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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신문= 정새론 기자)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024년 국산 양파 수급과 가격안정을 위해 2023년산 수매 양파 1903톤을 베트남·일본 등 아시아 국가에 수출용으로 방출한다.지난해 높은 시장가격과 수급 불안에 대비해 양파 정부 수매가 추진됐으며, 2024년 국내 양파 재배면적 증가에 따른 수급안정을 위해 정부 수매 물량의 적정 방출 방안이 모색돼왔다.농식품부와 공사는 3월 하순께 국내 조생종 양파 출하에 앞서 정부 비축 농산물의 국내 수급 안정과 국산 농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협, 생산자단체 등 관계자 의견 수렴을 거쳐 ‘정부 비축 수매 양파의 해외 시장 수출’이라는 해법을 찾았다.이에 공사는 지난달 21일 정부 수매 양파의 수출용 공매 입찰을 실시했으며, 총 3개 수출기업에 낙찰된 1903톤의 수매 양파가 해외 수출길에 오르게 됐다. 수출은 23일 베트남을 시작으로 일본, 중국 등 아시아 국가로 수출될 예정이다.문인철 수급이사는 “국산 비축 농산물이 적극적인 해외 판로개척 지원에 힘입어 해외로 수출되는 것은 국내 시장 수급안정 도모는 물론 외화까지 획득할 수 있는 이상적인 수급안정 방안”이라며 “앞으로도 국산 농산물 수급 안정과 농가소득 지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공사는 실수요업체 대상 가공용 방출 추진 등 추가 조치로 국내 양파 시장의 수급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한국농업신문 | 정새론 기자 | 2024-03-05 10:21

(한국농업신문= 정새론 기자)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8일 전북 무주에서 ‘K-푸드 수출확대 추진단’ 킥오프 전략 회의를 개최해 2024년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추진 전략을 점검하고, 올해 수출목표 135억 달러 달성 방안을 논의했다.지난해 발족한 공사 ‘K-푸드 수출확대 추진단’은 김춘진 사장이 직접 단장을 맡아 지휘하고 있으며, 이번 전략 회의에서는 김 사장을 비롯해 본·지사 수출 담당자가 한자리에 모여 국내외 농수산식품 수출 동향을 분석하고, 올해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한 현장 중심 수출지원 강화 등 중점 추진사항을 점검했다.지난해 국가 전체 수출은 주요국들의 경기 불황과 고금리로 인한 소비 침체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농수산식품 수출은 약 0.4% 증가한 120억 1천만 달러로 역대 최고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올해도 지정학적 위험과 고금리 장기화로 인한 주요국 성장 둔화 등 어려운 여건이지만, 공사 해외지사 연계 글로벌 네트워크와 협업해 신품목·신시장 수출 확대를 꾀하는 한편, 수출정보데스크를 각 지역본부까지 확대 운영함으로써 수출기업의 어려움을 생생하게 청취하고 해소하는 현장 중심 수출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또한 급변하는 대외환경 속에서 수출조직의 역량 강화를 위해 수출구조와 체질 개선 중심의 사업제도 개편 사항을 공유해 본·지사 간 업무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저온유통 등 수출 전 단계에 걸쳐 신선 농식품에 특화된 물류 확충을 위해 올해 시행되는 신규사업 추진사항도 공유했다.한편 K-푸드 수출영토 확장을 위해 수출 잠재력이 높은 신규시장 진출을 강화하고, 기존시장의 경우 2선 시장 진출로 안정적 성장을 도모하는 기존시장 내실화 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다.한류 기반 마케팅과 온라인 수출 인프라 강화도 지속 추진한다. 범부처 협업으로 해외 유명 박람회에 국가 통합관을 구성해 한류 연계 행사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방식의 한류 마케팅을 추진하고, 해외 온라인몰과 연계한 수출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수출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밀착 지원하기로 했다.나아가 대·중소기업 협업으로 수출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하는 민간 협업을 적극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견실한 해외 영업망 네트워크를 보유한 대기업과 판로개척 애로를 호소하는 중소기업 간 협업 모델을 발굴하는 신규사업을 추진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지원에 나선다.김춘진 사장은 “K-푸드 수출확대 추진단장으로서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라는 자세로 수출 현장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여전히 국가 전체 수출 환경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농수산식품 수출 목표 135억 달러 달성을 위해 국내외 추진반과 함께 농수산식품 생산관리부터 가공, 수출 상품화, 바이어 알선, 해외 마케팅까지 빈틈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업신문 | 정새론 기자 | 2024-03-05 10:15

(한국농업신문= 정새론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달 27일 전북 완주 국립식량과학원에서 ‘2024년 국산 밀 생산자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전국 국산 밀 생산단지 91개소와 농촌진흥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지자체, 컨설팅 기관 등 관계 기관 150여명이 한데 모여 제2의 식량작물인 국산 밀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고품질 밀 생산 장려로 국내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본 행사에서는 밀 품질관리기준과 제품화 지원사업 신규 도입 등 정부의 2024년 국산 밀 산업 육성 방향을 소개하고, 생산 조직화, 품질관리, 판로 확대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인 생산단지의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나아가 생산자 스스로 수급 조절과 소비 촉진을 도모하기 위한 의무자조금단체 설립방안을 두고 열띤 토론의 장을 펼쳤다.특히 이날 참석자 전원은 국산 밀의 생산 증가세에 비해 소비가 정체돼 발생하는 과잉 공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먼저 우수한 국산 밀을 생산해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는 데 적극 동참할 것을 한마음 한뜻으로 다짐했다.문인철 수급이사는 “생산 농가의 끊임없는 노력과 정부의 정책지원에 힘입어 국산 밀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국산 밀 산업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업신문 | 정새론 기자 | 2024-03-05 10:07

겨울나기 뒤 마늘 재배. (출처=농진청)(한국농업신문=김은진 기자)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올겨울 평년보다 높은 기온과 잦은 비로 양파·마늘 웃자람이 우려된다며, 겨울을 난 뒤 주는 비료량을 알맞게 조절할 것을 당부했다.일반적으로 농가에서는 겨울나기 뒤 1차, 2차에 나눠 웃거름을 주는데, 올해는 양파, 마늘이 웃자란 상황이다 보니 이에 맞춰 비료량을 약간 줄이는 것이 좋다. 특히 질소질 비료를 적게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또한 계속된 눈과 비로 습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물 빠지는 길을 철저히 정비해 작물이 안정적으로 자라도록 관리해야 한다.참고로, 양파, 마늘이 웃자라면 식물체 안의 탄수화물과 질소 비율(C/N)이 낮아져 식물체가 약하게 자라고 구(먹는 부분) 부분이 제대로 자라지 못한다. 또한, 생리장해가 발생하기 쉽고 병해충에도 취약해진다. 양파의 경우, 줄기 지름이 9mm 이상인 개체가 5∼10℃에서 30∼40일간 노출되면 꽃눈이 분화해 꽃대오름(추대) 현상이 발생한다. 현재 조건으로 보면 겨울철 생육이 좋아 꽃대오름 발생이 우려된다.마늘은 쪽이 잘 나뉘려면 겨울철 저온(10℃ 이하)에 4주 이상 노출돼야 한다. 겨울철 기온이 높을 경우, 정상적인 마늘쪽이 형성되지 못하는 스펀지 마늘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웃자란 개체는 저온에 의해 분화된 마늘쪽이 다시 분화해 자라는 2차 생장 발생이 증가할 수 있다.

한국농업신문 | 김은진 기자 | 2024-03-05 10:05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지난달 28일 농업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2024년 주요 업무계획에 대해 브리핑했다. (출처=농진원)(한국농업신문=김은진 기자)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지난달 27일 2024년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기관의 인적・물적 기관 역량을 총 결집해 “2024년 기술혁신으로 농업의 미래를 열어가는 기관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농진원은 2024년 업무계획으로 8대 주요과제를 잡고 ▲농업과학기술 연구개발성과 실용화 촉진·신기술 현장보급 ▲농식품 벤처창업기업 위기극복·성장지원 강화 ▲우수 신품종 종자・종묘 보급 확대 및 과수무병화묘 품질인증 지원강화 ▲스마트농업 기술확산 기반조성·실증 확대 ▲저탄소 농업기술 확대 ▲기관 내실화·생산성 증대를 위한 조직개편 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농생명 우수기술 실용화 촉진농진원은 농생명 우수기술사업화 전주기 지원체계를 확장해 기술창출·이전부터 사후관리까지 더욱 빠르게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농식품 기업의 기술사업화 지원 및 농업 신기술 현장보급을 위해 올해 155억원을 투입, 사업화기획부터 융복합실증, 제품공정고도화, 산학협력을 통한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한다. 특히, 공공기술을 활용한 제품 제작·홍보에 30억원, 농업신기술 산학협력지원에 60억원, 농업용로봇 실증지원에 3억원 등을 지원해 농업신기술 현장확산 체계를 구축한다는 예정이다.기술기반 농식품 벤처창업 활성화농진원은 벤처육성지원기업의 혁신성장을 뒷받침해 매출액 35% 달성, 민간·정책자금 1800억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또한 농산업체의 자금조달 애로해소를 위해 민간자금 투자유치를 확대한다. 기술평가 기반 저금리대출을 700억원으로 확대해 지원대상과 대출한도를 증액하고 유망 창업기업에게 사업자금을 지원하는 민간투자기반 스케일업 지원사업(75억원)을 신규 추진한다.이외에도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전략’을 뒷받침하기 위해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를 조성하고 그린바이오 제품 상용화 지원, 사업통계 및 시장조사 등 관련 업무를 할 계획이다.국내육성 신품종 보급‧종자산업 육성지원국내육성 종자·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촌진흥청・지자체가 개발한 우수 신품종 종자・종묘 보급을 더욱 확대한다.2024년에는 3428톤의 종자와 감초, 오미자 등 신규작물을 포함한 종묘 170만주를 보급한다는 계획이다.농진원은 특히 종자산업법 시행령에 따른 무병화인증기관으로 지정 예정돼(상반기) 과수 무병묘 생산·인증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과수 바이러스 검정 자동화·매뉴얼화, 유통묘목에 인증라벨을 부여하고 과수품종 무병묘 원종을 관리한다.2017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2024 국제종자박람회’도 지속 추진되며 종자기업 중심의 운영방향 수립 등 수출계약 80억원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스마트농업 기술 표준화·현장 확산농진원은 첨단 농업기술·기자재의 상용화를 적극 촉진하고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기업 4사를 모집해 역량강화 및 수출지원을 위한 컨테이너팜 실증을 개시하고 농업용 로봇 실증현장을 총 6개소로 확대 운영한다.아울러 농기계 성능·안정성 검사를 확대하고 친환경 농기계 부품시험동과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건설로 농기계 검정 인프라 구축한다.신뢰받는 국제수준 분석서비스 제공정책·연구·현장 밀착형 고품질 분석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안전한 먹거리 보급을 뒷받침한다. 국산밀 생산단지 DB구축 및 정부수매용 품종 순도검정을 4300건으로 전년 대비 20% 확대하고 유통 농자재 품질단속 검사를 강화한다.비료, 농약, 사료, 유전자 등의 농업분야 분석 탑티어로서 전문 분석시장을 선도하고 고객만족도를 제고할 예정이다.한국형 농산업 기술・제품 수출지원 확대농진원은 국내 우수 농기자재의 수출증가율 11.64% 달성을 위해 해외 테스트베드 및 스마트팜 데모온실 구축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테스트베드 실증국가를 기존 4개국(중국, 베트남, 카자흐스탄, 인도)에서 기업 수요를 받아 2개국(인니, 아제르바이잔)을 확대한다.탄소중립 실현 저탄소 농업기술 확대온실가스 감축사업, 농산물 저탄소인증, 농식품기업 온실가스 감축지원 등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21만2000톤CO2까지 확대한다.농진원은 민·관 협력체계 강화로 참여농가를 270농가까지 확대 추진하고, 목표관리제 규제기업의 감축설비 도입 지원해 28.9톤CO2 감축한다는 계획이다.미래농업 선도하는 공공기관 구현농진원은 농산업 미래 도약을 위해 책임과 신뢰에 기반한 신비전과 전략을 재정립해 지속가능한 혁신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안호근 원장은 기관의 고유미션인 “농업과학기술 분야의 연구개발성과 실용화 촉진을 충실히 이행하면서 내외부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 기술기반 미래 농산업 선도, 공정·소통 중심의 경영효율 제고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또 “준법·윤리경영을 실현해 대국민 신뢰에 기반을 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업신문 | 김은진 기자 | 2024-03-05 10:04

(한국농업신문= 정새론 기자)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동신대학교(총장 이주희)는 지난달 26일 동신대 나주 본교에서 지역경제 발전과 저탄소 식생활 확산 등 지속 가능한 먹거리 환경조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향후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으로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 등 ESG 실천 확산 ▲농수산식품 미래인재 양성과 청년 취·창업 역량 강화 ▲지역경제 발전 협력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인력·기술·정보 교류 ▲안전한 공공 급식으로 학생건강 제고와 제반 산업 활성화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으로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과 글로벌 탄소중립에 앞장서는 공사와 지역사회를 넘어 국가·인류사회 발전에 공헌할 인재를 양성하는 동신대가 적극 협력해 지역경제 발전은 물론 ‘저탄소 식생활’의 글로벌 확산에도 상승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김춘진 사장은 “같은 지역에 소재한 동신대학교와 함께 지역경제 발전은 물론 저탄소 식생활 확산에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동신대가 강조하는 실천의 가치를 덕목 삼아 지구를 지키는 일상 속 작은 실천 저탄소 식생활을 널리 전파해 하나뿐인 지구를 건강하게 지켜나가자”고 말했다.

한국농업신문 | 정새론 기자 | 2024-03-05 09:53

(한국농업신문= 연승우 기자) 최근 인구 감소로 인해 농촌의 소멸 위기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농촌 현장에서 지역의 특화 자원을 활용한 청년층의 창업 활동이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경상북도 의성군을 찾아 농산물 생산·판매, 지역 관광 및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 중인 청년 창업인들과 농촌소멸 문제를 논의하고, 의성군에서 마련한 청년복합주거공간인 ‘금수장’에서 워케이션 운영 상황 등을 둘러보았다.이번에 송 장관이 방문한 의성군은 미래 신산업 발굴 뿐만 아니라 청년들이 지역 자원을 활용하여 창업을 추진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농촌 소멸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 중인 지자체 중 하나이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의성의 청년 창업인들은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농촌이 청년들에게 기회가 되는 매력적인 공간임을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농촌 청년의 창업과 정착 지원에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정부는 이러한 현장 의견을 감안하여 청년들에게 농촌에서의 창업 기회와 정착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농촌 소멸 대응 추진방안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또한, 농촌의 가치를 높이고, 삶터·일터·쉼터로서의 농촌다움을 회복하는 공간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의 3월 시행을 위해 관련 법령 및 제도 정비 등도 면밀히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참석자 중 청년복합주거공간인 ‘금수장’을 운영 중인 장명석 대표는 “농촌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자원을 사업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청년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라는 의견을 제시했다.송 장관은 “농촌 청년 지원은 농촌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1순위 과제로서, 농촌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창업과 주거 등 정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답변하면서, “열정과 자부심을 갖고 우리 농촌이 새로운 가치 공간으로 변모하도록 계속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농업신문 | 연승우 기자 | 2024-03-04 22:27

(한국농업신문= 연승우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농업의 디지털전환·세대전환·농촌공간 전환 등 3대 전환을 바탕으로 국민 모두에게 열린 기회가 되는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한 2024년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농식품부는 지난해 공급망위기, 경제 불확실성, 극한 기상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에도 쌀값 안정, 가축 전염병 조기 안정 등 현안 해소뿐만 아니라 식량 자급률 상승, 스마트 농업확산,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 역대 최고치 달성 등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성과를 도출했다.올해는 규제완화, 칸막이제거, 부처협업 등을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 및 기술 혁신을 통한 미래성장산업화 ▲농가 소득·경영안전망 구축 ▲과학적 수급관리 강화 ▲농촌을 살고 일하고 쉬는 공간으로 전환 ▲선진국 수준의 동물복지 실현 및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 등 5개 핵심과제의 성과창출과 현장문제 해결에 주력할 계획이다.지난 4일 한훈 차관이 농식품부 브리핑룸에서 2024년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있다.농식품부는 올해 농업직불제, 재해보험 등 위험관리제도 확충 등을 통해 한국형 소득·경영 안전망을 구축한다. 아울러, 가루쌀·밀 등 전략작물 중심으로 자급률 상승세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다양한 선택직불제 확대 등 공익직불제 기본계획을 올해 하반기에 마련하고, 수입보험 대상품목도 7개에서 10개 내외로 확대한다. 또한, 극심한 기상에 대응한 피해복구 단가 현실화, 지원항목 추가 등 농업재해에 대응한 복구지원 개선방안도 관계부처와 협업해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대파대·입식비 등 피해복구 단가를 현실화하고, 신규지원 항목 추가 등을 검토 중이다.원자재 가격 상승 여파로 인한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해 무기질비료 가격 인상분 차액(288억원)과 축산농가 사료구매자금 융자(1조원) 및 시설농가 유가보조금(70억원)을 지원한다. 농가 인력부족 문제 완화를 위해 외국인력 배정인원 및 공공형 계절근로센터를 대폭 확대하고 근로자 기숙사도 10개소로 확대한다.가루쌀 등 주요 곡물의 자급률 제고를 위해 전략작물직불제 단가 인상, 품목 확대를 추진하고 생산단지와 비축물량도 확대한다. 쌀은 모내기전, 생육, 수확 후 등 3단계 수급안정체계를 구축하고, 식량원조 및 공공비축(40만톤→45)도 확대한다. 현장 수요가 많은 천원의 아침밥은 지원단가 및 지원대상을 대폭 확대해 더 많은 학생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디지털 전환 및 기술혁신을 통한 미래성장산업화를 위해 온실·축산업을 2세대로 전환하고 수직농장 규제 완화와 스마트농업육성기본계획도 수립하다. 이와 함께 청년 대상 맞춤형 농지 공급을 확대하고, 가공·관광·외식 창업 One-stop 서비스를 지원한다.과학적 수급관리와 농축산업의 환경·생태 기능을 강화한다. 사과·배 생육관리협의체를 운영하고, 방상팬·영양제 등의 사전조치를 통해 수급을 안정하고, 중장기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3월까지 마련한다는 계획이다.살고, 일하고, 쉴 수 있는 농촌 공간으로 재구조화하기 위해 농촌소멸 고위험지역의 세컨하우스 세제에 대해 특례를 적용하고, 자율규제혁신지구 도입방안도 마련한다. 농촌공간계획은 10년 단위로 기본방침을 만들고 비대면 진료와 스마트 교통모델도 도입한다. 또한, 선진국 수준의 동물복지 실현 및 반려동물 연관산업도 육성한다.송미령 장관은 “경제 불확실성 등 어려운 여건에서 농업과 연관 산업의 발전 가능성과 미래형 농정에 대한 기대가 어느 때 보다 높은 상황”이라면서, “디지털전환·세대전환·농촌공간전환 등 3대 전환을 바탕으로 선제적인 규제혁신, 칸막이 제거, 부처협력 등을 통해 현장 문제를 해결하고 국민께 최고의 정책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따뜻한 농식품부가 될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국농업신문 | 연승우 기자 | 2024-03-04 21:53

(한국농업신문= 연승우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은 청년들의 건강한 식습관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대학교 학사일정에 맞춰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아침식사 결식률(59%, 2022년 기준)이 높은 청년들에게 정부·학교·지자체가 지원해 아침밥을 1천 원에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는 지원 사업이다.농식품부는 재정 여건이 어려운 대학에서도 사업에 참여해 더 많은 학생에게 아침식사를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단가(1000원 → 2000원)를 대폭 인상하였고, 전국 17개 시도 중 16개 시도에서도 38억원 수준의 추가 지원계획(지원단가: 충남·제주 2000원, 나머지 1000원)을 수립해 대학의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농정원은 2월부터 전국 17개 시도에 ‘천원의 아침밥’ 사업 참여 안내 공문을 배포하고 홍보하였으며, 그 결과 올해는 40곳 이상의 학교가 신규로 참여한다.농정원은 사업을 12월 20일까지 연장 운영해 방학과 학기 중에도 계속해서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생 옴부즈맨 운영 및 점검, 우수식당 홍보 등을 통해 학식의 품질을 개선하고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이종순 원장은 “‘천원의 아침밥’ 사업의 단가 인상과 식수 인원 확대는 더 많은 학생에게 양질의 아침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정부, 지자체, 학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면서 “농정원은 앞으로도 사업의 운영·관리를 철저히 해 청년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쌀 소비 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업신문 | 연승우 기자 | 2024-03-04 21:32

(한국농업신문= 연승우 기자) 한국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 정학수)은 농림축산식품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원하는 2024년 1학기 대학장학생 선발 결과를 지난달 27일 발표했다. 장학금 지원 규모는 청년창업농장학생 837명에게 43억7000만원이다.올해 상반기 선발된 장학생은 농림축산식품부 청년창업농 장학금을 지원하며, 그동안 선발공고 1월 8일을 거쳐 1월 22일 접수 마감 결과, 1064명이 신청해 계획 대비 123.7%로 높은 신청률을 보였다.2024년 2학기(하반기) 청년창업농장학생 선발은 6월 초에 한국농어촌희망재단 누리집으로 공고할 예정이다.참여 대학교의 확인·추천과 희망재단 서류심사를 통해 최종 합격한 장학생은 희망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장학금은 학생들의 소속 대학교를 통해 등록금 전액 및 학업장려금이 지급된다.이번 선발된 청년창업농 장학생에게는 매학기 등록금 전액과 학업 장려금 250만 원을 지원하게 되며, 장학생들이 졸업 후 영농 창업(시설원예, 축산, ICT융복합 농산업 등) 또는 농식품산업분야 취·창업 진출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영농현장 실습교육, 농림축산식품산업 취·창업 컨설팅, 취·창업 성공사례 발굴·전파, 기술·자금·교육지원 정보제공 등을 할 계획이다.한편, 청년창업농장학생 신규 선발자는 2024년 3월말(예정) 국립농업박물관(경기 수원 소재)에서 사전교육(OT/5시간)을 시작으로 영농창업 분야(경종, 시설채소, 과수, 특작, 스마트팜 등)와 농식품산업 분야에 대한 현장실습교육(20시간)을 통해 농식품산업분야에 취·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한국농어촌희망재단 정학수 이사장은 “농림축산식품분야 진출에 뜻을 둔 청년들이 우리 농업의 미래를 이끌 청년농업인으로 성장하며 중심축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업신문 | 연승우 기자 | 2024-03-04 21:26

(한국농업신문=박현욱 기자)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우성태)가 1인가구, ‘깻잎무침’, ‘과채모둠쌈’ 등 신제품 2종을 출시, 캠핑족·1인가구를 정면 겨냥한다.농협경제지주는 전국 하나로마트에 신제품 2종을 출시하고 특별할인 판매를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이번에 출시된 신제품 중 깻잎무침은  청정지역 추부(충남 금산)에서 재배된 신선한 깻잎과 담백한 비법소스로 만들어져 간편하면서도 균형 잡힌 식사를 원하는 소비자에게 알맞은 상품이다.과채모둠쌈은  커져가는 캠핑 시장을 겨냥해 야외에서도 휴대와 취식이 용이하도록 기획된 제품으로, 상추, 깻잎, 파채 등 육류와 곁들이기 좋은 채소들로 구성됐다.농협은 이번 신상품 출시 기념으로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오는 13일까지 신상품 2종을 최대 30%까지 할인한다. 또한 ▲고추모둠쌈 ▲깻잎 ▲상추 등 10여종의 상품을 최대 2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우성태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신제품 2종은 1인 가구의 증가와 간편식 선호 트렌드 등을 고려해 가격은 낮추고 편의성은 높여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고물가 시대에 급격히 변화하는 소비자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상품을 선보임으로써 우리 농산물 판매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업신문 | 박현욱 | 2024-03-04 16:46

(한국농업신문=박현욱 기자) 전국 농·축협 조합장들이 최근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건의문을 전달했다. 농업은 국민의 생존과 직결된 기초산업이자 무한 성장 가능성을 가진 미래산업으로 식량안보·환경보전을 비롯, 공동체 유지라는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은 그 어떤 것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숭고한 가치를 갖는다는 인식에서다. 이에 전국 농업협동조합장 일동은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에 대한 정부출연 확대 ▲채소가격안정제 개선을 통한 수급조절 기능 강화 ▲축산물 수급 및 가격 안정 대책 마련 등을 골자로 하는 건의문을 국회에 전달했다. 본지는 이날 전달한 건의문에 어떤 내용이 담겼는지 분석했다.농신보 정부출연금 3500억원 이상 확대이들은 내년도 농신보 정부출연금을 3500억원 이상 확대할 것으로 요청했다. 농신보란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으로 담보 능력이 미약한 농림수산업자 등의 신용을 보증함으로써 농촌 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을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된 기금이다. 지난해까지 총 175조2840억원의 보증지원과 9조5648억원의 대위변제를 통해 농업인에 대한 원할한 자금지원, 금융기관 손실 위험을 낮추는 역할을 수행 중이다.하지만 농신보는 농림수산업 침체에 따른 대위변제 증가로 인해 2019년부터 적정운용배수를 초과하게 되면서 기금 건전성 확보 방안 시행, 금융기관 출연금 인상 등 기본재산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이러한 기금 자체적인 노력만으로는 역부족인 상황이다.이 같은 이유로 농·축협 조합장들은 농업인의 경쟁력 강화와 농촌 경제의 균형발전, 공익기능 수행 및 귀농·청년농업인 정부 정책사업 등에 대한 지속적인 보증지원을 위해 2025년 3500억원 이상의 농신보 정부출연금 확대를 요청했다. 채소가격안정제 농협 분담률 10%로 인하조합장들은 채소가격안정제 사업비 분담률도 낮춰달라고 요구했다. 농협은 공익적 역할 수행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당 사업비를 분담하고 있으나, 사업참여 농협들은 경영여건이 영세한 농촌지역에 소재하고 있어 사업비 부담이 크다는 이유다. 실제 매취사업 비중이 높은 양파 주산지의 경우 농협 평균 사업비 분담률은 26%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농협은 농업인의 채소가격안정제 참여 물량을 늘리고 싶어도 사업비의 부담으로 참여 물량이 제한된다며 전체 생산량의 19% 비중의 사업량을 30% 수준까지 확대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농협의 분담률을 20%에서 10%로 낮추고 정부에서 30%에서 40%로 증액해 부담을 완하한다면 가능하다는 게 조합장들의 분석이다. 이를 통해 농협은 ▲수급안정을 위한 적정 수준의 물량 확보가 용이 ▲적정 물량 확보로 적기에 수급안정사업 추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축산 농가 사료가격 안정 대책 마련 주문농축협 조합장들은 축산 농가에 대한 대책마련도 주문하고 나섰다. 정부가 농가사료구매자금 1조5000억원 이상 확대 및 금리인하, 논 하계조사료 전략작물직불금 인상, 축산물 수입관세 등을 활용한 사료가격 안정기금 등이다. 이들은 송아지 생산안정사업 지금 기준 개선도 주문했다. 송아지 생산안정사업은 지급조건인 안정기준가격과 가임암소수 기준을 충족해야 발동되기에 2012년 이후 보전금이 지급된 사례가 없고, 현행 안정기준가격이 생산비의 42% 수준에 불과해 한우 농가의 경영안정을 보장하기에 미흡한 부분이 많다는 이유다. 때문에 최근 송아지 수급현황 등을 고려해 지급 기준인 가임암소수와 안정기준가격을 현실화해 달라는 요구했다.이외에도 축산분야 공익직불제도 확대, 축산물 가격안정 위한 할인행사 정례화 등을 요청하기도 했다.

한국농업신문 | 박현욱 | 2024-03-04 16:44

농·축협 조합장 일동이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실을 방문해 '대정부·국회 건의문'을 전달했다.(사진 왼쪽부터 전형숙 안동봉화축협 조합장, 이개호 의원, 장원호 원북농협 조합장, 배정섭 전남서남부채소농협 조합장)농·축협 조합장 일동이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실을 방문해 '대정부·국회 건의문'을 전달했다.(사진 왼쪽부터 전형숙 안동봉화축협 조합장, 배정섭 전남서남부채소농협 조합장, 정유진 국장, 장원호 원북농협 조합장)(한국농업신문=박현욱 기자)전국 농·축협 조합장들이 신용보증기금에 대한 정부 출연 확대를 건의하고 채소가격안정제 개선을 통한 수급 조절 기능 강화를 요청하기 위해 국회에 ‘대정부·국회 건의문’을 전달했다.이들은 지난달 28일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실과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실을 방문해 농축산물 소비감소, 농가경영비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농촌과 농업인을 위해 국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대정부·국회 건의문’에는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에 대한 정부출연 확대 ▲채소가격안정제 개선을 통한 수급조절 기능 강화 ▲축산물 수급 및 가격 안정 대책 마련 등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시급히 해결되어야 할 사항에 대하여 정부와 국회의 정책적 지원을 요청하는 내용이 담겼다.농·축협 조합장들은 “우리 농촌은 저출산·고령화의 심화, 반복되는 기후재난과 가축질병, 도시 대비 낮은 소득과 복지 격차 등 수많은 난제들이 농업 포기와 농촌 소멸의 위기를 부추기고 있다”면서 “고금리·고물가 등의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민간소비 위축으로 인한 농축산물 소비 감소,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농가경영비 증가 등으로 농업·농촌의 피해는 날로 가중돼 정부와 국회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이어 “이번에 전달한 건의문은 농업인 실익 증진과 국민경제의 균형발전을 위해 시급히 해결해야 할 사항으로 국가정책에 온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국농업신문 | 박현욱 기자 | 2024-03-04 16:41

(한국농업신문=박현욱 기자) 작물을 안정적으로 키우고 수확량을 늘리는 데 적합한 토양보습제에 관심이 높다. 최근 이상기후로 기상 예측이 어려워지고 가뭄 피해에 즉각적인 대응이 어려워지자 덩달아 관련 제품에 대한 문의가 많지면서다.글로벌아그로의 토양 보습제 스마트워터는 이 같은 환경에 최적이다. 강우 또는 관수로 인해 공급된 수분을 장기간 붙잡아 수분의 유실을 방지하고 작물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서다. 점적호스를 사용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수분 공급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게 글로벌아그로의 설명이다.스마트워터의 주재료는 펄라이트와 천연셀룰로오스다. 또한, 황을 함유해 토양병해 발생을 억제하는 부수적인 효과도 있다. 스마트워터에 함유된 식물성 셀룰로오스는 물을 보유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자체적으로 팽창하지 않아 기존 보습제와 달리 부피가 크게 변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이 제품은 시설작물부터 가뭄에 쉽게 노출된 노지작물까지 전반적으로 쓸 수 있다. 육묘 시 상토에 혼합처리해 사용하면 더욱 좋다. 글로벌아그로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노지 재배가 많은데, 농업인 대부분이 일년생인 노지 채소 재배에 과다한 비용을 투자하기를 꺼린다”며 “스마트워터를 사용하면 작물의 초기 생육이 안정화되고 수분 스트레스가 경감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농업인 소득증대 효과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한국농업신문 | 박현욱 | 2024-03-04 16:34

(한국농업신문=박현욱 기자)대동그룹의 주물 부품 전문 제조기업 대동금속이 임직원의 주조에 대한 이해와 역량 강화를 위해 사내 주조 아카데미를 진행한다.주조 아카데미는 국내 뿌리산업인 주조 산업에서 전문 엔지니어를 양성해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고연차 엔지니어의 노하우와 경험을 저연차 엔지니어에게 전달해 주물 과정에서 공정능력 향상과 균일한 품질관리, 불량률 저하 등을 실현해 주조업계에서 대동금속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주조 아카데미는 1, 2차로 운영되며 1차 교육은 주조 엔지니어 및 관리직 총 35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까지 매월 2회씩 진행된다. 1차 교육은 주조에 필요한 전반적인 지식과 기술 이해 증대를 위한 이론 및 지식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된다.세부 프로그램으로 주철주조의 이해, 금속조직, 주조의 공정 최적화, 주조 시뮬레이션 등 이론교육부터 주형, 주물사 관리 등 기술 이해 교육이 진행된다. 2차 교육은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실제 실무현장의 심화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엔지니어들의 기술 및 생산 역량을 강화한다. 단, 2차 교육은 엔지니어 대상으로만 진행하는데 외부 교육 기관에서 습득할 수 없었던 금속 교육 이론부터 심화 교육을 실제 현장에서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하영호 대동금속 품질혁신실 실장은 “주조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품질경영 실현을 통해 대동금속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처음으로 사내 아카데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 대동금속의 경쟁력과 지속가능한 밸류체인 구축을 위해 다양한 사내 교육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업신문 | 박현욱 기자 | 2024-03-04 1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