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941건)

제라의 화력발전소 전경[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가스월드에 따르면 일본 헤키난 화력발전소에서 암모니아와 석탄을 포함한 제라(JERA)의 공동 연소 시험이 2분기에 시작될 예정이다.3년 전 소량으로 시작된 시험은 암모니아의 최대 20%까지 사용될 예정이다. IHI Corporation과 함께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이 시험은 대규모 상업용 석탄화력발전소에서 암모니아가 대량으로 투입된 첫 실증사업으로 추정된다.다니가와 가쓰야 헤키난 발전소 소장은 이번 실증을 실시하고 연소 기술을 확립함으로써 CO₂를 배출하지 않는 무배출 화력발전소 추진을 위한 첫발을 내디딜 수 있다고 말했다. 보일러 흡열과 배기가스 등 환경영향 특성을 평가하는 이번 시험은 내년 3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제라는 암모니아 조달 및 저장탱크, 기화기 등 관련 설비 건설을 담당하며, IHI는 실증에 사용할 버너를 개발하고 있다.제라는 CO₂ 배출 제로 2050 목표에 따라 국내 및 해외 사업체의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암모니아는 압축 공기보다 높은 에너지 밀도를 제공하는 무탄소 운반체이며 풍부한 원료, 즉 수소(물 중)와 질소(공기 중)에서 합성할 수 있기 때문에 공급의 안정성을 제공한다.일본은 암모니아의 동력원이자 수소 운반 에너지 벡터로서의 가능성을 인정하는 선두주자 중 하나이다.일본 범부처 전략혁신 프로그램(SIP)이 추진하는 그린 암모니아 큐레이션과 암모니아 밸류체인 개발을 위해 도쿄가스가 주도하는 22명의 컨소시엄이 탄생했다.그러나 Science Direct에 따르면 암모니아를 기반으로 하는 실행 가능한 에너지 시스템은 4가지 주요 장벽에 직면해 있다. 암모니아의 무탄소 합성 생산, 전력 생산을 소규모에서 유틸리티 규모로 전환하는 것, 안전한 규제와 지역 사회 참여를 통한 대중의 수용, 그리고 기술과 녹색 생산을 통합하기 위한 경제적 실행 가능성 등이다.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 2024-03-21 06:20

바이오 메타네이션 시험 장치[가스신문 = 강동수 일본특파원] 일본 오사카가스는 지난달 22일 하수 오물 및 젖산 유래 바이오가스에서 e-methane(e-메탄)을 제조하는 ‘바이오 메타네이션’ 시험 장치를 최초 공개했다. 고베에서 개최된 맥주 이벤트의 사용이 끝난 바이오 플라스틱 컵(폴리젖산)을 독자 기술로 젖산에 융해해 e-메탄 제조에 이용하는 처리도 실행한다.바이오 메타네이션은 수소와 CO₂에서 메탄을 합성하는 메타네이션 기술 중 하나이다. 하수 오물과 음식물 쓰레기 등 유기 폐기물을 메탄균이라 불리는 미생물로 분해해 메탄 60%, CO₂ 40%의 바이오가스를 만들고 이 안의 CO₂와 수소를 메탄균으로 반응시켜 e-메탄을 만든다.오사카 가스는 국토교통성의 하수도 응용 연구에 채택되어 2022년도부터 교토 대학, NJS(구 일본 상하수도 설계), 오사카시와 바이오 메타네이션의 필드 시험을 하고 있다.구체적으로는 에비에 하수처리장 내에 부피 약 2㎥(하수처리장에 실제로 설치돼 있는 발효 장치의 약 2000분의 1)의 소형 시험장치를 설치해 1일에 약 1.5~2.5㎡의 수소와 약 100ℓ의 하수 오물을 투입해 하루 약 0.5~1㎥(일반 가정 약 1세대분)의 e-메탄을 제조하면서 장치의 안정성 등을 검증하고 있다.이날은 장치 옆에 설치한 가스레인지에서 제조한 e-메탄이 푸르게 타는 모습도 공개했다.2023년도부터는 시험 장치에 젖산을 투입하는 실증도 개시했다. 젖산은 메탄균에 의해 하수 오물과 같은 바이오가스가 되고 이 CO₂와 수소로부터 e-메탄을 만들어 낼 수 있다. 같은 장치에 1일에 약 4㎏의 젖산을 투입하면 e-메탄 발생량이 약 1.53㎥로 투입 전의 약 3배로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한다.오사카가스는 바이오프라컵을 100도 이상의 열로 몇 시간을 들여 젖산에 융해하는 기술을 갖고 있다. 사용이 끝난 바이오프라컵을 세척하지 않고 융해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기술인데 이 기술을 바이오 메타네이션에 활용한다.에너지 기술 연구소의 아키모토 신야 주임 연구원은 “젖산의 투입에 의해 하나의 메탄 발효조로 제조할 수 있는 양을 3배로 늘릴 수 있는 것을 실증할 수 있어, 매우 큰 성과다”라고 이야기했다.오사카가스는 바이오 메타네이션 기술을 단계적으로 규모를 키워 2030년경 하수 처리장에서의 실용화나 e-메탄을 도시가스에 도입하는 것 등을 시야에 넣고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가스신문 | 강동수 일본특파원 | 2024-03-21 06:10

가스기술공사와 고등기술연구원은 청정수소 생산 인프라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조용돈)는 고등기술연구원(원장 김진균)과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 인프라 조성 및 수소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19일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시행된 ‘바이오가스법’과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사업’에 대응하기 위해 열렸다.바이오가스법은 2023년 12월 31일 시행됐으며 생산목표제 부분은 공공 2025년, 민간 2026년부터 시행된다.또한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사업은 음식물류 폐기물, 가축분뇨 등의 유기성폐자원을 처리해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고질화 개질화를 통해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사업이다.협약에 따라 양사는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 인프라 조성사업 공동기획, 상호 협의를 통한 사업화 모델 개발·적용,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다자간 컨소시엄 구성, 기술교류·이전 및 기술자문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유기성폐자원을 이용한 바이오가스 생산을 의무화하는 바이오가스법은 공공 및 민간의무생산자에게 바이오가스 생산에 대한 목표의무를 부여하고, 의무생산자가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과징금을 부과함으로써 바이오가스 생산과 이용을 촉진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에 공공의무생산자인 각 지자체는 대응방안 마련에 분주한 실정이다.또한, 연 평균 바이오가스 4,000Nm3/일 이상 확보 가능한 경우에는 환경부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사업’을 통해 수소 500kg/일 생산할 수 있는 수소인프라 시설 확충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수소도시 조성시 수소생산시설 확보의 일환으로 고려되고 있다.기술공사는 수소인프라 구축사업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전국 액화수소 충전소를 포함한 71개소(17개소 운영)의 수소충전소와 평택, 완주, 부산 등 수소생산기지 3개소를 구축하고 운영 중이며, 보령시 ‘바이오가스기반 청정수소 생산사업’의 엔지니어링분야를 맡아 사업을 진행 중이다.특히, 바이오가스 정제분야에서는 지난 2016년부터 R&D를 통해 유기성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가스 정제기술 개발하고, 충주 통합바이오 플랜트 실증을 통해 상용화운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다.고등기술연구원은 바이오매스 에너지화기술과 폐자원 재활용기술분야의 전문연구기관으로 국내 최초의 바이오가스 기반 온사이트 방식의 수소충전소인 ‘충주 바이오그린 수소충전소’를 2022년 3월에 준공과 동시에 상업운전하고 있으며,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청정수소 사업화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도 용인시, 충청북도 충주시, 청주시에서 활발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등기술연구원 김진균 원장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고등기술연구원의 바이오가스 분야 연구능력과 한국가스기술공사의 수소분야 사업역량을 결합해 에너지 신산업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한국가스기술공사 조용돈 사장은 “고등기술연구원과 적극 협력하고 책임감있는 사업추진을 통해 탄소중립시대 에너지 전환사업에서 가시적 성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하며, “지자체와 함께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사업확장 노력을 가속화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 | 2024-03-20 17:29

가스계량기는 가스공급자와 소비자와의 상거래에 필수적인 제품으로 무엇보다 정확성과 정밀도가 중요하다.가스계량기의 가정용 신품은 제조 후 검정기관에서 합격품만 출시되고, 수리품은 5년 주기로 각 지자체의 검정에서 합격 시에만 출시된다.이처럼 가스계량기는 계량법에 따라 검정을 철저히 수행함으로써 정확도와 정밀도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5년 주기를 잘 이행하는 도시가스사와는 달리 아직도 상당수 LPG시설의 계량기는 5년 수리검정을 시행하지 않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현재 전국에는 약 4천500여 LPG판매업소에서 약 370만 가구에 LPG를 공급하고 있다. 문제는 교체 주기를 잘 지키는 사업자가 있는 반면 아직도 교체 주기를 지키지 않는 사업자들이 굉장히 많다는 것이 LPG업계에서도 자체적으로 지적하는 실정이다.교체 주기가 지켜지지 않는 현장에 설치된 가스계량기는 녹이 심하게 슬었거나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재질의 몸체가 변색되는 등 형편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스계량기는 돌아가지만 얼마나 정확도를 유지하고 있는지는 알 수 없다.계량기는 가스공급자와 소비자 중 누구라도 손해를 주거나 이익을 봐서는 안되는 매우 공정한 제품이다. 이제부터라도 LPG시설의 가스계량기도 꼭 재검정을 받음으로써 앞으로 발생할지도 모를 피차의 불이익에 대처해야 할 것이다.

가스신문 | 가스신문 | 2024-03-20 17:14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간 이어지는 가운데 러시아산 헬륨이 국내에 유입, 판매되고 있다니 예상 밖이다. 중국을 거쳐 들여온 러시아산 헬륨은 미국의 제재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듯 올해 초 국내의 한 신규 고압가스판매사업자가 수입했다고 한다.헬륨은 그동안 글로벌기업의 한국법인인 산업용가스제조업체들과 몇몇 전문업체들이 수입해왔다. 산업용가스제조업체들은 천연가스전을 확보한 메이저급 에너지회사들과 계약을 맺고 헬륨을 매입하고 있으며, 러시아 가즈프롬의 아무르광구에서 나오는 헬륨이 국내에 들어올 것이라고 아무도 전망하지 못했다.미국제재를 고려해 수입하지 않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글로벌기업들도 이 같은 러시아산 헬륨을 수입할 수 있었으나 자제했다는 것이다. 미국의 러시아 제재에 동참하는 차원에서다.헬륨을 수입하는 글로벌기업들은 반도체회사를 대상으로 ISO컨테이너를 통해 대량 공급하고 있으며, 남은 것은 병원용, 용접용 등으로 판매해왔다. 국내에서 헬륨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반도체회사의 경우 계약을 통해 공급함으로써 시장 상황에 따른 변화가 그다지 크지 않지만 MRI용이나 용접용, 애드벌룬용 등 헬륨의 하부시장은 가격 변화에 민감하게 작용, 적지 않은 영향을 받는다.최근 러시아의 스타 발레리나 스베틀라나 자하로바의 내한 공연이 한 달 앞둔 상황에서 국내외의 항의에 따라 취소됐다. 세계 최정상급 무용수인 자하로바가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라는 점이 발레공연을 거부하는 이유가 크게 작용한 듯하다. 러시아산 헬륨 수입에 대해 신중하게 생각해 볼 때이다.

가스신문 | 가스신문 | 2024-03-20 17:14

본사 전경[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대성에너지는 20일 오전 대구시 중구 남산동 본사에서 주주총회 및 이사회 열고 지난해 경영성과를 발표했다.대성에너지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전년도 실적부진에서 벗어나 지난해 영업이익 203억원, 당기순이익 149억원의 실적개선을 달성했다.또 박문희 현 대성청정에너지 대표이사(59)를 신임 대표이사에 선임했다.박 신임 대표이사는 아주대학교에서 산업공학(학사)과 에너지학(석·박사)을 전공한 뒤 호서대 교수,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에너지·환경위원장, 대성청정에너지(주)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대성에너지는 경영실적 개선에 힘입어 올해도 일반주주들을 위해 현금배당을 전년과 동일한 250원으로 결정했다.대성에너지의 주당 시가배당률은 3.1%이며, 배당금 총액은 67억9900여만원이다.박문희 신임 대표이사는“기온상승에 따른 판매량 감소와 천연가스 국제가격의 높은 변동성 등 어려운 환경에서 그룹의 주력 회사인 대성에너지의 대표이사를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하고 친환경 에너지를 통해 지역사회와 국가 경제에 기여하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박문희 신임 대표이사  

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 2024-03-20 15:20

연재순서  ① 탄산시장의 이상기류 어디에서 왔나  ② CCU사업 과연 실효성 있는 정책인가③ 공급부족 땐 반도체 직격탄…대안은탄산이 없어 용접 등의 조업을 멈춘 공장의 모습.[가스신문 = 한상열 기자] 탄산보다 다양한 곳에 쓰이는 가스 제품이 또 있을까. 요즘은 온실가스의 주범이라며 탄산을 계륵(鷄肋)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산업현장에서 탄산의 역할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이라 하겠다.지구온난화를 억제하는 차원에서는 탄산의 배출이나 사용을 줄여야 하는 상황이지만 산업현장에서 필수적인 탄산을 널리 사용하고 있으므로 정부가 나서 더욱 치밀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지난 2022년과 2023년은 최악의 탄산 공급부족으로 인해 용접, 열처리 등 산업현장에서 조업을 중단하는 등 여름철마다 난리가 벌어지기도 했다. 탄산의 수급 대란으로 인해 고압가스공급업체들은 탄산을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굴렀고, 조업을 중단했던 가스사용업체들은 망연자실하는 분위기였다.수급 불안이 지속되면서 탄산의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르자 탄산제조업체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정유 및 석유화학사와 같은 액체탄산 원료공급처를 찾아 나섰고, 울산과 서산 등지에서 신증설이 이뤄져 지난해부터 추가적인 물량이 쏟아지기 시작했다.여기에 몇몇 발전회사들은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한 정부의 CCU(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 사업에 참여, 탄소 포집 플랜트를 앞다퉈 구축했고 지난해 말 2개 플랜트가 동시에 가동에 나섬에 따라 겨울철 탄산 공급과잉의 불쏘시개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더욱이 CCU사업을 통해 생산한 탄산의 경우 재고 소진을 위해 이벤트성 할인판매를 하는 경우가 있어 기존의 탄산제조업체들이 큰 타격을 입었다.올여름 탄산 성수기의 수급 상황은 정확하게 예측하기 어렵겠지만 지난해와 같은 수급 대란은 없을 것이라는 게 탄산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울산의 한 정유사는 이미 이달 12일부터 정기보수에 들어가 4월 16일까지 1개월 이상 정비를 하고 있다. 이처럼 원료탄산공급처인 정유 및 석유화학사들의 플랜트 정기보수 일정이 봄가을에 걸쳐 일부 잡혀 있기는 하나 여름에는 뚜렷한 정비 일정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지난해처럼 수급 대란이 이뤄지는 시기에는 상대적으로 탄산의 사용량이 적고,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받았던 소규모 가스사용업체들부터 공급이 끊겼다. 액체탄산을 공급받지 못해 드라이아이스를 제조하지 못하는 곳도 부지기수였다.산업현장서 널리 쓰이는 필수소재액화탄산 저장탱크. 지난해 탄산 공급부족해 레벨게이지가 제로(0)까지 떨어져 있다2022년에는 선박의 용접에 쓰이는 탄산도 크게 모자라 대규모 조선사들이 중국 등으로부터 탄산을 수입하기도 했다. 과거 조선사들은 탄산 구매하기 위해 1년이나 6개월 단위로 입찰공고를 냈다. 하지만 최근에는 탄산 수급을 오랜 기간 보장받기 위해 탄산제조업체와 5년 정도의 중장기 계약을 하는 쪽으로 바뀌고 있다.반도체용 세정가스로 쓰이는 고순도 탄산의 경우 아직 공급에 차질을 빚은 사례는 없다. 하지만 정부가 탄산의 수급에 무관심할 경우 반도체용 고순도 탄산도 부족할 수 있음을 결코 좌시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특히 정부의 CCU 실증사업으로 진행된 CO₂의 경우 원가 부담이 큼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말 염가로 판매한 것에 대해 기존의 탄산제조업체들이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간헐적인 염매행위가 탄산시장에 혼란을 초래함으로써 기존 탄산제조업체들의 투자 및 사업 의지를 약화시키는 등의 부작용을 낳을 수 있기 때문이다.기존 탄산제조업체들이 정유사 등에서 부산물로 받는 원료탄산은 CO₂ 55%가량으로, 이를 PSA공법을 써 99%의 CO₂를 제조한다. 하지만 CCU실증사업으로 추진하는 경우 발전소로부터 CO₂ 15%의 스택가스를 받아 에너지비용이 많이 들어있는 스팀을 이용, 99%의 CO₂를 제조한다. CCU사업을 통해 생산한 탄산의 제조원가가 더 높다는 것을 잘 알 수 있다.상황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CCU사업으로 탄산을 출하한 업체들은 기존의 탄산제조업체가 최근 증설한 플랜트를 통해 출하한 CO₂의 원가보다 30%가량이나 저렴하게 판매함으로써 시장 질서를 흩트려 탄산제조업체들이 곤혹스러워하고 있다.특히 열병합발전소의 경우 부산물로 나오는 스팀을 활용, 탄산을 생산하므로 원가 부담이 적다고 하나, 스팀의 경우 톤당 4만~5만원 내외로 거래되는 등 에너지비용이 상당한 제품이기 때문에 탄산업계에서는 더 유용한 곳에 판매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내비친다.탄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정부의 CCU사업을 통해 구축한 탄산플랜트의 경우 설비의 결함 등으로 인해 가동을 중단하는 등 매우 불안정한 측면이 있다”면서 “국가에서 지원받아 구축한 CO₂ 포집 플랜트가 정상적으로 가동하지 못한다면 이는 하루속히 정책 수정을 해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CCU 플랜트 고장 잦아 ‘먹튀’ 등 우려정부의 지원으로 구축한 탄소 포집 및 제조플랜트가 가동 중단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책임지지 않고 있으며, 기존의 탄산업계만 공급과잉의 유탄을 맞아 큰 손실을 보게 된 점은 매우 아쉬운 대목이다.이처럼 CCU실증사업을 위해 구축된 CO₂플랜트가 일시적으로 가동하게 되는 경우 국가적 낭비를 초래함은 물론 탄산시장의 불안 요소로 작용한다는 것이다.최근 울산의 한 탄산제조업체의 경우 정유사의 플랜트 정비로 인해 탄산 공급을 1개월 이상 하지 못한다. 반도체 세정용 가스로도 탄산을 공급하는 이 회사가 또 다른 이유로 반도체용 고순도 탄산의 공급에 차질을 빚게 되면 국가적 손실은 막대할 수밖에 없다.탄산제조업체의 한 관계자는 “CCU사업을 통해 국내 최초로 탄산을 제조한 발전사의 탄소 포집 및 제조 플랜트의 경우 1년 가까이 정비 중”이라고 설명하고 “정부의 CCU실증사업이 무책임한 ‘먹튀’나 다름없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발전소, 철강, 시멘트, 제지 등 탄소 배출량이 많고 에너지다소비업종의 경우 CCU사업을 통해 생산한 탄산을 산업용 고압가스시장에 무차별적으로 유입시켜 물의를 일으킬 게 아니라 CCUS사업까지 연계해 바다 등의 지하공간에 매몰·저장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게 탄산업계의 주장이다.탄산시장은 오랜 기간 공급부족과 공급과잉을 반복하는 등 불안한 양상이 이어졌다. CCU실증사업과 같이 탄산시장의 흐름에 역행하는 경우 향후 플랜트 신증설이 뚝 끊기는 등 또 다른 부작용이 따를 수 있음을 간과해선 안 될 것이다. 이처럼 산업현장에서 중요하게 쓰이는 탄산의 수급과 관련한 분야는 정부가 깊은 관심을 보이며 더욱 촘촘히 관리해야 하겠다.

가스신문 | 한상열 기자 | 2024-03-20 13:53

정부 디지털플랫폼 도입, 국민 안전의식 변화포스트 코로나 및 4차 산업혁명의 가속화 등 사회 전반적으로 디지털 기술 도입 및 활용이 촉진되고 있다. 코로나19를 겪은 이후 우리 사회의 양상은 개인, 비즈니스 등 모든 분야에서 비대면·온라인 사업이 활성화되었고, 기업의 디지털 전환은 이제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로,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과 협업은 4차 산업시대의 필수적인 역량이 되었다.現 정부의 디지털플랫폼 정부구현 국정과제 수립 및 국민 안전의식 향상 등 변화하는 시대 흐름을 적극 반영하기 위하여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는 검사업무 전주기 디지털 검사시스템 구축으로 가스안전관리 패러다임 전환 및 현장 검사업무 수행체계를 강화하고, 이를 통해 ‘국민은 편리하고 업무는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검사서류 보관 부담 등 기존 검사방식 한계`74년 가스안전공사 창립 이후 종이서류 기반의 검사방식을 유지하고 있어 모든 검사서류(검사표, 검사증명서, 도면 등)는 종이형태로 생성 및 29개의 지역 문서고에서 보관하고 있으나, 보관장소 부족 및 관리 환경이 열악하여 한계수준에 도달한 상태이다.장기 보관, 현장 종이서류 지참 등으로 인해 보유문서의 글자 휘발, 도면 훼손 등 공공데이터로서 가치 상실 및 가스안전정보의 멸실방지를 위한 종이서류 디지털 전환이 시급하다.종이서류 기반의 가스안전정보는 폐쇄적으로 접근성과 편의성이 결여되어 긴급재난이나 대형사고가 발생하면 문서 위치 조회나 검사서류 확인 등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초동 대응 유관기관인 소방, 경찰에 정보 적시 제공이 불가능한 실정이다.가스안전공사는 여전히 사무실을 거점으로 처리하는 대면 업무방식을 유지하고 있어, 고객의 관점에서는 검사 신청·접수를 관할 지역 사무실(창구)에 직접 방문하여 서류확인 및 제출을 해야하고, 처리결과에 대한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주로 유선문의를 해야 하는 구조에 대한 불편함이 존재한다. 이에 대한 검사업무 체계 및 고객 검사서비스 개선이 필요하다.아날로그식 검사체계개선, 디지털시스템 도입국민의 안전의식 향상으로 가스시설의 안전성 여부 확인 및 정보 조회가 가능한 창구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빅데이터 기반 대국민 공공데이터 개방 및 디지털플램폼 구축을 통해 국민 편익을 확대하고, 가스안전정보의 非디지털화로 인한 정확한 자료의 적시 제공의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해 검사서류 디지털화 및 비대면·온라인 검사업무 시스템 도입으로 아날로그식 검사체계 개선 및 업무 효율성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➊ 불편한 업무방식에서 탈피, 스마트검사시스템 KGS 스마트온현장 검사업무에는 스마트검사시스템인 KGS 스마트온을 `21년부터 도입하여, 가스검사 대상시설에 대한 각종 정보조회 및 검사결과 처리 등 검사 관련 업무 일체를 휴대용 단말기(태블릿PC)를 통해 현장에서 처리하고 있다.종이문서 출력, 수기 작성 등의 업무방식을 현장에서 고객이 원하는 방식(우편, 팩스, 이메일 등)으로 증명서 자동발급 및 검사결과 전자문서 형태로 작성 등의 자동화·디지털화를 통해 검사업무의 효율 향상과 함께 서류발급 등 민원절차 간소화 및 소요시간 감축으로 고객들에게 많은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다.➋ 가스안전관리 페이퍼리스 환경 구축을 위한 검사서류 전산화비전자문서 형태의 검사서류를 디지털파일 형태로 전환하는 검사서류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을 통해 디지털 검사체계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작년 서울권 도시가스 특정가스사용시설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하였으며, 향후 구축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또한, 온라인 검사서류 신청·접수시스템을 시행하여 신청인이 시간과 장소의 제한없이 디지털파일 형태의 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함으로써 검사신청 절차가 신속해지고, 결과확인 및 전자문서로 서류 발급을 할 수 있어 공사·지자체·개인(업체)의 문서보관과 서류열람도 용이해질 것이다.➌ 대내외적 검사처리 체계의 디지털 전환이와 같이 전산화된 안전정보 및 신규 시스템을 기반으로 검사업무 관련 자동 알림톡 서비스를 구축하여 처리현황 및 증명서 발급 등을 실시간으로 고객이 확인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다.공사 내부적으로는 타기관과의 협업 및 데이터 연계를 통해 가스시설의 보험정보 확인 및 휴·폐업 상태조회 관련 대면 확인사항을 공사 전산시스템에서 바로 확인한다. 단순 반복 검사행정업무는 자동화(RPA) 시스템 도입으로 검사 이외 부가업무를 간소화하고 현장 안전검사에 집중하고자 한다.시설정보부터 서류 도면까지, 원스톱 업무 가능검사서류 디지털 전환을 통해 가스시설 현장에서 KGS 스마트온 단말기 하나로 ‘시설정보부터 서류 도면까지’ 한번에 확인하여 검사원별 업무시간을 감축하고 불필요한 시간 절약으로 ‘업무 효율성 향상 및 현장 안전검사 투입비중(시간) 확대’를 할 수 있다.또한, 검사서류 DB구축 지속 추진으로 민원서류 온라인 열람 등 외부 고객 활용방안을 발굴 및 제공을 통해 검사서비스 강화와, 미래에는 대국민 가스안전정보 공개를 위한 (가칭)가스안전 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가스안전정보를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국민 실생활에 접목 가능한 생활안전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민이 스스로 가스시설과 가스용품의 검사합격 여부 등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전산화된 시설정보(도면, 검사표 등)을 기반으로 빅데이터와 AI, IoT 등 첨단기술과 접목하여 다각화된 가스안전정보 제공 및 업그레이드된 가스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사고발생 시 ‘보다 신속·정확한 재난 대응’과 인적오류 방지를 통해 ‘가스안전관리 효율 극대화’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

가스신문 | 가스신문 | 2024-03-20 13:49

[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가스설비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서는 정기적인 점검과 검사에 따른 설비관리의 철저함을 기하고 사용자의 안전의식 고취와 세심한 주의력이 필요합니다.”지난달 22일 열린 (사)한국가스전문검사기관협회 정기총회에서 특정설비 분야 부회장으로 추대된 김학태 부회장(대경엠앤아이 대표)은 가스안전의 중요성을 이렇게 강조했다.여러모로 부족한데 특정설비 분야 부회장으로 소임을 맡게 됨에 따른 책임감을 느낀다는 김 부회장은 각 회원사 간의 다양한 입장과 의견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서는 각사의 우선 일상적인 문제에 대한 관심과 공동체적 문제 해결 방안을 도출해 감으로써 서로의 갈등보다는 공존과 화합의 장(場)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학태 부회장은 먼저 올해 중점 추진해야 할 과제에 대해서 이렇게 설명했다.“검사 관련 법규의 검사기준 및 코드의 문맥과 기술적 유권해석의 오류가 여러 곳에서 발견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적인 문제점을 관계기관에 의뢰하여 교정해 나감으로써 검사의 일목요연함을 추구하고 실질적 안전확보를 위한 기술기준의 혼선이 없도록 하겠습니다.”그동안 가스 및 화학산업의 꾸준한 발전으로 인하여 LPG 충전시설이 확장되고 대형저장탱크 등의 증설이 있었으며, LPG 소비구조의 변화에 따른 소형저장탱크 등의 수요가 형성되어 왔다는 김 부회장은 검사기관의 수가 늘어나고 검사처리능력이 많이 증가함으로써 검사물량의 안정적 수급 균형이 깨지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앞으로는 업계의 발전을 위한 대안으로써 새로운 업무영역을 개척해야만 검사기관의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특정설비 분야의 잔가스 처리에 대해서 김학태 부회장은 출장 검사의 가장 애로사항 중 하나라며, 잔가스 처리는 검사공정 중의 가장 핵심적인 안전성 확보의 요건이라고 했다.“검사원의 높은 기술체득과 잔가스 처리설비의 충분한 용량 확보 등으로 검사의 효율성을 높이도록 하여 시간에 쫓기는 미비한 처리환경을 개선해야 합니다. 특히 잔가스 회수를 위한 드레인 밸브가 없는 저장탱크의 구조적 문제점을 개선해야 합니다. 다행히 드레인 밸브 설치를 명문화한다니 추후 생산된 제품은 잔가스 회수가 더 안전하고 쉬울 것으로 봅니다.”특정설비 분야의 검사기술은 그동안 법규와 기술기준에 따른 여러 가지 검사업무를 처리하는 등 많은 발전이 있었다는 김 부회장은 이제는 검사기관의 오랜 경력과 실무경험을 통한 내적 기술축적을 바탕으로 여러 현상에 대한 기술적 자료를 검사기준에 추가해서 더 심도 있는 검사여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즉 법률적 기준이나 코드의 개선에는 이러한 실무진들의 기술적 노하우가 반영되어야 한다는 것이다.어느 시장이나 과당경쟁은 발생한다는 그는 과당경쟁이 심해지면 가스안전이 위협받게 된다며, 경영주와 검사기술인의 검사에 임하는 자세의 재정립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지정권자의 과도한 검사기관 배출이 수급 경쟁 일변도의 양상으로 치닫게 하는데 일조했다고 봅니다. 또한, 소형탱크 수검비의 편차는 있을 수 있지만 적정 가격으로 고시된 금액을 징구함으로써 덤핑으로 인한 부실검사를 예방할 수 있다고 봅니다. 현재 이 문제에 대해 협회에서도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가스산업의 효율적인 이용을 위해서는 거시적 사회안전망 구축 차원에서 가스 소비자와 기업 그리고 검사기관 간에 유기적 관계 개선과 검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의 공유가 필요하다는 김학태 부회장은 부실화되지 않도록 양보와 지원하는 상호 간의 역할을 다할 때 선진산업의 입지를 구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김학태 부회장은 1980년대에 서울에서 가스시설시공을 배웠고 1989년 여수에서 대경기계기술에 입사해 검사업계에 입문했다. 그리고 1996년 대경엠엔아이를 창업해 올해로 28년째 검사업무에 임하고 있다. 그의 경영관은 ‘안전인본 중시’의 바탕에 사회에 필요한 일을 하고, 상생 공존을 위한 삶의 터를 만들며, 미래에 도전하는 창조적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아울러 전 직원과 함께 공유하고 교감함으로써 동반 성장함을 추구하고 있다.

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 2024-03-20 13:47

세전더블유엠에스가 개발, 제작하는 PE배관 기밀시험용 마노메타 모듈.[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PE배관 융착기 전문제작업체인 ㈜세전WMS(대표 이기원)가 PE융착기에 마노메타 기능을 부착한 융착기를 개발,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갔다.이 회사가 개발, 특허등록 한 마노메타 부착 융착기는 PE배관 공사 후 약 15만원 대의 마노메타 모듈을 통해 배관의 기밀시험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했다.세전더블유엠에스에 따르면 PE가스관 공사 후 별도의 수주(水柱)를 이용한 누출시험을 하지 않아도 현장에서 기밀확인용 마노메타 모듈을 이용하면 신속하게 가스누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특히 마노메타 모듈을 완공된 PE관의 단말에 연결해 3분간 안정시킨 후 1분간 기밀시험을 하고 융착기 본체의 기록지 출력을 통해서 기밀시험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이번 마노메타 모듈은 탈착이 가능해 융착작업을 할 때에는 분리하여 사용할 수 있다.이 회사의 이기원 대표는 “버터융착이나 E/F융착 등 배관공사 후 융착기에 간단한 마노메타 모듈만 부착해 기밀시험을 할 수 있다”며, “가스안전공사 검사원이 본 검사를 하기 전에 미리 기밀시험을 확인해봄으로써 합격률을 높임과 동시에 효율적인 가스배관 시공, 융착 품질 보증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세전WMS가 이번 제품에 대해 특허 등록한 명칭은 ‘압력기밀시험 모듈을 가지는 전기융착이음관의 융착기’로 되어 있다.한편, 세전WMS는 수소용기용 폴리아마이드 배관융착시험기(모델명:DH650)를 개발, 1989년 2월에 설립, 올해로 창립 35주년을 맞은 세전WMS는 국산 E/F 융착기와 버트(BUTT) 융착기를 제작하고 있다. 2017년에는 순수 국내기술로 개념설계 및 직접 제작한 ISO 630mm 중형 CNC 자동 버트 융착기를 인도네시아에 수출하기도 했다.또한, 이 회사는 PE관 융착기 외 계측기 시험장비와 일반산업자동화장비도 제작하고 있으며, 2년 전에는 수소용기용 폴리아마이드 배관융착시험기를 개발해 수소용기 관련 제조업체에 납품하기도 했다.

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 2024-03-20 13:39

[가스신문 = 강동수 일본특파원] 일본LP가스협회는 2023년 10~12월의 LP가스 원매 판매량을 공표했다. 일본내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5.6% 감소한 350만4629톤이었다. 철강업용 판매가 견조했지만 전체의 50%를 차지하는 가정 업무용이 높은 기온을 배경으로 감소한 것이 크게 영향을 미쳤다.가정 업무용은 4.2% 감소한 184만 3793톤이 됐다. 10~12월의 전국 평균 기온이 평년치에 비해 0.41도 높았던 것으로부터 급탕ㆍ난방 수요가 감소했다. 각 지자체는 일반 소비자 전용의 LP가스요금 보조사업을 하고 있지만 이 기간을 할인 대상으로 하고 있던 지자체는 적었기 때문에 보조금에 의한 수요의 밑받침 효과는 적었다고 보인다. 11월 중순부터 12월까지는 인플루엔자 감염자가 증가함에 따라 음식점 전용 등의 수요도 감소했다고 보인다.공업용은 전년도와 같은 71만 1105톤이었다. 10~12월 부탄 가격은 경유나 A중유 등에 비해 비쌌다. 한편 10∼12월 광공업생산지수는 철강업이 104~106, 수송기계가 106~119로 호조를 보였고 이들 업종이 수요를 뒷받침하면서 전년도 수준을 유지했다.자동차용은 8.6% 감소의 8만5379톤이었다. 기존 LP가스 연료의 택시 대수는 매월 1000대 정도의 속도로 감소했고 LP가스 연료의 하이브리드차량으로의 전환이 지속되고 있어 대당 LP가스 사용량이 감소하고 있다.도시가스용은 18.9% 감소한 46만3048톤이었다. 2022년은 LP가스 가격이 저렴했기 때문에 도시가스 각사가 증열용으로 대량으로 LP가스를 구입했지만 이후 기존의 사용량으로 돌아온 것에 의한 감소로 보인다.화학 원료용은 2.6% 감소의 40만 1304톤이었다. 프로필렌, 에틸렌의 일본 내 생산이 감소하고 에틸렌 플랜트의 가동률이 80%대로 부진했던 것 등이 영향을 미쳤다.

가스신문 | 강동수 일본특파원 | 2024-03-20 13:37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가스월드에 따르면 알바레즈&마셜의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는 향후 10년 동안 35억 달러 규모의 수출과 70억~150억 달러 규모의 수입 대체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그린수소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목표로 삼았다.이 조치는 수입 LNG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원을 통해 국내 GDP 성장을 촉진하려는 계획의 일부이다.보고서는 “인도로서는 그린 수소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가능성이 크다”며 “조기에 조치를 취함으로써 세계 에너지 무역의 더 많은 부분에 대한 권리를 주장할 수 있고, 수입품 중 일부, 특히 LNG를 대체할 수 있으며, 국내 GDP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 2030년까지 이는 30~50억 달러의 수출과 7~150억달러의 수입 대체로 이어져 앞으로 수십 년 동안 훨씬 더 큰 기회의 문을 열 수 있다. 그러나 비용이 얼마나 빨리 감소하는지에 따라 인도는 2030년까지 누적 지출을 4~120억 달러로 확대해야 할 수 있다”며, “이 수치는 절대적인 측면에서는 크지만, 같은 기간 동안 1~1조 4천억 달러로 추정되는 우리 경제와 석유 수입 청구서의 맥락에서는 작다”고 말했다.아르헨티나, 호주, 칠레 등 재생 가능 자원의 풍부한 공급을 갖춘 수출 중심 국가들을 필두로 2030년까지 전 세계 그린 수소 무역 규모는 240~3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이 보고서는 또한 2030년에 다른 국가로부터 천만 톤의 그린 수소를 수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전략인 REPower EU 계획의 일환으로 EU 내 그린 수소 수입에 중점을 두고 있음을 강조한다.유럽은 한국, 일본과 함께 2030년까지 1,200만 톤의 저탄소 또는 그린 수소를 수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미국과 중국은 2030년까지 1,400만 톤 이상의 저탄소 청정수소 수요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두 나라 모두 내부 수요가 크기 때문에 2030년까지 수소 수출 시장에서 큰 역할을 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보고서에 따르면, 녹색 수소 공급국은 수입국의 가스 공급을 해소하는 데 핵심이 될 것이다. UAE, 인도, 사우디아라비아가 가장 낮은 비용으로 저탄소 수소를 공급할 수 있고 유럽, 일본, 한국에서 경쟁적으로 수입할 것임을 시사한다.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 2024-03-20 13:35

▣ 가스 캐비넷 개보수 및 MFC 유틸리티 시스템발주처 : 한국생산기술연구원마 감 : 3월 20일 17:00 ▣ 2024년 가스누출경보기 부속자재 통합발주(COSMOS, RIKEN KEIKI)발주처 : 한국가스공사마 감 : 3월 28일 14:00 ▣ 김해은혜학교 급식소 LPG 구매 수의견적 제출 안내 공고발주처 : 경상남도교육청 김해은혜학교마 감 : 3월 26일 10:00 ▣ 2024년 운행차 배출가스 원격측정 표준가스 단가계약발주처 : 한국환경공단마 감 : 3월 27일 10:00 ▣ 봄봄유치원 관급자재([가스히트펌프(GHP) 실외기] 구입발주처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춘천교육지원청마 감 : 3월 28일 10:00 ▣ 왜관중앙초등학교 그린스마트스쿨 개축 가스히트펌프(GHP) 실외기 구매 설치발주처 : 경상북도교육청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마 감 : 3월 28일 10:00 ▣ 24-0전단 영내식당 가스저장시설 설치공사발주처 : 해군군수사령부마 감 : 3월 26일 10:00 ▣ 24년 2차 LPG 구매(소형벌크)발주처 : 제2해병사단마 감 : 3월 26일 10:00 ▣ 안동시 하회마을 기반시설 정비사업(LPG배관망) 공공측량 용역발주처 : (재)한국엘피지사업관리원마 감 : 3월 28일 10:00 ▣ 성산읍사무소 청사 신축공사 관급자재(GHP실외기) 구입발주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마 감 : 3월 26일 14:00 ▣ 온양초 그린스마트미래학교공사 관급자재(GHP실외기) 구매발주처 : 울산광역시교육청마 감 : 3월 28일 10:00 ▣ 국세공무원교육원 생활관 냉난방기 실외기(GHP) 구매발주처 : 국세청 국세공무원교육원마 감 : 3월 27일 10:00 ▣ 함평실내수영장 건립사업 관급자재(GHP) 구입발주처 : 전라남도 함평군마 감 : 3월 26일 14:00 ▣ 중부권광역우편물류센터 냉난방시설개선 기계설비공사 냉난방기(GHP) 실외기 구매 및 설치발주처 : 조달청 대구지방조달청마 감 : 4월 2일 12:00 ▣ 2024년 전북지역본부 비파괴검사 기술용역(정정공고)발주처 : 한국가스공사마 감 : 3월 29일 11:00 ▣ 장수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 보일러 제조구매발주처 :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마 감 : 3월 28일 10:00 ▣ 베이스볼 드림파크 건립공사 관급자재(진공온수보일러) 제조구매발주처 : 대전광역시마 감 : 3월 26일 10:00 ▣ 수소압력센서 시험설비 신뢰성 유지를 위한 설비구성발주처 :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연구원마 감 : 3월 27일 10:00 ▣ 포항시 수소도시 조성사업 수소배관망 구축 실시설계용역(PQ후가격입찰)발주처 : (재)포항테크노파크마 감 : 3월 28일 14:00       

가스신문 | 가스신문 | 2024-03-20 13:00

‘2024 스마트 시티 서밋 & 엑스포(2024 Smart City Summit & Expo)’에 참가한 현대로템 타이페이 전시관 전경.[가스신문 = 한상원 기자]현대로템이 대만 스마트 시티 박람회에서 현지 시민들의 일상에 밀접한 도시철도 사업 경쟁력과 함께 모빌리티 및 인프라를 아우르는 미래 수소 에너지 기술력을 선보인다.현대로템은 20일 대만 타이페이 및 가오슝에서 개최되는 ‘2024 스마트 시티 서밋 & 엑스포(2024 Smart City Summit & Expo)’에 참가한다고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각 도시별로 주제와 기간을 나눠서 개최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19일부터 시작돼 오는 22일까지 열리는 타이페이 행사는 교통, 물류, 도시 등이 주제이며 가오슝 행사에서는 이달 21일부터 23일까지의 일정으로 스마트 교통, 탄소중립 등의 주제를 다룬다.현대로템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대만 시장에 ‘도시철도 차량 및 시스템의 강자’이자 ‘미래 수소 에너지의 선두주자’로서 확보하고 있는 사업 역량을 중점적으로 소개한다.이에 따라 현대로템은 각 도시별 박람회 주제에 맞춰 타이페이에서는 도시철도 사업을, 가오슝에서는 미래 수소 사업을 중심으로 전시관을 구성한다.세부적으로 타이페이에서는 지난 2022년 수주한 타이페이 전동차를 중심으로 철도청 교외선 전동차 등 대만을 포함한 다양한 철도차량 사업들을 소개한다. 특히 타이페이 전동차는 가상현실 체험 기기를 설치해 실제 차량 공급에 앞서 시민들이 해당 차량의 실내외 모습을 미리 경험할 수 있다.아울러 차량, 통신 등 시스템 설비를 턴키로 일괄 공급 예정인 타오위안 그린라인 무인경전철 사업을 통해 철도 턴키 분야 역량을 알리고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반 유지보수 기술력 등 철도 종합 솔루션을 선보인다.가오슝에서는 수소전기트램 등 수소 모빌리티 기술과 함께 수소 생산에서부터 실제 사용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수소 인프라 사업 역량을 홍보한다. 수소 모빌리티 개발 계획과 함께 수소전기트램 및 수소동력차 모형을 전시해 관람객들이 현대로템의 수소 모빌리티 비전을 구체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한다.또 바이오 가스를 원료로 수소를 생산해 충전소 등에서 실제 활용되기까지의 자원순환 과정을 설명해주는 디오라마 모형을 전시해 현대로템이 갖춘 수소 인프라 사업 경쟁력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한다.현대로템 관계자는 “철도차량, 시스템 등 도시철도 전반을 아우르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당사의 도시철도 사업 경쟁력은 물론 미래 수소 에너지 기술 역량까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스신문 | 한상원 기자 | 2024-03-20 12:31

충북혁신도시에 소재한 한국가스안전공사 본사 전경.[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올해 공공기관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실태점검에서 B유형 기관중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에 선정됐다.이번 실태점검은 총 27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민원건수에 따라 3개 유형으로 구분하여 평가됐다.민원 규모에 따라 1천건 이상은 A유형, 1백건 이상은 B유형, 50건 이상은 C유형으로 분류되며 평가항목은 민원 처리기간 준수도를 비롯해 접수 신속도, 이송신속도, 담당자 정보 안내율, 민원 만족도, 장기 미처리 민원 등 6개이다.가스안전공사는 평가결과, 장기 미처리 민원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특히 민원 만족도가 타기관의 약 2배 수준으로 나타나는 등 전반적인 민원관리 수준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가스안전공사의 한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인본경영을 공사 직원 모두가 실천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의견이나 민원이 더 빠르고 신속하게 해결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는 유사한 민원의 발생이 최소화되도록 예방적 민원관리에도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 2024-03-20 11:09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좌측에서 5번째)가 19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정기명 여수시장, 이왕재 ㈜한양 사장, 김성원 GS에너지(주) 부사장과 ‘여수 묘도 LNG 터미널 사업’ 투자협약을 하고 있다.[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전라남도는 지난 19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한양, GS에너지㈜, 여수시와 함께 여수 묘도 LNG터미널 사업 투자협약을 하고, 터미널 사업의 성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이날 협약식은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기명 여수시장, 이왕재 ㈜한양 사장, 김성원 GS에너지㈜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사업은 여수 묘도동 일원 8만 3천여 평 부지에 민간 자본 등 총 1조 4천억 원을 투자해 LNG저장탱크, 전용 항만, 수송 배관 등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대규모 민간투자 프로젝트다.올해 착공에 들어가 2027년 12월 완공 목표다. 완공되면 2028년부터 2047년까지 20년 동안 여수·광양만권 산단에 산업용·발전용 LNG를 연간 300만 톤씩 저렴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된다.LNG터미널 사업 초기에는 순수 민간투자 사업으로 시작됐다. 2020년 동북아 액화천연가스 허브터미널㈜(SPC) 설립 후, 2021년 부지 매입 및 기초공사를 마치고 산업통상자원부 허가까지 받았으나, 고금리로 민간 투자금 유치가 어려워 지연됐다. 하지만 최근 정부의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 시행과 함께 전남도와 여수시가 대규모 민간투자 유치와 지역경제 발전의 마중물로써 이 사업에 뛰어들며 물꼬가 트였다.여수 묘도는 액화천연가스 터미널 입지에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 글로벌 LNG 거래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동북아 중심에 위치하며, 국내에서 두 번째로 큰 여수국가산단과 인접해 있다. 포스코(POSCO), GS칼텍스, SK E&S 등 LNG 수요기업들이 위치해 산업적 활용도가 높고, 기업들은 LNG 개질 등을 통해 수소 생산에도 많은 관심을 보여 향후 수소 산업 클러스터를 확장하는 데도 유리하다.LNG터미널이 건설되는 과정에서 고용 유발 효과 1만 3천여 명, 생산유발효과 약 2조 8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터미널이 운영되는 20년간 지방세, 인건비, 유지관리비 등 지역에 재투자되는 직접 비용만 해도 연평균 242억 원 규모로 경제적 효과도 막대하다.LNG터미널 사업은 환경적·산업적 확장성도 크다. 기존 석탄 발전에서 저탄소 액화천연가스 발전으로 점차 대체됨에 따라 여수·광양만권 대기질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액화천연가스 저온 설비를 활용해 냉동 물류, 바이오의약품, 초전도체 등 첨단산업을 육성할 수 있으며, 액화천연가스 수입을 위한 액화천연가스 선박을 비롯해 친환경 선박 산업도 약 6천500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전남도는 1조 4천억 원 규모 액화천연가스 터미널을 기반으로 수소, 암모니아, 탄소 포집·저장(CCUS) 등 분야까지 확장하는 글로벌 에너지 메카를 구축할 방침이다. 국제 LNG 거래 시스템을 활용해 ‘국제 LNG 거래소’를 만들고, LNG 항만도 복합 에너지 터미널로 확대하는 등 미래 청사진도 제시했다.이를 위해 여수 묘도 LNG 터미널 사업의 성공과 국가 차원의 지원이 필수적인 만큼 전남도는 정부의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 유치를 함께 검토 중이다. 펀드에 최종 선정되면 약 2천800억 원의 정부예산이 투입돼 사업성이 대폭 개선되고, 투자 리스크가 낮아진다. 광양만권 일대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받기 위한 신청도 준비 중이다.김영록 지사는 “전남은 대한민국 친환경 에너지 수도로서, 전국 최고의 재생에너지 환경을 갖추고 있지만, LNG도 탈탄소 시대를 열어가는 ‘브릿지 에너지’로서 가치가 크다”며 “여수 묘도를 중심으로 한 광양만권 일대를 싱가포르에 버금가는 ‘동북아 LNG 허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 | 2024-03-20 11:01

4월 국내 LPG가격이 동결될 가능성이 크다. 사진은 특정기사와 무관[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3월 국제 LPG가격이 동결되면서 4월 국내 LPG가격도 별다른 변동이 없을 전망이다. 만약 4월 국내 LPG가격이 동결되면 다섯 달 연속으로 동결되는 것이다.4월 국내 LPG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3월 국제 LPG가격이 프로판은 톤당 630달러, 부탄은 640달러로 조정되면서 전월과 동일하다. 여기에 환율을 보면 2월 26일부터 최근까지 달러 당 1329.29원으로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25일까지 1333.66원과 비교해 5원 정도 하락했다.LPG수입가격이 1월에 10달러, 2월에 10달러 각각 올랐지만 원가인상폭이 미미해 LPG수입사는 이를 국내가격에 반영하지 않았다. 이 같은 부분이 다소 남아 있지만 물가안정차원에서 4월 국내 LPG가격은 재차 동결될 가능성이 높다.국내 LPG가격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연속 동결됐다. 이 같은 상황에서 4월 국내 LPG가격에 다시 동결될 경우 다섯 달 연속으로 안정세를 유지하는 셈이다. 소비자들이 가격인하 효과를 누리지 못하는 것은 아쉽지만 고유가 시대에 그나마 다행인 부분도 있다.산유국과 LPG수입사 간 페이퍼상으로 거래되는 4월 LPG수입가격은 전월 대비 20달러 인하된 선에서 거래되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국제유가가 오름세를 기록하면서 수입가격의 인하폭도 계속 줄어들 고 있는 실정이다.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 2024-03-20 0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