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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김상옥 기자] 영광군은 최근 이상 고온과 잦은 강우로 인한 붉은곰팡이병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밀·보리 예방적 방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영광군제공>전남 영광군은 최근 이상 고온과 잦은 강우로 인한 붉은곰팡이병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밀·보리 출수기~개화기(4월중순~5월중순) 예방적 방제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22일 밝혔다.붉은곰팡이병(적미병)은 주로 공기 중의 붉은곰팡이 포자가 이삭에 침입, 생장하여 독소를 생성하며 연속강우 3일 이상, 온난·다습(15~30℃, 상대습도 90% 이상)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병에 걸리면 이삭의 낟알이 갈색-붉은색-검은색으로 점차적으로 변색되며, 발생이 심할 경우 곰팡이 발생과 함께 알이 차지 않게 된다.방제 방법으로는 감염 위험이 높은 시기(출수기~개화기)에 적용약제(디페노코나졸․프로피코나졸 유제, 캡탄 수화제 등)를 살포하고, 수확 후 관리로 수확 즉시 건조를 하면 된다.고윤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붉은곰팡이병에 감염된 맥류는 수확량 감소, 미숙립 발생, 발아율 저하 등 농가 소득에 피해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식중독을 유발하는 독소가 생성될 수 있으므로 적기 방제와 포장관리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농축유통신문 | 김상옥 기자 | 2024-04-22 16:44

[농축유통신문 김상옥 기자] 장성군 동화면이 오는 6월 29일 열리는 ‘동화나라 버베나축제’ 준비를 위해 꽃을 식재하는 모습 <사진=장성군제공>전남 장성군 동화면이 오는 6월 29일 열리는 ‘동화나라 버베나축제’ 준비를 위해 꽃 심기 작업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동화면 이장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를 주축으로 구성된 사회단체연합회와 동화면 공직자 등 130여 명이 남평리 램프공원에 버베나 1만 주를 심었다. 사후 관리는 장성군 농업기술센터와 협업해 진행할 계획이다.버베나는 6월부터 9월까지 피어나는 다년초 식물로 ‘버들마편초’라고도 불린다. 꽃말은 ‘당신의 소망을 이루세요’, ‘가족의 화합’, ‘단합’이다.동화면은 램프공원을 아름답게 장식할 버베나를 무대로 6월 29일 ‘동화나라 버베나축제’를 연다. ‘동화 속 첫 만남, 설렘’이라는 주제로 ▲‘포토존‧피크닉존’ 조성 ▲‘클래식‧버스킹’ 공연 ▲동화 미술 전시회 ▲동화책, 장난감 중고거래장터 ▲아이스크림, 허브차 판매부스 운영 ▲양초 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한다.꽃 심기 작업을 마친 조성구 이장협의회장과 이윤복 주민자치위원장은 “처음으로 개최하는 마을 축제인 만큼,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현장을 찾은 김한종 장성군수는 “동화면의 매력과 재미를 널리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덕담을 전했다.

농축유통신문 | 김상옥 기자 | 2024-04-21 13:31

[농축유통신문 김상옥 기자] 장성군이 지난 17일 농업 신기술 연시회를 열어 최신 기술이 적용된 농기계를 선보였다. <사진=장성군제공>전남 장성군이 지난 17일 최근 농업 신기술 연시회를 열고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최신 농업기계를 선보였다고 밝혔다.21일 장성군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농기계는 ‘직진 자동 조향장치’와 ‘비산 저감형 드론 방제기술’이 적용된 장비다.‘직진 자동 조향장치’는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해 핸들 조작 없이도 정밀한 작업이 가능하게 한다. 고령, 여성 농업인도 손쉽게 농기계를 다룰 수 있다.‘비산 저감형 드론 방제기술’은 드론으로 농약을 살포할 때 바람에 약제가 날아가는 것을 최소화한다. 사람과 환경을 보호할 수 있어 세간의 관심이 높다.장성군은 연시회를 통해 신기술 시연과 기능 설명,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농업인들이 최신 기계화 장비를 적극 도입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박언정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신기술이 적용된 농기계를 사용하면 생산비 절감, 효율성 증대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기술 보급에 주력해 장성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농축유통신문 | 김상옥 기자 | 2024-04-21 13:31

[농축유통신문 김상옥 기자] 함평군이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계획한 함평 해보 농토피아 전원 주택단지 조감도 <사진=함평군제공>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계획한 함평 해보 농토피아 전원 주택단지 조성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함평군은 해보면 산내리 408번지 일원에 사업비 95억 원을 투입, 98,914㎡ 부지에 55세대 주거 용지와 농지 4필지, 텃밭 17필지 등을 조성 중이다.해보 농토피아 전원주택단지는 2021년 타당성조사를 실시하고 2023년 대지조성사업 승인 및 실시설계 완료 후 2023년 11월 본격적으로 공사를 착수했다.금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 중에 있고, 공정율 80%에 맞추어 8월중 주거용지와 농업용지 등 우선 분양을 추진할 예정이다.해보 농토피아는 광주광역시와 차량으로 15분 거리로 인근에 용천사 관광단지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국도 22호선 및 23호선과 인접해 교통 접근성도 좋아 매력적인 주거 입지 여건을 갖춘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이상익 함평군수는 “해보 농토피아는 교통 접근성, 경관이 어우러져 최적의 전원주택지가 될 것”이라며 “군은 수요자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주거 및 체류공간을 확충해 인구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농축유통신문 | 김상옥 기자 | 2024-04-20 22:09

[농축유통신문 김상옥 기자] 전남 영광군에서 지난 17일부터 4일간 열린 제63회 전라남도체육대회가 20일 폐회식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사진은 차기 개최지인 장성군으로 대회기 전달하고 있는 모습 <사진=영광군제공>전남 영광군(군수 강종만)에서 지난 17일부터 열린 제63회 전라남도체육대회가 20일 폐회식을 끝으로 4일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폐회식은 영광 및 전라남도, 차기 개최지인 장성군 홍보영상을 시작으로 특별 공연 등 식전 행사를 진행하였고 전남체전 성적발표, 종합시상 및 다음 전남체전 개최지인 장성군으로 대회기 전달, 환송사, 폐회선언 및 성화소화 순으로 진행됐다.제63회 전라남도체육대회는 도내 22개 시‧군 선수 임원 등 7,300여 명이 참가하고 24개(정식 2개, 시범 1, 전시 1개) 종목으로 “뛰어라 위대한 영광 열어라 희망찬 전남”이라는 구호 아래 치러졌다.전남체전 종합성적으로는 1위인 순천시에 이어 영광군 2위, 여수시가 3위를 차지하였다.전년도 대회 대비성적이 월등히 향상된 시‧군에 수여하는 성취상은 전년도 대비 10계단 상승한 영광군이 1위, 곡성군 2위, 진도군 3위를 수상하였고 장려상은 나주시, 강진군, 무안군이 수상했으며 특별자원봉사상은 영광스포츠클럽이 차지했다.이번 대회 최우수 선수는 수영종목에서 4관왕을 차지한 여수시 구태환 선수, 육상 종목 대회신기록 3개를 기록한 목포시 허정연 선수가 선정됐다.영광군은 테니스 종목에서 1위, 검도 2위, 궁도, 자전거, 축구에서 3위를 기록하고 8강 이상 진출한 종목은 골프, 농구, 바둑 등 9개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영광군은 이번 대회 종합순위 2위를 기록하여 9회 전라남도체육대회 3위 이후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여 개최지의 자존심을 지켰다.제63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조직위원장인 강종만 영광군수는 “전남체전을 무사히 마무리하게 되어 가슴이 벅차고 체전개최를 위해 보내준 군민들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하며 다 함께 힘을 모아 준비한 덕분에 성공적인 체전을 치를 수 있었다. 이번 대회가 전남도민이 화합하며 희망을 만들어 내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신 전라남도체육회, 시‧군 체육회, 종목별 가맹단체, 공무원 및 자원봉사자 등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농축유통신문 | 김상옥 기자 | 2024-04-20 22:09

[농축유통신문 김상옥 기자] 함평군은 지난 17일 함평군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친환경농업인을 대상으로 올해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관리 강화 및 인증 사업자 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함평군제공>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함평군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친환경농업인 55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관리 강화 및 인증 사업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함평군은 지난 15일과 17일 2회에 걸쳐 열린 이번 교육은 농약 사용으로 인한 잔류농약 검출과 농약비산에 의한 비의도적 오염 등으로 매년 친환경 인증 취소 면적이 증가함에 따라, 친환경농업 인증기준 및 의무사항 관련 의식을 고양하고 친환경농업 내실화를 위해 의무교육으로 추진하게 됐다.이번 교육에서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관리강화 대책으로 친환경 재배 시 농약 사용 금지, 공동방제 사전신고 및 단지대표 입회 의무, 공공비축미 친환경벼 매입 전 잔류농약검사 의무화 등에 대한 내용을 설명했다.이상익 함평군수는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함평군의 친환경인증면적은 농촌인력의 고령화 등으로 인한 노동력 부족으로 면적이 감소 추세에 있고, 이와 관련해, 군에서는 친환경 벼 재배 농가의 경영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친환경 인증농가에 생산장려금으로 ▲벼, 유기농은 ㏊당 1,000천 원, 무농약 ㏊당 500천 원 ▲채소, 유기농은 ㏊당 1,600천 원, 무농약 ㏊당 1,000천 원 ▲과수, 유기농은 ㏊당 1,800천 원, 무농약 ㏊당 1,200천 원 ▲식량작물, 유기농은 ㏊당 1,500천 원, 무농약 ㏊당 900천 원 ▲임산물, 유기농은 ㏊당 800천 원, 무농약 ㏊당 400천 원 ▲기타, 유기농은 ㏊당 500천 원, 무농약 ㏊당 300천 원씩 지원하고 있다.

농축유통신문 | 김상옥 기자 | 2024-04-20 22:09

[농축유통신문 김상옥 기자] 전남 함평군이 제26회 함평나비대축제를 앞두고 관내 식품접객업소 대상 위생점검에 나섰다. <사진=함평군제공>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제26회 함평나비대축제를 앞두고 관내 식품접객업소 대상 위생점검 강화 및 바가지요금 근절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함평군은 보건소 위생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및 외식업지부 관계자로 합동 점검반을 구성, 8일부터 5월 6일 축제 종료 시까지 식품 안전 점검 및 바가지요금 근절에 나서고 있다.주요 점검사항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 기준 ▲종사자 개인위생 및 조리장 위생관리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건강진단 실시 여부 ▲음식가격 표시 여부 ▲식품위생법 영업자 준수사항 여부 등이다.또한 최근 주변 지역축제에서 바가지요금 관련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우리군 축제장 먹거리장터 및 푸드트럭 참여업소 대표자가 한자리에 모여 가격조정 협조 및 부당요금 근절을 다짐하는 등 축제 추진에 만전을 기했다.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을 찾는 관광객이 깨끗한 위생수준과 부담없는 가격으로 먹거리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축제장을 만들겠다”며 “관내 식품접객업소 대상 꼼꼼한 위생점검 및 가격관리를 통해 믿고 찾는 함평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축유통신문 | 김상옥 기자 | 2024-04-19 18:14

[농축유통신문 김상옥 기자] 함평군은 19일부터 광주송정역에 함평 홍보관을 운영해 제26회 함평나비대축제 집중 홍보하고 있다. <사진=함평군제공>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광주송정역에 함평 홍보관을 마련해 제26회 함평나비대축제 집중 홍보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홍보행사는 광주 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국내외 관광객과 봄나들이 여행객이 주 대상이며, 함평군과 전남관광재단·코레일 광주본부가 협력해 광주송정역에 최적의 홍보 공간을 마련했다.함평군은 광주송정역 대합실에 홍보 현수막과 배너 등을 설치하고 역사 이용객을 대상으로 관광홍보물과 농특산품을 나눠주는 등 열띤 홍보전을 벌였다.또한 군은 4월 26일부터 5월 6일까지 개최되는 제26회 함평나비대축제를 집중 홍보하고, 함평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소개해 많은 관광객들이 함평을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선보였다.이상익 함평군수는 “전국의 잠재적 관광객들에게 관광매력도시 함평을 홍보하는 기회를 계속 만들고자 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사람에게 함평의 매력을 알릴 수 있도록 홍보를 지속해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축유통신문 | 김상옥 기자 | 2024-04-19 18:14

[농축유통신문 김상옥 기자] 지난 18일 담양군 향촌복지과와 장성군 가족행복과 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 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담양군제공>전남 담양군 향촌복지과와 장성군 가족행복과 직원들이 지난 18일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에 자발적으로 동참하며, 상호기부를 통한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과 서로의 지역발전을 응원했다.담양군 관계자는 “상호기부에 동참해 준 장성군 가족행복과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인근 지자체 간 협력을 공고히 하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고, 기부자에게는 기부금 30% 상당의 답례품을 제공하며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고향사랑e음 사이트나 전국 농협을 통해 빠르고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으며, 담양사랑상품권, 대숲맑은 담양쌀, 한우, 죽세공품, 담양 대표 농축산물과 더불어 한과 만들기, 텃밭 가꾸기, 바리스타 체험과 같이 담양에 직접 방문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답례품들이 마련돼 있다.

농축유통신문 | 김상옥 기자 | 2024-04-19 18:14

[농축유통신문 김상옥 기자] 영광군은 19일 군남면 반안리 농가에서 올해 첫 모내기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영광군제공>전남 영광군(군수 강종만)은 19일 올해 첫 모내기를 실시한 군남면 반안리 정권옥(49) 농가 모내기 현장에서 풍년 농사를 기원하며 모내기 작업을 도왔다.올해 첫 모내기는 작년에 비해 하루 늦은 것이며, 이번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5월부터 본격적으로 모내기가 진행되어 6월 중순까지 약 9,500ha의 경지에서 모내기가 완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조생종 벼 조기 재배는 4월 하순에 이앙해 8월 하순에서 9월 초에 수확할 수 있기 때문에 9월부터 오는 태풍 등 기상재해를 피할 수 있어 도복, 수발아, 수량 감소, 미질 저하 등 생산성을 악화시키는 요소들을 회피할 수 있고, 추석 전 햅쌀 시장의 선점으로 가격경쟁력 향상, 농번기철 노동력을 분산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현장을 방문한 강종만 영광군수는 “올해도 풍년 농사로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의 위상을 계속해서 드높여 주길 바란다”라고 말하면서, 영광 쌀 품질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기계 구입비 지원, 벼 병해충 공동방제 등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고윤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본격적인 못자리 시기를 맞이하여 “육묘가 벼농사의 절반이다.”라고 말하면서 4월말에서 5월초에 자주 발생하는 이상기온으로 인한 저온 피해를 받지 않도록 육묘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농축유통신문 | 김상옥 기자 | 2024-04-19 18:14

[농축유통신문 김상옥 기자] 장성군은 지난 17일 장성군민회관에서 조직위원과 체전 참가 선수단 등 2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장성군>전남 장성군이 2025년 전라남도체육대회 개최 준비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장성군은 지난 17일 장성군민회관에서 유관기관‧사회단체장, 언론인, 체육회 임원 등으로 구성된 조직위원과 체전 참가 선수단 등 2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고 전했다.이날 장성군은 조직위원장에 김한종 장성군수, ▲운영‧홍보 ▲민간협력 ▲경기운영 3개 분과에 장성부군수, 장성군의회 부의장, 체육회장을 각각 부위원장으로 임명하고 조직위원 130명을 위촉했다.자문위원인 장성경찰서장, 장성교육지원청 교육장, 장성소방서장, 엔에이치(NH)농협은행 장성군지부장, 전남도의원은 기관 간 유기적 협력과 지원, 정책자문 역할을 맡는다.위촉장 수여식 이후에는 참석자 전원이 ‘제64회 전남체전으로 가고 싶은 장성! 행복한 만남’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스포츠타월 퍼포먼스’를 연출했다.김한종 조직위원장은 “오늘 발대식이 군민 역량을 결집하고, 장성 최초로 열리는 전남체전의 성공 개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장성군은 오는 2025년 4~5월 중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와 제33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를, 2026년 10~11월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을 개최한다. 군은 전남체전 조직위원회 산하 집행위원회를 통해 숙박, 음식, 교통 등 필요한 요소들을 체계적으로 갖춰 나갈 계획이다.

농축유통신문 | 김상옥 기자 | 2024-04-19 08:55

자조금 사무실 이전 거출률 향상 계기 마련무임승차 없이 자조금 100% 거출 시대 만든다산란계 케이지 확대 문제 2033년까지 유예해야[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계란산업의 도약과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가 서울 서초동 시대를 마감하고 대한산란계협회가 있는 충북 오송으로 둥지를 틀었다. 이번 이전으로 자조금과 협회가 협력을 도모해 자조금 거출률 100% 이상을 실현할 수 있게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역 회원들과 공감대 형성에 적극 나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계란산업이 보다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계란산업의 현안문제 등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축산물품질평가원 등과도 교섭력을 강화해 회원들의 목소리를 보다 많이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키로 했다. 계란자조금위원장과 산란계협회장을 겸직하고 있는 안두영 회장(사진)에게 자조금과 협회 관련 현안문제 등을 들어봤다.-계란자조금 사무실 이전하게 된 계기는.“서울에서 오송으로 이전하기까지는 매우 힘들었다. 여러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서 쉽지 않은 문제였다. 하지만 산란계협회와 협업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서는 협회와 자조금이 같이 있는 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다. 특히 산란계 농가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서울 보다는 접근성이 나은 오송이 적합하다고 생각했으며, 자조금 거출률도 보다 향상될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 여기에 정부 및 협회 자조금 사업의 업무협력 강화로 효율적인 사업도 진행될 것으로 보였고, 자조금 사무실과 회의 공간 활용 최적화로 비용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실보다 득이 많다는 판단 하에 이전을 결정하게 된 것이다.”-자조금 거출 향상을 위한 노력은.“계란자조금 대의원회와 산란계협회 총회 등 양 단체 회의와 소속 회원들에게 직접 거출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요청하고 있다. 특히 자조금 사무실이 오송으로 이전하면서 회원들 간 왕래가 늘어나면서 자조금 거출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증가하고 있는 중이다. 또한 산란계 잡지를 통해 자조금 소식을 전체 농가에게 홍보하고 알리는 작업도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의무자조금 미납자들에게 시도지사에 통보하거나 도계 거부권 시행을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다. 강력한 제재를 통해 무임승차 없이 자조금이 100% 거출 될 수 있게 협회와 자조금 임직원들이 열심히 노력하겠다.”-지난해 자조금 사업성과가 있다면.“지난해 7월부터 거출방식을 수납기관으로 변경해 거출률이 상승하고 있는 중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 자조금 거출률이 71%에 달하고 있다. 이는 예전에 비해 많이 증가한 수치다. 또 식중독 발생 원인으로 계란 추정 발표 대응하기 위한 조사연구와 현장 점검을 통해 어느 정도 오해소지를 풀었으며, 산란계 사육면적 확대에 대응해 정책방향 제시 연구용역을 실시해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손실이 발생할 우려가 크다는 결과를 내놓는 성과를 나타냈다. 아울러 계란과 알닭 수출활성화에 노력한 결과, 계란 수출이 전년대비 436%나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올해 중점 사업은.“예산 30억 원 규모에서 소비홍보와 교육정보, 조사연구, 수급 등에 많은 비용이 쓰일 것으로 보인다. 우선 소비홍보 예산에는 틈새시장 개발(반려동물, 고향사랑답례품 등), 계란페스티벌 개최 등에 쓰일 예정이다. 여기에 계란 공급량 안정 및 안전성 홍보, 산란성계 수출 지원 등의 사업도 진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계란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연구사업과 연구용역 등도 올해 추진할 계획이다.”협회와 자조금 임직원들.-미수금에 대한 해결책은.“현재까지 자조금 미수금이 132억 원 정도다. 2019년 이전이 70억 원, 2020년 이후가 62억 원 정도인데, 여러 해결방안을 찾으려고 노력 중에 있다. 특히 지금까지 100% 자조금을 납부한 회원들에게 최대한 피해가 안 가는 방향으로 미수금 문제를 풀어나가려고 한다. 그래서 이야기가 나온 것 중 하나가 2020년 이전 미수금은 탕감하자는 목소리다. 최대한 중지를 모아 그동안 100% 완납 농가에게 피해가 안 가는 방향에서 해결책을 마련해 풀어나가겠다.”-산란계 케이지 면적 확대 문제는.“우리가 1억 원을 들여 연구용역을 한 결과나 정부가 추진한 용역 모두 부정적인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정부가 지금과 같은 형태로 시행에 옮기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기준을 확대하면 농가뿐만 아니라 소비자, 전후방산업 등에 많은 피해가 예상이 되고, 물가정책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정부가 합리적인 판단을 내릴 것으로 기대한다. 그래서 협회에서는 축산법 시행령을 오는 2033년까지 유예하자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마지막으로 하고픈 말씀은.“현재 계란산업은 사육수 증가와 사육환경 개선 등 각종 제도 강화로 경영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으로 현재 농가의 화합을 저해하는 요소를 줄이고, 계란자조금 거출률 향상으로 자조금 사업규모를 확대해 소비홍보 및 수급안정 등의 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계란산업의 재도약 기반을 마련하는데 심혈을 기울일 것이다. 특히 모아진 계란자조금은 계란의 우수성 홍보와 함께 계란 및 산란계 수급 안정과 각종 조사연구, 교육·수출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남은 임기 동안 계란자조금을 탄탄한 반석 위에 올려놓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농축유통신문 | 이은용 기자 | 2024-04-18 18:16

여야 필요성 인정 21대 국회 회기 내 처리 필요현장 “유통 비용 절감-농가소득 제고에 도움 돼”[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4.10 총선이 범야권의 압승으로 끝났다.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이 지역구를 포함해 비례대표 의석 175석을 획득하며, 22대 국회에서도 제1당의 역할을 하게 됐으며, 조국혁신당 12석, 개혁신당 3석, 새로운미래 1석, 진보당 1석 등 범야권이 192석을 얻었다.반면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은 지역구와 비례 의석을 합쳐 108석을 차지해 참패하게 됐다.이번 총선 결과를 농업계에서도 진지하게 본 이유는 21대 국회에서 아직 처리하지 않은 법안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기 때문이다. 정쟁과 상관없고 농업 발전에 도움이 되는 법안은 하루 속히 통과시켜야 한다는 게 현장의 요구다.특히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중에 하나가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과 관련법 제정이다. 온라인도매시장은 지난해 11월 30일 개장돼 기존 도매시장의 경우 특정 개설 구역 내에서 제한된 유통주체 간 거래만 가능했지만 도매유통체계를 혁신한 디지털 전환으로, 산지·소비지 직거래가 가능해졌다.또한 도매시장법인의 제3자 판매도 허용되고, 중도매인 산지 직접 집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유통단계를 축소해 농산물 유통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는데 일조하고 있다는 평가다.온라인도매시장이 조기에 정착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하루속히 관련법 제정이 필요하다는 게 현장의 중론이다.현재 온라인도매시장은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를 통해 운영하고 있으나, 규제샌드박스는 연장을 해도 최대 4년간만 가능한 제도로, 참여자들이 걱정 없이 참여하는 안정적인 기반 마련을 위해서는 관련법 제정이 필수적인 상황이다.농업유통 관계자는 “사업 활성화와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정부 및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관련법 제정을 추진해야 한다. 특히 이번 21대 국회에서 하루속히 처리하는 게 온라인도매시장 정착에 도움이 된다”면서 “온라인도매시장과 관련해서는 여야 모두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는 만큼 서둘러 처리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또 다른 관계자도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은 새로운 유통모델로 순기능이 많기 때문에 조기 정착시켜 안정화를 꾀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특히 유통 비용 절감과 농가소득 제고, 나아가 탄소배출 저감까지 우리 농업과 사회에 기여할 부분이 많아 국회에서도 빠른 시일 안에 관련법 제정에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한편, 농림축산식품부와 aT는 올해 거래목표액을 5,000억 원으로 잡고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고, 2027년까지 거래액을 3조 7,000억 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적극적인 판매자·구매자 유치 △온라인도매시장 전용 상품 발굴 △다양한 유통주체 참여를 위한 지원사업 운영 △안정적 대금 지급을 위한 정산소 운영 확대 △비축물자 판매 기능 도입 △거래 품목과 부류 확대 △플랫폼 이용자 편의 제고 등 운영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농축유통신문 | 이은용 기자 | 2024-04-18 18:07

산란계산업 전반 악영향 기반 붕괴 초래정부-생산자 연구용역 결과 부작용 야기[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2025년 9월 1일부터 시행 예정인 산란계 케이지 면적 기준 확대와 관련해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정부와 산란계협회에 추진한 연구용역 결과, 양측 연구 모두 생산 농가를 비롯해 소비자, 전·후방 산업 등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정부는 지난 2018년 7월 축산법 시행령 개정으로 ‘산란계·종계의 적정사육면적 기준 상향 및 케이지 시설기준 신설’이 개정되면서 내년 9월부터는 케이지 적정사육면적을 마리당 0.05㎡에서 0.075㎡로 상향 조정해야 한다.이에 산란계농가는 정부가 무리하게 추진하지 말고 오는 2033년까지 법 시행을 유예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이를 둘러싼 논란이 어떻게 결론지을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정부의 연구용역 결과를 보면, 사육면적 확대 관련 법령이 시행될 경우, 사육마릿수 및 계란 생산량이 감소해 계란 수급 부족 및 가격상승 등 시장 충격이 예상된다고 전했다.또한, 공급 감소율을 이용해 시나리오를 작성에 따르면, 시나리오1은 계란 공급량 14.0% 감소, 시나리오2는 19.3% 감소, 시나리오3은 33.3% 감소로 설정했고, 이에 따르면 계란 산지가격은 시나리오별로 각각 24.0%, 33.1%, 57.0%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시 말해 물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결과다.여기에 사육면적 개정에 따른 시나리오별 가금(계란)부문 생산액 감소분은 2,122억 원~5,047억 원이며, 가금(계란)부문 부가가치 감소분은 234억 원~586억 원으로 나왔다.아울러 가금(계란)부문 생산 감소가 후방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가금(계란)부문 생산 감소에 따른 후방산업(자체산업을 제외한 타산업)의 생산액은 3,353억 원~7,976억 원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또 가금(계란)부문 생산 감소가 계란을 투입재로 활용하는 전방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공급지장 효과)를 분석한 결과 가금(계란)부문 생산 감소에 따른 전방산업의 생산액은 2,028억 원~4,824억 원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돼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산란계협회가 발표한 연구용역 결과도 산란계 사육면적 확대로 인해 계란 생산량이 약 33~35%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계란 생산량을 30%, 33%, 36% 등 3가지 감소 시나리오를 설정해 분석한 결과, 계란가격은 각각 26.1%, 28.8%, 31.4%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계란 생산액은 4,547억 원~5,456억 원이 감소됐다.이같은 계란의 생산량 변화는 관련 전·후방 산업에도 영향을 미쳤다. 사료·동물약품·유통 등 후방산업 생산액은 7,185억 원~8,622억 원이 감소했으며, 전방산업의 경우 생산액은 4,346억 원~5,215억 원 감소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계란가격 상승에 따라 민간소비지출에 미치는 영향은 시나리오 별로 3,515억 원~4,229억 원이 증가했다.이 같은 결과에 대해 안두영 산란계협회장은 “기준 확대는 생산농가 뿐만 아니라 소비자, 전·후방산업, 식량안보, 국제 경쟁력 등에서 많은 피해가 예상되고 있고, 법 개정 절차에서도 문제가 있을 뿐 아니라 산란계산업 전반을 초토화 시킬 수 있다”고 우려하며, “정부는 축산법 시행령에 2033년까지 축사 시설기준이 유보돼 있기 때문에 케이지 기준 확대 시행도 2033년까지 유보해야 한다”고 피력했다.이처럼 산란계 케이지 면적 기준 확대는 산란계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확률이 높기 때문에 현재 정부도 시행 유예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농축유통신문 | 이은용 기자 | 2024-04-18 18:01

농식품부, 규모 2배 확대 기념 출항식송미령 장관 “역할과 의무 다할 것”[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7일 전북 군산항에서 유엔 세계식량계획(World Food Programme)을 통한 식량원조 규모 2배 확대 첫해를 기념하는 출항식을 열었다.이번 출항식은 지난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후속 조치로 식량원조 물량을 올해부터 두 배로 확대(5만 톤→10만 톤)하고, 지원국가도 아프리카 등 11개국으로 확대 지원하는 첫해를 기념하기 위한 뜻 깊은 자리이다.우리나라는 2018년부터 유엔식량원조협약(Food Assistance Convention)에 가입해 매년 5만 톤의 쌀을 아프리카 등 5개국에 지원해 왔으며, 올해는 라오스를 제외하고 아프리카 5개국과 방글라데시, 아프카니스탄을 추가해 11개국에 3개월 간 약 260만 명의 난민, 기아 등 영양결핍 상태에 있는 취약계층을 지원할 수 있는 규모인 쌀 10만 톤을 지원한다.이번 군산항에 선적된 1만 5,000톤의 쌀은 내달 3일 방글라데시로 출항해 8월부터 콕스바자르 및 바샨지역 로힝야 난민(116만 명)에게 공급될 예정이며, 목포, 울산, 부산신항에서도 8만 5,000톤의 쌀이 6월말까지 출항해 11개국에 순차적으로 지원된다.이와 함께 농식품부는 쌀 생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프리카 국가를 대상으로 벼 종자 생산단지를 조성해 수확량이 높은 벼 종자를 생산하고 농가에 보급하는 케이(K)-라이스벨트 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우리나라는 반세기만에 식량원조국에서 공여국으로 발전한 세계에서 유일한 국가로 식량원조 뿐만 아니라 케이(K)-라이스벨트 사업도 지속 확대해 국제사회 일원으로서의 역할과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축유통신문 | 이은용 기자 | 2024-04-18 17:53

수직농장 산업 활성화 위한 규제개선[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15일 서울 동작구 상도역 역사 내에 위치한 ‘메트로팜’을 방문해 수직농장 기업(플랜티팜)이 서울교통공사와 협업해 구축한 도심 속 수직농장 모델을 직접 둘러봤다.송 장관이 방문한 ‘메트로팜’은 지하철 역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수직농장을 구축, 엽채류 등 작물을 도심 속에서 재배하고 체험·교육 활동, 카페 등을 함께 운영해 생산·유통·체험까지 복합적으로 연계한 비즈니스 모델이다.플랜티팜은 2019년부터 서울교통공사와 제휴를 통해 현재 서울지하철 5개 역사(상도, 답십리, 을지로3가, 충정로, 천왕) 내에 메트로팜을 운영하고 있다.송미령 장관은 “이번 방문을 통해 수직농장 산업이 도심 속 유휴공간을 만나 시민들의 쉼터이자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이러한 도심 속 수직농장 복합 모델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수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농식품부는 지난 3월 산업부, 국토부와 협업해 수직농장 산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선 내용 등을 담은 ‘스마트농산업 발전방안’을 발표했다.강대현 플랜티팜 대표는 이 자리에서 “정부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발전방안을 마련한 것에 감사하다”며 “국내 산업 성장을 바탕으로 한국형 수직농장의 수출 확대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농축유통신문 | 이은용 기자 | 2024-04-18 17:48

농식품부, 구입 보조 지원대상 포함[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정부지원대상 농업기계 선정평가위원회를 통해 정부지원대상 농업기계 4종을 신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는 농업기계화촉진법상 농업기계에 해당되지 않는 농업기계를 별도 법령 개정 없이 ‘그밖에 농식품부 장관이 정하는 농업기계’로 심사·선정하기 위해 운영되며, 원칙적으로 반기별로 개최되나 업체의 신청 수요가 증가하면 개최 횟수를 늘려 적기에 선정·지원될 수 있도록 대응하고 있다.이번에 선정된 농업기계는 농업인이 구입 시 정부의 구입 융자지원(연2%)을 받을 수 있고, 지자체별 농업기계 구입 보조 지원대상에 포함될 수도 있다.이번에 선정된 농업기계는 승용이앙기용 파종기, 동력수확기(새싹), 보행관리기용 농산물 줄기절단기, 고설재배 정지기(어른 허리 높이 정도에서 딸기 등을 재배하는 시설물의 흙을 고르게 하는 기계) 등이다.정부지원대상 농업기계 목록은 농기계정보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고, 정부지원대상 농업기계 등록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에 문의하면 된다.문태섭 농식품부 첨단기자재종자과장은 “정부지원대상 농업기계 선정으로 업체가 개발한 새로운 농업기계를 농업인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생산성 향상 및 노동력 절감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농축유통신문 | 이은용 기자 | 2024-04-18 17:43