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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로프 및 드론을 활용한 가선집재장비 설치 모습. [사진=산림청][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19일 광릉산림과학연구시험림에서 목재수확작업의 생력화를 위해 섬유로프 및 드론을 활용한 가선집재장비의 설치 기술을 선보였다.경사가 급한 산지에서 안전하게 목재를 수확하기 위해서는 가선집재시스템, 즉 공중에 와이어로프를 연결하여 목재를 수집하는 방법을 활용해야 한다. 그러나 현재는 가선집재장비의 설치 시에 무거운 와이어로프를 경사지 위로 끌고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노동력과, 시간이 매우 많이 소요되는 단점이 있다.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산림기술경영연구소 목재수확연구팀은 무거운 와이어로프를 직접 끌고 올라가는 대신 가볍고 고강도인 섬유로프를 미리 설치하여 동력으로 와이어로프를 당기는 방법과 섬유로프를 미리 설치할 때 사람이 직접 산지를 오르는 대신 드론을 활용하는 기술이 소개했다.산림기술경영연구소 문호성 연구사는 “노동력 부족과 고령화되어 가는 임업현장에서 목재수확작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인 기술을 개발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보통신신문 | 김연균 기자 | 2024-03-21 16:06

이노비즈협회와 전북특별자치도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 네번째부터 전북테크노파크 이규택 원장, 전북특별자치도 김관영 도지사, 이노비즈협회 정광천 회장, 이노비즈 전북지회 임동욱 회장)[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회장 정광천)는 21일 전북도청에서 전북특별자치도(도지사 김관영)와 전북 기술혁신(이노비즈) 기업 육성 및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를 비롯, 정광천 이노비즈협회 회장 및 임동욱 이노비즈 전북회장,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업무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이노비즈 기업 맞춤형 전주기 육성 지원 △이노비즈 기업의 지속적인 혁신성장 및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체계적 육성 생태계 조성 △이노비즈 인증 취득률 제고를 위한 기업 역량 강화 △세계 한인비즈니스대회 프로그램 참가 및 대회 활성화를 위한 협력 등을 담고 있다.이를 통해 전북특별자치도는 예비 이노비즈 기업이 이노비즈인증 수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전북테크노파크에 인증지원을 연계하고, 시스템 부재 및 인증 평가 복잡 등으로 이노비즈 인증을 받기가 어려운 기업을 위해 전북테크노파크, 이노비즈협회 등이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특히, 도는 소재 업력 3년이상의 기업이 이노비즈 인증을 처음 취득하고자 하는 경우 인증 1회에 한해 인증수수료 70만원을 지원하고, 현장평가 항목인 기술혁신 시스템 평가, 기술수준 평가를 대비해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정광천 이노비즈협회장은 “혁신기술을 보유한 이노비즈기업의 참가지원을 통해 우수한 성과들이 도출되길 기대한다”며 “제22차 세계 한인비즈니스대회가 성공 개최할 수 있도록 협회가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혁신적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이노비즈인증을 통해 지역경제의 중심축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의 원천인 이노비즈기업들이 기술혁신 촉진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 지사는 또 “전북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이노비즈기업이 참여하는 것에 대해 환영한다”며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해 참여 기업, 한인비즈니스 CEO와 도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대회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전 세계 한인 경제인의 대표적인 네트워크 행사로서, 60여 개나라에서 한인 경제인 약 4000여 명이 참석한다.작년 12월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10월 22일~24일)의 개최지로 선정됐으며, 개최장소는 전북대학교로 확정된 바 있다.

정보통신신문 | 김연균 기자 | 2024-03-21 15:58

국가공간정보 기본법이 공개제한 공간정보의 제공 대상을 확대한다. [사진=클립아트 코리아][정보통신신문=차종환기자]#통신사에 근무하는 A씨는 통신기지국 설치에 앞서 전파환경 분석을 위해 건물 정보가 자세하게 표현된 3차원 공간정보를 요청했으나, 현행법상 방송통신사업자는 제공 대상이 아니어서 정보를 제공받지 못했다.그러나 이제는 A씨도 원하는 공간정보를 제공받아 마음껏 분석하고 경제적 가치도 창출할 수 있게 됐다.앞으로 업종에 관계없이 모든 사업자는 보안심사를 거쳐 공개제한 공간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국토교통부는 공개제한 공간정보의 제공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국가공간정보 기본법’을 개정해 1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그동안 매우 정밀하거나 좌표가 포함돼 안보상의 이유로 공개가 제한된 공간정보는 공간정보사업자와 위치정보사업자에 한해 제공돼 왔다.최근 디지털트윈,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등 신산업 분야에서 공개제한 공간정보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다양한 사업자들로부터 지속적인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이번 개정안을 마련하게 됐다.이번 개선으로 모든 산업 분야에서 보다 정확한 공간정보를 활용할 수 있어 국민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련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박건수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공간정보 관련 규제들을 모두 세심하게 살펴서 산업발전의 걸림돌이 되는 규제들을 과감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보통신신문 | 차종환 기자 | 2024-03-21 15:23

2017년 포항지진 당시 액상화된 지표 모습. [사진=국토부][정보통신신문=차종환기자]국내 지진 및 지반조건에 맞는 액상화 평가 기준과 구체적인 평가방법 등을 담은 ‘내진설계 일반(KDS 17 10 00)’ 개정안이 21일부터 시행된다.액상화란, 포화된 지반이 지진에 의해 강성을 잃고 고체가 아닌 액체와 같은 움직임을 보이는 현상으로 사회 인프라 피해가 크며 1995년 고베지진, 2011년 동일본지진 등에서 나타난 바 있다.액상화로 인한 시설물 피해는 갑작스럽게 발생하지 않고 시간을 두고 발생해, 인명피해보다는 사회 인프라 피해가 훨씬 크다.교량의 낙교, 건물 침하로 인한 출입 불가능, 건물의 부등침하로 인한 사용 불가능, 모래 분사에 따른 도로 마비, 항만 피해, 제방파괴, 하수관과 같은 지하구조물의 융기 등이 발생한다.국내에서는 2017년 포항지진(규모 5.4) 발생 시 국내 최초로 액상화 현상이 관측되면서 액상화 현상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국토부는 액상화 관련 기준이 미비한 설계기준을 보완하기 위해 4년에 걸친 연구개발을 통해 이번 개정안을 마련했다.현재 ‘내진설계 일반’의 액상화 평가 기준은 선언적으로 명시돼 있고 산정식은 명시돼 있지 않아, 기술자가 액상화 발생 가능성을 검토하는 산정식을 임의로 사용할 수밖에 없었다.국토부는 시설물의 내진성능 확보를 위해 4년에 걸쳐 액상화 평가방법을 개발했다. 국내 지반 및 지진 특성을 고려한 액상화 평가기준을 마련하고, 지진학회, 지반공학회 등 학계 검토와 공청회 등을 거쳤다.이외에도, 액상화 평가주체를 구체적으로 명시(지반분야 책임기술자) 하도록 함으로써 기술자가 액상화에 대해 더욱 주의를 기울여 설계도서를 검토하도록 개정했다.김태병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최근 튀르키예, 일본 지진 등으로 지진에 대한 국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개정을 통해 시설물이 국내 환경에 더욱 적합한 내진성능을 확보하고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지진안전체계가 확립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보통신신문 | 차종환 기자 | 2024-03-21 14:45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조달청은 조달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고, 수요기관에게 신속집행 및 예산절감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3월 25일부터 4월 26일까지 ‘2024년 상반기 나라장터 상생세일’을 개최한다.‘나라장터 상생세일’은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된 업체를 대상으로 참여업체를 모집해 행사기간 동안 공공기관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행사다.이번 행사는 일반 국민이나 기업도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된 정부조달물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큰 특징으로, 올해에는 2023년 하반기(489개사) 대비 25.8% 증가한 615개사가 참가 1만3728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참여 상품들의 평균 할인율은 9.8%로 5% 초과 10% 이하 상품이 8204개(59.8%)로 가장 많이 차지하고, 일부 상품은 최대 61.9%까지 할인해 판매한다.작업용의자 등 사무용 가구를 비롯해 전자제품, 운동기구, 주방기구까지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며, 학교 등에서 수요가 많은 노트북컴퓨터의 경우 평균 14.7%, 최대 26.9%까지 할인해 판매한다.할인 상품들은 3월 25일부터 종합쇼핑몰의 ‘할인행사/기획전’ 코너에 접속해 검색이 가능하며, 일반 국민도 상품을 클릭해 비회원으로 주문하면 공공기관과 같은 조건으로 구매할 수 있다.조달청은 많은 수요기관과 국민이 참여하고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상생세일 상품몰 누리집 개편과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우선,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내 ‘상생세일 전용몰‘을 개설, 이용자 접근이 쉽도록 하고, 상품 검색 시에도 할인행사 제품을 우선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또한 7만여 수요기관에 할인상품 안내서를 배포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퀴즈이벤트도 진행한다.이와 함께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 행사와 연계해 전시장 내 '상생세일관'을 마련할 예정으로 관람객들은 참여 제품들을 직접 체험해 보고 현장에서 즉시 구매할 수 있다.임기근 조달청장은 “이번 상생세일은 정부, 기업, 국민 모두가 참여하는 대규모 할인특가 행사로 소비촉진을 통해 내수경기 진작으로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조달기업에는 판로확대를 통한 경영안정을, 국민에게는 필요한 물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정부는 신속한 예산집행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각 경제주체 모두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조달청은 지난 모집 기간에 신청을 놓친 조달기업을 위해 오는 4월 16일까지 추가로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

정보통신신문 | 김연균 기자 | 2024-03-21 13:54

전장통합모듈(D-ARK) 시스템 기반 소형 기체 ‘PANDION-S3’. [자료=프리뉴][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무인기 설계 제조 및 항전부품개발 전문기업 프리뉴(대표 이종경)가 총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20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3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 이후 1년 반 만에 누적 투자금 총 210억원을 달성했다.이번 투자에는 티인베스트먼트, BNK투자증권&현대기술투자, 한국투자증권, 뉴메인캐피탈, 스틱벤처스 등이 참여했다.프리뉴는 2017년 설립 후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드론 기체 설계/제조, 핵심부품 개발, 관제시스템 분야에서 다양한 국산화 개발 사업을 수행하며 기술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또한 방산·민간 분야 요구에 맞는 드론 운용 체계 개발로 매출 상승의 기회를 확보하고 있으며, 2024년 하반기 핵심 항전부품을 하나의 모듈로 통합한 ‘ARK MOUDULE’을 출시하고 자체 기체 적용 후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본격적인 수익 모델 창출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시리즈B 투자금은 △신규 무인이동체 및 핵심부품 개발 △기체 고도화 및 전장 조립 라인 자동화 △DRONEiT 서비스 플랫폼 개발 론칭 등에 사용해 매출 상승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이종경 프리뉴 대표는 “위축된 투자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프리뉴의 차별된 기술력과 매출 성장성을 인정받아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하며, 2026년 IPO를 목표로 신제품 개발 및 기체 고도화에 더욱 집중해 매출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보통신신문 | 김연균 기자 | 2024-03-21 11:48

LG유플러스가 21일 서울 용산사옥 대강당에서 제28기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LG유플러스가 21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제2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제28기 주주총회에서는 △사내이사 재선임 △정관변경 승인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재선임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에 대한 의결이 진행됐다.우선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사장)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황 사장은 지난 2020년 11월 LG유플러스 대표 취임 후 △역대 최저 해지율 기록 △주주환원 강화 △AI·플랫폼 등 신사업 전략 구축 등 본업의 질적 성장 및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측면에서 성과를 인정 받아 지난해 11월 대표이사 연임이 확정된 바 있다.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은 제28기 주총에서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LG유플러스는 급격한 경영환경 변화 속에서도 유연하고 민첩하게 사업을 전개하며 디지털 혁신 기업으로의 전환과 플랫폼 사업 확장을 지속했다”고 밝혔다.또한 올해 목표로 제시한 고객경험(CX)·디지털경험(DX)·플랫폼 3대 전략에 대한 의지도 재차 드러냈다. 황 사장은 “올해 LG유플러스는 고객 중심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디지털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플랫폼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전사가 모든 역량을 집중해 거세고 빠르게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황 사장은 “고객경험 혁신, 플랫폼 사업 성공은 모두 DX 역량에 좌우된다는 생각 아래 AI·데이터 기반의 사업 성과를 확대할 것”이라며 “특히 자체 익시(ixi) 브랜드로 개발 중인 초거대 AI 익시젠(ixi-GEN)을 AI 사업의 중추로 활용하겠다”고 덧붙였다.배당일 관련 정관 변경 안건도 통과됐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앞으로 배당금이 확정 된 이후 배당 기준일을 설정한다. 현재까지는 기말배당 12월 31일, 중간배당 6월 30일을 배당 기준일로 설정하고 있어 투자자들이 배당액을 모르는 채로 투자했어야 했다. 변경된 배당 정책은 2024년 회계연도부터 적용되며 중간 및 결산 배당기준일은 이사회 결의 후 공시를 통해 안내된다. 이번 정관 변경을 계기로 주주들의 배당 예측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이번 주총에서 김종우 한양대학교 교수를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김종우 교수는 한국데이터마이닝학회 이사,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 회장, 한국경영과학회 회장 등의 경력을 지닌 데이터 비즈니스 전문가다. 해당 분야의 전문 지식 및 경험을 바탕으로 LG유플러스의 비전 달성과 AI·데이터 사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이 날 주총에서는 2023년도 재무제표 및 배당에 대한 의결도 진행됐다. 먼저 2023년 매출 14조3726억원, 영업이익 9980억원, 당기순이익 6302억원의 재무제표를 승인했다. 또한 보통주 1주당 400원의 기말 배당금을 현금 배당하기로 확정했다. LG유플러스의 주당 배당금은 중간 배당금 250원을 포함해 총 650원이다. 배당성향은 43.2%로 전년 42.2% 대비 1.0%p 증가했으며 연 배당수익률은 6.2%를 기록했다. 

정보통신신문 | 최아름 기자 | 2024-03-21 11:11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산업 자동화 기업 로크웰 오토메이션(Rockwell Automation)이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NVIDIA)와 차세대 산업 아키텍쳐 구축 가속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1일 발표했다.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엔비디아와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산업 자동화 기업의 생산 공정을 더 쉽게 디지털화할 수 있도록 ‘미래의 공장(factory of the future)’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미래의 공장은 머신 비전 기술을 통한 △향상된 감지 기능 △제어 시스템의 가속화된 컴퓨팅 성능 △학습 에이전트를 탑재한 고급 시뮬레이션 △자율주행로봇(AMR) 도입 확대 △현장 작업자의 원활한 정보 검색을 향상시키는 생성형 AI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엔비디아 옴니버스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자사의 Emulate3D와 통합해, 작업자에게 △데이터 상호 운용성 △실시간 협업 △디지털 트윈 생산 시스템을 설계·구축·운영할 수 있는 물리 기반 시각화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또한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엣지 AI를 지원하는 엔비디아의 로보틱스 플랫폼 활용 및 오토모터스(OTTO Motors) 인수를 통해 자율주행로봇과 공정 자동화 애플리케이션을 산업별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조던 레이놀즈(Jordan Reynolds) 로크웰 오토메이션 인공지능 및 자율성 부문 부사장은 “엔비디아와의 협력은 클라우드에서 생산 현장에 이르기까지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및 서비스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산업 운영의 미래를 가속화하고 가치를 창출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레브 레바레디안(Rev Lebaredian) 엔비디아 옴니버스 및 시뮬레이션 기술 부문 부사장은 “대규모 디지털 트윈을 생성하고 시뮬레이션 및 운영하는데 필요한 빠른 성능을 가진 컴퓨팅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엔비디아 옴니버스 클라우드 API와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디지털 트윈 애플리케이션 Emulate3D를 통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로크웰 오토메이션 로고

정보통신신문 | 서유덕 기자 | 2024-03-21 11:10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티빙이 오는 23일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개막전을 시작으로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14시부터 동시에 시작되는 첫 매치는 <한화 이글스 vs LG트윈스>, <롯데 자이언츠 vs SSG랜더스>, <두산 베어스 vs NC 다이노스>, <삼성 라이온즈 vs kt wiz>, <키움 히어로즈 vs KIA 타이거즈>의 경기로 진행된다.티빙은 정규 시즌 개막을 맞아 야구 팬들을 위해 ‘K-볼 페스타’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4월 30일까지 티빙 이용권을 최초로 구독하는 이용자는 KBO 리그 뿐 아니라 영화,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광고형 스탠다드’ 상품을 첫 달 100원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다.또한, ‘마이팀 응원 투표’로 10개 구단 중 응원하는 홈 팀에 투표하고,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홈 어센틱 유니폼, 티빙 이용권 등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 해당 이벤트는 4월 14일(일)까지 참여 가능하다.티빙은 ‘2024 KBO 리그’ 정규 시즌에 맞춰 ‘KBO 리그 스페셜관’을 구축했다. 티빙 이용자는 스페셜관으로 정규 시즌 전체 경기 라인업과 경기 전력, 득점 기록, 하이라이트 영상을 확인 가능하다. 또한, ‘마이팀’ 설정을 통해 응원 팀 소식을 놓치지 않고 알림 받을 수 있다.기존 서비스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실시간 방송 중 놓친 장면을 다시 볼 수 있는 타임머신 기능에 ‘득점장면 모아보기’를 추가해 편의성을 높였고, 열띤 홈 구단 응원전을 디지털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티빙 톡 기능도 확장했다.또한, 개막전부터 라이브 중 실시간 주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기록’ 탭과 여러 구장 경기를 손 쉽게 이동할 수 있는 ‘타구장 경기 보기’ 기능 등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티빙은 류현진의 복귀로 전력을 보강한 한화 이글스와 지난해 우승팀인 LG 트윈스의 첫 번째 빅매치를 ‘티빙 슈퍼 매치’로 생중계한다. 경기 시작 전 프리뷰와 리뷰쇼를 계획하고 있다.티빙 관계자는 “구단과 선수, 야구 팬 만족도는 물론 디지털 야구 문화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한편, 티빙이 생중계하는 ‘2024 KBO 리그’는 4월 30일까지 모든 가입자가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풀 영상 다시보기(VOD) △10개 구단 정주행 채널 △실시간 문자 중계 △주요 장면 하이라이트, 클립 영상은 4월 30일 이후에도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4-03-21 10:50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엔터프라이즈 협업 플랫폼 Swit (스윗)을 서비스하는 스윗테크놀로지스는 인공지능(AI) 솔루션 인스냅(Snap)의 멀티 LLM(Large Language Model) 환경에 업스테이지(Upstage Co., Ltd.)의 솔라(Solar)를 추가했다고 21일 밝혔다.Swit은 모든 기업 내 팀들의 협업 필수 기능인 프로젝트 협업, 프로젝트 커뮤니케이션 기반으로 기업내 워크플로우에 따라 오토메이션, 목표 관리, 전자 결재 등 다양한 기능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플러그인 및 로우코드 개발자환경을 제공하며, Google Workspace나 Microsoft 365와 같은 외부 앱은 물론 기간계 시스템과의 연동을 통한 높은 확장성을 제공하며 184개국에서 4만 5천여개의 기업과 팀에 17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다.스윗테크놀로지스가 창립 5주년을 맞아 지난 3월 5일 출시한 AI 플러그인 Snap(스냅)은 협업의 맥락 안에서 ‘작문, 편집, 업무 전환 및 생성, 번역, 챗봇’ 기능을 다양한 LLM을 통해 제공함으로, 각 태스크 별로 퍼포먼스가 다른 LLM들의 장단점을 비교 및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개인용 AI 비서이자 협업 파트너다. 또한 기업 사용자들의 IT 인프라 환경 및 수요에 따라 프라이빗 LLM 등 Snap의 커스텀 버전을 추가할 수 있기에 더욱 사용자 맞춤형 '디지털 & AI 전환'을 돕겠다는 계획이다.특히, 이번에 추가된 업스테이지의 Solar LLM은 작년 12월 글로벌 머신러닝 플랫폼 허깅페이스의 '오픈 LLM 리더보드'에서 국내 최초 1위를 차지하였고, 상대적으로 적은 수의 매개변수로 뛰어난 성능을 보여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스윗테크놀로지스의 공동창업자 이주환 대표는 “MS에 코파일럿이 있고, 구글에 Gemini가 있듯, Swit에는 Snap이 있다. AI가 가장 잘 쓰일 수 있는 검증된 분야가 협업 환경이다. 다만 Snap은 MS나 구글의 AI와 달리, 자사가 만든 싱글 LLM을 넘어 멀티 LLM 기반으로 동작하고, 자사 앱 생태계를 넘어 크로스-에코시스템 레벨로 확장하는 현재까지 유일한 엔터프라이즈 AI다. 구글과 MS가 갖고있지 못한 정제된 태스크 관리 및 프로젝트 커뮤니케이션의 협업 데이터를 중심으로 AI 영역에서도 구글과 MS의 잃어버린 반쪽으로 키워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4-03-21 10:30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업스테이지는 아마존웹서비스(AWS)를 통해 자사가 개발한 소형 LLM ‘솔라 미니(Solar Mini)’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솔라 미니는 파운데이션 모델을 제공하는 AWS의 머신러닝(ML) 허브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점프스타트(Amazon SageMaker JumpStart)’에 출시됐다. 앞서 업스테이지도 솔라 개발을 위해 AWS의 ML 모델 개발 및 배포 서비스 ‘아마존 세이지메이커’를 활용한 바 있다. 더불어, 솔라 미니는 타사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의 솔루션을 쉽게 배포할 수 있는 엄선된 디지털 카탈로그 ‘AWS 마켓플레이스(AWS Marketplace)’에도 출시, 더욱 많은 기업들의 생성형 AI 도입을 가속화할 전망이다.이를 통해 AWS를 이용하는 전 세계 기업들은 자체 모델을 개발할 필요 없이 솔라 미니를 활용해 자사 맞춤형 생성형 AI 서비스를 만들 수 있게 된다. 솔라 미니는 한국어 및 영어 모델을 지원하며, 연내 일본어와 태국어까지 확장해 해외 진출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앞서 미국 법인 설립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선언한 업스테이지는 AWS와의 협력을 교두보로 글로벌 LLM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향후 업스테이지는 AWS를 통해 전 세계 다양한 기업들이 솔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 범위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업스테이지는 사업 시작 단계부터 글로벌 AI 플레이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해왔다"며 "업스테이지는 AWS를 클라우드 우선 사업자로 선정하고, AWS 액티베이트(AWS Activate) 프로그램에서 제공되는 AWS의 크레딧과 기술 지원으로 스타트업 여정을 시작하고 비즈니스를 빠르게 확장해 왔다.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점프스타트에서의 솔라 미니 모델 출시로 전 세계 기업들이 한국에서 가장 높은 다목적성을 갖춘 LLM을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으며, 이를 통해 AWS와의 협업을 한층 강화하게 되어 기쁘다. 업스테이지는 AI 환경을 재정의하고 기업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가장 안정적이고 혁신적인 AI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윤정원 AWS코리아 공공부문 대표는 “AWS상에 구축된 업스테이지의 솔라 미니는 모든 규모의 기업이 다양한 지역의 요구사항에 따라 생성형 AI를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강력한 솔루션이다”라며, “언어 모델은 빠르게 진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혁신의 최전선에는 AWS의 안전하고 확장 가능한 스택(stack)이 있다. 업스테이지는 이런 역량을 활용해 AI제품을 확장하고, 다양한 산업에 생성형 AI를 애플리케이션에 쉽게 배포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솔라는 지난 12월 머신러닝 플랫폼 허깅페이스의 ‘오픈 LLM 리더보드’에서 미스트랄AI 등 빅테크 모델을 제치고 세계 1위에 오른 세계 최고 수준의 언어모델이다. 특히, 글로벌 빅테크의 모델에 비해 경량화된 사이즈로 더욱 빠르고 강력한 성능을 탑재, 기업별 특화 모델을 구축하는데 안성맞춤이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4-03-21 10:10

고두영 대표이사가 정기주주총회에서 사업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롯데정보통신이 1996년 설립 이후 28년간 유지했던 사명을 ‘롯데이노베이트(LOTTE INNOVATE)’로 바꾼다.롯데정보통신은 21일 서울 가산동 본사에서 진행된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을 ‘롯데이노베이트’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새 사명인 ‘롯데이노베이트’는 한정됐던 사업 영역에 확장성을 더하고 글로벌 혁신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의지를 담았다.롯데정보통신은 2021년 업의 본질을 재정립하며 ‘고객의 비즈니스 전환(Business Transformation)을 리딩하는 서비스 회사’라는 새로운 정체성으로의 변신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롯데정보통신은 IT서비스라는 기존 사업 영역을 넘어 메타버스, 전기차충전, 자율주행,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등 다양한 신사업을 전개해 왔다.사업 영역이 확장됨에 따라 롯데정보통신은 새로운 사명에 업태를 표현하기보다는 기업이 추구하는 미래 방향과 가치를 담는 것에 주목했고, 적극적인 내부 소통과 외부 컨설팅을 통해 ‘혁신’이라는 키워드를 도출했다. 또한 멈춰 있는 혁신이 아닌 끊임없이 움직이며 실행하는 ‘역동적인 혁신’의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동사 형태의 단어를 활용, 새 사명을 ‘롯데이노베이트’로 정했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2023년도 감사보고, 영업보고 및 의결안건을 다뤘다.주요 의결안건으로는 △사명변경을 포함한 정관 일부 개정 △(연결)재무제표 승인 △(사내/사외)이사 (재/신규)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자본금 감소 등이 있었으며 안건은 전부 가결됐다.고두영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는 "신규 사명은 변화와 혁신이란 키워드로 회사의 미래 정체성을 상징한다"며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신성장동력 사업 발굴, 글로벌 사업 확대 등을 통해 기업과 주주 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롯데정보통신은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핵심 기술 R&D를 강화하며 고객사의 비즈니스 혁신을 실행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롯데정보통신은 최근 AI 플랫폼 ‘아이멤버’를 롯데 전 그룹사에 적용하고 연내 개인 비서 수준의 맞춤형 AI 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해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빅데이터 플랫폼 ‘스마트리온’ 론칭을 통해 롯데그룹의 식품, 유통, 화학, 건설, 제조, 관광,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데이터를 통합 및 분석하여 새로운 데이터를 생성하는 빅데이터 사업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아울러 4개의 데이터센터를 바탕으로 한 클라우드 구축, 운영 능력을 더욱 발전시키며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서비스형 인프라(IaaS), 서비스형 플랫폼(PaaS)등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또한 초실감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는 올 초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2024에 참가해 큰 호평을 받았으며, 글로벌 서비스 오픈과 함께 지속적인 콘텐츠 확대를 통해 해당 분야 최고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기차 충전 브랜드 EVSIS는 백화점, 마트 등 도심 지역에 충전기를 설치해 전기차 충전 거점을 확산하는 한편 북미와 태국,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4-03-21 09:56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SK스퀘어 관계사인 디지털 광고 전문 기업 인크로스는 자회사 마인드노크가 네이버 검색광고 공식 대행사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네이버 검색광고 공식 대행사는 캠페인 등록부터 관리까지 검색광고 운영과 관련된 모든 업무를 전담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받는다. 마인드노크는 2022년 하반기 검색광고 사업 개시 만 2년이 되지 않아 공식 대행 자격을 얻었다.마인드노크는 신생 광고대행사임에도 기술력과 운영 전문성을 바탕으로 우수한 광고 효과를 제공한 점을 인정받았다. 사업 개시 직후 보험, 가전, 통신, 증권 업종 등 유수 광고주의 대형 캠페인을 수주하고 검색광고 효율을 극대화하며 고객 만족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사업 2년차인 2023년에는 연간 취급고 379억 원을 기록하며 단기간에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인크로스가 지난 2022년 인수한 애드테크 기업 솔루티온과의 시너지도 돋보인다. 마인드노크는 솔루티온이 개발한 검색광고 최적화 솔루션 올비드(ALLBID), 디지털 마케팅 운영 특화 솔루션 스마트 매니저(Smart Manager) 등을 통해 광고주의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고 있다.이번 선정을 계기로 마인드노크는 네이버 검색광고 공식대행사로서 신뢰성을 더욱 제고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영업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실적 성장을 가속화할 전망이다.박희영 마인드노크 대표는 “네이버 공식 대행사 선정을 계기로 마인드노크의 검색광고 운영 역량과 기술력을 입증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마인드노크와 함께하는 모든 광고주가 성과에 만족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 향후 네이버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더 많은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 또한 인크로스, 솔루티온과의 시너지를 통해 퍼포먼스 광고, 광고 대행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디지털 광고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4-03-21 09:30

나경균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이 취임했다. [사진=새만금개발공사][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새만금개발공사 제3대 나경균 사장이 취임했다.나경균 신임 사장은 18일 취임식에서 “새만금 내부 개발을 전담하기 위해 설립된 공사가 부동산 경기와 금융시장이 얼어붙고 그 회복의 신호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변화를 통해 기회를 만들고 행동해 성과를 만들어 내야 한다”고 밝혔다.먼저 나 사장은 “새만금개발청과의 긴밀한 협력체제를 통해 통합개발계획 변경 승인에 총력을 다하고, 스마트 수변도시 공정률 달성을 위해 속도도 중요하지만 공사 현장의 안전 또한 최우선 과제로서 형식적인 절차가 되지 않도록 경계해 달라”고 당부했다.그러면서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의 분양을 시작하는 첫해로, 그간 6년 동안 우리 공사가 얼마나 충실하게 사업을 준비해 왔는가에 대한 국민의 판단을 받는 중요한 시기”라며 “투자유치 방안 등이 포함된 촘촘한 분양계획을 수립하여 수변도시 분양을 꼭 성공시켜야 한다”고 의지를 표명했다.한편, 나경균 사장은 원광대학교 법학박사로 한나라당 부대변인, 김제지구당 위원장, 새누리당 전주덕진 당협위원장, 국민의힘 김제부안 당협위원장 등을 지냈으며, 지난 대선 과정 윤석열 대통령 인수위 국민통합위 자문위원 등 오랜기간 정당활동과 원광대학교 초빙교수, GS칼텍스 고문을 거쳐 전북대학교 특임교수를 역임했다.

정보통신신문 | 김연균 기자 | 2024-03-21 09:17

에버스핀 본사 건물 [사진=에버스핀][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에버스핀이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알뜰폰 명의도용 금융사기에 대한 해법을 내놨다.명의도용 금융사기는 대다수가 알뜰폰(MVNO)을 통해 이뤄진다. 비대면 가입 서비스가 활성화된 MVNO(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는 가입시 주민번호, 휴대폰 번호 등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고 몇 회의 본인인증 절차를 거치면 가입이 가능하다. 각종 대출앱 역시 크게 다를 바 없는 인증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범죄자들은 이런 편의성 뒤에 숨은 허점을 노린다. 에버스핀은 이런 명의도용 범죄를 막기위한 두가지 해법을 제시한다. 각각이 효과적이지만 두 개가 결합했을 때 더욱 효과적이다.그 첫번째는 바로 '에버세이프 웹'을 통한 통신데이터 보호다. 최근 이슈가 된 명의도용범죄는 대다수가 2차인증에 활용되는 파라미터를 위변조한 것으로 밝혀졌다. 에버세이프 웹은 자사의 MTD(Moving Target Defense: 동적표적방어)기술을 활용하여 파라미터와 같은 요청 및 응답 데이터가 중간자 공격(MITM: Man in the Middle)에 의해 변조되는 것을 탐지하고 차단한다. 2차인증에서 발생되는 해킹을 방어할 수 있게 되어 명의도용 범죄를 막는다.에버세이프 웹은 파라미터 변조 방어와 같은 세부영역 뿐 아니라 기업간 스크래핑 방어, Log4J 선제적 대응 등 웹 영역의 자원/통신/서버 등 전방위적 웹 보호를 구현하고 있어, 기존에 없었던 보안영역의 확장으로 주목받고 있다.두번째는 명의도용방지 '아이디펜더' 서비스다. '아이디펜더'는 명의도용범죄를 막기 위해 특별히 개발된 기술로, 에버스핀과 대표 신용평가사인 나이스평가정보가 합작한 솔루션이다. 에버스핀 페이크파인더는 60여 고객사 확보로 피싱방지 점유율 1위에 올라있고 4,300만 MAU를 통해 방대한 앱 빅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유일한 솔루션이다. 아이디펜더는 이 데이터를 명의도용 범죄 방어에 접목시킨 최초의 명의도용방지 서비스다.‘아이디펜더’는 사용자 스마트폰에서 이상이 감지되었을 경우, 나이스평가정보의 신용정보와 대조해 명의도용 의심사례를 적발하여 범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된다. 이는 기존에 없던 신기술로, 지난 두 달간 1만3000여건의 명의도용 의심사례를 탐지해 내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인정받아 상반기에 더욱 많은 고객사로 확장이 예정되어 있다.에버세이프 웹은 메리츠증권,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농협은행, 삼성카드 등 다양한 금융사에 적용되어 있으며, 명의도용방지 '아이디펜더'는 현재 KB국민은행, 농협은행, 삼성카드, SBI저축은행 등 10개 이상의 금융사에서 활용중이다. 이처럼 수많은 금융사에서 실질적으로 활용중인 ‘에버세이프 웹'과 '아이디펜더'는 모든 성과를 실제 수치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4-03-21 08:54

플랫폼 기반 기업간거래(B2B) 사업을 위한 통신3사의 로봇 서비스 영역 확장이 올해도 지속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플랫폼 기반 기업간거래(B2B) 사업을 위한 통신3사의 로봇 서비스 영역 확장이 올해도 지속되고 있다.먼저 KT는 로봇교육 전문 기업 로보라이즌과 업무협약을 맺고, AI 코딩과 교육로봇을 결합한 미래 융합형 교육사업 확대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KT와 로보라이즌 양사는 앞으로 KT의 코딩 교육 플랫폼인 AI 코디니와 로보라이즌의 핑퐁로봇을 활용한 '차세대 융합형 미래교육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KT는 AI 코디니와 핑퐁로봇을 초등 정보 교과목 실습과정 교구재로 함께 제공하는 것을 시작으로, 중장기적으로 대학교, 코딩학원 등 성인 IT 전문 교육기관의 실습 도구로 확대할 방침이다.13일에는 노바테크와 함께 물류로봇 플랫폼 공동개발과 사업화에 나선다고 발표했다.KT와 노바테크 양사는 물류로봇 플랫폼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로봇 기반 물류 자동화 플랫폼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물류자동화 시스템과 로봇 관제/분석 시스템의 결합 △이기종 멀티로봇관리시스템(FMS)과 로봇제어시스템(RCS) 간 연동 개발 △ 창고관리시스템(WMS), 창고제어시스템(WCS)과 연계한 물류 E2E(End-to-End) 자동화 솔루션 개발 △국내 및 글로벌 시장 조기 진출을 위한 실증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KT와 노바테크 양사는 공동 개발한 구축형(On-Premise) 기반 물류 자동화 시스템으로 먼저 국내 제조·창고 물류시장에 진입하고, 이종 멀티·군집 로봇 제어, AI 시뮬레이터 기능 고도화와 클라우드 기반 관제·분석 시스템 구축으로 해외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도전하겠다는 목표다.SK텔레콤은 로보틱스 플랫폼 전문기업 인티그리트와 최근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4에서 생성형 AI 하드웨어 '스텔라'를 선보였다.스텔라는 오픈AI 'GPT-4'와 메타 '라마' 등 대형언어모델(LLM)을 연동하고 온 디바이스 AI 비전 기술을 통합해 높은 노이즈 환경에서도 고객의 질문이나 요청에 맞춰 최적의 답변을 제공하는 AI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또 퀄컴 테크날러지의 AP와 5G, 온 디바이스 AI 로보틱스 플랫폼 '에어패스'를 탑재하고, 멀티 카메라와 스테레오 뎁스 카메라, AI비전 솔루션을 통합해 생성형 추론 기능을 강화해 단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환경에서 언어 생성과 로보틱스 제어 플랫폼을 하나로 통합했다.이와 함께 노이즈 전처리 마이크와 스피커를 탑재한 10인치 OLED 스크린과 사용자의 움직임을 감지해 360도 회전이 가능한 반응형 무빙 관절로 상호작용하며, 내장된 비전 AI솔루션을 통해 네트워크의 도움 없이도 고객이 위치한 장소나 환경, 고객의 연령이나 성별을 파악해 개인화된 답변을 제공할 수 있다.향후에는 LLM 플랫폼의 오픈마켓 정책에 맞춰 GPTs와 구글 제미나이, 퍼플렉시티 AI와 같은 대화형 AI 검색 엔진을 추가로 확대할 예정이다.양사는 서로 다른 로봇간 상호 연동이 가능한 '개방형 로보틱스 데이터 플랫폼'을 마련해 국내 로봇 생태계 확산을 선도하고, 글로벌 표준화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LG유플러스는 지난달 'U+안내로봇'과 'U+실내배송로봇'을 새롭게 출시했다.U+안내로봇과 U+실내배송로봇은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원격 관제 플랫폼이 탑재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원격 관제 플랫폼이 적용되면 관리자가 직접 로봇에 가서 조작을 해야 하는 불편함 없이 멀리 떨어져 있는 상황에서도 상태를 확인하거나 이동시키는 것이 가능해진다.U+안내로봇을 도입한 국립중앙박물관의 경우 상시 로봇 도슨트 서비스를 제공해 지정된 시간과 구역에서만 가능했던 기존 서비스의 영역을 확장했다.LG유플러스는 지난해 11월 U+로봇 플랫폼의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을 완료하며 데이터 분석 기술을 대폭 높였다. 이는 △로봇의 하드웨어·사용량·상태 정보 실시간 수집 및 서버 표준규격에 맞춘 데이터 정형화 △정형화된 데이터 가공 △데이터 분석 △분석 결과를 시각화한 리포트 제공 4단계로 구성된다. 

정보통신신문 | 최아름 기자 | 2024-03-20 18:00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인공지능(AI)이 IT를 비롯한 산업 전 분야의 기술 트렌드 및 이슈를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고 있다. 세계 곳곳에서 글로벌 IT 기업들이 생성형 AI의 진화를 비롯한 AI 기술 고도화에 나서고 있고, 일반 기업들은 AI를 업무에 얼마나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가 화두가 되고 있다.이러한 추세는 보안산업에서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AI가 CCTV 카메라와 접목돼 기존에 많이 활용되는 범죄예방 효과는 물론 인파관리와 재난재해 예방, 마케팅, 교통·주차관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효과적으로 쓰이고 있는 것. 사이버보안 분야에서는 생성형 AI 등과 접목되는 보안 솔루션의 획기적인 성능 향상이 이뤄지고 있지만, 사이버 범죄자들도 AI 기술을 악용해 취약점 등 공격 침투경로를 찾고, AI로 공격 도구를 제작하는 등 AI 보안 위협이 거세지고 있다. 이에 점점 더 지능화되는 AI 보안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AI를 보안 강화에 활용함으로써 ‘AI로 더욱 안전해지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모든 기업의 숙제가 되고 있다.특히 국내 보안시장은 윤석열 정부에서 사이버보안을 12대 국가전략기술에 포함시키고 △데이터·AI 보안 △디지털 취약점 분석·대응 △네트워크·클라우드 보안 △산업·융합보안 기술을 중심으로 로드맵을 수립한 데 이어 물리보안 산업은 최근 3년간 연평균 성장률이 12.8% 상회할 정도로 고성장·수출 효자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등 올해도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면서 보안산업이 AI 기술과 효과적으로 접목될 수 있다면 커다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러한 가운데 3월 20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세계보안엑스포& 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페어(SECON & eGISEC 2024)’가 막이 올랐다.올해로 23주년과 12주년을 맞이하는 ‘SECON & eGISEC 2024’는 물리보안과 사이버보안을 아우르는 세계에서 유일한 통합보안 전시회로 모든 산업 분야의 메가트렌드인 AI가 첨단보안 기술과 보안산업에 어떻게 접목 및 활용되고 있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더욱이 올해는 정부에서 정보보호산업 글로벌 경쟁력 확보 전략의 하나로 ‘지능형 CCTV 등 물리보안을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육성한다’고 발표하는 등 사이버보안은 물론 물리보안 산업에 대한 정부의 육성 의지가 매우 강력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이번 전시회는 세계에서 통하는 우리나라 기업의 우수한 첨단보안 제품 및 솔루션을 해외 바이어들에게 집중 소개하고, 성장잠재력이 높은 보안 스타트업을 발굴해서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는 보안산업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20일 진행된 개막식에는 SECON & eGISEC 조직위원회 이기주 조직위원장과 국가정보원 윤오준 3차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강도현 2차관과 한국인터넷진흥원 이상중 원장, 행정안전부 김회수 디지털정부정책국장을 비롯해 주최 및 주관기관 대표, 관련 협단체장. 해외 델리게이션 등이 참석했다.이기주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전반적인 경기침체가 예상되지만, 보안시장은 코로나 펜데믹을 지나는 시간에도 꾸준하게 성장해왔고, 정부 또한 12대 국가 전략기술에 사이버보안을 포함하고 최근 사이버보안 펀드를 운용하는 등 보안산업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올해 전시회는 AI로 더욱 안전해지는 세상을 위해 앞장선다는 주제 아래, 전통적인 보안 솔루션은 물론 최신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보안 솔루션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정보 교류와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보안의 중요성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이에 정부도 디지털 구상을 지속하고 있으며, 지난해 9월에는 디지털 권리장전을 통해 새로운 디지털 정책의 이정표를 만들었으며 그 5개의 가치는 ‘자유’, ‘공정’, ‘혁신’, ‘국제적 연대’ 그리고 ‘안전’”이라고 밝혔다. 이어 “디지털 시대를 창출하는 여러 가지 가치 속에 안전과 보안이 뒤따르지 않을 수 없다. 이에 기존 우리 보안 정책은 맞는지, 우리의 역량을 맞는지 고민해 보겠지만, 정부가 다 알고 느낄 수는 없는 시대이기에 SECON & eGISEC 2024를 통해 많이 공유하고 제안하면 함께 공유하고 따르겠다”라고 축사했다.김회수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정책국장은 “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페어는 12년 전 정보보호 정책과장 재직 시 제안을 해 시작했는데, 오늘 많은 성장을 이룬 것을 보고 감회가 새로웠다”라고 전했다. 이어 “디지털 플랫폼 정부가 진화하면서 보안의 중요성은 더 커지고 있다. 특히 전시장을 둘러보니 AI 기술을 접목한 많은 제품과 솔루션이 많이 보였는데 과기정통부, 국정원과 협업해 일상에 도입될 때 효율성과 기능을 높이고 기술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윤오준 국가정보원 3차장은 “오늘이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춘분인데 보안은 이같이 낮과 밤을 구분하지 않고 민과 군 구분없이 대응하고 있으며, 물리보안과 사이버보안도 함께 갈 수 밖에 없다. 또한 물리보안과 사이버보안은 다양한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서로 보완적인 역할을 하며 융합보안으로 상생·발전하고 있다”며 “정부는 지난 2월 국가 사이버안보 전략을 통해 위협해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사이버 역량을 강화해 대한민국을 안전하게 지켜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국가정보원은 이를 실행하기 위한 계획을 빈틈없이 준비하는 한편, 국내외 파트너들과 국가 사이버안보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이상중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은 “오늘날 가장 큰 화두는 AI이며, 이제 AI는 특정 분야에서 전문가가 사용하는 특별한 기술이 아니라 스마트폰 등 IoT 기기와 접목해 우리 일상 속 깊숙이 자리잡았다”며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우리나라 보안 기업이 주도하는 협업 기반의 통합 보안 모델 개발을 지원하고 AI 역기능을 해소할 수 있는 제도적·기술적 지원을 고민하며 새로운 사이버보안 위협 대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각종 침해 사고와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예방함과 동시에 국내 보안 수준 제고 등 보안 산업의 공장 역할을 하며 산업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올해에는 전 세계 12개국 약 396개 국내외 보안기업이 참가해 1479개 부스에서 자사의 최신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기간에는 12개국의 보안, 안전, 국방 관계자들이 방문해 우리 안방에서 국내 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솔루션을 직접 보고 체험하게 된다.이외에도 보안・정보보호 담당자와 구매 담당자, 시스템 운영자,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개인정보보호 최고책임자(CPO)・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 개발자와 프로그래머 등 다양한 분야의 보안 산업 관계자 및 전문가 등 3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국가 보안수준을 제고하고 보안 분야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에 이바지한다고 평가받는 ‘SECON & eGISEC 2024’에서는 올해에도 약 25개 트랙 100여개 세션의 동시개최 콘퍼런스를 통해 각 분야별, 테마별 최신 보안기술과 정보를 공유한다.△시큐리티월드 컨퍼런스 2024와 △전자정부 정보보호 컨퍼런스 2024를 비롯해 △2024년 CCTV 통합관제 컨퍼런스와 △2024 산업보안 트렌드 △2024년 제1차 CPO워크숍 △2024 정보보호 R&D 기술이전 설명회 그리고 △제4회 개인정보보호 전문강사 포럼이 진행된다. 또 △제9회 항공보안 심포지엄과 △2024년 서울시 사이버보안 워크숍 △2024년 대테러 콘퍼런스 △제3회 미래항공보안포럼 등이 예정돼 있다.‘시큐리티월드 콘퍼런스 2024’에서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옴디아(OMDIA)’의 보안시장 총괄 분석가가 방한해 올해 글로벌 보안 트렌드와 시장 전망에 대해 강연한다. ‘전자정부 정보보호 콘퍼런스 2024’에서는 정보보호와 정보화・조달제품 등 전자정부 관련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며, 전시홀 내 오픈 세미나장에서는 K-ICT 스타트업을 비롯한 국내외 보안 솔루션 기업들의 솔루션 기술 발표가 3일간 활발하게 진행된다.‘SECON & eGISEC 2024’은 세계 최대 MICE 그룹인 인포마그룹(Informa Group)과의 긴밀한 협업 및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비즈니스를 지원하고 있다. ‘SECON & eGISEC 2024’에서도 △초청 바이어 비즈니스 매치메이킹 상담회와 △참가기업 해외진출 자문상담회 △기획재정부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 상담회 등이 진행된다.특히 스마트폰 해킹과 다크웹, 패스워드리스, 양자암호 등 주요 보안위협과 대응책을 실제로 체험해 보는 △사이버 보안위협 체험존이 주목을 끌고 있다. 또한 국내 ICT 및 보안 분야 유망 스타트업 기업의 혁신적인 제품을 빠르게 만나볼 수 있는 △K-ICT 스타트업 공동 홍보관과 우수 정보보호 제품 및 최신 보안기술의 전시 및 시연과 더불어 정보보호 R&D 기술이전 설명회까지 진행되는 △국가 정보보호 R&D 홍보관 그리고 보안분야 최대 규모의 B2B 전시회에서 보안업계 최신 인재채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시큐리티 Job 페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4-03-20 17:55

데이터센터 서버를 액침냉각 시스템에 침수시키는 모습. [사진=삼성물산][정보통신신문=차종환기자]인공지능(AI)이 촉발한 ICT인프라의 고도화 움직임이 데이터센터의 운영방식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서버의 발열을 식히기 위해 비전도성 액체에 서버를 담그는 이른바, ‘액침냉각’ 방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AI의 확산은 전에 없던 규모의 컴퓨팅 자원 소비를 촉발시키고 있다.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2026년 세계 각국의 데이터센터에서 사용될 전력은 최대 1050테라와트시(TWh)로 2022년 460TWh 보다 2.28배 늘어날 전망이다.주된 요인은 AI의 학습에 들어가는 에너지가 만만치 않다는 데 있다. 오픈AI의 GPT-3 모델을 훈련시키는 데 1300MWh의 전력이 사용되는데, 이는 미국 130가구가 연간 소비하는 전력량이라는 설명이다. 심지어 멀티모달 AI는 이보다 수십배에 달하는 전력을 더 소비한다.AI의 연산은 데이터센터 서버에서 이뤄진다.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연산 수요는 서버의 발열 문제를 촉발시켰고 이를 냉각시키기 위한 대책이 데이터센터 운영의 핵심과제로 떠오르게 됐다.기존의 냉각시스템은 바람을 이용해 뜨거운 공기를 배출하고 차가운 공기를 공급해주는 방식이 주를 이뤘다. 하지만 이는 냉각시스템을 돌리기 위한 추가적인 인프라 구축이 또 필요해, 배 보다 배꼽이 더 큰 비효율을 야기시켰다. 데이터센터 소비전력의 약 40%가 냉각시스템에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관련 업계는 서버를 아예 차가운 매질 속에 담궈놓고 구동하는 액침냉각 방식에 주목하고 있다.SK텔레콤은 액침냉각 전문회사인 미국 GRC의 설비와 다양한 제조사의 테스트용 서버, SK엔무브의 특수 냉각유로 액침냉각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해 6월부터 4개월간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기존 공기냉각 대비 냉방전력의 93%, 서버전력의 10% 이상이 절감돼 총 전력 37%가 절감되는 효과를 거뒀다.업체 측은 공기보다 열전도가 훨씬 높은 특수 냉각유를 사용해 직접 서버 장비의 열을 흡수하고, 공기냉각에 필요했던 서버의 송풍기를 제거함으로써 냉각뿐 아니라 서버의 전력 절감도 이뤄냈다는 설명이다.아울러 서버의 주요 고장 원인인 습도, 먼지, 소음에도 자유로워 서버 수명 연장도 기대되며, 서버 내부의 발열체인 CPU, GPU 뿐만 아니라 메모리, 저장장치 등 시스템 전체의 온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어 고온으로 인한 장비의 고장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삼성물산도 최근 냉각기술 전문기업인 데이터빈과 협업해 차세대 액침냉각 시스템을 자체 개발했다.국산화 기술로 글로벌 표준 OCP(Open Compute Project)에 부합하는 결과를 확보,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공기냉각 대비 전력소비량을 80% 가까이 절감했고, 특히 전력효율지수 1.02를 기록해 최고수준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전력효율지수는 IT시설 가동에 필요한 전력량 대비 총 필요 전력량을 나타낸 수치로 1에 가까울수록 효율이 높다.삼성물산은 이번 기술 확보를 통해 설계에서 시공, 장비공급, 핵심 인프라에 이르기까지 데이터센터 일괄 구축이 가능해져 품질과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액침냉각 시장의 개화는 정유업계에도 새로운 먹거리 사업이 되고 있다. 서버를 담글 비전도성 액침냉각유가 핵심이기 때문이다.GS칼텍스는 데이터센터용 액침냉각유 ‘킥스 이머전 플루이드 S’를 출시했다. 미국보건재단(NSF) 식품등급 인증과 생분해성을 보유한 합성 원료를 사용해 인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 제품이다.업체 측은 전기차나 배터리 등에도 액침냉각 기술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며 분야별로 특화된 액침냉각 제품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한편,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전세계 액침냉각 시장 규모는 지난해 2억4400만달러(약 3300억원)에서 2030년 17억1000만달러(약 2조3000억원) 규모로 연평균 24.2% 성장할 전망이다.

정보통신신문 | 차종환 기자 | 2024-03-20 17:45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구글 클라우드 시큐리티가 20일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클라우드 보안과 조직의 보안 운영(SecOps)을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한 클라우드 위험 관리 솔루션 ‘SCC 엔터프라이즈(Security Command Center Enterprise; 이하 SCC 엔터프라이즈)’를 론칭한다고 밝혔다.업종과 규모를 불문하고 모든 조직이 클라우드를 최우선 전략 과제로 삼으며 클라우드에 초점을 맞추는 공격자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보호 플랫폼(Cloud-Native Application Protection Platforms; 이하 CNAPP)를 비롯해 클라우드를 겨냥한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방책도 등장했다. CNAPP는 멀티 클라우드 보안을 위해 다양한 도구를 통합해 쓸 수 있는 편의성을 제공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CNAPP는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이미 체계를 갖춰 수행하고 있는 보안 운영(SecOps)의 기능과 분리돼 있다. 따라서 CNAPP는 클라우드까지 포괄하는 전체적인 시야를 충분히 제공하지 못한다. 다시 말해, CNAPP는 조직의 보안 운영 방식 및 전략과 매끄럽게 통합되지 않기 때문에 조직이 보안 운영의 일관성과 효율성을 유지하기 어렵다.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구글 클라우드는 구글의 강력한 보안 기술과 맨디언트가 자랑하는 글로벌 수준의 위협 인텔리전스를 융합한 보안 시스템인 SCC 엔터프라이즈를 공개했다. SCC 엔터프라이즈는 클라우드 환경과 조직의 보안 운영을 하나로 묶는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SCC 엔터프라이즈는 SIEM(보안정보이벤트관리) 도구를 활용해 통찰력 확보하거나 SOAR(보안 오케스트레이션 자동화 및 대응) 도구로 신속한 대응을 하는 보안 운영 방식을 클라우드 환경에 적용하는 등 보안팀에게 개선된 보안 운영 경험을 제공한다. 보안팀은 SCC 엔터프라이즈를 활용해 △조직의 보안 상태 △잠재적인 위협 활동 △클라우드 사용자 인증 정보 및 데이터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나아가, 위협 대응 프로세스를 정립하고 클라우드 보안 위험 관리를 위한 모든 워크플로우를 통합해 문제 해결의 책임을 명확히 규명할 수 있다.또한, SCC 엔터프라이즈는 구글 보안 패브릭(Google Security Fabric)을 기반으로 구동된다. 이 시스템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한다. 그리고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멀티 클라우드 환경의 복잡한 연결 관계를 한눈에 보여주는 그래프를 생성한다. SCC 엔터프라이즈는 맨디언트의 위협 인텔리전스를 통합해 새롭고 특이한 공격을 자동으로 식별하고 방어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보안 전문가부터 경험이 적은 보안팀 담당자 모두가 간소화된 방식으로 보안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생성형 AI 기술도 적용했다. 보안팀은 생성형 AI 기능으로 복잡한 보안 문제를 조기에 식별하고 관련 위협이 무엇인지 이해하며 조사 및 문제 해결 과정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더불어, SCC 엔터프라이즈는 맨디언트 헌트(Mandiant Hunt)와 통합돼 보안팀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보안팀은 온디맨드 방식으로 맨디언트의 인적 자원과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다. 맨디언트 헌트는 보안팀이 수백 명에 이르는 업계 최고 수준의 분석가와 연구원의 도움을 받고 보안을 우회하는 교묘한 위협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든 조직은 보안 조직의 규모와 상관없이 맨디언트 헌트의 인적 자원과 전문 지식을 활용해 조기에 위협을 탐지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할 수 있다. 즉, 숙련된 보안 전문가를 채용하거나 보안 도구 투자를 늘리지 않고도 기술 격차를 해소할 수 있다.​구글의 최신 보안 운영 기능을 제공하는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SCC 엔터프라이즈는 매일 수십억 건의 보안 이벤트를 처리하는 구글의 방대한 데이터 처리 능력과 전 세계 곳곳에 위치한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활용해 고객의 멀티 클라우드 환경을 보호한다. SCC 엔터프라이즈는 취약성, 잘못된 구성 및 보안 위협을 자동으로 분석한다. 분석한 위협들은 보안 분석가가 조사를 할 수 있도록 사례(case)로 지정된다. 사례에는 기본으로 제공하는 플레이북이 연결돼 있어 예방 및 복구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다. 분석가는 상황에 맞게 플레이북을 활용하거나 직접 조처를 할 수 있다. SCC 엔터프라이즈는 클라우드 보안팀과 보안 운영 팀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기술 분야 전문가들이 보안 위험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협업을 원활히 할 수 있다.SCC 엔터프라이즈는 기존 제품의 기능을 확대해 구글 클라우드뿐만 아니라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S Azure)까지 포괄하는 멀티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SCC 엔터프라이즈의 주요 기능은 △에이전트리스 방식으로 가상 머신과 컨테이너에서 발견되는 보안 취약점 탐지 및 에이전트 기반 취약점 관리 △클라우드 설정 오류를 식별하여 방어 시스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취약점을 찾아내는 보안 상태 관리(Security posture management) △클라우드 인프라에 특화된 기술과 맨디언트의 사건 대응팀 및 위협 연구자들이 제공하는 위협 탐지 룰과 침해지표((Indicators of Compromise; IOC)를 활용한 위협 탐지 △위협, 잘못된 구성, 취약점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통합된 응답 워크플로우 △공격 경로를 시각화해 공격자의 침입 경로 및 방법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구글의 예방 및 탐지 보안 컨트롤 △데브옵스(DevOps) 및 데브섹옵스(DevSecOps) 팀이 클라우드 인프라의 보안을 설계하고 감시할 수 있게 하는 상태 및 거버넌스 컨트롤(Posture and governance control) △클라우드 환경에서 민감한 데이터를 찾고, 분류해 관리하는 데이터 보안 상태 관리(Data security posture management) △보안 이슈를 런타임(실행 시점) 이전에 발견하는 시프트-레프트 기능(Shift-Left Security capabilities) 제공 △개발자들이 처음부터 안전한 코드를 사용하도록 구글에서 테스트 및 검증한 수천 개의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패키지에 쉽게 접근하도록 지원함 △인프라 코드(Infrastructure as code; IaC) 파일과 CI/CD 파이프라인을 스캔해 리소스 사용 위반 사항을 식별하는 등의 기능 포함 등이다.구글 클라우드 사이버 얼라이언스 리더이자 딜로이트 리스크 및 금융 자문 부문 수석 유펜 사데브(Upen Sachdev)는 "구글의 보안 솔루션은 고객이 사이버 방어를 강화하고 디지털 비즈니스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SCC 엔터프라이즈는 현대적인 보안 운영과 최고의 클라우드 보안을 결합해 클라우드 위험 관리에 있어 기존 보안 운영 체계와의 분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4-03-20 17:35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AMD는 소니세미컨덕터솔루션즈(SSS)가 자사의 최신 자동차용 라이다(LiDAR) 레퍼런스 디자인에 AMD의 첨단 적응형 컴퓨팅 기술을 채택했다고 밝혔다.이미지 센서 기술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SSS와 고성능 컴퓨팅 솔루션 분야의 선도 기업인 AMD는 자율주행차에 적용할 수 있는 강력하고, 효율적인 라이다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했다. AMD의 적응형 컴퓨팅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SSS의 라이다 시스템은 AMD의 적응형 컴퓨팅 기술을 통해 라이다 기능을 획기적으로 확장하여 더 높은 정확도와 효율성을 제공한다.급속도로 진화하는 자율주행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정확성 및 신뢰성을 갖춘 센서 기술에 대한 요구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라이다 기술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심도 인식 및 환경 매핑을 구현하는데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라이다는 낮은 조도나 악천후 조건에서도 카메라만으로는 제공할 수 없는 AI 기반 3D 비전 인식 향상에 필수적인 이미지 분류, 분할 및 객체 감지 데이터를 제공한다. 또한 라이다 전용 레퍼런스 디자인은 다양한 주행 시나리오에 대응하여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표준화된 플랫폼을 통해 자율주행 차량의 복잡한 개발 과제를 해결한다.AMD 적응형 컴퓨팅 그룹 총괄 책임자인 유세프 칼릴롤라히(Yousef Khalilollahi) 부사장은 “AI 기반 향상된 인식 기능을 갖춘 라이다 기술은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으며, 점점 더 많은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되고 있다. AMD는 소니 반도체 솔루션과 협력해 적응형 컴퓨팅 기술을 라이다 레퍼런스 디자인에 통합함으로써 기술의 경계를 넓히고 핵심 산업의 혁신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SSS의 자동차 개발 사업부 총괄 책임자인 타카요시 오조네(Takayoshi Ozone)는 “AMD와의 이번 협력으로 라이다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최첨단 솔루션 분야에서 상당한 발전이 이뤄졌다.”며, “라이다 레퍼런스 디자인에 AMD 적응형 컴퓨팅 기술을 통합함으로써 성능, 신뢰성 및 적응성 측면에서 새로운 기준을 수립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공개된 라이다 레퍼런스 디자인은 IMX495 센서를 탑재하고 있으며, AMD의 징크 울트라스케일+( Zynq UltraScale+) MPSoC 적응형 SoC 및 아틱스-7(Artix-7) FPGA를 기반으로 OEM 업체들의 복잡한 주행 시나리오를 처리한다. 또한, 탁월한 정밀도로 잠재적인 위험을 식별할 수 있는 포괄적인 인식 플랫폼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이 레퍼런스 디자인은 확장 가능한 적응형 컴퓨팅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AMD의 전문 기술을 활용하여 SSS의 SPAD ToF(Time of Flight) 심도 센서의 프로세싱 성능을 최적화했다. 이러한 시너지 효과를 통해 정확도 및 데이터 프로세싱 속도를 향상시키고, 신뢰성을 개선함으로써 자동차 및 로보틱스 분야의 진화하는 요구사항에 대응 가능하다. 양사의 이번 협력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라이다 기술 채택을 가속화해 자율 주행 시스템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4-03-20 1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