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369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마늘·양파 수확이 본격화되는 6월 농번기를 대비하여 15개 지자체와 협업해 마늘·양파 농기계를 활용해 농촌 일손 부족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농식품부는 밭작물 수확기에 농촌 일손 부족과 인건비 상승 등을 고려할 때 정체된 밭농업 기계화율의 획기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밭농업 기계화 지원을 2023년 6개 시·군에서 2024년 15개 시·군으로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마늘·양파 기계화 여건이 우수한 15개 시·군을 선정하고 기계화 목표를 전체 15개 시·군의 기계화 가능 면적의 38%로 정하고 이를 위한 예산을 지난해 50억원에서 올해 82억원으로 대폭 확대했다.또한 내년에는 마늘·양파 전체 주산지 27개 시·군으로 확대, 기계화 면적은 78%까지 제고할 계획이다.2023년 하반기부터 지자체는 작목반, 지역농협 중심으로 참여 농업인을 모집하고, 기계화 선도 지자체를 견학하여 노하우를 전수받았으며, 농식품부는 매주 지자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기계화 추진 시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개선하고자 노력해 왔다.2024년 현재 지자체는 굴취기 등 기계화에 필요한 농기계를 구입 중이다. 4월까지 모든 농기계를 구입하고 5월 중 농업인 대상으로 농기계 조작 교육과 연시회 등을 통해 사전 준비를 완료하여 마늘·양파 본격 수확철인 6월 목표 면적을 기계로 수확할 계획이다.문태섭 농식품부 첨단기자재종자과장은 “농촌의 인력감소와 고령화 문제 대응을 위해 논농업(99.3%)에 비해 기계화가 낮은 밭농업(63.3%) 분야 기계화율 제고가 중요한 과제”라면서, “정부에서 밭농업 기계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만큼 지자체, 농업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원예산업신문 | 김수용 | 2024-04-23 19:39

202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청송사과가 1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청송군은 지난 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청송사과가 사과브랜드 부문에서 12년 연속 대상 수상을 한 가운데 ‘산소카페 청송군’이 도시브랜드 부문에서 5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브랜드를 직접 구매하고 소비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엄격하고 공정한 브랜드 선호도를 조사해 객관적인 브랜드 경쟁력을 파악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올해 19회째 시행되고 있다.사과 브랜드 부문의 경우 청송사과를 포함한 8개 지자체의 사과가 후보에 올랐으나 소비자 조사 결과 ‘청송사과’가 ▲최초 상기도 ▲보조인지도 ▲차별화 ▲신뢰도 ▲리더십 ▲품질 ▲충성도 등 모든 항목에서 가장 높은 소비자 선택을 받아 대상을 차지하는 등 사과 부문 1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우리나라 최고의 사과로 알려진 ‘청송사과’는 꾸준한 재배기술 개발과 보급으로 매년 우수한 품질의 청송사과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청송군은 고밀식·다축형 미래형 과원 묘목비 지원, 과수 미세살수장치 지원, 저품위 청송사과 격리 지원과 꼭지 무절단 청송사과 유통, 무적엽 청송사과 시범 생산 및 유통으로 청송사과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방침이다.또한 황금사과 연구단지를 조성하며 황금사과 표준재배 매뉴얼 제작 및 데이터 수집, 이상기후에 대응하는 기상·병해충 통합 관제실 구축, 미생물 배양 시스템 구축, 종묘 연구실·실증시험 포장 운영으로 청송사과 미래 100년을 위한 연구와 재배기술 보급에 힘쓰고 있다. 특히 2017년에 개발된 청송황금사과 ‘황금진’은 밝은 황금색을 띄는 14브릭스(Brix) 내외의 당도와 부사와는 또 다른 특유의 상큼한 맛으로 갈수록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청송사과와 함께 브랜드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산소카페 청송군’이 도시 브랜드 부문에서 5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도시 브랜드는 ‘산소카페 청송군’을 포함한 8개 지자체가 후보에 올랐으나, 소비자들은 ‘산소카페 청송군’을 선택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 대상에서 ‘청송사과’ 12년 연속, ‘산소카페 청송군’ 5년 연속 대상 수상으로 청송군 브랜드 가치를 다시 한 번 확인 할 수 있었다”며 “산소카페 청송군에서 생산되는 청송사과를 12년 연속 대표브랜드로 선택해 주신 소비자께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품질 향상과 철저한 품질 관리로 청송사과를 사랑해주시는 소비자의 신뢰에 보답하고 산소카페 청송군의 이념을 지키는 다양한 정책 추진으로 지역에 활기를 불어 넣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원예산업신문 | 조형익 | 2024-04-23 19:38

지난 19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 관계관과 수직농장 수출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딸기 수직농장 기술수출 추진단’이 발족됐다.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지난 19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 관계관과 수직농장 수출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딸기 수직농장 기술수출 추진단’을 발족했다. 수직농장은 외부와 차단된 공간에서 작물이 자라는 데 필요한 환경요소(빛, 온·습도 등)를 인위적으로 조절함으로써 안정적인 작물 생산이 가능하도록 구축한 일종의 지능형 농장(스마트 팜)이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중동을 중심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수직농장 수출을 확대하고,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딸기재배·양봉 분야 전문가들로 추진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앞서 지난 3월, 스마트팜산업협회와 함께 수직농장에서 딸기 생산 기술을 지원받고자 희망하는 수직농장 수출기업을 모집해 최종 5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번 추진단 발족으로 농촌진흥청과 도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 관계관으로 구성된 전담팀(2인 1조)이 수출기업에 딸기 수직농장 관련 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다.아울러 화분매개곤충, 딸기재배 생리 전문가가 모여 딸기 수직농장 운영 과정에서 기술적 문제로 대두된 화분매개벌 수분율 저하, 육묘, 빛 조건 등을 해결하기 위한 연구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는 기술 개발도 병행할 방침이다.

원예산업신문 | 권성환 | 2024-04-23 19:36

4월 주요 과채 가격 전월대비 하락한 것으로 전망된다./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정보센터 제공■수박△출하전망 = 4월 출하량 전년 대비 17% 감소한 것으로 전망된다.출하면적은 주산지 작황 부진으로 재정식하거나 4월에서 5월로 출하 지연되어 전년 대비 7% 감소한 것으로 전망된다.단수는 전년 대비 11% 감소한 것으로 전망되며, 일조시간 감소로 화분 생성 부진하여 수정 지연, 과실 비대 불량 및 상품과율이 감소한 것으로 전망된다.△가격전망 = 4월 가격 전년 대비 높은 수준, 전월 대비 하락한 것으로 전망된다.가락시장 상품 도매가격은 4,200원/kg 내외로 전년 3,420원, 전월 5,140원이었다. 출하지 확대로 전월 대비 가격 하락한 것으로 전망된다.■참외△출하전망 = 4월 출하량 전년 대비 6% 감소한 것으로 전망된다.출하면적은 전년 대비 2% 감소한 것으로 전망되며, 경북지역은 참외에서 벼, 포도 등으로 작목을 전환, 농가 고령화 등으로 면적이 축소한 것으로 전망된다. 단수는 전년 대비 4% 감소한 것으로 전망되며, 일조시간 감소로 화분 생성 불량, 웃자람 현상 발생 등 작황 부진이 있었다. 다만, 기상 여건 회복으로 전월 대비 생육 회복이 전망된다.△가격전망 = 4월 가격 전년 대비 높은 수준, 전월 대비 하락한 것으로 전망된다.가락시장 상품 도매가격은 67,000원/10kg 내외로, 전년 57,800원, 전월 87,000원이었다. 4월 중순 이후 생육이 점차 회복되어 가격은 전월 대비 하락한 것으로 전망된다.■딸기△출하전망 = 4월 출하량 전년 대비 5% 감소한 것으로 전망된다.출하면적은 전년 대비 1% 감소한 것으로 전망되며, 농가 고령화 및 인력 부족 등으로 재배면적이 감소한 것으로 전망된다. 단수는 전년 대비 3% 감소한 것으로 전망되며, 생육이 양호했던 전년 대비 부진하나, 최근 작황은 회복되어 전월 대비 양호한 편이다.△가격전망 = 4월 가격 전년 대비 높은 수준, 전월 대비 하락한 것으로 전망된다.가락시장 상품 도매가격은 20,000원/2kg 내외로, 전년 19,000원, 전월 22,500원이었다. 부진했던 작황 회복되며 가격은 전월 대비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토마토△출하전망 = 4월 출하량 전년 대비 4% 감소한 것으로 전망된다.출하면적은 전년 대비 2% 증가한 것으로 전망되며, 영·호남지역은 가격 상승 기대로 재배 규모 확대 및 애호박 등에서 일반토마토로 작목을 전환한 것으로 전망된다.단수는 전년 대비 5% 감소한 것으로 전망되며, 착과기(2월) 및 생육기(3월) 기상 악화, 착과율 감소, 과실 비대 불량이 전망된다. 다만, 출하지 확대 및 기상 여건이 회복되어 4월 생육은 전월 대비 호전될 것으로 전망된다.△가격전망 = 4월 가격 전년 대비 높은 수준, 전월 대비 하락한 것으로 전망된다.가락시장 상품 도매가격은 21,000~23,000원/5kg 내외로, 전년 11,700원, 전월 27,700원이었다. 주요 과일 출하 감소로 대체 수요 증가가 예측되어 가격 상승 폭 확대가 전망된다.△출하전망 = 대추형방울토마토 4월 출하량 전년 대비 5% 감소한 것으로 전망된다.출하면적은 전년 대비 2% 증가한 것으로 보이며, 강원·호남지역은 수익성 향상 기대로 일반, 원형방울에서 대추형방울토마토로 품종 전환, 충청지역은 토마토 가격 강세로 재배면적이 증가한 것으로 전망된다.단수는 전년 대비 7% 감소한 것으로 전망되며, 장기간 일조량 부족으로 수세가 약해져 수정 및 착과율 감소, 과실 비대가 불량한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기상 여건 회복으로 전월 대비 생육 회복이 전망된다.△가격전망 = 4월 가격 전년 대비 높은 수준, 전월 대비 하락한 것으로 전망된다.가락시장 상품 도매가격은 25,000원/3kg 내외로, 전년 12,800원, 전월 26,800원이었다. 전년 동기 ‘쓴맛 방울토마토’ 이슈에 따른 소비 위축 영향으로 금년 가격 상승 폭 확대가 전망된다.■청양계풋고추△출하전망 = 4월 출하량 전년 대비 2% 감소한 것으로 전망된다.출하면적은 전년 대비 3% 증가한 것으로 전망되며, 영남지역은 전년산 출하기 높은 가격으로 재배 규모가 확대된 것으로 전망된다.단수는 전년 대비 6% 감소한 것으로 전망되며, 생육이 양호했던 전년보다 부진하나, 최근 생육 여건 호조로 전월 대비 작황 회복이 전망된다.△가격전망 = 4월 가격 전년 대비 높은 수준, 전월 대비 하락한 것으로 전망된다.가락시장 상품 도매가격은 65,000원/10kg 내외로, 전년 41,700원, 전월 151,500원이었다. 봄철 생육 여건 개선으로 출하가 원활하여 가격은 전월 대비 하락한 것으로 전망된다.■빨강파프리카△출하전망 = 4월 출하량 전년 대비 8% 감소한 것으로 전망된다.출하면적은 전년 대비 1% 감소한 것으로 전망되며, 영남지역은 파프리카에서 피망, 꽈리고추 등으로 전환, 호남지역은 가격 상승 기대로 재배면적이 확대된 것으로 전망된다.단수는 전년 대비 7% 감소한 것으로 전망된다. 잦은 비, 일조시간 감소 등으로 수정 및 착과가 불량한 것으로 보이며, 병해충(응애, 곰팡이병 등) 및 바이러스 피해로 낙과가 발생한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기상 여건 회복으로 전월 대비 생육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가격전망 = 4월 가격 전년 대비 높은 수준, 전월 대비 하락한 것으로 전망된다.가락시장 상품 도매가격은 30,000원/5kg 내외로, 전년 24,100원, 전월 43,600원이었다. 4월 중순까지는 높은 시세를 보이겠으나, 하순부터 생육 회복으로 출하량이 늘어 가격은 전월 대비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오이△출하전망 = 4월 출하량 전년 대비 4% 감소한 것으로 전망된다.출하면적은 전년 대비 1% 증가한 것으로 전망되며, 충청지역은 가격 상승 기대로 재배 규모 확대, 애호박 등에서 오이로 작목 전환, 영남지역은 전년도 출하기 가격 강세로 하우스 면적이 확대된 것으로 전망된다.단수는 전년 대비 5% 감소한 것으로 전망된다. 충청지역은 일조량 부족 등으로 착과량 감소, 기형과 발생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영·호남지역은 기상 악화로 수정 및 착과 불량, 나무 수세 약해져 병·해충 발생이 증가한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기상 여건이 회복되어 생육은 전월 대비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가격전망 = 4월 가격 전년 대비 높은 수준, 전월 대비 하락한 것으로 전망된다.가락시장 상품 도매가격은 52,000원/100개 내외로, 전년 46,100원, 전월 88,700원이었다. 생육이 점차 회복되어 가격은 전월 대비 하락한 것으로 전망된다.△출하전망 = 취청오이 4월 출하량 전년 대비 6% 감소한 것으로 전망된다.출하면적은 전년 대비 2% 감소한 것으로 전망되며, 호남지역은 품종 취청오이에서 백다다기오이로 전환한 것으로 전망된다.단수는 전년 대비 5% 감소한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 악화(일조량 감소, 기온 하락 등)로 수정 및 착과 불량, 나무 수세가 약해져 생육 부진한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기상 여건 회복으로 4월 생육은 전월 대비 호전될 것으로 전망된다.△가격전망 = 4월 가격 전년 대비 높은 수준, 전월 대비 하락한 것으로 전망된다.가락시장 상품 도매가격은 36,000원/50개 내외로, 전년 33,800원, 전월 54,000원이었다. 4월 중순 이후 생육이 회복되어 가격은 전월 대비 하락한 것으로 전망된다.

원예산업신문 | 원예산업신문 | 2024-04-23 19:35

▣ 인삼의 효능-1오랜 경험적 효능으로 명성과 전통을 자랑하는 고려인삼과 홍삼은 우리나라 고유 특산물로 세계에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효능과 약효 성분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 결과들이 밝혀지고, 제도적으로 과학적인 품질관리 기준이 설정되면서 건강기능식품으로 더욱 각광을 받고 있어 다양한 제품이 웰빙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애용되고 있다.국내의 이러한 인삼과 홍삼 제품의 소비 증가 및 시장 확대 추세와는 달리, 해외 인삼 시장은 다소 위축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그 원인으로는 중국, 미국, 캐나다 등의 생산량 증대와 중저가삼의 물량 공세와 판촉 강화로 우리 인삼의 국제시장에서의 점유율은 점차 하락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서양삼은 고려인삼과는 식물 종이 달라서 주요 성분에서도 차이가 보이지만 해외의 고려인삼 시장 점유율을 감소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이제는 WTO 체제의 출현과 FTA 체결 등으로 시장 개방화가 곧 실현될 전망이어서 국내 시장에서도 외국삼과의 경쟁시대가 도래되고 있다. 국내외적으로 고려인삼의 경쟁력 취약 요인 중에서도 특히 타국 삼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약하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러한 취약한 ‘가격 경쟁력’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를 위해서 인삼의 생산자는 물론 인삼산업에 종사하는 모든 이들이 인삼 품질에 대한 이해를 필요로 한다.더욱이 약용작물로서 고품질 인삼의 생산을 위해서는 인삼의 약효성분과 품질 지표 성분 및 주요 약리효능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다. 따라서  고려인삼의 주요 약리활성 성분과 인삼 가공제품의 제조 기준과 품질규격에 대해서 기술하였다. 더불어 <건강기능식품공전>에서 규정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으로서의 인삼과 홍삼의 품질 기준 및 한약재로서 <대한약전외 생약규격집>에서 규정하고 있는 인삼과 홍삼의 품질 기준에 대해서도 소개하고자 한다.<원예원 인삼특작부 제공>

원예산업신문 | 원예산업신문 | 2024-04-23 19:33

한 화훼 판매장에서 수입산 국화가 흙이 달린채로 판매되고 있는 모습.국내 화훼 판매장에서 수입 분화가 흙이 그대로 달린 채로 판매되고 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식물 방역법 위반 가능성이 제기됐다. 화훼 업계 관계자들이 가정의 달을 맞아 시행한 시찰에서 중국어 라벨이 부착된 수입산 국화가 흙이 그대로 부착된 채 판매되고 있는 것이 드러났다.최근 서울의 한 화훼 판매장에서 수입된 것으로 보이는 분화들이 대량으로 적발됐다. 해당 분화들은 중국어로 표기된 라벨이 부착된 박스에서 발견됐으며, 이들이 정상적인 검역 절차를 거쳤는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두 곳의 업체에서는 중국어 라벨이 부착된 박스에서 꺼낸 수입산 국화가 흙이 달린 채로 공개적으로 판매되고 있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국내에서는 식물 방역법에 따라 흙과 흙이 부착된 식물의 반입이 엄격히 금지돼 있다. 이는 흙 속에 존재할 수 있는 외래 병해충을 통한 국내 식물 생태계의 위협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하지만 이번 적발 사례에서 흙이 발견된 것은 식물의 검역과정에서의 심각한 허점을 드러내는 것으로,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문제의 화훼 판매장을 방문해 문제가 된 분화를 전량 폐기하고 수입 경로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벌이고 있는 중이다.전주에서 국화를 재배하고 있는 국중갑 씨는 “식물방역법상 흙이 묻어 있으면 수입이 불가한데, 코코피트와 같은 인공상토를 통해서는 가능하다”며 “인공상토와 흙을 혼용해 불법으로 수입해 왔을 가능성이 있는데, 이에 대해서 제대로 검역이 이뤄지고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에 걸린 업체들은 수입 화훼를 국산으로 바꿔 판매하는 도중에 걸린 것이다”며 “수입 검역에 관한 문제도 중요하지만, 단속에 대한 강화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김남한 절화협회장은 “수입 화훼가 무분별하게 수입될 경우 외래 병해충으로 인한 국내 농업 전체에 피해를 끼칠 수 있다”며 “검역 강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농림축산검역본부 관계자는 “흙과 흙이 부착된 식물은 식물방역법 제10조에 따른 금지품에 해당되어 묘목류 수입검역 시 코코피트 등의 재배물질에 흙 혼입 여부에 대하여 관련 규정에 따라 현장 및 실험실 검역을 수행하여 적발 및 폐기 처분하고 있다”며 “최근 화훼판매장에 의혹이 제기된 물품은 전량 폐기처분하고, 수입 경로에 대해 조사중에 있다”고 말했다.

원예산업신문 | 권성환 | 2024-04-23 19:31

지난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화훼 직거래장터에서 소비자들이 꽃을 구매하고 있는 모습화훼 최대 성수기인 가정의 달을 앞두고 정부세종청사에서 화훼 직거래장터가 열렸다.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서용일)는 지난 19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정부세종청사에서 ‘2024년 절화의무자조금 홍보사업 일상의 꽃 직거래장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직거래장터에는 ‘우리 농업인이 생산한 꽃으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세요’라는 캠페인과 함께 충남 각지에서 생산된 장미와 리시안셔스, 국화, 스토크, 프리지아, 해바라기 등 다양한 품목의 절화가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됐다.정부세종청사 한 관계자는 “국내 농가들이 재배한 품질 좋은 꽃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향기롭고 눈도 즐거워 일석삼조의 효과를 보는 행사”라고 소감을 전했다.태안군 김근배 농가는 “꽃을 보고 찾는 소비자들의 안목이 높다”며 “소비자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많은 것을 배우고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자조금협의회는 지난 19일을 시작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2회 장터를 준비하고 있으며, 계절에 맞는 다양하고 품질 좋은 국산 꽃을 선보일 예정이다.자조금협의회 서용일 회장은 “일상의 꽃 문화, 누구나 손쉽게 꽃을 구입하고 소비하며 함께 나누는 꽃 문화의 정착을 위해 자조금협의회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예산업신문 | 권성환 | 2024-04-23 19:30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버섯 해충 ‘버섯파리’ 발생이 5월부터 최대 66% 발생이 느는 만큼 예방과 방제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버섯파리의 어른벌레는 양송이에 병원균과 응애 등을 옮기고, 애벌레는 버섯 몸통에 해를 가해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농촌진흥청이 양송이 주산지역에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버섯파리 발생률을 조사한 결과, 5월로 접어들면서 4월보다 55~6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피해를 예방하려면 시설 출입구에 공기커튼(에어커튼)이나, 환풍구에 구멍 크기가 0.61mm 이하인 방충망을 설치해 버섯파리가 외부에서 들어오는 것을 막아야 한다. 재배사 안에 이미 버섯파리가 들어왔다면 유인등이 달린 덫(포충기, 평판 트랩)을 놓고, 시중에 판매 중인 친환경 방제약(달마시안 제충국, 방아 추출물 혼합 형태)을 뿌려 버섯파리를 없애야 한다.아울러, 버섯파리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재배사 주변의 배지(영양체) 재료 보관 장소를 깨끗하게 청소하고 수확이 끝난 배지는 살균한 뒤 밖에 내놓아야 한다.연구진은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양송이 재배 농가에 버섯파리 방제 기술을 적용했다. 그 결과, 버섯파리 수는 기술 적용 전보다 약 65% 줄어들었다.

원예산업신문 | 권성환 | 2024-04-23 19:29

동오시드 ‘다크그린’더위에 강한 여름 전용 시금치동오시드의 ‘다크그린’은 더위에 매우 강해 동오시드가 더운 여름철에 특히 강력 추천하는 여름 전용 시금치다. 토양 적응성이 좋고 내습성이 강하다. 재포성도 뛰어나다. 수확기가 되면서 작물이 망가지기 쉬운 상태가 되는데 이때 망가지지 않고 밭에서 잘 버티는 특성이 재포성이다. 다크그린은 재포성이 우수해 수확기 직전까지 개체가 건강함을 유지한다. 시들음병(위조병)과 노균병 등 병해에도 강하다.또한 극만추대성으로 고온에서의 버팀성에 매우 강하다. 얼스PMR타이거                    얼스PMR빅파이               얼스PMR오케이‘얼스PMR타이거’단단한 고당도 멜론 ‘인기몰이’동오시드의 춘·하계 멜론 ‘얼스PMR타이거’는 뿌리가 튼튼해 시들음병을 견디는 힘이 강하기 때문에 재배 관리가 매우 수월하다. 또한 네트 발현이 우수하고 당도가 높으며 치감이 좋다. 잎은 중소엽 직립형이며 3㎏ 전후의 대과종으로 상품성이 매우 뛰어나다. 흰가루병 내병계 품종으로 육질이 단단하다.또 다른 멜론 품종 얼스PMR빅파이는 2.5㎏ 전후의 정구형 대과종 품종으로 네트 발현이 뛰어나고 당도가 매우 높은 품종이다. 결과지가 굵어 상품성이 우수하고 평균 3~4수 위주의 상품을 수확할 수 있다. 역시 뿌리가 강해 후기 버팀성이 우수하고 잎은 중소엽, 극직립형으로 육질이 단단한 특징을 보인다. 중조생종으로, 착과 후 55일 전후 수확할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과의 바탕색이 고급스러운 회백색이어서 외관 상품성도 매우 뛰어나다.얼스PMR오케이는 흰가루병 내병계 품종으로 중소엽·극직립형 생육을 보이며 2.5㎏ 전후의 균일한 크기가 특징이다.

원예산업신문 | 원예산업신문 | 2024-04-23 19:25

㈜조비 ‘단한번’국내 최초! 전국 판매량 1위!㈜조비의 ‘단한번’은 전국 완효성비료 판매율 1위, 시장점유율 1위의 명실상부 최우수 제품이다. 단한번에 함유된 기능성 성분 아미톤은 대사 활성 물질로 뿌리 생육을 증진시켜 질소 유실을 최소화하고 양분을 효과적으로 흡수하는 데 도움을 준다. 흡수된 양분은 생리장해 예방 및 면역력 향상 등 작물의 종합적인 대사활동을 활성화한다.단한번은 1회 시비로 비효가 3~4개월간 유지되기 때문에 웃거름 생략이 가능해 시비 노동력이 절감된다. 벼 외에 고추, 마늘, 양파 등 생육기간이 길고 시비 횟수가 많은 원예작물에도 효과가 있다. ‘단번에올코팅’모든 비료입자를 100% 코팅‘단번에올코팅’은 비료의 3요소인 질소, 인산, 칼리가 모두 100% 올코팅된 비료라는 점이 특징이다. 이들 유용한 성분을 각각 균일하게 공급한다. 3가지 핵심 유효성분이 작물의 생육주기에 맞춰 적절히 용출되면서 시기별로 최적의 양분을 공급해 벼의 건강한 생육을 돕는다. 이는 곧 도복 경감 및 수량 안정화 등을 도와 벼의 품질을 높여준다.  ‘빅센’장점만 모아놨다! 고도 완효성‘빅센’은 단한번과 단번에올코팅의 장점이 적절히 조합을 이룬 제품이다. 단번에올코팅과 동일하게 질소 함량이 높고 질소 외에 인산, 칼 리가 추가로 코팅돼 완효성이 고도화됐다. 또한 작물의 뿌리 활착 및 초기성장에 도움을 주는 단한번의 아미톤 성분까지 추가됐다.

원예산업신문 | 원예산업신문 | 2024-04-23 19:24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열대거세미나방, 멸강나방 등 비래해충(飛來害蟲) 성충의 국내 유입이 확인됨에 따라 옥수수·맥류 등 벼과 작물 재배지를 자주 살피고, 유충을 발견하면 즉시 등록된 약제로 방제할 것을 당부했다. 열대거세미나방 성충은 지난 4월 11일, 전남 신안과 제주 한림에서 발견됐다. 멸강나방 성충은 부안(3.28.)과 김제(4.5.)에서 발견됐는데, 2020년(4.8.), 2021년(3.31.), 2022년(3.23.)과 비슷한 시기다.농촌진흥청은 제주대학교와 협업해 제주, 전남·북 등 전국 8개 시군 13지점에 열대거세미나방 성충 포획 장치(곤충 성페로몬 트랩)를 설치하고 발생 현황을 조사 중이다.또한, 전북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과 함께 전북 서해안 5개 시군(고창, 정읍, 부안, 김제, 군산)에 멸강나방 성충 포획 장치를 설치, 발생 상황을 살피고 있다. 비래해충 성충은 편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날아와 제주, 서·남해안, 경남 내륙 지역에 자리를 잡은 뒤 번식한다. 알에서 부화한 유충은 주로 야간에 작물의 잎과 줄기를 마구 갉아 먹으며 몸집을 불린다. 비래해충 유충은 2~3령 어린 상태일 때 약제에 가장 민감해 이때 방제하는 게 효과적이다. 또한, 야행성이므로 해뜨기 전이나 해지고 난 뒤 약제로 방제하되 잎과 줄기에 약제가 골고루 묻도록 충분히 살포해야 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작물별로 등록된 약제 관련 정보는 농촌진흥청 농약안전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재해대응과 채의석 과장은 “비래해충 유입이 확인됨에 따라 각 지방 농촌진흥기관과 협업해 예방관찰(예찰)을 강화하고 있다”며 “특히 고위험 해충인 열대거세미나방 유충이 전국 3개 시군에서 발견되면 대응 단계를 ‘주의’로 상향해 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예산업신문 | 권성환 | 2024-04-23 19:22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농작업 활동으로 인한 농업인 업무상 재해 현황을 파악하고 예방 사업 기반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한 ‘2023년 농업인의 업무상 손상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전국 표본 농가 1만 2,000가구 만 19세 이상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난해 6월 26일부터 7월 15일까지 방문 면접 방식으로 실시했다. 조사 결과, 1일 이상 휴업이 필요한 농업인의 업무상 손상(비사망 사고) 발생률은 2.6%로 나타나 2021년 조사 결과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성별에 따라 남성 2.9%, 여성 2.2%로, 여성보다 남성 농업인의 업무상 손상 발생률이 높았다.나이별로는 50대 미만이 1.0%, 50대 2.0%, 60대 2.8%, 70세 이상이 3.0%로 조사돼 나이가 많을수록 손상 발생률도 높았다. 작목별로는 과수 3.9%, 밭 2.8%, 논 2.7%, 시설 2.3%로 과수 농가 농업인의 손상 발생률이 높았다.휴업 1일 이상 손상 사고의 발생 유형을 살펴보면, ‘넘어짐’으로 인한 손상 사고가 31.5%로 가장 많았고, ‘떨어짐’ 21.3%, ‘승용 농업기계 단독운전사고’ 13.8% 순으로 나타났다.손상 발생과 관련된 농업기계로는 경운기가 24.0%를 차지했고, 트랙터 16.2%, 관리기 15.2%, 예취기 10.1% 순으로 조사됐다. 경운기 사고 비율은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손상 발생과 관련된 농기구는 사다리가 51.7%로 절반이 넘었고, 낫(14.2%)이 뒤를 이었다.자세한 조사 결과는 국가통계포털과 농업인 건강안전 정보센터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 

원예산업신문 | 권성환 | 2024-04-23 19:21

신젠타 코리아는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농장일손돕기 및 꿀벌 서식처 조성 활동을 진행했다.신젠타코리아는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지난 18일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푸르메소셜팜에서 농장 일손 돕기 및 꿀벌 서식처 조성 활동을 진행했다.이번 행사에는 신젠타코리아 주요 임원진과 ‘다양성 및 형평성, 포용 위원회(Diversity, Equity & Inclusion Committee)’ 소속 직원 2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푸르메소셜팜에서 근로하는 발달장애 청년들과 함께 토마토를 수확했으며, 농장 부지 내 꿀벌 서식처를 조성하기 위해 비올라, 팬지, 꽂잔디 등 총 2,400개의 화훼 모종을 식재했다.푸르메소셜팜은 사회적 기업인 푸르메재단이 장애인의 자립을 돕기 위해 설립한 스마트 농장으로 발달장애 청년들에게 정규직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신젠타코리아는 2021년 푸르메재단과 ‘푸르메소셜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사의 토마토 종자 공급을 지원했으며, 지속적으로 토마토 재배를 위한 작물보호제 및 방제 교육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박진보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매년 더 많은 발달장애 청년들이 농업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립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신젠타코리아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농업 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이며 지속가능성 캠페인을 이어나감으로써 더욱 다양하고 포용적인 농업 문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신젠타코리아는 신젠타 글로벌 지속가능성 캠페인인 ‘착한성장계획 2.0(Good Growth Plan 2.0)’에 따라 ‘그로모어’ 프로그램 등 혁신적인 농업 솔루션을 선보이고, 화분매개곤충 서식처 조성, 청년농업인 지원 프로그램, ‘그로米 나누米’ 쌀나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원예산업신문 | 조형익 | 2024-04-23 19:19

㈜경농(대표이사 이용진)이 올해도 대규모 ‘점보제 이벤트’를 실시한다.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게는 농사의 필수품인 동력분무기와 예초기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우선 경농의 점보제 제품과 함께 찍은 인증사진을 경농 대표번호(1899-0584)로 문자 발송한다. 이후 경농이 접수 완료 메시지와 함께 간단한 설문을 보내는데 여기에 응답하기만 하면 접수가 완료된다. 응모기간은 4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당첨자는 7월 중순 발표 예정이다.점보제 이벤트는 2004년 직접살포정제, 이른바 ‘점보제’를 국내 최초로 개발한 경농이 이를 기념하고 제형의 우수성을 함께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다. 경농이 최초로 개발한 점보제는 논에 직접 들어갈 필요 없이 논둑에서 던져 넣는 생력형 제품이다.경농은 다양한 점보제 제품 라인업을 구축했다. 대한민국 대표 점보제 ‘황금볼점보’와 함께 논조류와 일ㆍ다년생 잡초를 모두 방제할 수 있는 ‘마당발’, 제초제와 살충제를 합친 ‘황금충점보’가 있다. 이 외에도 ‘슈퍼점보’, ‘마타조점보’, ‘화이트볼’, ‘마타킹’ 등 경농이 판매하는 모든 점보제가 응모 대상이다.

원예산업신문 | 원예산업신문 | 2024-04-23 19:18

정부가 민간 주도의 농식품 벤처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엑셀러레이터를 선정했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지난 22일 농촌융복합 분야의 우수 새싹기업(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한 전문 액셀러레이터(창업 기획자)로 한국사회투자와 로우파트너스·충남 기술지주 컨소시엄 2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농식품부는 민간 주도의 농식품 벤처창업 지원을 위해 ‘농식품 액셀러레이터 육성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지능형농장(스마트팜)·푸드테크 등 농식품 기술 분야 외 농촌융복합 분야를 신설해 농촌지역 내 창업생태계 조성을 강화하기로 했다.이번에 선정된 액셀러레이터 2개사는 농촌융복합 새싹기업을 각 10개사 이상 발굴해 기업 진단, 멘토링, 최소 2억 8,000만 원 이상의 액셀러레이터 자체 투자 및 민간 투자 유치(데모데이 개최) 등을 지원하게 된다.지원 대상은 농촌융복합 사업자 인증을 받은 창업 7년 미만의 기업으로 5월 2일부터 프로그램 신청페이지를 통해 모집 예정이다. 액셀러레이터별 세부 계획은 농식품 창업 정보망, 케이 스타트업(K start-up) 및 농촌융복합산업 누리집에서 확인가능하다.김종구 농촌정책국장은 “농촌에도 성장잠재력이 있는 유망한 기업들이 많다”며 “농촌소멸 위기에 대응해 농촌을 농업인뿐만 아니라 청년, 혁신가, 기업가들이 모이는 창의적 공간으로 전환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예산업신문 | 김수용 | 2024-04-23 1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