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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청 전경[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서울시 ‘2024년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 공모에서 ‘AI안부든든 서비스’와 ‘장애인 친화 북카페·동행 미용실’ 사업이 선정되어, 총 1억35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전했다.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춘 취약계층 대상 사업을 발굴·지원하여 약자동행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자치구를 대상으로 공모한 사업이다.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2개 모두 자치구에서 실시하여 효과가 검증된 인센티브 사업으로, 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AI안부든든 서비스’는 현재 구에서 진행 중인 사업으로, AI로 고독사 위험군 1인가구를 24시간 상시 모니터링하여 돌봄 공백·중단 없이 대상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서비스다. 가정 내 추가적인 기기를 설치하지 않아도 전력·통신·돌봄앱 분석을 통해 이상상황 감지 시 AI가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고, 비상시 관제센터에서 현장 출동하여 신속히 대응함으로써 고독사를 예방한다.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구는 기존 돌봄 대상 260가구에서 1,100가구로 대폭 확대하여 운영할 예정이며, 고독사 없는 동대문구 실현과 구 역점사업인 동대문형 스마트도시 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장애인 친화 북카페·동행 미용실’은 장애로 인한 미용서비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타 자치구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여 구 실정에 맞게 변경한 사업이다. 관내 장애인복지관 내부에 장애인 전용 미용실을 조성 및 운영하고, 유휴공간에 북카페를 추가 조성하여 이용자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을 확대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약자와 동행하며 소외되는 구민들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복지 사각지대 없는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양대규 | 2024-03-26 11:06

 임유택 시인[시정일보] 지난 10일 임유택 시인의 시집 『바람의 고향』이 도서출판 동인에서 출판됐다. 지난 2021년 첫 시집 『다 버렸기에 가난하여서』에 이어 두 번째다.시집 발문(跋文)에서 송미순 시인은 말한다. “임유택 시인의 시집 『바람의 고향』에서는 시와 삶이 하나가 된 미학을 추구하는 시행((詩行)이 돋보인다. 자연을 노래하며 자연과 하나 되기를 열망하고, 그 속에서 꿈틀대는 생명과 섬세한 감성의 세계를 휘젓고 다닌다. 시집 발문(跋文)에서 송미순 시인은 말한다.  아직 보지 못한 세계, 무심하여 깨닫지 못했던 세계, 미처 느끼지 못한 세계를 이미저리(imagery) 하여 우리 눈앞에 선보이고 있다. 자기만의 시를 진솔함과 오로지 한 가지 일에 몰두했던 조선의 선비 같은 모습으로 상상력의 극치를 보여준다.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있듯 계절도 가을이 지나면 겨울 속에서 봄을 기다리며 희망을 꿈꾼다. 마지막 4연 매운바람 눈보라 그친 후에/따사로움 품고 돌아오려 나// 라고 외치듯 원 의미는 이별 후의 새로운 기다림이요 희망이다. 거자필반(去者必反)이다.” '공산성에 해 지면‘ 시 한 편을 음미해 보자.공산성에 해 지면/ 곰나루 앞 강물/ 빠알갛게 얼굴 붉히면/ 님 배웅도 하지 못해/ 자책하던 세월/ 끄집어내 빨래를 하고/ 눈물 뿌리고 뿌려/ 가시는 길 먼지라도/ 가라앉힐 걸/ 울어 울어 강물도 마르지 못하고/ 또 처연하게 해만 내리면.시(詩)란 것은 인간의 경험, 느낌, 사상 등을 운율 있고 압축 생략된 언어로 표현한 문학의 한 갈래이다. 시는 인식을 통해 형상을 꾸미는 힘, 형상하는 힘이 인식이다. 시는 한자어로 시(詩)이며, 울림, 운율, 조화를 가진 운문을 말한다. 시는 감정을 통해 세계에 대해 말하고, 상상력을 연마하여 기억 속에 보물을 저장하는 구실을 한다. 그래서 임유택 시인의 시작(詩作)은 빛이 있다.임유택 시인의 호(號)는 ‘담하재’, 충남 보령 출신으로 <문예마을>에서 신인문학상을 받았다. 현재 주택관리사로 일하고 있다. 임춘식 논설위원(한남대 명예 교수, 사회학박사)

시정일보 | 임춘식 논설위원 | 2024-03-26 10:53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3월부터 ‘구청장(간부)과 함께 하는 청렴 아침방송’을 시작한 가운데 지난 21일 오전 8시55분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일일 DJ를 맡았다.[시정일보 전소정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3월부터 ‘구청장(간부)과 함께 하는 청렴 아침방송’을 시작한 가운데 지난 21일 오전 8시55분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일일 DJ를 맡았다.구는 이번 청렴 아침방송을 공직생활 경험담, 청렴 노하우 등 진솔하고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직원들이 보다 쉽고 흥미롭게 청렴에 접근해 청렴 의식을 제고하고자 추진한다.이에 구청장과 부구청장을 비롯한 4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이 교대로 일일 진행자로 나서 후배들과 공유하고 싶은 청렴 이야기를 전달한다. 첫째, 셋째 주 목요일 아침 업무 시작 전 2~3분 동안 청내 방송을 통해 운영된다.이날 유성훈 구청장은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직장분위기’를 주제로 직장 내 대인관계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했다.유성훈 구청장은 “돈, 사람, 적성 중 하나만 맞아도 직장에 다닐 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세 가지 중 충족되지 않았을 때 가장 괴로운 것이 ‘사람’ 문제일 것”이라며 “하루의 삼분의 일 이상을 보내는 직장에서 좋은 직원들과 오래 함께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덕목은 ‘존중’”이라고 말했다.구는 이 외에도 △업무 시작 전 청렴 의식을 갖추기 위한 ‘청렴 자가학습’ △부서별 찾아가는 청렴·인사 간담회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접목한 ‘청렴 라이브 콘서트’ △청렴을 재미있게 퀴즈대회로 진행하는 ‘도전! 스마트 청렴 골든벨’ 실시 등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유성훈 구청장은 “청렴한 조직문화는 거창한 것이 아니라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과 포용하려는 자세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라며 ”청렴 아침방송을 통해 업무 시작 전 전 직원들이 청렴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전소정 | 2024-03-26 10:40

오승록 노원구청장이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은 줄이고 착한소비 실천을 촉구하는 '바이바이캠페인'에 참여한다. [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탄소배출 저감에 주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바이바이 플라스틱(ByeBye PlasticㆍBBP) 챌린지'에 참여한다고 밝혔다.‘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은 줄이고 착한소비 실천을 촉구하는 캠페인이다.오승록 구청장은 자매결연도시인 경북 포항시의 이강덕 시장이 지목해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동참을 촉구하는 의미로 다음 주자로는 이승로 성북구청장, 이순희 강북구청장을 지목했다.구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 2050년 ‘넷제로(Net-Zero)’를 목표로 탄소중립도시 달성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만큼, BBP 챌린지 참여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일상에서의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홍보한다는 방침이다.우선 일상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 저감을 위해 청사 내 카페에 다회용컵 무인반납기를 설치하고 다회용컵, 텀블러 사용을 솔선수범하고 있다.또 ‘노원 시민실천 10가지 약속’ 캠페인을 올 1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6월 환경의 날에 구민들이 참여해 선정한 것으로 환경보호 공감대를 높이고 일상생활의 친환경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조직을 개편하고 전담 기구도 마련했다. 지난해 1월에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탄소중립추진단을 신설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연구와 정책을 개발중이다.2017년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설립된 노원환경재단에서는 재단 산하의 노원에코센터와 중랑천환경센터를 활용해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하며, 지역 내 환경 활동가 등을 지원하고, 환경단체와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한편, 오는 4월13일에는 롯데백화점~순복음교회 앞 555m 구간에서 ‘제2회 차 없는 거리’ 행사가 예정돼 있다. 지난해 구가 서울시 자치구 최초 실시한 탄소중립 행사로 7만6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행사는 △탄소중립존 △북페스티벌존 △자전거문화체험존 △로컬프리마켓 △벼룩장터 △힐링존 총 6개존으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된다.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작은 씨앗에 싹이 돋아 큰 나무가 되듯 개인의 작지만 꾸준한 실천이 탄소중립에 있어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생활 속 플라스틱 줄이기에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신일영 | 2024-03-26 10:39

강남구가 아동·청소년 생명존중교육 콘텐츠<마음탐구생활:감정연습편> 워크북을 개발했다. 사진은 학년별 워크북 표지. [시정일보 전주영 기자]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아동·청소년 생명존중교육 콘텐츠 <마음탐구생활:감정연습편> 워크북을 개발했다. 이 콘텐츠는 초등학교 저학년용까지 포함한 학년별 콘텐츠로 올해 3월 초·중·고 32개교(초10, 중12, 고10)에 배포해 1만83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생명존중교육에 활용된다.매년 학교에서는 청소년 정신건강증진과 자살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지만 전문적인 정신건강 교육 콘텐츠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러한 일선 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강남구청소년심리지원센터 사이쉼에서는 교육자료를 제작해 학교에 배포했다. 2021년에는 초등학교 고학년용과 중학교 영상교육 자료, 2022년에는 고등학생용 영상자료를 제작·배포했다.하지만 최근 들어 초등학교 저학년의 정신건강 고위험군이 증가하면서 학교에서는 저학년 학생들에게 적합한 교육 자료에 대한 요청이 많았다. 또한 교육청에서 실시하는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에서 ‘정상군’으로 분류된 학생들의 자살률이 늘어나는 등 청소년 자살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지난해부터 초등학교 저학년용 자료 개발에 착수한 사이쉼에서는 영상 콘텐츠 외에도 학생들이 직접 활동함으로써 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전 학년용 워크북 자료를 개발했다.워크북은 연령별 이해 수준에 맞춰 초등 저학년 / 초등 고학년·중학교 / 고등학교 3개로 나뉜다. △생명존중 의미 이해하기 △생명존중 실천하기 △일상에서 마음을 돌보는 다양한 방법 살펴보기 등 학생들이 직접 연습해 볼 수 있는 활동지 형태로 만들어졌다.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 교육자료는 학교 적응기를 중심으로 한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심리발달의 기초인 감정인식과 표현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학생들이 감정조절 등 문제해결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제작된 워크북이 학교 교육 현장과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이쉼을 중심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청소년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정일보 | 전주영 | 2024-03-26 10:30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지방세 납세자의 고충 민원을 해결하고 권익 보호를 실현해 신뢰받는 세무 행정을 구현하고자 ‘납세자보호관’을 감사 부서에 배치‧운영 중이라고 밝혔다.[시정일보 전소정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지방세 납세자의 고충 민원을 해결하고 권익 보호를 실현해 신뢰받는 세무 행정을 구현하고자 ‘납세자보호관’을 감사 부서에 배치‧운영 중이라고 밝혔다.‘납세자보호관’은 지방세 분야에서 7년 이상 근무한 마포구 공무원으로, 납세자가 지방세로 인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납세자의 관점에서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가는 역할을 한다.납세자보호관 주요 업무는 지방세 고충 민원 처리와 세무 행정에 대한 권리보호, 현장상담실 운영 등으로, 지난해 납세자보호관은 세무 상담 104건과 권리보호 관련 민원 2건을 처리했다.또한 납세자가 지방세 처분에 대해 불복이 불가한 경우 고충 민원을 제기하면 납세자보호관은 세무부서의 의견조회 후 사실 확인과 세밀한 검토를 거쳐 처리 결과 또는 해결 방법 등을 납세자에게 통보하게 된다.단, 지방세기본법이나 타법률 등에 따른 불복절차가 진행 중이거나 결정이 완료돼 확정된 사항, 과세전적부심사가 진행 중이거나 결정이 완료된 사항, 탈세 제보 등 지방세 관련 고소·고발 사건, 소송이 진행 중인 사항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더불어 세무조사 진행 과정에서 납세자 권리가 침해되거나 침해가 현저히 예상되는 경우, 납세자보호관은 사안에 따라 세무부서장에게 시정을 요구하거나 위법‧부당한 세무조사에 대해 일시 중지 및 중지를 요구하는 등 조치를 취할 수 있다.구는 개인지방소득세 납부 기간인 5월과 정기분 재산세 납부 기간인 7월과 9월에 구민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세무부서에 ‘현장상담실’을 설치‧운영해 납세자보호관 제도를 홍보하고 지방세에 대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납세자가 불합리한 부담이나 권리 침해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납세자보호관을 배치하고 있다”며 “지방세법의 많은 양과 잦은 개정이 납세자의 혼란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전문가의 조력을 받고 싶다면 납세자보호관 제도를 이용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전소정 | 2024-03-26 10:10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25일 열린 최종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지속가능한 도시 건설을 위한 2045년까지의 기본전략과 2028년까지의 추진계획(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구는 25일 류경기 구청장을 비롯한 각 국ㆍ부서장, 중랑구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랑구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9월부터 6개월 동안 경제ㆍ사회ㆍ환경ㆍ협치 등 구정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추진됐다.구는 계획 수립 과정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 그룹이 참여하는 숙의공론장을 개최해 구민들의 의견을 수렴했고, 미래세대인 청소년과 청년의 투표를 통해 최종 17개의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도출하고 중랑구의 미래 청사진을 함께 그렸다.25일 열린 최종보고회에서 위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최종보고회에서는 ‘현재와 미래,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중랑’ 비전을 토대로, 5대 추진원칙, 17대 목표와 17개 추진과제, 43개 단위사업, 107개 세부사업을 공유하고 함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논의된 중랑구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의 주요 목표로는 △맞춤형 복지정책으로 자립과 상호돌봄 강화 △주거-여가-운동이 어우러진 건강돌봄 도시 조성 △친환경적 에너지 생산과 소비로 탄소중립 달성 △다양한 일자리 창출로 활력있는 지역사회 조성 △사람ㆍ자연ㆍ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 △소통과 협치를 통한 2045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 등이 있다.구는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하고 수정ㆍ보완을 거쳐 최종안을 다음 달 안으로 확정 짓고 2045 중랑구 지속가능발전목표 실현을 위한 세부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미래세대가 살아갈 중랑의 환경을 보전하고, 구민 여러분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중랑의 지속가능발전 단계별 이행안을 수립했다”며 “중랑구 지속가능발전목표 실현을 위해 소통과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신일영 | 2024-03-26 09:37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4월19일까지 2025년도 예산에 편성할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신청받는다.[시정일보 전소정 기자]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4월19일까지 2025년도 예산에 편성할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신청받는다.건당 일반사업은 2억원, 행사성사업은 1500만원 내에서 △주민편익 △생활안전 △문화 △복지 등 일상에서 느꼈던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발전을 이끌어내는 전 분야 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 단, 이미 시행 중이거나 법상 부적합한 사업, 특정 민간단체 지원이 목적인 사업 등은 선정 대상에서 제외된다.참여를 원하는 지역 주민과 직장인은 내달 19일까지 구 누리집(www.yongsan.go.kr) 내 ‘용산구 예산 이렇게 사용해주세요!’ 게시판(참여소통-주민참여예산제 메뉴 경유)에 의견을 남기면 된다.우편(녹사평대로 150, 8층 기획예산담당관)이나 전자 우편(leeco7@yongsan.go.kr)으로도 신청 가능하다. 제안 서식은 구 누리집 ‘주민참여예산 게시판’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구 관계자는 “접수기간 이후에도 수시로 신청하실 수 있지만 2026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제안으로 검토된다”고 설명했다.주민참여예산으로 운영하는 내년도 사업은 총 10억원 규모다. 접수된 제안 사업 중 5~6월 사업부서 검토, 7~8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대상 사업을 결정한다. 주민제안사업이 반영된 2025년도 최종 사업예산안은 12월 구의회 정례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다.올해 주민참여예산으로 운영하는 사업은 31건으로 지난해 접수된 제안 사업 101건을 검토·심사해 확정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바닥 신호등 설치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청파동) △용산청소년센터 스마트 출입 게이트 설치(이촌1동) △쓰레기 무단투기 막는 스마트 경고판 설치(후암동 등 5개 동) 등이 있다.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선정하는 주민참여예산제가 구 재정에 대한 구민 신뢰를 탄탄히 하는 데 중요하다”며 “구도 생활 속 불편한 부분을 해결하도록 주민밀착형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정일보 | 전소정 | 2024-03-26 09:15

행정안전부 전경[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행정안전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2024년 ‘지방소멸대응을 위한 지역혁신 과제’를 공모하여 우수과제 22개를 예비 선정했다.지역혁신 공모사업은 지역에서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 중소기업 육성과제를 기획하면, 행안부(지방소멸대응기금)와 중기부(지역 중소기업 육성사업)가 공동 지원하여 지방소멸대응 정책의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도입한 프로그램이다.올해는 107개 인구감소 및 관심지역을 대상으로 지난 1월 11일부터 2월 16일까지 공모를 받은 결과, 11개 광역지자체에서 34개 기초지자체가 과제를 신청하였고, 충북 옥천군, 강원 삼척시 등 22개 기초지자체의 과제가 예비 과제로 선정되었다.행정안전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번에 예비선정된 22개 과제가 지자체의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오는 6월까지 전략 컨설팅을 제공하고 지방소멸대응기금 평가 시 투자협약체결 실적에 따른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추후, 중기부 예산확정 규모 및 지방소멸대응기금 평가 결과를 반영해 지역혁신 공모사업 과제를 12월에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과제에 대해서는 중기부의 지역 중소기업 육성사업 선정, 혁신바우처 사업 우대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한편, 지난해 처음으로 시행되어 공모를 통해 선정된 12개 과제(14개 지역)는, 올해부터 행안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통한 인프라 조성과 중기부의 지원사업을 통한 기업육성을 연계하여 본격적으로 사업의 효과성을 높일 계획이다.대표적으로 지난해 선정된 충청남도 부여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하여 스마트팜 단지에 기숙교육센터, 실습농장 등을 조성하고, 지역 중소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농식품 기업에게 재배품목 테스트,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하여 스마트팜 콤플렉스의 구조 고도화와 생활인구 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스마트팜 콤플렉스 조성’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김민재 차관보는 “지방소멸의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서는 지역 내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관계부처·지자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지역 산업의 육성을 통해 지방소멸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정일보 | 양대규 | 2024-03-26 09:00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울 양천구(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용선 후보는 25일 신정네거리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주요 4대 공약을 발표했다.[시정일보 정칠석기자]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울 양천구(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용선 후보는 25일 신정네거리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주요 4대 공약을 발표했다.이날 이용선 후보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독선을 심판하는 선거이지만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선거를 소홀히 할 수 없다”면서 “지난 임기동안 대장·홍대선과 서부트럭터미널 복합개발을 확정짓는 큰 성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다”고 강조하고, '목동선 조속 매듭', '국고 지원으로 재건축·재개발 활성화', '서남권관문도시 조성', '공항소음피해 지원 확대' 등 4대 주요 공약을 밝혔다.그 첫번째로 이 후보는 “신월동은 서울의 대표적인 철도교통소외지역으로, 지역발전을 위해서도 양천구 전체를 관통하는 목동선이 가장 시급하다”며 “윤석열 정부들어 경제성 이유로 2년반째 9부 능선에 멈춰서있는 목동선을 조속히 매듭짓겠다”고 강조했다.또한 "사업 진척이 더딘 재건축·재개발 등 주거환경 개선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작년말 개정된 「도시재정비촉진법」을 적극 활용해 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국고로 지원받도록 하고, 고도제한을 받는 공항주변 지역은 공공기여 부담을 낮추는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이용선 후보가 선서사무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4대주요공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이어 이 후보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광과 상업 중심의 서울 서남권 관문 도시 조성"을 약속했다. 이는 "김포공항에 인접한 지역의 특성을 살려 27년 완공예정인 국회대로 상부공원과 서서울호수공원을 녹지 축으로 연결하고 신영시장, 경창시장 등 전통시장과 목동로데오거리를 관광벨트로 묶어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구상이다.아울러 이 후보는 "소음대책사업을 현금보상 위주로 변경하고 소음피해지역 지정고시 주기를 현행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해 항공수요 변화에 따른 피해를 바로 반영하고 전기요금을 4개월에서 5개월로 늘리는 한편 영세사업자까지 전기요금을 지원하는 등 공항소음피해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받도록 법과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지원예산규모도 기존 5000억원규모에서 8000억원 규모로 증액시켜 항로주변 피해를 보는 더 많은 주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 외에도 이용선 의원은 "자신이 대표발의해 민주당 총선 공약으로 채택된 간병비 건강보험 적용 확대를 22대 국회에서 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시정일보 | 정칠석 | 2024-03-26 08:25

구리시는 지난 21일 시장 집무실에서 경기신용보증재으로부터 특례보증 출연금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감사패를 받았다.[시정일보]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21일 시장 집무실에서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으로부터 특례보증 출연금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이날 감사패 전달식은 백경현 구리시장, 시석중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소상공인 특례보증은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이 금융기관으로부터 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구리시가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출연금을 출연하고 경기신용보증재단이 금전채무를 보증하는 사업으로, 보증 규모는 출연금의 10배가 된다.시는 2023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예산을 전년 대비 2배 증가한 14억(보증규모 10배)에 출연해 총 688건 16,875백만 원을 지원하며 경기신용보증재단 출연 이후 가장 많은 특례보증 지원 실적을 올렸다. 또한 소상공인 특례보증과 더불어 지난해 소상공인 3가지 맞춤형 이자지원 사업인 △구리시형 △도자금연계형 △미소금융 연계형을 시행해 경영안정 지원에 힘썼다.시석중 이사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구리시가 2022년 대비 2배 증가한 출연금을 출연해 어려운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시정 역량을 집중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와 적극 협력하고 계속해서 소상공인들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신속하고 적극적인 금융서비스를 통한 소상공인의 사업 성공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는 90% 이상이 소상공인으로 이루어져 있는 만큼 소상공인의 성공이 지역경제를 크게 좌우한다고 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특례보증, 이자지원 같은 소상공인 경영안정 정책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도 많은 도움을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정일보 | 서영섭 | 2024-03-25 18:45

도봉구의회 이성민 의원이 지난 19일 ‘노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 신속처리 촉구 결의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도봉구의회(의장 강신만)는 지난 19일 제33회 임시회 폐회에 앞서 이성민 의원이 대표 발의한 ‘노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 신속처리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이성민 의원은 노인 인구 증가로 경로당의 역할이 중요시되고 있고,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친목과 취미, 오락 활동과 소통의 장 등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나, 전국 6만8000여개의 경로당은 자치단체의 여건과 재정 상황에 따라 경로당 급식 지원 및 운영의 편차가 천차만별이어서 열악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따라서 경로당 급식 지원 근거와 운영 평준화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서울시의회에서 발의한 <서울특별시 고령친화도시 구현을 위한 노인복지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국회에서 발의한 <노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돼야 한다고 주장했다.한편, 서울시의회는 지난 2월2일 ‘경로당 주5일 점심밥상’ 시행을 위해 <서울특별시 고령친화도시 구현을 위한 노인복지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으며, 국회는 지난해 12월7일 경로당 부식 구입비와 취사용 연료비를 지원할 수 있게 하는 ‘노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고, 현재 본회의를 통과한 상황이다.이에 따라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주 5일 점심 밥상을 제공하고 양질의 급식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국회 법안과 서울시의회 조례가 하루빨리 두 국회의 ‘노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서울시의회의 조례가 신속한 통과를 촉구했다.다음은 도봉구의회의 결의안이다.하나. 국회는 경로당 급식 지원의 근거와 운영 평준화의 기준을 위해 <노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 입법을 조속히 추진하라!하나. 서울특별시의회는 경로당 주5일 점심밥상’시행을 위해 <서울특별시 고령친화도시 구현을 위한 노인복지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입법을 조속히 추진하라!

시정일보 | 신일영 | 2024-03-25 18:26

[시정일보]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21일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에서 남양주 아동·청소년 돌봄 네트워크인 ‘남양주 아·이·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남양주 아·이·돌’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 및 청소년을 발굴하고,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해 이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8년 출범한 돌봄 네트워크다.이날 협약식에는 남양주시사회복지관 동부희망케어센터 등 17개 기관 및 단체 관계자 31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남양주시 동부권역(화도·수동·호평·평내) 아동·청소년들의 위기상황 예방 및 신속하고 안전한 돌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협약기관 간 정기적인 네트워크 회의, 정보교류, 자원 연계 및 기타 캠페인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또, 민·관·학이 함께하는 아동·청소년 돌봄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위기 아동·청소년들의 돌봄에 대한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협약기관 관계자는 “남양주 지역 아동·청소년을 위한 협력기관과 자원들이 많이 있어 든든하다”며 “특히 청소년들이 학교 안팎에서 안전하게 생활하기 위해서는 지역 내 연계기관들의 도움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정일보 | 서영섭 | 2024-03-25 18:05

노원구의회 김준성 의장(왼쪽 세번째)이 결산검사위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노원구의회(의장 김준성)은 25일 구의회 의장실에서 '2023회계연도 노원구 결산검사위원' 위촉장 수여식을 진행했다.앞서 구의회는 실력 있는 결산검사위원 선임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공개모집을 실시해 공인회계사를 충원했다.2023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으로는 구의회 손영준 대표위원과 이상민 나라살림연구소 수석연구위원, 강재남 세무사, 김형준 세무사, 정경민 공인회계사 총 5명으로 구성됐다.손영준 대표위원은 “결산 분야 전문가이신 검사위원들과 함께 작년 예산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되었는지 철저하게 검증하고 결산검사 결과가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김준성 노원구의회 의장은 이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지난해 공개모집으로 선임된 결산검사 위원들이 많은 개선과제를 발굴해 구정발전에 기여했고, 올해도 결산검사를 통해 예산집행 전반에 대한 개선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했으며, “구의회는 위원들이 심도 있는 결산검사를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2023 회계연도 결산검사'는 25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약 30일간 진행할 예정이다. 위원들은 의회가 승인한 예산이 사업목적과 법규에 맞게 집행됐는지 여부와 집행과정에서 낭비 요인은 없었는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시정일보 | 신일영 | 2024-03-25 17:39

서울남부보훈지청(지청장 김진이)이 지난 22일 강남구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에서 제9회 서해수호의 날 계기 ‘서해 55영웅에게 전하는 메시지’ 행사를 진행했다.[시정일보 전소정 기자] 서울남부보훈지청(지청장 김진이)이 지난 22일 강남구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에서 제9회 서해수호의 날 계기 ‘서해 55영웅에게 전하는 메시지’ 행사를 진행했다.‘서해 55영웅에게 전하는 메시지’ 행사는 故 한주호 준위의 후배인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이 서해수호 영웅에게 전하는 감사 메시지를 작성하고, 서해수호의 날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며 그들의 헌신을 함께 기억하고자 마련됐다.이날 김진이 서울남부보훈지청장을 비롯홰 서울남부보훈지청의 명예 홍보대사인 ‘에이전트H’가 참석해 추모의 마음을 전했다.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 ‘연평도포격전’으로 희생된 서해수호 55영웅을 추모하고 참전 장병의 공헌을 기리기 위해 2016년에 제정됐으며, 매년 3월 넷째 금요일 지정된 정부기념일이다.특히 故 한주호 준위는 지난 2010년 3월26일 천안함이 침몰하자 투철한 사명감으로 실종자 수색 활동 중 순직했으며, 이후 보국훈장 ‘광복장’과 ‘충무’ 무공훈장에 추서됐다.김진이 지청장은 “오늘 이 시간에도 국민의 평화로운 일상을 위해 본인의 임무를 수행하고 계신 모든 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을 지켜낸 서해 55영웅들의 희생과 공헌을 항상 기억하고, 마음에 깊이 새기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시정일보 | 전소정 | 2024-03-25 17:15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오는 27일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을 초청해 직원 혁신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시정일보 전소정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오는 27일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을 초청해 직원 혁신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김선태 주무관은 “파격적인 시도가 있어야 공무원 조직에 동력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는 소신을 밝힌 바 있다. 충주시 하면 유튜브가 먼저 떠오른다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김 주무관의 혁신은 충주시의 인지도 상승에 기여했다.구는 김 주무관의 사례를 통해 직원들이 혁신행정을 펼칠 수 있는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교육을 준비했다.‘충주시 유튜브 이야기’를 주제로 자신이 경험하고 시도했던 다양한 홍보 사례들을 소개하며, 일하는 방식 개선과 사고방식 전환의 노하우를 재치있는 입담으로 직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구는 직원의 자발적인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 내기 위해 공감할 수 있고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강사를 초빙해 혁신역량을 제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최신 트렌드에 발맞춘 챗 GPT 활용 교육과 조직문화 진단 워크숍을 운영했다.구는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를 위한 변화를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직원 전용 익명 게시판 ‘혁신나눔’을 운영하며 조직문화 개선에 직원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또한 2021년에는 ‘시보떡 돌리기’를 폐지하고 시보 해제 직원들에게 축하의 의미로 꽃바구니, 화분, 텀블러 등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점심 식사 순번제는 일반 직원과 간부가 점심을 같이 먹으면서 소통의 자리를 만들려는 취지였지만 간부 모시기로도 비춰질 수 있어 폐지했다,금천구는 행정조직 문화 등을 평가하는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69개 중 10위(상위 15%)를 차지하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유성훈 금천구청장은 “2023년 정부혁신평가 우수기관이라는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이에 안주하지 않고 올해는 조직문화 개선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며 “직원대상 혁신교육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관행적인 조직문화를 유연하게 개선하고 활력있게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전소정 | 2024-03-25 16:51

강석승 원장[시정일보] 우리나라는 지난 2월 중순, 북한과 ‘형제국가’로 통하는 사회주의국가 유일의 미수교국인 쿠바와 전격적으로 수교발표를 하였다. 이에 자극을 받아서인지 주(駐)쿠바대사를 역임하였던 마철수가 귀임인사를 위해 ’미겔 디아스카넬‘ 대통령을 접견했으며, 또한 조선로동당 부부장인 김여정도 담화(2.15)를 통해 북-일관계의 개선을 바라는 입장을 표명하였다.여기에서 그친 것이 아니라 새해에 접어들면서 북한은 맹방(盟邦)인 중국을 젖혀놓고 러시아와의 관계에 더욱 더 치중하는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어 내외의 주목을 받고 있다. 즉 컨테이너 300개 분량을 적재한 러시아의 선박인 ‘앙가라호’가 라진항을 출발하여 러시아의 극동지역에 있는 ‘두나이항’에 정박한 정황을 보여주는 위성정보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그리고 이런 평가를 뒷받침하듯 중국을 젖혀두고 외무상인 최선희가 ‘김정은의 특사’ 자격으로 모스크바의 크레믈린궁에서 푸틴(Vladimir Putin)을 만나 양국 현안(懸案)에 대한 협의(1.16)를 하고 있는 장면이 보도되기도 했다. 아마도 이번 최선희의 방러목적은 지난 해 9월의 러-북 ‘보스토치니 우주기지 정상회담’의 후속조치 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평양 정상회담’에 대비한 의제조율을 하기 위해서였을 것으로 추정된다.이후인 2월에는 ‘보스토치니 정상회담’의 후속조치 중 하나인 연해주대표단과 북한당국 간 체결한 협정에 따라 러시아 관광객 97명이 ‘고려항공‘ 편으로 방북하여 김일성광장, 마식령스키장 등을 방문하였다.이렇듯 양국이 밀착(密着)관계를 나타내고 있는 데에는 러시아가 대(對)우크라이나전쟁으로 인한 포탄, 탄약 등 재래식무기의 절대량 부족을 북한으로부터 충당하려는 현실적 필요가 작용했을 것으로 보이며, 군사분야 이외에 청년층이 대우크라이나전쟁에 투입되어 재건사업에 투입될 극심한 노동력 부족을 메울 대상으로 북한을 선택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보인다. 여기에 더하여 미국과 패권(覇權) 경쟁을 벌이고 있는 러시아의 입장에서는 동북아지역 내에서의 한-미-일 협력을 견제하기 위한 차원에서 대북 핵미사일 기술이전 가능성을 부각시킬 필요성을 가지고 있다고 보여진다.반면, 북한으로서도 러시아에 탄약을 비롯한 재래식 무기를 제공하는 대가로 군사정찰위성 등 첨단 무기분야에서 미국에 버금가는 기술과 역량을 가진 러시아로부터의 지원을 받을 필요가 절실했을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김정은이 호언장담(豪言壯談)했음에도 불구하고 처절하게 실패로 끝난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보전(補塡)해 줄 최적국가가 바로 러시아였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하여 북한으로서는 대내외에 공표한 ’5대 국방과업‘의 완수를 위해서도 핵잠수함 개발 등에 필요한 핵심기술을 러시아로부터 이전받을 필요성이 매우 크다고 보여지기도 한다. 이밖에도 북한으로서는 대러시아 노동자 파견을 통한 외화충당의 효과를 거줄 수 있고, 이와 동시에 발전설비의 노후화와 만성적인 전력난을 해소할 수 있는 최적의 공급자가 무진장한 우너유 등 천연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러시아라는 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특별한 이변(異變)이 발생하지 않는 한 양국 관계는 당분간 “순풍(順風)에 돛을 단 듯이” 지속되어 갈 것으로 보인다.결국 북한과 러시아의 최근 밀월(蜜月) 관계의 양상은 서로가 필요한 것을 “주고 받는” 차원에서의 공생공영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라 볼 수 있으나, 보다 중요한 문제는 이들 두 국가의 밀착관계가 한반도에서의 역학구도를 크게 변화시킬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러시아로부터 지원, 제공, 이전받는 군사과학기술을 이용해 비대칭전력을 강화하고 있는 북한의 군사적 도발에 한 치의 빈틈도 허용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와 동시에 러시아와의 외교관계 강화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외부기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시정일보 | 강석승 사단법인 21세기안보전략연구원 원장 | 2024-03-25 16:38

구로구(구청장 문헌일)는 경부선(서울역~당정역) 지하화사업 추진에 대한 적극적인 동참 의지를 표명하고 “구로구는 관내 중심을 가로지르는 경부선, 경인선 철도로 인해 남북, 동서 간 지역이 단절돼 있다”면서 “철도 지하화 사업은 주민들이 불편 해소는 물론, 도시 환경 개선, 안전성 강화, 경제적 이익 등 다양한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시정일보] 구로구(구청장 문헌일)는 경부선(서울역~당정역) 지하화사업 추진에 대한 적극적인 동참 의지를 표명했다. 문헌일 구청장은 20일 군포시청에서 열린 경부선 지하화사업 추진 협의회 자치단체장 회의에 참석해 ‘경부선(서울역~당정역) 지하화 선도사업 선정을 위한 공동건의문’에 서명했다.이날 채택된 건의문에는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따른 종합계획 수립과 광역별 철도 지하화, 상부 개발 우선 추진을 위한 선도사업으로 경부선(서울역~당정역) 구간 선정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구로구에서는 신도림역과 구로역이 해당 구간에 포함된다.이날 문헌일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구로구는 관내 중심을 가로지르는 경부선, 경인선 철도로 인해 남북, 동서 간 지역이 단절돼 있다”면서 “이 때문에 균형발전 및 지역 간 연계된 도시계획 수립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철도 지하화 사업은 주민들이 불편 해소는 물론, 도시 환경 개선, 안전성 강화, 경제적 이익 등 다양한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각 지역의 특성에 맞춰 지상 공간을 개발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교통 편의성을 높여 도시의 발전과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한편, 경부선 지하화사업 추진 협의회는 2012년 5월 ‘경부선(국철1호선) 지하화 공동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발족, 구로구를 비롯해 용산구, 동작구, 영등포구, 금천구, 안양시, 군포시 등 7개 시․구가 참여하고 있다. 

시정일보 | 정칠석 | 2024-03-25 16:29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2024년 일자리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미래, 혁신 일자리 창출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개최한 관악구 온-오프 취업박람회 현장 모습.[시정일보 전소정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2024년 일자리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미래, 혁신 일자리 창출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고 밝혔다.관악구는 올해 1만2100명의 일자리 창출이 목표다. 이를 위해 구는 △관악S밸리 창업생태계 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통한 민생안정 △지역산업 육성을 통한 경제 회복 △미래인재 청년의 자립, 정착지원 △일자리의 질적 향상 노력 등 5대 핵심전략 19개 실천과제를 추진한다.먼저 ‘관악S밸리 창업생태계 조성을 통한 미래·혁신 일자리 창출’ 전략으로 우수한 벤처, 창업기업을 유치하고 성장과 안착을 유도하여 지역 내 혁신일자리를 창출한다.그간 구는 벤처 창업 인프라를 운영해 126개 기업, 1014명에게 창업공간을 지원했다. 올해 구는 ‘창업 HERO-1’ 과 서울대 연구공원 943동에 273명의 창업공간을 확대할 계획이다.또한 △‘스타트업 스케일 업’과 ‘데모데이’ 연계 △오픈 이노베이션 △창업페스티벌 개최 △펀드 운영 등 우수한 벤처, 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자금지원과 투자유치를 돕는다.다음으로 ‘미래인재 청년의 자립, 정착 지원’ 전략으로 청년층이 취업 등 자립 후에도 지역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지난해 4월 개관하여 청년 지원 통합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는 ‘관악청년청’을 지속 운영하고, 청년 구직역량 강화를 위해 △취업 멘토링과 컨설팅 △면접이미지 컨설팅 스튜디오 △4차 산업 IT 청년인재 양성과정 운영 △으뜸관악 청년통장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특히 올해 구는 구직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절감하고자 ‘청년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사업과 청년들의 시공간 제약 없이 건강관리가 가능하도록 ‘청년 건강지킴이’ 사업을 새롭게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취약계층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통한 민생안정’ 전략으로 취약계층의 구직지원을 통한 일상생활의 안정을 도모한다.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역시 서울 지역 최대규모로 ‘강감찬 관악형 민생안정 일자리’ 등 사업을 추진하여 1388명의 공공일자리를 제공한다.이 외에도 △서울형 뉴딜일자리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직업교육훈련 아카데미 등을 추진해 208여 명의 구직자에게 지역 맞춤형 일자리 기회를 제공한다.구는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사업체와 구직자를 연계하고자 연중 구청 1층에서 ‘일자리센터’를 운영하고, 4월부터 서울대입구역과 신림역에서 ‘현장 취업상담실’ 운영, 10월에는 ‘온‧오프 취업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아울러 구는 ‘지역 산업 육성을 통한 경제회복’ 전략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여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에도 힘쓴다.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골목상권 상인대학 △상인 스터디그룹 활동 지원 △핵심점포 발굴, 육성사업 △관악형 아트테리어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지원 등을 차질없이 추진한다.이 외에도 지역 내 소비촉진 유도를 위해 △관악사랑상품권 발행 △골목상권 축제 △별빛 신사리 상권 르네상스 사업도 지속 추진한다.특히 이달에는 서울시 상권 육성사업인 ‘2024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공모에 샤로수길이 선정돼, 3년 간 최대 30억원을 투입해 지역 특성에 맞는 상권을 육성하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한편, 구는 지난해 일자리 목표를 109% 이상 초과 달성하며,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 2년 연속 수상을 하는 큰 성과를 얻은 바 있다.박준희 구청장은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다”라며 “앞으로도 경제구청장으로서 다양한 경제, 일자리 정책을 펴 주민이 행복하고 잘사는 관악 만들기에 아낌없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전소정 | 2024-03-25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