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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사진=통영시][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김문숙 기자]통영시가 후원하고 통영들꽃연구회가 주최하는 ‘제22회 통영들꽃회 정기전’이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28일 오후 3시까지 내죽도공원(통영시 광도면 죽림리 소재)에서 개최된다.통영들꽃연구회는 “봄내음이 물씬 풍겨나는 싱그러운 4월, 봄꽃들의 향연이 거리가득 펼쳐질 이 좋은 계절에 지역의 우수한 통영들꽃의 발굴 및 보존을 위해 희귀종을 포함한 들꽃(야생화) 200여점을 전시한다”고 밝혔다.통영들꽃연구회는 우리 꽃 보전을 위해 지속적인 개발과 배양을 통해 우리 꽃의 토착화와 보급을 도모하고 있으며, 매년 들꽃 정기전을 통해 우리나라 들꽃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있다.또 희귀종과 멸종위기종의 보존과 보급에 적극적으로 기여해 생태 보존에도 큰 역할을 해 오고 있다.들꽃 애호가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통영 들꽃 문화발전과 지역주민의 정서 함양에 기여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통영들꽃전시회는 무료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전시회에 출품된 작품들을 통해 토종 야생화의 가치와 자연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천영기 통영시장은 “통영들꽃연구회의 정기 전시회를 통해 섬과 육지가 품은 귀한 생명의 땅 통영을 널리 알리고, 들꽃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삶의 여유를 주는 반려식물로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통영의 시인 김춘수가 노래한 ‘꽃’처럼, 우리는 서로에게 소중하고 의미 있는 존재로 먼저 다가서기를 소망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이뉴스투데이 | 김문숙 기자 | 2024-04-23 18:15

홍태용 김해시장 가락국 시조대왕 숭선전 춘향대제 봉행 [사진=김해시][이뉴스투데이 부산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김해시는 23일(화) 국가사적인 수로왕릉 내 숭선전(崇善殿)과 숭안전(崇安殿)에서 춘향대제(大祭)를 봉행했다고 밝혔다.이번 대제는 일반시민들도 참석할 수 있는 공개행사로 진행되어 전국 각지의 종친과 관람객, 동아시아 문화도시 대표단, 시민 제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마쳤다.경상남도 무형문화재인 숭선전제례는 매년 음력 3월 15일, 9월 15일에 봉행되는데, 우리나라 팔전(八殿) 중 하나인 숭선전은 가락국을 세운 시조대왕 수로왕과 시조왕비 허왕후의 신위를 모시고 제향을 올리는 전각이며, 숭안전은 2대부터 9대까지 8왕조의 왕과 왕비의 신위를 모시고 제향을 올리는 전각이다.올해 춘향대제의 초헌관은 홍태용 김해시장이 추대됐고 아헌관은 김용조 가락부산광역시종친회 회장, 종헌관은 노재원 김해유림이 맡았으며, 안치원 김해유림과 김성영 전승교육사가 각각 대축과 집례를 맡았다.홍태용 김해시장은 대제 봉행 후 인사말에서 “올해 우리 시의 3대 메가이벤트 중 하나인 ‘동아시아문화도시 김해’의 포문을 여는 개막행사가 지난 주말 수로왕릉에서 시작되었다”라며 “숭선전 대제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행사를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홍태용 김해시장 가락국 시조대왕 숭선전 춘향대제 봉행 [사진=김해시]홍태용 김해시장, 가락국 시조대왕 숭선전 춘향대제 봉행 [사진=김해시] 

이뉴스투데이 | 박흥식 기자 | 2024-04-23 18:10

남해 미조멸치축제 모습[사진=남해군][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영준 기자]남해군이 ‘제18회 보물섬 미조항 멸치&수산물 축제’가 열리는 5월에 ‘남해군 수산물 맛남의 달’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남해군 수산물을 맛있게 먹고, 만나고 즐긴다’는 의미를 담아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수산물 소비 활성화와 수산인들의 화합을 도모한다.이와 함께 ‘보물섬 미조항 멸치&수산물 축제’를 ‘미조항’과 ‘멸치’라는 키워드에 국한시키지 않고, 남해군 대표 수산물 축제로 승화시키겠다는 목표도 세웠다.미조항이라는 한정된 공간과 2일이라는 짧은 시간적 제약에서 벗어나, 5월 한 달 동안 ‘남해군 수산물 맛남의 달’을 운영해 남해군 수산물의 우수성을 미조항에서부터 군 전역→전국→해외→온라인 공간으로까지 확장해 알려 나간다는 계획이다.‘맛남의 달’ 세부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먼저, △5월 11일과 12일 이틀간 제18회 보물섬 미조항 멸치&수산물 축제 개최 △지역행사 수산물 판촉전 지원으로 축제 행사장 및 인근 지역상가 수산물 구매자 대상 할인 또는 환급 진행 △수산물 공동브랜드 남해다름 활성화 세미나 및 마케팅 역량강화사업 추진을 통해 수산인들의 정보획득과 역량 강화의 기회제공 △온라인 신선푸드 유통업체 ‘미스터 아빠’ 등 선진기업들과 MOU 체결을 통한 판로개척의 계기 마련 △멸치&수산물 축제 붐-업 인증사진 이벤트 등이 추진된다.두 번째로 남해군 전역에서 △남해로 소확행(수산물 소비, 확인받고 행운권 추첨) 이벤트 △남해다름 홍보 수산물 기념품 세트 제작 및 판매 △남해군 수산물로 떠나는 유럽씨푸드 여권스탬프 투어 진행을 통한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기는 지속가능한 새로운 메뉴 발굴 △남해군 수산물의 재발견, 원피시(ONE-FISH)해적단 운영 △남해다름 편집샵 인 독일마을 운영 △남해전통시장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5월 환급행사 진행 △남해군 수산물 맛남하기 캠페인 등을 펼친다.세 번째 ‘전국’적인 남해군 수산물 판촉 행사와 축제 홍보 활동으로 △서울에서 만나는 보물섬 미조항 멸치&수산물 축제 팝업스토어(5월 4일∼11일) △나에게 쓰는 5월 메리치 크리스마스카드 이벤트 △한식진흥원 멸치쌈밥 쿠킹클래스(5월 10일과 11일)를 운영한다.이외에도 △사랑의 남해군 수산물 보내기 △이마트와 함께하는 남해군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5월 3∼6일) △월간(月刊) 제철수산물 정기구독 서비스 △남해다름 브랜드업체 아카이브 소개책자 제작 등이 있다.네 번째로 ‘해외’ 로의 시장개척과 홍보를 위해 △코리아넷 외국인 명예기자단 수산물 팸투어(5월 11일과 12일) △2024 KoreaON 한국문화페스티벌 남해다름 수산물 기획전시(5월 18일과 19일 부다페스트 현지에서 진행) △남해다름 수산물 가이드북 영문판 해외 배포 △남해군 수산식품 세계화와 해외시장 개척 등을 추진한다.마지막으로 ‘온라인’ 공간에서는 남해군 수산물 소비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쇼핑몰 쿠팡 남해 미조 우럭 할인판매 △남해몰 5월 수산물 할인 이벤트 △원스탑관광플랫폼 낭만남해 멸치&수산물축제 이벤트 △LG유플러스 연계 커머스 플랫폼 남해다름 수산물 판매 기획전 등이 추진된다.장충남 군수는 “제18회 보물섬 미조항 멸치&수산물 축제가 남해군의 우수 수산물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획기적인 변화를 추진하고자 한다”며 “수산식품산업의 활성화는 물론 장기적으로는 수산물 공동브랜드 ‘남해다름’을 통한 남해군 수산물의 차별화를 이뤄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 박영준 기자 | 2024-04-23 18:10

[이뉴스투데이 수도권1취재본부 이배윤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 광명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23일 여성의 재취업 지원을 위한 직업교육훈련 ‘시니어 통합 활동 지도사 양성 과정’ 개강식을 훈련생과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광명시 광명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23일 직업교육훈련 ‘시니어 통합 활동 지도사 양성 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사진=광명시]올해 직업교육훈련 수요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시니어 통합 활동 지도사 양성 과정은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해 어르신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시니어 대상 전문 강사 배출을 목적으로 한다.이번 과정은 대한치매예방연합회와 협약을 통해 실버 관련 자격증 취득 과정과 ▲치매 인지 ▲놀이지도 기술 ▲레크레이션 ▲강의 기법 등 실전 중심의 포괄적 교육으로 훈련 내용이 강화됐다.박봉태 일자리창출과장은 “광명시는 65세 이상 시민이 인구의 16.5%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도시개발 사업 등으로 노인복지기관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시니어 강사의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광명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해에도 시니어 활동 지도사 20명을 배출했다. 이들은 관내 노인복지기관에서 강사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한편 올해 광명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직업교육훈련은 이번 시니어 통합 활동 지도사 양성 과정에 이어 공동주택 ERP 사무원 양성 과정과 정리수납 매니저 양성 과정이 운영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명여성새로일하기센터 홈페이지(woman.gm.go.kr)를참조하거나 전화(02-2680-6773)로 문의하면 된다.

이뉴스투데이 | 이배윤 기자 | 2024-04-23 18:05

[사진=거제시][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김문숙 기자]거제시는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 간 일정으로 섬 지역 개발 및 국제교류 활성화 추진 관련 일본 벤치마킹을 실시했다.박종우 거제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등 관계 공무원 20여명으로 구성된 거제시 대표단은 오타루시를 시작으로 도쿄, 요코하마, 나오시마, 아와지시마, 쓰시마 등을 방문했다.시는 이번 일정을 통해 도시디자인 우수사례를 시찰하고 섬 지역 국제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등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지속가능한 섬 개발 정책을 구상했다.거제시 대표단의 일정은 ∆아게이시 아키라 오타루부시장 및 도시재생 관계자 간담회 ∆요코하마 미나토미라이21 시찰 ∆나오시마 이에프로젝트 및 미술관 시찰 ∆문 야스히코 아와지시장 및 투자유치 관계자 간담회 ∆히타카츠 나오키 쓰시마시장 면담 등으로 진행했다.시는 오타루 운하의 도시재생사업, 요코하마 미나토미라이21 지구, 나오시마 이에프로젝트 및 쿠사마야요이의 예술작품 등 미술관 시찰을 통해 지심도 명품 섬 조성 및 생태관광 인프라 구축, 항만시설 정비, 100년거제디자인 추진 등 시정 주요현안에 대한 추진방안을 모색했다.또한, 기업유치를 통한 아와지시의 지역 활성화 사례를 분석하여 기업혁신파크 추진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했다.마지막으로 히타카츠 나오키 쓰시마시장 면담을 통해 조선통신사 이동 경로에 거제시가 포함된다는 점을 밝히고, 육안으로 볼 수 있는 거리에 있는 만큼 국제 요트대회 개최 등 도시 상호간 우호교류 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만남을 약속했다.박종우 거제시장은 “이번 출장을 통해 가깝고도 먼 일본의 사례, 특히 지역 출신 기업가가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뿌리깊은 기업문화가 인상깊었다”며, “일본의 우수사례를 우리시 상황에 맞도록 접목하여 미래 세대를 위한 살기 좋은 거제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김문숙 기자 | 2024-04-23 18:05

‘건강한 복합커뮤니티센터’ 테마로 건립 중인 집현동(4-2生) 복컴이 순조롭게 공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사진=행복청][이뉴스투데이 대전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지난 2023년 4월 착공해 오는 2025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인 ‘집현동(4-2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이하 복컴)’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행복청에 따르면, 지난 3월 터파기, 암발파 등 기초공사가 완료됐으며, 현재는 지하층 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 중으로 올해 11월까지 골조공사를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집현동 복컴은 총사업비 636억 원이 투입돼 연면적 1만 7163㎡(부지면적 1만 5009㎡)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되는 것으로, 이곳에는 119안전센터, 경찰지구대, 우체국 등이 들어서 주민들에게 편의성을 제공케 될 예정이다.‘건강한 복합커뮤니티센터’라는 테마를 적용해 주민이 일상생활에서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계획된 이곳은, 내·외부와 연결되는 넓은 데크를 활용해 상하층간 이동이 가능한 공간들을 여러 곳에 마련해 복컴 내 여러 시설과 배움터 문화공원 등 외부와의 연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또한, 수영장(25m, 6레인) 및 GX룸 등 체육시설을 조성해 시민들이 건강한 삶의 질을 유지토록 지원할 예정이다.안정희 공공시설건축과장은 “집현동 복컴은 행정, 문화, 복지, 체육 등의 공공 편익시설에 소방·치안·우편시설까지 복합화한 4생활권의 거점 행정복지공간으로, 주민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시에 건강한 공동체를 구현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이용준 기자 | 2024-04-23 18:03

금천구의회가 23일 제2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금천구의회(의장 김용술)가 23일 제2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본격적인 회의에 앞서 고영찬 의원이 ‘미래첨단도시 금천구를 위한 발전 방향’ 제언으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고 의원은 지난 2월 서울시에서 발표한 ‘서남권 대개조 구상’의 핵심 비전은 금천구가 미래첨단도시로 혁신할 수 있는 추진 동력이 마련된 것이라며, 실제적인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첨단기술 및 혁신 생태계 구축 △스마트시티 구축 △노후주택 안전 점검 및 방범 시설 설치 등 주거환경 개선 △교육 및 인재 육성 △정부 및 서울시와의 적극적 소통을 제언했다.한편, 김용술 의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집행부와 동료 의원들에게 “올해 세운 각종 시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지 다시 한번 꼼꼼히 살펴주시고, 연말에는 구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이루어 낼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 발휘해달라”며 “이번 임시회는 짧은 일정이지만, 구민들의 뜻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금천구의회는 남은 3일의 일정 동안 상임위원회와 제2차 본회의를 연 후 제249회 임시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정일보 | 신일영 | 2024-04-23 18:03

2024 동아시아문화도시 김해 개막식 개최 [사진=김해시][이뉴스투데이 부산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2024 동아시아문화도시’ 김해시가 한중일 문화교류를 본격화한다.김해시는 지난 22일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2024 동아시아문화도시 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개막식에는 홍태용 김해시장과 류명렬 김해시의회 의장, 용호성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 실장,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민홍철 국회의원, 한중일 협력사무국 즈시슈우지 사무차장, 김무성 사단법인 가락종친회 중앙회장, 메가이벤트 홍보대사 이만기 등이 참석했다.또 중국 웨이팡시 쉬레이 부시장, 다롄시 짱샤오펑 부비서장, 일본 무나카타시 코우노카츠야 부시장, 진일표 중국 총영사관 등 한중일 동아시아문화도시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중국 웨이팡시와 다롄시, 일본 이시카와현은 김해시와 함께 2024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됐다. 다만 이시카와현은 올 초 발생한 강진 피해 복구로 참석이 어려워 김해시의 자매도시인 무나카타시가 개막식을 함께했다.개막식은 최선희 무용단의 버꾸춤 공연을 시작으로 홍 시장의 개회사, 류 의장의 기념사, 중국과 일본 대표의 축사, 한중일 각 도시의 문화를 알리는 전통공연이 펼쳐졌다. 다롄시는 중국 전통예술이자 무형문화유산 중 하나인 ’피잉시‘ 그림자 연극을 선보였고 일본은 하나비 공연팀이 전통 의상과 우산, 전통 탈 등 다양한 소품을 이용한 무용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김해시는 금난새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한중일 3국이 과거의 시련을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 축제와 화합의 장을 열어가자는 내용의 클래식 공연을 펼쳐 큰 감동을 주었다. 또 김해시립합창단과 평화아리랑을 협연해 큰 울림을 주었다. 이어 동아시아문화도시 김해 홍보대사인 가수 은가은, k-댄스팀 원밀리언, 가수 백지영의 공연으로 대미를 장식했다.개막행사 둘째 날인 23일은 춘향대제,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가야테마파크 등 김해 주요 관광지와 행사를 관람했다. 김해시는 이번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올 한해 ’금바다, 아시아를 두드리다‘란 슬로건 아래 △동아시아 청소년 문화캠프 △동아시아 페르소나, 탈 아시아전 △동아시아 조각 페스티벌 △동아시아 3국, 현으로 물들이다 △한중일 도자교류전 등 다양한 교류사업을 연중 추진한다.홍 시장은 “한중일 3국의 독창적 문화는 결코 혼자서 만들어 온 것이 아니며 서로를 밀어내지 않고 서로의 훌륭한 문화를 열린 마음으로 포용한 결과 전 세계가 경탄하는 각자의 독창적 문화를 꽃피울 수 있었다”며 “우리 김해는 2천년 전 이 땅에서 구현한 고대 가야의 공존과 포용, 이해와 평화의 가치를 우리의 자랑스러운 이웃 중국, 일본과 함께 세계 속의 보편적 가치로 더욱 확장할 수 있기를 소망하며 올 한해 다양한 문화교류로 3국이 하나되는 대화합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중일 3국은 지난 2012년 열린 한중일 문화장관회의 합의에 따라 지난 2014년부터 각 나라의 문화적 전통을 대표하는 도시를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 문화교류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2024 동아시아문화도시 김해 개막식 개최 [사진=김해시]2024 동아시아문화도시 김해 개막식 개최(환영 리셉션) [사진=김해시] 

이뉴스투데이 | 박흥식 기자 | 2024-04-23 18:00

5개 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 [사진=SL공사][이뉴스투데이 조동옥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가 23일 포항공과대학교, 한림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충남대학교, 충북대학교 5개 대학과 ‘폐자원에너지화 특성화대학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공사는 환경부와 함께 폐자원에너지 관련 학과를 운영 중인 5개 참여대학에 일 년간 연구비 등의 명목으로 총 15억 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특성화대학원 참여 학생에게는 수도권매립지 시설을 활용한 ‘현장형 실무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해당 사업은 2008년 정부의 ‘미래산업 청년리더 10만 명 양성계획’에 따라 시작됐다. 지난해까지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다 공사로 이관됐고, 올해 1월 공사가 ‘폐자원에너지화 특성화대학원 전문인력 양성사업 전문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본격 추진하고 있다.염경섭 매립지관리공사 자원순환기술연구소장은 “폐자원에너지는 순환경제 시대에 중요한 기술”이라며 “전문인력이 산업 발전의 핵심이라는 생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현장 중심형 폐자원 전문 연구인력 양성을 목표로 2012년부터 수도권 대학이 참여한 환경에너지대학원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난해까지 614명의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육성했다.

이뉴스투데이 | 조동옥 기자 | 2024-04-23 18:00

[사진=경상국립대][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영준 기자]경상국립대학교 사회과학대학·자연과학대학·건설환경공과대학과 한국실크연구원은 23일 오전 가좌캠퍼스에서 지역특화 실크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경상국립대 부수현 사회과학대학장, 이종진 자연과학대학장, 최주현 건설환경공과대학장과 한국실크연구원 정준석 원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경상국립대 단과대학 세 곳과 한국실크연구원은 지역특화 실크산업 발전을 위한 연계협력, 실크산업 및 디지털 마케팅 분야 청년인재 양성, 글로컬 소재로서의 실크를 주제로 한 창업지원 등의 일환으로 지역혁신 추진체계를 구성하고 산학연의 전문성을 결집해 지역특화산업 상생형 사업생태계를 조성하기로 했다.한국실크연구원 정준석 원장은 “경상국립대와 한국실크연구원은 2021년부터 실크 제조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디지털 사업화를 공동으로 추진해 왔다.”라며 “이번 협약으로 서로 강점을 결합해 글로컬 소재인 ‘실크’ 산업 발전에 대학이 기여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경상국립대 부수현 사회과학대학장은 “그동안의 산학협력은 기술 및 소재 개발에 국한되어 있으나, 이번 협약에 기초하여 실크산업을 중심으로 하는 지역 특화기업, 대학 그리고 연구소 간 ‘산-학-연’ 연계 협력체계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라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청년 인재의 지역정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장기적·체계적인 지원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라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박영준 기자 | 2024-04-23 18:00

NS홈쇼핑이 모바일 앱을 전면 개편했다. [사진=NS홈쇼핑][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NS홈쇼핑은 모바일 앱을 전면 개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개인화에 최적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핵심으로 이뤄졌다. 또 모바일커머스에 익숙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쉽고 빠르게 회원가입과 결제를 할 수 있도록 버튼과 탭 클릭을 최소화한 고객 편의중심의 UI와 UX를 구현했다.가장 큰 변화를 보인 ‘마이페이지’에서는 주문 상황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주문 배송조회도 전면에 배치하고, 친밀도와 친근감을 느낄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안내문구를 사용했다. 마이페이지 하단에는 고객의 구매와 검색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에게 최적화된 상품을 제안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상품 상세페이지에서는 최적 가격정보, 적립금, 이벤트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으며, 구매에 직접 도움이 되는 상품 정보와 혜택 정보를 우선 배치해 고객이 구매 시 놓치는 혜택이 없도록 구성했다.라이브커머스도 재정비를 통해 ‘엔라방’ 탭 화면을 따로 구성했다. 엔라방 탭에서는 라이브 방송 ‘엔라방 Now’, 인플루언서와 쇼핑호스트가 운영 하는 ’엔플루언서’, 다음 방송 편성정보 ’엔라방 Next’ 등의 서비스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김시웅 NS홈쇼핑 IT본부장 이사는 “앞으로 NS홈쇼핑 앱이 개인 고객에 최적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쇼핑 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모바일 앱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최은지 기자 | 2024-04-23 18:00

의료공백의 영향이 병원을 넘어 기업과 국민에게까지 퍼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공의들은 여전히 의대 정원에 대한 ‘원점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다. [사진=이뉴스투데이 DB][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의정 갈등에 따른 의사들의 빈자리에 고심이 들어차고 있다. 대형병원들이 경영난에 직면한 가운데 기업과 국민들에게까지 의료공백의 부담이 가중되는 양상이다. 그러나 의사들은 여전히 정부의 의대 정원 방침에 대해 ‘원점 재논의’를 고수하고 있어 사고는 의사가 치고 이제는 뒷감당마저 떠넘기고 있다는 비판이 뒤따른다.22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집단사직 사태는 병원 재정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한병원협회의 조사 결과, 전공의 사직 사태 발생 직후인 2월 마지막 2주부터 지난달까지 500병상 이상 수련병원 50곳의 전체 수입은 지난해 2조6645억원에서 올해 2조2407억원으로, 약 4238억3000만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병원당 수입이 평균 84억8000만원가량 감소한 셈이다.결국 ‘빅5’로 불리는 대형병원에서도 위험신호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19일까지 빅5 최초로 희망퇴직을 시행했다.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30일까지 40일간 의료분야 순손실이 511억원에 달하며, 올해 순손실이 약 4600억원에 이를 것이란 게 병원 측 설명이다. 서울아산병원 외에도 세브란스병원(연세의료원)과 서울대병원이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의료공백의 파장은 의료계를 넘어 기업으로까지 퍼져가고 있다. 전공의들의 근무지 이탈로 인한 의료대란이 신약개발 임상시험의 차질로 이어진 것. 강북삼성병원은 ‘연구윤리심의위원회(Institutional Review Board, IRB)’ 운영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공의 집단 이탈로 공백이 발생하며 교수들이 이를 메우는 데 투입되면서다.IRB 운영이 중단되면 신약개발 관련 임상시험 연구를 시작할 수 없다. IRB에서 인간과 인체유래물을 대상으로 수행되는 연구의 윤리적·과학적 타당성과 인체유래물은행 운영의 적절성을 심의해 임상시험의 진행 여부를 승인한다. 이 승인을 받아야 환자를 등록해 임상시험을 진행할 수 있는데, 교수들이 IRB 업무를 볼 수 없게 되면서 시작조차 못하게 된 상황이다.국민들도 부담을 짊어지게 됐다. 정부가 전공의 집단사직 이후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며 지난달 1285억원 예비비 편성에 이어 건강보험 재정 1882억원을 두 달째 투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시작한 의료 대란을 수습하기 위해 건강보험 재정 등 투입된 비용이 5000억원이 넘었다”며 “국민이 의사 봉인가”라고 비판했다. 이러자 의사들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경실련 관계자는 또 “정부는 국민 세금과 건강보험료로 5000억원이 넘는 천문학적 비용을 비상진료체계에 썼다”면서 “사고는 의사가 치고, 뒷감당은 국민의 몫인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비상진료체계 유지 비용을 왜 국민이 낸 보험료에서 부담해야 하는가”라며 “책임은 의료계가 져야 한다”고 덧붙였다.그러나 의료공백에 따른 각계의 부담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정부가 한발 물러서며 기존 2000명 증원 방침을 내년도 한정 50~100% 범위 내 자율모집으로 조정했지만 의사들은 여전히 강경노선을 고수하고 있다. 단순히 증원 규모를 줄이는 게 아니라 ‘원점 재검토’, 즉 의대 증원의 전면 백지화 요구를 받아들여야 전공의들이 다시 복귀할 것이라는 입장이다.주수호 전 의협 회장은 페이스북에 “기껏 생각한다는 게 몇백명 줄이는 거냐”며 “원점 재검토 외엔 출구가 없다”고 강조했다. 최근 보건복지부 장·차관 고소 기자회견에서 마이크를 잡았던 정근영 전 분당차병원 전공의 대표도 “자율 조정은 구구주먹식 아니냐”면서 “숫자에만 매몰돼서 동네 마트에서 물건 사듯 협상하는 식인데, 조정된 숫자는 의미가 없다”며 비판했다. 이 같은 양상에 한 대학병원 관계자는 “이제는 병원이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에 이르렀는데 의사들만 쏙 빠져 있다”면서 “지금 의사들의 집단행동으로 병원부터 기업, 국민까지 전부 직간접적으로 부담을 떠안은 꼴이 됐다”고 지적했다. 또 “정부가 조정안을 내놨는데도 이렇게 나오는 것을 보면 사태가 마무리되는 데 한참이 걸릴 듯하다”고 덧붙였다.

이뉴스투데이 | 이승준 기자 | 2024-04-23 18:00

[이뉴스투데이 수도권1취재본부 이배윤기자] 고양특례시의회 김영식 의장이 23일(화) 수원시 일월수목원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20차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정례회의에 참석했다.김영식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제20차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정례회의 참석. [사진=고양특례시의회]이날 정례회의에는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장인 김영식 고양 시의회 의장,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 윤원균 용인시의회 의장, 김경 희 화성시의회 의장이 참석했다.이번 회의에서는 특례시의회의 ‘의회사무처’ 설치 관련 지방자치법 개 정 등 특례시의회의 권한확보를 위한 방안 등이 논의됐다.김영식 의장은 “앞으로도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는 특례시의 현안을 논의하고, 특례시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드릴 수 있는 정책 들을 발굴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는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인 고양시 를 비롯한 수원시, 용인시, 창원시, 화성시의 의회 의장들로 구성돼 있으며, 2개월마다 정기회의를 개최해 특례시의회의 권한 발굴과 정 책 제시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다음 제21차 정례회 의는 오는 6월 17일, 고양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뉴스투데이 | 이배윤 기자 | 2024-04-23 1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