으로 힘써주심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한우농가를 대표해 감사패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한우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농축유통신문 | 이동원 기자 | 2024-04-17 17:09

미래 성장동력 확충 위한 지원  [농축유통신문 이동원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은 최근 부여축협 대회의실에서 대전·충남축협운영협의회 관계자 대상으로 축평원의 주요 추진사업을 설명하고 축산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농협중앙회 외 대전·충남축협 조합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축산업계 당면과제의 극복과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축산업 지원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축평원에서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시범사업 △스마트 축산 △한우 수출 확대 지원 △벌꿀 등급제도 시행 △곤충유통사업 △도축출하 예약관리시스템 추진 등 정부의 추진방향 등을 공유하고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축평원 대전충남지원 최치환 지원장은 과학기술의 발달로 데이터 기반의 농축업이 성장하고 있는 만큼,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ICT 기술을 축산분야에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축산분야 온실가스 감축 등 축산농가의 이행력 제고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아울러, 축산 데이터의 연계·통합으로 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가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하며 우리 축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축유통신문 | 이동원 기자 | 2024-04-17 16:51

축산물처리협회, 도축장 견학 등 일정 소화 [농축유통신문 이동원 기자] 필리핀 정부 농업 훈련소 산하의 ‘필리핀 양돈업 국제 연수원 관계자’와 ‘필리핀 양돈협회’ 관계자들이 국내 도축산업 시찰과 축산업 현황 파악을 위해 최근 한국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필리핀 양돈업 국제연수원 관계자 3명과 양돈협회 관계자 14명은 대전충남양돈농협의 포크빌공판장과 한국축산물처리협회를 잇달아 방문해 일정을 소화했다.이들은 대전충남양돈농협의 포크빌공판장을 방문해 도축 자동화 로봇 시스템 등 도축 과정 등을 견학한데 이어 지육 거래가 이뤄지는 경매장을 둘러보았다.공판장 견학 후엔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돼지의 부위별 가공방법에 대한 설명을 비롯해 생축 및 지육 운송체계, 농가와 가공업체와의 계약 방법 등 유통구조에 대한 질의 응답을 통해 국내 축산물 유통과 현황에 대해서도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이어 한국축산물처리협회를 방문해 배경현 전무로부터 국내 도축산업 현황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현재 축산물처리협회와 필리핀 정부간에 진행되고 있는 도축업계 종사자들의 협업 및 교류 상황 등에서도 내용을 공유했다. 또 최근 축산물처리협회를 통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필리핀 근로자의 E-7비자 도입에 대한 질의 응답도 진행됐다.한편, 필리핀 양돈업 국제연수원은 농업 훈련소(DA-ATI)산하 정부 기관으로, 17개 농업 훈련 센터 중 하나인 ATI-ITCPH는 양돈업 훈련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필리핀 양돈협회는 양돈산업과 관련된 기술 개발을 널리 알리고 필리핀 양돈사업 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1988년에 설립되었으며, 최근엔 ASF에 대한 지속적인 역학 연구를 통해 감염의 예방 및 통제에 앞장서고 있다. 

농축유통신문 | 이동원 기자 | 2024-04-17 1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